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마크] 남동생친구가 나를 좋아하는 썰
W. 보니킴
" 그쪽 일행이 부르는데 그냥 좋은말할때 가세요 "
민형의 에 문태일은 빡쳤는지 다가와 민형의 멱살을 잡았다. 난 깜짝 놀라 문태일의 팔을 잡았다.
" 놔 "
" 얘가 싸가지없게 행동하잖아. 좆같게 "
" 내가 사과할테니까 얼른 놔. 솔직히 오빠는 내 앞에 당당해질 자격이 없잖아. "
내 말에 움찔거리더니 욕을 읊조리고는 민형의 멱살을 풀었다. 그리고 나한테 두번 다시 보지말자면서 가버리는 문태일이였다. 그건 내가 해야되는 말인데.
난 아무말 없이 민형이를 데리고 오락실 옆 골목길에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힘이 풀린 나머지 주저앉았다. 민형은 당황하더니 나따라 주저앉았다.
" .. 나 도와준거 고마운데 다칠뻔 했잖아. "
" .... "
" 다음에는 그러지마. 알겠지? "
" 싫어요. "
내 말에 단호하게 싫다는 민형이. 나는 고개를 들어 민형이를 쳐다봤다. 민형은 내 앞에 주저앉은채 나를 쳐다보더니
" 자꾸 신경쓰이는데 어떻게 안그래요. "
중얼거리면서 말하는 민형이. 이 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 모르겠다. 멍하니 민형이를 쳐다보다가 무의식적으로 민형이한테 손 뻗을려고 하는데
마침 타이밍좋게 울리는 벨소리. 민형이는 살짝 놀랬는지 벌떡 일어나 전화를 받았다. 통화를 끝냈는지
" 동혁인데 오락실 앞이래요. 가요 "
민형이 말에 힘겹게 일어서서 골목길에 빠져나왔다. 빠져나오자마자 바로 보이는 동혁이랑 다른애들.
이동혁얼굴 보자마자 한대 때리고싶은걸 꾹 참고 정강이를 퍽 찼다.
" 야!! 너 미쳤어? 갑자기 왜 지랄이야!! "
" 니가 아까 괜히 그런 말해서 진짜!! "
" 무슨말!? "
" 개새끼야 아까 문태일 만났다고!!! "
내 말에 놀라더니 옆에서 자꾸 말 걸어오는데 짜증나서 눈물이 나올 것 같았다. 꼭 미련 남은 애처럼 보이잖아.
아직 그 새끼가 여전해서 짜증나서 눈물이 나오는건데. 난 왜 그딴새끼 만난거지. 내 표정 보고 눈치챘는지 애들보고 집가자고 말하는 이동혁.
말 한마디도 안한 채 집에 그렇게 도착하고 씻고 내 방에 들어갔다. 짜증나는 마음을 휴대폰으로 달래고있는데 노크소리가 들려와 고개를 돌면 이동혁이였다.
" 왜 "
" 치킨 시켰는데 같이 먹자. "
" 됐어. "
" 그럼 잠시만 나와봐. "
동혁이 말에 어쩔 수 없이 거실로 나왔는데 내가 잘못 보고있는건가싶어서 눈을 비볐다. 테이블 위에 치킨이랑 같이 있는거 뭐야? 술이잖아.
당황해서 아무말 없이 이동혁을 쳐다봤다.
" 아니. 들어봐. 사실 며칠전에 산건데, 오늘 마침 누나 기분 안좋고 그래서.. "
" 근데 뭐 "
" 술 먹으면 기분 좋아지니까! 누나 기분 좀 풀으라고 불렀어! "
" 아니 너네 혹시 미쳤어? 너네 어른도 아닌데 무슨 술이야. "
" 그냥 호기심으로 마셔보는거야. 제노도 처음인데 한번 먹고싶다고 그랬어 "
믿었던 제노마저 순수하게 웃고 있었다. 아니 저건 순수한표정이 아니라 호기심 가득찬 표정이잖아.
얼떨결에 앉았긴한데 먹으면 그만이지만 술은 아빠가 준 소맥 한잔이 다인데. 그나저나 민형이가 보이질않았다.
