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166 끔찍함
나가려 문 손잡이를 잡은 연구소장.
"아, 연구소장님. 그거 아세요?"
종대가 입을 열었다.
연구소장이 우뚝 멈춰서더니 뒤를 돌아 종대를 보았다.
"연구소장님이 이그노어라구요?"
"네."
"그렇담 초능력은 전혀 안 먹히겠네요?"
"그렇죠."
"그럼 진짜 전기는요?ㅎㅎ"
아무말도 못하는 연구소장을 보며 마냥 미소를 짓던 종대가
여전히 그 미소를 지우지 않은 채 말했다.
"알다시피 염전력 맥시멈인 저는 *진뇌전 사용이 가능해서 말이죠."
(*알 수 없는 기로 만든 전기가 아닌 진짜 전기)
갑자기 종대의 손에서 나간 엄청난 전압의 전기가 연구소장을 감쌌다.
그러나 몸에 닿기 전에 사라져버렸다. 진짜, 이그노어는 건들 수 없구나 싶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보다.
"쫄았죠? 움찔했죠?
빌빌거리던 실험쥐가 너무 많이 커버려서 당황하셨죠?"
"....."
"그럼 덤비지 마세요오.
종인아 가자. 더러워서 못있겠네."
이제 막 온 종인이에게 종대가 말했고 종인이는 공간이동을 시전했다.
병원에 도착한 우리는 응급실로 이씽오빠를 데려갔다.
막무가내로 의사 멱살까지 짤랑짤랑 흔들던 우리들은
진찰해주시는 의사쌤께 붙어 징징거렸다.
"살 수는 있는거죠?ㅠㅠㅠㅠㅠ"
"많이 안 좋나요?ㅠㅠㅠㅠㅠㅠ"
"깨어날 수는 있죠?ㅠㅠㅠㅠㅠㅠㅠ"
"이렇게 보낼 수는 없어여. 어떻게든 살려내여."
괴로운듯 잔뜩 식음땀까지 흘리는 오빠를 바라보았다.
마냥 내 힐링을 담당해주던 오빠가 끙끙 거리는 모습을 보니 마음 한구석이 너무 아려왔다.
그게 너무 아파서 눈물이 흐르나 보다.
"괜찮을거야. 왜 또 질질짜고 그래."
이제는 알 것 같은 남동생의 서툰 위로에
괜히 또 먹먹해 와 안겨서 울었다.
"일단 상태는 지켜봐야 알 것 같습니다.
장기간 그런 공간에 노출 됐었다면.. 뇌쪽에 문제가 올 수도.."
다리에 힘이 풀렸다.
뇌쪽에 문제가 오면..?
"글쎄, 뇌쪽에 문제가 생기면 솔직히 그냥 죽었다고 봐야지.
능력을 쓸때 가장 많이 사용하는 부위가 뇌니까 그니까 항상 조심해야 돼요. 알았죠?.ㅎㅎ"
TV에 나오던 다큐멘터리를 가리키며 물었던 나에게 돌아왔던
대답은 어쩌면 나랑은 관계가 없던 말이어서 아무렇지 않게 넘겼었나보다.
막상 나를 향해 성큼 다가와보니 알겠다. 무너진다. 모든것이.
아무렇지 않게 말하는 의사에 더 큰 분노가 차올랐다.
연구소장 그 자식은 알고 있었을거야. 모를리가 없잖아.
Ep. 167 안정
"여보세요?"
"...? 무슨 일이십니까 징어양?"
"아, 최기자님. 오랜만이에요."
"저, 저 기사 안냈습니다!!"
"알아요. 특종하나 있는데, 어떻게 하실래요?"
우리는 화난만큼 차분하게 움직였다.
누구든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든다면 소리소문 없이 죽는거지.
여전히 의식을 못차리는 이씽오빠의 손을 꼭 잡았다.
가장 좋은 복수는 용서하는 것이라고 누군가 말했었지.
근데 그건 지는 거라고 생각해.
지 주제도 모르고 기어오른 그쪽이 더 잘못된 거니까.
"준비 됐냐?"
"어."
"간다."
종인이와 도착한 곳은 연구소앞이었다.
"CCTV냅뒀어. 근데 어떻게 하려구 징어야..?"
"복수하려고. 어떻게든."
경비원이 우리들의 얼굴을 확인하더니 문을 열어주셨다.
자신있으신가보지?
최기자님이 주셨던 녹음기를 주머니에 찔러 넣었다.
