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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종대] 유치한 김팀장 17- | 인스티즈

유치한 김팀장 17

 

명색이 첫 데이트인데, 아무 옷이나 입고 나갈수는 없었다. 옷장을 열고는 온갖 옷을 다 꺼내보고 있을 때였다.


"아씨, 저 새끼는 또 마음대로 들어왔어."

"뭐? ㅈ,저 새끼? 이게 남자친구한테!"

"뭐! 뭐! 진짜 죽고싶냐?"

한대 때리려고 손을 들었는데, 김종대는 내 팔목을 가볍게 잡고는 나를 품에 끌어당겼다.

 

"안 놔?"

"자기."

"뭐."

"자기는 성격 조금만 죽이면 더 예쁠것 같아."

"..."

그 짧은 말이 많은 생각이 들었다. 하기야 생각해보면 김종대는 매번 나한테 애교에, 자기야, 자기야 하면서 온갖 잔망은 다 떠는데 나는 김종대한테 맨날 욕이나 쳐하고...한심하기 짝이 없었다. 김종대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어 고개를 푹 숙였다.

 

"...미안해."

"ㅇ,응?"

"내가 성격도 더럽고 막, 표현도 잘 못해서..."

"..."

"나도 너한테 잘해주고 싶은데..."

김종대는 내 말을 듣고는 한숨을 푹 내쉬었다. 그러고는 나를 다 가까이 당겨 꽉 끌어안았다.

 

"내가 더 미안해."

"..."

"괜히 그런 말은 왜 해가지고."

"..."

"나는 너가 어떻게하든 다 좋으니까, 미안해 하지마."

"..."

"바보네, 우리 자기. 내가 저번에 너가 뭘 해도 좋다고 얘기 했었잖아."

김종대는 다정스레 내 얼굴을 쓰다듬었다. 그렇게 한참 그에게 안겨있다 얼굴이 붉어진 채로 그를 밀어냈다.

 

"치마입으면 혼난다-"

옷장 앞에서 고민하고 있는 나를 보던 김종대가 말했다.

 

"위에도 파인거 입으면 죽는다, 진짜."

내 침대에 누워 뒹굴거리는 김종대를 보다 무난한 청바지에 니트를 꺼냈다. 그런 나를 김종대는 만족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너 안나갈꺼야?"

"진짜, 진짜 눈 감고 있을게!"

김종대는 눈을 꼭 감더니 손을 들어올려 눈을 가렸다. 물론 전혀 믿음이 가지는 않았지만, 그를 억지로 방 밖으로 끌고나가기도 지쳐 한숨만 쉬고는 서둘러 옷을 갈아입었다. 바지도 갈아입고 이제 위에 입고 있던 티를 벗었는데,

 

"...오."

그럼 그렇지, 저 변태새끼가 진짜.


김종대가 작은 감탄사를 흘리는 바람에 뒤를 확 돌아보자 김종대는 화들짝 놀라며 재빨리 손을 들어올렸다.

 


"...너 진짜 죽고싶지."

"아니, 아니, 악! 때리지마!"

김종대를 배게로 한참 때리고 있는데, 김종대가 갑자기 내 팔을 잡고는 자기한테 끌어당겼다. 그리고 그 바람에 나는 그 위로 넘어지고 말았다.

 

"...아!"

김종대는 순식간에 위치를 바꾸어 내 위에 위치했고, 그는 여유로운 웃음을 지었다.

 


"그러게 나한테 힘으로 이기려 하면 안된다니까."

"..."

그는 내 입술에 가볍게 입을 맞추고는 웃어보였다.

 

"...너가 안보겠다고 했잖아."

"그게 마음대로 되나."

"뻔뻔하긴."

"섹시하다."

김종대는 눈을 내려 내 상체를 훑었다. 그에 그의 눈을 손으로 가리자 그가 뭐하냐는 듯 낮은 웃음소리를 내며 웃었다.

 

"우리 어제 아침에도 이런 비슷한 상황 아니었나?"

"그 때도 너가 이렇게 변태같은 짓 했잖아."

"대신 어제는 너가 적극적이었잖아."

