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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권순영] 19살 재벌 2세 권순영 x 컬러버스 너봉 (단편) | 인스티즈

[세븐틴/권순영] 19살 재벌 2세 권순영 x 컬러버스 너봉 (단편) | 인스티즈

연회장에서의 순영이 모습은 이런 느낌.







Colorizing Me

( 부제 : 권순영 컬러버스 세계관. )



컬러버스

; 태어날 때 색맹으로 태어난 그들은 운명의 상대를 만나기 전까지는 온 세상이 흑백으로 보이며,

20세가 되기 전까지 그 상대를 찾지 못한다면 평생을 색맹으로 살아가야 한다는 세계관.











" 오늘 사교파티가는 사람 치고는 너무 느긋한거 아니니? "


" 안 간다니까요. "










저녁식사 후 가볍게 던진 말에 너무나도 무겁게 받아친 탓일까.

그 한마디에 집안전체는 얼어붙었다. 입술을 세게 물고 있던 엄마와 저들끼리 쑥덕거리는 가사도우미들까지.

그들의 반응을 보고 어깨만 으쓱할 뿐, 마음이 바뀌는 따위의 일은 없었다.










" 오늘이 마지막인거, 너도 알잖니. "


" 어차피 가나 안가나 못 찾는건 똑같잖아. "










그 노력만 6년이었다.


운명의 상대다 뭐다를 믿었던 건 내가 중학교 때, 그러니까 한참 환상에 미쳐있을 때 였단 말이다.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 든 생각은 내가 색맹이라는 장애에 잠식되어버릴까봐 겁이 난 부모의 거짓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 뿐이었다.



세상 어딜 돌아보든간에 흑백 뿐이었다. 굳이 나누자면 더 밝은 흑색과 회색 정도?



괜시리 답답해지는 마음에 흐트러진 머리를 다시 올려묶으며 내 방으로 올라가려는데 그 발걸음을 잡은것은 침실의 목소리였다.










" ..마지막으로 이 할미 소원 좀 들어줄 수 없겠니. "



" ... "










-










" 아가씨, 드레스는 무슨 색ㅇ, "



" ... "










'색' 이라는 그 한 글자에도 뭐가 이렇게 예민해지는지.

핸드폰에 시선을 고정시키고있다가도 저를 쳐다보는 눈에 도우미는 고개를 땅에 닿을 듯 숙이며 죄송하다는 말을 연신 반복했다.










" 괜찮아요. 그럴 수도 있지.

이왕이면 밝은 걸로 해주세요. 나랑 잘, 어울리는. "










사실 나와 잘 어울리는 색이 무엇인지도 모른다.

그래서 옷을 고르거나 할 때는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구하고는 하는데, 색이 보이는 이들의 말로는 밝고 맑은 색. 그러니까, 내 용어로 밝은 회색 정도 된다는 말이다.










" 제가 색은 골라드릴게요, 아가씨께서는 디자인 고르시구요. "


" 저는 이거. 아, 그리고 이것도. "










파티고 모임이고 자주 간 적이 없는 탓에 불어버린 몸을 드레스 안으로 구겨넣었다. 그래도 일년에 몇번씩은 하는 일인데 말이지.










" 아가씨, 숨 크게 들이쉬세요. "










-










" 언제 어디서 만날 지 모르는거니까, 웃고. 응? "



" ..알겠다니까. "










잔머리를 정리해주는 도우미의 손을 거두고 연회장으로 들어섰다.



시끄러운 음악은 아니었지만 그들끼리 떠드는 목소리가 천장끝까지 닿아 공명되는 듯 어지러웠다.

테이블 위의 잔을 들고 최대한 연회장의 구석자리로 자리를 옮겼다.



지극히 가식적인 자리에서 나는 설 자리도 없었고, 그런 가식적인 말을 청산유수하게 뱉을 자신 또한 없었으니까.



20살이 되면 영영 색맹으로 살 수 밖에 없다는 말에 겁이 났던 적은 없다.

있다면 5살에 친구들의 놀림 때문에, 정도.



최근에는 오히려 갑작스레 색을 보게 된다면 적응도 되지않을거라는 합리화도 하고있고,










" 혼자 오셨나봐요. "


" ... "










말은 그렇게 했지만, 아직도 '상대'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못한건지 그 목소리에 바로 고개를 들었지만 역시나,

그도 흑백의 일부에 불과했다.



좀 어지러워서요. 라며 이어지는 그의 말을 모두 잘라내고서는 연회장을 둘러보았다.



