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여러분? ㅎㅎ
겁나 오랜만이네요 헤헷... 어엉ㅇ
미안해요 내가 너무바빴어.. 마지막글 8월 이후로.. ㅋㅋㅋㅋ 4개월이 훌쩍 지났네요..
이렇게 4개월지나고 긴말안하고 시작할까요?
암튼 대학오면 나도 핑크빛 파란만장일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
유학오긴했지만 오빠들이랑은 주말마다 꼬박꼬박 스카이프/페이스타임하고, 카톡은 절대 씹어서는 안된다는 명령이있어서 씹는날에는 오빠들이 찾아온다고 협박중..
큰오빠 (25)
솔직히 내가 오빠들이랑은 떨어져있는게 많으면 1주일 적으면 하루이틀인데 이렇게
몇개월동안 떨어져있는거는 처음이라서
오빠랑 엄마 공항가실때 엄청많이 울었어..
그래두 첫째니깐 오빠는 엄마많이위로해드리고
나한테는 행실똑바로하라고 하면서 ㅋㅋㅋㅋ
솔직히 공부도 너무어렵고
못따라가겠다 싶어서
큰오빠한테 막 울면서 전화했는데
오빠가 막 울면서 전화하는동안 다른애들 벌써 에세이 3페이지쓴다고 어서 가서 공부하라는 쓴소리해주는 오빠다.
그래 고맙다..
ㅠㅠ
그래도 이오빠야말로 천사인듯
한국에서 과자라는 과자/컵라면 등등 다 싸서 보내준다
고맙다<3
둘째 오빠 (24)
내가 여기와서 고백을 2번 받음..
대만남자애 1명 한국남자애 1명..
근데 한국남자애는 사진과에다가 키가 엄청 작았다..
나보다 1살 많은데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좋은 오빠동생으로 잘 지내기루 했는데
어느날 나보고 "엄청 비싸게 구네" 이러는거임 ㄱ-
아니내가
필요한거 있으면 교수한테 이메일 보내라
이랬는데 저딴식으로 말한다
나쁜새끼
거기다가 이게 다가 아님.
나랑 친하게 지낸 오빠가 있는데 그오빠 말대로는
이새퀴
내가 자기한테 고백했다고 다닌다
망할새키
후라이펜에다가 튀겨죽일새키
이걸 둘째오빠한테 말했더니
어쩌겟어
졸라 빡쳐가지고는
결국..
2주뒤에 서프라이즈로 한국옴..
원래 엄마랑 아빠가 오시기로했는데
엄마가 그냥 오빠한테 양보해줌..
둘째오빠랑 제일 친하니깐
오빠가 있는게 더 안심하다 싶으니
유밍규닮은우리둘째오빠가 오기로함
나 수업끝나구 다이닝홀(카페테리아같은곳)에서 밥먹고
스타벅스에서 카라멜마끼아토 받으면서
공원앞에 서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Hey, can i have your number?"
하면서 뒤에 돌아보니깐
오빠가 서있는거임
ㅠㅠ
진심 눈물나서 울뻔함.. ㅠㅠ
암튼 오빠가와서
옷이랑 밥이랑 영화랑 뮤지컬이랑.. ㅎㅎ
오빠가 와서 힘든거 많이 위로해주고 너무 좋았음 ㅠ
근데 오빠 ,오빠 여친은 오빠랑 나랑 너무 다정하면 새언니 질투할듯?
작은오빠야 (22)
나랑 유학중인 우리 막내오빠다
대학교는 다르지만 정말 스카이프 일주일에 한두번은 꼭 하는듯.
만나면 인사가
욕이다.
ㅋㅋㅋ 그리구교수욕
그다음에 더럽게 맛업는 음식욕..
곧 한국가는데 오빠랑 만나서 같이 가기루헀다
ㅠㅠ
자기말대로는 살쪘다캈는데, 얼마나 쪘는지.. 기대도 안된다..왜냐면
이오빠..
참 근육은 많으나데 살이 찌느 ㄴ타입은 아니다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빨리 보구싶긴한다 내 핏줄 ㅠ
오빠네는 기말고사가 끝났는데 나만 지금
기말공부중이다..
지금도
도서관에 쳐박히면서 파이널 에세이나 쓰구있는 내신세 ㅠㅠ 엉엉
쓰니 곳 한국갑니다 ㅋ
24일 뱅기 ㅋ
근데 25일 도착 ㅋ
올해도 쏠로
부모님은 어차피 클쑤마쓰때 홀로 둘이서 사라지시고 (엄허 금슬 최고인듯)
첫쨰/막내는 나랑 함께 ㅋ (여친음슴)
둘째는 임자있으니 빠이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