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치킨반반님)
(by.분수님)
(by.세븐판다님.)
뭐어라고오~?이하숙집에남자만13명이라고?
☆도른자들의 향연★
할 것 없는 잉여인생에서 드라마 정주행이란 참 좋은 친구이다(아련)
오늘도 어김없이 드라마 정주행을 하는데 이유 없이 맴찢이 찾아왔다.
대학생이네.. 대학교네.. 조별과제가 나오네.. 학식을 먹네.. 캠퍼스를 돌아다니네..
공감이 1도 안되는 드라마를 보다가 결국 폭팔해 드라마를 꺼버렸다.
"대박이야 진짴ㅋㅋㅋㅋㅋㅋ"
침대에 누워서 아련함에 빠져있는데 1층에서부터 석민이의 목소리가 방 안까지 전해진다.
대..? 대학교..?
"대구에 저런 게 있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
대..? 대학교..? 다들 나 놀리는 거 맞지? 왜 자꾸 대라고 시작하는 말만 써?ㅠㅠㅠㅠㅠㅠㅠㅠ
최소 예민보스.
방에만 있으면 더 침울해질 게 뻔하기 때문에 밑으로 내려와 소파에 앉아있는데 대박 프로그램이 끝나고 대학맛집이 나왔다.
대학..대학.. 난 왜 학교를 안갔을까..? 가고싶다..
"와 맛있겠다.. 먹으러갈까?"
"내가 볼 때 너는 뱃속에 식충이 한마리가 자리하고 있을거다. 한 번 열어보자."
석민이는 민규에게 다가가 배를 막 간지렵혔고 난 그 상황에 웃을법한데도 멍을 때리며 그 둘을 보고있었다.
곧 그 둘은 날 이상하게 쳐다보기 시작했다.
"누나 원래 민규 괴롭히면 좋아하잖아.. 오늘은 왜 안 웃어?"
"응..? 아, 아니야."
"왜? 이번엔 뭔데? 집에서 시한폭탄이야. 맨날 뚱해있다가 맨날 해맑아."
"아무 것도 아니야. 그냥 울적.. 아니다."
"누나 쓰르라미에요? 쓰르라미 울적에.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혼자 말하고 자기 혼자 터진 찬이를 보며 더 울적해졌다.
찬아.. 너까지 그러지마..!
"찬아 귀 막아봐."
"네? 왜요?"
승철이의 말에 귀를 막은 찬이에게 승철이식 독설을 퍼부었다.
"정말 사랑스럽고 귀여운 동생인데 이럴 때마다 살짝 화가나."
"가만보면 우리가 답답해하는 모습을 보고싶어서 그러나 싶을 정도로 개그를 많이해.."
승관이까지 합쳐서 하다가 찬이가 귀를 막던 손을 내리자 오구오구해주며 귀 안아팠냐며 걱정해주는 승철이와 승관이다.
둘은 악마야..!
"음.."
순영이가 갑자기 내 얼굴을 보고는 음.. 이러는데 그 모습이 정말 세쿠시해..(ㅇㅅㅁ)
나레기.. 항상 섹시한쪽으로 몰아간다니까~ㅎ
"안 좋은 일 있어?"
"아니.."
"숨김없이 말해줬으면 좋겠는데. 누나가 털어놓으면 애들이 잘 해결해주잖아."
"그게.."
내가 입을 열자 모두가 나를 쳐다본다.
모든 시선이 날 향하자 급 부끄러워져 고개를 숙였다.
"갑자기 이렇게 모두가 쳐다보면 부끄러운데.."
"야 부끄럽대. 다들 먼산봐."
지훈이의 말에 다들 먼산은 보지만 귀는 내쪽으로 굉장히 쏠려있다.
이걸 말해 말아..?
"대학교가 가고싶어.."
"대학교?"
"대학교 가고싶어서 그렇게 우울했던 거였어!? 진작말하지!"
"강의도 들어보고 싶고.. 캠퍼스도 걷고 싶고.. "
"그거 간단해. 가자."
"어딜?"
"어디긴 학교!"
"지금.. 방학이잖아.."
"방학이여도 캠퍼스 걷는 건 돼."
"다들 가서 북적북적하게 하지말고 딱 3명만가자. 부석순의 캐리를 보여줘."
"거기에 순이 왜 들어갔는지 1도 모르겠네."
승철이의 말에 지훈이가 마음에 안든다는 듯이 말했고 다들 눈썹을 꿈틀거리면서 알면서~ㅎ라고 한다.
