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엑소 성찬
xxo_123 전체글ll조회 3920l 7








[세븐틴/홍일점] Sㅔ븐틴을 이끄는 건 홍일점 너봉 인썰! 10 (부제:너봉과 달콤한 데이트!(?)그리고 if 특집 1탄!) | 인스티즈










Sㅔ븐틴을 이끄는 건홍일점너봉 인 썰 !











10








부제


너봉과 달콤한 데이트!(?)그리고 if 특집 1탄!















"지후나~ 나왔쓰요오~
봉이의 특제샌드위치까지~"

"그거 먹을 수는 있지?"

"당연하지! 민규가 도와줬어."

"그럼 먹어야겠다!"









야!! 
너봉이 소리치니까 웃는 지훈이야ㅋㅋ
지금 너봉은 지훈이 작업실에 왔어
요즘 곡작업마지막이라서 밥도 못챙겨먹는것 같아서 

너봉이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들고왔어
ㅋㅋㅋㅋㅋㅋㅋ
지훈이는 의심을 하긴했지만 
민규가 도워줬다는 말에 안심하고 먹어...^^*
짜식...ㅎ

너봉은 저렇게 말해도 뭐라도 
먹으니 안심이 돼
사실 우리 회사앞에 뼈해장국집으로 데려가서 
배터지게 먹이고 싶은데...큭흡 (전적으로 자신의 식성을 반영)

목맥힐까봐 목에 좋다던 
우엉차도 끓여다가 가져다줘ㅋㅋㅋㅋ








"맛있지?"

"응, 밍주부 손맛이 가득하네."

"내 손맛은 안 느껴져?어?
그렇게 열심히 만들었는데??"

"한입만 더 먹어보고ㅎ"

"ㅋㅋㅋㅋㅋ 얼른 먹어, 차도 먹고."











그 말뒤로 지훈이가 샌드위치를 다 먹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너봉한테 먹으면서 들어보라고 데모를 들려줘.

너봉도 역시 자기일이기에 듣는데 
역시 믿고듣는 이지훈ㅋㅋㅋㅋㅋㅋㅋㅋ
노래 완전 좋아ㅋㅋㅋㅋ

왤케 상큼하고 좋아ㅋㅋㅎㅎㅎㅎ
심장이 쿵쾅거려. 드디어 컴백이 다가오기는 하구나
이 생각도 들었어. 

지훈이는 내 반응이 좋아도 
모르겠다. 하고 머리를 긁적여ㅎ
그래서 좀 도와주고 싶은마음이 굴뚝같은데 
항상 지훈이가 잘해줘서ㅠㅠㅠㅎ 














"느낌이 좋아. 잘 될것같아! 
다른 데모는 어때? 괜찮아?"

"응. 후속곡도 잘 나온것도 같고, 이제 
너네들이 안무만 잘짜야지."

"아악! 이번에 나 손 씻어. 그렇게 알아라."

"순영이 고생하잖아."









안무만들기 시작하면 항상 순영이와 너봉이
필두로 만들기 시작해서 
이제 할려니까 끔찍...ㅎ

지훈은 그런 너봉 귀엽ㅋㅋㅋㅋ
너봉은 그냥 곧 오는 앞날에 눈물이 앞을 가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훈이도 이제 일하고 
약속도 있어서 일어날라고 하는데,
지훈이가 어딜가냐고 너봉을 말려.

언제는 작업안됀다면서 
가라더니;;












"가야돼~ 약속있단말야."

"가지마. 나랑 집가."

"너 언제 끝날줄 알고?"

"그냥 지금 갈래."

"됐거든! 왜 이래 갑자기?"

"권순영이랑 놀러가는거 아니야?"












평소에는 너봉이 음식같은거 챙겨주면 
그냥 먹고 보내는데, 오늘따라 너봉 소매를 잡고 놓아주질 않아;
너봉 당황스러워. 

그리고, 어떻게 알았는지.
순영이랑 놀러간다고 말리다니...
그게 무슨 문제라도 돼나?

너봉은 약속한거라 어쩔 수가 없다고ㅠ
너도 일해야지하고 나가려는데
한숨쉬고 너봉한테 조건이 있데ㅋㅋㅋㅋㅋ

왜 권순영이랑 노는데 너가 난리?
진지한 지훈이 표정에 
결국 고개를 끄덕였지ㅋㅋㅋ











"가서 어디갔는지 사진찍어. 
그렇다고 권순영이랑 찍으면 뒤진다."

"뭐?"

"그리고 사람많은데 다녀. 영화보고 싶으면 
꼭 10세 이하로 보고. 아 그냥 영화보지마."

"ㅋㅋㅋㅋㅋ10세?"

"아 그냥 싫다고. 그리고 또."

"?"

"다음에는 나랑 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놀러가고 싶었어~~??ㅋㅋㅋㅋㅋ(눈치제로)
지훈이가 놀러가고 싶었구나...ㅎ

너봉이 웃으니까 지훈이가 얼굴 빨개져서
그냥 꺼지라고 말함ㅋㅋㅋㅋ
너봉은 알았어~ 알았어~ㅋㅋㅋㅋㅋ

지훈이에게 알겠쏘! 다음에는 너랑 꼭 갈께!
작업실에서 손가락약속까지 하고, 나왔어ㅋㅋㅋㅋ
나와서 숙소까지 걸어가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에도 당부하는 지훈이의 얼굴이 생각나.
하긴 작업실에 박혀서 일만하니 놀러가고 싶기도 하겠지.
ㅋㅋㅋㅋㅋ

다음엔 찜질방이나 같이 갈까생각하면서 
숙소로 돌아와 돌아오니, 
현관에 서 있는 순영이야ㅋㅋㅋㅋㅋ












"뭐해 여기서?"

"늦었잖아! 기다렸어."

"약속시간 아직 멀었잖아."

"지훈이랑 뭐했어. 왜 이렇게 오래 걸려?"

"ㅋㅋㅋㅋㅋ왜 질투해??"











아니거든? 아니거든?!
ㅋㅋㅋㅋㅋㅋ얼굴 빨개져서 너봉 바라보는 순영이야ㅋㅋㅋㅋ
그렇게 기다려놓고는 거실로 쑥 들어가버려ㅋㅋ

너봉은 그저 웃김ㅋㅋㅋㅋ
나도 이제 갈준비를 해볼까하고 
방으로 들어가. 

?
너네 여기서 뭐하니?
승관이 도겸이 한솔이가ㅋㅋㅋㅋㅋㅋㅋ
너봉 옷장 열어보고 있는거야!!












"너네 여기서 뭐해?"

"누나 옷 골라줄라고 왔죠.
이상한 형이랑 데이트한다는게 아니꼽긴하지만."

"그래, 누나 또 후드티입고 갈라 그랬지?"