앞을 바로 보았다. 안좋았던 기억들이 떠오르며 그 하얀 건물이 일그러져 보였다.
두려움이라도 없애야 제대로 할텐데...
"복수 끝내고. 같이 카페가자."
경수의 말에 고개를 끄덕였다.
긴장되던 마음이 녹는 느낌이 들었다.
어찌보면 무모한 도전일지도 몰랐다.
상대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였고
상대는 우리를 연구하던 연구소의 연구소장이었다.
끝나고 카페가자는 아무렇지 않은 말이 생각보다 더 큰 위안이 되었다.
"가자 제군들이여!!!"
"나를 따르라!!!"
"나를 따라야지!!!"
비글들의 산만함에 복수하러 가는 사람들치곤 분위기가 밝았다.
무슨일이 생길지 모르겠지만,
Ep. 168 자백?
우린 당당하게 연구소로 들어갔다.
미친놈들처럼 파지직휘이이이잉화르르륵하면서.
각자 초능력을 뽐내며 연구소장실 앞까지 왔다.
문을 열기도 전에 문이 열리고 나오는 사람은 아주 희미하게 기억나는
연구소장 전용 비서였다. 이 사람은 우리나라 초능력자 연구센터의
신약연구팀의 책임연구원으로 직책이 그 팀의 총책임자였다.
그러므로 이 여자가 그 24시간 동안 개(복종)가 되는 약을 개발한 팀의 책임자였다.
(7화 Ep. 33 탈옥편에서 나오는 연구소장과 대화하던 여자)
"들어오시지요."
비켜서는 그 여자를 지나쳐 들어왔다.
상석에 앉아 여유롭게 커피를 마시고 있는 연구소장.
괜히 또 아직까지 누워있던 오빠 생각이 나면서 화가 치솓았다.
"단독직입적으로 물을까요? 빙빙 돌리는 거 서로 별로죠?"
"네. 우선 앉죠."
자리에 앉으니 비서가 차를 내 놓았다.
"마시지 말아봐."
능력을 시전했다. 아니나 다를까 이 여자가 무슨 약을 넣더라고.
잔을 들어 벽으로 던졌다. 예기치 못한 큰소리에 다들 놀라 움찔했다.
"당신이 주는 약이 설령 비타민이라도 싫어요."
"뭐, 어쩔 수 없죠. 하고싶은 얘기 해보세요."
"몇명이나 죽였습니까? 아니, 질문을 조금 달리하죠.
몇명이나 죽이고 있습니까. 지금 현재."
연구소장의 입으로 가던 찻잔이 멈췄다.
연구소장은 그 찻잔을 내려놓더니 얼굴을 굳혔다.
"무슨 근거없는 소리입니까."
"형사소송법 제 12장 증인신문 중 제146조 제2호를 보면
과거시나 사이코메트리, 트루아이는 능력에 따라 누구든지 증인으로 신문할 수 있다고 나와있습니다.
저는 전 세계인이 다아는 사이코메트리 맥시멈이구요."
옆에서 감탄하는 소리가 브금으로 깔렸다.
공부를 허투로 한 게 아니라니까? 내가 아무리 못해도 법은 좀 했지.
"계속 하세요."
"하늘이 알고 땅이 안다. 헛나온 말은 아니죠. 바닥을 짚어도 과거가 보일테고
천장을 올려다 봐도 보일테니까."
"....네."
"우선 이렇게 치사하게 나오는 거 사과할게요.
저희도 뭔가를 쥐고 흔들게 필요하잖아요."
"그렇죠."
"그럼 이씽연구원님 낫게 할 수 있는 약 있으시죠?"
백현이의 물음에 연구소장이 어이없다는 듯 웃는다.
뭐야 기분 나쁘게.
"없습니다. 연구는 실패로 돌아갔거든요."
아... 절대 들을 리 없을 줄 알았던 소리가 귓가로 전해져왔다.
그럼.. 이씽오빠 어떻게 되는 건데?
"정확히 말씀드릴까요?
인정할게요. 장이씽연구원이 연구를 끝낸 자료를 빼돌려
우선 기사화했습니다. 그 기사를 접한 장이씽연구원이 자꾸 뭐라고 하기에
그로 임상실험을 했습니다."
"시발..."
누구의 것인지 모르는 욕이 방안에 울렸다.
연구소장은 신경쓰지 않고 이어 말했다.
"이론상으론 완벽했습니다.
