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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행기(退行期) : C

w. 다원




 


 
 
 


 



석진씨. 오늘은 31번째 12월 4일이에요. 당신의 야근이 길어진 지도 31일이 지났구요.

당신 생일상을 열심히 차린다고 차렸는데, 이미 초는 다 꺼져버렸고 밥은 딱딱하게 굳어버렸어요.

그래도 저랑 우리 딸 모두 착하게 당신 기다리고 있으니까, 당신 돌아오면 우리 수정이 좋아하는 스파게티집에 가서 외식이라도 해요.

아, 수정이 얘기가 나와서 하는 말인데. 우리 공주님은 아빠가 그렇게도 좋은지, 아빠 보고 싶다고 난리에요.

그 좋다던 만화들을 틀어줘도 아빠. 하루에는 한두 개 주던 사탕을 한주먹 쥐여줘도 아빠. 아빠 곧 오실 거라고 조금만 기다리자고 해도 아빠.

석진씨가 그동안 예쁘다. 잘했다. 우리 공주님 하면서 오냐오냐했더니 우리 딸이 아빠 밖에 모르나 봐요.

당신은 수정이한테 너무 약해서 탈이에요. 물론, 나한테도 그렇구요.

당신이 자꾸 다 잘했다고 예쁘다고 품에 안아주고 보듬어 주니까, 이런 상황이 돼서도 당신 품만 찾게 되잖아요.

우리가 당신 생일상 앞에서 당신만 기다리고 있는 건, 다 우리 가족을 오냐오냐 키운 당신 잘못인 거에요. 맞죠?

아, 역시 양반은 못 된다고, 수정이가 당신 왔다고 문 열어달라고 그러네요.

열쇠도 있는 사람이, 쿵쿵- 문 두드리는 소리가 급박한 걸 보면, 당신도 우리가 많이 보고 싶었나 봐요. 그쵸?

늦게 온 거에 화가 나서라도 문 늦게 열어주고 싶은데, 그러기엔 나도 당신 많이 보고 싶었으니까. 오늘만 봐줄게요.

사랑해요. 여보.

 

오랜만인 만큼 당신 품에 그 어느 때보다도 꽉 나를 안아줘요.


 



- 49,532번째 희생자의 편지 中

















 

 

 


[방탄소년단/좀비물] 퇴행기(退行期) : C | 인스티즈



 
2019. 06. 28
2 : 20 pm






"아, 씨발."



인상을 잔뜩 찌푸리며 욕설을 내뱉은 윤기의 발끝으로 아직 반도 채 피우지 못한 담배 하나가 툭- 하고 떨어졌다.
윤기의 성격 탓인지 매번 깔끔하게 다려져 있던 가운은, 이미 붉게 물들어 저 멀리 던져진 지 오래였고,
아무렇게나 걷어 올린 하얀 셔츠 밖으로 드러난 윤기의 흰 피부조차 진득하게 엉겨붙은 핏자국으로 만연했다.
신경질적으로 머리를 쓸어넘기려던 윤기가 자신의 손에 잔뜩 묻은 피를 발견하곤, 주먹을 꽉 쥐고 자리에 주저앉았다.

평소엔 한산하다 싶을 정도로 조용했던 병원이 피로 물들어버린 건 아주 순식간의 일이었다.
꽤나 큰 병원 덕에 많은 수를 자랑했던 의사들이 사라져버린 것도 순식간의 일이었고.
대충 눈대중으로 세도 알 수 있을 만큼 확연하게 줄어버린 의사들의 모습을 바라보다 입술을 꽉 깨물자,
저 멀리서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는 석진의 모습이 보였다.
평소에도 환자의 생명 어쩌구, 가족들의 심정이 어쩌구, 착한 척은 다 하며 오지랖 떨어대더니,
이렇게 거지 같은 상황에 닥쳐와서도 그 짓을 그만두지 못했나 보다.
저렇게 발에 땀 나게 살아봤자, 병신 되는 건 자신 하나일 뿐일 텐데도.



"윤, 윤기씨! 여기 좀 도와, 주세요!!"



