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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이렇게 아침을 보내> 

 

아침부터 눈이 확 떠졌다. 아직 6시밖에 안됐어..

겁나 일찍 일어났는데 잠은 또 오지게 안와요.

다 준비하고 시계를 봤는데 아직 6시 30분이다. 나 뭐하지..?

좋아! 오랜만에 추억이나 되새길겸 뿡뿡이나볼까?ㅎㅎ

 

 

"징어야 엄마 심부름 좀 해줄래?"

 

"나..학교..는..? 엄마..?"

 

"오늘 일찍 일어났잖아. 어차피 tv보다 갈거잖아 아니야?"

 

"그건 맞는데.. 모처럼 일찍 일어났는데 쉬려고했지"

 

"응 그러니깐 얼른 다녀와"

 

"..뭐 사와야하는데?"

 

"집에 생리대가 다 떨어졌어.

요 앞에 편의점에 좀 다녀와"

 

"알았어.. 다녀올게요"

 

 

교복까지 다 입은 상태라 밖으로 나왔다.

아침에 생리대 심부름 가는 사람이 누가있을까..?

서러움에 몸부림치며 편의점에 도착했다.

 

 

"어 징어야?"

 

 

아니.. 왜 이런 상황에 쌤이..?

그것도 나 길잃었을 때 만났던 체육쌤이..

우리 집에서 먼 체육쌤이!! 나 날개달린 거 사는날!!!!

 

 

"가방은?"

 

"아 저 심부름.."

 

"심부름? 징어 착하네? 아침부터 심부름하고"

 

"저 착하죠? 하하"

 

"뭐 사러왔는데?"

 

"네? 선생님은 뭐 사러 왔는데요?"

 

"난 목이말라서"

 

"근데 쌤 왜 여기계세요?"

 

"여기로오면 징어 만날까하고"

 

"진짜 아니죠???"

 

"설마 내가 너에게 그렇게 지극정성을 다 하겠어?"

 

"네"

 

"정답ㅋㅋ"

 

"에이 설마ㅋㅋㅋㅋ"

 

"설마가 사람잡는다던데?"

 

"애를 왜 놀리고 그러냨ㅋㅋ

나 만나러 온거야 오해하지마 학생"

 

 

아니.. 저기.. 친구..?

편의점 알바가 친구..?

지금 가게도 안 열었고 주위에 편의점도 없는데 체육쌤 친구..?

불안하게 눈을 돌리며 가만히 서있는데 체육쌤이 나를 부른다.

 

 

"네!?"

 

"뭘 그렇게 놀라?

학교 같이갈래?"

 

"아뇨!"

 

"왜? 너 가방만 들고 나오면 되는 거 아니야?"

 

"아닌데요!"

 

"그러면?"

 

"저 집에서 뭐 할게 있어가지구.."

 

"그래? 그럼 어쩔 수 없네.

나 가볼게 학교에서 봐"


"안녕히가세요"

 

"그래. 아맞다 야 전화해라

편의점 알바하면 심심하잖아"

 

"알았어 할게. 얼른가라"

 

"응 간다

징어 좀 이따보자"

 

"네"

 

 

난 빠르게  집고 계산대에 올려놓았다.

 

 

"야 그러고보니 우리 언제만나냐?"

 

 

딸랑-★

난 편의점문 열리는 게 이렇게 공포스러울줄이야.

나도 놀라고 체육쌤도 놀라고 체육쌤친구도 놀랐다.

 

 

"수고해"

 

 

빠르게 나갔고 난 그자리에서 굳어가지고 멍을때렸다.

그러다 급 정신이 돌아와서 돈내고 빠르게 나왔다.

오늘 일은 절대 잊지 않을거야..

 

 

 

 

힘 빠져서 좀비처럼 교무실로 가던 중 난 체육쌤과 마주쳤다.

난 빠르게 인사하고 가려는데 날 확 붙잡는다.

아악!!!!!!!!제발!!!!!!!!!

 

 

"왜 도망가?ㅋㅋㅋ"

 

"아 저 오늘 빨리 가야해서요"

 

"왜 어색해졌어 갑자기ㅋㅋ"

 

"괜찮아요 전 괜찮고말구요"

 

"알았어 가봐"

 

"안녕히계세요!"

 

"갈건데?"

 

"안녕히가세요!!"

 

 

빠르게 교무실로 들어와 휴대폰 가방을 내려놓았다.

생과쌤한테 인사하고 가려다가 루쌤이 보여서 옆에섰다.

 

 

"저..쌤..번호 좀 주시면 안돼요?ㅎㅎ

며칠 전부터.. 물어보려다가.. 못 물어봤네요.."

 

 

난 연기 쩔게 잘하는듯?

커서 연기나할까? 겁나 연기처럼 살아질듯

 

 

"선생님 번호 비싼데?"

 

 

눈길조차안줘.. 노트북만 들여다보고 있는 거봐..

근데 내 목소리도 못 알아봐??

 이선생님이???????

 

 

"제발요.. 저 쌤 많이 좋아하는데..

징어랑 그러는 거 솔직히 질투나요..솔직히 밉구요.."

 

"더 질투나게 해줘?"

