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씨가 울고있었다.나는 왜 그러느냐고 물었다. 윤호씨는 대답없이 한참을 울다가 나에게 말했다."동생이 실종됬어....."여동생이 실종됬다고 했다.한참을 기다려도 돈을 바라는 전화조차 오지 않았다.윤호씨를 위로해주고 싶었지만 윤호씨는 반쪽이된 얼굴로 퇴근을하고 재중씨와 약속이 있다며 미안하다고 했다.그렇게 윤호씨는 거의 매일을 재중씨와 밤을 지새웠고 윤호씨를 챙겨주는건 늘 재중씨였다.나는 재중씨가 조금 미웠다.윤호씨와 내가 같이 있어야 할 시간을 재중씨가 눈치없이 뺐어 가는 것 같았다.하지만 야속하게도 재중씨의 얘쁜 얼굴은 항상 나를 볼때면 방긋 웃고있어 미워하기도 민망했다."세희씨 왜 그래요? 제 얼굴에 뭐 묻었어요?""아..아니요 제가 잠시 멍때리고 있었나봐요"재중씨의 여자보다 얘쁜 얼굴에 잠시 넋을 놓고 있었나보다 그냥 아무것도 아니라고 얼버무리곤 웃었다.오늘은 이상하게 재중씨가 나를 만나자고 했다."세희씨...윤호동생 찾았데요...""정말요?..다행이다!!윤호는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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