눈이 마주쳤나, 했더니 금세 자신의 이름을 부르는 석진의 모습에 귀찮스레 뻐근한 목을 매만진 윤기가 슬그머니 자리에서 일어났다.
다시 꺼내 든 담배를 입에 문 채, 불도 지피지 않고 질근질근 깨물었다.
타박 타박- 급박하지도, 빠르지도 않은 느긋한 걸음으로 다가가자, 피와 눈물로 얼룩진 그가 아이 같은 눈으로 나를 바라봤고,
그에 괜한 연민 심이 들었다.
저 멍청한 눈으로 단 한 번만 주위를 둘러봤어도, 알 수 있었을 텐데.
지금 이렇게, 미련한 얼굴로 남 걱정이나 하고 있는 의사는 자신밖에 없다는 걸.



"아, 윤기씨. 일단, 여기 피. 지혈 좀...-"

"선배."


울먹이는 얼굴로 허둥지둥 상처 난 부위를 치료하던 석진의 얼굴이, 차분한 나의 얼굴을 바라봤고.
그런 그의 앞에 쭈그려 앉아 그를 바라보자, 치료하던 손을 멈춘 그가 움찔 떨며 나를 바라봤다.


"손 떼요. 거기서."


무섭도록 시린 목소리에 놀란 듯 눈을 크게 뜬 그였지만, 끝까지 환자의 몸에서 손을 떼지 않는 모습에 헛웃음이 허- 하고 튀어나왔다.
아까부터 잘근잘근 씹었던 담배의 끝은 침이 잔뜩 묻어, 이제는 찝찝한 기분만을 안겨주고 있었고,
처참한 얼굴로 모든 것을 포기해버린 듯 체념해 버린 의사들 사이에서, 홀로 외롭게 수많은 환자들을 살리려 노력하는 그의 모습 또한,
이제는 나에게 불쾌한 기분만을 안겨주고 있었다.



"선배, 선배는 이게 참, 쉬운 일 같나 보다. 그죠?"

"열심히 노력하면 하나라도 더 살 수 있겠다 싶고,
발 빠르게 뛰어다니다 보면, 누구 하나 선배한테 감사하며 살 것 같고. 그래요?"
 
 
 
 
평소라면 남 일이다 하고 넘겨버렸을 일이, 그게 아니라면 그 빌어먹을 선배라는 이름 때문에라도 참았을 말들이,
한꺼번에 쏟아져 비수가 되어 그에게로 날아갔고, 날카로운 말에 완벽히 굳어버린 그의 표정을 보면서도
그 말들을 주워담을 마음도 없이 더욱더 거세게 몰아붙였다.
어쩌면 처음부터 하고 싶던 말이었는지도 몰랐다. 남의 생명보단 나의 생존을 위해 의사를 택한 나와, 자신의 생존보단 남의 생명을 위해 의사를 택한 그.
자신의 얼굴에 비릿하게 튀는 피들을 무시한 채, 항상 눈물범벅이 된 얼굴로 수술대에 올랐던 그와,
그런 그의 모습을 지켜보며 피 냄새가 진동하는 가운을 집어던지던 나.
 

 

"근데, 이게 그렇게 멍청하게 행동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거든요."


"그 환자, 신원정보 확인해봤어요?"
 
 
 
 
진정 남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의사가 되었기에, 이성적이기보단 감성적으로 일을 처리할 수 있었던 그에게,
어쩌면 아주 예전부터 그에게 따지고 싶었을 수도 있고.


"아니, 해봤을 리가 없지. 환자는 의식도 없고,
보호자는 살아있을지 죽었을지 알 수도 없는데."


"그 환자, 만약 그 환자가 에이즈라면 어쩔 거에요?"

"아니, 굳이 그 환자가 아니더라도,
선배가 지금까지 그 같잖은 노력 운운하며 쑤셔놓은 이 많은 환자 중에 에이즈 환자가 있다면요?"
 
 
 
 
 
결국 끝엔 그가 아니라, 내가 맞을 거라고 쐐기를 박으며.

 

 



"...민윤기."
 