 

 

앉은 채로 나를 안길래 놀라 뒤로 물러섰다.

어이없다는 듯이 웃으신다.

미쳤나봐 미쳤나봐!!

 

 

"왜 그래요?"

 

"왜? 질투난다며"

 

"나인지알았어요?"

 

"그럼 몰라?

너 목소리 굉장히 특이해"

 

"어떤데요?"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43 | 인스티즈

 "예뻐"

 

 

수줍게 웃자 담임선생님이 내 이름을 부르신다.

 

 

"징어야 희망서 걷었어?"

 

"아뇨!"

 

"방해해서 미안한데 얼른 걷어.

 그리고 종 치는 거 못 들었어? 지금 아침 청소 시간이야.

너가 아무리 청소가 없다고 해서 교무실에서 이렇게 놀고 있을거야?

또 너 조례할 때 항상 늦게 들어오지?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폭풍 잔소리..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널위한 소리가 맞는듯..

어색하게 웃으며 밖으로 나왔다. 다음부턴 잘해야지..★

 

 

 

 

 

<문학>

 

"안녕~"

 

 

들어오자마자 발랄하게 들어오신다.

아무래도 문학소녀신듯

 

 

"선생님이 분명 단어를 외워오라고 했지?

외워왔어?"

 

 

누가 보면 영어시간인줄..

빠르게 책을 봤다. 나의 기억력 멋져.

금붕어랑 친구하는 게 최선이다.

 

 

"못 해왔지?"

 

 

아이들이 대답이없다.

솔직히 우리 조용히하는게 답인듯

 

 

"난 외워왔다.

손 들어보자"

 

 

아이들이 손을 번쩍 들었고

난 눈치를 봤다.

 

 

"그럴 줄 알고 선생님이 준비했어.

애들이 다 안해오더라고ㅎㅎ"

 

"죄송합니다!"

 

"아냐 죄송할 필요없어.

이제 알아가면되니깐"

 

 

무슨 종이를 나누어주길래 보니

낱말풀이였다.

 

 

"4인 1조로 책상줄 맞춰"

 

 

민석이와 마주보는 시간~ㅎ

마주보니 김민석은 자꾸 내 발을 밟는다.

아 진짜!! 나도 밟으니 김민석은 두배로 발을 빠르게 움직여 나의 발을 밟는다,

 

 

"쌤!"

 

"왜?"

 

"김민석이 내 발 밟아요!"

 

"한번만 더 밟으면 징어 좋아하는 걸로 간주한다"

 

"그럼 더 해도되겠네"

 

"미친놈이?"

 

"김똥순 누가 욕하래?"

 

"왘ㅋㅋ 인제 성까지 붙여주시네요?ㅋㅋㅋ"

 

"얼른 낱말풀이해"

 

"예!"

 

 

근데 이미친놈이 뭐라 그런거야?

김민석을 슬쩍 보자 뭘보냐고한다.

어쩌라는건지;

 

 

"여기서 아는 거 있어?"

 

"나!!나나!!"

 

"뭐 있어?"

 

"세로4번!"

 

"이거 뭔데?"

 

"이거 그거! 숙맥!"

 

"일단 아는 거 다 써놓자"

 

"그래!"

 

 

다들 아는 걸 쓰자

벌써 반이나 채웠다.

선생님은 우리 종이를 빤히 보시더니

우리를 미심쩍은 눈으로 우리를 보신다. 우리가 뭘 했다고..?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43 | 인스티즈

 "책 봤지?"

 

"아니요!!"

 

"똥순이있는 조가 이렇게 잘 풀릴리가 없어"

 

"와..진짜 서러워서 살겠나.. 차별하는 게 어딨어요!"

 

"어서 마저 해"

 

 

선생님은 매정하게 떠났고 난 아픔만 남았다..

다시 힘을 합쳐 찾다가 어지러워 죽는 줄 알았다.

왜 이렇게 어려워?? 한번도 들어본 적 없는 거야..

그래도 우리 조에 공부 잘 하는 애가 있어서 반 넘게는 쓰긴 했지만

더 이상은 못 쓰겠다.

 

 

"다 못 하겠지?"

 

"네!!!"

 

"그럼 5분동안 책 볼 시간줄게"

 

"우와아아!!"

 

 

아이들은 찾고 채우기에 급급했다.

5분이 지났다는 소리에 마지막으로 하나를 찾고

우린 신나게 손을 들었다,

 

 

"다 했어?"

 

"네!"

 

"너네들은 자습,

떠들지만 마"

 

"네!!"

 

 

우리들은 떠들지 않으려고 했으나

다른 조 애들도 신나게 떠들면서 찾길래

우리도 수다나 떨었다.

끝나기 5분 전 쯤 선생님이 나를 부르신다.

 

 

"똥순이 앞으로 나와봐"

 

 

항상 부르는 거 밖에 못 하시나?

앞으로 나가자 뜬금없이 애들 종이 걷어오란다.

 

 

"똥순이가해 내 문학심부름"

 

"네?ㅋㅋㅋ"

 

"어서 걷어와"

 

 

난 불쌍하게 종이를 걷어왔다고한다.

 

 

 

 

 

<영어>

 

"차렷 경례 안녕하세요!"

