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윤호가 변했다. 이틀전으로 돌아가자면 내가 윤호에게 학교마치고 같이 가자고 반으로 갈테니까 반에 있으라고 분명히 두세번은 반복해서 말했는데 학교마치고 윤호반으로 가보니 텅텅 비워져있는 교실에다가 신발장에는 윤호 신발마저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내가 전화까지 해봤는데도 윤호의 폰은 야속하게도 전원이 꺼져있었다.그리고 어제로 돌아간다면 윤호폰이 계속 전원이 꺼져있길래 점심시간에 윤호가 좋아하는 딸기사탕까지 들고 윤호반으로 갔는데 내가 찾는 윤호는 반에 없었던 것이다, 그래서 윤호친구한테 어디간줄 아냐고 물었는데 아까 이태민이란 남자애랑 나갔다면서 어디로 갔는지는 자기도 모른다고 말했다. 분명 날 피하는게 분명하다."심창민!"그렇게 넋놓고 있다가 종인이가 부르는 목소리에 정신을 차렸는데 이미 종례는 끝난 뒤 였고"오늘 청소는 네가 하는거 알지?"그렇게 날 버리고 종인이는 떠나갔다, 지금 청소보다는 윤호가 중요한거 같은데 정작 윤호는 나를 신경쓰지도 않고 무시하는 태도인데, 나흘전 까지는 분명 이런적이 없었고 오히려 나만보면 달려들던 윤호였건만.. 내가 요즘 딸기우유랑 사탕을 많이 안사줘서 삐진건가 싶기도 한데 일단 이태민이라는 애가 걸리는데, 머리가 터질만큼 윤호가 절실하다 윤호집까지 가서 윤호를 만나야겠다.죄송해요.. 이런 손 고자가 글이나 싸고 있다니ㅠㅠㅜ길게 할려했는데 그냥 아이디어가 없어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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