 
 
 
지금처럼 참담한 그의 얼굴을 보고 싶었는지도 몰랐다.
 

 

 


"누군 멍청해서 저기 저렇게 처박혀 있는 것 같아요?"

"일부러 수명 단축하지 말고, 남들이랑 똑같이 구석에 박혀 앉아있어요."
 
 
 
 
자신의 몸이 망가지는 것도 모른 채 남을 위해 뛰어다니든,
남들의 생명을 버리고 나를 위해 몸을 사리든.


"어차피,
다들 죽는 건 똑같을 테니까."
 
 
 
 
어차피 그 끝이 똑같다는 걸,
이미 알고 있었으니까.






 

 

 

 

 

 
 

 


*퇴행기 D까지 모든 인물이 나온 후에 본격적으로 글이 시작될 것 같구요.
암호닉은 12월 31일까지, 즉 2016년까지만 받을게요.
재미있게 봐주신 모든 독자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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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모아니면도 에요!이제 94라인만 남았네요!!프롤로그(?)까지 읽고 본격전인 이야기 빨리 보고싶네요!!진짜 작가님 본업 소설작가시죠..!!분위기며 내용이면 다 좋습니다!!
7년 전
독자2
[디즈니]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이번편 희생자의 편지는 석진이의 아내의 편지였네요... 어떡해...ㅠ 진짜 석진이가 맞는지 확인하고 열어주지...ㅠㅠ 맘약하고 정많은 석진이와 냉철하고 현실적인 윤기네요 다음편엔 어떤 성격의 등장인물이 나올지 기다리고있을게요~
7년 전
독자3
ㅠㅜㅠㅜㅠ [990419]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좀비물이 이렇게 재밌다니.. 짱짱
7년 전
독자4
아, 어제 퇴행기 B를 읽었는데 벌써 C ㅠㅅㅠ 진짜 제대로 각 잡고 쓴 영화나 드라마 시나리오 같아요! 어제 처음으로 추천 눌렀으니까 [엄지]로 신청할게요 (♥)
7년 전
독자5
아ㅠㅠㅠㅠㅠ넘재밌져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78.31
[청록]으로암호닉 신청합니다!!! 이제 곧 본격적인 이야기가 나온다니 기대돼요 인물만 나온 지금도 분위기 장난 아니에요
7년 전
독자7
헐 암호닉 받으시는군여...!![꽃님]으로 신청하고 가용!!!! 진짜 편지보다가 석진이 보니까 진짜 소름돋아요...독서실에서 혼자보다가 누가 들어왔는데 진짜 놀랐어요...몰입도 진짜 최고예요ㅠㅠ
7년 전
독자8
대박이다...진심 저는 [비비드]로 암호닉 신청할게요!!이 글 굉장히 제 취향저격인 글이네요ㅠㅠㅠㅠㅠㅠ겁나 좋아요ㅠㅠㅠ브금도 좋고,,완전 대박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9
작가님의 글은 노래랑도 정말 잘 어울려요ㅠㅠ [보라완댜]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항.. 정말 넘나 좋은 것..
7년 전
독자10
[야꾸] 신청할게요
브금이랑 분위기랑 잘 어울리고 인물들 하나하나 공개될 때마다 더 기대되네요 잘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11
이 글도 [몽글]로 신청할게요! 작가님은 좀비물을 어떻게 전개해 나가실지 기대돼요! 잘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12
[꺄양]으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방탄에 좀비물이라니..... 제 취향저격입니다ㅠㅠ 앞으로 본격적인 이야기 기대하겠습니다!