 

"응 안녕"

 

"징어 걷었어?"

 

"아맞다!"

 

 

요즘 진짜 제정신 아닌 듯..

아까 그렇게 혼나놓고 또 안했어!ㅎ

 

 

"김징어 어쩌면좋아.

학교에 집중하자"

 

"저 요즘 기억력이 너무 없어요.."

 

"한문선생님이 어제 입고오신 옷 색깔은?"

 

"검은색 흰색!"

 

"그건 잘 아는데 왜 기억력이 없으세요?"

 

"존댓말 설레욯ㅎㅎ"

 

"말 돌리지말고"

 

"요즘 정신이 없나봐요.."

 

"정신 똑바로 차리고 살자.

너 반장이야"

 

"네.."

 

"지금 걷어와"

 

"예.."

 

 

일어나서 걷고있는데 선생님은 혀를 차신다.

더 서러워..

 

 

"앞에서 걷어오라고 하면 될껄"

 

"애들아 들었지?ㅎㅎ"

 

"걷어서 징어한테 줘"

 

"네!!!"

 

 

뒤에서 걷어와서 나한테 준다.

근데 이걸 왜 나한테..?

 

 

"번호순대로 정리해서 선생님한테 줘"

 

"그러구나. 네"

 

 

번호순대로 정리하고 있는데

김민석 새끼가 종이를 뺏어들더니 마구잡이로 바꿔서 다시 준다.

와 진짜 깊은 빡침..

 

 

"널 보면 왜이렇게 장난을 치고싶냐?"

 

"그걸 나한테 물으면 내가 대답해줘?"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43 | 인스티즈

 "대답해봐 왜 이러는 것 같은데?"

 

"내 반응이 재밌어서"

 

"그건 당연한거고"

 

"나 반응 안 하면?"

 

"그래도 할 건데?"

 

"왜?"

 

"니가 좋으니깐"

 

"미친놈아 왜 자꾸 그래!!"

 

 

팔뚝을 때리고 있는데 담임선생님이 내 이름을 나긋하게 부른다,

순간 선생님이 내 이름가지고 노래 부르는줄..

 

 

"얼른 걷어서 가져와.

수업 못 하고 있는 건 알지?"

 

"하셔도 되는데.."

 

"수업 하기 싫어?"

 

"솔직히 말해도되요?"

 

"아니. 얼른 가져와"

 

 

진짜 수업해도되는데..

부담스러워.. 빠르게 정리해서 앞으로 가져갔다.

 

 

"잘했어"

 

"네.."

 

 

오늘 그냥 혼나는 날인듯..

수업 시간 내내 난 선생님의 눈치만 봤다.

또 혼날것같아서..

 

 

"왜 그래? 화장실 가고싶어?"

 

"아뇨.."

 

"그럼 왜 똥마려운 강아지처럼 그래?"

 

"진짜 괜찮아요"

 

"또 혼날 것 같아서?"

 

"선생님 혹시.. 제 마음 읽으세요?"

 

"얼굴에 다 티가 나니깐"

 

"그렇구나.."

 

"수업 잘 하면 칭찬해줄테니간

잘 들어"

 

"네!"

 

 

칭찬 받고싶어!!!! 열심히 들으니

오늘따라 수업이 일찍 끝났다.

그냥 나가려는 담임선생님을 아련하게 쳐다보고있는데

뒤를 돌아 나를 본다. 조화!

 

 

"순서 틀리던데"

 

"진짜요!?"

 

"따라와"

 

 

선생님을 졸졸 쫒아갔다.

또 혼나겠구나.. 그거 하나 뭐가 어렵다고 순서를 틀렸을까..

교무실에 도착해 선생님 옆에 쭈구리처럼 섰다.

 

 

"오늘 수업 잘 들었어?"

 

"네! 저 오늘 해석 다 적었구

선생님께서 칠판에 적은 건 다 옮겨적었어요!"

 

"잘했어"

 

 

너무 약한데? 아주너무약합니다만?

난 진짜 오늘 최고로 열심히 했는데?

 

 

"징어 배고파?"

 

"아뇨"

 

"그래도 먹어"

 

 

선생님은 내 손에 빵 하나를 안겨주었다.

헐.. 이렇게 좋은 걸..

 

 

"가서 맛있게 먹어.

혼자 먹어 민석이 주지말고"

 

"걔한테 줄 바엔 루쌤한테 줄래요"

 

"징어야? 선생님 말은 그게 아니잖아"

 

"앜ㅋㅋ 말이 그렇다는거죠!"

 

"얼른 반에 가봐

체육이잖아"

 

"헐 맞다!"

 

"아맞다. 선생님이 장난한거야 번호 순서대로 정리 잘했던데?"

 

"헐 진짜 놀랐잖아요ㅠㅠㅠ"

 

"잘했어"

 

"감사합니닿ㅎㅎ"

 

"수업시간에 징어만 봤는데 알고 있었어?"

 

"몰랐는데요?"

 

"계속 눈 마주쳤는데?"

 

"아 진짜 저 보는 거였어요?"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43 | 인스티즈

 "응 오늘은 징어랑 과외한다는 느낌이였는데?"

