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단편/조각 만화 고르기
이준혁 몬스타엑스 김남길 강동원 엑소 성찬
김삐잉 전체글ll조회 1751l 2









[iKON/구준회] 20년째 소꿉친구 下
[iKON/구준회] 20년째 소꿉친구 下 | 인스티즈













ㅇㅇ...
오늘은 당일날은 오글거렸지만 막상 생각해보면 괜찮은 썰들 몇개와.
고백받은 썰을 풀어주겠다.
........그래......... 나 솔탈해썽........ 미안행.....(시무룩)


고백은 최근에 받았고 썰들은 예전꺼야.





일단 이새끼는, 내가 남친만 생겼다고 하면 난리지랄이었어 진짜;;
자타공인 미친개 레알
그리고 이상하게 항상 데이트할때 걔가 나타나서 하는 말이.









" 어!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밥 먹는 김삐잉이다! "
" 어! 3일동안 안 씻는 김삐잉이다! "









........시발 적당히 해라 미친놈아.......
물론 이렇게 해서 차인적도 여럿있지만
안 차인적도 여럿있음^^... 저새끼는 내 몸에 GPS를 달아놨나 미친.


그리고 설레는 썰은, 내가 딴 애랑 데이트 하고있을 때가 제일 먼저임.
얘는 이상하게 구준회가 저 드립 날려도 안 차더라고.. 신기한 새끼.
알고보니 그거에는 목적이 있었던거임. 나 사귄데엔.




한 사귄지 2주 됬나...
걔가 무슨 DVD방을 가쟤.
그래서 따라갔지. 나 나름 순종적인 사람임(구준회 제외)


근데 무슨 룸 같은데로 데려가려하더라고.
물론 그 전에 DVD 고르다가 구준회하고 마주침.
이새끼 나 미행했나봄 말투가.









" 어. 김. 삐. 잉. 안. 녕? "
" 미쳤냐? "
" ......미안. 누구랑 왔는데. "
" 남친. "
" ,......어, 잘 놀아라. "








하고서 남친이랑 방 들어갔어.
근데 뭔가 이상한거야. 애가 영화는 안 보고 나만 봐서.
그래서 왜? 이랬더니.








" 너도 하고싶어서 온 거지? "
" 뭐라는거야. "
" 나랑 하고싶어서 온거 아냐. "









미친, 여기서 촉 확 왔다.

근데 걔가 내 팔을 잡는거야.
남자니까 뿌리치지도 못하고 미친새끼; 진짜 키스하는데; 혀가 왜저래;

키스하면서 옷 벗기려고 하는거야 미친새끼가
진심 버둥버둥 거리고 있는데 룸 열리더라.



그리고 서있는 구세주
ㅇ.. 아니 구준회
미친 라임 보소.


우리 주네 나름 운동 하셨다고 걔 가볍게 제압하고 나 끌고 나옴.
........아 근데 나 옷이 좀 풀어헤쳐져 있...........
내가 아무것도 못하고 멍때리고 있으니까, 지 져지 벗어서 얹어주면서 하는 말이.








" 여자애가 조신치 못하게. "
" ............. "
" 야, 정신차려. 야? "
" 어.....야...... 나 방금 뭐 당했냐....... "
" 너 앞으로 남자친구 사귀지 마라. 내가 걱정되서 진짜. "









여기서 심쿵 팍.
레알 그때 구준회 존나 잘생겨보였음.
구세주느니뮤ㅠㅠㅠㅠㅠㅠㅠㅠ흐헐규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2번째 사건은. 얘 장기자랑에서 노래 부른거였음.

사실 우리 주네가 노래 진짜 부르기 싫어하거든?
레알 나보다 싫어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수학여행 이틀 전인가 내가 조곤조곤 얘기함 속삭이듯.
아 남자가 노래하면 진짜 멋있는데........

애가 여기에 팍 꽂힌거임. 나중에 사귀고 나서 들었음ㅁㅋㅋㅋㅋㅋ
우리 주네 그랬어여? 오구오구
그래서 김동혁이랑 노래 부르러 나간거야.




......노래는 뭐 불렀는지 기억 안남.......
진짜로..... 아 병신인가 나........... 브루노 노래였는데 몰라 아무튼

걔네 둘이 노래 부르는데 개잘부르는거;;
호응 겁나 좋은거;; 미친;;;
내 친구 맞나 싶었다 진짜.