정말 이게 개발 된다면 징어양 오빠인 김준면연구원도
완벽하게 능력을 사용할 수 있게 될 수 있었죠."
이씽오빠는 그럼 준면오빠를 위해 약을 개발하고 있던 건가?
뭔가 찡해져왔다. 그런 오빠가 지금.. 아니야. 강해지자.
Ep. 169 피카츄 맥시멈은 쩐다..ㄷㄷ
한동안 정적이 찾아왔다.
서로의 숨소리만 들리던 그때 민석오빠가 입을 열었다.
"우리는 증인이라는 카드를 내 놓았습니다.
그쪽이 쥐고 있는 카드는요?"
"그렇담 저희는 대한민국이라는 카드를 내보이죠."
당당했다. 그 당당함에 어이가 없었다.
왜 여기서 나라가 나와.
"알다시피 저희는 초능력자 연구센터 대한민국지사입니다.
이 뜻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모르겠눈데."
"연구자료를 다 태워 없애든, 바람으로 날려버리든,
얼리든지 여러분 마음대로 하세요. 그렇게 된다면 모든 연구자료들을 날린
우리나라는 다른 강대국에게 먹힐 테니까요."
아, 핀트가 약간 어긋난 것 같은데,
우리는 연구자료를 없애로 온 게 아니다.
그냥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연구센터의 연구소장인 너를
나락으로 떨어뜨리기 위해 온거다. 연구소장은 누구든지 될 수 있어.
너만 아니면 돼.
"어긋난 핀트를 바로잡아보죠. 백현아."
종대의 말에 백현이가 뚜벅거리며 어딘가로 걸어갔다.
정수기 앞에 서는 백현이. 나도 그들이 무슨 짓을 할 줄 몰라 바라만보았다.
"야. 진짜 잘 할 수 있어?"
"저만 믿어요오. 대신 내 옆에 꼭 붙어 있어야 해요. 징어야 이리와."
연구소장은 흥미로운듯 우리를 바라보았다.
곧 백현이가 정수기를 눌러 물이 나오게 만들었다. 물은 대야에 담은 듯 뭉쳐지고 있었다.
"뭐야?"
"오센 능력."
"아, 근데 뭐 할려고?"
"굉장하고 대단한 일."
경수가 나를 끌어당겨 더 종대쪽으로 붙였다.
진짜 뭐할려고 그래? 슬슬 무서워진다.. 너네들이 그냥 바보들은 아니잖아..
상바보지..
"지금!!"
세훈이의 능력으로 공기중에 떠있던 물이 콘셉트를 향해날아갔다.
아씨발.. 신이시여...제발...
눈을 꼭 감아 예민해진 청각으로 파지지지직 하는 엄청난 소리가 들려왔다.
"눈 떠봐 징어야."
눈을 슬그머니 떴다.
작은 번개? 들이 사방팔방에서 번쩍번쩍 거렸다.
그와중에 우리와 연구소장, 비서에게는 피해가 안 가고 있었다.
무슨 공기방울 안에 있는 듯, 되게 신기했다.
"자, 진짜 전기에요. 나도 이거 말고는 관여 못해요.
똑똑하니까 잘 알겠죠?"
"알죠. 내가 김종대군 심기라도 상하게 만든다면 전압때문에 터진다.
이 말인거죠?"
"잘아네요."
가전 제품들이 터지는 소리들이 들려왔다.
펑펑 아주 난리가 났다.
"자. 빗나갔던 이야기를 다시 시작하죠.
저희는 대한민국을 말아먹으려 온 게 아니라
당신을 떨어뜨리려 왔어요."
"어떻게요?"
"이런식으로?"
타오가 숨겨뒀던 녹음기를 꺼냈다.
녹음기를 다시 재생하니 아까의 대화가 잘 녹음되어 있었다.
"연구소장님의 자백은 아주 잘 들었구요. 이제.."
"아, 다른 카드를 내보이죠."
백현이의 말을 끊은 연구소장이 쓰고 있던 안경을 치켜올리며 말했다.
우리는 괜한 긴장감에 몸을 움츠렸다.
"내가 2번째로 내민 카드는 나입니다."
뭐래? 이해 안되는 거 나뿐이야?
나 뿐만은 아닌듯 다들 뭐야 저 병신은.. 이런 표정으로 연구소장을 보고 있었다.
"내가 이 전기 때문에 죽으면. 법은 누구의 편을 들어줄까요?"
"아, 그거라면 걱정 마세요. 난 맥시멈이니까."
싱긋 웃은 종대가 지시했다.