 

"선생님도 참ㅎㅎㅎ"

 

"체육 열심히 하고 빵 맛있게 먹고"

 

"네!"

 

"가봐"

 

 

인사하고 교무실 박으로 나왔다,

사스가 담임!♥

 

 

 

 

 

<체육>

 

하필이면 체육이 들어버렸네?ㅎㅎ

체육복을 입고 체육관으로 향하던 중 계속 가기싫다고 찡찡거렸다.

 

 

"그냥 가!"

 

"아 진짜 민망해ㅠㅠ"

 

"야 여자는 어쩔 수 없는거야

아까 선생님이 평상시처럼 대해줬다면"

 

"하긴 그러면 됐지 그렇지?"

 

"응 그럼!"

 

 

체육관에 도착해 줄을 섰다.

선생님은 우리들 앞에 서서 기본체조를 체육부장대신 해주셨고

우리는 더 빡센 기본체조를 할 수 있었다.

농구 연습을 할 수 있을런지..

 

 

"손 더 뻗어"

 

 

아이들은 손이 하늘에 닿을 기세로 쭉쭉 뻗었다.

우리 모두 다 하늘로 갈 듯..

 

 

"오늘 기본체조는 여기까지.

나머지시간은 농구연습"

 

"네!"

 

 

오늘은 타오가 없기에 난 우리 줄에 섰다.

넣으려고 하는데 다급하게 체육쌤이 나를 부른다.

 

 

"네?"

 

"징어는 오늘 쉬어"

 

"왜요?"

 

" 아프면 쉬어야지. 왜 말도 안 하고있어. 바보같이"

 

"저 안 아픈데요..?"

 

"쉬어도돼"

 

 

어디서 구해온건지 나에게 담요를 던져주더니

뒷머리를 긁적이며 다른곳으로 급하게 가셨다.

앜ㅋㅋㅋㅋㅋ저 아닌뎈ㅋㅋㅋㅋ우리 엄마인뎈ㅋㅋㅋㅋ

진짜 귀여워! 카와이! 큐트! 크어아이!!

이 참에 쉬어볼까해서 담요를 덮고 바닥에 앉아있는중이다.

그 때 농구공이 날아왔고 놀라 피할 수도 없었다.

 

 

"김징어 안 피하고 뭐해!"

 

 

다행히 농구공은 바닥에 한번 튕기고 옆쪽으로 빗겨갔고

다행이라서 숨을 고르고 있는데 김민석이 고릴라처럼 뛰어온다.

누가 저새끼 막아줄사람?

 

 

"야! 공이 오면 피해야지!"

 

"야 그 상황에 어떻게 피해!?"

 

"야 그러면 맞게!?"

 

"그럼 어떡해!?"

 

"김민석 너 또 왜그래?

징어 아프니깐 내비두고 농구 연습해"

 

"김징어 농구공 맞을 뻔 했어요!"

 

"어떤놈이 징어한테 농구공을 던져.

징어야 누가그랬어"

 

 

선생님이랑 민석이랑 다를 게 뭐죠..?

 

 

"모르는데요..?"

 

"징어 여기있지말고 선생님 자리에 앉아있을래?"

 

"아니요!!"

 

"그럼 저쪽으로가자

농구공 안 맞을만한 곳"

 

"네ㅎㅎ"

 

 

결국 맨끝으로 오게 되었다.

다른반 애들 사이에서 찌질하게 앉아있는데

선생님이 내 옆에 앉으신다.

내팽개쳐놨던 담요를 나의 배쪽에 잘 덮어주시곤

아무말도 없이 아이들이 체육하는 것을 구경한다.

나 심심할까봐 와주신건가?

 

 

"쌤 우리 언제 수행평가봐요?"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43 | 인스티즈

 "음..다다음주쯤?"

 

 

제발영혼좀... 정말 귀찮아보이시네요..

 

 

"빨리보네요?"

 

"시간 엄청 많이 준 거 같은데?

잘할 수 있어?"

 

"네 저 잘해요"

 

"못 하기만해"

 

"열심히 해볼게요ㅎㅎ"

 

 

뚫어져라 나를 보길래 왜보냐고 물었다.

그래도 대답이 없으시다. 아니 이선생님은 갑자기 감성이 돋았나?

 

 

"웃는 거 이쁘네"

 

"네?"

 

"종치겠다 인사하러가자"

 

"네? 네!"

 

 

잠시뿐이였지만 진지했기에 마음에 걸린다.

선생님 뒤를 쫒고있는데 갑자기 뒤를 확 돌으신다.

 

 

"뒤에있지말고 옆에서 걸어"

 

"네!"

 

 

옆에서 걸으며 애들 앞에까지 왔다.

 

 

"다들 농구공 정리하고 모여"

 

"네!!"

 

 

모이고 인사를 하고 반으로 왔다.

생각해보니 설레네..♥

 

 

 

 

죄송해요.. 전 나쁜사람이에요.ㅠㅠ

너무 늦게 왔네요..? 저 요즘 너무 늦네요..?

기다리게 해서 미안해요 독자님드류ㅠㅠㅠㅠ

제가 제일 사랑하는 독자님드류ㅠㅠㅠㅠ

요즘 독자님들 덕에 웃고있습니다ㅠㅠㅠ 너무 좋아요 진짜로ㅠㅠㅠ

항상 이쁜 댓글 달아주시는 독자님들 사랑합니다!ㅎㅎ

독자님들이 있는 한 제 글은 멈추지않습니다!

