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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김남길 온앤오프 엑소
동경 전체글ll조회 2073l 1

 

 

 

(오늘 편은 대화보다 글이 많아요. 문장이 이상해도 우리..독자님들이..큽.. 잘 해석하실거라 믿고..ㅠㅠ)

(배경음악 같이 들어주세요. 꼭.) 

 

 

 

 

 

[EXO/도경수] 도서관 도경수 : 다섯 번째 장 | 인스티즈

 

"야 김ㅇㅇ."

 

도경수의 낮은 목소리가 유난히 떨렸다.

 

"어?"

 

"나 지금도 충분히 부끄러운데."

 

"..."

 

"아닌 척 하는거야."

 

 

 

 

 

서관경수

 

 

[EXO/도경수] 도서관 도경수 : 다섯 번째 장 | 인스티즈

 

 

 

 

 

[EXO/도경수] 도서관 도경수 : 다섯 번째 장 | 인스티즈

 

 

 

한참 빗소리만 들렸던 것 같다. 별관 전체에 우리 둘 밖에 없는 듯 조용했다.

도경수는 날 멍하게 만든 문장을 뱉은 뒤, 마치 아무 말도 하지 않은 듯 다시 시집으로 눈을 돌렸다.

 

'장난쳐?'

 

부끄러운 걸 참고 있는 애 치고는 꽤 곧은 모습이었다. 오히려 안절부절 어쩔 줄 모르는 건 나였다.

궁금했다. 그리고 화가 났다. 일 년 동안 나를 피한 이유가 뭔지, 왜 내 말은 듣지도 않겠다는 듯 툭툭 끊어 말을 하는지,

그리고 지금도 결국은 피하겠다는 식으로 행동하는지. 말을 꺼내는데 목소리가 덜덜 떨렷다.

 

 

"..그럼 그동안 내 왜 피했는데."

 

[EXO/도경수] 도서관 도경수 : 다섯 번째 장 | 인스티즈

"딱히 피한 적 없는데."

 

"거짓말하지 마라."

 

"먼저 피한건 너잖아."

 

"..뭐라고?"

 

도경수의 시선은 여전히 책이었다. 도경수의 말에 어이가 없어 실소가 나왔다. 내가? 너를? 도경수를?

기억을 아무리 되돌려봐도, 내가 먼저 도경수를 피한 장면은 없었다. 늘 먼저 다가가고, 먼저 말을 걸고 웃었다.

당황스러웠다. 무언가 오해가 있었다. 나도 모르게 도경수의 팔목을 잡았다. 내게 팔목을 잡힌 도경수가 깜짝 놀란 듯 나를 쳐다봤다.

 

"내랑 얘기 좀 하자. 책 그만보고. 어?"

 

[EXO/도경수] 도서관 도경수 : 다섯 번째 장 | 인스티즈

"..."

 

도경수를 끌고 책장 앞에 있는 의자에 앉았다. 의외로 순순히 따라왔다. 팔목을 계속 잡고 있는 걸 잊고 있었다.

도경수가 내 손에서 자신의 팔목을 살짝 비틀어 빼냈다. 그 작은 행동에도, 나는 상처를 받았다.

 

 

[EXO/도경수] 도서관 도경수 : 다섯 번째 장 | 인스티즈

 

도경수와의 대화는 거의 통보 형식이었다. 녀석은 그 어느 때 보다도 솔직하고 잔인하게, 자신이 준비했던 말만 했다.

마치 마지막 기회를 잡은 것처럼, 자신의 입장만 뱉어냈다. 무슨 얘기를 듣고 있는 건지 멍하기만 했다.

 

"..그리고, 나 다시 서울로 전학가. ㅇㅇ아."

 

짧은  대화는 저 말로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녀석이 떠날 때까지 아무 행동도 할 수 없었다.

잡을 수 있는 방법이 없어 미칠 것 같았다. 오로지 원망할 수 있는 건 우리의 나이 뿐이었다.

 

 

 

 

 

 

[도경수 회상]

 



어머니 직장 때문에 온 전학이었다. 서울에서 지방으로 전학 온 대부분 아이들의 상황과 똑같았기에, 내가 할 수 있는 건 학교에 빨리 적응하는 것 뿐이었다.

조금 다른 게 있다면, 부모님의 이혼 후 어머니를 따라 지방으로 왔다는 것이었다. 어릴 때부터 가정의 불화를 알고 있었기에 그다지 당황스럽지 않은 결과였다.

가끔, 부모의 비틀어진 대화의 끝이 양육문제였을 때가 조금 신경이 쓰였을 뿐이었다. 그럴 때 마다 시를 읽었다.

나의 모친은 가뜩이나 꼬여버린 그녀의 인생에, 책만 붙들고 있는 중학생 아들이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는 듯 했다.

