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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초 전체글ll조회 3829l

 

 

 

 

50편 특별편입니다!!!!

이번 편은 선생님 시점 편이라고 쓰고 못 보여줬던 장면이라고 읽는다.

재밌게 읽어주세요

 

 

 



 

<문학쌤이라 쓰고 똥쌤이라 읽는다.>

 

똥순이 교실로 향하는 발걸음은 항상 가볍다.

급식에 맛있는 음식이 나올 때 처럼.

오늘도 가벼운 발걸음으로 똥순이반으로 향했다.

 

 

"아 귀여웤ㅋㅋㅋㅋ"

 

 

내가 왔는데 반기지는 않고

짝이랑 떠들고있어??

 

 

"야 이것도ㅋㅋ"

 

"헐ㅋㅋㅋ 진심 개 귀여워!"

 

"진심 귀엽지?"

 

"너 뭐야?ㅋㅋ 진짜 소질있나봐ㅋㅋㅋ"

 

 

뭐가 그렇게 귀여운지 a4용지만한 종이를 보며 깨가 쏟아지고있다.

급식실에서 깨 빌려와서 확 뿌려버려.

꽁기해지는 마음에 종이를 뺏었다.

내 덕분에 그 둘은 그저 어리둥절하다.

 

 

"왔다니깐?"

 

"인사..할까요?"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50 특별편! | 인스티즈

"마음 상했어"

 

 

종이를 들여다보는데 그냥 동물그림이였다.

이게 뭐가 귀여워? 대체 어떤점이?

내가 어렸을 때 그린 정체모를 그림이 더 귀엽겠다.

 

 

"안 떠들게요.."

 

"짝 바꾸더니 부쩍 떠들어"

 

 

잔뜩 풀이죽어있는 똥순이를 보자니

내 유리심장이 또 약해지나보다.

웃으며 다른 말로 돌리려는데 똥순이가 말한다.

 

 

"부쩍 떠든다니.. 전 짝이랑 말하고 싶지 않아요"

 

 

아.. 혼내서 슬픈 게 아니고

짝이랑 잘 떠든다고 해서 기분 나쁜거였구나..

그래 내가 똥순이를 너무 여리게 봤나보다.

 

 

"그래 짝이랑 말하고 싶지 않을 때는 책을펴야지"

 

 

오늘도 시작된 수업에 애들은 다들 졸립다고

엎드리고 하품하고 난리도 아니다.

앞에서 보면 너네들 모습 장난아니란다.

 

 수업이 끝나고 난 교무실로 향했다.

똥순이가 했던 장난을 되새기며 혼자 음침하게 웃고있는중이다.

그 날 모든 수업이 끝나고 집에가면서 까지도 똥순이와의 장난은 잊혀지지않는다.

얼마나 생각났으면 꿈에까지 나올까.

그 장난이 잊혀졌을 땐 다음 수업시간에 또 장난쳤을 때 비로소 잊혀지지.

 

 

 

 

 

<영어라고 쓰고 됴쌤이라고 읽는다.>

 

난 포스트잇에 애들한테 무엇을 전해줄지 적고 반으로 향한다.

꼭 포스트잇 마지막 줄에는 징어에 대한 얘기가 하나씩 써 있다.

저번엔 민석이랑 떨어뜨려놓기를 써가지고 짝을 바꿨고

어제는 징어의 영어성적을 높이기라고 써서 징어가 싫어하는

잔소리까지 해가며 징어에게 열심히 가르쳤다.

오늘은 징어에게 청소시키기를 해볼까한다.

 

 

"징어 오늘 시간있어?"

 

"전 항상 많아요ㅎㅎ"

 

"그럼 선생님 좀 도와줘"

 

"뭔데요?"

 

"우리가 게시판 너무 더럽지않아?"

 

"아 맞다 저 오늘 집에 가야할 것 같아요!"

 

 

박수까지 쳐가며 열심히 말하길래 그냥 쳐다봤다.

곧 그 열변을 토하던 애는 어디갔는지 한숨을 쉬며 말한다.

 

 

"저거..뭐 하는 건데요?"

 

"그냥 다 떼고 새롭게 꾸미는 거"

 

"저 혼자요..?"

 

"누가 혼자래?"

 

"그럼 누구랑요?"

 

"너랑 나 둘이"

 

"예?"

 

 

징어는 여러 동물을 닮은 듯 싶다.

저번에는 강아지 같더니 오늘은 눈이 똥그랗게 뜬 거 보니

토끼 같기도 하다.

 

 

"하자"

 

"네.."

 

 

오늘도 포스트잇에 쓴 게 이루어졌다.

징어가 졸업하는 날 징어소유하기라고 써볼까?

 

 

 

 

 

"아 먼지!!!"

