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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힘현] 아고물 조각 | 인스티즈

[B.A.P/힘현] 아고물 조각 | 인스티즈







 환절기에는 감기 걸리기 쉽다고 조심하라는 당부를 그렇게 했건만 정대현은 감기에 걸려 버렸다.날이 조금 풀렸어도 겉옷은 꼭 챙겨입고 다니라는 김힘찬의 당부에도 겉옷은 내팽개치고 칠렐레 팔렐레 이리저리 나돌아다닌 정대현은 코감기에 목감기에 열까지 펄펄 끓었다.일년 개근상을 꼭 타겠다고 마음먹었던 정대현이었지만 빌빌거릴 바에야 조퇴하고 집에가서 쉬라는 친구들과 선생님의 권유에 2교시가 지나지 않고서 교문을 나왔다.발에 모래주머니라도 달아놓은듯 무거운 발걸음이 교문을 나와 횡단보도에서 멈춰섰다.머리가 띵하고 눈이 빙글빙글 도는게 이 상태로 집에 가다가 길바닥에 픽 쓰러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아픈 머리를 부여잡고 주머니를 뒤적여 핸드폰을 꺼내 들었다.010-...익숙한 번호 열한자리를 누르고 통화 버튼을 꾸욱 눌렀다.규칙적으로 이어지는 통화 연결음이 꽤 길게 이어졌다.아 머리야.머리가 다시 지끈거리기 시작하자 고개를 아래로 툭 떨궜다.이 아저씨는 왜 전화를 안받아.이러다 여성의 안내 맨트를 듣는게 아닐까 생각한 대현이 통화를 끊으려고 통화종료 버튼에 손가락을 가져갔는데 그제야 연결중이라고 뜨던 화면이 통화중 이라는 화면으로 바꿨다.어 대현아.김힘찬의 목소리가 핸드폰 스피커로 들렸다.무슨 일로 전화를 다했을까.평소와 다름없이 장난기 가득한 목소리로 정대현에게 질문을 던졌다.




"아저씨 지금 바빠요?"
"아니 별로.근데 너 목소리 왜그래."




 감기걸려..아저씨 나 학교 앞인데 올수 있어요?김힘찬의 말을 잘라버린체 자기 할말만 해버리는 정대현에게 평소 같았다면 한참을 잔소리했을 김힘찬이지만 통화로 들리는 갈라지고 축 쳐진 정대현의 목소리가 나오려던 잔소리를 들어가게 만들었다.평소 전화를 자주하지 않는 정대현에게 전화가 와서 무슨일이 있구나 생각했던 김힘찬이었지만 걱정될정도로 형편없는 목소리에 살짝 놀랐다.




"어디야.갈께."
"학교앞 횡단보도에요."




 조금만 기다려.한마디하고 전화를 끊은 김힘찬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의자 팔걸이에 걸쳐두었던 겉옷을 집어 들었다.책상 한켠에 자리하던 차키를 손가락에 걸고 지하 주차장으로 빠른 걸음으로 걸었다.하여간 말은 지지리도 안들어.앨리베이터에 올라 지하 주차장으로 내려가는 동안 김힘찬은 전화를 끊고 횡단보도 앞에서 저가 오기를 기다리고 있을 정대현을 떠올렸다.작년 여름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에 걸려 시름시름 앓던 정대현은 옆에서 보기 안쓰러울 정도로 굵은 땀방울을 뚝뚝 흘리며 여름감기를 앓았다.작년 정도는 아니겠지만 감기가 심각한 몸으로 차가 휙휙 지나다니는 소란스런 횡단보도 앞에서 비틀거릴 정대현의 모습이 김힘찬의 눈에 보이는듯 했다.얼른 차에 올라타 시동을 걸었다.정대현을 만나면 바로 병원으로 데려가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



 차로에 지나다니는 자동차의 소음이 여간 시끄러운게 아니였다.지끈거리는 머리가 소음들로 인하여 쾅쾅 울리는것 같았다.이젠 정말로 눈 앞이 핑 돌았다.아침에는 이렇게까지 감기로 인하여 아플줄 모르고 무리하게 등교를 했던 자신의 선택을 후회했다.그냥 집에서 쉬는 거였는데.애써서 등교를 한 몇시간이 아까웠다.정대현은 몸상태가 이렇게 나빠질지는 정말 몰랐다.크게 한번 앓았으니 면역이 생겼을리라 생각한 정대현은 그 생각이 정말 큰 착각이라는걸 이제서야 알았다.으에취!큰 재채기를 하니 목도 따끔거렸다.침을 한번 삼킬때마다 바늘로 찌르는듯이 아파오는 목구멍에 아주 죽을 맛이었다.코라도 안 막혔으면 다행이었다.정대현은 코감기도 있었으니 숨 한번 들이쉬는것도 고역이었다.숨구멍은 꽉 막혀서 뚫릴 생각을 안하고 입으로 공기를 들이 마시면 공기가 통하는 목구멍이 자꾸만 따끔거렸다.정대현은 등에 매고있던 가방을 앞으로 돌리고 학교 담벼락에 등을 기대어 쭈그리고 앉았다.몸이 천근만근 무거웠다.