"여기서 더 이상한짓 하면 죽인다."

"이상한 짓의 기준이 뭔데?"

김종대는 장난스럽게 웃으며 눈을 가리던 내 손을 깍지를 끼며 내렸다. 얇은 나시 위로 그에게 빠르게 뛰는 심장이 들킬것만 같아 떨렸다. 김종대는 여전히 입가에 웃음을 머금은 채로 내 입술에 입맞췄다.

 

"김종대, 우리 안 가?"

"...그냥 가지 말까?"

김종대가 나른한 목소리로 입술을 떼고는 말했다. 그대로 내 목에 입술을 묻은 그는 칭얼대는 소리를 냈다.

 

"갑자기 가기 싫어졌어..."

"뭐래, 방까지 잡아놓고는."

그를 부드럽게 밀어내고는 위에 니트를 입고 화장대 앞에 앉자 그는 아쉬운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화장하게?"

"응."

"안하면 안돼?"

"오늘따라 왜 이렇게 투정이야."

화장을 하기 시작하자 그가 내 뒤에서 나를 가볍게 끌어안았다.

 

"너 화장하면 너무 예쁘잖아."

"..."

"그냥 이렇게 가만히 있어도 예쁜데, 화장까지 한거 다른 남자들이 보는거 싫어."

"너한테만 예뻐보이는거니까 걱정 마."

김종대의 말에 웃다 걱정 말라하자 김종대는 단호한 표정으로 말했다.

 

"나한테만 그런거 아니야."

"..."

"객관적으로 봐도 너 예뻐."

"...뭐래애..."

"진짠데."

김종대는 다정한 미소를 지으며 내 뒤에 계속 매달려 있었다. 화장을 마치자 김종대는 가자, 하며 내 손을 이끌었다.

 

"우리 다음에 데이트할때는 커플티 입자."

"그래."

"말 잘듣네."

김종대는 내 머리를 쓱쓱 쓰다듬어주더니 안전밸트를 채워주었다.

 

 

 


***

 

 

 

 

"여주야, 다 왔어."

김종대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잠이 덜 깬 와중에도 그의 목소리가 좋아 그를 살짝 껴안았다. 그는 기분 좋은 웃음을 흘리며 나를 안았다.

 

"너 그렇게 계속 애교부리면 나 못살아."

"왜애..."

"심장마비로 죽을수도?"

"뭐래..."

내 입술에 쪽 하는 소리를 남기고는 몸을 일으킨 김종대는 얼른 차에서 나와 내 쪽으로 걸어와서 나를 부축해 내려줬다.

 

"헐, 우와! 오랜만이야!"

"언제는 나보고 고딩이냐면서."

"헤헤, 그건 그냥 한 말이고."

김종대는 그런 나를 보고 웃으며 내 손을 잡고는 이끌었다.

 

"자유이용권 끊을거야?"

"응."

"우리 그정도로 놀 수 있어?"

김종대는 내 말에 장난스럽게 웃었다.

 

"나 돈 많아서 상관없어."

"오, 김종대 잘났네?"

내 말에 김종대는 의기양양한 미소를 지었다. 그 모습조차 귀여워 손을 뻗어 머리를 쓰다듬어주자 고개를 약간 숙여주는 김종대였다.

 

"종대야. 우리 뭐부터 탈래?"

"가볍게 회전목마부터?"

김종대는 신이나서 나를 이끌고는 뛰어갔다. 그 뒷 모습이 어린애같아 웃음이 나왔다.


"종대야."

"응?"

"우리 이러니까 진짜 커플같다, 그치."

"뭐야, 그럼 지금까지는 가짜 커플이었어?"

김종대는 웃었다. 그런 그를 보며 나도 큭큭대며 어깨를 기댔다. 그리고 김종대는 내게 속삭였다.

 

"여주야."

"응?"

"이제 진짜로 노는거야."

"어...?"

"놀이공원 왔는데, 이제 시작이지."

"악!!! 야!!!"

 

 

 

 


***

 

 

 

 


"야아...나 힘들어..."

"벌써 힘들면 어떡해!!"

