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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김남길 강동원 샤이니 온앤오프 엑소
고남서 전체글ll조회 1919l 11

 

 

 

 
"어땠어 금쪽같은 내동생???응???"


"누나 제발 닥쳐줄래.."


남순의 누나인 남서가 두눈을 반짝반짝 빛내며 현관문이 열리자마자 남순에게 들이대며 질문공세를 하는데,정신이 없어 손만 힘없이 휘두르고 소파에 눕듯이 앉았다.

그리고 옆에서 조잘조잘 떠드는 남서를 철저히 무시하고는,괴로운듯 끄응 하고 신음소리를 낸후 머리를 감싸안았다.

 

 

그러다 문득 드는 한 생각.

 

....내가 게이인걸까.....???

 

 

"안돼!!!!!!!!!!!!!!!!!!"

 

"헉 시X!!!!!!!!!!!!!!!!!깜짝아!!!!!"

 

"아아......"


"야,야 동생아 왜그러냐,응?"


"..........."

 

 

아,아니다! 아닐거야! 그 박흥수라는 인간이 나보다 너무 잘나고 멋있어서 드는 생각일거야! 괜찮다고 생각할수도있지! 암!!!

그렇게 자기위로를 한 남순은 남서를 거들떠보지도않은채 답답해 돌아가실 지경인 두피를 위해 걸리적거리는 가발을 벗어재꼈다.

그리고 하루종일 다리사이가 휑해 기분을 찝찝하게 만들었던 원피스를 집어던지고,거실 바닥에 털석 주저앉아 자신의 발을 금다루듯이 매만졌다.

 

"휴...여자들은 구두를 어떻게 신고다니는거야?"


"많..많이 아파?"


"돌아가실 지경이거든요"

 

"하..하하...그나저나 왜 소리를 지르구 그래,설마 무슨일..?"

 


무슨일은무슨!!!!!귀까지 달아오른 남순이 금방이라도 폭발할것같은 얼굴로 남서를 째려보았다.

남순의 질색하는 표정에 남서가 그럼 왜그러는데..?하고 눈치도없이 조근조근 물어오는데,집까지 데려다주고 '문자할게요.'하고 설렘이 가득한 얼굴로

흥수가 조근조근 말했던 일이 떠올라 무엇인가를 말하려던 입을 꾹 다물고 남서를 바라보았다.

 

"......응?"


"....누나가 그냥 사실대로 말해주면 안될까..?"

 

사실 남순은 자신을 여자라고 철석같이 믿고있는 흥수에게 너무 미안해서 죄책감마저 드는 기분이였다.

흥수가 저를 바라보는 표정은 뭐랄까..마치 정말로 사랑하는 연인을 바라보는 표정이라,차마 자신이 남자라는 말을 함부로 꺼낼수가없었던 것이다.

 

그러나 악랄한 제누나는 그소개시켜준 친구라는 사람과 얼마나 친한건지 표정을 싹 바꾸고는 몇일만 더 만나보라는 말을 하고는 자신의 방으로 쏙 들어가버리는 것이 아닌가!

그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 남순은 누나가안말하면 내가말해!!하는마음으로 방금전에 받은 흥수의 번호를 꾸욱꾸욱 누르는데,

상황에 맞지않는 자신의 앙증맞은 휴대폰의 벨소리가 또로롱-하고 울렸다.

 

"....뭐야?"

 

남순이 짜증을 내며 벨소리의원인인 문자를 아무생각없이 확인했지만,곧 남순의 짜증으로 물들은표정은 백지처럼 하얗게 질리고말았다.


"........잘자요 오늘 잘..못해줘서 미안..해요..??"


흥수의 문자를 자신도 모르게 소리내어 읽은 남순은 그내용에 누르려던 번호를 싹다 지워버렸다.

그리고 잠시 고민하는듯 하더니,에라 모르겠다! 하고 예의상 '흥수씨도 잘자요.'...라는 손발이 타들어갈듯한 문자를보내고 다시금 저려오는손을 지압했다.


이제 어찌해야할까,이 친절하디 친절하고 순진한 남자에게 사실대로 남순이 남자라고 밝히는 일은 불가능해져버렸다.


남순이 쓸데없이 잔정이 많다는 사실도 한몫하고 말이다.

 


그러나 남순은 알지못했다. 그 쓸데없는 잔정이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키는줄은.

 

 

 

 

 

 

 

 

 


그렇게 흘러흘러 시간은 남순이 여장을 하고 소개팅을 나간지 딱 일주일이 지난,그때와같은 평화로운 주말이 되었다.