"뭔 데이트야! 그냥 놀러가는거지!!"

"뭐야뭐야 둘이 뭐야 왜이렇게 성내??
진짜 뭐 있나봐!!"















부글부글!!
너봉은 그냥 어이가 없음;
셋이서 아니다 원피스를 입어야한다.
깔끔하게 청바지를 입히자.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가 났음;;

왜 함부로 남에 옷장을 열어봐! 
너봉은 그냥 맨투맨입고갈꺼라고 신경쓰지말라고 
하니까 되려 셋이 더 난리야..!!!

아니, 순영이형 요근래 그렇게 들떠보이는거 
처음이라고 이쁘게 입고가서 기좀 살려달라고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봉은 뭔 순영이랑 노는데 꾸미냐고 
그냥 있는거 입고 간다고(후비적)말하니까 
승관이가 결국 너봉 팔 찰싹 때렼ㅋㅋㅋ













"야! 아퍼!"

"ㅋㅋㅋㅋㅋ아프긴! 그리고 
순영이형이 말하는거 다 들었거든요?"

"뭐??"

"해, 뭐?, 데이트!!" X3

"꺄아아ㅏ아!! 순영센빠이~~♥"

"꺄아아ㅏ아아 넘나 설레~~"













이것들이 단체로 돌았나!!!
언제 들었는지, 요놈들이 순영이가 나한테 
했던말 따라햌ㅋㅋㅋㅋㅋ 

너봉 빡쳐서 그냥 다 나가라고 하는데 
이이잉!! 싫어요!봉쎈빠이~~~!!
^^*....ㅎ

한솔이도 거들어서 순영쎈빠이볼라면 이거 입어요!!
하고 자기의 로망이라면서 봄날에 딱이라는 
원피스랑 짧은 청남방을 줘ㅋㅋㅋㅋ




오늘 바람도 심하던데 
나한테 이런걸 입혀? 너봉이 아 안입어!!
도겸이가 그럼 제가 그냥 벗길까요?

진지한 도겸모습에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울며겨자먹기로 옷 갈아입어ㅋㅋㅋㅋ

다들 난리임ㅋㅋㅋㅋ
워호!! 누나 사진찍어서 팝시다ㅋㅋㅋㅋㅋ
너봉은 그냥 쓰게 웃어줌ㅎ.


















"아, 누나 그렇다고 연애는 시작하지마요.
그냥 엔조이로 만나."

"ㅋㅋㅋㅋㅋㅋ너 엔조이가 뭔 줄 알아?"

"우리 그룹에 커플생기는거 그거 진짜 
짜증나거든요^^*"

"ㅋㅋㅋㅋ 말이 되는 소리를해."

"그래,누가봐도 순영쎈빠이 
일방적인 러브인걸?"

"내가 뭐?"















!!!!
이거 순영이 뒷담인가...?
문열자마자 자기 이름들어서 ㅇ? 하고 
순영이가 나왔어ㅋㅋ 넷 다 정지됐는데

잠깐 생각했다가 너봉보고 아유~이뿌다~♥
하는 순영보고 안심햌ㅋㅋㅋㅋ

거실에서 너봉 기다렸는지
너봉 나오자마자 우쭈쭈하기 바쁨ㅋㅋㅋㅋ
너봉은 얼른가자고 해;;

여기 더 있다가는 저놈들한테 
기 다 빨려서 잘 못놀듯 싶어서ㅋㅋㅋㅋ
맛난거 사온다고 말하고 나서야 그제야 집밖으로 나왔어

순영이는 어디로 데려갈지 
생각을 했는지, 빠릿빠릿하게 
택시에 탔어ㅋㅋㅋ














"어디가는거야?"

"응. 동물원 갈꺼야! 꼬꼬도 보고!!"

"ㅋㅋㅋㅋㅋ꼬꼬? 그럼 도시락은 백숙~"

"ㅠㅠㅠㅠ 백숙은 안돼ㅠㅠㅠ무섭다고ㅠㅠㅠㅠ"

"ㅋㅋㅋㅋ재밌겠네!"













무슨 바람이 들어서 동물원이야?
그래도 집근처 쪼꼬만한 공원이랑 
같이 딸린 동물원에 도착해!!

어쩜!!!♥♥!!!
벛꽃은 졌지만 다른 꽃들도 활짝피고
너봉 애기 좋아하는데 노란 꼬까옷입은 유치원생들이 
줄지어서 지나가ㅠㅠ!!!



순영이가 좋아서 온 곳이지만,
왜 너봉이 더 좋아해...?
순영이는 너봉이 좋아하니까 좋아하고ㅋㅋㅋㅋ

바람은 많이 불지만 
기분좋은 바람알지? 뭔게 청아한 바람? 
봄바람이 향긋해ㅠㅠㅠㅠㅠ















"나오니까 좋지?"

"응!! 아 샌드위치 도시락으로 싸올껄."

"ㅋㅋㅋㅋ그거 싸가면 애들이 다 따라온다고 했을껄?"

"하긴.. 우리 뭐부터 볼까? 역시 꼬꼬인가!ㅋㅋㅋ"

"응! 가자!"













순영이가 꼬꼬꼬꼬!!!하면서 
너봉보다 신나함ㅋㅋㅋㅋㅋ 
언제 가져온건지 팜플렛도 챙겨서 신나게 갔지ㅋㅋㅋ

이렇게 많은 꼬꼬들 처음봐
사진으로도 못봤는데ㅋㅋㅋㅋㅋ 
너봉은 신기해서 사진찰칵차라카가!!!

사진찍다보니 지훈이가 해준 말이 생각나
셀카 셀카!ㅋㅋㅋ! 
너봉 혼자서 찰칵찍으니까 꼬꼬에 정신팔린
순영이 왜 혼자 찍냐고 힝힝 거려

어...음...
그냥 만났다정도...?
순영이 표정이 이상함...

너봉도 왜 지훈이 얘기를 쟤한테 숨겼지?
라고 생각해. 별로 큰일도 아닌데 
뭔가 숨겨야 될것같은 느낌이야;

아, 그럼 나도 찍을래! 같이 찍자!
다시 헤실헤실 웃는 순영이야ㅋㅋㅋㅋㅋ
다행이야 생각이 없어서!ㅎ 

그래서 가는 곳곳마다 사진찍음ㅋㅋㅋㅋ
너봉하나찍어서 지훈이한테 카톡으로 보내고
너봉찍으면 순영이랑 또 찍고 찍고 찍고 찍고 찍고...ㅎ














"아!! 못하겠다!!! 셀!!카!!!"

"왜에엥!! 찍자아!!"

