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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몬스타엑스 강동원 김남길 성찬 엑소
사람친구 전체글ll조회 1461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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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옴니버스 형식입니다. 같은제목이지만

한썰이 끝나면 글마다 다른사람이 나와요. @부제목에 주의해주세요.

 

*이 글은 작가의 실화일수도 있고 작가의 꿈일수도 있고

작가가 들은 이야기 일수도 있고 작가가 100% 상상한 이야기일수있어염ㅎ

 

 

*사투리 주의

*현실 말투 주의

*현실 욕 많음 주의

*현실 오타주의

 -------------------------------------------------------------------------

 

 

 

@초딩동창 썰

 

 

 

 

 

뿌잉ㅇ 잘지냈썽?

나보고지펐쪙?

ㅋ....ㅁㅇ....

아 그리고 내가 육성재무리랑 정은지 무리가 특히 ㄸㄹㅇ같다고 설명햇찌만

내친구들 중에 정상은 없ㅋ어ㅋ

그나마 정상인게 박보영 무리 정도?ㅋㅋㅋㅋ

얘넨 내가 여신팸이라고 이름까지 지어줌ㅋㅋㅋ

바로 시작할께...

엄.....어디까지 했지??ㅎㄷㄷ...

아맞다!

 

 

 

 

 

육또의 목소리에 정국이와 초딩동창들이 이쪽을 쳐다봤음

 

 

"?"

 

 

나는 정국이랑 눈마주치기전에 거대한 육성재 뒤로 숨음

내인생에서 가장 빠른 행동 탑3에 드는 순간이었음

 

 

"뭐고 왜 숨는데?"

"아쫌!...득츠르..."

 

 

왜 숨냐고?

난예감했거든 내 흑역사가 만천하에 드러날것을...

 

 

"뭐고 왜 우르르 몰려왔는데?"

[방탄소년단] 어디서나 흔한 갱상도 여자와 흔한 남자들 썰 @초딩동창썰.03 | 인스티즈

"너거 혹싴ㅋㅋㅋㅋㅋ그 대면식인가 뭔가 진짜 할라고?ㅋㅋㅋㅋㅋ"

 

"당요나지~"

"그래섴ㅋㅋㅋ주인공은 어디감?"

 

 

어디가긴 존나 마하의 속도로 튀시고있지

난 걔네 얘기 끝나기도 전에 복도 끝으로 도망감

 

 

"야 저 가시나 튄다! 잡아라!!"

 

 

육성재가 소리치니까

우와아아앙아!!!하면서 친구놈년들이 쫓아옴ㅋㅋㅋㅋ

아시밬ㅋㅋㅋ존나무서웟음ㅋㅋㅋㅋㅋㅋ

추노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

흡사 점심시간의 여고 모습 같았음 뭔지알겠지?ㅋㅋㅋㅋ

 

난 내 흑역사를 지키기위해 죽기 살기로 뛰었다

내가 앵간한 여자애들보단 운동신경이 좋긴하지만

남자새끼들을 어떻게 이김?

 

우리학교가

1,2층이 1학년이 쓰고 3층은 1,2학년 학년교무실,행정실이고 4,5층이 2학년이고

3학년이랑 교장실 보건실 미술실 음악실 등등은 다른건물쓰는데

우리건물이랑 3학년 건물이랑 마주보고 있는데

가운데 운동장이 있단말이야?

