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월요병 잘 견뎌내셨나요?
그런데
아직도 화요일이에요!!(망언하고 도망간다)
보통의 연애
일곱번째 페이지
♬
이 번 신입생환영회는 내 예상과 별반 틀릴게 없었다. 결국 남은 건 우리들 뿐 이였다. 여기서 우리는 항상 언급해오던 복학생 윤기오빠,남준오빠, 과대 석진오빠, 호석 오빠, 지민이, 태형이, 수정이 예상 외 멤버인 정국이까지.. 그리고 나 또한 살아 남았다. 오빠들과 함께 술을 먹을땐 몇 번 취한 적이 있었지만 신입생환영회에선 단 한번도 취한 모습을 보여준 적 없었다. 우선 새내기들을 집으로 돌려 보낸 후 우리도 슬슬 짐을 챙겨 나갈 준비를 했다. 그런데 문제는 정수정 이 기지배가 엄청나게 취했다는 거다. 몸도 제대로 못가눌 정도로 새내기들이 우루루 집으로 귀가하자 정신을 놓은건지 쇼파위에 널부러져 있었다. 그 모습을 본 김태형을 혀를 끌끌차며 취한 척 하지말고 일어나라며 정수정의 팔을 잡아 끌었다.
" 저거저거 정수정 안되겠구만 저 기지배 "
" 태형아 수정이 집 알지? 너가 책임지고 데려다 줘라 "
수정이에 대한 호석오빠의 고나리와 함께 과대 석진오빠가 태형이에게 수정이 챙겨 집으로 데려다 주라는 말이 끝남과 동시에 김태형의 표정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정도로 구겨졌다. 투덜투덜대며 정수정을 억지로 세워 부축하곤 가스나가 죽이되도록 마실때 부터 알아봤다며 여자가 조심성이 없다며 절제를 하지 못한다며 챙겨주면 뭐하냐고 마음같아선 길바닥에 내팽겨치고 가고 싶다고 들리지 않을 정수정을 향해 쏘아 붙이고 있었다. 그 모습에 호석오빠와 지민이는 빵터져 웃고 있을때 남준이 오빠가 한 마디 했다.
" 태형아 수정이 데려다 주고 다시 와. 오랫만에 형들이랑 한잔 더 해야지 "
" 올~ 김남준 죽은 줄 알았더니 그새 다시 살았냐 "
" 새내기들 챙기느라 술 다 깼다. 올꺼지 김태형? "
솔직히 말해 이번 새내기들의 주량부터해서 술버릇들이 장난이 아니였다. 그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게 정국이 하나였고, 딱히 문제를 일으킨 술버릇은 없었지만 대체로 정신을 잃고 잠을 자거나 하는게 대부분이였다. 그런데 이게 가장 힘들다는 거다. 일으켜 세워 술을 깨우고 집으로 보내고를 몇 십번 반복하니 술에 얼큰하게 취했던 오빠들은 술이 다시 깰 수 밖에 없는 상황이였다. 그 와중에도 오빠들을 도와 같은 동기들을 챙기는 정국이를 보며 알고보면 숨은 강자는 전정국이라고 생각되며 3년 뒤 말술자리는 전정국이 될 게 확실했다.
" 갔다올게요 그럼. 장소 톡으로 보내줘요 형.
아씨 정수정 왤케 무거워 술깨면 디졌다 니 "
정수정을 거의 짐짝처럼 다루듯 김태형이 등을 보이며 멀어져 갔다. 나도 이제 슬슬 가야겠다 싶었다. 오빠들에게 지민이에게 '저도 이만 가볼게요' 라고 했더니 '넌 왜 가' 라며 윤기오빠가 말을 건냈다. 아니 뭐 아까는 신입생환영회라 어쩔 수 없었는데 이젠 굳이 내가 없어도 될 자리 인 것 같아 집에 가고 싶었다. 신입생환영회도 별반 다를 거 업었지만.. 더군다나 다들 제대하고 오랫만에 보는 자리인데 남자들끼리 시시콜콜 할 얘기가 많을 것 같아 끼어들기 싫었다.
" 좀 피곤하기도 하고.. 오랫만에 만난 남자들끼리 할 얘기도 많을거 아니야..