앞으로 끝까지 가보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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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밍속찌
9년 전
독자5
안녕하세여 작가니 밍속찌에여 ㅇㅅㅇ..
하... 민석아.. 너는 나의 하늘이야 ㅠㅠㅠㅠㅠ 어쩜 이렇게 사랑스럽니 ㅠㅠ

9년 전
독자3
헐 작가님!! 저 징징이에요!! 오랜만이에요!! 저 잊어버리신거 아니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요즘 시험기간이다 그리고 위염이 도져서 며칠동안 병원에 다니고 입원하고 보니까 이제 글을 다네요ㅠㅠ 사실 전에 올리셨던 글들 다 읽어봐야하는데ㅠㅠㅠㅠ 와 근데 징어..올...ㅋ 좋다 아침부터 체육쌤. 저 이런 우연 좋아욥!!! 그리고 도쌤ㅋㅋㅋㅋㅋㅋㅋ 징어돜ㅋㅋㅋㅋㅋㅋㅋ 한문쌤 옷은 기억하면서 심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민석...올..ㅋ..민석아 못본사이에 많이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거같아. 좋아요 아주 좋아여.
9년 전
독자4
댓은 1등이아니지만 조회는...1등이에여♡
9년 전
독자6
아진짜 민석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열한다 앜ㅋㅋㅋㅋ근데 이번편 체육쌤이랑 어색너색할줄알앗는데 역시징어
9년 전
독자7
아 저 독자4에요!!!!!
9년 전
독자9
암호닉이없어서....쭈굴....
9년 전
독자8
소녀입니다!!!
아 진짜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신알신만 울리면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솜사탕이요! 요즘에는 루쌤 뿐만 아니라 다른 쌤들도 왜 이렇게 설레요ㅠㅠㅠㅠ거기다가 민석이까지!! 막 틱틱거리면서 걱정해주고 진짜 츤데레ㅠㅠㅠㅠ 그나저나 이제 교무실에서 스킨쉽을 쉽게?? 너무 좋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진짜 진짜 잘보고가요!!
9년 전
독자12
헐....나저번에 임호닉 신청 초코칩으로했는딤........ㅋㅋㅋㅋㅋㅋㅋㅋ없네용 확인해주세요~~
어쩜저리한이가 이쁠수가있니.......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야 끼부리지맛!설레자나하핳ㅎㅎ핳

9년 전
콘초
초코칩니뮤ㅠㅠㅠ죄송해요ㅠㅠㅠ 지금 넣어드리겠습니다ㅠㅠㅠ 정말 죄송해요ㅠㅠㅠ
9년 전
독자15
놉죄송안해도되요! 그때는 비회원으로 댓글쓴거라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3
코끼리
ㅜㅜㅜㅜㅜ밍소쿠 ㅠㅠㅠㅠㅠㅠㅠ귀욤 ㅋㅋㅋㅋㅋㅋㅋㅋㅋ똥쌤.....알럽♥ 도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니니쌤 배려 ㅋㅋㅋㅓ

9년 전
독자14
치킨치킨이먹고싶어요
9년 전
독자16
안녕하세요!!!!작가님!!!치킨치킨이먹고싶어요 입니다.!!으아 왜 쪽지를 늦게 봤죠ㅠㅠㅠ루썜너무 다정해요ㅠㅠㅠㅠ체육쌤 짱다정ㅠㅠㅠㅠ재미있어요 이거 빨리 안끝났으면 좋을정도로요! 오래 갔으면 좋겠어요
9년 전
독자17
헐헐헐헐 루쌤 요물이네 ㅋㅋㅋㅋ 교무실에서 막 징어 안고 그러시면 안됩니다! 그러시면 안되욬ㅋㅋㅋㅋ
9년 전
독자18
미어캣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쌤ㅠㅠㅠㅠㅠ짱ㅠㅠㅠ흥류ㅠㅠㅠㅠㅠㅠㅠㅠ행복하네여... 하....리얼현부루한이랑사귀고싶네여....잘읽고가용ㅠㅠ
9년 전
비회원82.168
[유레베] 신청합니다
달달한 담임쌤 과 다정 다감 루쌤 체육쌤
진짜 행복♡ 민속이도 츤데레ㅜㅜ