 

"조심해. 높아"

 

"잘 잡아야해요!"

 

"사물함은 안 무너져. 얼른 닦아"

 

"쌤.. 저 비염!"

 

 

기침을 하길래 손을 잡고 뛰어내리라는 시늉을 하니

밑으로 내려와 발이 아픈지 표정을 찡그린다.

 

 

"진작 말하지. 선생님이 닦을게"

 

"감사합니다~"

 

 

길고 긴 시간에 거쳐 우리는 게시판을 깨끗이 가꾸었다.

뿌뜻한 나와는 달리 힘든지 책상에 엎드려있다.

 

 

"여기 있을거면 있고"

 

"싫어요!!"

 

 

빠르게 달려 밖으로 나오는 징어를 보며 아빠미소를 감출수가없다.

가방을 챙겨 나온 징어를 데리고 난 교무실로왔다.

 

 

"왜요?"

 

"같이가자"

 

"좋아요!"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50 특별편! | 인스티즈

"..나도 좋아"

 

 

그 날 하루는 징어와 더 많은 대화를 나눈 것 같아

게시판 가꾼 것 보다 더 뿌듯했다고한다.

 

 

 

 

 

<진로쌤이라 쓰고 천사라 읽는다.>

 

오늘 징어 수업이 없길래 시무룩해졌다.

우리 징어 내 징어..

오늘 하루도 잘 살고있니..?

점심 드시고 오신 선생님들은 징어가 디저트인지

열심히 말하고 계신다.

말만 들어도 귀여워...

 

 

"진로쌤 오늘 조용하시네요?

아ㅋㅋ 안 들으셨구나!"

 

 

고등학교 때 내가 문학을 못 한 이유가 여기있었넿ㅎ

한 톤 업된 목소리로 말하시니 내가 뭐라 할 수도 없고..그저 한숨밖에 안나오네..

옆에서 하하호호 웃던 쌤들은

이제서야 내 생각이 났는지 나를 보며 웃으신다.

Hㅏ.. 그 때 저멀리서 생과선생님과 영어선생님의 대화가 들린다.

 

 

"애들 상담 해 주셨어요?"

 

"해야되는데 시간이 없네요.

인제 슬슬 해야죠"

 

"학기초에 안 했어요?"

 

"그 때는 애들 알아보는 상담이였고

인제는 애들 진로상담을 해야겠더라구요"

 

 

맞아 상담! 다음주에 하기보단 오늘 해야겠어!

쉬는시간에 징어를 찾아갔다. 역시 난 즉흥적이야.

 

 

"왜요?"

 

"오늘 시간 되니?"

 

"네. 상담 오늘 해요?"

 

"할 수 있어?"

 

"있죠~"

 

"그럼 오늘 상담하는거야.

끝나고 교무실로와"

 

"네~"

 

 

 

모든 수업이 끝나고 징어는 교무실로 찾아왔고

우리는 상담실로 들어갔다.

 

 

"징어는 커서 뭐가 되고 싶어?"

 

"전 루쌤 아내 정도?ㅎㅎ"

 

 

그래..예상은 하고 있었는데 직접 들으니깐 굉장히 새롭다!ㅎ

징어 역시 스케일이 남달랗ㅎㅎ

 

 

"음..ㅎㅎ 우리 징어가 큰 꿈을 가졌구나? 그래 이룰 수 있어. 할 수 있어."

 

"아잌ㅋㅋㅋ네!"

 

"징어는 그럼 현모양처가 될거야?"

 

"헐 그것도 좋네요?"

 

"..그래 우리 징어.. 성적은 어느정도돼?"

 

"저 영수 빼고는 점수 높은 편이에요"

 

"징어 한문 100점이라며

또 뭐였더라?"

 

"생과!"

 

"그 어려운 걸!? 징어 천재아니야?"

 

 

쑥스러워하던 징어를 보며 귀여움에 몸이 베베꼬일지경이다.

계속 칭찬해줄까? 진짜 귀여워..

 

 

"쌤 근데요 제가 왜 영수를 못 할까요?"

 

"열심히 했는데 안 나와?"

 

"은근 열심히 했어욯ㅎ"

 

"영어는 본문 외우면 되지 않아?"

 

"선생님 외웠어요..?"

 

"그럼! 본문외웠지"

 

"헐..존경스러워요.."

 

"선생님 은근 공부 잘했어"

 

"은근이 아니라 진짜 많이 잘하신 것 같은데?"

 

"아냐아냫ㅎㅎ"

 

 

쑥스러워.. 학교에서 공부를 잘하긴 했지만

징어가 칭찬해주니깐 뭔가 내가 대단한 사람이 된 기분..

징어가 존경까지한데.. 말다했지..