-



"대현아."



 제 이름이 불리자 반쯤 감은 눈으로 고개를 들어 올렸다.김힘찬이 정대현 앞에 허리를 숙이고 정대현의 동그란 머리통이 움직이는걸 보고 있었다.날도 추운데 김힘찬이 올때까지 쭈욱 이곳에 있었는지 동그란 코끝이 빨갛게 변해있었다.아저씨...김힘찬은 정대현이 쭈그려 앉은 모양새 그대로 쭈구려 앉았다.김힘찬이 정대현의 두볼을 감싸쥐자 정대현이 코를 찡그렸다.감싸쥔 정대현의 두볼은 차가웠다.날도 추운데 안에 들어가 있지.그럼 아저씨가 못찾을까봐.감기에 정신을 못차리고 있어도 장난칠 기운은 있는지 개구지게 웃어보이는 정대현에게 김힘찬이 혀를 내둘렀다.또 작년 여름처럼 시름시름 앓을려고 그러지.김힘찬은 손에 힘을 주어서 정대현의 두 볼을 꾸욱 눌렀다.하지마요.툭 튀어나온 입술을 오물거리면서 투정 부리는 정대현은 여전히 두볼을 잡은 김힘찬의 손은 떼어내려고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었다.하지만 김힘찬은 꿈쩍도 않고 정대현의 두볼을 놔주지 않았다.정대현이 김힘찬의 손등을 꼬집자 김힘찬은 그제서야 손에 잔뜩 쥔 힘을 풀었다.




"일어나."




 김힘찬은 볼은 놔주는 대신 정대현의 손목을 잡아왔다.풀었던 다리에 힘을 주며 끙끙 거리면서 일어난 정대현은 김힘찬이 끌어당기는 방향으로 걸음을 옮겼다.조수석에 몸을 실은 정대현은 히터에서 나오는 따뜻한 바람에 잔뜩 움추렸던 몸이 녹는게 느껴졌다.운전석에 올라탄 김힘찬은 히터 바람이 나오는 쪽으로 몸을 기울인 정대현에게 대신 들고온 가방을 건네주었다.




"아저씨."
"왜."
"나 병원 안갈래요."




 뭐?김힘찬이 황당하다는 듯이 표정을 구기고 정대현에게 시선을 돌렸다.정대현은 태연하게 히터 바람에 손을 녹이고 있었다.저 꼬맹이가 무슨 소리를 하는거지,열이 끓어서 정신이 살짝 맛이 갔나?김힘찬은 정대현이 한말을 무시하기로 하고 차를 몰았다.아저씨 나 집에 데려다줘요.잔뜩 갈라진 목소리로 옆에서 쫑알거리는 정대현에게 신호가 걸린 틈을 타서 김힘찬은 작게 꿀밤을 주었다.자꾸 이상한 소리 하지,목소리도 잔뜩 갈라져놓고.아프잖아요!




"아프긴 뭐가 아파 입다물고있어."
"나 진짜 병원 안가도 되요.집에서 푹 쉬면 나을것 같아서 그래요."




 김힘찬은 정대현의 부탁에 약했다.자꾸 들어주다 보면 버릇이 나빠질것 같아 정대현이 해오는 부탁을 거절하려고 했지만 그럴때마다 정대현이 살살 구슬리면 좋다고 넘어오는게 김힘찬이었다.오늘 한걸음에 정대현에게 달려온 김힘찬을 보면 알수있듯이 김힘찬이 정대현을 아끼는 마음이 크다는걸 정대현도 알고 있었다.하지만 오늘은 조금 달랐다.옆에서 쫑알거리다보면 어느새 정대현이 하자는 방향대로 흘러가기 마련이었는데 오늘 김힘찬은 정대현이 하는 말들을 한귀로 흘려보내고 변함없이 병원으로 차를 몰았다.김힘찬은 다시 정대현이 시름시름 앓는 모습이 보기싫어 가기싫다 안가도 괞찮다 떠들어대는 정대현을 기어코 병원 진료를 받게 만들었다.진료를 받고 진료서가 나오기를 기다릴 동안 정대현의 입술을 비죽 튀어나와 있었다.몸살감기 기운이 심하다는 의사의 말에도 정대현은 입술이 대빨 나와있었다.이게 어딜봐서 고등학생인지.김힘찬은 자신이 지금 고등학생과 함께있는 건지 유치원생을 데리고 있는건지 구분이 가지 않았다.괜찮다니까요.안 괜찮잖아.정말이지 한번 튀어나온 입술은 들어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약국에 들러 약을 사오고 김힘찬의 차에 올라탈때까지 계속 뚱한 정대현은 정말이지 미운네살 어린아이였다.




