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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 그만 받기를 설정한 글입니다

[가디언즈 워(Guardians War)] 

*웹툰 oh, my god + 이런 영웅은 싫어 + 영화 가디언즈 설정을 일부 차용하였습니다.
*진지한듯 안진지한 코믹진지물


  

수호신들이 기억안난다면?(클릭) 

Julian  음악의 수호신
Robin  사랑의 수호신
Guillaume  동물의 수호신
Tyler  지혜의 수호신
Daniel  선(善)의 수호신 

Yuan  의 수호신
taKuya  어둠의 수호신
sNoeks  예술의 수호신
Alberto  악(惡)의 수호신
Samuel  복수의 수호신 

  

  

  

  

  

  

 Ep. 2 - 염탐하라!

 

 

 

 

 

 

[전쟁을 선포한 뒤, 헤이터의 본부]

 

"이제 뭘 하죠?"


사실 장위안은 아무 생각이 없었다. 패기 있게 전쟁선포를 한 것까지는 좋았는데 그 뒤 계획이 전혀 없었다. 사실 장위안은 의미 없는 분노를 가지고 있어서, 뚜렷한 목표가 없었다.

 

 

"어, 인간을 공격할래?"

 

"뜬금없이?"

 

"우리의 존재를 알리는 것부터 시작해야하지 않을까요?"

 

"아, 그러네. 우리의 존재를 알리고!"

 

타쿠야는 자신의 품에서 검은 지도를 펼쳐들었다. 검은색으로 이루어진 그 지도는 전구처럼 빛나는 점들이 있었고, 그 점들은 인간들의 숫자였다. 밝으면 밝을수록 인간이 많이 살고 있다는 것을 의미했다.

 

"한 곳을 정하죠."

 

"내가, 내가 정할래!"


스눅스는 선으로 이루어진 나비 하나를 뚝딱 만들어냈고 나비는 살포시 지도에 내려앉았다. 나비가 내려앉은 곳은,

 

"한국이네?"

 

"오케이, 그럼 한국으로!"

 

 

 

 

 

 

 

 

 

[아무생각이 없는 러버의 본부]

 

 

"생각보다 조용하네요."

 

"뭐라도 해야 할 거 같은데…."

 

"음음, 전쟁의 기본은 탐색전이 아니던가요?"

 

"스파이?"

 

"그런데 우린 서로 다 알고 있잖아, 스파이를 어떻게 만들어?"

 

"그러게요..."

 

타일러는 시무룩해져서 괜히 펼치고 있던 책을 이리저리 뒤적거렸다. 기욤은 자신이 파리 한 마리를 보내서 염탐해보겠다고 말했다. 그에 줄리안과 로빈이 동의했고 다니엘은 콜럼버스에게 장위안이 어디 있냐고 물었다. 콜럼버스는 바로 옆방에 있다고 답했다.

 

"?"

 

"바로 옆방?"

 

아니나 다를까, 벽에 살짝 귀를 대보니 말소리가 조금씩 들려왔다. 대충 들리는 말은 한국어쩌고였다. 다니엘은 한국으로 갈 것 같다고 얘기했고 줄리안은 우리도 당장가자고 말했다.

 

"그럼 공간이동의 문으로 가자."

 

 

 

 

 

 


[무지개 통로, 통칭 공간이동의 문 앞]

 

 

영롱하게 빛나며 무지개빛을 내뿜고 있는 고리가 바로 공간이동의 문이었다. 수호신들이 지내는 서밋은 신비한 기운으로 감싸져있어서 인간의 출입이 불가능했고, 지상에서는 순간이동이 가능하지만 서밋에서는 수호신들조차 순간이동을 할 수 없었다. 그래서 지구로 내려가려면 반드시 이 문을 거쳐야했고 헤이터와 러버들이 만나는 것은 필연적인 것이나 다름없었다.

 

장위안을 선두로 게이트 앞에 도착한 헤이터들은 몸을 풀고 내려갈 준비를 했다.

 

"한국의 중심부가 어디지?"

 

"서울일걸요."

 

"그럼 거기로 가자."

 

"옙."

 

"잠까아아아아아아아아안!"

 

"뭐야?"

 

저 멀리서 줄리안이 날아오고 있었다. 꽥꽥거리는 오리확성기를 손에 쥐고 날아오는 줄리안 뒤로는 로빈이 있었고 기욤은 소를 타고 달려오고 있었다. 타일러는 커다란 책을 타고, 다니엘은 타일러 뒤에 같이 타서 날아오고 있었다.

 

"야, 그냥 먼저 가자."

 

"제가 잠깐 막겠습니다. 먼저 가시죠."