그 일주일동안 남순은 바쁘다는 핑계로 흥수의 만나자는 문자들을 요리조리 피해가며 즐거웁게 학교생활을 했지만,자신의 누나가 역시 가만있을리가 없었다.


"고남순."


"....어..?어??"


사실 남서를 피해다닌다고 달라질 상황은 아무것도 없었지만,남순은 그래도 실같은 지푸라기라도 잡는심정으로 남서를 피해다니려했다.

그러려고했는데.....남서가 남순의 머릿속을 꿰뚫고 있는듯 밖으로 도망가려는 남순을 현관문앞에서 가로막고선 말했다.


"너,박흥수씨 안만나?"


".....그,그게...."

 

"................."

 

"..........그러니까...."

 


"휴대폰 이리내."


"아,누나!!!!"

 

그렇게 말하곤 남순의 손에들린 휴대폰을 낚아챈 남서가 이리저리 뭘 만지더니,이내 휴대폰을 돌려주며 담담히 말한다.

"지금부터 2시간 뒤,약속잡았어."

".......누나..제발.."


애원하는 남순에게 남서가 흥,콧방귀를 끼며 택도없다는듯이 따라와,하고 답했다.

어쩌겠는가,반강제긴 했지만 자신이 한다고 벌린일인데 말이다. 힘없는 불쌍한 동생은 그저 한숨만 땅이 꺼져라 쉰채 자신에게 막강한 누나에게 고분고분할수밖에없었다.

 

 

 

 

 

"그래도 이건..."

 

"뭐?이거 입을래 그럼?"

 

남순이 짧은치마를 들고 궁시렁 거리자,남서가 아무렇지도 않게 웃으며 천쪼가리인지 치마인지 알수없는 미니스커트를 흔들며 말했다.

그말에 남순이 지레 겁먹었는지 고개를 양옆으로 도리도리 흔들더니,금방이라도 울듯한 표정을 지은채 치마에 다리를 집어넣었다.

그리고 어느새 가발까지 쓴 남순을 남서가 뿌듯해하며 풀메이크업을 해주더니,화이팅!하고 두 주먹을 불끈쥐어보인다.

 

 

"자고로 여자는 약속시간에 맞춰나가면 안되는거 알지?"

 

".....뭐?"

핸드백을 챙기고 문을 나서려는 남순은 남서의 말에 그게 무슨말이냐는듯이 고개를 갸웃거렸다.

그러자 남서가 쯧쯧,하고 혀를 차고는 그것도몰라? 여자가 튕기는 맛이 있어야지! 라는,남순이 알수없는 말을 늘어놓으며,'밀당'스킬을 선사해주었다.

 

그 '밀당'스킬을 10분동안 달달 스파르타식으로 들은 남순은 드디어 제 누나가 여자가 아닌 꼬리가 아홉개달린 구미호로 보이기 시작했다.

 

 

 

 

 

 

"....많이 기다렸어요..?"

"괜찮습니다. 방금 도착했으니까요."

 

남순은 괜찮다고 웃어보이는 남자에 괜히 심통이났다. 방금은 무슨,손이 발갛게 얼어있는데?

그렇게 생각한 남순은 괜시리 여자들이 미워졌다. 그 밀당인지 뭔지를 한다고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일부로 기다리게 하다니,너무한거 아냐?

하지만 이내 자신이 그 여자..아니 남자지만,라는사실을 깨닫은 남순은 조용히 끄응,하고 속앓이를 했다.

 

그사이에 흥수는 뭐가 그리 즐거운지 얼굴에 웃음꽃을 피우며 말했다.

 

"밥 아직 안드셨죠?남순씨가 뭘좋아하는지 몰라서 한식집에 예약해놨는데,괜찮아요?"

 

"...아,네..!"

 

새끼,잘생겼는데 성격까지 좋다. 남순은 너무도 완벽한 남자에 약간 짜증이 날뻔한 마음을 추스리고는 흥수를 따랐다.

 

 

 

 

 

 

"...혹시 맛이없어요?"

 

"......아..아뇨....그게아니라..."

"그게아니라?"

 

밥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모르겠다고 이자식아!! 마음속으로만 소리지른 남순이 아니라는듯이 고개를 저었다.

한식집이라길래 비싼곳이기를 짐작하고있었지만,흥수의 차까지는 생각도못했었다. 잘빠진 벤츠를 열어주며 남순을 태워주는데,아예 똥차가 더 나으면 나았다.

그 경직된 몸을 이끌고 한숨돌리듯 차에서 내리니 한눈에 딱봐도 나 비싼곳이요-하고 티를내는 한식집이 남순의 눈앞에 보이니,남순은 불편해 돌아버릴 지경이였던 것이다.