'이런 거 읽고 있을 시간에 차라리 시험공부를 해.' 라던가, '하나 있는 자식놈마저 지 아빠랑 닮아서 책만 읽고 앉아 있으니.' 따위의 말을 내뱉었다.

아버지가 작가였던 건, 어머니에겐 그저 이혼의 불씨였을 뿐이었지만 나에게는 꿈이 되어가고 있었음을, 품고 사는 모친이 모를리가 없었다.

내가 소설책이나 시집을 들고 있을 때마다, 우울증약을 입 안에 털어넣고 우는 그녀를 피해 도망친 곳은, 학교 도서실이었다.

 

 

 

전학 온 학교에 적응하는 건 생각보다 쉬웠다. 같은 반에 있는 남자아이들과 성격이 잘 맞았다. 이상하게 또래 여자아이들과는 친해지기 어려웠다.

그 땐, 그게 어린 나이에 부모가 이혼을 하면서 생긴 정신병이라는시시콜콜한 이유 때문이라고는 생각하지도 못했다.

시끄럽지만 죽이 잘 맞았던 박찬열과 변백현이 같이 밴드부를 하자고 졸라댔지만, 동아리 목록에서 도서부를 발견한 나는 망설임없이 이름을 적었다.

 

 

[EXO/도경수] 도서관 도경수 : 다섯 번째 장 | 인스티즈

 

 

[EXO/도경수] 도서관 도경수 : 다섯 번째 장 | 인스티즈

"겁나 도경수 생긴 것처럼 노넼ㅋㅋㅋ책 정리하러 가냐? 오구오구 우리 굥수ㅎㅎㅎ"

 

 

[EXO/도경수] 도서관 도경수 : 다섯 번째 장 | 인스티즈

"조용히 좀 해라. 도서실 앞이잖아."

 

 

[EXO/도경수] 도서관 도경수 : 다섯 번째 장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 경수 혼자 두고 가려니까 이 오빠 마음이 째진다 ㅋㅋㅋㅋㅋㅋ"

 

 

"둘 다 죽고싶어? 아 빨리 음악실로 꺼져."

 

 

[EXO/도경수] 도서관 도경수 : 다섯 번째 장 | 인스티즈

"워. 쟤 무서워 차녈아...ㅎㅎㅎ"

 

 

[EXO/도경수] 도서관 도경수 : 다섯 번째 장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갱. 우리 간다. 여자애가 말건다고 울지말고!"

 

 

"아 꺼져 진짜."

 

 

박찬열과 변백현이 끝까지 나를 놀리며 음악실로 뛰어 올라가고 난 후, 조용해진 복도를 걸었다.

행여 누가 방금 전 그 시끄럽고 멍청한 대화를 들었을까봐, 느리게 도서실 문을 열었다.

도서부 활동 첫 날이라 그런지 몇 선배들이 모여 조용히 이야기 나누는 것을 빼고는 모두 어색하게 서 있었다.

아직 쉬는 시간이 좀 남아서 눈에 띄지 않게 창가 앞에 서서 이어폰을 꽂고 노래를 들었다. 확실히 혼자 있는 건 조금 어려웠다. 

조금 뒤, 도서실 문이 열렸다. 사서 선생님인가 싶어 쳐다 보았다.

 

 

[EXO/도경수] 도서관 도경수 : 다섯 번째 장 | 인스티즈

 

 

왠 여자애가 쭈뼛거리며 들어오고 있었다. 어색하게 들어와 눈치를 보는 걸 보니 나와 같은 일학년으로 보였다.

학년 구분이 되는 명찰을 보기 위해 시선을 옮겼다. 명찰에는 '김ㅇㅇ'이라는 이름이 가지런하게 적혀있었다.

같은 반 여자애들 이름도 잘 못 외우는데, 순식간에 이름까지 외우고 나니 기분이 이상했다.

 

사서선생이 들어왔고, 모두 자리에 앉으라고 했다. 중간 쯤에 앉으면 되나 싶어서 발걸음을 옮기는데, 방금 그 여자애가 내 앞에 앉았다.

도서실 안은 따듯하고 조용했다. 나긋나긋한 선생님의 목소리가 귀에 울렸다. 멍하니 있는데, 앞에 앉아있던 여자애가 꾸벅꾸벅 졸기 시작했다.

짧은 단발머리가 흔들리는 게 눈에 띄었다. 행여 졸다가 뒤로 넘어올까봐 온통 신경이 쓰였다. 한참 선생님이 명찰을 받아가라며 이름을 부르고 있었다.

 

"김ㅇㅇ? 김ㅇㅇ 안 왔어?"