9년 전
독자19
ㅠㅠㅠㅠㅠㅠㅠ종인쌤설레쟈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완전 내스타일인데ㅇ ㅠ징어야 마은간수잘해ㅠㅠㅠ
9년 전
비회원34.224
나름이에여 콘초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행복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제목만 봐도 행복해지는 그류ㅠㅠㅠㅠㅠ설마하고 들어왔는데!!!!세상에!!!마상에!!!콘초님 글이 뜨왛하고 떠있길래 ...진짜 심장터지는줄 알았자나여...아...사랑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 루쌤 짧게 등장하셨는데, 그 임팩트가 너무 강해서 글 읽는 내내 생각난거 있죠? 봐요 루쌤한테....가지고 싶은 남자...♥ 목소리가 이ㅠㅠㅠㅠㅠㅠ쁘ㅠㅠㅠㅠㅠㅠ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ㅠㅠㅠㅠㅠ쌤들 있는데 막 안고 그래도 되요? 네 쌤? 그래도 됩니다!!!꺄르르...하...광대 터질거같잖아요 책임저 이 남자야... 종인쌤 혼자 착각해서 ㅋㅋㅋㅋ쉬라고 하곸ㅋㅋㅋㅋㅋㅋㅋ심심할까봐 옆에 와서 이야기 막 해주고ㅠㅠㅠㅠ농구공 맞을뻔했다고 하니까 갑자기 흥분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조닌쌤같은 쌤이 학교에 있다면 그야말로 오예입니다!!!!!! 문학쌤이 징어보고 문학심부름 하라고 하는걸 보면...앞으로도 시킬것만 같은 느낌적인 느낌? 막 걷어오라고 시키고, "내가 똥순이보고 문학심부름하랬지?" 막 이럴거같애요... 담임쌤은 그 루쌤이 말했던 날 이후로 충격받고 계속 둘이 있으면 틱틱대고 그러는거같아요ㅋㅋㅋㅋㅋ더 챙겨주려고 하곸ㅋㅋㅋㅋㅋ질투나면 말하지 그래여 쌤? (흐뭇
괜찮아요 ㅠㅠㅠㅠ이렇게 와주시는거만으로도 행복하니까여ㅠㅠㅠㅠㅠㅠ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정말요ㅠㅠㅠㅠㅠ아직 저녁이지만, 점점 추워져서인지 밖이 많이 어둡네여...일교차심한데 감기 조심하시고!!! 저처럼 감기걸리시면 앙대요...! 아침에 일어났는데 목소리가 갑자기 갈라져있는거 있죠...큐...주말 잘보내세요 콘초님 사랑해여 진짜여...사댱해여...날 가져여...

9년 전
독자20
라임이에요
이거 언제 끝나요...??안끝내면안돼요 요즘진짜 이글보는 재미로 인티하자냐여 흐흐히힣 작가님 제가 작가님1호팬하면안돼요??제가작거님일호팬한다그여ㅠㅠㅠ