 

 

"선생님은 성격도 좋지.. 공부도 잘하지.."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50 특별편! | 인스티즈

"징어도 성격좋지 공부도 잘해 얼굴도이뻐 못 하는 게 뭐야?"

 

"쌤도 참~"

 

"징어도 참~"

 

 

상담보단 우린 서로 칭찬해주기 게임이 더 어울리지도 모르겠다..

 

 

 

 

 

<체육쌤이라 쓰고 집착남이라 읽는다.>

 

항상 체육시간에 애들 봐 주느라 징어 볼 시간이 없다.

그날 분명 2번이 못 넣었다고. 징어를 찾아보니 이미 빠져나가고 없었다.

난 집착 쩌는 남자기에 종례가 끝나는 시간에 맞춰 징어 반으로 향했다.

 

 

"징어야"

 

"악!"

 

"어딜 가려고?"

 

"쌤..?"

 

"징어 선생님이랑 같이 가야지"

 

"무슨 말도 안되는!"

 

"가자"

 

 

징어와 교문을 나서서 우리집은 어느 버스를 타도 가기 때문에 아무거나 탔다.

타고 생각해보니 징어 집이.. 어디였더라?

징어는 나를 어이없다는듯이 보았고 난 그저 웃어줄뿐이다.

 

 

"어디가는데요?"

 

"너의 마음속?"

 

 

내가 생각해도 오글거린다. 그래 내 손발을 이미 접혀진지 오래야.

보이는 자리에 징어를 앉혔다.

 옆에 서 있어서 부담스러운지 내 눈치를 본다.

어쩜 눈치보는 것도 이리 귀엽냐

 

 

"쌤.. 앉으실래요?"

 

"다리에 힘 없는 너나 앉으세요"

 

"저 튼튼해요! 저 젊어욯ㅎ"

 

"선생님보다 더 안 튼튼해보이는데?"

 

"제가 운동은 못 해도 다리 힘은 좋아요"

 

"다리 힘 좋으니깐 앉아있어

더 강해져야지"

 

"선생님도 참.."

 

 

금방 징어 옆자리가 비었고 난 바로 앉았다.

잠시 휴대폰을 하다가 징어를 봤을 때 그새 잠들어 있다.

오늘따라 버스기사가 참 난폭하네.

창문에 부딪힐까봐 내가 다 조마조마하다.

손을 창문에 대고 있으니 마음이 편하긴 한데 슬슬 저려온다.

저린것도 잠시 참 아기같이 잘도잔다.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50 특별편! | 인스티즈

"징어야"

 

 

불러도 대답도 없고 더 내 손에 기댈뿐이다.

기껏 창문에 부딪히지말라고 대줬는데 배게로 쓰고있어.

우리 집은 지난지 오래고 징어를 깨우긴 뭐해서 징어가 깨길 기다렸다,

종점에 다 와갈 때쯤 징어가 일어났다.

진짜 빨리도 일어난다. 이 잠만보야.

징어가 눈을 뜨자마자 벨을 누르고 바로 내렸다.

 

 

"여기 어디에요!?"

 

"선생님도 모르지"

 

"왜요!? 왜 안깨웠어요!?"

 

"너무 곤히 자길래"

 

"헐 어떡해.."

 

"어떡하긴 뭘 어떡해.

 마을버스니깐 걷다보면 아는 곳 나오겠지"

 

 

이리보고 저리봐도 여긴 정말 낯설다.

걸어도 끝이없어. 아는 곳이 나오긴 커녕 더 모르겠어.

 

 

"우리 노숙할까?"

 

"마음 편하시네욬ㅋㅋㅋ"

 

"너 자느라 안 깨워줬건만 뭐?"

 

"앟ㅎㅎ 역시 선생님!"

 

"너 아는 곳 나오면 바로 말해줘"

 

"네!ㅎ"

 

 

학생과 길 잃은 선생님의 안타까운 모습.jpg

다리가 슬슬 아파오고 진심으로 노숙할까 생각했다.

그렇게 주위를 둘러 본 순간. 경사났네.

 

 

"저거 알지?"

 

"처음보는데.."

 

"편의점 안 보여?"

 

"헐!!!!!! 우와!!!!"

 

"다행이다. 징어 집 먼저 도착해서"

 

 

징어의 집 앞까지 데려다주고 집으로 오는 내내 생각했다.

다음엔 마을 버스를 타지 말아봐야지.

 

 

 

 

 

<생과쌤이라 쓰고 양짝남이라고 부른다.>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50 특별편! | 인스티즈

"어머니"

 

"응?"

 

"있잖아요.."

 

"뭔데 그렇게 뜸을 들여?"

 

"이건 정말 만약인데요"

 

"뭔데 그래?"