나 사실 노래 잘 부르는 남자 겁나 좋아하거든;;
그래서 확 가있었는데 구준회 내려와서 하는 말이.








" 삐잉아, 오빠 잘 했어? "
" 어...... 잘 했네........ "








미친 이날 심장 겁나 뜀.
숙소에서 애들한테 구주네 얘기 겁나 많이 하니까 하는 말이.








" 너 걔 좋아해? "
" 아니!!!!!! 미쳤냐!!!!!!!!! "
" 이상한데에... "








어쩌면 그때부터 좋아했을지도 모름ㅇㅇ 레알ㅇㅇ
사실 지금도 좋아하거든ㅇㅇ 얘랑 깨지면 어떻게 되려나흐음






이제 주네랑 사귀게 된 일을 얘기해주면 되나요.
사실 이것도 겁나 짧음.. 아 그리고 창피함...



고백을 받은 날은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사귀자고 한 날은 1월 1일임.
.........뭐 이런지는 모르겠지만..




크리스마스날에... 우리 엄마랑 아빠랑 데이트나가서 나 혼자였어.. 레알...
그래서 주네가 부르길래 그냥 나가서 놀았지.
밥은 주네가 사고 영화는 내가 내고 뭐 이런거?

되게 소소한 데이트였어 정말.

그리고 한 9시쯤에...... 영화나 한편 더 때리자고 해가지고, 걔가 표값내고 내가 나쵸값 냈어.
무슨 되게 달달한 영화였는데.. 레알... 소름...
저런거 싫어하는데 하필 저런걸 보재;;






뭐 그냥 앉아서 잠자코 보고있었는데,
한 1시간 지나니까 구준회가 나 부르는거야. 영화볼땐 조용히인데.











" 야. 김삐잉. "
" 왜. 말해 얼른. "
" ........우리 사귈래? "
" ......뭐? "
" 일단 영화 봐. "










(당황)(놀람)
그래서 그 영화 제목이고 나발이고 하나도 기억 안남;
진심 소름돋았잖아.


영화 9시에 시작했으니까 한 11시쯤에 끝났거든?
집 가면서 걔가 얘기하는거야.
내가 곰곰히 생각해봤는데.. 지금 얘기해야 할 것 같았어.









" 하필 지금? "
" 응. 대학가면 뺏길지도 모르고. "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내가 수능 끝날떄까지 참았다. 진짜. "
" 아이쿠, 성은이 망극합니다~ "
" 그래서 대답은? "
" .......어.......다음주에....... "
" 기다린다. "









하면서 걔가 나 데려다줬음.

근데 그때 일도 있고 해서 나도 주네한테 어느정도 설레있었던 생각이었거든.
그래서 받을까 말까 생각하는데, 그게 문제인거야.
헤어졌을때, 정말.




그래서 12월 31일날 저녁에 전화해서 얘기했거든.
사실 너랑 사겼다가 헤어져도 너 만날 자신없어 이랬더니.










" 내가 만날건데? "
" 엥? "
" 내가 만날거라고, 알겠어? 넌 그냥 대답이나 해. "
" 내일 할게, 내일. "










이러고서 사귐ㅋㅎ

..............미안하다....................
우리 사귄지 이제 겨우 3주됬나 그래..........
진도 물어보지 말아줘. 난 간다 안녕!



