그들의 드레스는 하나하나 그들만의 색을 가지고 있겠지. 하는 생각이 어떻게 상상 속의 세계조차 흑백인걸까, 하는 생각까지 닿자 울컥하면서 나도 모르게 주먹을 세게 쥐었다.










" 2017년이 3분밖에 남지않았습니다 !

그런 의미에서 음악도 바꾸고, 더 신나게 움직여볼까요? "










스크린 가득 채운 23 : 28 : 11 이라는 글자에 나는 자리에서 일어섰다. 이런 곳에 있어봤자, 하는 생각이었겠지.

어디로 빠져나가면 조금 덜 부딪힐 수 있을까 하며 수많은 인파를 미간까지 찌푸리며 살폈다.


그러던 중에 내 눈에 담긴 건,








[세븐틴/권순영] 19살 재벌 2세 권순영 x 컬러버스 너봉 (단편) | 인스티즈



" ... "










찰나였다.

숨이 턱, 하고 막혀버린 것도.

내 시야에 색들이 하나하나 들어차는 것도.










[세븐틴/권순영] 19살 재벌 2세 권순영 x 컬러버스 너봉 (단편) | 인스티즈



" 어, 안녕. "










그 찰나가 모여 한순간에 시간이 멈추어버린 듯 움직일 수 조차 없었다.




정신을 차리고 연회장에서 뛰쳐나오면서 뜬 눈에는 새해를 알리는 화려한 불꽃놀이의 색감이 가득 담겼다.

그 선명한 채도와 폭죽의 소리가 나를 때리는 듯 울렁거림이 몰려오는 동시에 드는 벅참에 바닥에 그대로 주저앉아 펑펑 울었다.




누군가의 인기척에 엉엉 울며 겨우 뜬 눈에 그제서야 내 드레스의 색이 밝은 다홍빛이라는걸 깨닫고, 내 앞에 서있는 사람의 구두 색이 검정, 검..










" 어디 아픈거야? "










설마,

하는 마음에 고개를 들자 보이는 건 내 눈에 담겼던 첫번째 색을 가진 남자였다.

그가 건네는 손을 보니 현기증이 날 것만 같아서 결국 다시 연회장 뒤의 바다까지 도망쳐나왔다.




달린 탓인지 상처가 난 뒷꿈치가 따가워 구두를 벗어 옆자리에 놓고 자리에 앉았는데 주책맞게도 또 다시 벅차오르는 느낌에 계속 울기만 했다.




마냥 하얗다고만 생각했던 달도,

마냥 까맣다고만 생각했던 밤바다도,

그들만의 색을 가지고있었다는 사실이.

그것들을 배경으로 현란하게 하늘을 수놓는 불꽃들의 압도적인 색깔까지 나를 벅차게 하기에는 충분했으니까.




불꽃놀이가 끝나고 겨우 눈물까지 그치고 한참을 멍하니 그 곳에 앉아 눈을 감고 숨을 크게 내쉬는데 아까 그 남자 생각이 문득 들었다.

생각 끝에 그래도 고맙다는 말은 전해야지 하고 일어나는데 누군가가 팔목을 잡아왔다.










" 어디 아픈 건 아닌 것 같고. 오랜만이네. "


" 아.. "


" 설마, 나 기억 못 하는건 아니지? "










기억.

무슨 기억?




전혀 모른다는 듯 너를 보자 너는 크게 웃음을 터뜨린다.

왜..요.

어벙하게 묻는 내 말에 너는 기억이 안나냐며 몇 년 전의 그때로 거슬러 올라갔다.

네 그 말 하나하나에 나는 그 때의 기억을 떠올렸고.










-










" 쟤, 색맹이래. "


" 진짜? "


" 응. 쟤 말로는 운명의 남자를 만나면 색이 보인다고 하는데, 우리 엄마는 그거 다 거짓말이래. "










유치원에서 나는 항상 혼자였다. 이유인 즉슨 내가 색맹이라서.


내가 색맹인걸 들켜버린건 시간이 점점 지나면서였다.


빨간색 세모 블록을 내려놓으라는 말에 파란색 세모 블록을 내려놓거나,

인형의 옷이 무슨 색이냐고 물어봤을 때 나 혼자 회색이라고 대답하거나, 하는 일이 반복되면서.










" 너희같이 친구 놀리는 애들보다는 ㅇㅇ가 더 착해. "


" 뭐? "


" 맞잖아! 막상 ㅇㅇ가 앞에가면 말도 못할거면서. "










아, 혼자는 아니었지.