"싫어 둘 다 싫어! 나 배고파 밥먹자.밥"

"어어우~ 안돼요~ 아직 토끼를 못봤다구요~~"











순영, 최소 여행사? 왜 이렇게 일정이 빡빡해!!ㅠㅠㅠ
밥 좀 먹자해도 지금은 새먹이주로가야해~
지금은 토끼 당근 주러가야해~

가면 너봉도 재밌다고 하지만;;
이게 무슨 데이트야!!! 초등학교 소풍이지!!
너봉 토끼주라고 산 당근 씹어먹으면서 
순영이 기달려ㅋㅋㅋㅋㅋㅋ



순영이는 한마리 데려갈기세로 
너무 귀엽지 않니?ㅠㅠㅠㅠㅠㅠㅠㅠ
눈물로 한강하나 더 만들기세고ㅋㅋㅋㅋㅋㅋ

너봉 빡쳐서 이러다 당근으로 
배채우겠다고 순영이를 꺼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배고파서 공원안에 있는 
편의점에서 라면 까먹자고 하니까 
싫대!!!!악!!!!!














"악!!!그냥 먹자!!!"

"안돼^^*ㅎ 오늘은 파스타데이! 여기 근처에 맛있는 
가게를 예약해놨어!"

"... 그냥 참깨라면 먹으면 안돼?"

"응! 금방가! 저기 코너 돌면 금방이야."

"그래, 내가 졌다."












아쟈쟈!가쟈!!
왜 너봉보다 더 여자같은지 아는사람?
너봉은 어쩔 수 없이 펄럭거리는 치마 붙잡고 
순영이를 따라가ㅋㅋㅋㅋㅋ

왜 이렇게 길이 멀지?
핸드폰으로 찾아가는데 왠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권순영!!!!
권순영이 지도 꺼꾸로봤어...ㅎ 
내 인생이 뭐 그렇지...그냥 참깨라면이라도 먹을걸..
눈물의 후회를 하는데 

순영이가 진짜 미안하데ㅋㅋㅋㅋ
그래도 돌아오긴해도 저기 앞에 보인다고 
힘을 내자고하더라고 

보인다고?
설마 저기 저렇게 줄 긴곳...?













"아냐. 너 예약했잖아. 그냥 가서 먹으면 돼는거지?응?"

"... 평일이라 없을 줄 알았또ㅎㅎ"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했는데 정말이었구나ㅎㅎ..ㅎㅎ..ㅎ"

"ㅠㅠㅠㅠ 봉아 진짜 미안!! 내가 전화도 해봤는데,
여기는 예약은 안 받는다고했어ㅠㅠㅠ"










인생살이 덧없다~ㅠㅠ~~~
좌절하는 너봉한테 싹싹비는 순영이지만
이로 못하는 배고픔에 실성한 너봉ㅋㅋㅋㅋㅋㅋ

결국 옆집 뼈해장국을 먹으로 갔어ㅋㅋㅋㅋ
도저히 거기서 먹을 수는 없다고 생각해서ㅋㅋㅋㅋㅋㅋㅋ
너봉은 해장국냄새에 그제야 정신차려져


자기 계획대로 안됐다고 순영이는 실망하더라고
근데 뭘 어쩌겠어ㅋㅋㅋㅋㅋㅋㅋㅋ
배고픔에 장사있나ㅋㅋㅋㅋㅋㅋ

너봉 순영이랑 뼈해장국전골로 뜨끈하게 
먹음ㅋㅋㅋㅋㅋ
근데 왠걸? 비가 주륵주륵오는거야! 

하마터면,거기 기달리면서 비 맞을번했어.
너봉은 해장국에 빗소리야 완벽하다..ㅎ
막걸리 먹고싶다...

근데 순영이가 울상으로 너봉을 불러.












"미안! 좀 더 알아보고 가고 싶었는데."

"괜찮아. 여기 맛있어! 순영이랑 먹으니 꿀맛!"

"진짜?"

"응! 다시 생각해보니까 동물들 먹이준 것도 좋은 경험같아!"

"다행이네. 다음에는 더 좋은대로가자!"











순영이가 너봉이 배고파서ㅋㅋㅋㅋㅋ
피곤해한게 마음에 걸렸나봐ㅋㅋㅋㅋㅋ
너봉 뼈해장국먹고, 기운 차리니까 울상인 순영이 얼굴이 
그제야 보였어ㅎㅎㅎㅋㅋㅋㅋㅋ.

너봉은 오늘 돌아보면 계획대로는 아니지만 
그래도 너봉 맘에는 들어서 좋아.
사실 그냥 이렇게 다닌것도 좋은데 왜그리 성질냈는지;
과거의 나 이해 못햌ㅋㅋㅋㅋㅋ

천마디 말보다 한마디 말이 났다고, 
순영이한테 고맙다고 했지!ㅋㅋㅋㅋ
순영이도 그제야 웃으면서 감자뼈뜯고ㅋㅋㅋㅋㅋㅋㅋㅋ

간단히 막걸리도 한잔했지~ㅎ 
ㅋㅋㅋㅋㅋㅋ
물론 알딸딸할정도만? 왜냐면 우리는 성인이기때무니지!!

막걸리도 먹고 보니 벌써 비도 그치고
어두워졌더라고, 순영이가 그냥 가면 형들한테 혼날께뻔하니까ㅋㅋㅋㅋㅋ
공원 좀 돌다가 가자고 그러는거야.

너봉이야 콜 했지!!













"아! 기분좋다! 순영아 우리 꼬꼬 한번만 더 보고가자."

"ㅋㅋㅋㅋ 그럴까?"

"응응! 멀지만 한번만 더 보고가!"

"춥지? 이거 입어."

"야 너 반팔이잖아!"

"그냥 입어."










저녁이라 쌀쌀한건 알겠는데; 
순영이가 자기는 술먹어서 열오른다고 
너봉한테 입고있던 점퍼벗어서 주는거야! 
그냥 반팔하나 입고!! 돌았???

너봉은 너가 먼저 얼어죽겠다고 너가 입으라고 
했는데ㅋㅋㅋㅋㅋㅋ자기 남자라곸ㅋㅋㅋㅋㅋ
그냥 입으래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완강하니; 너봉 어쩔 수 없이 
옷을 받아서 입어 춥긴 추웠지 킁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지막으로 본 꼬꼬얼굴을 보고 
올라고 했는데 막걸리 여파인가 다리가 후들거려서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옆에 있는 벤치에 앉았어ㅋㅋㅋㅋㅋ
너봉 어이구 하늘이 흔들리기 시작한다...ㅎ 
전과가 있기에 순영이는 너봉보고 불안해해ㅋㅋㅋㅋ














"힘들면 집에 갈까?"

"아니 괜찮아! 너는 안 추워?"

"응, 오늘 나만 신나서 들떴던 것같아. 미안!"