김종대는 힘들다는 나의 말에 펄쩍 뛰었다. 역시 김종대, 체력왕이다.

 

"점심! 점심먹자!"

"점심?"

"응, 뭐 좀 먹고. 힘들어-"

"알겠어."

김종대는 방긋방긋 웃으며 나를 식당으로 데려갔다. 식당에 들어가서도 김종대는 본인이 먹기는 커녕 나에게 음식을 먹여주느라 여념이 없었다.

 

"종대야, 너도 먹어."

"난 너 먹는거만 봐도 배불러."

"...웃긴다 진짜."

"웃겨? 난 진지한데."

이번에는 내가 김종대에게 포크에 돈까스를 찍어 내밀었다. 오, 하는 입모양을 하며 놀란듯 나를 바라보던 김종대는 기분좋게 웃으며 입을 벌렸다.


오물오물 먹는 그 모양새가 퍽 귀여워 저절로 웃음이 나왔다.

 

"종대야, 너 되게 귀엽다."

"ㄱ,그래?"

김종대는 답지않게 부끄러워했다. 뭐야, 부끄러워? 하고 장난스레 묻자 양 볼에 손을 올리고는 열을 식히는 그였다.

 

"아, 진짜아..."

"뭐."

"너한테 남자다운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데."

"푸흡-"

"이런거 싫은데에..."

그의 말에 어이없는 웃음이 튀어나왔다.

 

"장난하냐, 지금?"

"ㅇ,왜! 뭐!"

"너 일부로 내 앞에서 귀여운척 하는거 모를것 같아?"

"...알면 모른척 좀 해주지."

"속보인다, 김종대."

"근데 너 앞에만 서면 귀여워지는건 사실인데?"

"...?"

"너가 계속 이렇게 나 받아주니까 그러잖아~"

김종대는 내 어깨에 기대더니 팔짱을 끼며 애교섞인 말투로 말했다. 귀여워서 봐준다.

 

 

 

 

***

 

 

 

 


김종대는 엄청난 강심장이었다. 나는 심장이 떨어질뻔했던 롤러코스터나, 자이로드롭 따위의 놀이기구를 가리지 않고 탈 때부터 알아봤어야 했는데,

 

"우리 저기 가자."

김종대가 가리킨 곳은 나에게 거부반응을 이끌어 내기에 완벽했다.

 

"ㅅ,싫어!"

"왜?"

"그냥 싫어!"

"우리 여주 무서워?"

김종대는 장난스레 웃었다. 김종대가 가리킨 곳은 다름아닌 귀신의 집이었다. 나로서는 귀신을 집을 왜 들어가는지 이해 불가였다. 저게 재밌을까?

 

"...너가 하자는거 다 했잖아, 지금 머리띠도 하구, 응? 종대야아..."

"싫어. 갈거야."

"아아, 종대야-"

"가자, 우리 여주~"

김종대는 나를 힘으로 질질 끌고 입구로 향했다. 원망스럽게도 앞에는 줄이 그렇게 길지 않았다.

 

"나 들어가면 뭐해줄건데."

"들어가면...음..."

"뭐해줄건데, 빨리이!"

"내가 나중에 선물 줄게."

"...뭔데?"

"쉿, 일단은 들어가고."

김종대는 싱글벙글 웃으며 내 손을 잡고는 입구로 향했다. 입구부터 풍겨오는 으스스한 분위기와 한기에 소름이 돋았다.

 

"종대야."

"응?"

"나..."

"...?"

"무서워."

"풉."

"더 가까이 오면 안돼...?"

내 말에 김종대는 웃음을 꾹 참으며 나에게 와서는 어깨를 감싸안았다.

 

"이러면 좀 괜찮나?"

"응, 좀 낫네."

"가자, 자기야."

김종대는 벌써부터 실실 웃으며 나를 이끌었다. 나는 그를 더 꽉 끌어안았다. 김종대의 안그래도 올라간 입꼬리가 주체를 못하고 치솟는것이 보였다.

 

"으아아아아악!!!!"

"자기, 벌써부터 놀라면 어떡해."