우리건물에서 운동장을 가로질러 3학년 건물앞에서 남자애들한테 잡힘ㅋ

근데 마침 종이 치는거임ㅋㅋㅋㅋㅋㅋ타이밍bㅋㅋㅋ

 

 

"허엌허엌ㅋㅋㅋㅋㅋㅋ종칫다 들가잨ㅋㅋㅋ헥헥"

"아...허억...존나 김여주새낔ㅋㅋㅋㅋ개잘뛰놐ㅋㅋㅋ어헉...개힘들다ㅋㅋㅋ"

 

 

이상황이 이상하게 웃겨가지고 우리 다같이 실실웃어대면서 교실로 올라감ㅋㅋㅋㅋ

근데 정진영이 왠지 좀 빡친다면서

내 뒷목잡고 올라감;

개새낔ㅋㅋㅋㅋㅋ

 

그리고 결과적으로는

그지랄을 떨었지만 다음 쉬는시간에 종치자마자 미친놈들이

뒷문에서 기다리고 있는거임ㅋㅋㅋㅋㅋ

어떻게 종치자마자

온거짘ㅋㅋㅋㅋㅅㅂ...추노는 결국 잡힘

노비인생은 영원했다...☆

 

 

[방탄소년단] 어디서나 흔한 갱상도 여자와 흔한 남자들 썰 @초딩동창썰.03 | 인스티즈

"왜 토시냐고"

"내맴"

 

[방탄소년단] 어디서나 흔한 갱상도 여자와 흔한 남자들 썰 @초딩동창썰.03 | 인스티즈

"정국이 보기 부끄릅낰ㅋㅋㅋㅋㅋ"

"안 부끄르븐데? 난 니존재가 부끄릅다;그러니까 제발 닥쳐줘 좀;"

 

 

난 정진영한테 또 목쪽에 옷깃을 잡힌채로

또 금마 반으로 끌려감...하....

같은초 가시내들은 다따라오고

근데 막 많은애들이 우르르가니까 다른 잘모르는 애들도 무슨일 있는줄알고

 따라오는고임....

이것들 수가 너무많아서 눈에 개잘띔

나 주목받는거 되게 싫어하는데;

막 시선들이 불편해가지고

인상 엄청 찌푸리고 있었음

 

 

"쩡구기~"

 

 [방탄소년단] 어디서나 흔한 갱상도 여자와 흔한 남자들 썰 @초딩동창썰.03 | 인스티즈

"뭐고; 뭔일있나? 저 떨거지들은 다 뭔데?"

"몰라? 그냥 따라오든뎈ㅋ?ㅋㅋㅋ"

"하...존나....가라케라 병신들아"

 

 

난 눈을 깔고있었음

뭔가 전정국얼굴을 보고싶지않았거든..

몸뚱이를 숨기기는 어려워졌으니

눈이라도 마주치지말자 생각한거지

남자애들이 구경하던 애들 다보내는 동안

난 그때도 인상을 찌푸리고 눈을 깔고있었지

겁나 피하고만 싶었지만

겁나게 착한 내친구들이 그냥 보내줄리가 없었음

 

 

"우리가 김여주 잡아옴ㅋㅋㅋㅋㅋㅋ잘했제?"

"..."

 

 

그말에 전정국이 낼 쳐다보는게 느껴짐

아까부터 임마는 내존재를 눈치채고있었을거임

근데 모르는척하더니 애들이 대놓고 만나게 해주니까

무시는 못하겠는지 쳐다보긴하는데 아무말도 안하데?

나는 뭐지? 왜 아무말도 업지 싶어서 전정국을 쳐다봄

전정국은 내랑 눈마주칠려는 순간에 바로 피하고 남자애들쳐다봄

 

 

"ㅋㅋㅋㅋㅋㅋ김여주 겁나 오랜만이지 않나? 니어제 못봤다이가

그래서 델꼬옴ㅋㅋㅋㅋㅋ"

 

[방탄소년단] 어디서나 흔한 갱상도 여자와 흔한 남자들 썰 @초딩동창썰.03 | 인스티즈

"그래서?"

 

 

완전 싸늘하게 어쩌라는 표정이었음

아까 애들한테 하던거랑 전혀 다른 표정이었음ㅇㅇ

내그때 금마표정보는데 옛날에 그

오지마라했던 모습이랑 오버랩되는거임

ㅅㅂ;질릴뻔;은 무슨 그냥 존나기분이 나빳다

뭔가 만나면 이럴거같긴했었는데

진짜 막상 눈앞에서 보니까

진짜 막 뭐라해야되지? 뺨한대치고 도망가고싶은 마음이었음

ㅋㅋㅋㅋㅋㅋ내 심정이 이해가가니?