"사과맨이세요? 오늘 정말 재밌었어. 
사실 너랑 뭘 먹어도 좋고, 뭘해도 즐거웠을 것 같아."

"정말로?"

"진! 짜!"













그렇게 말했어도 순영이는 신경쓰였나봐.
너봉은 그냥 즐거웠는데ㅋㅋㅋ
다음엔 요 여린사람 살살 달래면서 데리고 
놀러다녀야지 생각해!!

순영이는 다음에는 아쿠아리움가자고
제주아쿠아리움 완전 좋다고 다음에 꼭 가자고 
너봉이랑 약속했어.

너봉도 물고기도 좋아하니 완전 들떠서 
좋다 좋다! 연발ㅋㅋㅋ
이제 집에 가자고, 택시타고 
집앞까지 왔는데 



순영이가 뭐가 아쉬운지 
맥주 한캔만 나눠먹자고 하더라.
너봉은 기분 좋았기에 그래!! 먹자!! 

편의점에서 맥주 한캔사다가 순영이랑 
밤하늘 보면서 홀짝홀짝 나눠마시는데, 
순영이가 할말이 있대.













"아...그게."

"응."

"내가."

"야! 비와!"

"뭐?"












한방울 두방울 떨어지더니
엄청난 소나기가 우리 머리위로 
떨어지는거야!!! 악!!!
너봉이랑 순영 놀라서, 편의점안으로 들어갔어.

집은 이 근처인데 우산사기는 아깝고
벌써 몸은 3분의 1은 젖은 상태고ㅋㅋㅋㅋㅋㅋ
순영은 그냥 우산사가자는데 

너봉은 숙소에 그 많은 우산이 있는데 
돈 아깝게 왜 사냐는 생각이 있어서 
최후에 결단을 내려.











"뛰자."

"야! 감기걸려! 그냥 우산 사!"

"돈 아까워, 집에 널린게 우산인데 여기서 왜 사.
내가 이거 다 마실께. 이거 먹고 열나면 
안 추울꺼야."

"적당히 마셔! 다 마셨잖아!"

"ㅋㅋㅋㅋㅋ 야하! 가자!!"

"봉!!! 야!!!"











너봉은 결국 남은 맥주 탈탈털고, 
편의점을 나와. 순영이도 어쩔 수 없이 
너봉따라온다고 비 맞고 와ㅋㅋㅋㅋㅋ

우리는 팔팔한 20대들이 아닌가!! 
너봉 옛날같아 어릴때 비 맞고 집까지 뛰여갔을때 
생각나고, 비 맞는데도 왜이렇게 신나냐ㅋㅋㅋㅋ
절대로 술마셔서 그런거 아니다 정신 말짱해!!ㅋㅋㅋㅋㅋㅋㅋ



순영이가 자꾸 우산사서 쓰고 가자고 
징징대길래. 순영이 손 딱잡고 그냥 뛰였어!!!
속옷 다 젖었는데 뭔 소리냐!! 
그냥 뛰자!!

길에는 우리 둘뿐이지.
비는 세차게 내려도 왜 이렇게 들뜨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미끄러우니까 천천히 가라는 순영이말 
귓등으로도 안듣고 그냥 뛰였어ㅋㅋㅋㅋ
힘들면 멈추고, 쉬고, 다시 뛰고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뛰는데, 순영이가 딱 멈춰. 
너봉 앞질러 가다가 뒤에서 멈추니까 뒤로 넘어질려는데,
순영이가 웃으면서 너봉 받아줘.

너봉은 식겁했다가 순영이 바라보는데 
얘 왜이렇게 진지해?
비오는데 한가운데에 너봉이랑 순영이 딱 멈춰섰어.











"왜?"

"할말있다고!"

"비와서 잘 안들리니까 크게 말해!"

"그게..."

"뭐?! 크게 말하라고!"












가뜩이나 비와서 말소리도 안들리는데,
순영이가 뜸이란 뜸은 다들여.
밥까지 짓겠네...ㅉㅉ

비는 더 거세지지. 
물 때문에 옷도 무거워지는 기분이야. 
또 진지한 얼굴 같아서 집에서 얘기하자고는 
못하겠고, 

그래도 얘기할때까지 기다려.
드디어 순영이 입이 열리려는 순간에 
너봉 머리위로 우산하나가 씌워져.
응?

뒤를 돌아보니 지훈이가 화내면서 
너봉 바라봐. 
너봉 애기치 못한 지훈의 등장에 놀랐는데
더 놀란건 순영인것 같아.













"지훈아! 여긴 어떻게 왔어?"

"너네 여기서 비 맞고 뭐해? 봉이 너는 왜 연락을 안해?"

"아...그게."

"나랑 있었어. 그리고 너한테 연락해야할 이유는 없는것같은데."

"그게 무슨뜻이냐 권순영?"

"내가 있는데 왜 걱정을 하냐고 묻는거야."












읭? 
내가 연락안한 것 때문에 이렇게 싸우니...?
너봉 사이에서 야아~ 왜그래~ 
지훈아 내가 미안해~ 순영이랑 노는게 너무 재밌어서 그랬어ㅠ

너봉 말에 그제야 둘이 흥하고 딴 곳봐
휴..한시름 놨네. 갑자기 둘이 왜저래?
지훈이는 비 거세지기전에 가자고해서 너봉집에 얼른 들어가.
괜히 애들 또 싸울까봐;;



집에 들어가니 승철이오빠가 울면서 
무슨 놀러간다더니 물에 빠진 생쥐꼴이 됐냐면서 
수건 건내줘ㅋㅋㅋㅋㅋ 

너봉은 그냥 헿헤헿 웃을뿐...ㅎ 
명호는 감기걸리겠다면서 차타러간다고 가,
너봉 젖은 신발 한켠에다가 살살 세워 놓는데 
순영이랑 지훈이랑 아직도 둘이 분이 안풀렸는지 눈싸움중...;

너봉 씻으면 오래 씻는다고 순영이를 먼저 
씻으라고 보내ㅋㅋㅋㅋ 
휴 이제야 괜찮네, 너봉 안심하고 현관에 살짝 앉아있는데 
옆에 지훈이가 앉아.











"추우니까 들어가. 내 옆에 있으면 젖어."

"괜찮아. 오늘은 어땠어?"

"완전 대박!! 조그만한 동물원갔는데 꼬꼬도 있고, 진짜 많더라~! 
그리고 토끼랑 새들한테 먹이도 줬어! ㅋㅋㅋㅋㅋ
근데 밥먹으러 갔는데 사람줄이 엄청 길어서 옆집 뼈해장국 먹으러 갔다?ㅋㅋㅋㅋㅋ"

"...재밌었겠네."













