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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현이 이 사실을 알면 좋아할까. 이젠 나한태 안 미안해할까. 이젠 날 사랑할 수 있는건가. ....이젠 백현에게 사랑을 강요해도될까...?
머리가 복잡하지만 한편으론 이제 백현과 감정을 나누며 사랑할 수 있다는 사실에 찬열이 기뻐했다. 마치 어린아이처럼.
찬열은 백현이 일어나길 바라며 그날 밤을 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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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백현아.. 일어났..어?" "....미안해." "..뭐가?" "..아니야. 백현아.... 너 있잖아..." "뭐가 아니야. 나때문에 개..발법도 넘기고..종인이도..." "종인이 너때문에 연구실 다시 들어간거 아니야. 그러니깐 미안해하지마." "........" "..지금 그게 중요한게 아니야 백현아. 너..." "아니 중요해. 나때문에 다 꼬였어. 그냥 종인이 집에 들어오게하고 내가 연구실 들어가면 안돼?" "야. 변백현." "....종인이한태 내가 미안해서...그래." "너가 고자질한거같아서?" "......" "아니라고. 너가 나한태 말해준건 잘한거야. 사실을 말한건데. 김종인 눈치보지마." "...찬열아. 내가 미안해서 그래." ".....하.....짜증나니까 그만 하자. 나 갈ㄱ.." "연구실가지? 나도갈래." "안돼." "싫어. 갈거야. 종인이 만나게 해줘. 얘기하고싶은거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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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찬열이 백현을 이기지못하고 같이 연구실로 왔다. 백현은 연구실위에서 생활적응실의 침대에 걸터앉아있는 종인을 보곤 어딘가 측은한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 갑자기 위를 올려다보는 종인의 눈과 마추쳐 흠칫 놀라며 급히 눈을 찬열에게로 돌렸다.
"...김종인불러줄게." "아니. 내가 내려가면 안되?" ".......왜." "..그냥...둘이서 얘기할게 있어서." "그러다가 김종인이 너 해코지라도 하면." "너가 위에서 보고있으면 되잖아." "....알았어."
엘레베이터를 타고 한층 내려가 생활적응실 입구에 설치된 잠금창치들을 모두 풀어낸 찬열이 백현을 안으로 들여보내며 당부했다.
"...너가 종인이랑 이렇게까지 친했었는지는 몰랐지만 지금 김종인 엄청 화나있을거야. 너랑 나한태. 뭐, 지가 잘못하긴 했다지만." "......그러겠지." "그러니깐 너무 신경긁는말하지말고 대충 안부만 묻고 올라와. 김종인 이상할거같으면 내가 내려갈게." "...아니. 내가 내려와달라고 할때까지 내려오지말고 문열어달라고 할때까지 문 열지마." "......같이 안들어가도 되겠어? 너..들어가서 또 김종인 눈치볼거면 아예 들어가지말고." "괜찮아. 종인이한태 정말 해줘야할말이있어." "......." ".....묻고싶은것도 있고."
나중에 부를게. 올라가. 백현이 할말이 더 있는거같은 찬열을 뒤로하고 생활적응실로 들어와 문을 닫아버렸다.
"하..." "휴-"
닫힌 문을 보던 찬열은 걱정의 한숨을, 생활적응실로 들어간 백현은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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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인아." ".......왠일이냐 변백현." ".....미안..하다고." "뭐가."
아-맞다. 내가 너 입조심하랬는데 다 불었지. 박찬열한태.
"야. 김종인 너나 입조심해. 박찬열이라니 주인님이지." "왜? 너는 찬열아, 찬열아. 잘만 부르더만 나는 안되냐?"
백현의 눈을 마주치지않고 땅만보고 얘기하던 종인이 백현의 눈을 똑바로 쳐다봤다.
"..너 그....주...인님한태 다 말했냐?" "....소형카메라랑 도청장치 너한태 있는데 우리한태 말안한ㄱ..." "말고." "......?" "....." "....." "....." "......아..."
......그..거... 백현이 잠시 망설이다가 종인의 손을 잡고 말했다.
"그건 얘기안했어. 너 그냥 충동적으로 그런거잖아." "......." "..찬열이한태도 혼란스러울것같아서..."
이건 잘들었네. 착하다 변백현. 종인이 자신의 손을 잡고있던 백현의 손을 자신의 허리에 두르고 백현의 목에 손을 얹으며 갑자기 입을 맞췄다.
"야...!위에 찬열ㅇ...."
춥춥거리는 야한소리가 생활적응실을 울렸다.
쾅!쾅!쾅! 위에서 찬열이 키스하는 둘을 발견하곤 유리를 세게 두드렸다.
흐릿하게 찬열이 소리치는 소리도 들려왔다.
"김종인!!!!!!!!개새끼야!!!!!너 지금 뭐해!!!당장 그만 안둬!!!!!"
