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너 몇 학년 몇 반이야?'
"저 2학년 5반 이요.
선생님은 어느 반 담당이세요?"
"선생님은 국어선생이고 2학년 8반 맡았어!"
"아...아까워..."
실망한듯 보이는 종인이를 뒤로한채 너징은 수업종이 치기 전에 가야했으므로
다음에 보자며 교무실로 향함.
근데 너징이 누구임?
명불허전 길치ㅋ
학교 안에서 교무실을 못찾아서 2차 멘붕이옴.
더군다나 곧 수업 시작이라 복도엔 학생들이 많이 없음.
있어도 다 너징을 보고 신기한 듯 구경하다가 가버리고..
그러다가 앞에 책을 들고 지나가는 남학생이 보임!
급할 데로 급한 너징은 그 남학생을 향해서 돌진
"학생!!!!!!!!!!!!"
"...??"
한 목청하는 너징의 부름에 놀라서 남학생이 뒤돌아봄.
....?????으아??
?????인간이세요???
범접할 수 없는 외모에 남학생을 보고 너징은 넋을 놈...(숨이 자꾸 멎는ㄷ)
이 학교엔 잘생긴 애들만 모아다놨나..
근데 불러놓고 말을 안하는 너징을 보고 김루한 이라는 학생이 먼저 말을 함(그새 명찰을..)
"저.. 이번에 새로 오신 교생 선생님이시죠?"
"ㅇ..응? 어...어?! 어떻게 알았어??"
"이미 전교에 소문 쫙 났는데요 뭐..그건 그렇고 왜 부르셨어요?"
"아 맞다. 교무실이 어딘지 좀 알려줄래?"
"제가 지금 수업 받으러가야되서 직접 데려다드릴순없구요..
바로 위에 있어요^^"
"그래? 고마워 루한아"
"어? 제 이름 어떻게 아셨어요??"
너징이 자기 이름을 말하자 눈을 땡그랗게 뜨고 놀라는 루한이임ㅎ(친한척)
"안 알랴줌ㅋ"
너징은 도도하게 뒤 돌아서 교무실로 걸어감...
은 무슨 뛰어감
뒤에서 루한이가 웃더니 너징을 부름.
너징은 빨리 가야해서 걸음을 빨리하며 뒤돌아봄
" 漂亮。"
?무슨 쭝궈말을 한 것 같지만 바쁘므로 생략ㅋ
너징은 드디어 교무실로 향함
(나중에 들으니 예쁘다라는 말 이라함.짜식)
급하게 뛰어가니 교무실앞에서 너징을 기다리던 선배가 보임!!
"선배!!!!!!!!!!"
"왔어?? 일단 늦었으니까 얘기는 나중에하고 선생님들한테 인사드리러 들어가자.
8반 담임선생님은 좀 늦으신데. 그리고 학교에선 박선생이라 불러라?"
"니예니예"
전 편에 말했다싶이 너징 선배임.
그것도 완전 다정하고 짱 잘챙겨주는 선배! 친오빠같은???좀 허당이지만
상황이 상황인지라 얘기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바빠보이는 선배를 따라서 들어감
그렇게 선생님들한테도 인사하고 짐도 옮기고 학교 둘러보느라 벌써 점심시간이 됨
학생들이 밥 먹으러 간 사이에 너징은 벤치에 앉아서 쉬고있었음
근데 어디선가 작게 말소리가 들림
"아 변백현 비켜 안보이잖아"
"뭐, 나도 볼거야"
"아 예, 그러시죠"
너징은 말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고개를 돌렸는데
왠 남자애가 쪼그리고 앉아서 너징을 보고있었음
그러다가 너징이랑 눈 마주치고 놀람
"헐...들킴"
남자애가 들킨게 뻘쭘한지 어정쩡하게 나와서 너징한테 옴
오..근데 기럭지가 장난아님. 얼굴도 장난없음..이 학교뭐지..
"저는 8반 박찬열이에요"
목소리도 저음인게 완전 남자다움. 미자한테 설레는 너징이란ㅋ
"8반?ㅎㅎ선생님이 맡을 반이네"
"네. 여 선생님이라 해서 되게 기다렸어요. 보다시피 저희 학교가 되게 칙칙하거든요. 어우"
"근데 쌤 되게 동안이세요. 동갑처럼 보이는데.."
이어지는 칭찬에 미소만 지어지는 너징임. 우리 찬열이가 참 학교생활을 잘하는구나^^
그렇게 속으로 실실 웃는데 어느새 옆에 누군가 옴
"찬열아, 초면인데 선생님께 예의를 지켜야지"
po모범wer 말투를 보여주며 너징한테 인사하는 남학생임.
헐...; 귀염...폭발...이 학교는 미친게 분명해..ㅋ..ㄷㄷ..
너징은 이 학교에 오길 잘했다고 생각을 함
"으, 변백현 똥 싸지 마"
한창 얼굴 감상을 하는데 찬열이가 백현이라는 아이 뒷통수를 침
너징 당황했는데 백현이가 '잉,들킴ㅋ'하면서 방금 전 보여준 파워모범생이미지와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줌.
상황파악이 안되는 너징이 눈빛을 보내자 찬열이가
방금은 그냥 모범생인 척 한거라고 아까부터 같이 너징을 보고있었다고함.
(나중에 들어보니 이 둘은 엄청난 비글ㅇ...)
"쌤 저는 8반 반장이에요. 이름은 변백현!! 옆에 있는 아이는 보다시피 좀 ..그런 아이구요"
"지랄"
"둘 다 8반이네? 반갑다ㅎ"
그렇게 너징은 폭풍 친화력을 가진 두명하고 친해지면서 긴장도 풀리고 웃고있었음. 근데 너징은 잊고있는게 있었지
5교시에는 너징의
첫 수업이 있음. 그것도 3학년 수업..
지칠줄도 모르고 쨍알쨍알 잘도 노는 백현이랑 찬열이는 종 치고 나서야 반으로 돌아감
그리고 드디어 너징은 수업준비를 하고 수업을 하러 감!
선생으로써 첫 수업에다가 3학년이기까지해서 긴장한 너징은
심호흡을 하고 교실에 들어갔음
그런데 들어가자마자 눈에 보이는...
작가잡담♥ |
이제서야 멤버가 네명밖에..흙.. 아마 다음편에 많이 나올거에요! 제가 글 만 쓸까 아니면 지금처럼 중간중간에 사진 몇개 넣으면서 쓸까 하는데 보기 불편하시면 뺄게요!! 의견존중ㅎ 루한이는 중국인인데 어렸을 때 부터 한국에 살기도 했어서 한국말을 잘한답니다..
나머지 멤버들은 차차 당므화에 ..
독자님들 사랑해요...읽어주시느라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