 

선생님이 이름을 부르는데도 여전히 잠을 자는게 신기했다. 나도 모르게 등을 쳐주고 말았다.

여자애는 내 손길에 잠에서 깬듯 잠시 멍하게 있다가 부끄러워하며 앞으로 나가 명찰을 받았다.

웃으면서 들어오는 여자애를 나도 모르게 빤히 쳐다 보았다. 그리고 눈이 마주쳤다.

 

[EXO/도경수] 도서관 도경수 : 다섯 번째 장 | 인스티즈

나는 평소대로 고개를 숙였다. 굳이 오래 눈을 마주치고 있을 이유가 없었다.

 

"점심시간에 도서실 지키는건 두 명씩 짝지어서 해요. 늘 하던대로 정할게요. 일학년은 딱 열반이니까,

1반이랑 10반, 2반이랑 9반, 3반이랑 8반, 4반이랑 7반, 5반이랑 6반 이렇게 하면 되겠네요.

보자 2학년은 8반이니까 그렇게 하구.. 또 아이구 3학년은 홀수반이네. 어떡하지?"

 

사서 선생님의 말에 일학년 아이들이 분주하게 서로의 짝을 찾았다. 나도 눈치껏 주변을 살피는데 10반 아이가 보이지 않았다.

 

"자, 다들 짝은 나중에 찾구. 집중하세요."

 

선생님의 말에 다시 앞을 보는데, 앞자리 여자애의 손이 보였다. 열 손가락을 빤히 펴고 있었다.

 

'아 저걸 왜 못 봤지..'

 

애초에 앞을 보지 않고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당황하며 고개를 돌리는 여자애의 행동에 나도 모르게 다시 등을 쳤다.

 

"나 1반이야. 어.. 네가 손 펴고 있는거 방금 봤어."

 

"어. 아. 어. 알았다."

 

여자애는 반쯤 고개를 돌리더니 끄덕였다. 딱딱한 사투리가 부끄러워하고 있었다. 나도 모르게 뒷통수를 쓸었다.

 

사서 선생님이 쉬는 시간에 짝을 찾아 앉으라고하자 여자애가 어색하게 뒤돌았다.

 

"어.. 난 김ㅇㅇ. 니는?"

 

바로 대답하기가 어려웠다. 입이 떨어지지 않았다. 박찬열과 변백현이 보면 한달은 놀릴 장면이었다. 나도 모르게 여자애의 얼굴을 보다 명찰로 시선을 옮겼다.

 

"난 도경수, 1반." 라고 하자 "어. 안다." 라는 답이 빠르게 돌아왔다.

 

"도경수? 이름은 흔한데 성이 안흔하네."

"내 니 처음 보는데, 니 복도 잘 안돌아댕기나?"

 

내가 대답이 짧던, 고개만 끄덕이던 상관 없어 하는 행동이나 질문만 보아도, 성격과 사교성이 얼마나 좋은지 보였다. 나와 정반대였다.

그러나 단답인 것이 신경이 쓰이는 듯 내 눈치를 봤다. 그리고.

 

"야."

 

 

나도 모르게 '응?'하며 멍청하게 대답이 나왔다. 당황스러웠다.

 

"니 지금 부끄러워하는거가?

 

[EXO/도경수] 도서관 도경수 : 다섯 번째 장 | 인스티즈

 

'무슨 애가 이렇게..'

 

같은 반 여자애들은 내 단답에 보통 거리를 두거나, 뒤에서 욕을 했다. 그게 정상이었다.

저런 질문은 정말 처음이라 뭐라고 대답을 해야할지, 오죽하면 멍청한 박찬열과 변백현의 도움이 절실할만큼 멍해졌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였다. 사실이었으니.

내 행동에 여자애는 해맑게 웃었다. 분명 웃기게 보였을 거다. 내가 다시 아니라고 하니, 웃으며 나에게 귀엽다고 했다. 정말이지, 부끄러웠다.

 

도서부 활동을 할 때, 최대한 김ㅇㅇ을 피해다녔다. 한 달 뒤에 있을 점심시간 도서부 활동이 무서울 정도로 긴장됐다.

진짜 박찬열과 변백현에게 이런 웃긴 속사정을 들킬까봐,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을 했다.

 

 

 

[EXO/도경수] 도서관 도경수 : 다섯 번째 장 | 인스티즈

4월이었다. 언뜻 본 창 밖에 핀 벚꽃이 보기 좋았다. 오늘 김ㅇㅇ을 만난다는 생각에 긴장되면서도 설렜다.

다행히 ㅇㅇ이와는 첫 날 이후로 인사를 제외하고는 대화를 한 적이 없었다. 내가 피해다녀서 그럴 기회가 없었다는 게 맞는 말이겠지만.