" 민형이는? "
" 잠깐 부모님 만나러 갔어. 그러니까 빨리 마셔. 이민형이 이거 보면 개지랄해 "
" 왜? "
" 우리가 누나랑 같이 술먹으면 더 마음 놓고 먹을 수있다고 말했는데 이민형이 누나 술먹이지말라잖아. "
나도 모르게 한잔 마시면서 말했다.
" 너네 좀 민형이 반만 닮아봐라. 민형이같은 애가 어디있냐 "
" 아씨! 그건 이민형이 누나.. "
흥분한 재민이가 큰 목소리로 말하다가 동혁이가 당황해서 재민의 입을 막았다.
" 왜 말해봐. 궁금하게 "
" 아무것도 아니야. 아 근데 누나 문태일형이랑 어쩌다가 만났어? "
" 아, 나 진짜 남자복 없나봐. 왜 만나도 그딴 새끼를 만났대? "
나도 모르게 잔에 술을 가득 채워서 마셨다. 계속 술에 의지하다보니 내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실컷 이야기하다보니
애들도 점점 취하는 모습이 보였다. 심지어 게임한다고 벌주 마시고했더니 나재민은 소파에 드러누워있었고 이동혁은 겨우 참을려고 하는 모습이 보였다.
" 와, 이제노 너 술 잘 마신다? "
" 저도 몰랐어요. 누나 그만 마셔요. "
" 아니야. 더 마실 수 있어! "
슬슬 혀가 꼬이기 시작했다. 내가 무슨 말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일단 기분은 존나 좋다는거다.
이 때, 초인종소리가 울려서 제노가 일어나더니 현관문으로 향해 뛰었다. 그리고 문여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익숙한 목소리.
" 조금 늦었네. 근데 벌써 술 다 마셨어? 왜 이렇게 조용해. "
" 마셨긴한데.. 누나도 마셨어. "
" 뭐? "
민형이는 정색하면서 거실 안으로 들어왔다. 반가운 나머지 벌떡 일어서 민형이를 안았다.
" 우리민형이 아니야? 보고싶었어!! "
" .. 술 취한거 맞지? "
민형이는 제노에게 향해 물어봤다. 제노는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민형이는 한숨 쉬더니 나를 끌어안고는 제노에게
" 이제노, 너 재민이 이불 덮어주고 동혁이 토할 것 같으니까 화장실 가서 등 좀 두들겨줘라. 누나는 내가 방에 재우고 올게. "
" 그래. 근데 민형아 궁금한게 있어. "
" 어? "
" 이젠 정말 누나가 좋ㅇ.. "
제노가 뭐라고 한 것 같았는데 잘 안들렸다. 그냥 민형이한테 좋은냄새가 나서 계속 그 향기를 맡고 있었다.
그리고 곧바로 민형의 대답이 들려왔는데 역시나 안들렸다. 민형이는 날 데리고 내 방으로 갔다. 그리고 날 조심스럽게 침대에 눕히고 이불을 덮었다.
" 내가 이동혁한테 누나 술 먹이지말라고 그렇게 말했는데. "
" 왜 먹을 수도 있찌. 내년이면 나 대학생이고 술 많이 먹을 예정이라구여. "
" 이젠 마시지마요. 얼른 자요. "
" 미녕아. "
" 네 "
" 미녕이 손 대따 크구나 "
옆에 가지런히 놓여있는 민형의 손을 빤히 쳐다보다가 손가락을 만지작거렸다. 만지작거리더니 쑥쓰러워하는 민형이가 보였다.
아, 반응 너무 귀엽다. 이번에 어떻게 놀려주지하다가 깍지손 껴줬더니 갑자기 내 손을 꽉 잡고 다리 한쪽을 침대 위에 올리더니 바로 위에 민형의 얼굴이 보였다.
" 누나 "
" 엉? "
"자꾸 이런식으로 나올래요? "
" 아니 모가..?! 내가 머했다구.. "
" 자꾸 그렇게 하면 나 설레죽는다고요. 안그래도 떨려죽겠는데 "
말말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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