특별편 끝!
다음은 삐잉이썰 31편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독자1
아흐 다롱디리 니런 소소한것도 참 좋네요.....
9년 전
독자2
주네워더인데ㅠㅠㅠㅠㅠㅜ어ㅠㅠㅠㅠㅜ나도ㅠㅠㅠㅠ즌ㄴ네아 ㅠㅠㅠㅠㅠ사길ㄹ래ㅠㅠㅠㅠ
9년 전
독자3
ㅠㅠㅠㅠㅠㅠㅠㅠ주네야ㅠㅜ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왜설레게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핫초코예요ㅋㅋㅋㅋㅋㅋ영화보다 이게 뭔 ㅋㅋㅋㅋㅋ 그래서 뭐 좋다구요..ㅎㅎ껄껄 구주네 파워 당당 파워 박력ㅜㅠ더럽ㅠ
9년 전
독자5
주네야ㅠㅠㅠㅠㅠㅠㅠ설레요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주네는 남자야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6
구주네에요ㅠㅠ ㅠㅠㅠㅠㅠㅠㅠ진짜구준회ㅠㅠㅠㅠㅠㅠㅠ너무설레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대바깁ㄷㄱ
9년 전
독자8
주네 너무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9
아 구주네 뭔데 설레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주네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
ㅠㅠㅠㅠㅠ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소소하게 고백받는게 제 로망인데 ㅜㅠㅠㅠㅠ유유ㅠ
9년 전
독자11
헐 괘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믿음직하다구주네ㅠㅠㅜㅠ잘보고가요작가님
9년 전
독자12
바비아이예요! 주네는 어떻게 그렇게 데이트하는곳을 잘찾아온데요?ㅎㅎㅎㅎㅎㅎ짱신기ㅎㅎㅎㅎ 덕분에 쓸애기같은애한테서 살았네여ㅠㅠㅠㅠㅠㅠ 이쁘게잘사랑하시구!! 결혼하세여~
9년 전
독자13
뭐야ㅠㅠㅠㅠㅠㅠ둘다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죽겠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나도 주내라우사기거 싶다 ㅠㅜㅜㅜ근데 왜따무네 동갑이 아니지 ㅠㅠㅜㅜ
8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2 1억05.01 21:30
      
      
      
      
아이콘 [iKON/김지원] vampire12 124352 01.24 10:24
엑소 졸업식을 마치고 나왔다3 꽃베개 01.24 06:26
아이콘 [iKON/구준회] 20년째 소꿉친구 下14 김삐잉 01.24 03:49
엑소 [EXO/경수] 강남 사는 도부자 19229 Richter 01.24 03:31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탄소] 탄들아 울엄마가 우리애들 숙소 청소부야-0 8 지주 01.24 03:00
아이콘 [IKON] 마이너(Minor) 1108 uriel 01.24 02:45
빅스 [VIXX] 젤리피쉬고등학교 F6 ; 똥폼 잡지마 28 코소링 01.24 02:43
엑소 [EXO] 엑소 숙소 앞 편의점 알바하는 썰026 속깊은행쇼 01.24 01:48
엑소 [EXO/징어] EXO 운동메이트된 Ssul. 113 운동을합시다 01.24 01:47
방탄소년단 [전정국/김태형] 일반인 김태형과 늑대인간 전정국4 심심호다 01.24 01:46
엑소 [EXO/첸총] 김종대가 그 집 막내라며?(피스틸버스) 018 산도이치 01.24 01:37
엑소 [EXO/세준] 내 요정님이랑 쌍둥이 키운다 51 9 고추밭등교 01.24 01:37
아이콘 [iKON/구준회] 테런하다가 현피뜬 썰59 뾰로로롱 01.24 01:35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56 월연 01.24 01:28
엑소 [EXO] 남사친 오세훈이 내 옆집으로 이사온 썰6 오세훈여사친 01.24 01:23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여주] 건대 선배 진오빠랑 C.C인 썰4 16th 01.24 01:15
엑소 [EXO/징어] 엑소 장이씽 동생 장징어가 한국에 왔다??? 1528 장씨 01.24 01:06
엑소 [EXO/징어] 매니저 탐구생활.instagram < 19 >31 Fly High 01.24 00:4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태형/정국] 위험한 룸메이트 1496 슈퍼마리오 01.24 00:39
빅스 [VIXX] 루시드드리머와 이홍빈 : : (세번째 외전) 아무도 모르게 - 1106 루시드드림 01.24 00:24
방탄소년단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 검은콩두유 01.23 23:58
아이콘 [iKON/김지원] 작업거는거에요28 124352 01.23 23:41
빅스 [빅스/남쨍] 몽마(夢魔)공지..;ㅅ;6 케네네넨 01.23 23:29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뷔] 츤츤한 태형이랑 사귀는 썰22 (부제: 친구)27 봄태형 01.23 23:16
엑소 [EXO/시우민] 물리쌤 김민석이랑 연애하는 썰 3283 육오삼 01.23 23:12
엑소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7 귤귤 01.23 23:08
아이콘 [iKON] 同苦同樂(동고동락):ep.1 윗집 남정네들14 치아 01.23 22:52
전체 인기글 l 안내
5/3 12:24 ~ 5/3 12:26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