다행인건 그땐 눈물이 안나올라는거엿음ㅋ

물론 나중에 다시 생각하다가 울뻔했지만..

 

아놔 근데 다시 생각하니까 좀 화남

나중에 카톡으로 지랄좀 떨어야겠음

 

아무튼 전정국의 그 한마디에 우리 초딩동창애들 모두

당황해서 할말을 잃음

 

 

"야... 전정국 와그라는데?"

 

"여주야 가자.."

 

 

남자애들은 내눈치보더니 정국이한테 뭐라하고

여자애들은 뭔가 눈치채고

그냥 조용히있는 내를 데리고 반으로 돌아감

 

 

"전정국이 아직도 니한테 뭐 화난거잇나보다"

"오해가있는데 아직도 안풀어서 그런거같은데..."

"그래도 6년전일로 아직도 꽁해있나 남자새끼가"

"지딴엔 심한거였겠지"

"그니까 그게 뭐냐고 짐작가는거 없나? 아무도"

"음...."

 

 

여자애들은 조용히 앉아있는 내를 위해서 자기들끼리

심각하게 이야기를 나눔

아...이런 분위기 싫은데 아무렇지않은척 해야되는데

그땐 그게 왜그렇게 안되겠는지....

그냥 살짝살짝 웃기만 했는데

애들은 그게더 안쓰러워 보였던건지

쉬는시간마다 여자애들 13명이 우리반에 우르르와서는

계속 말걸고 나도 괜히 풀죽어있는거 보여주기싫어서

 

 

"낸 갠찮다니까 글네~욕먹은 것도 아닌데 와이라는데~ㅋㅋㅋ개안타!진짜로!

오바하지말랔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애들한테 아무렇지않은척함

그리고 종례하기전에 청소하는데 남자애들이 찾아와서는

또 갠찮나고 물어보는데

진짜 점점 괜찮은거임ㅋ

근데 자꾸 동정하듯이 안어울리게 이것들이 위로하니까

오글거려서 진심으로 말했따

 

 

"아 개안타고 병신들앜ㅋㅋㅋㅋ고마해랔ㅋㅋㅋㅋ"

 

 

그리고 내는 집으로 왔다

우리집이 그때 한창 이사온 집 수리 다하고

이삿짐 정리하던 중이었는데

난 야자안하니까

집에 가자마자 이삿짐 정리를 도와야했음

근데 괜찮다고는 햇는데 낮에 일이 계속 생각나서 멍때리면서 일함

 

 

"개딸아! 뭐하노?"

"어? 일한다이가.."

 

 

울아부지가 멍한 내를 발견함

깜짝놀래서 대답하고;;하루종일 그런상태였음

완전 멘붕상태...

 

 

"일하기싫나? 카모 가가꼬 느그 엄마랑 이사 떡이나 돌리라"

"에? 아 실타! 내그런거 몬한다!"

"몬하는게 어딧노! 일 방해하지말고 빨딱 일나서 떡이나 돌리고 온나 이 개딸아!"

 

 

망할망할!!!

난진짜 가기싫었음

내가 어른들한테 살갑게 말을 잘 못한단 말이야?

글고 이사떡 돌리면 전정국집도 가야한다이가

잘못하다가 마주치면 어짜는데ㅠㅠ

그래서 진짜가기싫었는데

엄마랑 아빠랑 합세해서 내한테 떡을 들게하고

엄마랑 울며겨자먹기로 떡을 돌리러 나서게함

그래 엄마 뒤에 숨어있으면 되겠지 하면서 뻘쭘하게

엄마 옆에 붙어서 떡을 돌리다가

결국 전정국네 집에 까지 오게됨

 

 

"정국엄마!"