 

샘이 듬직하게 버티고 서자 장위안을 비롯한 알베르토와 스눅스는 먼저 떠났고 타쿠야가 샘 옆에 남았다.

 

"안가십니까?"

 

"제가 더 도움이 될 것 같아서요."

 

타쿠야는 눈을 감고 정신을 집중했다. 곧 검은 연기가 피어올라서 시야를 가렸고 날아오던 러버들은 멈칫할 수밖에 없었다. 사방이 검은 먹물을 뿌린 듯 어두워진 통에 게이트의 위치를 찾을 수가 없었다. 타쿠야는 미소를 짓고 샘과 함께 게이트를 통과했다.

 

 

 

 

 


[서울, 본방 광장]

 

 

"여기가 한국?"


스눅스가 아래를 내려다보며 꿍얼거렸다. 장위안은 조심스럽게 주위를 살폈다. 다들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고, 시간은 오후 2시, 꽤 나른한 시간이었다. 마침 눈앞에는 커다란 전광판이 있었고 뉴스가 흘러나오는 중이었다. 장위안은 스눅스에게 저 전광판을 조작해달라고 부탁했고, 스눅스는 곧장 날아가 전광판에 달라붙었다. 그리고 눈을 감고 손을 대고 정신을 집중하자 뉴스가 흘러나오던 전광판이 꺼지고 아름다운 검은 무늬로 가득 찼다. 장위안을 비롯한 알베르토, 샘, 타쿠야는 대충 건물 옥상에 자리를 잡고 스눅스의 신호를 기다렸다.

파팟-

소리와 함께 전광판은 장위안을 비추기 시작했고, 스눅스는 얼른 날아가 합류했다.

 


"다들 안녕하신가?"

 

지나가던 시민은 갑작스런 변화에 전광판을 힐끗거렸다. 뉴스를 경청하던 사람들 역시 전광판을 쳐다봤다. 운전자들도 마찬가지였다. 이윽고 이 전광판뿐만 아니라 모든 전광판이 장위안을 보여주고 있었다.

 

"나는 당신들이 잊고 있던 수호신들이다."

 

장위안은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벌써 자신을 쳐다보는 무리들이 있었다. 건물 옥상에서 연설하는 장위안을 핸드폰으로 찍는 사람들도 다수 있었다.

 

"불의 수호신, 장위안이다. 나는 너희에게 경고를 하려고 나타났다."

 

전광판은 5명, 헤이터들을 비추고 있었다.

 

"우린 더 이상 너희 인류를 보호하지 않겠다. 우리를 경배하고 따르지 않는 자에게는 죽음만이 있을 것이다."

 

말을 마치자 알베르토는 까마귀 한 마리를 불러들였다. 눈동자조차 검은 그 까마귀는 알베르토의 증표였다. 알베르토는 까마귀의 분신을 전광판을 향해 힘껏 집어던졌고 본방 광장의 전광판은 빠직-소리와 함께 무너져 내렸다. 그 덕에 아래에 있던 시민들은 소리를 지르며 도망갔고, 일순간 혼돈에 휩싸였다.

 

 

 

 

[그 시각, 러버들]

 

 

"켁켁, 아무것도 안보여!"


타쿠야가 흩뿌린 검은 구름에는 독성이 있는 모양이었다. 타일러는 즉시 방독면을 만들어냈고 러버들은 얼른 그것을 착용했다.

 

"뿌아아- 살 것 같네. 이 검은 연기는 어떻게 없애지?"

 

타일러는 책을 뒤적여서 환풍기 같은 것이 그려져 있는 페이지를 발견했다. 타일러는 그 페이지에 손을 얹고 끄집어내듯이 허공에다 손을 흩뿌렸다. 그러자 거대한 선풍기 같은 것이 검은 연기를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와, 역시 지혜의 수호신답네! 고마워, 타일러!"

 

타일러는 어깨를 으쓱했고, 줄리안은 연기가 사라지자마자 게이트로 향해 날아갔다. 다들 뒤를 쫓아 게이트로 도착하고 '한국'을 떠올렸다. 게이트는 웅-소리와 함께 러버들을 이동시켰다.

 

 


[다시, 헤이터들]

 

 

그리고 헤이터들은 멋지게 사라질 준비를 할 참이었다.


"그럼, 선택해라- 인간들."


장위안의 멋진 마무리 멘트로 그들은 사라지려고 했으나, 우당탕 굴러들어온 러버들에 의해서 바닥에 나뒹굴었다. 물론 모습을 보이지 않는 상태였던 러버들은 사람들의 눈에 보이지 않았고, 헤이터들은 갑작스럽게 보이지 않는 투명한 볼링공에 맞은 것처럼 와르르 무너져버리는 걸로 보였다. 옥상을 찍고 있던 사람들은 고개를 갸웃 거렸다.