오늘은 여기서 빠질게요. "
" 저도요! "
편하게 솔직하게 이야기를 했다. 피곤하기도 하고 남자들끼리 얘기도 많이 하라고 내 말이 끝남과 동시에 정국이가 바로 '저도요' 라고 말했다. 오빠들은 왜 그러냐며 우리들 그렇게 각별한 사이는 아니라며 같이 가자고 제안 했지만 진짜 레알 피곤하다며 가겠다고 했다. 거기에 정국이까지 발목이 잡혔다. 너 신입생 그렇게 안봤는데 밑장빼기냐며 호석이오빠가 장난스럽게 정국이에게 헤드락을 걸어왔다. 너 지금 시간도 늦었는데 여자 혼자 집에 못간다며 아니 절대 못보낸다며 결국 자기들과 술 좀 더 먹고 다같이 가자는 말을 하는 남준이 오빠를 향해 정국이가 말했다.
" 그건 걱정 마십쇼 형님. 아미 누나 제가 책임지고 데려다 주겠습니다! "
" 널 뭘 믿고 임마."
" 아 형님~ "
" 그래요 오빠 정국이랑 같이 갈게요 어차피 나 취하지도 않았는데 "
" 너 신입생 아미 믿고 같이 보내주는거니까 다음부터 빼면 죽는다 "
" 네! 선배님! "
신입생환영회때는 같은 남자만 있는 우리 테이블에 혼자 신입생으로 잘도 능글맞게 맞춰 놀더니.. 그래도 힘들긴 힘들었나 보다. 얼마나 집에 가고 싶었으면 저렇게 다급하게 말을 했을까. 그 모습이 애처로워 보여 남준이 오빠에게 정국이와 함께 간다고 말했다. 그 말에 다시 싱글벙글 웃더니 대답 한 번 잘한다. 정국이와 함께 오빠들과 지민이에게 인사를 하고 드디어 집으로 갈 수 있었다. 어쩌면 먼저 나서 준 정국이 덕분일지 모른다.
" 오빠들이랑만 술먹으려니 불편하지? "
" 아뇨.. 딱히 그런건 아닌데 "
" 그럼 왜? "
" 그냥.. "
주점에서 걸어서 충분히 갈 수 있는 거리의 우리집이라 터덜터덜 걸어 가고 있는데 전정국은 근처 버스정류장에 가려던 것인지 나와 함께 걸어 가고 있었다. 그냥 가기 어색하기도 하고 오늘 본 전정국의 모습은 동기들을 챙기는 모습에 믿음직하고 눈치껏 선배들 사이에서 빠지는 재치와 피곤한 선배를 구해 준 고마움에 이런 저런 몇 마디를 먼저 건냈다.
" 버스 안 타? "
" 네? "
" 버스정류장 가는 거 아니였어? "
" 아닌데 저희 집 여기서 가까워요 "
우연히 학교를 향하는 걸음을 걸었을때 아침. 정국이가 버스에서 내리는 걸 몇 번 본적이 있었다. 아마 학기 초 쯤.. 금새 이사를 했나 거의 매일 보다시피 하는 정국이인데 서로 가까운 거리에 살았다는거에 새삼 놀랐다.
" 어딘데? "
" 저 연화빌라요 "
" 어! 우리 집 맞은 편 이네. "
게다가 우리 집 바로 맞은 편 연화빌라 라는 말에 더 놀랐다. 이거 애초부터 정국이와 인연이였나 싶다. 괜히 정국이는 낯설지가 않다. 매년 학기 초 먼저 말을 걸어오는 당돌한 신입생들에게서 이런 편안함을 느끼지 못했다. 선배오빠들과도 친해지는데 시간이 걸렸는데 이상하게 정국이는 단 시간에 빠르게 가까워진 것 같다. 정국이는 나와 비슷한 점들이 참 많았던 것 같다. 교양 수업을 듣고 밥을 먹으러 가면 메뉴를 고를때 마다 취향이 비슷했다. 우리 과에 왜 왔냐는 말에도 나와 같이 어릴때 부터 이것 밖에 할 줄 몰라서 왔다며 말을 했고, 공간시간에 벤치에 앉아 나에게 잠깐씩 들려 주었던 노래 조차도 내 취향을 저격하는 노래들이 많았다. 너 이 노래도 아냐며 호들갑 떨었던 적이 생각이나 살풋 웃었다.
