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쿠안
(장위안이랑 타쿠야랑 헤어진지 2년이나 지남, 타쿠야 친구 기다리는중)
"아 얘는 왜이렇게 안오는거야?"
(문자옴)
"(문자확인중)"
[타쿠야 잘 지내? 그냥 이제 곧 겨울이니까 감기 조심하라고,
너 감기 잘 걸렸잖아 갑자기 생각나서 문자해봤어 잘 지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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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옴)
"야야~ 타쿠야 미안~ 내가 늦었..."
"...(눈물흐름)"
"야 너 왜 울어? 야? 뭐야 왜그래?"
"어떻게 이래.."
"아.. 많이 늦었지.. 미안.."
"내가 형을 어떻게 잊었는데.."
"어?"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연락할수 있는건데..."
줄로
"줄리안은 나 사랑하는거 맞지?"
"그럼"
"근데 항상 불안해"
"왜"
"이렇게 내가 없으면 안될거 같이 사랑해주다가..(줄리안 양볼 어루만짐)
"..."
"아무일 없던것처럼 돌아서버릴까봐.."
"로빈.."
"그래서 사랑받고있는데도 불안한거야..(줄리안품에 안김)"
에니엘
(에네스 다니엘과 헤어지고 친구처럼 지냄, 그리고 에네스가 결혼할 여자 다니엘에게 소개시켜줌)
"인사해, 자기야 얘는 다니엘"
"아, 안녕하세요 에네스한테 다니엘씨 얘기 많이 들었어요"
"아, 그래요?"
"네, 에네스가 얼마나 자주 얘기 하던지.."
"아, 자기야 나 화장실좀.."
"어, 응"
(에네스 자리 비우고 다니엘과 여자만 남음)
"저 다니엘씨는 에네스랑 얼마나 친했어요?"
"저.."
"네?"
"에네스가 사랑한다는말 자주 하나요?"
"아.. 민망하지만.. 자주 해주는 편이에요(쑥쓰)"
"..."
"근데 그건 왜.."
"조심해요(살짝 웃으며)"
"네?"
"그 사랑한다는말 나한테도 자주 해줬으니까요(씁쓸)"
"...(당황)"
"그 쪽이 죽을만큼 사랑하는 남자, 나 없으면 죽을것 같다고 했던 남자에요"
타쿠안
"형, 형은 나 얼마만큼 사랑해요?"
"멀.. 그런걸 무러바.."
"아 빨리요~"
"그걸 꼭 말로해야 아라?"
"두고두고 기억하고 싶어서 그렇죠..."
"..."
"치, 됐어 형 나 안 사랑하는 구.."
"(입술에뽀뽀)"
"(웃음)(그대로키스)"
줄로
"으.. 난 겨울이 너무 싫어.. 춥잖아..(부르르떨며)"
"왜? 난 겨울 좋은데"
"맞다, 줄리안 눈 되게 좋아하지"
"그거 때문에 말고"
"그럼?"
"이렇게 너 껴안을 수 있잖아(백허그)"
"(좋음)(따뜻함)"
에니엘
"에네스는 나랑 왜 사귀자고했어?"
"...(다니엘 바라봄)"
"응?(매우궁금)"
"바람이 불면 머리카락이 흔들리고(다니엘 머리 쓰다듬으며)"
"..."
"파도가 치면 바다가 흔들리는데..(볼 어루만지며)"
"...(부끄)"
"네가 나를 스쳐지나갔는데 내가 어찌 흔들리지않고 견디겠어(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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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수백 가지의 오글거리는 상황 드립 멘트 글귀를 찾아보고
가장 어울릴거같은 커플을 선별해 ㅋㅋㅋ 쓰고있습니다..(그로인해 난 항상 오글거림에 사로잡히고)
이런 나의 글을 봐주는 아벨라 정들이 잘 몰입하길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