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웃지만 씁쓸)
눈 떠 보니 세븐틴이라니 개이득
잘 살고 있냐구요..?
잘 살고 있어요..(아련)
"방에가서 벗으라고! 아무곳에서 벗지 말라고 했지!!"
내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있는 에스쿱스는 언제나 거실에서 옷을 홀라당 벗는 아이들의 옷을 다시 입혀줬고 멀리있는 경우엔 내 눈을 가려 못보게 해주었다.
아쉽..
"찬이 누구 애기?"
"정한이형 애기.."
"우리 찬이.. 사춘기 왔나 봐.. 웃으면서 안해줘.."
여전히 찬이 누구 애기?를 시전하며 나에게 사랑을 갈구하는 정한이도 여전하다.
이러다 진짜 신생아가 되어버릴 것 같다^^
"어? 진짜 맛있다."
"정말요..?"
"응. 찬아 너 요리 되게 잘해."
조슈아는 미각을 잃어 제 요리도 맛있다고 한다는 소문이..
혓바닥에 강철을 씌운 게 분명하다.
"막내야~"
"왜요~?"
"우리 막내가 이렇게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나서 정말 행복한 하루를 보내는 게 감사하다는 생각ㅇ.. "
"제발.. 그 말 좀.."
"아직 안끝났어. 감사하다는 생각을 늘 하면서 살고 있어.."
"하.."
여전히 호시는 미치고 팔짝 뛸 정도로 귀여움을 뽐내고 있어요.
하지만 요즘 사춘기가 온 건지 시의 한구절을 읽는 것 마냥 감수성 터지는 말을 하더라구요.
미치고 팔짝 뛸 정도로 답답해요.
"할 수 이thㅡ!!"
"할 수 있어요!!!"
"될 수 이thㅡ!!!"
"그렇죠!!!!"
뭐하냐구요? 게임중이에요. 열심히 게임을 깨고 있는 준은 오늘도 할수있으를 외치며 열겜중이랍니다!
역시 긍정킹이에요!!! 나까지 전염될정도로!!
"움직이면안돼!!!"
"깜짝이야.."
"어디가려구요?"
"화장실."
"대신 가줄 수도 없고ㅠㅠㅠ 최대한 많이 쉬라구요ㅠㅠㅠㅠ"
"찬아 걱정해주는 건 고마운데 누가보면 죽을병 걸릴 줄 알겠어.."
"조심조심히 걸어요!"
"알았어 조심조심ㅋㅋㅋㅋ"
제발 조심조심.. 걱정 많이하면 좀 그렇겠지만 그래도 엄청 걱정되는걸!!!!
물론 내가 이틀에 한번씩 와서 보고있긴하지만 하루하루 그리움이 더해간다고.. 하지만 원우는 웰컴백이라는 말과 함께 우리곁에 돌아왔으니 안심하자구요~ㅎ
"우와 저거 진짜 재밌겟다"
"너가 애기야..?"
"하지만 진짜 재밌겠는데요? 보러가요!"
"애들이 보는 거잖아.."
말은 저렇게 하지만 츤데레답게 극장판 만화도 같이 보러가준 우지는 여전히 츤데레미 가득하다.
항상 말은 거칠 게 하는데 행동은 해주는 게 신기할 따름.
"그렇게 해서 언제 밥이 되겠니.."
"금방됩니다! 제 빠른 손놀림이면 세상도 변하는걸요!"
"아 귀여워ㅠㅠㅠㅠ"
여전히 기지배말투+손발달린 건 모든지 귀여움 마인드로 생활하는 민규는 오늘도 킬미힐미를 찍습니다.
급 귀여워하는 게 앞뒤가 안맞짜나!!!(feat.장수원님)
"귀여워.."
"나 귀여운 거 시러.. 머싰는 거 할래.."
"하지만 형은 귀여워요.."
"..."
귀여움에서 절대 빠져나올 수 없어.
넌 언제까지나 나의 귀요미야. 널 깨물어주고싶어.. 앙..★
디에잇은 안귀여워 보이려고 하지만 언제나 귀여워요..
"와.. 요즘 너무 귀여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누가?"
"보면 모르겠어요..?"
"넌 아니야 임마~"
내가 아니니까 내 모습이 귀엽지!! 찬이가 얼마나 귀여운데!! 모찌모찌한 볼과 카리스마있는 눈썹까지!!!!
근데 저 말투를 실제로 들을 줄이야.. 너무 좋아..!!!!
도겸은 오늘도 찬이의 또다른 이름 임마를 불러준다.
"아아아아!! 잘못했다고오오!!!"
"아 왜 저를 방패막으로 삼냐구요!!"
"아 찬아!! 형 좀 살려줘!!!"
오늘도 부루살이를 통해 삶을 한번 되돌아본 승관이는 열심히 도망치다 만만한 나를 방패삼는다.
그렇게 도망칠거면 제발 부루살이 짓 좀 그만해!
"참ㅋ(비웃음) 어이가없네. (코들이마쉬기)쫩. 아뇨. 뭐 그쪽보고 한소리는 아니고."
"그 영상 어디서 놨어..?"
"형 연기 진짜 잘한다..!"
"나와 임마."
"꾸러기 탐구생활보다 더 대단한데?"
"나와!!!"
요즘 제 2의 막내 버노니 놀리면서 살고있어요.
저 연기는 언제봐도 오글거리는데 여러분 저 영상 꼭 봐요.
진짜 대박이니까. 보다가 끄면 아쉬우니 꼭 끝까지 보세요~(찡긋)
이렇게 살아가고 있답니다!
가벼운 일상이였지만 저에게는 무서워요.. 100톤같은 일상이랍니다..
맨날 겪으려니까 세븐틴이고 뭐고 도망가고싶다는 생각까지 들어요..
그래도 애들 얼굴 보는 낙으로 살고있죠!
형이라는 말이 익숙해진 내가 싫고, 남자답게 행동하는 내가 싫지만..
세봉이들만 있으면 무엇이든지 할 수 있어(feat.윤지후)
[암호닉님들]
J/안농밍구/너누리/민규야/일칠/짐잼쿠/일공공사/당근/순수녕/닭키우는순영/아이스크림/뷔태넘치게 만쉐를 부르자
뿌라스/♡피치♡/뿌존뿌존/새벽세시/잠깐소녀야/고양이의보은/아자뿅/52952/흰색/권순둥/도겸둥이/굴렁/유현/권순0/쿱스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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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오/아름들이/순제로/천상소/투녕/워후/최봉구/속상해/돌하르방/속상해/이과민규/안농밍구/숨/순낀다/권호시/부승관/담요/모란/짱구/부부승관
칼봉/풀/쿠키/차나차나/더쿠/코피/별/원우야밥먹자/차닝꾸/꽃보다감자/혼또니/키시/이지훈/이학폰/으낭/국수/1600/도른자/사과/조슈아네꽃밭
에비_츄/돌고돌아서/boice1004/0103/부사랑둥이/밍구냐/챠밍/0214/김밍구/민규샾vip/꽃보다감자/소령/정근/구름/지하/오메기떡/렌게/하이린/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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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시십분/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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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숙집과 따로 암호닉을 받고있으니 신청도 따로하셔야합니다!
[독자님들]
엄청 오랜만에왔네요..
나란여자 이거 안 쓰고 뭐했죠??
오랜만에 올린만큼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하실까봐 일상을 올려보았답니다!!
다음에는 본편으로 들고올게요(찡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