" 누나 왜 웃어요 "
" 어? 아..생각 좀 하다가 "
" 내 생각이요? "
" ..응 "
무의식 중에 솔직하게 대답해버렸다. 진짜 정국이 생각하다가 웃음이 났다. 그런데 이걸 생각의 당사자인 정국이 입에서 '내 생각이요?' 라고 묻고 내가 '응' 이라고 대답하니 상황이 좀 이상해 지는 것 같았다.
" 가만 보면 누나도 나를 싫어하는 거 같진 않단 말이야 "
" 누가 싫다고 했나.. "
" 그럼 좋아해요? "
" 누가 좋아한다고 했나. "
" 네. "
" 뭐? 누가? "
" 내가요. 누나를 "
때 마침 운 좋게 도착한 집 앞이라 얼른 정국이에게 등을 돌려 집으로 들어 왔다. 뒤에서 '누나' 라며 외치는 정국이의 목소리를 무시한채.. 역시 술먹은 사람은 상대를 하면 안된다는 말이 괜히 나오는 게 아닌 거 같다. 어린게 참.. 너도 알다가도 모르겠다. 분명 겉모습을 봐서는 취한 건 아닌거 같은데 행동을 보면 이건 분명한 만취상태였다. 난 절대 묻는 형태의 말투가 아니였다. 오히려 묻는 쪽은 전정국이 였다. 자기가 먼저 '그럼 좋아해요?' 라며 물어 봐서 '누가 좋아한다고 했나.' 라고 대답했을뿐인데 저런 대답을 하다니..나에게 직접적으로 누나!좋아해요! 라며 말을 하지 않았지만 이상해지는 기분을 어쩔 수가 없었다. 혹시라도 멀쩡한 척 하며 알고보니 완전 취한게 전정국의 술버릇일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 차라리 내가 생각한게 맞아서 전정국의 필름이 끊겨 다음 날 아무것도 기억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 혼자 오버하며 상상한 생각에 창피해 지지 않도록..
***
그렇게 정신없었던 신입생환영회가 끝나고 다음 날 학교에 우리과 신입생들의 수가 급격히 줄었다. 그나마 정신을 차리고 나온 신입생들의 표정 또한 말도 아니였다. 학교 건물로 들어서려는데 벤치에 앉아 있는 전정국 빼고 말이다. 전정국이 '아미누나!' 라며 손을 흔들며 나에게 걸어왔다. 저거 진짜 기억이 안나는지 항상 내가 오버해서 생각하는건지 분명 이상했을 상황인데도 평소와 다를 바 없어보이는 정국이에 내가 오히려 당황했다.
" 누나 나 아파요 "
" 넌 나보면 배고프다 아프다 말곤 할 소리가 없냐 "
"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윽- "
" 머리 치워. 너도 자체 공강하지 그랬어. "
" 누나 오늘 공강 아니잖아요 "
어느순간 인사대신 배고프다 혹은 아프단 말이 먼저 나오는 전정국이였다. 밥을 안먹고 온날은 배고프다. 술을 먹은 다음날은 아프다였다. 둘 다 뜻은 같다=밥사주세요. 어제 술을 그렇게 많이 먹고도 얼굴이 붓기는 커녕 평소보다 1.5배는 더 핼쑥해 보이는건 기분 탓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잘생겼다. 정국이를 대하는 건 편하다. 나보다 어려서 그런 것도 있고 내가 무슨 말을 하던 정국이는 잘 받아 준다. 내가 유일하게 막 대할 수 있는 남자가 두명인데 한 명은 지민이고 한명은 정국이다. 먼저 친해진 건 지민이지만 어쩌면 지민이 보다 더 편하게 대할 수 있는게 정국이 같다. 아프단 소리밖에 안하냐는 내 말에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먹었다며 마주보고 있는 상태에서 머리를 내 어깨에 콩-하고 떨어트리며 강아지처럼 부비길래 손에 들고 있던 전공책으로 전정국의 배를 그대로 툭 쳤다. 이상하게 전정국이 나에게 가까이 오거나 이런 자잘한 스킨십을 해올때면 아무 거리낌없이 행동 할 수 있었다. 내 행동에 윽- 소리를 내며 배에 손을 얹고 남우주연상급 연기를 펼치고 있다. 술을 많이 먹었으면 새내기인데 자체 공강쯤은 껌 아니겠냐는 뉘앙스로 자체 공강을 하라했더니 오늘 내 공강이 아니라고 말한다.