"아이고~왠일이고? 이사하던중 아니었나?"

"하다가 이사떡 돌리러왓다"

"아 벌써 돌리나?"

 

 

엄마가 이사오기전부터 정국이아줌마한테 이야기 했는지

이사가 어디까지 진행됐는지도

다 알고계신거임

내가 전정국이랑 같은 학교 다니는것도 아시고;;

 

 

"우리 여주 더 이뻐졌네?"

"아...아줌마 안녕하셨어요?"

"내야 잘지냈지~ 아 맞다 정국이 불러줄게

정국아~~전정국!!!!나와바라!!"

 

 

아뇨 아줌마!!안그러셔도 되요!!

나진짜 깜짝놀랐다...

이대로 안보고 갈수잇을줄알았는데

아주머니가 굳이 부르심...;;;

 

 

"아,아니 됐..."

"전정국!!!빨리안나오나!!!"

 

 

....어요.... 라고할랬는데 내목소리는 다묻힘ㅠ

 

 

"아 왜ㅡㅡ"

 

 

얘네집이 우리동네에서 드문 2층집인데

얘 방이 2층이라서 계단을 쿵쿵거리면서

내려오는거임

틱틱대는 말투로 나 짜증낫다를 아주 온몸으로 보여주더만

저저저 싸가지보소ㅡㅡ

 하면서 내는 엄마 뒤로 숨음

 

 

"김여주 뭐하노?"

"별거 아이다.."

 

 

엄마가 내를 이상한 눈으로 쳐다봤지만 못본척함

 

 

"어, 아주머니 안녕하셨어요?"

 

 

그때 어디서 상냥한 목소리가 들리데?

난 순간적으로 정국이 형님인줄 알고 봤더니....

시발이게누구야

 

 

"아이고 정국이 오랜만이네? 우째 이리 잘생겨졌노?"

 

[방탄소년단] 어디서나 흔한 갱상도 여자와 흔한 남자들 썰 @초딩동창썰.03 | 인스티즈

"하핳 감사합니다~ 아주머니도 여전히 한 미모하시네요"

 

 

지금 우리엄마랑 하하호호하고잇는게

진정 전정국이란 말씀이오?

왓더?

저저 가증스럽게 웃는게 정녕!!!

낮에 학교에서 나에게 그지랄을 한 그 전정국이냔말이오!!!

멘붕의 연속이었음

나는 지킬앤하이드를 눈앞에서 본기분이었음

허허허...

생각해보면 정국이는 어릴때부터 어른들한테는 잘했음ㅇㅇ

이중인격 쩜ㅇㅇㅇㅇ소름돋는 새끼..

 

 

"어구 말도 이쁘게 잘하고~우리 개딸이랑 비교된다 증말~호호호호"

 "저기요 사모님... 눈앞에 그 개딸이 있거등여?"

 

 

 난 그순간 가만히 있지못하고 아줌마랑 전정국앞에서 엄마한테 그렇게 말함

약간 꿍얼거리듯이ㅇㅇ

그러다가 전정국이랑 눈이 마주침

그때 순간 아ㅅㅂ...ㅈ됏다... 라는 생각이 들자말자

엄마한테 가자고 할랬음

근데

 

 

 "나머지 떡은 내일 돌리고 오늘은

우리집에서 좀 놀다가라 응?"

 

 

갑자기 아줌마가 그러시는거임

 

 

"아이~그러면 민폐인거같은데~그래도되나?"

 

 

그렇게 신난 목소리로 누가 거절을 한다고 생각하겠냐고요...

우리엄마는 완전 놀다가고 싶은 말투였음

엄마가 내 한테 눈빛을 막 보내는거임

집가서 일하기싫다이거지...어휴...저아줌마가 진짜...

 

 

"아유 되지되지 민폐아이다 들어온나 여주도 정국이랑 정국이 방에서 놀아라~"

"네? 아...전..."