 

"내가 학생을 마음에 품는다면 어떻ㄱ.."

 

"미친놈아!"

 

 

순간 휴지가 날라왔고 난 얼굴에 직빵으로 맞았다.

엄마는 어렸을 때부터 야구를 배우셨나? 잘도 맞히시네..

어색하게 웃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말도안되는 소리지! 내가 무슨 학생을 허허허"

 

 

방으로 들어와 침대에 대자로 누웠다.

요즘 내 자신이 이상해졌다고.

뭐만하면 징어 생각밖에안나..

내가..철컹철컹.. hㅏ..

이건 정말 말도안돼.

또 궁금증이 생겨 방문을 열고 말했다.

 

 

"어머니"

 

"또 왜?"

 

"학생이 귀여운건요?"

 

"그럴수도있지. 요즘 애들 얼마나 귀엽니"

 

"그렇죠!? 그거야!"

 

 

결론내렸다. 그냥 귀여운거야.

아침부터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밖으로 나왔다.

학교에 도착해 교무실에 오는 순간까지도 난 징어생각밖에 안했다.

잠시 딴 생각은 오늘 급식 뭐지? 이거밖에 없었다고..

 

 

"생과선생님 양말.."

 

"네?"

 

 

양말을 보니 짝짝이..? 내가 애도 아니고 짝짝이?

잠시 고민하다 이게 패션이라고 생각했다.

양말 건조대에서 생각없이 막 신고오는 게 아니였어.

 

 

"패션입니다 하하"

 

 

어색하게 웃으며 아침을 상쾌하게 시작할 겸

녹차나 먹었다. 안 상쾌하다고? 난 상쾌해.

바닥에 떨어진 종이를 주우려고 숙이는데 아니 이게 뭐야?

오늘 목걸이도 하고왔어. 징어의 생각이 두배가 돼.

정신 차려야겠다 싶어 녹차를 원샷하려고 했으나 뜨거워서 생각을 접었다고 한다.

 

시간은 흘러 징어반에 갈 시간이 됐고

반에 가니 내 예상대로 징어 앞에서는 태평하다.

징어도 모를 껄. 내가 좋아하는 거

 

 

"쌤 어제 저 못 봤어요?"

 

"어디서 작업이야?"

 

"어제 진짜 봤는데..

얼굴형이 흔한 얼굴형이 아닌데"

 

"잘못봤을걸? 그러게 내 생각 좀 그만해"

 

"더심해지셨어.. 정신차리세요 쌤.."

 

"ㅋㅋㅋ 어디서?"

 

"음식점에서요!"

 

"나 어제 하루종일 집에 있었는데?"

 

"닮은 사람이였나봐요!"

 

 

밖에서 우연히 만나면 얼마나 좋을까.

한번쯤은 그랬으면..

 

양짝남은 양말짝짝이랍니다!

혹시 모르실까봐..ㅎ

 

 

 

 

 

<한문쌤이라 쓰고 사랑이라 읽는다.>

 

내가 곰곰히 생각해본건데 이건 아니야.

징어랑 내 사이? 그게 아니라 수학선생님이 아니라고.

 

 

"아침부터 진짜 귀엽던데요?ㅎㅎ"

 

[EXO/징어] 우리학교 선생님들은 존잘이시다 50 특별편! | 인스티즈

"얼마나요?"

 

"징어가 원래 귀엽잖아요. 거기에 2배정도?"

 

"진짜 귀여웠겠네요ㅎㅎㅎ"

 

"귀여운지 안 귀여운지 안보고 어떻게 알아요 진로선생님?"

 

"아니..왜..한문선생님이.."

 

"저 수업 들어가보겠습니다"

 

 

징어가 처음에 나한테 좋아한다고 티낼 때

난 그게 장난인 줄 알았다.

고등학생들은 장난을 즐겨한다고 친구들이 신신당부를 하길래

징어가 날좋아하는 건 장난일거라고 생각했다.

 

다른애들한테 웃어줄 때 나에게 장난치는 징어에게 괘씸해서

잘 웃어주지도 않았고 말도 잘 걸어주지않았다.

근데 점점 날이갈수록 더 심해지는 거였다.

 

 

"넌 내가 왜 좋아?"

 

"다 좋아요!ㅎ"

 

 

해맑은 그 말에 거짓말이라고 할 뻔한 걸 꾸역꾸역 참았다.

날이 가면 갈수록 아 징어는 진심이구나 생각이 들었고

그 끝은 미안함이였다.

 

항상 나에게 와서 먼저 인사하고 말 걸어줄 때

난 쉬운 따뜻한 말 한 마디 안해줬으니깐.

날이 가면갈수록 나도 어느새 징어의 행동이 설레기 시작했다.