아차. 얘 가고 싶어했었지..
불난집에 부채질하나. 너봉 혼자서 신나서 막 떠들어댔어;;
지훈이 표정봐!! 왜 이렇게 슬퍼보이는 건데!! 큭흡ㅠㅠㅠ

너봉은 지훈이 신경쓰여서 
그래서 다음에는 너 데려가고 싶더라! 
내가 제대로 안내할께!!ㅎㅎㅎ

그제야 그래, 좋겠네하고 웃는 지훈이야
왜 이렇게 씁쓸하게 웃는거야ㅠ 
내 맴 찢어지게ㅠㅠㅠ











"다음에는 꼭 연락할께! 이번에는 너무 바빴어!"

"아니야, 순영이가 잘 챙겨주는데. 내가 뭘 걱정해."

"... 싫어!"

"응?"

"걱정해줘! 연락하지말라해도 내가 할꺼야!"












걱정하지 말라니ㅠ 맴 찢어지게!!
너봉 일부러 전화도 막하고 문자도 막할꺼야!! 
지훈이한데 떼써ㅋㅋㅋㅋㅋㅋㅋㅋ

그제야 너봉 빤히보던 지훈이 
웃어ㅋㅋㅋㅋㅋㅋ
너봉도 히히하고 웃고ㅋㅋㅋㅋ

웃으니까 보기 좋네. 하고 있는데 
저멀리서 순영이가 씻으래. 
그래서 일어날려고 하는데, 앉아있던 지훈이가 
너봉을 잡아.











"응?"

"나중에, 나중에, 꼭 나랑 놀러가."

"당연하지! 너랑 꼭 놀러갈께."

"그럼 됐어."








그제야 너봉을 놔주는 지훈이야.
너봉은 웃으면서 일어나 씻으러갔지.
그리고 자기전에나 순영이가 뭐라고 말하고 싶다고 
했던게 생각나서 자기 방 가려는거 잡아서 물어봤는데 

나중에 기회가 되면 말해준대.
너봉은 넌 할말도 미뤄서 말하냐?ㅋㅋㅋ
뭔소리야 저게?하는데 

순영이가 기회가 되야 말해줄 수 있대.
너봉은 알았다고 하고, 너무 많은 일을 해서그런가 
일찍 잠에 들어.

그 후 어떻게 된거냐면서 
순영쎈빠이 빠순이들이 너봉한테 들들볶았었어...ㅎ

 
























~새로운 IF 특집~

~제1탄 너봉 고등학생이였다면?~

















"밍규야!! 양말내놔아!!!"

"아들!! 아빠 양말 좀 줘봐!!"

"내가 먼저야! 내 양말 좀 신지마!! 무좀 걸려!!"

"그런말하면 떼찌떼찌한다.띠띠!"









나 진짜 학교 좀 가자!!
아,우리아빠 최승철이야. 직업은 회사원! 
얼굴은 젊지만 뼈속까지 19살인 너봉은 애기로보는 
DNA를 가지고 계셔ㅎ...

아빠를 닮았는지 항상 늦게 일어나ㅠㅜ
알람을 수십개를 해도 왜 일어나지못하는거니!!
너봉이랑 승철이아빠랑 우당탕 계단에서 내려오면 

우리집 둘째아들 실질적인 엄마담당ㅋㅋㅋㅋㅋ
민규가 우리한테 빠르게 양말 두개를 던져ㅋㅋㅋㅋ
하지만 항상 못잡지...ㅎ

우리 둘다 허둥지둥 양말신고 까먹은 넥타이도 매고있으면
민규가 언제 찐건지 고구마 두개 잘까서 
너봉, 승철이 아빠입에 넣어줭ㅋㅋㅋㅋㅋㅋㅋㅋ










"아들~ 아빠 목 맥혀!!"

"민규야 목맥혀 ㅠㅠ" 

"나 당번인데 늦었거든? 삼촌한테 말 해!"

"원우삼촌온!! 우리 우유 좀 주라!"

"원우야!!! 우유줘!!!"

"아, 알았어ㅎㅎ"










우리 아빠형제중 제일 느긋한 대학생졸업반 
셋째삼촌 원우삼촌이야.
지금 대학생졸업반인데 프리랜서한대...ㅎ 
경영학과나온분이...백수한다고...

한시가 급한데, 원우삼촌이 추우니까 데워줄까?
주전자에 우유 넣을라고해서 너봉 그냥 컵에만 따라주라고
얼른 가야한다고 하는데도! 

오늘의 행운의 색은 노랑이지! 
찬장 끝에 있는 노랑컵을 꺼내서 씻고있어ㅠㅠㅠㅠ
삼촌 제발ㅠㅠㅠ!!!!!












"그냥 컵에 따라주라고!!! 난 노랑색 싫어!!!!"

"난 노랑 좋아. 원우야 노랑에 우유따뜻하게 가득!"

"버논이삼촌...? 그건 삼촌이 해먹어!! 나 그냥 우유주라니까 
아빠랑 가면서 나눠마실께!!"

"워워? what? 나 삼촌아냐 오빠야 오빠~"

"원우삼촌이 삼촌이니까 삼촌이지!! 얼른 달라고!"













자다가 인난건지 언제봐도 적응안되는 
우리집하숙하는 외국인 버논이삼촌이야.
머리까치집이 아주 인상적이지..암...

원우삼촌이랑은 같은학교고, 나이도 같아서 친군데.
불리하면 영어쓰고 못알아듣는척하고, 대학취업반이면서
얼굴로 여자 꼬시고다는게 취미야ㅎㅎㅎㅎ
이렇게 다 말하는거 맞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너봉이하고 승철이형을 위한 노란컵도 찾아야겠네~ 
악악악!!! 그냥 주라고!!! 
너봉이 땡깡피우니까



버논이 삼촌이
우유주둥이에 세균이 얼마나 많은지 시작하면서 강의시작함;;;
그냥 주면 덧나니? 항상 이꼴이 나야겠어??

너봉 빡쳐서 그냥 가져간다고 
원우삼촌이랑 실랑이하는 사이에 누군가 문을 쾅 열고 
부엌으로 와;;













"나, 5시에 잤어. 더 이상 떠들면 죽여버릴꺼야."

"에...에이...~ 형 무섭게 왜이래~ㅎ?"

"good morning~bro~"

"굿모닝브로는 얼어죽을^^ 봉이 저 파일찾는다고 시끄러운 
형놈데리고 얼른나가."

