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청소정하기!!!!
난 벌써부터 기대가됐다.
어떻게 하면 핸드폰걷기를 할 수 있을까?
뒤를 돌아 난 심장을 부여잡으며 말했다.
"넌 뭐할거야?"
"난 무난하게 교실청소하려구"
"핸드폰 걷기 많이할것같아?"
"그거 진짜 많이할걸?ㅋㅋ 너 그거하려구?"
"당근.. 나 한문쌤 봐야 돼"
"지극정성이다 꼭해! 가위바위보만 이기면 돼"
그래.. 그거 이기면 되는데 그게 쉽지 않지..
나 진짜 못하는데..☆★
"다들 할 거 정했어?"
"네!!"
"그럼 처음부터 쭉 부를테니깐 손들어"
"예!!"
선생님은 처음부터 쭉 부르기 시작하셨고
내 심장은 터질듯이 뛰었다.
제바류ㅠㅠ제발!ㅠㅠㅠ
"휴대폰 걷기"
난 손을 번쩍 들었다
"징어"
예? 뭐야 너무 쉽게됐는데?
멘붕ㅋㅋㅋㅋㅋㅋㅋㅋ
괜히 혼자 오바했어 이렇게 쉽게될걸.
역시 나는 오지랖이지!ㅎㅎ
"다 정해졌네 아맞아 임시반장을 정해야할 것 같은데
하고싶은사람?"
"저요!"
"열심히하네?
선생님들 오실때마다 일어나서 인사할 수 있어?"
"네!"
(뿌듯)
내 인생중에 가장 뿌듯한 날이다.
그 외에도 여러가지 정했다.
다 정하고나니 벌써 종치기 5분 전이다.
담임을 또 쳐다보면 오해할까해서
난 뒤에 친구랑 떠들었다.
민석이는 심심한지 가만히 앉아있다가
내 팔을 톡톡쳤다.
답지않게 수줍어;;
"왜?"
"나랑놀아"
"미쳤나봐.. 너도 친구 좀 만들어"
"아까 친구없다고 나 데려간게누군데"
"어떡하지?인제 생겼는데 에베베!"
"아오 진짜 입을 구워 삶아?"
"이왕이면 구워줘"
"이리와봐"
와 눈이 내 입술에 향해있는데 하마터면 뺨때릴뻔;;
진짜 언젠가는 니 뺨 한 대 칠거니깐 마음 단단히 먹어라!
"뭐래!"
"왜 오바하고 그래 구워달라며"
내가 오바하는 걸로 보여? 니새끼가 존나 느끼하게 쳐다봤잖아!
"표정 좀 풀어라"
"니 오늘 한 일을 봐라 내가 풀거같아?"
"풀거같은데?"
"잘하면 풀어볼게"
"그냥 풀지마"
??????????
김민석새끼는 가방을 쌌고 나도 우울하게 가방을 쌌다.
종이치자마자 난 달려갔다. 어디로!? 담임한테!!!!
"쌤 교무실 안 가요?"
"넌 청소안해?"
"저 휴대폰 걷기에요"
"잘됐네 애들 청소검사 좀 해줘
쌤 교무실 가있을게"
선생님은 항상.. 당연스럽습니다..
눈앞에 보이는 모든 사람은 다 자기의 심부름꾼이되나봐요..
서럽네..☆★
"예?"
"애들 안했는데 보내주면 알지? 너가하는거야"
"네.."
똥 마려운 강아지마냥 쳐다보자 의아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보신다.
"왜? 왜 그러고서있어? 하기싫어?"
"아뇨! 검사 해주고 교무실로갈게요~"
"왜 와? 검사하고 집으로가"
"에이~ 쌤이 다시 봐주셔야죠 갈게요"
"그래 검사 잘 해 먼지 하나 없이"
"네? 네.."
난 교실 뒤에 짜져서 애들 청소하는 거 구경했다.