"좀만 이따가자~어차피 집에가면 할것도없다이가 이사하는데 방해만되고

그냥 여기있다가자! 자 드가라 언능!"

 

 

나숙제있다고 할라그랬는데

내가면 자기도 가야하고 혼자놀면 나중에 아빠한테

뭐라할말이 없으니까 내한테 물귀신작전을 쓰는게 눈에 보였음

엄마가 빠져나갈 구멍 다 차단하고 내를 전정국집으로 끌어들임

이 눈치없는 엄마가....ㅂㄷㅂㄷ...

 

 

"내 오늘 쿠키도 구었다 맛좀볼래?"

"오~맛있다~정국엄마 요리실력은 그대로네~"

"맛 개안나? 호호호 다행이다~아!여주야 정국이랑 정국이 방에서 놀고있어라

아줌마가 먹을거 갖다줄게~"

"아...네...감사합니다ㅎㅎ..."

"전정국 뭐하노? 빨리 여주데리고 올라가라!"

"알따...따라온나"

 

 

아미친...진짜 그냥 뛰쳐나갈까 생각함

진짜 피하고싶었던 만에하나의 상황이었거든?

근데 그게 딱 벌어진거임ㅋㅋㅋㅋㅋㅋ

왜~슬픈예감은 틀린적이없나~....

눙무류ㅠ

일단은 어색하게 이층으로 올라감

아래를 힐끗 쳐다보니까 엄마랑 아줌마랑

아주 좋아죽는거임

생각했지..아,망했다 금방 안가겠구나...

난 꼼짝없이

금마 방에 들어감....

 

원래 전정국방있는 이층은 집설계를 잘못해가지고

정국이형아 방이랑 정국이방이랑 합쳐서 만들어 버림

이층이다보니까 다시 만들수도없어가지고(잘몬하면 집부서진데ㅇㅇ)

거기에다가 정국이 아버님이 나무판자로 벽하나를 만들어주셔서

나눠가지고 썼었는데

정국이 형님이 대학을 서울로 진학한거임(엘리트임ㅇㅇ)

그래서 형님은 서울에 자취방얻어서 살고

나무판자도 잘못 놀다가 부서지면 큰일이니까

그냥 업애고 그 큰방하나를 정국이 방으로 해버림

형이 가끔 부산오면 같은 방에서 그냥 자고ㅇㅇ

(이집은 손님 방도 따로 있음ㅇㅇ)

물론 그얘긴 아주 나중에 듣게되었음

 

그래서 6년만에 와봤는데 방이 커진거임

깜짝놀래가지고

 

 

"니방 와이렇게 됐는데?"

 

 

나도모르게 정국이한테 물어봄

물어놓고 당황;;

누가 내입에 자쿠 좀 달아줘요ㅠㅠ

 

 

"...그냥"

 

 

그냥이 뭐래 그냥이...

하이튼 전정국이 무심한건 알아줘야함

 

 

"아 어 그래..."

 

 

난 그때 전혀 쫄아있지않았음ㅇㅇ

레알임ㅇㅇ낮에 그일때문에 전정국이

무서웠다거나 한것이 아니었다고!!!진짜라고!!!!

ㅠㅜㅠㅠㅠ사실 좀 무서웠음...

그 넓은 공간엔 어색한공기만 떠다녔음

진짜로 예능자막처럼 어색어색이라는게 내 얼굴옆에 떠다니는줄;

몰논 나만그렇게 느겼을수있지만

 

 

"멀뚱이 서있지말고 앉던가"

 

 