다 들리면서도 그들의 말을 안들리는 척 구석에 가서 회색빛의 인형을 가지고 놀고있을 때마다 너는 제 허리에 손을 턱, 올리고서는 그들에게 한마디 쏘아붙이고

내게 와서 괜찮다고, 위로를 해줬었다.










" 저게 진짜! "


" 그리고 너는 매일 화장실 가기도 전에 바지ㅇ, "


" 권순영 너 진짜 우리 엄마한테 이른다! "










그래, 권순영.

너는 또래보다 작은 키임에도 쪽 째진 눈때문에 어딘가는 사나워보였고 그 탓에 또래아이들은 너에게 직접적으로 해를 가하지 않았었지.










-










" 기억나? "


" 권순영, 맞죠. "


" 어, 기억했네ㅡ. "










내가 어색하게 입꼬리를 올리며 대답하자 너는 환하게 웃으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분명 그때의 너는 흑백의 일부였는데, 지금에 와서야 왜.










" 나는 그 말 믿었거든. "


" 무슨 말이요? "


" 운명의 짝을 만나면, 색이 보인다. "










어느새 내 앞에서서 뿌듯한 듯 웃어보이는 너를 보니 웃음이 터져버렸다.

그거 기억하고 있네요. 하는 내 말에 너는 다시 내 옆에 앉아 말을 이어갔다.










" 6살 때 너 미국으로 이민가고 매일 빌었거든, 달님한테. "


" 뭐라고 빌었는데요? "


" ㅇㅇ이한테 색을 선물하게 해주세요ㅡ, 하고. "










근데, 달님이 제 소원을 못 들었나봐요.

운명이었다면 13년이 지나는 동안 한 번이라도 봤을텐데. 이제서야, 20살이 되어버리고 나서야 본걸보면.



그의 말에 아무말도 할 수가 없었다, 뭐라고 해야할까 고민하느라.


그 쪽 덕에 색을 보게되었다고? 아니야, 이건 너무 의사와 환자같아.

그 쪽이 제 운명이었나봐요, 고마워요? 아니아니, 무슨 디즈니 공주님도 아니고.









" 그 운명은, 찾았어? "


" 네? "


" 아, 아니 그냥. 궁금해서. "









찾았다는 그 말이 턱 끝까지 올라오는데도 그걸 내뱉지 못하고 웬 네? 만 뱉었다.

내 스스로가 답답해서 바닥의 돌만 쿡쿡 차는데 네가 말을 이었다.







[세븐틴/권순영] 19살 재벌 2세 권순영 x 컬러버스 너봉 (단편) | 인스티즈



" 처음에는 꼭 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점점 시간이 지날수록 내가 아니고 누구더라도 너한테 색을 선물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거든. "


" 그.., 상대방이요. "


" 응. 어떤 사람이야? "









누구에요? 도 아니고 어떤 사람이냐는 말에 또 말문이 막혔다.

결국 한참을 고민하다가 이제는 말해야겠다는 생각에 고개를 푹 숙이고 손가락으로 네 쪽을 가리켰다.

머리카락 사이로 보이는 너는 제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 제 뒤쪽을 계속 두리번거렸다.









" 그, 쪽이 그거라구요. "


" ..내가? 아 진짜 내가 그거라고? "


" 네, 그거. "









운명이라는 단어가 새삼 낯부끄럽게 느껴져서 네게 그거, 라고 말을 했지만 너는 그 말을 알아들은 듯 다시 자리에서 일어서서는 진짜 자신이 맞냐고 몇번을 되물었다.

그리고 내가 몇번이고 고개를 끄덕이고 나서야 너는 푹 숙인 내 눈과 고개를 맞추려고 수없이 자리에 쪼그려앉아 내 얼굴을 들여다봤다.


힐끔 너를 볼 때마다 보이는 그 붉은 빛의 넥타이가 너와 잘 어울린다고,

처음보는 그 색이 정말 예쁘다고, 생각하고있는데 아차, 고맙다는 인사를 잊은게 생각났다.









" ..고마, ㅇ.. "


" 고맙다는거지?
고마울게 뭐 있어."









내가 네게 말을 건네는 것을 부끄러워한다는 것을 어떻게 알아버린건지 너는 내가 말을 더듬을 때면 제가 먼저 말하고는 웃었다.


그러던 너는 계속 그 자세로 앉아있던게 힘들었는지 갑자기 자리에서 일어섰다.

그러고서는 나를 끌어당기는 탓에 나도 따라일어나 그가 바닥에 놓아준 구두를 신고 그 주변를 걸었다.