"와! 여기가 한국이야? 안녕, 한국인들!!"


줄리안이 재기발랄하게 외치자 모든 전광판에서 소리가 울려 퍼졌다. 갑작스런 소음에 사람들은 귀를 막았다.


"앗, 미안! 볼륨조절 한다는 걸 깜빡했네. 나는 음악의 수호신, 줄리안이야!"


이번엔 개미소리만 하게 들리는 바람에 사람들은 모두 귀를 기울여야했다.


"아, 잠시만! 아악-!"


이번엔 다행히 잘 들리는 수준이었다. 그렇지만 뒷부분 비명소리는?

 

 

 

 

 

 


"장위안, 이것 좀 놔!"


장위안은 줄리안의 귀를 잡아 뜯듯이 잡고 있었다. 본의 아니게 헤이터들을 깔고 있는 상황이 되어버린 러버들은 정신 차리는데 급급했고, 가장 먼저 정신을 차린 것은 장위안이었다. 장위안은 화가 솟구치는 걸 느꼈다. 감히 나를 방해해?

 

"아악, 아퍼."


손을 뗀 줄리안의 귀는 벌겋게 부어있었다. 장위안은 손에 닿는 것은 화상을 입히는 특성이 있어서 다른 수호신들도 건드리기 싫어했다. 그를 본 다니엘이 달려와서 줄리안의 귀를 만져주었고, 말끔하게 나았다.

 

"뭐하는 거예요, 장위안!"

 

"너희가 방해했잖아, 우리가 말하는데!"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었어요! 저희도 여기로 떨어질 줄 몰랐죠!"

 

"어쨌든 넌 좀 맞아야 돼!"


장위안은 줄리안을 향해 불덩이를 날렸다. 줄리안은 꽤액- 소리를 지르며 옆으로 피했고 불덩이는 로빈이 맞았다.

 

"헉, 로빈? 괜찮아?"

 

"아…"


로빈은 몸을 웅크렸다. 불덩이는 로빈의 배에 맞았고 웅크린 로빈 주위로 연기가 살짝씩 나고 있었다. 다니엘은 로빈에게 다가갔다.

 

“오지마.”


마냥 사랑스럽던 로빈의 목소리가 변하자 다들 움찔했다. 다니엘은 치유하려 뻗은 손을 로빈의 제지로 거둬들였다.


"저기, 로빈. 그건 내가 의도한 게 아니었어."


장위안은 뒤에 작게 미안하다는 말을 덧붙였지만 로빈은 듣지 못한 듯 했다. 로빈의 날개가 푸드덕거렸다. 화가 났나?


"우리도 의도한 게 아니었는데, 여기로 온 게."


고개를 든 로빈의 눈은… 남빛이었다. 순간 흠칫한 장위안은 뒤로 물러섰고 로빈은 아주 빠른 속도로 화살을 날렸다. 장위안은 눈을 질끈 감으며 불로 보호막을 두르려고 했는데…,


"죄송합니다, 로빈."


샘이 화살을 잡아 부러뜨렸다. 그리고 로빈에게 달려들어 이마에 손을 짚었고, 로빈은 스르륵 눈을 감았다.


"엇? 뭘 한 거야?!"


"감정을 없앴습니다. 제가 흡수했으니 로빈은 괜찮을 겁니다."


정말 그런 듯 로빈의 날개는 수그러들고 있었다. 다시 원래의 작은 크기로 변한 날개를 보면서 줄리안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아, 고마워! 샘!"


샘은 수트를 고쳐 입고 헤이터들 쪽으로 다시 갔다.


"아무튼 마무리는 지어야죠."


장위안은 전광판에 비치는 얼굴을 다시 확인하고 말을 이었다.

 

"아무튼 인간들, 너희를 보호하지 않을 거다. 현명한 선택을 하길 바란다."

 

그리고 스눅스는 전광판을 껐다. 일시에 모든 전광판들이 꺼지고, 다시 뉴스가 흘러나왔다. 앵커는 당황한 모습으로 "방송 나오고 있는 거야? 어?"를 연발하고 있었고 뒤늦게 화면을 체크했는지 "어.... 죄송합니다, 방송 사고가 있었군요…"라면서 다시 뉴스를 이었다.

 

"우리는 할 일을 끝냈으니, 돌아가자고."