뭘 어떻게해야 안어색할까를 생각하고 있는데

그말을 듣고보니 내가 검나 어색하게 아까부터

계속 서있는거임

근데 그렇게 말한 자기도 서있었음

그 말하면서 자기도 책상의자에 앉더라ㅋ

나는 어디 앉지하다가 그푹신한 인형같기고 공같기도하고

소파같은? 의자에 앉음 엄마품에안기는느낌남bb

티비에서 보던건데 진심신기함ㅋㅋㅋㅋ

정국이 집에 가면 맨날 거기 앉아있음ㅋㅋㅋㅋ

암튼 전나아무렇지않은척 내 할일을 해야하나하고잇는데

아주머니가 노크하시면서 방에 들어오심

그날따라 정말 마더 테레사 같았다

 

 

"아줌마가 만든건데 맛이있을랑가 모르겠다 호호"

"되게 맛있어보이는데요?ㅎㅎㅎ"

"호호호 그렇나?많이 먹어리~ 봐라 아들 여주 심심하겠다

잘 좀 놀아줘봐라!"

"아 알겠다 나가라 빨리!"

 

 

아니 왜 아주머니를 내좇고 그래...

난니랑 단둘이 있는거 싫다니까....?

내가 불편해 하는게 안보이니?

니도 안그런척하면서 엄청 어색해하고있느거 다보이거든?

 

 

"알겠다! ...얘가 사춘기라 그렇다 남자애들은 원래 사춘기 늦게온다이가

아주그냥 나이 먹고 지랄이 도졌다 그자?ㅋㅋㅋㅋㅋㅋ"

"아 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줌마가 나갈라면서 귓속말하는듯한 모션으로 다들리게

저렇게 말하시는거임ㅋㅋㅋ

너무 귀여워서 아줌마랑같이 웃어버림ㅋㅋㅋㅋ

사춘깈ㅋㅋㅋㅋㅋㅋㅋㅋ지랄이 도졌뎈ㅋㅋㅋㅋㅋㅋ

 

 

"잘 놀아~"

 

 

그렇게 아줌마가 내려가셨지만

나는 계속 웃음이 났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좀 고만 웃어라"

"엌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씨....쪽팔리구로..."

 

 

그때 좀 귀여웠다...흐..흐흫...

아 그 쪽팔려하는 모습! 사진으로 남겼어야했는데에ㅠㅜㅠ

내평생의 한이다ㄷㄷㄷ

 

나는 조금 풀어진 분위기를 감지함!

그래서 아까일을 물어볼려했음

 

 

"야...있다이가..."

"뭐"

"어....."

 

 

그땐 정말 무슨 이새끼가 까칠까칠열매라도 드신줄

니가 무슨 사포세요?

오랜만에 봣는데 죙일 까칠까칠하고 지랄이여ㅡㅡ(분노)

하.....나도모르게 그날 감정이 생각남.......암튼

 

 

"그 아까...."

 

 

난 사포새끼의 까칠함을 무릅쓰고 이야기를 이어나가려했음

근데

 

카톡!카톡!

 

 

"...."

 

 

카톡!카톡!....카카톡카카캌,캌,ㅋ,카톡토도로ㄱ!!

 

 

"아 뭔데.."

 

 

전정국폰이 아주 지랄발광을 하는거임

전정국은 어쩔수없다는 듯이 폰을 잡고 카톡을 확인했음

 

 

"뭐래..이미친놈들이..."

 

 

카톡을 보더니 지혼자 저렇게 중얼거리는거..

왜저럼?

그때 또 전정국폰이 울림!

 

 

"아왜"

'청꾸가~~~~'

 

 

전화하는데 목소리가 다들렸음ㅋㅋ

누가봐도 김지원이었음

 

 

"뭐시여ㅡㅡ"

'전나 사포새끼...'

 

 

ㅁㅈㅁㅈ

김지원 이새끼..너 나랑 좀 통하는구나ㅎ

 

 

"용건만 간단히 해주셈"

'아아 잠만!!니아직도 기분 안좋나?'

 

 

나는 낮에 일을 떠올림

사포새끼도 같은 생각을 햇는지 내를 힐끔보는게 느껴졌음

 

 

"내 기분 안좋았던적 없는데?"