이녀썩~ㅎ 다들 아주그냥~ㅎ
"모르겠으면 누나의 사랑을 독차지해봐ㅎㅎ"
순영이는 지훈이에게 오랜만에 보여주는 장난스러운 웃음과 함께 깐족거렸다.
지훈이는 때리려다가 깊은 한숨을 쉬며 누나 갔다와서도 우울해있으면 집에 들어올생각도 하지말라는 말을 남겨주었다.
"우리가 누군데!"
"시끄럽게해서 귀에 딱쟁이 만들어오지말고."
"참 별 걱정을 다하는구나? 가자 누나!"
"가요누나!"
신발을 신고 나오긴했으나 자기들도 막막한지 멍을 때리며 나를 본다.
무턱대고 나온 이유 좀 알려줄래?ㅎㅎ
"일단 가자! 대학교!"
대학교에 도착했으니 이것들이 또 멍하니 서있다.
캠퍼스를 일단 한바퀴 돌자며 돌고있는데 느낌이 새롭고 신기하다.
"우와.. 이렇게 생겼구나.."
"누나 누가보면 서울 처음 온 시골소녀같겠어.. 익숙하다는 듯이 행동하자. 이곳은 나의 아지트와도 같은 곳이다! 모든 구조를 외워서 여기에 개미수와, 꽃의 이름, 풀떼기의 이름도 다 아는 듯이!"
"석민아 그런 건 몰라도 돼. 자신만만한 표정만 있다면 뭐든 할 수 있단다."
"역시 순영이형.."
"지금 둘이 더 시골소년같은 건 기분탓이겠지..? 누나 우리 둘이 가요.."
승관이와 앞서 걷다가 벤치가 나왔고 일단 앉자며 나를 앉히는 아이들이였다.
또 뭔 꿍꿍이지..?
"강의를 듣고싶다고 했지? 일단 내 전공과목인 실용음악과 강의부터 시작해주지."
"아.. 야외수업인가요?"
"그렇다고 볼 수 있지. 대학교 안으로 들어가 강의실 하나를 차지하고 강의를 했다간 우리 모두 감옥가는거지 뭐~ㅎ"
"석민아 더 우울해질 것 같은 건 기분탓이겠지..?"
"누나 일단 강의를 들어봐. 내가 1학기동안 열심히 공부했어."
"어디 한 번 해 봐."
못하면 죽일듯한 살기로 쳐다보니 석민이는 급진지해져서는 음악은.. 이라고 작게 속삭였다.
뭔야.. 되게 굉장한 게 나올 것 같아..
"가슴으로 하는 거야.."
"...?"
"...??"
"...????????"
석민이를 멍하니 보자 모든 것은 가슴으로 하는거라며 느끼하게 웃기 시작했다.
도른자 맞는듯. 진짜 돌았어..!
"수녕이.. 경호학과..ㅎㅎ"
"결국 기승전 순영이형이네. 어디한 번 보여주시지."
"누나 뭐 배우고 싶은데?"
"발차기 보여줘ㅠㅠㅠ 아니야 잠시마뉴ㅠㅠ 심호흡 좀 하고ㅠㅠㅠㅠㅠㅠ"
"와.. 발차기는 나도 할 수 있어. 보여줘?"
"그래 순영이를 보기 전에 석민이를 먼저 봐야겠어."
"발차기는 가슴으로 하는 거야.."
"이형 이상해ㅠㅠㅠㅠㅠ 차라리 원우형이 낫겟네ㅠㅠㅠㅠㅠ"
승관이의 울먹이는 소리에 석민이는 내 옆에 앉더니 발차기 보여주세요!! 하며 순영이를 보았다.
하.. 잠시만.. 너무 심장이 아플 것 같은데..?
와.. 입이 안다물어져.. 순영이는 진짜.. 어쩜.. 못하는 게 없지..?
어떻게.. 저렇게 멋있을 수가 있지..?
"와!!!!!"
"역시 순영이형!!!! 석민이형도 보여줘ㅋㅋㅋㅋㅋ 가슴으로 좀 하지말곸ㅋㅋㅋㅋㅋㅋ"
"난 실용음악과 학생답게 노래로 해줄게"
(기대)
석민이의 노래는 항상 좋지..♥
"요즘 유행하는 노래야. 제목은 시야."
"제목이 시야? 처음들어봐."
"기대해. 한다?"
"응..!"