 

알베르토가 부른 검은 페가수스가 대기하고 있었다. 헤이터들은 그 페가수스를 타고 멀어져갔다.


옥상아래에는 아직도 사람들이 있었고 동영상을 찍고 있었다. 다들 SNS에 올리는 것 같았다. "나 방금 수호신들을 본 것 같아"라는 글이 5분 사이에 천 개가 넘게 올라왔고, 각종 포털사이트는 수호신들에 관한 얘기로 오르내리기 시작했다. 발 빠른 기자들은 벌써 ‘수호신들이 모습을 드러내다’라며 기사를 내보냈고, 댓글창이 폭발하고 있었다.

 

"아, 이제 어쩌죠?"


"우리도 정체를 공개해야하나?"


"저들은 이미 혼란에 휩싸여 있어요. 더 이상 공개한다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근데 다들 어디 갔어?"


로빈이 눈을 뜨고 중얼거렸다. 타일러는 인간들에게 선언하고 헤이터들이 떠났다고 설명했고 그제 서야 로빈은 끄덕거렸다.


"내가 아까 흥분했던 거 같은데…"


"응. 네 이중성을 덕분에 잘 보게 되…"


퍽-줄리안은 말을 마치지 못하고 코를 주물럭거렸다. 사랑의 수호신은 저래서 무섭다니까…, 사랑은 좋은 의미로도 쓰이지만 나쁠 때는… 생각하기도 싫었다.

 


"그런데 기욤은 어딨는 겨?"

 


"……"


"……"


"……"


"아-"

 

 

 

 

 


기욤은 공간이동의 문 주위에 잠들어있었다. 어깨위에 앉은 소와 함께.

 

  

  


 

 

  

  

  

  

  

냐룽 안녕하세요 에기벨입니담 

개인적으로 Ep 2는 별로 재미가 없는 것 같아요.(짧은 것 같기도하고) 

제 기준 Ep 3이 제일 재밌는듯 싶..() 

  

  

  

지금 에피소드 4를 쓰고있는 중입니다. 

앞부분만 대충 설정을 정해놔서 이제부터 힘들어질듯 싶네요ㅋㅋㅋㅋㅋㅋ 

  

  

  

  

재밌으셨다면 "가볍게"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 

  

  

  

랄라랄라♪ 

아맞다 지적이나 ~이랬으면 더 좋겠다 라는 부분 있으시면 알려주세욥! 

충고&조언은 고마운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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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신알신 오자마자 달려왔어요!!!기ㅣ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기욤 오ㅐ이렇게 귀여운거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에기벨
우왕!! 첫댓감사해욥 ㅋㅋㅋ 기욤ㅋㅋㅋㅋㅋㅋㅋ제가 아낍니다.. 귀엽고 어벙한 캐릭터!!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
오늘도 잘봤습니당!!!! 글쓰시느라 수고하셨어요, 로빈의 화난모습마저 보고싶은 저, 비정상인가요..?
9년 전
에기벨
엌ㅋㅋㅋ정상입니다아!! 로빈이 사랑스러울때도 많지만 그 반대인 경우도 나올거에요 ㄷㄷㄷ 원래 사랑이 과해지면 무섭듯잌ㅋㅋㅋㅋㅋ 댓감사해욥:D!!
9년 전
독자3
나오자마자 달려왔습니다ㅠㅠ감사해요♥
9년 전
에기벨
우왕! 저도 감사해욥♥
9년 전
독자4
기요미 ㅠㅠㅠㅠㅠ 왜거기서 자는거여 ㅠㅠㅠㅠㅠ 전광판에서 줄리안목소리가 너무커서 귀막아보는게 실제였으면 좋겠는 저도 비정상인가요?
9년 전
에기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상입니다아ㅋㅋㅋㅋㅋ저도 들어보고싶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댓감사합니닼:)
9년 전
독자5
기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번편도 잘보고 가요!!로빈 ㅎㄷㄷㄷㄷ...
9년 전
에기벨
로빈은 잘못건드리면 ㄷㄷㄷ!! 재밌게 읽고가주셔서 감사해욥 :D~
9년 전
독자6
너무 너무 재밌어요!!!!!잘 읽고 갑니다
9년 전
에기벨
헛 ㅠㅠ 이제서야 답글달아서 죄송합니당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D
9년 전
독자7
기욤ㅋㅋㅋㅋㅋ그만잨ㅋㅋㅋㅋㅋㅋㅋㅋ기욤은 여기서마저 귀엽네여 이름부터 기욤..ㅠㅠ
9년 전
에기벨
ㅠㅠㅠ기욤 너무 귀여워여 이름진짜 잘지은것 같아여 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엽!!:D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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