"웅 지훈이 삼촌..ㅎ"










우리집 실질적 서열1위 둘째, 지훈이 삼촌이야ㅎㅎ
저렇게 1년365일 화만 내지만ㅎ 착할때는 없어ㅎㅎㅎㅎㅎ
진담이야ㅎㅎㅎㅎ

지훈이삼촌직업은 작곡가인데,
맨날 바나나를 먹어야 악상이 떠오른다면서
너봉한테 항상 바나나심부름 시켜;
변비에도 좋다나 뭐라나 그렇게 먹다가 설사싸겠네;;

잠에 예민해서 자기잘때 떠들기라도 하면 
저렇게 나타나서 우리한테 화내ㅠ
그리고 우리 잘때 피아노 겁나쳐ㅠㅠ

나중에 따지면 내가 치는건 소음이고 
자기가 치는건 예술이라 상관없데ㅠㅠㅠㅠㅠㅠ
나쁜놈ㅠㅠㅠㅠㅠ





암튼 그냥 원우삼촌한테서 우유 통째로 뺏어오고,
승철이아빠차 타고 학교로 ㄱㄱㅆ했지ㅋㅋㅋㅋㅋ
그래도 지각할것같아서 우유들고 간당간당 뛰는데

영어가 교문앞을 지키고있어;
아 미친개아니야ㅠㅜ 또 희한한 문제내겠네ㅠㅠㅠ!!!
영어는 그래도 선생님중에 탑3안에 들지만 
미친 아재개그로 애들이 제일 싫어하는 
선생님중 하나야...

개그도 웃겨야 웃지ㅠ
한국이름은 홍지수면서 학생들한테는
젠틀맨 조슈아로 부르래;

지수쌤이 아침교문담당이면 지각한 애들한테
자기가 낸 넌센스문제 풀어야만 
갈 수 반으로 보내줘 엉엉 아재개그는 
원우삼촌으로 족하다구요ㅠㅠㅠㅠㅠㅠ












"안녕하세요...ㅎ"

"어~ 봉스튜던트~유 베리 지각함~"

"하하;; 늦게 일어나서요.죄송합니다. 그럼 들어갈께요."

"웨잇웨잇!! 선생님이 낸 문제 맞혀야 들어가징!"

"휴...뭔데요?"

"아빠 두분과 엄마 한분을 네글자로?"













어디서 그런 넌센스가 있는지 책을 찢어버리고 말테다...
아빠 두분에 엄마 한분???
너봉 아무리 생각해도 감이 안와ㅠ; 

결국 잘 모르겠는데요?라고 말해
그런 너봉에게 진실을 알면 힘들텐데ㅎㅎ 말해줄께
얼른 뜸들이지 말고 말해요!!!

슈아쌤 활기찬 목소리로 말해줘
두부한모!!!!!
... 아, 두부한모... 두부한모..!!!!!



정답을 알려고 시도한 
내자신이 초라하다못해 비참해..!!!
너봉 오늘도 좋은거 알아가네요호호 
자연스럽게 지나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선생님처음에 외모보고 좋아했다가 
아재개그에 탈덕한 사람많아ㅋㅋㅋㅋㅋㅋ
열성팬은 이제 새로들어온 1학년 정도...?



지수쌤 진절머리나면서 
교실로 들어오니까. 왠일로 이렇게 일찍왔냐면서 
친구 석민이,명호,승관이가 날 반겨.

나 지금 지각했거든?
걔네들 깐족이야 항상 그랬거니하며
그냥 내자리에 앉는데 석민이가 오늘은 무슨문제냐고 
물어봐ㅋㅋㅋㅋㅋㅋㅋㅋ

얘 자칭지수쌤 아재개그애제자라고
맨날 배우러가고 
더 짜증나는건 그걸 우리한테 쓴다는거지;;










"아빠두분이랑 엄마한분을 줄여서 네글자인데, 이걸 어떻게 맞춰!"

"두부한모잖앜ㅋㅋㅋ 역시 우리 은사님다워!!"

"우와, 맞췄어!"

"명호야,얘는 언제 선생님에서 은사님으로 바꿨냐?"

"5분전에. 그보다 봉아 체육복빌려주면 안돼?
아씨 옆반애들이 점심에 축구하자고 하잖아ㅠ 바지는 나입고, 
윗옷은 명호입자."













너네는 대체 체육복을 집에 가져가긴하냐!!!
맨날 너봉 체육복입고, 흙과 돌멩이까지 기본으로
챙겨오는 명호와 승관이야.

그런 애들에게 빌려주길 만무하지만 
수학천재 명호숙제와 바꿔서 항상 빌려줰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거 가져가면 민규한테 욕 얻어먹기는 하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재개그배우는데 열심히하는 석민이,
아이돌한다고 노래방만다니는 승관이와 다르게 

명호는 공부도 잘하고 운동도 잘해 
나머지는 사실 너봉 간을 빼먹지; 너봉한테 해주는 일은 
없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옥신각신하고있으면 
담임선생님이 애들아~ 좋은 아침이야~~
꽃미소를 휘날리면서 들어와!!

타칭 윤천사쌤이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착하고 문학쌤이여서 감성도 떨어질만큼있어서 
애들한테 인기도 많어!! 얼굴도 학교 탑이고ㅠㅠㅠㅠㅠㅠ










"봉아~ 오늘도 지각했다면서?
아침에 늦게 일어났니?"

"네ㅠ 어제 잠을 못자서요ㅠㅠ"

"그래, 잠 못드는 밤이 있으면 못 일어나는 아침도 있는법이지.
이제 고삼이니까 모두 공부에 힘써보아요~"









아아...! 어쩜 저리ㅠㅠㅠ!!!
다른선생님은 지각했다고 그지같은문제내기 바쁜데ㅠㅠㅠ
선생님은 여전한 꽃미소를 날리면서 
공부잘해라~하고 나가ㅠㅠㅠㅠㅠ

내가 아는어른들중 가장 좋은 사람중하나야! 
너봉이 담임선생님의 매력의 강에서 허우적대는데 
누가 교실문을 쾅하고 열고 들어와.

니하오~~~
이 멋진 사성...또 또라이선생님이 오시는구나.
애들은 그냥 와 대륙의 얼굴이다하고 좋아함ㅠ













"니하오~ 봉~ 선생님볼까요?"

"아 왜요오~ 저도 이제 삼학년이거든요??"

"그래도 중국어회장은 그대로랍니다~
가서 선생님 좀 도와주세요~"

"악악!! 안가요!!"

"봉이 좋아하는 사탕줄께요~"











왜 사탕을 준다하니까 나도모르게 
몸이 일어나는거야..?ㅠㅠㅠ 
우리 중국어선생님 문준휘 고3이라 과목에는 없지만,

너봉3년내내 중국어 동아리회장을 해서 
맨날 선생님일 다 도와드려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고 일복이 타고났대ㅋㅋㅋㅋㅋ


중국에서 온지 얼마 안됐지만,
들리는 소문에는 중국어보다 한국어를 맛깔나게 
잘한다는 소문이 있는데 

그냥 자기불리할때 모르쇠해ㅋㅎ 
한국어 모른다고ㅎ 왜 버논이삼촌이 생각나지 ...
결국 입에 사탕하나 물고 

2학년 중국어 단원평가채점해줬어ㅋㅋㅋㅋㅋ
너봉만큼 빠릿한애가 없대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봉이 그 많은걸 빨간색으로 치고 있으면 
익숙하다는 듯이 지수쌤 정한쌤이 옆으로 다가와.