그 때 밖에서 한문쌤이 지나가는 게 보였고 난 빠르게 달려갔으나
아까 한문쌤에게 들이대던 그 시벌탱이 선수를쳤다.
아오.. 저 C풋.
"쌤 어디가세요? 지금 퇴근하세요?"
"쌤 교무실가는데"
"쌤 제가 데려다 드릴까요?"
"됐네요ㅋㅋ 어서 집에가"
"집에는 금방가요! 데려다 드릴게요 네?"
"그러면 얼른 가자 쌤 바빠"
"네!!!!"
Hㅏ... 가지마thㅔ요..
날 두고 떠나지말아요ㅠㅠㅠ
"임시반장 여기!!"
"응!"
청소를 열심히 검사해줬다 다 하니 벌써 20분이나 지나있었다.
교실문을 잠그고 빠르게 교무실로 향했다.
어차피 열쇠 놓으러 가야했넿ㅎㅎ
한문쌤을 볼 수 밖에 없는 운명이였넿ㅎㅎ
"징어 청소 검사 잘했어?"
"네 아주 잘했어요"
"왜 이렇게 늦게 왔어?"
지 금 그 게 할 말 이 세 요????
장 난 하 자 는 거 야????
"열심히 해서욯ㅎ"
주위를 둘러보니 담임쌤의 뒷자리에 빛나는 뒷모습이 보인다.
꺄악! 한문쌤~
"똥순이 여기 왜 왔어?
쌤 보고싶었구나?"
난희골혜??????ㅠㅠㅠ
루한쌤은 뒤를 돌아 나를 보았고
큰 웃음을 보여주셨다.
"여자애한테 똥순이가 뭐에요 백현쌤ㅎㅎ"
역시 진로쌤!!!!♥ 내사랑 나의사랑 진로쌤!
진로 사랑하자!
"진짜 어울리는데 안그래요?"
"똥순이ㅋㅋ 귀엽네요"
하..한...문...쌤..이..귀엽대..ㅠㅠ
어떡해ㅠㅠㅠㅠ 나보고 귀엽다고 했어ㅠㅠㅠ
다들 봤죠? 귀엽다잖아!!!!!!! 혼자 방긋 웃으니 다들 당황한다.
"똥순이가 그렇게좋아?"
똥순이좀 제발.. 백현쌤 ㅂㄷㅂㄷ..
"아뇨 한문쌤이좋아요"
"징어야 집에 안 가?"
"쌤 좀만 더 보고갈래요"
"그..그래..ㅎ"
당황한 한문쌤의 모습.jpg
사진이라고 찍고싶다.. 집에가서도 간직하게ㅠㅠ
저렇게 잘생긴 사람이 우리학교라는 걸 내가 자랑해야하는데ㅠㅠㅠ
"징어야 담임선생님 섭섭해하시잖아"
"담임쌤도 좋아요!"
"빈말 필요없어 집에나가"
"그럼 가겠습니다! 모두 안녕히계세요!
아맞다 한문쌤.. 내일 안들었어요 내일 모레 뵈요~"
"응 잘가 징어"
"네~ 모두 안녕히계세요"
난 밖으로 나와 씬나게 방방뛰었다.
집에 가는 길은 아주 쒼나!ㅎㅎ
샤랄랄랄랄랄라라~ 널좋아 한다고~♥
오늘 꿈에는 한문쌤이나왔으면..☆★
안녕하세요♥ |
안녕하세요 콘초에요~ 어제못와서 죄송해요ㅠㅠ아마 내일도 못올것같네요ㅠㅠ(오열 ) 이번 내용은 수업 후 내용이네요!! 다음 내용은 한달 후 인건 다들 알고계시죵~? 더 들이대야지! 치근치근!! 고럼 토요일? 쯤에뵙겠습니다ㅠㅠ죄송해요ㅠㅠㅠ |
암호닉입니다. |
조니니 님/양치맨 님/코끼리 님/슈웹스 님/이요르 님/다람쥐 님/사과머리 님/징짱 님/훈교 님/잇치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