사랑이 빠지는 건 쉬운데 잊는 건 어렵다고 했던말이 맞는 듯

난 이상황을 어떻게 헤쳐나가야 할지 정말 까마득했다.

그러다 문득 비밀연애가 생각났고 난 용기내어 말했었다.

그리고 지금 이상황이 됐고 난 지금 수학선생님때문에 빡쳤다고.

 

모든 수업이 끝나고 징어 반에 갔는데 징어도 없고..

집에와서 카톡하니깐 보지도 않고 전화도 안 받고

이 날 징어한테 무슨 일 생겼나하고 걱정하고있는데

징어에게 전화가 왔다.

 

 

"여보세요?

 

"루쌤!!"

 

"전화는 폼이야?"

 

"아.. 지금 집 도착했어요"

 

"다음엔 꼭 받아"

 

"당연하죠!"

 

"걱정했잖아"

 

"어머.. 쌤도참ㅎㅎ 근데 왜요?"

 

"왜긴 보고싶어서했지"

 

"선생님 요즘 우리 바뀐 거 같아요ㅎㅎ"

 

"사랑식었지? 솔직히 말해봐"

 

"아니에요! 제가 더 쌤 좋아해요!"

 

"누가 더 좋아하는 게 어딨어.

같이 좋아해야지"

 

"설레겧ㅎㅎㅎ"

 

 

징어보다 내가 더 좋아하게 될 것 같아..

내가 막 따라다니면서 애교부리는 거 아니야?

애교라니 끔찍해.

 

 

 

 


우와아아아 특별편이다아아~

ㅇ헤헤헤헤흏ㅎㅎㅎ 있잖아요 루쌤이 징어에게 전화했을 때는

체육쌤과 버스에 있을 때입니닿ㅎㅎ 징어 나빠!

이틀 연속으로 올리다니.. 되게 열심히 오네욯ㅎㅎ

다들 사랑해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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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라임이에요...하 사랑합니다
9년 전
독자2
제가일등이라뇨???작가님..소취ㅠㅠㅠ
드디어 선생님들의 관점을 보게되어서 행복해요 음..결론은 징어는 매력넘치는 짱짱걸이라는건가요 허허..내일은 시험마지막날 시험이끝나면 정주행을 하겠어요 헤헤 딱 작가님 생각났는데 신알신이 울려서 행복했더라는!어헣헣
사랑합니다ㅠㅠㅠ워시환니ㅠㅠㅠ아이시땟때루 쥬뗌므 이히리베딯 알러뷰ㅠㅠㅠㅠ

9년 전
콘초
라임님~내일시험마지막날이군요ㅠㅠㅠ마지막까지 열심히보세요!! 제가응원하겠습니다♥ 라임님은 항상킅을 이쁘게 달아주시네요ㅠㅠ 저도사랑합니다! 워아이니!아이시떼루!쥬뗌므♥
9년 전
독자3
진짜 너뮤 귀여워ㅠㅠㅠ쌤들ㄷ 다 좋아하면ㅅ 앞에서 ㅙㄴ히ㅠㅠ
9년 전
독자4
마이보틀이에요 ㅜㅜㅜㅜㅜ진짜 와 선생님들 어쩜 저렇게 하나같이 징어앓이하나요 ㅜㅜㅜㅜ진짜 완전 징어부럽 ㅜㅜㅜㅜ 막 다른 쌤들이 더 들이대고 루쌤 질투하고 ㅎㅎㅎ 난 왜 그런게 너무 좋을까요 ㅎㅎ 사랑받는 느낌>.<
9년 전
독자5
아유 루쌔뮤ㅠㅠ 진짜 그렇게 저 좋아하시면 안되욬ㅋㅋ
9년 전
독자6
전부징어앓잌ㅋㅋㅋㅋㅋㅋㅋ부럽다.....☆
9년 전
독자7
아대박....ㅠㅜㅜㅜㅠㅠ전부 징어앓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좋아요ㅠ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8
치킨치킨이먹고싶어요
9년 전
독자11
오!!!!!헐!!!!이번편진짜제취향저격ㅜ뉴ㅠㅠㅠㅜㅠㅜㅠㅜ완전재미있어요다들징어를못잊군요ㅡㅠㅠㅡ징어부럽다ㅠㅠㅜ완전달달진짜재미있어요ㅠㅠㅡ그나저나벌써50화라니요ㅠㅠㅡ시간이빨리흐르네요ㅜㅠ
9년 전
독자9
ㅈ, 징어쨔응...☆★ 저도징어앓이한번해보겠ㅇ습니닼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0
코끼리
.....다드류ㅠㅠㅠㅠㅠㅠㅠ징어를 너무 사랑하시네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후ㅠㅠ전 찬성이요ㅠㅠㅠㅠㅠㅜㅠ

