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치킨반반님)
(by.분수님)
(by.세븐판다님.)
뭐어라고오~?이하숙집에남자만 13명이라고?
☆새로운 남자의 등장 새남등.★
역시 카페 일이 최고네. 지상낙원이 따로없구만~ㅎ
행복하게 웃으며 손님들의 주문을 받고있는데 익숙한 남정네 하나가 카페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왔다.
"어..?"
놀란듯 커진 눈으로 나를 보는 그 남정네는 시킬 생각이 없는 건지 멍하게 나만 바라보고있었다.
고등학교 때 같은반을 한 이후로 한번도 본 적 없는 남사친(이라고 쓰지만 인사도 잘 안한 남자사람.)을 만나니 되게 뜻깊다.
다행히 손님이 없을 시간이라 뒤에 기다리는 손님이 없어서 아무 말은 안하겠지만 지금 몹시. 굉장히. 민망하단다..^^
"아.. 안녕?"
인사도 안해본 친구에게 인사를 하니 되게 뜻깊다^^
인사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있다.
정신차리고 너도 인사해줄래?와 정신차리고 주문해줄래?등등 많은 의미를 가득 담아 한 내 인사를 무참히 무시하고 열심히 내 얼굴보기 열일중이시다.
"저, 저기.."
그의 거친눈빛과 불안한 나의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엄마의 시선은 꽤나 불편했다.
여전히 날 메뉴판 삼아 쳐다보는 기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상황이다.
"잘.. 지냈어?"
안부를 물으니 그 남정네는 이제야 정신을 차렸는지 고개를 젓더니 긴 한숨을 내뱉었다.
한숨이라.. 그것 참 안타까운 일이지만 주문하렴(자비리스)
"할 말 있는데 잠깐 시간 돼?"
"응..?"
생각치도 못한 말이라 당황스러움에 응..?이라고 내뱉으니 정말로 중요하게 할 말이 있다고 쓸데없이 무게잡는다.
아니 인사도 안해본 친구에게 할말이란 게 존재하다니 참 신기하구나!
"번호 좀 줄래?"
"그래."
쿨하게 휴대폰을 받아들었지만 수많은 고민을 했다. 번호를 줘? 말아?
열심히 고민한 끝에 다른 번호를 주면 카페에 찾아와 해코지를 할 것 같아 번호를 찍어주자 뒤돌아 나가려다가 계산대로 돌진했다.
뭐야.. 왜 저러지..?
"생각해보니까 주문을 안했네. 여기서 제일 맛있는 게 뭐야?"
"다 맛있어."
"그럼 다줄래?"
"메뉴판에 다라는 음료는 없ㅇ.. 아, 미안."
"여전히 재밌네ㅋㅋㅋㅋ 아이스 카라멜마끼야또로 할게."
엄마가 바로 만들기 시작했고 계산대에 가만히 서있는 날 뚫어지게 보는 드릴같은 매력이 가득한 아이에 의해 어색함을 풀기 위해 말이라도 걸어볼까 머리를 굴리고있는데
카페 문을 박차고 구세주같은 민규가 들어왔다. 덕분에 오바하며 민규를 반겨주었다.
"어머! 어서오세요 손님!"
"뭐야;; 엄마 어딨어?"
"내 뒤에 계시다. 니가 뭔데 엄마를 찾고 지랄?"
"내엄마야. 간섭 노노해."
"엄마 바쁘시니까 꺼져. 니가 찾을 엄마는 빙하시대에 있어. 둘리새끼야."
"풉.. 아.. 미안."
풉?? 풉???? 웃었다가 다시 젠틀하게 미안이라고 하며 입을 가리며 웃음을 참는 듯 보였다.
그 모습이 웃겨 웃자 그는 그제야 소리내어 웃었다. 민규는 이 광경이 어이없는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다들 광대버섯을 먹었나 왜 이렇게 깔깔거려? 김민규 넌 또 왜왔어? 집에서 밀린 빨래 하라고 했지?"
"원우형 없어서 내일할 거야."
"원우 이번주 안 들어온데 가서 빨래나 해."
"엄마 나 용돈 좀.. 대신 손님 몰아올게ㅠㅠㅠ 나 손님몰이 잘하잖아ㅠㅠㅠ"
"너가 안해도 손님 많으니까 걱정말고 집가서 빨래몰이나 해."
"아 엄마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
"네. 가요 가."