7년 전
독자13
[쟈가워]로 신청할게요! 작가님 항상 제가 사랑해여 엉엉 이런 분위기는 진짜 작가님만 낼수있어여 또 내가 이런 분위기 사랑하지 ㅠㅠ얼른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었으면 좋겠어요!
7년 전
독자15
헐... 좀비물이 보고싶었는데ㅠㅠㅠㅠ 찾았넹여ㅠㅠㅠㅠㅠㅠ 암호닉[0523]으로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16
[수니]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17
A화에 신청했는데 다시 신청해야겠죠..? [유자청]으로 신청할게요♥진쥬ㅠㅠㅠㅠㅠㅠ볼때마다 분위기 대박이고 좀비물인 것도 너무 좋아요.. 브금도 너무 잘 맞눈 것 같아요ㅠㅠㅠ 오늘도 잘 보고ㅠ가요!!감사합니다
7년 전
독자19
제가 암호닉 신청안햇던가요!!! 그렇다면 [감자]로 암호닉 신청합니다!!!
7년 전
독자20
[짱구] 로 신청할게요ㅠㅠㅠㅠ 하 진짜 좀비물인거 부터가 발리는데 브금이랑 대사랑 너무 멋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잘보고갑니다ㅠㅠ
7년 전
독자21
[강낭콩]으로 신청할게요! 아직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이안되서 무슨상황인지 잘모르겠어요 시작되면 다 이해가되겠죠? 석진의 아내의 편지내용에서문을 두드린다는건 분명히 좀비일거고 희생자의 편지고... 너무 안타깝네요 잘 읽고가요
7년 전
독자22
암호닉 [초키포키]로 신청할게요 희생자의 편지 중에 석진이 가족이 쓴 게 있어서 안타까워요 석진이가 감성적이라 더 슬프게 받아들였을 것 같아요
7년 전
독자23
[비비빅]으로 신청할게요! 석진이는 의사에 가족 이야기라 그런지 더 마음이 아픈 것 같아요ㅠㅜㅜ다음 편에는 어떤 사연이 또 나올지 기대되네요ㅠㅜㅜㅜ
7년 전
독자25
헐 이런 대박 느낌이 나는 작품 감사해요 [침치미]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26
[무네큥] 신청할게요! 와 윤기... 말하는거 소름 돋으면서도 다 이해가 되는 이질적인 기분이 드네요
7년 전
독자27
쥰쥰이에요!!! 아ㅠㅠㅠㅜㅠ종잡을 수 없어서 더 기대돼고 또 막 모르겠고 상상도 안 돼고!!! 그러네요ㅠㅠㅜㅠㅠ
7년 전
독자28
[숭니]로 암호닉 신청합니다어 ㅠㅠㅠㅠ♥
7년 전
독자29
[큄] 암호닉 신청할게요! 지금까지는 인물 소개였는대도 이렇게 재미있을수있나요ㅠㅠㅠ
7년 전
독자30
[얌얌얌]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7년 전
독자31
줍줍이 [줍줍]신청하고가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의사라니이번엔또 ㅠㅠㅠㅠ하 ㅠㅠㅜㅜㅜ역시좀비물엔의사죠 ㅠㅠㅜㅜ작가님싸라해요 ㅠㅠㅠ
7년 전
독자32
[퇴행기]로 신청할게요 내용이 참신하고 좋네요
7년 전
독자33
[전막내]로 암호닉 신청할게요!!!빨리 본격적인 이야기의 전개가 시작되었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넘나 흥미진진....좀비물 넘나 사랑하는것......
7년 전
독자34
[종구부인]으로 암호닉신청할게요ㅜㅜㅜ 윤기랑 석진이가 의사라니 같은의사 다른느낌...! 분위기에 말립니다ㅠㅠㅠㅠㅠ
7년 전
비회원149.73
(유딩) 으로 신청할게요.
오랜만에좀비물읽는데 재밌어요!
작가님 2016년 마무리잘하시고 내년에 만나요