9년 전
독자12
우와와와와오아ㅇ와ㅘ와아와아오아아아와오아아와오아아ㅘ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하리보예요 워후 세상에 선생님들이 다 징어를 좋아하니.. 징어도 피곤하겠네 ㅎ 부럽다 이뇬아 ㅎ 너의 미모를 나에게 반만 줘봐.. 사랑해줄게ㅠㅠㅠㅠ무슨 쌤들이 이래ㅠㅠㅠ사야 걍 니넨 행동하나하나가 자첸데 말까지 그렇게 예뻐요 아주ㅠㅠㅠ
9년 전
비회원57.37
스젤졸이에요! 와.. 특별편은 사랑이에요ㅠㅠㅠㅠ 각 선생님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더 그런지도..ㅎㅎ? 진짜 너무 설레게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너무 좋잖아요..☆★ 자까님 이렇게 설레게 하는거 있기 없기..?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네 애교부리세여 루쌤ㅋㅋㅋㅋㅋ징어 진짜 귀엽나봐ㅠㅠㅠ인기쟁이얔ㅋㅋㅋ무슨ㄱ쌤들이 다 징어를 노리지 루쌤껀데 근데 진짜...찐찌솔직히 얄짝남사랑해요
9년 전
독자15
특별편이ㅠㅠㅠㅠ너무좋다ㅠㅠㅠㅠㅠ선생님들 시점이라니ㅠㅠㅠ
9년 전
독자17
종종 특별편 원트원트!! 특히 루쌤 비중을 좀 크게크게해서요 ㅎㅎㅎㅎ
9년 전
독자18
핑꾸색입니다ㅠㅠㅠㅠㅠ내일시험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빨리끊내고올게요 찡끗 ㅋㅋㅋ쌤들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콘초
시험..잼..☆★힘드시겠어요ㅠㅠ 제가 응원하게습니다!!! 시험 꼭 잘보셔야해요ㅠㅠ 화이팅!♡♥
9년 전
독자19
소녀입니다!!
와 특별편이라뇨.... 너무 좋잖아요.......아 진짜 이거 말이 안나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0
디스녀입니당!아잇 이렇게 쌤들버전도종은것같아여!!!!!쌤들시선에서 징어는어떻게보일까도궁금했었는데!새롭고좋은것같아여~세후니ㅜㅜㅠㅜㅠㅜㅋㅋ ㄱㅋㅋ웃기면서도 슬프다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1
밍솢찌 ㅠㅠㅠㅠ 어제 못와서 죄송해여ㅕㅍㅍㅍㅍ퓨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00.86
우어어어우ㅜㅜㅜㅠㅠㅠㅠ뭐랄까 아래로 점점 내려갈수록 사랑의 깊이가 더 깊어진달까여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와하 루쌤 징어 엄청 진짜 좋아하나봐...ㅋㅋㅋㅋㅋ물론 요 이야기 석에서만ㅋㅋㅋ어익후 좀 졸려서 막 안써지는데 일단 어..음 작가님 수고하셨어요 아 오십편 특뱔편이니까 앞으로는 백편 백오십편!!장수하는 굴이 되시길!!!이상 손가락 근육!!
9년 전
독자22
헐 ㅠㅠㅠㅠㅠㅠ루쌤 너무 설레ㅠㅠㅠㅜㅜㅠㅠㅠ이제 먼저 들이대다니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3
홍이에요ㅎㅎ 벌써 50회라니ㅠㅠ시간빠르네요ㅎㅎ자까님 수고해써요ㅎㅎ앞으로도 잘부탁드립니다ㅎㅎ자까님 글로 힐링해요ㅎㅎ오늘편은 쌤들의 맘을 알아서 재밌었어요ㅎㅎ오늘도 잘읽고가요ㅎㅎ
9년 전
독자24
경수야...ㅋㅋㅋㅋㅌㅋ한 번 써봐...이루어질자 누가알겟니.?세훈앝ㅋㅋㅋㅋㅋㅋㅋㅋ좋아하는거네....
9년 전
독자25
양치맨입니다 얼~~이것이 바로 주인공 전지적 시점..이라고 뻥을 치고 읽을 때는 그냥 읽습니다.무튼 좋으네요! 그냥 저냥 쌤들은 이런 마음이겠지했는데 영어쌤과 생과쌤은...그럴수가! 이럴수가! 럴수럴수...충격과 공포지만 이것은 사랑입니다...이야...좋은걸...다음에도 시점 바꿔요...루쌤 좀 길..게..분량 많이..ㅎ..!
9년 전
독자26
헤헿...특별편이다 쌤들다 징어 덕후구나~ 그러구나~
양짝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데 귀여운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7