 

그리고 지금은 흥수의 뚫어버릴듯한 시선을 한몸에 받는 꼴이라니,남순은 당장이라도 음식을 게워내고싶었다.

그래도 이비싼곳의 음식들을 아깝게 게워낼수없었기에,남순은 고개를 식탁으로 쳐박고 남서의 '음식을 먹을땐 조신하게 먹어라'라는 조언을 싸그리무시하고 먹는것에만

열중했다.

어느새 대화하나 없이 남순의 쩝쩝 소리만 들려오게되자,그제서야 무언가 이상해 씹던행동을 멈추고 고개를 올린 남순이 아직도 저를 흐뭇한 얼굴로 바라보고있는 흥수와 눈을 마주하자 경악에 찬 얼굴로 입을열었다.

 

"제 얼굴에 뭐가묻었어요..?"

 

"아뇨."

 

흥수가 단호하게 대답했다. 아 그러면 제발 내얼굴에서 그 뜨거운 시선을 거두어주실래요?남순이 간절히 바랐다.

그러나 남순의 간절함을 뭉개버리듯이 흥수가 이어답했다.

 

"남순씨가 너무 예뻐서요."

 

"...........컥!"

벌컥벌컥 물을 마시던 남순이 그말에 사례에 들려 콜록콜록,괴로운 기침을 토해냈다.

놀란 흥수가 괜찮냐며 물수건을 건네주었지만,벌겋게 달아오른 남순의 얼굴은 한동안 식을줄을 몰랐다.

 

 

 

 

그불편하디불편한 식사가끝나고, 한식집에서 나온 남순이 슬슬 아려오는 배를 잡고 끙-하고 앓는소리를냈다.

하긴,저인간이 그렇게 뚫어버릴듯이 쳐다보는데 어떻게 음식이 체하지 않을수가 있을까. 한편 표정이 안좋아진 남순을 본 흥수가 걱정스레 어디가 아픈거냐고 물었다.

어디가 아프긴 아파,다 너때문이잖아! 배를잡은채 아무말않고 속으로 흥수를 욕하며 괜찮다는듯 고개를 저어보이려던 남순이 무엇인가 생각난듯 행동을 멈추곤 과장스레

끄응-하는,나 아주아주 아파요-하는 무언의 소리를 내었다.

 

"말도 못할정돈거에요? 남순씨?"

"....."

 

남순씨는 무슨,묻지말고 빨리 집에들어가서 쉬라고 말하란말이야.남순이 그렇게 생각하며 울상을 짓고 바라보자,흥수가 움찔 하더니 자연스레 남순의 허리를 감고 빠른걸음으로 세워져있던 벤츠로 향했다.

 

"......!!!"

남순은 자신의 허리에 둘러진 흥수의 팔에 경악했지만,흥수는 전혀 개의치않아보였다.

그리고 정신이 없는와중에 들리는 한마디.

 

"체했나봐요.손을 따야겠는데,차에 옷핀이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헉."

뭐,뭐? 손을따? 그소리에 뻥튀기한 자신의 거짓말을 자책하며 남순이 흥수의 팔을 다급하게 붙잡았다.

"....?"

 

"하,하하..흥수씨 저 괜찮아진것같아요.아니!괜찮아요!"

"아,..그렇습니까?"

 

과장되게 고개를 끄덕이는 남순을 의아한 눈으로 본 흥수가 다행히도 그말을 믿는듯 수긍해보였다.

"그럼 저희집에서 잠깐 와인이나 마시러갈래요? 괜찮아졌다니 다행이네요."

남순은 손을 딴다는 공포에 흥수의 말이 귀에 안들어오는듯 괜찮아졌다는 표현으로 고개를 끄덕였지만,이내 흥수가 방금전에 한말을 기억해낸 남순이 응?하고 바보같은 소리를냈다.

 

 

잠깐,와인? 그보다 박흥수의 집이라니.이게무슨소리....

"그럼 타시죠."

 

그말에 남순이 눈을 질끈 감은채 벤츠에 올라탔다.

그리고 마음속으로 또 한마디.

아,망했다.

 

 

---------------------------------------------------------------------------

 

죄송합니다 너무 늦었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콘티를 짜놓고 쓰는게 아니라 글이 엉망이네요ㅠㅠ;;

부족하지만 항상 재밌다고 봐주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독자님들 덕에 제가 글을써여ㅠㅠㅠ

 

그나저나 드디어 다음편엔 남순이 흥수집에 가는군요^*^!