" 아까 울었던 거 맞지. "


" 티나요? "


" 응, 아직도. "









너는 손을 뻗어 눈가에 남은 자국을 손가락으로 몇번 문질러 지웠다.

그게 너무 놀랐던 나머지 두 손을 공중에 들고 벙쪄서 서있자 너는 그 손을 잡았다.


아, 하면서 손을 빼내자 너는 제가 더 놀란 듯 눈을 크게 뜨고서는 헉, 하는 듯 입까지 벌렸다.









" 미안. 나는 내가 니 운명이라길래, 무의식중에 잡아버렸나봐.

진짜 미안해. "









정말로 미안한 듯 눈썹을 축 늘어뜨리고는 안절부절못하는 모습이 꼭 씨앗 잃어버린 햄스터같았다. 그 덕에 좀 웃었지만.









" 아니에요. 제가 남자 손을 잡아본게 좀 오랜만이어서. "


" 근데 너 자꾸 존댓말할거야? "


" 나는 아직 이게 더 편해서..요. "









친화력이 우주 끝을 찌르는 너와는 달리 나는 사교력없는 찌질대장이어서 존댓말을 쓸 수 밖에 없었다.









" 맞다. 크리스마스에 뭐했어? "


" 그냥.. 가족들이랑 저녁먹고 저는 따로 집에 왔어요. "


" 나는 너희 집 온다길래 너도 올 줄 알고 기다리고있었는데. "









그의 말에 온갖 생각이 다 들었다.



어쩌면 더 일찍 마주했을지도 모르는 운명을 내가 거절하고 있었던 건 아닐까,

오늘까지도 피했다면 나는 영원히 너를 만나지 못하지 않았을까.









" 그 날 말하려고 했거든. "


" 메리크리스마스? "


" 음ㅡ, 그것도 있고. "


" 그럼요? "



" 좋아했다고, 5살 때부터 14년동안.

그리고 지금도."

