" 그게 너랑 뭔 상관인데 "
" 누나는 진짜 모르는 척 하는거에요, 아님 진짜 모르는거에요? "
" 뭘 "
" 어제 말했잖아요 누나 좋아한다고 "
태어나서 이런 당돌함 100%인 새내기는 처음 본 것 같다. 전정국은 어제 취하지도 내가 생각했던 그런 술버릇을 가지고 있지도 않았다. 다시 한 번 전공책을 들어 이번엔 전정국의 머리를 노리려고 하는 순간 내 전공책을 빠른 손놀림으로 낚아채간 전정국이 나를 향해 말을 해 왔다.
" 그러니까 자꾸 때리지 마요. 나..진짜 아파 "
" ... "
" 안그래도 누나 말대로 자체공강 하려고 했어요.
누나 얼굴봤으니까 이제 갈게요..오늘 나 없어도 강의 잘 들어요!
더는 힘들어서 안되겠다.. 진..짜 갈게요! "
순간 처음보는 시무룩한 표정의 전정국에 아무 대답도 하지 못했다. 낚아 챈 전공책을 두손으로 꼭 잡으며 내 손에 다시 건내 주었다. 스치는 손끝이 뜨거웠다. 아.. 내가 잘 못 한건가.. 그 앞 상황 전정국이 무슨 말을 햇는지 보다 갈게요!라며 애써 목소리에 힘을주어 꾹꾹 내뱉는 전정국의 힘든 표정이 눈에 아른 거렸다. 정국아!라며 큰 소리를 내 붙잡아 밥 한끼라도 먹여서 보내고 싶었다. 선배가 되가지고 너무 무심했다. 멀리서 학교를 벗어나고 있는 전정국을 가만히 쳐다 보고 있다 문뜩 정신이 들었다. 신경이 쓰였다. 날 향해 때리지 말라며 진짜 아프다며.. 내 얼굴 봤으니 이제 갈거라고 더는 힘들어서 안되겠다고 스치는 손끝이 뜨거웠던 정국이의 모습이 눈앞에 아른거린다.
***
" 아미! 여기서 뭐해 "
" ..어?오빠 "
" 왜 아침부터 멍때리고 있냐 "
역시 주당들의 내공은 틀렸다. 어제 술을 가장 많이 오래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쌩쌩한 모습으로 학교에 오다니.. 아니 밤새고 해장국 먹고 왔는지 호석오빠 옆 남준오빠 입에 걸린 이쑤시개에 시선이 갔다. 밤새고 왔냐는 말에 호석오빠와 남준오빠는 그렇다고 말했다. 혹시나가 역시나 였다. 다른 오빠들은 어디있냐고 물으니 석진오빠는 과사에 벌써 올라갔고, 윤기오빠는 공강.. 복학생 지민이와 태형이는 윤기오빠네 집에서 자고 있다고 했다. 세상에 이렇게 팔자 좋은 복학생들이 어디있나 생각했다.
" 어제 집은 잘 들어 갔지? "
" 뇌 없냐 집에 들어 갔으니까 학교 왔겠지 "
" 왜 이렇게 꼬였냐? 생각하고는 참.. "
" 아니 상식적으로 학교 나왔는데 집 잘들어간 건 당연한거 아니냐 "
" ..저..오빠들..저 집 잘 들어갔고, 학교도 잘 나왔어요.. "
호석오빠와 남준오빠를 보자면 꼭 정수정과 김태형 남남 버전을 보는 것 같다. 이 둘은 좀 더 험악하다는 말이 맞을 것 같다. 이러지도 저러지도 가운데에 서서 안되겠다 싶어 말을 꺼냈더니 둘은 멋쩍게 웃으며 어디가는 길이나며 A동 가는거면 같이 가자고 말을 건내 때마침 나도 A동 강의를 들으러 가는거라 셋이 발검음을 맞췄다.