"시↗↗↗↗↗↗↗↗"
"형.. 나가옵더나가.."
강의는 가슴으로 듣는거야..★
"승관아 너도 강의 하나 할래?"
"난 대학생이 아닌데..?"
"넌 무슨과 가고싶은데?"
"난 애완동물을 좋아하니까"
"기대된다.."
"애완동물학과에 가고싶어."
"그렇다면 보여줄 게 하나밖에 없네."
"뭔데?"
"강아지 흉내랑 고양이 흉내내는 거."
엄마ㅠㅠㅠㅠ 여기 애들 이상해ㅠㅠㅠㅠㅠㅠ
순영이 손잡고 도망가고 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상한 말 하지 말고 좀.."
"좀 받아쳐주면 덧나냐.. 좀 한 번 받아쳐주면 덧나나.."
저기.. 아무래도 나 집에 가야할 것 같아..
여기에 있으니 되게.. 정신이 해로워지는 느낌이야..
"좀 받아줘 좀ㅋㅋㅋㅋ"
"둘다 잘 받아주는데 나만 안 받아주면 어떡해 심쿵★"
먼산 언저리마다 너를 남기고 돌아서는..
벌떡 일어나 집쪽으로 조심스럽게 가려는데 날 붙잡더니 이제 배를 채우러 가자고 한다.
"대학교는 뭐죠?"
"대학교는 알코올이 빠질 수 없죠ㅎㅎ"
"안 돼."
"순영이형 또 빼네ㅎㅎ 이럴 때는 더하기를 하도록 해^^"
"승관이 못 마시잖아."
"한강에가서 술을 마시자. 승관이는 사이다 마셔."
"그래 대학생은 술이 진리아니겠니..ㅎ"
역시 나도 빼는 성격은 아닌가 보다.
한강에 도착해 맥주한캔씩 들고 돗자리도 하나 구매해서 바닥에 앉아 맥주를 마셨다.
과자와 함께 얄루!!!
"준비됐습니까!?"
"네!"
"잘 안들려~요~"
"네네선장님!"
미치고 팔짝 뛰겠네!!! 뭘 평범히 넘어가는 날이 없어!!!!
건배 하나 하는 것도.. 하.. 순영이라서 참는다..
"크~"
"이놈 이거 술 잘마실 상인데."
"그건 형이 더. 말상이라서 말술일 것 같아."
"역시 승관이 뭘 좀 아는 놈이야."
"좋은놈 나쁜놈 이상한놈. 우리를 위해 만든말아니야?"
"좋은놈이 누군데?"
"나. 순영이형이 이상한놈 형이 나쁜놈."
"야 그건 아니지. 솔직히 내가 제일 좋은놈 아니야?"
"아니지! 나지!"
"다들 쉿. 형이 제일 좋은놈이지."
누가 뭐래도 순영이니까 다들 닥쳐.
라고 말하고 싶지만 민망해서 못말하겠다.
그냥 닥치고 술이나 마시고 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나자 애들이 취기가 오르나보다..
"형은 진짜 말술인가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야ㅋㅋㅋㅋㅋㅋㅋ"
석민이는 미친듯이 웃는다. 그냥 웃는다. 질리도록 웃는다.
근데 애들 덕분에 대학이 생각안나기는 하네.. 다른 의미로 나를 달래주고있어..
"누나 아~"
"어..? 아..ㅎㅎㅎ"
과자를 하나 넣어주더니 꼭꼭 씹어먹으라며 장난 아닌 애교를 부리는 순영이를 보며 저번에 술마셨을 때가 생각났어..
하.. 그 때도 난리났었지.. 순영이는 1일 1술 해야돼ㅠㅠㅠㅠㅠ
"마시찌!?"
"응!!"
"하나 더머겅~ 아~"
"아~"
하나 더 받아먹고 씹다가 계속되는 술잔치해 애들을 슬슬 말리려 했지.
아이들은 지금 엄청나게 신났나봐. 서로 얼굴만 봐도 좋은지 웃고 난리났어.
"형은 누나 어때~?"
"누나 조치!! 조은데!!?"
"그럼 사귀면 되겠네! 사귀어!!"
"순영이형 내쫒기고 싶어서 환장을 했나보네요."
"누나 우리 도망가서 살까!!!? 멀리 가자!!! 나랑 남양주 가서 살래!!!? 남양주 진짜 좋아!!!"
"ㅋㅋㅋㅋㅋㅋㅋ순영이 많이 취했나보네. 이제 집에 가야겠다."