아련한 민규의 뒷모습을 보다가 의문점이 생겼다.
원우 이번주에 안 들어온다고??
"엄마 원우가 안 들어와?"
"거짓말이지. 그걸 믿니?"
"엄마!? 어머님이세요!?"
???????????????????
어이없을무. 어머님이라니..? 우리엄마 이름이 어머님으로 바뀌었나..?
"..누구..?"
"아 저 세봉이 친구입니다. 고등학교 때 같은반 친구요."
"같은반에 이렇게 잘생긴 애가 있었으면 말을하지 넌 꼭 숨기더라? 우리딸 어때?"
"앞에서 말하려니까 되게 쑥스럽네요.."
"귀엽기까지 하네? 여기 주문한 커피 나왔어. 많이 놀러와야돼!"
"감사합니다. 내일도 올게요."
"맨날와! 싸게해줄게!"
"아니에요. 매출 올려드릴겸 제가격에 받겠습니다."
"젋은친구가 싹싹하기도 하지.. 힘 쓸 줄 알지?"
"힘이요? 네."
"아줌마 한 번만 도와줄래?"
"그럼요."
같이 창고까지 갈 정도면 엄청 엄마 마음에 들었나보네..(절레절레)
우리 하숙집 아이들에게만 시키는 재료셔틀을 시킬정도면..
"힘들지!? 더운데 고생했어! 내일은 공짜로 줄테니까 꼭 와! 녹겠다 얼른 마셔!"
"저 가볼게요. 내일 또 오겠습니다"
"그래요 잘가요~"
엄마가 다시 주방으로 돌아가자 내 앞에 마끼야또를 내려놓으며 "더운데 수고해."라는 말만 남긴채 나가버렸다.
따라가서 줄 수도 없고 그렇다고 번호도 없고.. 가만히 바라보다 녹을까 봐 한 입 마시자마자 내 핸드폰에서 진동이 울렸다.
[저장해 내 번호야. 끝나면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문자해.
0월00일 오전 11시 17분 010-0728-2151]
이순재님..? 살풋 웃음을 짓다 미쳤나봐하며 뺨을 때렸다.
너에겐 순영이가 있어 내 뇌! 심장! 하다못해 가장 쓸모없는 손톱때마저도 순영이꺼라고!(노연관)
<일이 끝남을 알리는 엄마의 귀를 때려박는 말>
"집가서 밥 좀 해놔. 아니다 민규한테 하라고 그래. 너가 했다가 떡이나 쌩쌀먹겠네."
"엄마..? 요즘 민규 왜 이렇게 시켜..?"
"누나라고 편드는 것 좀 봐! 잘키웠네. 집 들어가서 쉬어."
"..? 네."
"맞다, 우리 딸~ 한이아줌마네 가서 토마토 받아올래?"
"쿠쿠~ 내 별명이 쿠쿠야 엄마. 밥하러 갈게요~ㅎ"
한이 아줌마네 들어가면 일단 1시간은 기본으로 앉아있어야 한다.
아줌마의 수다의 끝장을 보고 나온다고 생각하면 되는데 생각만 해도 암담하다.
집으로 들어와 민규한테 밥하라는 말을 남기고 화장실로 들어와 샤워를 했다.
시원함에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침대에 누웠다.
문득 아까 왔던 문자가 떠올라 답장을 해주었다.
(끝났어
0월00일 오후 7시 17분)
[집이 어디쯤이야? 그쪽으로 갈게
0월00일 오후 7시 17분]
답 늦게 오겠지 생각했던 내 예상과는 달리 바로 휴대폰이 반짝이며 답장이왔다.
타자가 얼마나 빨랐으면 1분도 지나지 않아 답장이 온 건지 신기할 따름이다.
(휴대폰 보고있었구나! 엄청 빠르네? 여기까지 올 필요 없어 중간에서 만나자
0월 00일 오후 7시 19분)
[너랑 운명인가봐 휴대폰 드니까 바로 문자오던데? 카페랑 집이랑 가까워?
0월 00일 오후 7시 19분]
(ㅋㅋㅋㅋㅋ운명..ㅎ 카페랑 집이랑 가까워! 엎어지면 코닿을 거리야
0월 00일 오후 7시 20분)
내가 보낸 답장에 만족하며 박수를 치고있는데 노크소리가 들렸다.
아 깜짝이야.. 저승길에 코닿을 뻔했네..
"누구세요?"