:) 사담

뜬금없는 전개와 뜬금없는 소재 퍼레이드..
독방에서 순영이 컬러버스 짤로 조금 끄적였는데 반응이 좋아서 결국 쪄왔습니다..주륵

알아채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순영이를 만나기 전에는 대사도 모두 흑백이고,
순영으로 만나고 난 후 부터는 대사가 색감을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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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오당합
좋은 소재 제가 다 망치기 주륵 (오열)
7년 전
독자1
독방 봉입니다...글잡으러 가라고 한.....뭐죠 어디가 똥글이죠? 하! 뭐야 증말....넘 좋자나요ㅠㅠㅠㅠㅠㅠㅠ어떡항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 ㅠㅠ ㅠㅠㅠㅠㅠㅠㅠ필명보고 놀랐자나요
7년 전
플오당합
ㅋㅋㅋㅋㅋㅋㅋ아 필명..독방봉아.. 제가 정말 좋아하구요...❤
7년 전
독자3
글 많이 써줘여.....좋으니까..ㅠㅠ
7년 전
플오당합
세상 고맙구요ㅠㅠㅠㅠ 많이쓸게요
7년 전
독자2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 정말정말 잘쓰세요ㅠㅠㅠㅠㅠ 순영이 마지막에 대설렘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플오당합
ㅠㅠㅠㅠㅠ고마워요ㅠㅠㅠㅠ 설레서 다행이에요!
7년 전
독자4
오!!헐 작가님 글씨 색깔 소름 돋았어요!!!!그리고 순영아ㅠㅠㅠㅠㅠㅠ세계 최강 다정순정남ㅠㅠ 크리스마스에 이런 따뜻한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7년 전
플오당합
크리스마스날 제 글 봐주셔서 감사해요❤
7년 전
독자5
작가님 진짜 짱이에여ㅠㅠㅜㅡ 글씨 색바뀌는것도 소름ㅜㅜ 너무 잘봤어요 좋은글 감사합니당❤
7년 전
플오당합
제가 더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6
왓... 더... 아 전 왜 옆에 아무도 없나요 신이시여... 세븐틴 길만 걸으라고요? 좋은 생각이네요...
7년 전
플오당합
(코쓱) 저랑 같은 상황이신 것 같아요..☆
7년 전
독자7
헐 컬러버스 세계관 갠적으로 정말 좋아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ㅅㅜ녕아ㅠㅠㅠㅜㅜㅜ
7년 전
플오당합
다행이네요ㅠㅠㅠㅠㅠ 제가 소재 망치기 대왕이라서 걱정했거든요...
7년 전
독자8
컬러버스 제가 참좋아하는데요 ㅠㅠㅠㅠㅠ똥글이라뇨 ㅠㅠㅠ 윽 권순영 설레서 쥬구뮤ㅠㅠㅠㅠ
7년 전
플오당합
맞아여 제 글이 똥글이구..ㅠㅜㅠㅠㅠ 또륵 순영이가 살린 제 글이구..
7년 전
독자9
엥.... 뭐죠 저 저렇게 안썼어요 ㅠㅠㅠ 아니예요 ㅜㅜ 똥글아니라고 ㅜㅜㅜㅜ 으악 자까님 아니예요 이게뭐죠 ㅜㅜ 저 똥글아니라고 썻는뎅 ㅜㅜㅜ 으아 진짜 되게 이뻤어요 글 ㅜㅜㅜ으아 아 작가님진짜 아니예요 진짜 이쁜ㄷㅔ 이게뭐죠 ㅜㅜㅜㅜ 아진짜 작가님오해마세요 ㅜㅜ진짜이쁜글인데 ㅜㅜ
7년 전
독자10
윽작가님 진짜아니랍니다 수정했어요 ㅠㅜ 진짜 지모르겠네요 저도 ㅠㅜㅜ윽 진짜 아니예요 ㅜㅜㅜ 이렇게 아진짜 이게무슨일이람 ㅜㅜㅜ
7년 전
플오당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귀여워요ㅠㅜㅠㅠㅠㅜㅜㅠㅠㅠㅜㅠ 앓앓 독짜니뮤ㅡㅠㅠㅠㅠ 귀여워ㅠㅜㅠㅠㅠㅜㅠㅠㅠ
7년 전
독자11
오 노....이 세계관 처음 보는데 진짜 새롭고 설래고 짜릿해 굉장해...!잘 보고갑니다~~~
7년 전
플오당합
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플오당합
앓앓 광광ㅠㅜㅜㅠㅠㅠ
7년 전
독자13
헐 대사가 색깔...와... 진짜 생각도 못 했네요 와 진짜 작가님 센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저 짤 ㅣㄴ짜 소름 돋았어요 원래 알고 있는 짤이었는데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플오당합
저 짤에서 영감을 받았죠ㅠㅠㅠㅠㅠㅠ 너무 예뻐서
7년 전
독자14
우리 쑤녕이 넘나 쏘스윗ㅠㅠㅠㅠㅠ아규ㅠㅠㅠ설레라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5
헐.....순영...............14년동안 짝사랑이라니...8ㅅ8 작가님 잘보고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
7년 전
독자16
와 진짜로 짤 보고 소름 돋았어요.. 그리고 수녕이가 14년동안 짝사랑했다니 게다가 여주 운명이 수녕이였다니ㅠㅠㅠㅠ발리고 갑니다..
7년 전
독자17
헐.. 저 이거 독방에서 봤는데 작가님 글인줄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8
헐 너무 좋은데여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9
헐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너무 좋잖아여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진짜 대박인데요????? 와 대박..
7년 전
독자20
헐.... 진짜 좋아여....... 수녕이가 운명의 상대.... 그런데 어렷을 때는 왜 안그런거지??? 중간에 운명의 상대가 결정된건가?
7년 전
플오당합
어릴때는 몰랐던 사랑의 감정이 커가면서 보다 뚜렷한 색감을 띄게되었다고 볼 수 있겠죠? 거의 제가 쓴 글은 사랑=운명 수준...또륵
7년 전
독자21
오오 역시ㅜㅠㅠㅠ 이런 세계관 처음이라서 되게 신박하고 좋아요ㅠㅠㅠ 짤도 진짜 대박...ㅎ
7년 전
독자22
와ㅠㅠㅠㅠㅜㅜ14년 짝사랑 이라니ㅠㅠㅠㅠㅠㅠ 대박 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3
ㅠㅠㅠ컬러버스 처음봤는데 분위기가 되게 예뻐요ㅠㅜㅠ뭐라하죠이걸 되게 음 벅차오르는 설렘이라 해야하나..ㅠㅠ
7년 전
독자24
와 흑백에서 컬러로 변하는 순영이 움짤이랑 너무 잘 어울려요...순영이ㅠㅠㅠㅠ너무 멋있어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25
은블리, 와 흑백에서 컬러로 변하는 움짤 진짜 잘어울리는것같아요ㅠㅠ 순영이 14년동안! 멋진싸람!ㅠㅠ 수녕아ㅜㅜㅜ 달에게 빌었나오ㅠㅜ 귀어워...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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