작가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찌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특별편워더ㅠㅠㅠ앞으로도 쭉쭉연재해여 계속보고싶은글이예요ㅠㅠㅠ
9년 전
독자28
시우슈) 하..... 루쌤 더럽...ㅠㅠㅠㅠㅠ the love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여 쌤 ....왜 저휘학교애서 루쌤같운 쌤 없어요?!!!!! 아니면 민석이같은 남학생!! 은 꿈도 못꾸지^^ 여고니까...ㅠㅠㅠㅠ 그러니까 선생님만이라도....☆☆☆☆
9년 전
독자29
나름이에여 콘초님...이번엔 조금 많이 늦었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 마상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벌써 오십편이라니...축하드려여....앞으로 백편 이백편 삼백편...징어랑 루쌤이 결혼해서 애낳고 알콩달콩 살다가 애가 결혼하고 손주보고 증손주 보는 그 날까지...잘부탁드려요...사랑해요...농담이구여ㅋㅋㅋㅋㅋㅋ아무튼 축하드려요ㅠㅠㅠㅠㅠㅠㅠ그냥...그냥...사랑해요..사랑한다구여...근데 쌤들 너무 징어 아끼는거 아니에요?아껴도 너무 아끼는데요? 이러면 곤란한데...루쌤 긴장타셔야겠는데여? 똥쌤이 똥순이 사랑하는 마음이 여기까지 느껴지는데.... 이럴수가...!!! 마지막에 그 장난이 잊혀지는 순간이 다음 수업시간에 다시 장난을 칠때라는게...너무 오래 기억나요...무낙쌤... 그리고 세상에 됴쌤...그러기 있기 없기? 밍소쿠랑 징어랑 자리 바꾸려고 작당했던게 됴쌤이었어...됴쌔ㅔㅁ!!!!!!!! 제가 정말 좋아하지만, 이번편만큼 얄미울수가 없네여...졸업할땐 징어소유하기래...세상에...남친이가 두 눈 뜨고 지켜보고 있을텐데...얄밉지만 여전히 다정해서 싫어할수가 없어요 당연한 말이지만요... 그래서 진로쌤은 왜 이렇게 귀여우신거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쌤 아내되고싶다니까 스케일이 남다르다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루쌤 짱귀욤...아니 진로쌤!!! 제가 큰일날 머린가봐요ㅋㅋㅋㅋㅋㅋ뭐만하면 루쌤이래 이럴수가...근데 징어가 굉장히 공부를 잘하네여...영수 못하는건 저랑 같네여 하이파이브예헷!!! 진짜 진로쌤이랑 있는 시간은 힐링힐링하는 시간같아여ㅠㅠㅠㅠㅠ행보카다....진로쌤....쌤은 더럽...the love...아 그리고 위험한 체육쌤...아주 위험한 체육쌤...진짜 루쌤 나 혹시몰라 경고하는데 지금 위험해! 위험해요 루쌤! 징어가 막 체육쌤이랑 버스타고 무방비한 상태로 잠들고 그런다니까여?엄머엄머!!!! 마지막에 무슨뜻이에여? 마을버스 타지말아야지 이거 무슨뜻이래여?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시내버스타고 어디까지 가려구?ㅎㅎㅎㅎㅎㅎㅎㅎ 음 그리고 진로쌤 다음으로 귀여운 생과쌤!!!! 부모님께 막 존댓말쓰는거 왜 이렇게 귀엽게 보이죠?ㅠㅠㅠㅠㅠㅠ제가 안써서 그런지는 몰라도ㅠㅠㅠㅠ낯설면서도 귀엽네여... 생과쌤 걱정마여...루쌤은 지금 이미 저질렀어여... 근데 진짜 생과쌤 징어 안 좋아하는거에여? 진짜 단지 양말짝짝이남일뿐이에여? 정말여? 징짜? 징짜라고하니까 떠오른건데 요즘들어 쌤이랑 징어 입장이 바뀐거같지않으세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한문쌤이 더 애타고 있어...조으디조으디... 저거저거 징어 난중에 들키면 엄청 큰일나겠는데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요즘 한문쌤이 너무 위험해여...쌤들이 막 위협하고있어...특히 체육쌤....혹시라도 빼았길까봐 제가 다 노심초사하고 있어요...휴... ㄴㅔ 콘초님 ....너무 늦게 댓글써서 죄송해요...그리고 사랑해요♥ 진짜 콘초님 짱짱 사랑하는거 아시져?ㅠㅠㅠㅠㅠ사랑해요 진짜요 콘초님은 제 워더...였음 조켔다...
9년 전
독자30
허읔...다좋아....다내꺼해...ㅎㅍ픂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1