"순영이세요."
순영아..!!!! 빠르게 달려가다가 의자에 발을 부딪혀 아픔에 입을 막았다가 아무렇지않게 일어나 문을 열었다.
아.. 진심.. 개아파..
"나오다가 어디 부딪혔지?"
"살짝.."
"봐봐."
"별 거 아니야..ㅎ"
"칠칠맞은 애기같아. 모서리보호대 같은 거 사서 붙여줄까?"
"말만으로도 고마워 수녕아ㅠㅠㅠㅠㅠㅠ"
"밥먹자. 배고프지?"
"응ㅠㅠㅠ 헐 맞다!! 답장!"
"답장? 무슨 답장?"
내 방에는 잘 들어오지 않는 순영이가 내 뒤를 졸졸 따라오며 물었고 난 휴대폰을 들어 밥먹고 만나자는 문자를 보냈다.
휴대폰을 가져가 위까지 올린 순영이에 의해 식겁한 나는 빠르게 뺏으려고 했으나 머리 위까지 올리고 보는 탓에 관뒀다.
"누구야?"
"같은반이였던 친구."
"남자?"
"응."
"왜 이렇게 친한척이야. 오랜만에봤다며."
"아.. 원래 친했었어."
"너랑 나랑 운명인가 봐? 운명은 무슨 운명이야; 이새끼가 들이대지?"
휴대폰을 가르키며 묻는 순영이의 모습은 어딘가 화난 모습이었다.
이렇게 진지하게 욕한 건 처음이라 설레던 마음도 잠시 낯선 순영이의 모습에 긴장이 돼 마른침을 삼켰다.
"아.. 미안. 친구라고 했지."
"아냐! 그럴 수도 있지.."
"밥먹자."
휴대폰을 전해받자 울리는 문자음에 순영이가 더 빨리 반응해 휴대폰을 가져가 답장을 확인했다.
오늘따라 왜 이러지?
"맛있게 먹고 다음에 만나자고 하는데?"
"그래? 다행이다. 편하게 밥 먹을 수 있겠다."
밖으로 나가려는 날 잡은 순영이의 얼굴엔 복잡미묘한 표정이 담겨있었다.
오늘따라 왜 안하던 행동을 하고 그러니 순영아!!! 무슨 일인데!!!?
"만나고 싶던 사람이야? 혹시 이사람이 전에 말한 승찬이라는 첫사랑 아니지?"
"승찬이? 그게 누구야?"
"누나 첫사랑이라며."
"응..? 아! 민규가 저번에 말한 거? 그걸 아직까지 기억하고 있었어? 그거 뻥이야 순영아."
뒷머리를 긁적이던 순영이는 책상 위에 휴대폰을 내려놓고 빠르게 밑으로 내려갔고 혼자 남은 나는 어리둥절해 하다가 휴대폰을 들어 답장을 확인했다.
[밥 맛있게 먹고 문자해 빨리 먹으라는 말은 체할까봐 안하는 나의 배려를 느꼈길 바라며 난 카페 앞에서 기다릴게
0월 00일 오후 7시 27분]
????? 기다린다고???
밑으로 내려와 밥을 먹다가 신경쓰여서 도저히 밥이 넘어가질 않았다.
그래도 나의 사랑 밥은 포기할 수 없으므로 입에 우겨넣고 있는데 다들 오늘따라 식신이 되기로 마음먹었냐며 마구 비웃는다.
"드 득츠 즈그브르그즌으"
"다 닥쳐 죽여버리기전에래."
"역시 민규님! 세봉님의 알 수 없는 말을 뒤집어놓으셨다..!"
"이번엔 좀 어려웠어.(코쓱)"
이석민 제발 김민규 기 좀 세워주지마..!
다 먹고 식판을 싱크대에 넣어놓고 민규의 뒷통수를 때리며 위로 올라와 휴대폰을 챙겨 신발을 신고 밖으로 나왔다.
카페 앞에서 신발 코로 바닥을 치고있는 모습에 달려가 많이기다렸냐고 하자 왜 뛰어왔냐며 성질이다.
별 것도 아닌 걸로 화내네!! 서럽게!!!
"기다릴까봐.."
"걱정되서 그랬어? 오구 착하다."
볼을 꼬집는 손길에 올려다보니 손을 놓더니 날 가만히 내려다본다.
만나자고 했으면.. 쳐다보지만 말고 말 좀..