-




"밥먹고 30분 이따가 약먹어."
"알았어요."
"쓰다고 안먹지 말고."
"먹을께요."




 하루가 멀다하고 입맛이 어린아이가 되어가는 정대현이 쓰디쓴 약을 제때제때 챙겨먹을지가 만무해서 서너번 조금 넘게 챙겨먹으라고 김힘찬이 정대현을 붙잡았다.김힘찬이 왜 이렇게 유난을 떠는지 모르는건 아니였지만 같은 얘기를 몇번이고 반복해서 듣고 대꾸하는 것도 정대현에게는 고역이었다.알았다니까요.짜증 섞인 목소리였다.김힘찬이 눈썹을 씰룩였다.별거아닌 행동임에도 정대현은 아까 차에서 고집부렸을때 처럼 화라도 낼까 급히 눈을 내리깔았다.




"아저씨 간다."




 정대현에게 단단히 일러준 김힘찬이 정대현을 침대에 눕혀주었다.두툼한 이불을 목까지 덮어주니 정대현이 눈을 동그랗게 뜨고 김힘찬을 올려다봤다.벌써 가요?벌써는 무슨 한참지났어.정대현은 방금까지 투탁거렸어도 막상 김힘찬이 간다고 하니 내심 아쉬운 모양이었다.두툭한 입술이 오물조물 씰룩거렸다.김힘찬은 그런 정대현이 귀여워 보였는지 정대현의 동그란 코끝을 잡고 살짝 흔들었다.죽 사온거 부엌에 있으니까 배고프면 먹고.정대현이 고개를 끄덕였다.하루가 멀다하고 다투어도 어쩔수없는 제 연인이었기에 아픈 정대현을 혼자 남겨두기란 썩 내키지 않았다.막상 가려고 자리에서 일어났어도 방문을 나서는 발걸음은 무거웠다.아저씨.정대현이 김힘찬을 불러세웠다.김힘찬이 돌아보자 정대현은 눈만 이불 밖으로 내놓고 있었다.왜?정대현이 동그랗게 뜨던 눈을 잔뜩 휘어지게 눈웃음을 지었다.




"퇴근하면 얼른 달려와요."




 김힘찬이 피식 웃었다.정대현은 민망한듯 괜스리 이불속으로 더욱 몸을 숨겼다.김힘찬이 꿈툴거리는 이불로 다가갔다.손가락으로 쿡쿡 찌르니 움직임이 조금씩 커졌다가 작아졌다.아 하지마요 아저씨.간지러운걸 참아내며 정대현이 던진 말이 김힘찬이 웃음을 터트렸다.왜인지는 몰라도 그 목소리가 김힘찬에게는 사랑스럽게 느껴졌다.대현아,정대현.이불 끝을 잡아 들추니 정대현의 얼굴이 시뻘겋게 달아올라 있었다.열때문인지 민망함 때문인지 구분은 가지 않았지만 붉을 홍채가 한없이 사랑스러웠다.김힘찬이랑 눈이 마주친 정대현은 이불을 다시 끌어올리려고 팔을 뻗었지만 김힘찬의 의해서 저지되었다.김힘찬이 정대현의 양쪽볼에 입을 맞추었다.정대현의 얼굴은 한층더 한번 시뻘겋게 달아올랐다.




"그래.끝나자마자 달려올게."



방문을 나서는 김힘찬의 발걸음은 한층 가벼워졌다.정대현이 한참동안 잠을 이루지 못했다는건 퇴근후 정대현을 간호해주다 안 사실이었다.



-


급전개!와!급하게 쓰느라 여기저기 수정을 다시해야 해야겠네요.것보다 포인트 무료인날 다 끝났는데ㅋㅋㅋ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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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어 이거 전에 앞부분 비비방에서 본 듯?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히면 아고아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ㅍ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Pori
헐 기억하는 사람이 있을 줄이야ㅠㅠㅠ고마워요ㅠㅠ(감격)
10년 전
독자2
쓰니 내 사랑 받아ㅋ
10년 전
독자3
어우 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4
힘현 아고물이라니ㅠㅠㅠㅠㅠ완전 달달하고 제가다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5
헐 달달해듀금.... 요즘 힘현에 고팠는데 금손님 덕분에 배뚜리고 갑니다ㅠㅠㅠㅠㅠㅠ아휴 깨쏟아져 둘이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징징거리는 대횬인 언제봐도 사랑스러워ㅠㅠㅠㅠㅠㅠㅠㅠ
10년 전
독자6
아진짜달달하다ㅠㅠㅠㅠㅠㅠㅠ완전설레요ㅠㅠㅠㅠ힘현이라니ㅠㅠ잘보고갑니다ㅜ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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