9년 전
독자21
시우슈) 헐헐헐헐 김종인ㅠㅠㅠㅠㅠ 진짜 설레잖아요..... 사람이 어떻게 저럴 수 있지...? 닝겐인가...? 한이도ㅠㅠㅠㅠㅠ 닝겐인가여...? 요정과 천사ㅠㅠㅠㅠㅠㅠ 짱 멋있어......♥♥♥♥♥♥♥♥♥♥♥♥
9년 전
비회원57.37
스젤졸이에요! 아침엔 루쌤으로 시작하여 심장을 폭행당하고 마지막은 종인쌤으로 끝을 맺네요..☆★ 징어 부러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2
민석이 갑자기 너무적극적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종인이너무설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도휴퓨ㅠㅠㅠㅠㅠㅠㅠ루쌤이있는데 경수 징어만 보고있다니ㅠㅠㅠ
9년 전
독자23
라즈베리
9년 전
독자26
아진짜 민석아.. 니가 이러니까 정말 더럽..the love... 체육쌤 이 모에모에한 분위기는 뭐져~? ㅎㅎㅎㅎ 전 루쌤도 좋지만 체육쌤도 조화여ㅎㅎ 민석이면 더 더 대환영ㅠㅠㅜ
9년 전
독자24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체육쌤 ㅠㅠㅠㅠ설렝ㅇ ㅠㅠㅠ
9년 전
독자25
하리보예요 어휴 선생님드류ㅠㅠㅠㅠㅠ 다같이 ㅛㅏ겨요ㅠㅠㅠㅠ 어떠해 이런사람들에게서 한사람만 골라ㅠㅠ 내가 바로 문어다ㅠㅠㅠㅠ 아 근데 저 너무 힘들어여자까님.. 7시간동안 공부하다왔오여ㅠㅠㅠㅠ 잠온다ㅠㅠㅠ일찍자고..내일에 모든것울 건다 나의 시험이여..
9년 전
독자27
핳 종인티쵸ㅠㅠㅠㅠㅠㅠㅜㅜㅜ민소쿠 아이시떼룽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이리 설레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9
민소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하다ㅠㅠㅠ
9년 전
비회원225.81
잇힝ㅎㅎㅎㅎㅎㅎㅎ라랄ㄹ라ㅏㄹ라ㅏㅏ라랄라~~~씡난닿ㅎㅎㅎㅎㅎㅎㅎ제 귀엔 그냥 하필 로맨틱하게가 나올뿐이고~설렐뿐이고~~ㅋㅋㅋㅋㅋ어흑....작가님 시험2일 남았어요ㅋㅋㅋㅋㅋ어쩌죠?이제 진짜 열심히 해야겠아요..ㅠㅠ화이팅!!작가님은 두배로 화이팅!!환절긴데 아프지 마시고 항상 해피해피 하시길!!(두둥)이상 지금 마음이 조급한 손가락 근육이었습니다!!!
9년 전
독자30
규야예요! 세상에나...종인쌤 짤 때문에상상되서 설레네요...ㅠㅠㅜㅠㅜㅠㅜㅜㅜ오늘 민석이도ㅠㅜㅜㅜㅜ너무 귀여워요ㅠㅜㅜㅜㅜㅜㅜ좋다는 걸 아주!!! 티내고 다니네요ㅜㅜㅜㅠ오늘도 정말 잘 보고가요!
9년 전
독자31
배규니예요! 늦어도 기다릴 수 있습니다ㅜㅜㅠㅜ 아 진짜진짜 너무 설레요 종인쌤이랑 루쌤이랑 싸울 것 같은 이런 안 좋은 느낌이 ㅎㅅㅎ 루쌤 진짜 학교에서 안으시고 그러면 좋습니다... 더 안아줘요..... 오늘은 종인쌤이 너무 기억에 빡 남아요ㅜㅜㅜㅜ 백현쌤도 귀여우시그 경수쌤 챙겨주고 그런 거 좋ㅏ요...! 작가님늘 힘내세요ㅎㅎㅎ
9년 전
독자33
니니쌤세쿠시한데귀여워..♥밍소쿠가오늘은마음을계속드러내는군요!
9년 전
독자34
핑꾸색입니다!! 아진짜ㅠㅠㅠㅠㅠ루쌤 그렇게앉으면와타시심장에무리데쓰네...도키도키...ㅋㅌㅌㅌㅌㅋㅋ민석어빠...지꾸그렇게..막고백하지마..심장브레이커같으니라고..ㅋㅋㅋ니니쌤어떡함?..진짜사랑에폭빠짐..ㅠㅠㅠ오늘도댓글이짤막..길게쓰다가짧게쓰니깐 초라해모여요유유유ㅠㅠㅠ빨리시험이끝나길 소취!
9년 전
독자35
민석이가 징찌로 징어를 좋아하는가봉가.....불쌍해 밍소쿠....후후후후후
9년 전
독자36
루쌤...루...루한....루한쌤...루....쌤.....(음산)
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안고 그래여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7
아유 너무좋다 진짜 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8
홍이입니다ㅎㅎ아ㅠㅠㅠㅠ경듀 나의사랑쌤됴쌤 너의사랑 됴쌤 어쩜 저렇게 밀당을잘할까요ㅠㅠㅠㅠ? 확확 당겨주세요ㅎㅎ 종인쌤ㅋㅋ귀여워ㅋㅋㅋ매너남ㅎㅎㅎ루쌤..그렇게 안으시면 좋네요 매우 좋아요ㅎㅎ백현쌤ㅋㅋㅋㅋ투닥투닥ㅋㅋ너무귀여워요 이런쌤들있는 학교라면 졸업안할꺼같네요
9년 전
독자39
양치맨입니다..헐...오늘 편은 뭔가 진짜 좋다...스크랩하고 싶은 마음까지 들게 하는 막 두근두근 콩닥콩닥 달달한 편 같아요..작가님은 이런 나의 마음 느끼실란가...아 무튼 대박...암마의 심부름으로 인해 니니쌤을 하필...그것을 들고..저는 저희 반 남자애한테 예전에 들킨적이 있는데 매우 많이 장난이 많은 친구라서 다 알지롱~이러면서 저를 놀렸었어요 지금 생각해도 어퍼컷을 날리고 싶네요..하..뭐 아무튼 덕분에 니니쌤의 보호를 받는 아련 연약 징어가 된 듯한 기분! 루쌤이 목소리도 못 알아 듣는줄 알고 와 대박이다 라고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서운하고 밉다는 말에 뭐라고 할까! 했는데 알고있었네요! 근데 왜 전화번호를..징어 전화번호 알고있잖아요! 장난이였던건가요..? 저는 바보 독자입니다...바보...아 똥쌤! 깜빠...ㄱ...ㅎ..히힣ㅎ힣 음..똥쌤 시간에는 민석이의 영향이 너무 커서..그...그래요..ㅎㅎ...민석이 요즘 표현 쩔어 너~너 민속~너어~? 갱수쌤ㅠㅠㅠㅠㅠㅠ갱쮸ㅠㅠㅠㅠㅠㅠㅠㅠ존댓말과 반말의 섞임은 사랑인거 아시죠?? 좋다....칭찬 감사데쓰!!!!!! 하나부터 열까지 다 널 위한 소리! 내 맘...가사를 까먹었습니다...ㅎㅎ....덴댱...오늘은 진짜 행복해여ㅠㅠㅠ앞으로 늦지말아여 늦으면 때찌해버릴텡께...!!!! 사랑해여 작가님 다 널 위한 소리~❤️
9년 전
독자41
헐 저 너무 댓글이 길..길어요..다음엔 줄일께여..하핳..
9년 전
콘초
양치맨님~ 어머..어머머.,!!!!! 저 너무 설렙니다ㅠㅠㅠㅠ 이렇게 긴 댓글으류ㅠㅠ 양치맨님은 사랑입니다..♥ 전 긴댓글이좋아요!! 줄이실필요없습니다.(단호) 아니에욯ㅎㅎ 다음에는 짧게 쓰세요! 손 아프시겠어요ㅠㅠㅠ 전 짧은 댓글로라도 양치맨님 마음 다 압니다! 사랑하니깐요~ 항사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2
아니예요! 줄이지도 않고 늘이지도 않고 써지는 손구락!!대로!!!! 하겠습니다!!!!!!!!!!!알라뷰
9년 전
독자40
알ㄹ앛ㅊ... 암호닉을 몇번 신청한 것 같은데.. 왜 업쬬..?
아니 그러실 수 있죵.. 낯선이 로 다시 신청하겠습니다!
으아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루쌤 진짜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헌선샐님 아니, 남자라도 어디없나요..ㅜ