조심조심 통로를 걷고 있는데 누군가 내 발목을 잡았다. 식겁하며 발버둥을 쳤더니 김종대는 이런 내가 웃긴듯 한참을 빵터져 웃었다. 그런 김종대를 보다 괜히 원망스러워 그보다 앞서 걸었다.

 

"어어, 여주야, 혼자가게?"

"..."

"무서울텐데-"

"씨이, 빨리 와!"

김종대는 내게 와서는 단단하게 내 손을 잡았다.

 


그 이후는 사실 잘 기억조차 나지 않는다. 귀신들이 튀어나올때마다 비명을 지르며 김종대한테 안겼고, 그 때마다 김종대는 좋아 죽으면서 나를 꽉 끌어안았었는데, 내게 기억나는거라고는 하늘로 승천할것만 같았던 김종대의 입꼬리였다.

 

 

"김종대 진짜, 끕, 미워 죽겠어!!!"

"여주야, 울어?"

"..."

"푸흡, 진짜 미치겠다, 내가."

나와서는 김종대의 소매를 두 손가락으로 쥐고는 눈물을 글썽거렸다. 진짜 김종대 미워 죽겠다. 내가 이런걸 얼마나 무서워하는데...


눈물이 고인것조차 부끄러워 억지로 그에게 안겼다. 그의 얼굴을 보기가 민망했다. 나를 품 안에 넣고 한참을 다독거리던 김종대는 웃음이 섞인 말투로 말했다.

 

"여주야, 그렇게 무서웠어?"

"...당연하지..."

"내가 미안해, 응?"

"알면, 잘하라고오..."

"그런데 너 진짜 귀여웠어."

"뭐래..."

"그리고 여주야."

"...응?"

"미리 미안."

"...왜?"

"오늘 너 나때문에 또 울텐데."

"...? 무슨 말이야?"

"비밀이야."

"ㄴ,너 설마."

"뭐?"

"헤어지자고 할거야...?"

그의 품 안에서 얼굴을 떼고는 말했다. 말도 안된다. 이게 무슨-

 

"무슨 말이야."

"그럼 너가 나 울린다고-"

"꼭 운다는게 슬퍼서 운다는것만은 아니지."

"에...?"

김종대는 바보같은 웃음을 지으며 앞서나갔고 나는 그런 김종대에게 뭔데, 뭔데 하고 종알대며 따라갔다. 김종대는 끝까지 비밀이라며 잡아땔 뿐이었다.

 

"아, 김종대! 진짜 뭔데!!"

"여주야."

"응?"

"우리 이거 타자."

김종대 앞에는 다름아닌 관람차가 있었다.

 

 

 


***

 

 

 


"이거 너 스타일 아니잖아."

"왜?"

"너 스릴있는거 좋아하잖아."

"이것도 너랑 타면 충분히 스릴있게 탈 수 있어."

"...그거 무슨 뜻이야?"

"너가 생각하는 그 뜻."

"..."

김종대는 다시 한번 음란마귀가 가득 낀 말을 뱉었고, 나는 내가 생각하는 그 뜻이 아니길 바라며 되물었지만 역시 김종대는 김종대다.

 

"여주야."

"왜?"

"여기 옆에 와서 앉아."

김종대는 본인의 옆자리를 가볍게 두드렸다. 그에 그의 옆자리에 가서 앉자 김종대가 내 어깨에 자신의 어깨를 기대왔다.

 

"여주야, 있잖아."

"응."

"내가 놀이공원에 로망이 두개 있거든."

"근데?"

"근데 지금 하나를 이룰 수 있을것 같아."

의문이 담긴 표정으로 그를 바라보자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는 내 얼굴에 손을 뻗더니 그대로 끌어당겨 입을 맞췄다. 여전히 그는 내 어깨에 얼굴을 기댄 상태라 그런지 상당히 불편해보였다. 잠시 후 끙, 하는 소리와 내게 떨어진 그는 뭔가 마음에 안드는듯 미간을 찌푸렸다.

 

"목 걸려."

"당연하지, 그 자세로 있는데."

"이리 와봐."