 

---------------------------------------------------------------------------------------

 

키티장갑 초파 비랑 Roseto 뿌꾸뿌꾸 데이드림 흥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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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ㅋㅋㅋㅋ남순잌ㅋㅋㅋㅋㅋㅋㅋ이후로어떤일이벌어질지궁금하네요ㅜㅜ암호닉신청해도될까요?베가 로신청할게요만약에된다면요 ㅎㅎ 잘봣어요
11년 전
고남서
네 되죠^*^!!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베가님!!
11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고남서
저도 사랑합니다 플틱님^-^
11년 전
독자3
하 너무좋아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가능하다면 뚜비로 암호닉신청할게요~

11년 전
고남서
좋다니 저도 좋네요 헣ㅎㅎ허ㅓㅓㅎㅎㅎㅎㅎ!감사합니다 뚜비님!
11년 전
독자4
아제가암호닉신청을안했었네요!?처음에댓글만달앗어요ㅠㅠㅠ암호닉모태솔로할게요ㅠㅠㅠ작가님다음편이시급해요...집에갔으면...불마크겠...죠..??ㅎㅎㅎㅎ흐흫ㅎㅎ흐ㅡㅎ하핳ㅎㅎ작가님댜릉댜랑♥♥
11년 전
고남서
헉 처음부터 봐주신 독자님이셨군요 ㅠㅠㅠㅠㅠㅠㅠ집갔으면..불..?글쎄요 진도가 헣ㅎㅎㅎ벌써 그렇게 됬나..?ㅎㅎㅎ
11년 전
독자5
데이드림이에요ㅎ흥수야 남순이가 이쁜건 알지만... 벌써부터 집이면 진도가 너무 빠르다... 물론 저는 땡큐ㅎ
11년 전
고남서
물론 흥수는 순수한 의도지만 저는 전혀 순수하지않져 ㅎㅎㅎㅎㅎㅎ
11년 전
독자6
다음화는 불타겠죠?그렇겠죠?
설마 이쁜남수니를 가만두겠어요?^0^?
호호ㅓㅓ호호 작가님 사랑해연

11년 전
고남서
그럴까요?진도가 벌써..어머...불타는건 고려해봐야겠네요ㅋㅋㅋㅋㅋ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7
ㄷ저도암호닉 공삼공구로신청이요! 너무재밋어욯ㅎㅎ
11년 전
고남서
ㅎㅎㅎㅎ네 공삼공구님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ㅎㅎㅎ!!
11년 전
독자8
뿌꾸뿌꾸에요!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어떡햌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쩜좋앜ㅋㅋㅋㅋㅋ흥수가...남수니가 남잘걸 알아도 멘탈잘 지키먄 좋겠네여ㅠㅠ 잘보고그여!ㅋㅋㅋ
11년 전
고남서
굳세어라 흥수야...!그나저나 이시간에 쪽지와서 깜짝놀랬네요ㅋㅋㅋㅋㅋㅋ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뿌꾸뿌꾸님^-^
11년 전
독자9
키티장갑이에요!ㅋㅋㅋㅋㅋ남순아 흥수랑잘해바..☆어휴 담편이 궁금해여 담편 기다려요^*^
11년 전
고남서
안녕하세요 키티장갑님ㅎㅎㅎㅎㅎ오늘중으로올려봐야겟네요 허허
11년 전
독자9
비랑이에요 아 저런ㅋㅋㅋㅋㅋㅋㅈ,진도가 너무 빠른것같은데...ㄷㄷㄷ집에서 와인마시자니요.....ㅎㅎ흥수가 알면 많이 놀라겠죠..ㅋㅋㅋㅋ
11년 전
고남서
흥수는 순수한의도로 말했다고 보시면됩니다 허허ㅎㅎㅎ불마크는나중에..ㅎ..ㅎ
11년 전
독자10
저암호닉신청할래여~납치범으로여 으헝 완전 금손이시다 흡...능력자시네여 재밌어여!!굿굿
11년 전
고남서
넹 납치범님^*^!금손이라니 과찬이시구ㅠㅜㅠㅜ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1
언년이에요!흐규흐규 부제가 왜 저렇지 했는데 제발로 호랑이굴에 들어갔네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과연 둘은 와인만 마실가요...헿...
11년 전
고남서
그렇져ㅋㅋㅋㅋㅋ와인만..마실까여...?
11년 전
독자12
흐규흑ㅎ규 작가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재미있어요
11년 전
고남서
독자님 재밌으시다니 감사합니다^*^~!
11년 전
독자13
아 어떡하지ㅋㅋ 남순이 흥수집에 와인 마시러 가는건가요ㅋㅋ 아 앙되!!ㅋㅋ
11년 전
고남서
1화때 그분이신가보네요ㅎㅎㅎㅎ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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