박찬열과 변백현에게 도서부 때문에 이번주는 점심을 같이 먹지 못한다고 말하니, 박찬열이 점심을 먹고 꼭 놀러가겠다고 우겨댔다.

김ㅇㅇ과 둘이 있는 것보단 박찬열이라도 있는 편이 낫겠다 싶어 고개를 끄덕이고 별관으로 향했다.

 

하필 그 때, 담임을 만났다. 잠시 상담을 하자고 했다. 주제는 부모님의 이혼이었다. 그 문제를 갑자기 왜 꺼내나 싶어 당황스러웠다. 도서부 일은 뒷전이었다.

담임은 담담한 말투와 달리 '요새 이혼한 가정이 하도 많지 않니. 괜찮아. 어머니께서 걱정하시더라.'라는 모순적인 내용을 말했다.

들어보니, 어머니가 내가 소설책에만 빠져 살아 공부는 뒷전이라는 이야기를 담임에게 한 모양이었다. 뒷통수를 맞은 것처럼 얼얼했다.

가만히 듣고만 있다가, 도서부 활동 핑계를 대고 빠져나왔다. 마지막에 나를 보는 선생의 표정이 동정심에 가득 차있었다.

 

도서실 문을 열자마자, 박찬열과 김ㅇㅇ이 보였다. 둘다 워낙에 사교성이 좋으니, 벌써 말을 텄나보다 싶었다.

장난을 쳐오는 박찬열을 밀어내고 김ㅇㅇ에게 다가가 미안하고 했다.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다.

 

 

"왜 늦은건데?"

내가 고개를 숙이고 있는데도, 김ㅇㅇ은 아무렇지 않게 말을 걸었다. 짧게 대답했다.

박찬열에게 내 별명을 들은건지, 자신도 그렇게 불러도 되냐고 물었다. 이유는 빨리 친해지고 싶어서라고 했다.

이렇게까지 나에게 관심을 주는 이유가 뭔지 궁금했다. 내가 길게 대답해주길 바라는 눈치였다. 그래서 별명이 뭐냐고 물었다.

내 말을 계속 듣던 김ㅇㅇ의 표정이 묘하게 뒤틀렸다. 마치, '너 표현력 되게 구리다.' 라는 표정이었다. 그 표정이 웃겨서 계속 보고 있는데.

 

 

 

"됐고 이제 나보면 먼저 인사하고, 먼저 말 걸어라? 약속해라. 어?"

 

 

라고 말했다. 김ㅇㅇ은, 나를 다 알아버린 것처럼, 아는 것처럼 굴었다.

분명, 몇 십분 전 담임이 나를 대할 때와 다를게 없는 행동이었는데, 이상하게 기분이 나쁘지가 않았다.

너의 그런 끈질긴 관심이 나는 좋았다.

 

 

너와 친해진 박찬열이, 나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 전까지만 해도.

 

 

 

 

 

+)

[EXO/도경수] 도서관 도경수 : 다섯 번째 장 | 인스티즈

이번 화에 경수를 너무 마음에 상처있는 애로 만든 것만 같은 죄책감이 ㅠㅠㅠ

뭔가 늦은 느낌..ㅠㅠㅠㅠㅠ..자주 올릴께요 독자님들 댓 사랑합니다 ㅠㅠㅠㅠ

 

 

[암호닉 :) 받습니당]

수줍은 소녀 / 됴꼬미 / 우연 / 보쯍아 / 폐퇴미 / 동경소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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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2.95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경수 어떡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 ㅠㅠㅠㅠ저러다 ㅇㅇ이도 서울에 대학가서 만나는거면..하 ㅠㅠㅠㅠㅠㅠ찌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 암호닉 신청할께요! 부농부농 으로요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동경
암호닉 감사합니당 ㅎㅎㅎ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저도 쓰다가 찌통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
[메리] 로 암호닉 신청해요! ㅠㅠㅠㅜㅠ우리 경수 역시 슬픈구석이 있어서 그랬던 거군요!ㅠㅠ다음화에서 뵈요,자까님 :)
9년 전
동경
암호닉 고마워요 ㅎㅎ 다음화에 봐여 독자님 :)
9년 전
비회원147.231
작가님 폐퇴미에요!! ㅎㅅ 뒤늦게 봤었네요 아..아 어떻게 한국드라마처럼 딱 중요한부분에서 컷을 하시다니!! 다음편도 기대할께요^0^
9년 전
독자2
동경소녀입니다!!!!!!으아!!!!!!!!으뜨케ㅠㅠㅠㅠㅠ저의 마음이 찢어집니다ㅠㅠㅠㅠㅠ경듀야!ㅠㅠ
9년 전
비회원147.231
언제오시나요 ㅠㅠ 기다리고있답니다 ㅎ!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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