"와우~ 봉이는 졸업해서 빨간펜선생님가능하겠네~"

"...그게 고삼한테 하실 말씀인가요?"

"그래도 봉이가 잘하니까 그렇겠지? 
준휘쌤이 봉이를 좋아하나봐~"

"선생님ㅠㅠ"











그렇게 수다떨다보면, 어느새 체점 다 끝내ㅋㅋㅋㅋ
준휘쌤에 수고했다면서 사탕두개 주머니에 찔러주곸ㅋㅋㅋㅋ
너봉은 뿌듯함에 교무실을 나와

교무실나오면 할일없는 고!삼!답!게!
어제 못 잔 저녁잠 점심시간 내리잤다가
밥먹는단 소리에 동물적인 감각으로 일어나^^* 
내가 이상하다고? 이거 너희들 일상아니니?^^*?

승관이 골 넣다가 넘어지는거 구경하고 
밥먹었으니 한숨 더 잘까~ 
하고 야자도 안하고 집에가!!!!

룰루랄라 인티해야징~하고 집에들어가면 
왠걸? 삼촌이 또 친구들 데려왔어
아 오늘 지훈이 삼촌 백년만에 나갔나보내ㅎ

너봉 그냥 스리슬쩍 거실 지나칠려는데 
평소 눈치없는 원우삼촌친구인 순영이삼촌한테 결려.












"얼~올~ 야자땡땡이쳤어?"

"저 예체능이거든요?"

"뭔소리야 문과면서?ㅋㅋㅋㅋㅋㅋㅋ"

"괜찮아 봉아 이 오빠랑 결혼하면 공부같은거 안해도 돼~ "

"그럼 더더욱 공부열심히 할께요. 삼촌들."












저 삼촌은 바리스타라면서 자기카폐는
직원들이하고 맨날 우리집 자기집 안방처럼 드나들어;;
너봉보면 미래의 남편한테 인사한마디~ 이 난리 피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봉은 신경조차 안쓰지만 
그 옆에 지훈삼촌, 아빠가 있었으면 
순영이삼촌 엄청나게 혼낰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혼나도 아직도 결혼하자라는거 
보면 아직 덜 맞음...저 삼촌 (끄덕끄덕)
그러게 지루한 이야기 듣고 있으면 

우리집 최강 귀요미 사춘기가 뭔가요? 
하는 찬이가 쫄래쫄래 집으로 하교해ㅋㅋㅋㅋ













"누나 오늘 일찍왔네? 야자는?"

"응,누나 이제 예체능하기로 해서 괜찮아~ㅎㅎ 
오늘 수업은 어땠어. 공부 잘했어??"

"그냥 그렇지 뭐ㅎㅎ 아빠랑 삼촌이랑 형은 안왔구나."

"응!"

"그럼 내가 밥해야겠네. 누나는 들어가서 쉬여."













사실 너봉 요리 못해ㅋㅋㅋㅋㅋㅋㅋㅋ
해봤자 계란후라이, 라면? 아빠 삼촌들또한 그러기에 
믿고 맏기는 민규뒤에 찬이가 민규를 많이 도와줘!!
살림도 잘해! 맛도 굿!

밥도 하고 다른 집안일하는 찬이가 
빡쳨ㅋㅋㅋㅋㅋㅋㅋㅋ뭔일이냐구?
뻔하지 또 백수 삼촌들이 빨래 안널어서 
빨래가 떡이 돼있겠지...ㅎ 

찬이는 나이는 어려도 할말 다하는 아이기때문에 
이게 몇번째냐고 세탁기돌리면 돈이 얼마나 나오는 줄 아냐고!
먹고 싸고 먹고 싸고 동물보다 못하다고ㅋㅋㅋㅋㅋ

졸지에 놀러온 순영이삼촌까지 
쌍으로 혼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셋이서 나란히 쓰레기도 버리고ㅋㅋㅋㅋㅋ
빨래도 널고ㅋㅋㅋㅋㅋㅋㅋ

너봉이 티비보고 있으면 아빠랑 삼촌, 민규가 돌아와서 
여럿이서 저녁밥 나눠먹어!!
그리고 다같이 티비보고, 놀다가 잠에 들어.
이게 내 일상이야! 다음에도 내 이야기 
소개해줄께~ 안녕~~~



















#xxo입니다~

그냥 짤짤이 할려고 했던 만약에 
코너인데ㅠㅠ 왜 본편같이 커졌지??ㅋㅋㅋㅋ
인간의 욕심은 끝도 없네요ㅋㅋㅋㅋㅋㅋ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이런 속편도 하나 쓰고 싶네요~
그 보다 저질러 놓은 럽라는 어쩌죠? 전 둘다 좋아요ㅠ
왜 한국에는 일처다부제가없는지ㅠ





+암호닉

(암호닉은 항상 최신글 댓글에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이닌

에스쿱스

유유

세봉윰

버승관과 부논이

붐바스틱

치요

순꼬

곱쏘

착한공

아기돼지

밍니언

에쏘에스

갈비

순영해요

뉸뉴냔냐냔☆

밍구리

음표★

우가우가

세봉둥이

석민이 엉엉

전원우 복덩어리

호시기두마리치킨

호우쉬

분수

우지마요

우리 우지

모찌



첫글/막글

위/아래글
현재글 [세븐틴/홍일점] Sㅔ븐틴을 이끄는 건 홍일점 너봉 인썰! 10 (부제:너봉과 달콤한 데이트!(?)그리고 if 특집 1탄!)  31
7년 전
작가의 전체글

공지사항
없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뭐야 봉이 눈치 왜 이렇게 없어요?!?!?!?!?!?!?!?!?!??!!?!?!?!?!?!??!!??!!?!?!? 껄껄... 수녕이랑 지후니 다 맘에 드네요,, 그리고 저 아까전에 암호닉을 신청했는데 신청하고나서 몇분 후에 신알신이 울리더라구요... 컼..... [모찌] 로 하겠습니다 이번엔 꼭 되길 바라며...
7년 전
독자2
분수에요! 봉이 눈치를 아주 그냥.. 휴.. 절레절레 아 정말 순영이 진짜 남자친구처럼 너무 설레요ㅠㅠ 지훈이는 뭐지 뭘까요ㅠ 둘이 싸우지마라ㅠㅠㅠ 오늘도 너무 잘 보고 가요!!
7년 전
독자3
호우쉬입니다! 순영이 너무 설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순영이랑 지훈이 둘이 싸우지마라 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
밍니언입니다!!! 순영이 넘나 설레는 것 ㅠㅠㅠㅠ 지후나..... 지훈이도 설레요ㅜㅜㅜ 으으 제가 진짜 아침부터ㅠㅜㅠㅠ 잘 읽고 갑니당!!
7년 전
독자5
에스쿱스

