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안
(같이 침대에 누워있음)
"형~(느끼)"
"...(애써무시)"
"자요?"
"..."
"형 나 오늘 형 껴안고 자도 되요?(허리를 더듬거림)"
"(손으로 타쿠야 팔 침)"
"나 형 껴안으면 늑대에요?"
"그냥 자면 안대?(진심)(진지)"
"..."
"..."
"안 돼요(꽉 세게 완전 껴안음)"
(둘이 헤어진 상태에서 우연적으로 다시 만남 장위안은 새애인이 생김)
"형 잘 지냈어요?(애써 웃으며)"
"응.."
"...그 사람은 잘 해줘요?"
"...응"
"행복해요..?"
"그럼..(살짝 슬픈 목소리로)"
"됐어요 그럼."
"..."
"형이 행복하다고 해서.. 다행이다 정말"
줄로
(둘이 코미디 보면서 앉아있음)
"야 로빈 우리도 저렇게 주인공들처럼 연애해볼까?(막 웃으면서)"
"뭐?? 야 너랑나랑 하면 지금 보는 코미디보다 웃기겠다(진심 웃음)"
"하하 맞아 좀 그렇지? 진짜 웃길거야 "
이것은 줄리안의 가장 용기없는 사랑고백이였습니다.
"로빈"
"엉?"
"불이날때는?"
"바보냐? 119지"
"도둑이 들때는?"
"뭐야.. 112!"
"전화번호 물어볼때는?"
"왜 자꾸 물어봐? 114잖아"
"그럼 너가 힘들거나 슬픈때는?"
"...(잠깐 고민)"
"바보야 바로 내 번호 말해야지(이마에 뽀뽀하며)"
에니엘
"(다니엘 아무생각없이 멍때림)"
"(그걸 가만히 옆에서 쳐다봄)"
"(계속 멍때림)"
"야"
"....어?!"
"무슨 생각해?"
"아무 생각안하는데.."
"그럼 내 생각해"
"...(부끄)"
"난 맨날 네 생각만 하는데 뭐? 아무생각 안해?(살짝 삐침)"
(다니엘이 홧김에 헤어지자고 말하고 일주일 후에 다시 에네스 앞에 나타남)
"...(쭈뼛)"
"(웃음이 피식 세어나옴)"
"왜..웃어..(목소리 기어들어감)"
"아니 뭐.."
"내가 헤어지자고 할때도 웃더니.."
"네가 다시 올거 아니까.."
"...그럼 지금은.."
"네가 나 없이 일주일동안 버틴게 기특해서(껴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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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헷... 한달만에 돌아왔다..
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