"다음부터는 뛰어오지 마. 넘어지면 다치잖아."
"그래.. 할 말이 뭔데?"
"오늘은 좀 그렇고 나중에."
어색한 이 공간속에 너의 뺨을 세게 쏘아붙이려던 걸 참은 내가 대견스럽다.
기껏 나왔건만 나중에 말해주겠다고 하는 건 때려달라는 말을 돌려서 하는 거 아니야?
"언제?"
"좀.. 나중에. 용기 생기면."
"용기는 가슴에 있는 거야."
석민이가 생각나 따라해보니 웃긴지 빵터졌다.
석민이 개그취향인가보네. 덕분에 어색했던 분위기가 풀렸고 좀 편해진 분위기로 변했다.
"통금시간 있어?"
"통금시간은 없는데 닥달할 사람은 있어..ㅎ"
"닥달? 아까 그 남자아이?"
"아니 더 많은 아이들.."
"되게 대가족인가 봐?"
"아니야! 아무것도! 그러면 오늘은 할 말 없다는 거네?"
"응. 할 말 없으니까 놀자."
"뭔 논리야??"
"심심해서 그래."
그렇게 시내를 돌아다니며 이것 저것 하다보니 조금 더 가까워진 우리둘이였다.
집에 데려다주겠다고 하는 걸 말렸으나 끝가지 따라온 끈질김에 박수라도 쳐주고싶다.
"나 밤에 돌아다녀도 한번도 해코지 당한 적 없어."
"너가? 왜?"
"나야 모르지. 나 되게 건강하게 생겼나봐."
"되게 여리게 생겼는데 건강은 무슨."
"진짠데.. 그렇게 말해주니까 좋네ㅎㅎ 그런 말 처음 들어봐ㅎㅎ"
"내가 처음해준 거야?"
"응. 그런 말 해줄 남자가 없네..ㅎ"
"되게 새롭다. 내가 처음해준 게 있다니."
"별게 다 새로웤ㅋㅋㅋㅋㅋㅋ"
어느덧 우리 집이 보였고 손을 흔들며 잘 들어가라고 해주자 잠시만 기다려보라고 한지 벌써 몇분이 흘렀다.
우물쭈물 굉장히 망설이고 있다가 드디어 말을 할 건지 날 쳐다본다.
제발 입아 열려라하는데 박력있게 갑자기 내 손을 잡았다.
"깜짝이야..! 놀랬잖아!"
"미안 놀랐다면. 하지만 지금 내 심장이.. 아니, 말이 안나와서.."
"말 잘 하고 있네!"
"지금 내 머리가 내 머리가 아닌 느낌.. 이해 못하겠지만 사실이야."
"그러면 병원가봐.."
안쓰럽게 쳐다보자 머리를 막 쥐어 뜯더니 급 쭈그려 앉는다.
아니 지 혼자 무슨 쇼를 하고 있는 거야?
"왜 그러는데..?"
앞에 같이 쭈그려 앉자 내 얼굴을 보고는 뒤로 발라당 넘어지며 엉덩방아를 찧었는지 굉장히 아파한다.
갑자기 왜이래ㅠㅠㅠㅠㅠㅠ 어디아픈가봐ㅠㅠㅠㅠㅠㅠ
"와 가까이서 보니까 너 되게 입술 붉다. 임시완인줄.."
"여자애가 남자한테 못하는 말이 없어."
"그러면 여자한테 이런말해줘야해? 그치만 입술 붉은 건 사실인데?"
"너가져..!"
"입술을..???"
"아 미친놈아 뭐라는 거야!"
"응..?"
"내일 카페에서 또 보자! 나 갈게!!"
뒤에서 괴한이 쫒아오는 느낌으로 뛰어가는 걸 보며 템플런이 떠올랐다.
혼자 쭈그려 앉아있던 추한 날 생각하며 벌떡 일어나 멀어지는 뒷모습을 보다가 풋하고 웃음이 나왔다.
신종또라이같은데 매력있엌ㅋㅋㅋㅋㅋㅋㅋㅋ
속상해님의 소재입니다!
먼저 말씀드리자면 순영이가 술먹고 일코해제하는 걸 쓰려고했으나 전편이..★
그래서 두번째로 주신 소재로 썼답니다! 나중에 일코한 순영이의 모습이 그리울 때 소재를 쓸게요! 죄송합니다..
이번 소재도 참.. 크으으.. 아주옳아요 옳아..
