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메이크업 아티스트로 살아가는 법 안녕! 나는 신인 남자아이돌그룹 세븐틴 메이크업을 담당하고있는 일개 수니야ㅎㅅㅎ 물론 세븐틴 수니는 아니고.. 세븐틴이 13명인건 알고있지? *혹시 모를까봐 설명들어갑니다~ 세븐틴은 13명의 멤버+3개의 유닛+하나의 팀! 13+3+1=17, 그래서 세븐틴입니당 이거는 세븐틴 스텝으로써 기본적으로 외워야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도 주변사람들도 물어보니까..우리애들 알릴려면 뭔들 못하겠니...☆ 아, 이야기가 다른곳으로 흘러버렸네8ㅅ8 내가 13명 메이크업 담당으로 살면서 겪은 일들 좀 풀어보려고해! 본격적으로 내 신세한탄글...ㅎ 오늘은 짧게 내가 처음 멤버들을 만난날을 알려줄게 나는 메이크업 학원 다니다가 취업했어 아무래도 메이크업은 서울에서 자리잡는게 좋아.. 지방사람들은 지방에서 커리어 좀 쌓고와ㅠㅠ 서울 샵이든 어디든 뷰티미용쪽은 텃세도 좀 심하고 적응하기 힘들다ㅠㅠ 근데 나는 패기 넘치게 서울로 취업했지ㅋㅋㅋㅋ 그 곳이 플레디스라는 소속사였어 선생님이 연예 기획사 자리나왔는데 어떠냐고해서 콜!!했지. 면접도 보고 연생들한테 테스트도 보고 몇일뒤에 합격 통보 받고 플디로 첫출근날!!!!! 도키도키한 마음으로 회사에 들어가는데 사생들이 되게 많더라...누구 사생인가 했는데 세봉이들..(아련) 들어가서 담당자분이 일에대해 설명해주시고 메이크업 담당하는분 한명 더 있다고 그분이랑 코디들 소개해주셨음!! 근데 내가 위에서 말했지..?텃세 심하다고...☆ 나 진짜 초반에 엄청 힘들었어..(울컥) 관계자분들 계실때는 엄청 친절하게 대해주시더니 인사 나누라고 자리 비켜주시니까 확 달라지더라.. 그래도 다행인게 나는 엄마닮아서 어디가서 기죽지않는다!!!!!!!ㅋㅋㅋㅋ큐ㅠㅜㅠㅠ그래도 서러운건 어쩔수없어..이 이야기는 나중에 천천히 풀기로 하고 그러고 관계자분 다시 오셔서 내가 맡을 애들 소개시켜준다고 연습실로 데려가셨어! 나 진짜 심장이 너무 빨리 뛰어서 죽는줄.. 이때까지는 내가 세븐틴을 잘 몰랐어..노래랑 그룹만 아는정도!당연히 애들이 데뷔한지 얼마 안됐을때니까ㅇㅅㅇ 쨋든 연습실을 딱!들어갔는데 워~~~~후~~~~
잘생긴 남자 13명이...내 눈앞에....ㅎ
내가 광대를 컨트롤하기 위해 주먹 꽉쥐고 별짓을 다했다..팬들은 알거아니야..실물이 얼마나 존잘러인지..♡ 애들이 관계자분 보자마자 엄청 우렁차게 안녕하세요!!!이러더라 목소리도 우렁차니ㅜㅠ이러고 감탄하고 있을때 관계자분이 나를 소개해주심 "이분이 너네 메이크업 담당으로 새로 들어오신 분이다. 앞으로 가깝게 지내야 되는데 소개는 서로 하고있어라" 이러고 나가심...ㅈ..저기....저 모솔이라 존잘남들 사이에 있는거 힘든데....가지마세여..제발....이게 그때 내 심장있어.. 13명의 존잘남들이 나를 쳐다보는게 그렇게 부담스러울수가 없거든..ㅎ 엄청 눈알 굴리는 와중에 승철이가 먼저 말걸어줬다ㅜㅠ "나이가 어떻게 되세요??" 여자나이 묻는건 실례아니니...?는 무슨ㅋ 나 많이 안먹었다.. "저 95년생..21살이요.."이러고 소심열매 함냐함냐 한것처럼 얘기함ㅋㅋㅋ 그랬더니 승철이가 정한이랑 지수랑도 95라고 친구라고 좋아하더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렇게 멤버들이 한명한명 소개해줬는데 서로 처음이라 낯가려서...뭔 일이 1도 없었어..ㅎ 그냥 잘생긴거밖에 기억이 안난다..☆ 오늘은 여기까지만ㅠㅠ 다음에는 처음 스케쥴 따라간거랑 덕통사고당한일, 팬싸, 아육대 하나하나 천천히 풀게!! 2화부턴 대화내용도 많을거야~ 근데 내가 일때문에 자주 글을 쓸수있을지 모르겠어..미안..ㅠㅅㅠ(물론 글 읽는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ㅎ) 그럼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