"장난아닌뒈!! 누나 나랑 도망쳐서 알콩달콩 살자!!!"
"난리가 났네 난리가 났어.. 얼른 집에가야겠다. 누나는 괜찮죠?"
"응! 난 멀쩡해!"
"두고갈까요? 알아서 찾아오게?"
"순영이는 내가 업고서라도 갈거야."
"아.. 순영덕후 잊어버렸네.. 세상 제일가는 순영덕후! 순덕인 것을 깜빡 잊어버렸어 내가!"
돗자리를 정리하고 있는데 순영이가 나한테 다가와서 주머니를 뒤적거리더니 손을 내밀어 보라고 한다.
손을 내밀자 내 옆으로 오더니 손깍지를 꼈고 난 놀라 손을 파다닥 거리며 빼버렸다. 후.. 하마터면 인사도 없이 승천할뻔했네..
"누나는.. 내가 싫은거지..? 누난.. 누나는.."
"아냐! 싫지않아!!!"
"출발하자! 형들이 걱정하겠어!"
승관이의 말에 가려는데 축 늘어져서 누나는 내가 싫은 게 분명하다며 혼잣말로 말하고있는 순영이를 보다가 너무 귀여워서 영상을 찍었다.
와.. 1일 1영상해야겠다.
"누나는.. 날 이제 더이상 좋아하지않아.. 누나는.. 이제 나보다.. 다른사람을 좋아하는 걸거야.."
"형! 뭐하고있어!? 가자니까!?"
"응..? 응.."
동영상을 끝내고 흐뭇하게 웃고있는데 폰을 뺏어가더니 어떤 남자를 보며 히히덕 거리고 있냐면서 폰화면을 보았다.
빠르게 뒤로가기버튼을 누른 나의 순발력에 감탄하고 있는데 바탕화면에 있는 공유를 보며 표정이 굳었다.
"공유.. 그래 누나는 이제 공유를 좋아하는구나.. 공유는 공유해야 제맛이지.."
원우드립..? 하지만 순영이가 말하니까 웃기네! 하.. 하하..!!
휴대폰을 빠르게 가져가 홀드키를 누르자 안타깝게도 잠금화면도 공유다★
"공유.. 그래 공유는 나보다 눈도 더 크고 키도 더 크고 몸도 더 조코 복긍도 있나?"
"복근도 있지..ㅎ"
"남의 남자 몸까지 봤어!? 이여자 이거!!! 안되겠네!!!"
"얼른 집에 가자 순영아 여기서 이러다가 더위먹겠어ㅎㅎ"
"일단 가긴 가겠어! 하지만! 집가면 알아서 해."
귀엽게 말하던 순영이가 입술을 깨물며 집가서 알아서 해라고 하는데 나레기 또 시작이다.
하.. 이거 문제있다. 식빵.
대학교고 뭐고 난 순영이만 있으면 돼.
bonus
(순영시점)
"아 머리야.. 어제 얼마나 마신 거야.."
"형은 술 먹지 마."
"왜..? 나 어제 실수했어?"
"아주 큰 실수했지. 누나 얼굴 못 볼 정도로 실수했어."
"뭐..? 뭐했어? 설마.."
"설마 뭐?"
"뽀뽀했어..?"
"아니 토도 아니고 뽀뽀는 무슨ㅋㅋㅋㅋㅋ 형 누나한테 뽀뽀하고 싶었어?"
"아, 아니. 그럼 뭐했는데?"
"뽀뽀보다 더 심한 거 했지.."
"기억이 안나.. 기억이.."
오늘도 뒤집어지는 속에 배를 문지르며 계단으로 내려왔는데 승관이가 심각하게 말했다.
뽀뽀보다 더 심각한 일이라면 심한 말이라도 했나..?
"뭔데? 말을 해야알지."
"누나 내려오네. 누나한테 물어봐."
"아이씨..!"
빠르게 화장실 안으로 들어와 문을 잠그고 숨죽이며 몇 분 동안 있었는지 모르겠다.
갑자기 문을 쾅쾅 두드리는 소리에 문을 열자 똥구멍이 막혔나며 내 팔을 잡아당기더니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는 정한이형이였다.
"어? 순영아 속은 괜찮아?"
아무렇지않네.. 무슨 일이 있었으면 누나도 나에게서 도망가야 정상인데..
어색하게 웃으며 고개를 끄덕이자 승관이는 해맑게 웃으며 집오자마자 바로 잤다며 방 안으로 들어갔다.