좋은 소재 감사합니다!!
네!!! 여러분!!! 놀라셨죠!!!? 새로운 남자의 등장 새남등.
비중 없을 거에요. 이번편에서만 나오는 안타까운 인물인걸요?
뭔가 되게 병맛미가 넘치는 게 마음에 들지 않나요?
이 캐릭터 나중에 뭐 쓸 때 주인공 성격으로 해보고싶네요^^
누구랑 어울리나요?
두편으로 나뉘어질 예정입니다!
분량조절실패로 너무 길어져버려 읽다가 질리실까봐 나눠버렸어요!
다음편에는 더 흥미진진한 내용이 나오길 빌며 다음편까지 읽어주시는 독자님들 간바레 독자상!
콘서트.. 하.. 잘보고오셨어요..? 부럽다.. 나도.. 보고싶다.. 하..
살아계시죠..?
오늘은 무슨날!!? 원룸올라오는 날!!!
좀이따 올라올 원룸도 기대 많이 해주세용!!
내살앙!
일공공사/지유/홉푸/숲/지후니/밍구냐/불가항력/후니/빨강/스포시/순영아/불닭볶음면/호우쉬/밍쩡/J/더침/뿌/자몽/굴렁/권호시/호시십분/하롱하롱/계지계맞/부리풀/티거/뜽철뿌잉/최봉구/뿌존뿌존/뿌뿌뿌뿌/BBB/아이닌/치킨샐러드/민규야/부뿌뿌/수녕수녕/고장난 팅커벨/뿌뀨야/쿠키/섭징어/속상해/밍구리/세븐판다/쿱승철/한체/호빵/민꾸꾸/뀨뀨/레인보우샤벳/달마시안/풀/세라/반달/망고/쿱스쿠스/골룸/당근/스누피/뿌썩쑨/392/보름달/수녕앓../만세븐틴/세하/투녕/찬늘/예에에/미니미/나침반/지나가는독자/권순0/짐잼쿠/밍밍이/쭈꾸미/피치피치/코드네임/열두시/둥이/투덥이/뿌라스/부가이드/이과민규/안농밍구/문홀리/닭키우는순영/레몬수녕/투녕/블리/도메인/일칠/너누야사랑해/붐바스틱/알라비/순수녕/꽃님/쎄쎄쎄/워후/원우야밥먹자/모찜모찜해/햄찡이/지하/천상소/수녕수녕해/무기/더쿠/담요/차닝꾸/순제로/고양이의보은/옹동이/레드립/오징어짬뽕/새벽세시/천상소/1600/사과/순낀다/도른자/여르마부타케/체리립밤/0103/쏠라밍구/한라봉/소령/이이팔/옆집남자/부사랑둥이/착한공/츄파춥스/파루루/니뇨냐/쿱파쿱스/듕듕/후하/미니/원블리/또렝/1600/뿅아리/호시크린/토끼/달봉/정근/경입덕축/롤리폴리/또렝/민규샵VIP/1010/명호엔젤/젠틀홍/대머리ㅋ/1211/챠밍/대머리독수리/0101/베릴/boice1004/키시/오링/최허그/호시부인/문하/큰별/조아/애인/서영/오엠나/밍구리밍구리/꾸꿍/11023/의겸/1226/호시기두마리치킨/에그타르트/0917/수녕E/콘치즈/융요미/봄봄/플랑크톤회장/새콤달콤봉숭아맛/슈우/0890/꽃보다우리지훈/서영/0609/호우쉬주위보/퀀수녕/민슈프림/17라뷰/부둥부둥/우지힝/비글/망고맘/버승관과부논이/투데이/채꾸/1214/현지짱짱/4463/밍뿌/새벽/봉구/세포/쓴다/권표/햄찌/박뿡/우지마요/미키/수녕텅이/순별/윌리어/꼬꼬/순꼬/천사가정한날/호우내리시/우지직/뿌리염샥/눈누난나/애호박/사랑쪽지/귤멍/밍니언/마이쥬/갈비/바람개비/더쿠/사랑둥이/쑤녀/청포도/순영둥이/밍꾸/치피스/유유/비니비니/마그마/세봉세봉/란파/쟈몽/열일곱/순영수녕해/치킨반반/우리우지/허니하니/1122/초록색상/꼬솜/만두/하금/레인보우샤벳/찬이쏘쏘/쿱스민턴/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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