"세훈아. 저쪽 구석으로 다 이동시킬 수 있어?"
"당연하져. 근데, 안 위험한거져?"
"응. 걱정맠ㅋㅋㅋㅋㅋ"
우리를 붕 띄운 세훈이가 종대가 가리켰던 구석에
내려놓았다. 영문을 모르겠는 우리는 그저 종대를 멍하니 보았다.
"뭐하려구?"
"난 피카츄니까. 언제까지고 여기에 있을 수는 없잖아?
종인아 형이 이거 다 빨아드리면 나는 태평양쪽으로 애들은 기자님 집으로."
"네."
종대가 안전지역을 벗어났다.
종대에게로 달려드는 전기들. 그것을 몸으로 흡수한 종대가
종인이에게 신호했고 눈 떠보니 기자님의 집이었다.
기자님은 초조하게 거실을 돌아다니다가 우리를 보고
눈이 커졌다. 다들 정전기 때문에 머리가 산발이었다.
서로를 보며 막 웃다가 설마.. 하는 마음으로 녹음기를 보았다.
"괜찮아?"
"내가 녹음기 주변 시간은 멈춰놔썼는데.. 괜찮지 않을까?"
누가 우리타오에게 빈머리라고 했던가..ㄷㄷ
"종대데리고 와 종인아."
"네."
산발했던 머리를 하고 다시 온 종인이는 차분해져 있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 다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
메두사가 된 내 머리를 만지며 웃는 종대.
너 요근래에 들 맞았지..?ㅎㅎㅎㅎ
그래도 무사해서 다행이네.
Ep. 170 변백현
(백현시점)
벌써 몇 주전. 내가 아주 심각한 일(?)로 배아팠을 때.
그때 연구원님이 도와준 후로 우리는 꽤나 자주 연락을 주고 받았다.
그냥, 연구원님과 함께 있으면 편해지는 느낌이 들었다고 해야하나?
"너는 무슨 남자애가 하트를 이렇게 많이 보내."
"그냥요."
"징그러워 죽겠어."
"그거 때문 같아요. 제 동생이 자주 보냈었거든요.
근데 저는 한번도 해준적이 없어요. 그게 미안해서.."
"너는 너지 동생이 아니잖아."
"네?"
"너가 하트를 안 보냈다고 걔를 싫어한게 아니었잖아.
쌍둥이라도 성격이 조금 달랐을 뿐이지."
뭔가 나에게 교훈도 줬었다.
특히 따로 만날때. 징어랑 함께 만나면 다정했는데,
따로 만나면 스승님을 만나는 기분이라고 해야하나?
"내 원래 꿈이 상담가였는데."
"헐, 전 지금 꿈이 상담가에요. 학교폭력피해자전담 상담사."
"꿈은 구체적일수록 좋은거지."
연구원님은 특별히 나에게 더 캐묻지 않았다.
저렇듯 잘 들어주고 있다는 간단한 대답을 해줄 뿐.
"내 꿈은 연구소장이야."
"왜요?"
"그가 그렇게 활개치는 거 보기 싫거든.
내가 연구소장이 되서 이상적인 연구소가 되도록 이끌거야."
그런 꿈을 가진 연구원님은....
"......"
"해줄말 되게 많은데, 빨리 일어나세요."
"....."
"나 성인되면 같이 마실려고 아빠한테
그 술에 손대지 말라고 했단 말이에요."
"....."
"그니까 빨리 일어나요."
아무말도 없는 연구원님은 정말 소름끼치도록 무서웠다.
다시는 안 일어날 것 같고, 다시는 나랑 대화도 안 해줄 것 같고...
복잡한 마음이 눈물로 나타났다. 그럼에도 연구원님은 꼼짝도 하지 않았다.
"ㅋㅋㅋㅋㅋㅋㅋ존나 꼬시닼ㅋㅋㅋㅋㅋㅋ"
"야야 이거봨ㅋㅋㅋ존나 깔끔떨던 모습 어디갔냐?
수염 덥수룩 해진 거 봐랔ㅋㅋㅋㅋㅋㅋ"
연구소장은 우리 바램대로 제대로 무너졌다.
그가 얼마나 독했냐면 초능력억제제 만들 때 자신으로 임상실험을 했다더라.
물론 그는 사형이었다. 아무리 대단한 약을 개발했어도 법은 피하지 못했다.
그가 실험이라는 명목하에 죽인 사람만 몇 십인데. 당연했다.