ㅠㅠㅠㅠㅠㅠㅠㅠ호에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면쌤 넘 귀엽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흨ㅠㅠㅠㅠㅠㅠㅠ루쌤 워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2
솜사탕입니다~!! 우와 특별편이네요 선생님들 시점은 처음보는데 재미있어요!! 그나저나 제가 생각했던 거보다 선생님들이 징어를 더 좋아하는것같아요!! 루쌤 긴장 좀 해야겠는데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쌤들 눈에는 징어가 마냥 이쁘고 귀여운가봐요 그리고 생과쌤!! 학생을 마음에 품다니요ㅋㅋㅋㅋ 그러다 철컹철컹해요 아 그럼 루쌤은 이미 철컹철컹...?? 루쌤하니까 또 생각난건데 진짜 요즘은 루쌤 표현이 예전에 비해서 너무 많아진것 같아서 좋아요 앞으로도 계속 이쁜 사랑하길 바래요!! 특별편도 완전 잘 읽고 가요~ 다음편도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수고하세요~♥
9년 전
독자33
슈웹스에요! 와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으어우ㅜㅜㅜㅜ이런특별편은 진짜사랑이에요ㅠㅜㅜㅜㅜㅜ너무좋네요 이번편은 다 징어를 사랑하고계신건가 하하하핳ㅎ
9년 전
독자34
다너무귀엽네여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5
씽씽카에요! 와 쌤들 관점이라서 색다르고 좋네요ㅋㅋㅋㅋㅋㅋㅋ생과쌤 짱귀!!됴쌤 포스트잇에 징어 소유하기라고 쓴다는거 진짴ㅋㅋㅋㅋㅋ그리고 똥쌤은 징어한테 장난치면서 그냥 그게 끝인줄 알았는데 이렇게 보니 또 색다르고 진로쌤은 그냥 천사...종인쌤은 역시 집착이 짱이야 손대주고 있는거보면 진짜ㅠㅠㅠ좋다...루쌤은 역시 그냥 사랑이죠! 처음에 왜 그렇게 냉정했나 했더니 다 이유가 있었네요~ 역시 쌤들의 관점에서 보는것도 되게 좋은거같아요
9년 전
독자36
으앜ㅋ나종외루쌤이따라다니면서애교부리는모습도보기싶내욬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37
규야예요!! 세상에나ㅠㅠㅠㅠ선생님들 이야기라니.. 루한쌤이 이제 징어를 좀 더 좋아하는 것 같아서ㅜㅜㅜㅜㅠ설레네요ㅠㅜㅜㅜ아휴ㅜㅜㅜ너무 잘 보고가요!
9년 전
독자38
아이쿠ㅠㅠㅠㅠㅠㅠㅠ그냥다설레여ㅠㅠㅠㅠ미치겠다우어아유ㅠㅠㅠㅠㅠ너무귀여워다들귀여워짱귀어워ㅠㅠㅠㅠ
9년 전
독자39
얔ㅋㅋㅋㅋㅋㅋㅋ애겨라니끔찍해랕ㅋㅋㅋㅋㅋㅋㅋ기여우ㅜㅋㅋㅋㅋㅋㅋ루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0
헐헝렁 뭐지 아 오세훈도 쬬아..♡그냥 세훈아 넌 나에게로 오렴^0^
9년 전
독자41
명불허전ㅋㅋㅋㅋㅋ징어앓이
9년 전
독자42
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ㅜ특별편은 더 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3
우깡이에영ㅇ~~ ㅠㅠㅠ특별편은 제 사랑입니당 ㅠㅠㅠㅠㅠ하 루한 제가 젤 많이 사랑해여 ㅜㅜ ㅡ크ㅡ,,
9년 전
독자44
ㅜㅜㅠㅠㅠ루쌤애교ㅜ부리면카와이ㅜㅠㅠㅠㅠ
9년 전
독자45
오세훈너무좋아 어머니래...그럼이제 제 시어머니 ㅎㅎㅎ
9년 전
독자46
ㅠㅠㅠ선생님들 시점으로 봐도 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7
헐 징어야 잡은고기엔 밥안쥬는거야??ㅠㅠㅠ루쌤ㅋㅋㅋㅋㅋㅋㅋ아웃겨안타깝당
9년 전
독자48
아대바규ㅠㅠㅠㅠㅠㅠ진짜짱잼꿀잼이에여♡
9년 전
독자49
헐ㅠㅠㅠㅠㅠㅠㅠ루쌤설레ㅠㅠㅠㅠㅠ세훈쌤도 징어를...?!ㅋㅋㅋㅋㅋㅋ징어복받았네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0
헐....사랑..나이런거 좋아요ㅠㅜㅠㅠ더써줘ㅠㅠ요ㅠㅠㅠㅠ앗 민석이특별편은 없★는★건★가...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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