 

 

그때 나도 모르게 지랄이라고 할뻔했다...휴..큰일날뻔^^

 

 

'지랄하네!'

 

 

ㅁㅈㅁㅈ

김지원 니내랑 소울메이트인듯!

 

 

"어쩔.. 아왜전화했냐고"

'아맞다!우리 해운대가자!'

"뭐래 이제 저녁 먹을 시간인데"

'아아~아아아아ㅇ아앙아아ㅏㅇ 가자아아아ㅏ아아아'

 

 

김지원 떼쓰는게 진짜 선명하게 다들렸다

점마가 떼쓰기 시작하면 너무 짜증나서 그냥 들어주게 되있음

전정국도 한숨쉬다가 내를 또 힐끔보더니

 

 

"아 진짜 안된다.....지금 집에 김여주랑 김여주 어머니와계신다"

'헐????진짜????야야야!!!!전정국이랑 김여주 같이있데!!!'

 

 

갑자기 저쪽편이 시끄러워진거임

애들이랑 같이있엇는지

김지원이 애들한테 다말해주니까

애들이 한꺼번에 핸드폰으로 달려들엇나봄

말이 막섞여서 제대로는 안들렸는데

헐진짜?어딘데?왜같이있는데?뭐하는데?

대충 이런 말들이었음

왜 난리임;;

 

 

'야야야야!!그러면 김여주랑 같이 나온나!!!지금 너거집이제?

우리가 데리러갈게~뿅!'

 

 

그렇게 일방적으로 전화가 끊김

우리둘은 얼이빠져있었음

온다고? 여기를? 지금? 저것들이? 에이설마~ 이러고 있는데

밑에 층이 시끌시끌한거임

 

 

"진짜로 오냐..."

 

 

진짜로 온거임

나의 미친 친구놈들이ㅋ

추진력 개쩌네;;;

우린 누가 먼저랄것도없이 얼른 밑으로 내려갔음

 

 

"해운대간다고? 밤엔 춥다~ 목도리하고가라~"

"밥은 먹고 온니~밥하기 귀찮으니까 돈줄게"

 

 

라고 말한건 우리엄마랑 정국이엄마엿음;;

이것들이 무슨말을 햇길래 바로 허락해주는거지?;;;;

진짜 가라고? 이제 밤인데?

그래서 진짜 갓냐고?

 

 

 

 

당연하지

 

 

"바다다~!!!!으아라라가각악!!!!"

"자!!저 석양을 보면서 뛰어라1!!!!!내일을 향해!!!!!"

 

 

저미친....;;

나왜 저새끼들이랑 친구인지 알려ㅑ주실분...?

개창피함

하필 여자는 내랑 경리 뿐이었음

딴년들은 춥다고 안오고 아니면 집에서 여자애가 밤에 돌아다니면

안된다고 안보내주셨데...

나는 여자가 아닌가보오ㅋ

 

 

"아 미친놈들...일행아닌척 해야겠다.."

"김여주우우우우우!!!!!1"

"내이름 부르지마 미친새끼야!!!!!!"

 

 

김태형이랑 육성재가 달랴ㅕ옴;;

그소리에 우지호랑 오세훈도 달려오데?

 

 

"오지마!!오지말라고1!!바보균 옴는다!!ㅅㅂ저리안꺼져?!!"

 

 

그땐 진심으로 금마들이 창피하고 마치 좀비같이보였음

그래서 모래잡아서 냅다던짐

소금치듯이ㅋㅋ

 

 

"아 모래에!!!"

"그러게 좋게 꺼지라고 할때 꺼졌어야지!!!!"

"아 저미친년진짜!!"

"어디가??일로안오나?!!!"