7년 전
독자35
[태찜]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쭉 정주행 했네요 다행히도 오늘까지 암호닉신청기간이라 하고가요~~~~~ 이런 대작이 있을 줄이야 ㅎㅎㅎㅎㅎ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
7년 전
독자36
빵빵입니다 아니 글 몰입도가 아주...분위기랑 브금도 아주...완전 그냥 대박이예요....와 그리고 앞에 나오는 희생자 편지들 너무 슬퍼요...좀비 바이러스가 어쩌다가 퍼지게 된걸까요.....잘읽고갑니다!!!!
7년 전
독자37
와...암호닉[밍]으로 신청해여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진짜 너무좋다....분위기봐여...취겨구ㅜㅜㅜㅜㅠㅠㅠㅠㅠ작거님 진짜 사랑드려여
7년 전
독자38
암호닉 [꽃비누향]으로 신청할게요ㅠㅠ 글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분위기 취저ㅠㅠㅠㅠ
7년 전
독자39
[닭갈비]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ㅠㅠㅜㅠㅜㅠ 얼른 본격적인 이야기보고 싶네요 분위기가 넘나 제 스타일이어서ㅠㅜㅜㅜㅜㅜㅠ
7년 전
독자40
헐 제가 이해력이 안 좋아서 웨일리언 52글과 퇴행기 글 암호닉을 따로 받으시는 거라면 [명언]으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개인적으로 좀비물..참 좋아하는데요..(코쓱) 작가님 필력으로 좀비물을 써주시다니ㅠㅜㅜㅠㅠ감개무량하네유ㅠㅠㅠㅠ 글 항상 잘 보고있어요 감사하고 사랑해요!
7년 전
독자41
앞에서 암호닉 신청한 줄 알았는데 ㅠㅠ 늦었지만 살포시 신청합니다 ㅠㅠ [감동]입니다. 시작 글인 희생자의 편지 너무 슬펐어요 ㅠㅠ 이번 편은 석진과 윤기네요! 성격이 확연히 다른 두 사람이 어떻게 극전개를 시킬지 기대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7년 전
독자42
아 다들 왜이렇게 아련한지 남준이와 호석이도 너무 궁금해요ㅠㅠㅠㅠㅜㅜ암호닉 신청이 안받아질까요ㅜㅠㅠㅠㅠㅠ 오늘 집에와서 드디어 폰을 만졌는데ㅠㅠㅜㅜㅜ[유뇽뇽] 다시한번 신청해봐요ㅠㅠㅜㅜㅜ
7년 전
독자43
헐 골드빈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뭔지 잘은 모르지만 확실히 분위기가 쩐다는 건 알것같네요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44
ㅠㅜ암호닉 늦어버려써....ㅠ
7년 전
독자45
쓰니워더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에이즈글인가ㅠㅠㅠㅠㅠㅠㅜㅜㅜ세상애ㅠㅜㅠㅠㅠㅠㅠ새해복마니바드세요ㅠㅠㅠ
7년 전
독자46
아 이 재밌는 글을 이제야 읽고서 암호닉도 놓치다니....ㅠㅠㅠㅠ 그래도 너무 재밌어요ㅠㅠㅠ
7년 전
독자47
오쉣 현생 때문에 이제 봤는데 암호닉 이미 끝났군요.... 웨일리언도 나중에서야 알고 이 글은 시작부터 알았음에도 매번 놓치네여 저는........☆
7년 전
독자48
아아앙아ㅜㅠㅠㅠㅠㅠㅠㅠ왜 이런 일이
일어난걸까여ㅠㅠㅠㅠㅠㅠㅠ딘짜ㅜㅠㅜㅠㅠㅜㅜㅜ

7년 전
독자49
ㅠㅠㅠㅠㅠㅠㅠㅠ어떡해 석진이네 엉엉엉어 좀비물은 너무 슬프고 잔인하고 무섭고
7년 전
독자51
ㅠㅠㅜㅠㅠㅠㅠㅠㅠ너무 늦었네요 지금은 1월 29일이에요...캐릭터가 이렇게 잡힌 상태에서 시작하는 글이 너무 궁금하네요! 어떻게 8명이 만날지...
7년 전
독자52
저 환자가 좀비인걸 알고 윤기가 저렇게 말하는거겠죠..? 석진이가 너무 착하네요
7년 전
독자53
아 ㅠㅠㅠㅠㅠㅠㅠㅠ 희생자의 편지를 보는데 소름돋기도하고 슬프기도 하네요 다른 멤버들 나오는 편은 어떤 스토리일까 그리고 또 희생자의 편지에는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하고 궁금증이 생기네요 그리고 캐릭터가 완전히 잡히고 나서부터는 어떤식의 스토리가 진행이 될지 그것도 많이 궁금합니다!
7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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