백현은 찬열과 눈이 마주칠까 무서워 두눈을 질끈 감았다. 종인은 일부러 위를 보며 찬열과 눈을 마주쳤다. 종인의 한쪽 입꼬리가 슬쩍- 올라가는게 보였다.
백현은 차마 종인을 밀어낼 수 없었다. 아니, 못밀어냈다.
"너 지금 여기서 나 밀어내면 나랑 섹스한거. 박찬열한태 다 말할거야." "......" "난 이미 박찬열한태 미운털박혀서 상관없고." "......" "넌..실패한 휴머노이든데. 나랑 섹스한거 알고도 박찬열이 널 계속 남겨둘까?"
다시 얽혀오는 종인의 혀에 백현은 어지러웠다.
머리도. 마음도.
...넌 내가 실패한거....어떻게 안건데.
자신의 셔츠로 들어오는 종인의 뜨거운손을 느끼며 백현은 위를 처다봤다.
찬열은 아래로 내려갔는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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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은 아닌데 오늘이 역대 주저리중에 최고인ㄴ듯 네? 저는 양으로 승부합니다ㅏ↓※
마릴린먼로 |
하이헬러우 저는 여러분의 곰손ㄴ자까 먼로예요 @`~`@ ㅋㅋㅋㅋㅋㅋㅋ 여러뷴 종인이 불쌍해하지마여ㅕ...쟤 저런놈이야.....ㅠㅠㅠㅠㅜㅜㅜㅜㅠㅜㅠㅜㅜ 는 찬열이 불쌍하다 백현이 불쌍하다ㅏ 종인...이..ㄷ........네....ㅋ.ㅋ 으앜ㅋㅋㅋㅋㅋ2차 암호닉모집 공지가 저번에 글잡 춰럭글에 올라갓ㅅ엇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 우와ㅏㅋㅋㅋㅋㅋㅋ아니 본편도 몬올라갓던 춰럭글에 감히 공지따위가ㅏ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ㅜㅠㅜㅜㅠ 설렛지만 몇시간 안잇ㅅ다가 다시 내려갓어여....ㅁ7ㅁ8..ㅋㅋㅋㅋㅋ 고마뭐요 여러뷴ㄴ^_^...하찮은 공지라도 쵸룍글에 올ㄹ려주셔서^_T.... 네? 안물?안궁?????????? 헐 그냥 먼로 기뻣ㅅ다그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게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여러분ㄴ 하찮음과 후리함이 요즘 자까가 밀고잇는 이미지입니다^0^/@ㅋㅋㅋㅋㅋㅋㅋ 아핳 그리구ㅠㅠㅠㅜㅠㅜㅜ저번편에 2차 암호닉 받고 처음으로 2차분들 댓글을 받아봣는데...정말....설레더라그여...^_T 포풍ㅇ감덩....ㅠㅠㅜㅜㅠㅜㅠㅜ사이사이 보이는 1차분들도 반가워 미치는줄ㄹ알앗슴다^_T 여러분 사랑해ㅐ♥ 근데 왜 작가양반 답댓안달앗냐그여?^_T......그러게요.......^0T...저기 생각의자가서 반성하고 올ㄹ게염ㅁ^_T쀵ㅇ...... 이번편은 무슨일ㄹ이 잇어도 엑소가 제앞에 와서 방ㅇ해해ㄷ....... ..........네 답댓달아드릴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잌 근데 여러분 정녕ㅇ 저한태 궁금한거 없습니까? '막 머신 어떻게 끝ㅌ나여?', '종인이랑 경수 저 sheep새ㄲㅣ들 싸잡아서 죽이면ㄴ안되여?' 머 이런 머신관련 질문말ㄹ고.... 저번에 투표공지땤ㅋㅋㅋㅋㅋ심심하다고 작가에대한거 질문받는다니깐ㄴ 아니이분드리 호닉님만ㄴ질문해주셔써ㅓ...ㅋㅋㅋㅋ뭐 궁금한거없고 닥ㄱ치고 머신이나 연재하라면ㄴ 그렇게 하겟서ㅇ... 그래도 심심한 잉여자까 먼로는 여러분 질문기다릴거야ㅑ질문해져여ㅕ제발....전 여러분한태 궁금한거 많단마리야ㅑ......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휴 정말 하찮아보이네요 저 이제 점잖고 품위있고 우아한 작가 컨셉으로 가야겟ㅅ따 ....는 말투부터 fail... 항상 사랑하고 고맙스빈ㄴ다...♥
+ 아 여러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특별편이욬ㅋㅋㅋㅋㅋㅋㅋ 정ㅇ말 별거아닌데? 정말ㄹ로 별거 없는데여??ㅋㅋㅋㅋㅋ 너무 기대하지않으셔도 되요...ㅋㅋㅋㅋ
++ 는 와 오늘이 머신 연재한지 딱 14일 되는날이네요 신기하다..
+++ 그리고 뇨러분ㄴ...자꾸 저 금손이라고 하지맛ㅅ....^_T 자꾸 그러시면 먼로 버릇ㅅ나빠져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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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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