 

 

그렇게 뛰어댕기는데

모래위라서 그런지 금방 체력이 방전됨;

박경리는 어느새 신발까지 벗고 남자새끼들이랑 물놀이하고

나는 멀찍이 떨어져서

모래위에 앉아가지고

저가시내 나중에 춥다고 징징댈텐데...생각하고있었음

그때 전정국이 두발자국옆에서 서있었음

 

 

[방탄소년단] 어디서나 흔한 갱상도 여자와 흔한 남자들 썰 @초딩동창썰.03 | 인스티즈

 

"니 모래 던지는거 좋아하는거 그대로네.."

 

 

 

이러는 거임;

이게무슨 개소린가..하면서 금마를 쳐다봄

걔는 내랑 눈마주치기도 전에

당황한건지 아무생각없는건지

그렇게 딴데로 가버림

저게 정녕 내한테 하는 소리인가요?

모래던지는걸 좋아한다고?

내가요?

아까 그새끼들이랑 장난치는거 보고 그러는 건가...

그게 즐거워 보였나

근데 그대로라는건 뭐임?난희?

나에게 산더미같은 질문들을 남기고 그새끼는

남자새끼들이랑 잘 놀더라...

 

 

[방탄소년단] 어디서나 흔한 갱상도 여자와 흔한 남자들 썰 @초딩동창썰.03 | 인스티즈

"아 추워어~~~"

 

 

그리고 내 예상대로 박경리는 춥다고 내한테 징징대며 다가옴

 그런건 별로 신경안쓰였음

나는 그저 아주 자알 놀고자빠진 전정국만 보였다..

아니 그한마디 하고 가는거냐고??니미...

 

 

"야..."

"??"

"...아니 저새끼는 도대체 낸테 왜저럼???"

"예??뭐,왜,뭔데,뭔일인데,전정국이 또 닌테 뭐라함?왜,뭔데?말을해봐라!!"

 

 

나는 그날 대체 속을 알수없는 전정국을 혼자 씹었다..

 

 

 

-------------------------------------------------------------

 

 

 

 

 

 

 

이번편은 제가 봐도 재미없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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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재밌어요!!!!다음편 빨리나왔으면 좋겠어요 ㅜㅜ 작가님 알럽♥
9년 전
사람친구
저두 알려븅~♥빨리빨리 쓰려고 하는데 잘안돼네요ㅠㅜ그래도 힘낼게요1!!
9년 전
비회원245.144
꾸에엥ㅇ재밋어요!으흐흐흐흐흫ㅎ전정꾸기~정ㄱ국이아직도ㅁ..마음이잇는게냐
9년 전
사람친구
으힠ㅋㅋㅋㅋㅋㅋ너무젛아해주셔서 감쟈해여♥정구기의 마음은 아무도몰라~~며느리도 몰라~~~
9년 전
독자2
헐 오ㅓㄴ전재밌어서 웃으면서봤는대ㅔ뭐가 재미없다는거에요ㅠㅠ분량많아서 좋고 재밌어서좋고ㅠㅠ정궁이랑 얼릉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9년 전
사람친구
감사합니다ㅠㅜ감덩이에요ㅠㅜㅜㅠ더!!더 열심히 할게요!!!
9년 전
독자3
정국이 츤데레~~~~~ 츤데레~~~~~~~ 하 귀엽네ㅎ 분량 깡패 진짜 재밌어요ㅠㅠ퓨ㅠㅠㅠㅠ 전정국 좋으면 조타 내가 니 여자다 왜 말을 모태!!!!!!!!!!
9년 전
사람친구
헿~읽어주셔서 감사해요~분량깡패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랑해요♡
9년 전
독자4
아!!!!!왜저래!!!!!!!!진짜!!!!!!사포같다!!!!!!!!
9년 전
사람친구
그것도 매력이졍><읽어주셔서 너무너무감사해요ㅋㅋㅋ사랑해요♥
9년 전
독자5
아니에여 진짜재미있어요 작가님짱bb
9년 전
독자6
왜이리 설레요ㅠㅠ뭔데 이리 날 설레게해요ㅠㅠㅠ
9년 전
독자7
잘보고갑니다~~ㅈ~~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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