일어나자마자 읽어요ㅋㅋㅋ 아침부터 엄청 많이 설레고 가용~

7년 전
독자6
헐 ㅜㅜ 글 분량 완전 혜자급이에요 감사함니다♡♡♡ 재미이써요 ㅜㅜ
7년 전
독자7
아ㅠㅠㅠㅠㅠㅠ대박 ㅠㅠㅠㅠㅠ봉아 딱봐도 ㄱㅂ할려는 거잖아!!!!! 빨리 받아줘(와장창!!!!!!!
7년 전
독자8
봉이가 순ㄴ영이랑 잘되었으 ㅁ좋겠네요 !! 애매한듯 오묘한 관계 너무 좋아요!! 좀더 이런 밀당하고 그랬음 좋겠어요!! ^*^
7년 전
독자9
저런가족이라면 백년만년 살 수 있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ㅠㅠㅠㅠㅠㅍ
7년 전
독자10
아기돼지예요 순영이랑 지훈이랑 여주를 엄청 좋아하나보다 나중에 여주가 둘중 한명이랑 사귄다고해도 너희 싸우지마렴....ㅠㅠ
7년 전
독자11
[일게수니]로 신청할게요! 홍지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두부한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뭐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자 안 웃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독자12
흐어ㅓㅓㅠㅜㅠㅜㅠㅠ 저는 왜 지훈이한테 더 설레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 지훈이랑 데이트도 가 줘 봉아..♥
7년 전
독자13
붐바스틱이에요!! 서로 여주한테 마음있는거같이 수녕이랑 지훈이??ㅎㅎㅍㅎㅎㅎ 학생여주도 너무 귀여워요ㅠㅠ 잘읽고갑니당♥♥
7년 전
독자14
[베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작가님 글 번외까지 완전 잘쓰시는거 같아요!!
7년 전
비회원160.109
[쑤녀] 암호닉 신청해요!아 수녕이랑 지훈이ㅠㅠㅠㅠㅠㅠ 못골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둘이연애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5
수녕ㅇ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겨론해랄...ㅠㅠㅜㅜㅜ지훈아ㅜㅜㅜㅜㅜㅜㅜ귀여워ㅜㅜㅜㅜㅜㅜ꾸요우어ㅜㅜㅜㅜㅜㅜㅜㅜㅜ
7년 전
독자16
에쏘에스예요 와 봉이 눈치를 진짜 길바닥에 흘리고 다니는 건지 매일 씻으면서 같이 씻기는 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봉이야!!!!!!!!!! 니 옆에 남자들이 그렇게 많다!!!!!! 주위를 둘러봐라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7
분량이 낭낭해요♥
여주 눈치없오!!ㅋㅋㅋ삼각관계가 장난아니네여 과연!!지훈이냐 순영이냐..!ㅠㅠ
부석순이아니라 부석솔이네아ㅓㅋㅋㅋㅋ

7년 전
비회원 댓글
세봉둥이입니당❤❤ 우리 여주 생각보다 더 눈치곶아 인걸...?? ^^ 그나저나 if버전 넘나좋은것ㅠㅜㅠㅜㅠㅠ 사랑해욤 작가님!!!!
7년 전
독자18
순영해요 아ㅠㅠ 역시 순여유ㅠㅠㅠㅠ 기대를 저버리지않아.... 너무 설레잖아...
7년 전
독자19
갈비 / 헤에~? 봉 눈치 삽니다. (진지) 결론은 찬이 살렌다.
7년 전
독자20
두부한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왘ㅋㅋㅋㅋㅋㅋㅋ
7년 전
비회원216.78
우지마요에요
봉이는 여자의직감이란것도없나봐요..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둔탱이!!!!!!!그래서 더 재미있긴하다만 어허호허

7년 전
독자21
봉이 눈치없어!
7년 전
독자22
유유에요!! 아 둘다 너무 좋은데ㅠㅠㅠㅠㅠㅠ그냥 다 데리고 살아라ㅠㅠㅠㅠ우리 봉이 눈치는....ㅎ......괜찮아...더 애가타는 수녕이랑 지훈이를 볼수 있으니까....☆
7년 전
독자23
봉이 눈치가.....! 워훜ㅋㅋㅋ왜이리 없어....!!! 아니 고등학생봉!! 이거 신박한걸요~?!
7년 전
독자24
봉이 눈치 밥말아먹음요...^^ 후.. 갠찮아요 눈치없는게 여주 매력이죠..ㅎ
7년 전
독자25
순영이랑 데이트라니...!!! 와중에 봉이 눈치가 왤케 없니!!!!!!!!!!!! 너..!!
7년 전
독자26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7
아ㅜㅜㅜㅜ 순영이 ㅜㅜ지훈이ㅜㅜㅜ 둘다 어떡하죠 봉이가 눈치를 얼른 채줬으면
7년 전
독자28
두부 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ㅌ아 진짜 혼조소ㅑ 현웃ㅋㅋㅋㅋㅋㅋ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강동원 보보경심 려 02 1 02.27 01:26
강동원 보보경심 려 01 1 02.24 00:4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633 1억 02.12 03:01
[이진욱] 호랑이 부장남은 나의 타격_0916 1억 02.08 23:19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817 1억 01.28 23:06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2 예고]8 워커홀릭 01.23 23:54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713 1억 01.23 00:4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615 1억 01.20 23:2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513 1억 01.19 23:2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517 1억 01.14 23:37
이재욱 [이재욱] 1년 전 너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_0010 1억 01.14 02:52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415 1억 01.12 02:00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420 1억 01.10 22:24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314 1억 01.07 23:00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218 1억 01.04 01:01
윤도운 [데이식스/윤도운] Happy New Year3 01.01 23:59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120 1억 01.01 22:17
준혁 씨 번외 있자나31 1억 12.31 22:07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나의 타격_0319 1억 12.29 23:13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213 1억 12.27 22:46
[이진욱] 호랑이 부장님은 나의 타격_0118 1억 12.27 00:53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end22 1억 12.25 01:21
이진욱 마지막 투표쓰11 1억 12.24 23:02
[배우/이진욱] 연애 바이블 [01]11 워커홀릭 12.24 01:07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617 1억 12.23 02:39
이준혁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1 1억 12.20 02:18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427 1억 12.19 01:40
전체 인기글 l 안내
4/27 19:36 ~ 4/27 19:3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