저새끼를 죽여 말아.
"누나는.. 속 괜찮아?"
"괜찮아. 근데 왜 이렇게 경직됐어? 어디 아파?"
"아니. 이상한 소리를 들어서. 속 괜찮으면 됐어."
와.. 괜히 심장 쫄였네.
여러분 술은 적당히 먹으세요. 그러다 제꼴나요^^
bonus2
(지수의 취중카톡)
닭키우는순영님의 소재입니다!
역시 도른자는 등장만으로도 시끄럽네요..
쓰면서도 옆에있는 것 같은 착각을 받았어욬ㅋㅋㅋㅋㅋ
좋은 소재 감사합니다!!
이틀 연속으로 술이 나오고있는 이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저는 술쟁이인가봅니다! 하하!
다음편도 술 나올지도 모르겠는데..(절레절레)
이참에 하숙집이 아니라 하술집으로 가죠^^
많이오니까 좋네요ㅠㅠㅠㅠㅠ
내일도 올 수 있으면 오도록 하죠!!!!!!!!!!!!(박력)
내살앙!
일공공사/지유/홉푸/숲/지후니/밍구냐/불가항력/후니/빨강/스포시/순영아/불닭볶음면/호우쉬/밍쩡/J/더침/뿌/자몽/굴렁/권호시/호시십분/하롱하롱/계지계맞/부리풀/티거/뜽철뿌잉/최봉구/뿌존뿌존/뿌뿌뿌뿌/BBB/아이닌/치킨샐러드/민규야/부뿌뿌/수녕수녕/고장난 팅커벨/뿌뀨야/쿠키/섭징어/속상해/밍구리/세븐판다/쿱승철/한체/호빵/민꾸꾸/뀨뀨/레인보우샤벳/달마시안/풀/세라/반달/망고/쿱스쿠스/골룸/당근/스누피/뿌썩쑨/392/보름달/수녕앓../만세븐틴/세하/투녕/찬늘/예에에/미니미/나침반/지나가는독자/권순0/짐잼쿠/밍밍이/쭈꾸미/피치피치/코드네임/열두시/둥이/투덥이/뿌라스/부가이드/이과민규/안농밍구/문홀리/닭키우는순영/레몬수녕/투녕/블리/도메인/일칠/너누야사랑해/붐바스틱/알라비/순수녕/꽃님/쎄쎄쎄/워후/원우야밥먹자/모찜모찜해/햄찡이/지하/천상소/수녕수녕해/무기/더쿠/담요/차닝꾸/순제로/고양이의보은/옹동이/레드립/오징어짬뽕/새벽세시/천상소/1600/사과/순낀다/도른자/여르마부타케/체리립밤/0103/쏠라밍구/한라봉/소령/이이팔/옆집남자/부사랑둥이/착한공/츄파춥스/파루루/니뇨냐/쿱파쿱스/듕듕/후하/미니/원블리/또렝/1600/뿅아리/호시크린/토끼/달봉/정근/경입덕축/롤리폴리/또렝/민규샵VIP/1010/명호엔젤/젠틀홍/대머리ㅋ/1211/챠밍/대머리독수리/0101/베릴/boice1004/키시/오링/최허그/호시부인/문하/큰별/조아/애인/서영/오엠나/밍구리밍구리/꾸꿍/11023/의겸/1226/호시기두마리치킨/에그타르트/0917/수녕E/콘치즈/융요미/봄봄/플랑크톤회장/새콤달콤봉숭아맛/슈우/0890/꽃보다우리지훈/서영/0609/호우쉬주위보/퀀수녕/민슈프림/17라뷰/부둥부둥/우지힝/비글/망고맘/버승관과부논이/투데이/채꾸/1214/현지짱짱/4463/밍뿌/새벽/봉구/세포/쓴다/권표/햄찌/박뿡/우지마요/미키/수녕텅이/순별/윌리어/꼬꼬/순꼬/천사가정한날/호우내리시/우지직/뿌리염샥/눈누난나/애호박/사랑쪽지/귤멍/밍니언/마이쥬/갈비/바람개비/더쿠/사랑둥이/쑤녀/청포도/순영둥이/밍꾸/치피스/유유/비니비니/마그마/세봉세봉/란파/쟈몽/열일곱/순영수녕해/치킨반반/우리우지/허니하니/1122/초록색상/꼬솜/만두/하금/레인보우샤벳/찬이쏘쏘/쿱스민턴/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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