9년 전
콘초
어머??????? 진짜요?ㅠㅠㅠㅠ 저번에 낯선이입니다! 라고 오셨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저는 착각했구나 생각해서.. 이번편에 추가해드리겠습니다ㅠㅠ 죄송해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43
애들왜이렇게다들귀엽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4
으아ㅠㅠㅠㅠ밍석이랑 체유ㅠㄱ쌤 설레서 어떡해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5
다 설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엉어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6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7
아 !!!!!!!저 우깡이에요 새우깡 ㅋㅋㅋ 아 ㅠㅠㅠ진짜 루쌤한테 달라붙는 걔 진짜싫어요 ㅜㅠㅠㅠ내꺼야!!!!!!!내꺼어어어어!!!!!!!!!!ㅠㅠㅠ ㅋㅋㅋ오해하는 체육쌤도 귀엽고 ㅠㅠㅠㅠㅠ후..루쌤....♥♥더럽♥♥♥♥♥
9년 전
독자48
정주행 드디어 끝!! 금방 끝날줄알았는데 의외로 오래걸려서 당황 작가님 진짜 완전 짱잼 꿀잼 허니잼!! 신알신도 했으니까 작가님보러 와야짛ㅎ
9년 전
콘초
와!!! 짝짝짝짝!!! 박수 함성!!! 축하드립니다~ 인제부터 편하게 보실 수 있겠네요~ 앞으로 저의 글 많이 사랑해주세요 전 독자님을 더 사랑하겠습니다(찡긋)
9년 전
독자50
아니에여 작가님 제가 더 사랑하져ㅠㅠㅠ작가님의 답댓이라니ㅠㅠ♥♥♥
9년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9년 전
콘초
우와!!!! 짝짝짝짝!! 환호!박수! 꿀잼이라니ㅠㅠ 감사합니다ㅠㅠㅠ 앞으로 제 글 많이 사랑해주세용 저는 독자님을 더 아이러브유하겠습니다(찡긋)
9년 전
독자51
똥잠이에요!!!ㅋㅋㅋㅋㅋㅋ 종인쌤왜케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담임쌤도 그렇고ㅋㅋㅋㅋㅋ 징어는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인가보다...
9년 전
독자5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왕ㅈ보타
9년 전
독자53
와 미챴어 미챴어 ㅜㅜㅜㅜ진짜 ㅜㅜㅜ와 너무 설레자나여 나 설렘사해여
9년 전
독자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니니 혼자 오해하능것도어쩜저렇게 기여운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설렘 ㅠㅠㅠ
9년 전
독자55
슈웹스에요! 종인아ㅜㅜㅜㅜㅜㅜㅜ설레게하지마진짜ㅜㅜㅜㅜㅜㅜ짱설레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56
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다저렇게다정하고귀엽고난리래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7
대박 니니쌤..ㅜㅜㅜㅜㅓ랑사겨여ㅜㅜㅜ징어는 이미.루쌤ㅋ꺼닌간 저랑 삭.ㅣ어야
9년 전
독자5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9
ㅠㅠㅠㅠㅜㅜㅠㅠ김민석ㅠㅠㅠㅠㅜㅜ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진짜 귀여워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ㅜ
9년 전
독자60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징어얔ㅋㅋㅋ생이댘ㅋㅋㅋㅋㅋㅋㅋ체육쌤도 겁귀ㅠㅠㅠㅠㅠ징어챙겨주는거ㅠㅠㅠㅠㅠㅠㅠ대박ㅠㅠㅠ나듀 저런쌤이필요한데ㅠㅠ
9년 전
독자61
ㅜㅜㅠㅠㅠㅠㅠㅠㅠ경수쌤츤데레ㅜㅜㅠㅠㅠㅠㅜㅠㅠㅠㅠ
9년 전
독자62
나는종인쌤이좋아 ㅎㅎㅎㅎ그냥그렇다구요ㅎㅎㅎ
9년 전
독자63
담임쌤ㅠㅠㅠㅠㅠ진짜....너무 다정하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4
아ㅠㅠㅠㅠㅠ진짜다들텐덕ㅠㅠㅠ겁나좋아여ㅠㅠㅠ
9년 전
독자65
헐 니니쌤ㅇ이 ㅠㅠㅜㅜ웃는거 이쁘다고ㅠ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해줬어ㅠㅠㅠㅠㅠㅠㅠ으엉엉어엉ㅇㅇ너무설레쟈나ㅠㅠㅠㅠ
9년 전
독자66
민석ㄱ아.. 갑작스럽게 그러니..? 나 넘 설레잖아 더 그래도 좋음^^ 더해줄래?ㅎ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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