" 아 근데 어제 김태형 봤어? "
" 태형이요? "
" 어 수정이 데려다주고 헐레벌떡 뛰어와가지고는 너부터 찾더라고.. 너 피곤하다고 정국이랑 집에 보냈다고 했더니
그 놈 새끼 우리한테 새내기랑 너 둘이 같이 보냈다고 겁나 지랄하면서 너네 간 길로 막 뛰어 갔는데 "
" ... "
" 그러고 좀 있다가 김태형 다시 와가지고 술 겁나 쳐먹고 난리도 아니였지 아마. 뭔 일 있었던 건 아니지?
너 집 잘들어갔다 했고, 김태형은 윤기형네 있고..그러고 보니 정국이가 안보이네 얘도 자체공강이래? "
호석이오빠가 해 준 어젯 밤 김태형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나는 다시 한 번 또 머릿 속이 어지러워졌다. 당장 김태형을 찾아가 왜 그러는건지 묻고 싶었다. 2년 전 고백같지도 않았지만 나의 진심어린 말에 '미안' 이란 두 글자를 남기고 나만 모르는 입대를 해 또 나만 모르는 제대를 하고 복학을 하고 왜 이제와서 날 찾고 걱정하고 배려하는건지 이유를 묻고 싶었다. 김태형이 나에게 이렇게 행동하는데 한 번 더 용기내 좋아한다고 말해도 될까요? 왜 나한테 이렇게 어려운 질문을 주는지 묻고 싶었다. 2년 전 일이 다시 생각이 나며 '미안' 이란 김태형의 목소리가 머릿속에 맴돈다.
김태형의 생각으로 머리 아픈 와중에 호석이오빠 입에서 나온 정국이란 말에 시무룩한 표정으로 돌아선 모습이 떠올랐다. 2년 전 김태형이 나에게 좋은 친구라며 '너는 나 어때?' 라고 물어 봤을때 '좋아하는 사람' 이라고 대답했던 나와 '누가 좋아한다고 했나.' 라는 나의 말에 '내가요. 누나를' 이라고 대답한 정국이의 모습이 겹쳐 보이기 시작했다. 내가 조심스럽게 전한 마음에 '미안' 이라고 말했던 김태형과 한마디 한마디 진심으로 내뱉은 정국이의 진심 어린 말에 아무 말도 하지 못한 내 모습이 겹쳐 보였다. 나도 김태형도 전정국도 다 똑같았다. 어쩌면 김태형과 전정국은 자체공강을 나와 자신들의 핑계로 삼았을지도 모른다. 정작 자체공강이 가장 필요한 건 바로 나였다.
보통의 말
(낰낰낰)
월요일에 들고 온다고 했는데
쓰다보니 화요일이 됐습니다만?(실신한다)
글 읽다보면 좀 말이 안 맞는 부분들이 있을거에요!
쌩뚱 맞는 부분! 왜 갑자기 저러지? 이런 부분! (나만그런가..)
그거 다 스포입니다!!!!!!!!!! 폭풍 궁예&오해 해주세요/
(스포는..그냥..정국이 과거를 위한거쟈나여)
다들 우리 새내기와 썸을 원하시는 것 같기에..
이번 편 샌애긔 정구긔 폭.풍.분.량 (빵빠레)
만..족..하셧나여..핳..<3
제 기준! 정국이 과거가 무지무지 중요하기에!!!
태태 번외부터 들고 올 것 같네요/
우선 현재 시점에 맞춰 2편 정도 더 쓸 거 같아요..
다들 태태 미워하쟈나..제가 그렇게 만들긴 했지만..이번 편은 태형이 사랑해듀세요*0*
독자의 의견을 반영하며 글을 매번 수정하는 작가 보통이엿슙미당..ㅎ
우리 함께 오래 달려요~~~~~~~~~~~==333333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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