여전히 연구원님은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징어랑 종인이는 초능력사용금지 당했다더라.
보낼거면 한국으로 보내지 말도 안통해서 답답해 죽는 줄 알았잖아!!!!
준면형님의 명대사 였다.
"진짜 어이없네. 뭐요? 식물인간이라고요?"
믿을 수 없어서 되물었다.
"네..? 예. 그렇게 됐습니다."
"왜요?!!!!!"
답답함에 소리쳤다.
"비워둘 수 없잖아요.."
"그래도 그렇지!! 연구소장 자리는 저희 연구원님이 마땅하다구요!!"
"맞아요오!! 여태까지 신약 개발한 거 우리 연구원님이 개발한거라고 했잖아요!!"
"*염림력 누구에여. 내가 만나서 얘기라도 나눠봐야 겠어여."
(*식물들을 다루는 능력)
"야 쪽팔려. 다들 꺼져봐. 그럼 우리 이씽오빠 깨어나면 바로 주는 거죠?
그 자리."
"네? 네..! 당연하죠. 연구소장 자리 비워 둘 수는 없으니까,
대체로 한 거라서요.. 깨어나시고 회복 끝나시면... 바로바로.."
이제 일어나기만 하면 되요.
연구원님의 꿈이 이뤄졌으니까.
*이그노어에 대하여
이그노어는 뭐기에 맥시멈의 능력치도 막느냐 의아할 것이다.
이그노어는 알 수 없는 기를 완벽히 차단하는 능력이다.
일정거리 안으로 앟 수 없는 기가 들어 올 수 없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능력치에 관계없이 모든 초능력이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심지어 리커버리도.
오오오 |
우리 씽이 연구소장 됐네여!! 빨리 일어나야 할텐데ㅠㅠㅠㅠㅠㅠ 근데요 여러분.. 끝이라녀..?ㅜㅜㅜㅜㅜ나는 끝을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나 보낼려고 하지마여ㅠㅠㅠㅠㅠ 이거 다음은 쓸 것도 없단 말이에여ㅠㅠㅠㅠㅠㅠ
+텍파말이에여.. 능력남용 맥시멈 초능력자들 말고도 혹시 받고 싶은 거 있으세요? 그냥.. 궁금해서.. 받고 싶으신거 있으면.. 200화 끝내고 텍파관련 공지할 때.. 말씀해 주세용..(쭈굴) 없으면.. 뭐..하하하하하핳
+암호닉 꼭 확인해 주세용! 체리/안녕/모카/매매/경수하트/엑소영/구금/정동이/뭉구/규야/바닐라라떼/세젤빛/탄비/슈웹스/죽지마/치노/ 성장통/두부/캐서린/해바라기/코끼리/강우/워너비/샘물이/스젤졸/삼지창/단해나/변맥현/햇살/깜뚱/시하/ 디스녀/젤컹젤컹/태영이/복통/골드/우리현이/보시엔/찬여열/초롱이/뾰로롱/luci/젤리빈/됴랑/하리보/유부/ 옵티머스/징어여신님/엑소깹송사랑/애기경뚜/Jane/미카엘/예찬/실끄/원피스/마름달/개밥바라기별/깡/살콩/ 라임/상반관계/냐옹/김종대/우리징/모악/뭉이/레경수/Moo/홈매트/여리/여유/자바칩/선물/행쇼/지로뱅/판다/ 그럼난종이니를갖겠다/나호/양양/오센/레모네이드/첸싱머신/ ji /씽씽카/반스/시동/테라피/빛나무/예헷/꾹꾹/ 이과생/삐약몬스터/아몰레드/3_3/양심재활용/쿵쿵이/눈두덩/낯선이/뀨루룽/듀몽/아이스초코/루한쌤내꺼찜/ ㅁㅋㅇ/치킨이진리/수조/무음모드/냥냥/준나/됴됴/스파클링/엘모/동화책/쌍수/뚱이/징징이/버블티/쭈꾸미272/ CB/☆야광별/치킨이먹고싶어요/피글렛/모히또/뿌앍/달력/뿌야/치약/본비반트/수만이형/은하수/으니/오윈/ 둥듕/조똥이/드브/사랑해/우럭우럭/곰탱이/원주신/S/유후/호오잇/피곤/동화/환한/샤이니/또또선/권지용/짝짝/ 목련/우리니니/똥잠/갱 그거아세요..? 저 요즘 암호닉 이렇게 써놓고 흐뭇해서 계속 보다가 올려요..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