김종대는 나를 끌어당겨 무릎 위에 앉혔다. 관람차는 아직도 정점에 도달하지 않은 상태였다.

 


"너 로망이 이거였어?"

"응, 관람차에서 키스하는거."

"참 로망도 너답다."

내 말에 김종대는 작게 웃더니 내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왜, 로맨틱하잖아."

"조금 그렇긴 하네."

김종대는 다시 나를 끌어당겨 부드럽게 입맞췄다. 처음엔 가벼웠던 입맞춤이 점점 진해지기 시작했다. 나의 입술과 맞물리던 그의 입술이 귀로 향했다. 온 몸에 힘이 풀려 그에게 매달리며 하염없이 이름을 부를 뿐이였다.


"하, 종대야, 김종대-"

"쉿-"

그렇게 한참을 탁한 눈으로 그의 이름만을 부를 때였다. 관람차가 덜컥, 하고 흔들렸다. 그에 정신을 차리고 밖을 내다보니 어느새 거의 땅과 가까워져있었다.

 

"야, 야, 종대야. 다왔어."

"아..."

김종대는 못내 아쉬운 듯 했다. 마지막으로 입술에 가벼운 입맞춤을 남긴 김종대는 내 귀에 속삭였다.

 

"나머지는 나중에."

"..."

"알지?"

그의 말에 부끄러워 고개를 숙였다. 김종대는 웃으며 나를 반대편 의자에 앉혀주었다. 밖에 나가서는 나는 내내 부끄러움에 고개를 숙였다. 마치 세상 사람들 모두가 나와 김종대가 관람차 안에서 있었던 일을 아는것만 같았다.

 

 

 

 

 

***

 

 

 

 


BGM. 최고의 행운 - CHEN

 

 

 

어느새 해질녘이었다. 한참 겨울인터라 해가 빨리 졌다. 나는 김종대보고 춥다며 빨리 호텔로 가자고 재촉했지만, 김종대는 꼭 퍼레이드를 보고가야한다며 나를 붙잡아두었다.


"꼭 봐야겠어?"

"응."

"생각보다 동심의 세계에 빠져있네."

"너도 알잖아, 나 순수한거."

"뭐래, 진짜 뻔뻔하다, 너."

김종대와 시덥지않은 대화를 나누며 수많은 사람들 속에 섞여있었다. 인파에 휩쓸려 다리가 휘청거렸다. 김종대는 그런 나를 보더니 나의 뒤에 서서 나를 꼭 안아주었다.

 

"괜찮지, 이제?"

"응."

김종대와 맞잡은 손을 만지작거렸다. 김종대도 기분이 좋은지 작게 콧노래를 불렀고, 그의 감미로운 목소리에 나는 녹아들것만 같았다.

 

"여주야, 한다."

김종대가 손을 뻗어 저기를 가리켰다. 김종대의 손가락이 가리키는 곳에는 퍼레이드가 시작되고 있었다.

 

"우와!"

"유치하다면서, 본인이 더 좋아하네."

"이뻐!!"

김종대는 이런 나를 보며 웃음을 참지 못하겠다는 듯 어깨에 고개를 묻고 웃었다. 그러다 어느덧 우리의 앞까지 온 행렬에 김종대에게 좀 보라며 손을 톡톡 쳤다.

 

"종대야, 김종대!"

"여주야."

진지한 그의 목소리가 내 귀 옆에서 바로 들렸다. 조금 전까지와도 상반되게 진지한 그의 목소리에 당황해 그를 바라보았다. 그와 눈이 마주쳤다.

 

"사랑해."

"...응?"

"너를 알게된지 벌써 12년이야."

"..."

"그런데 나는 한순간도 너를 마음 속에서 떠나보낸적이 없어."

"..."

"내가 못되서, 너한테 상처 많이 준것도 알아."

"..."

"그래도, 생각해보면 그게 다 너를 내 옆에 두고싶은 욕심이었어."

"..."

"이런 나 받아줘서 고마워."

"..."

"내가 말을 못해서, 지금 솔직히 떨리고...그래서 잘 못하겠는데,"

김종대는 떨리는 숨을 한번 내뱉었다.

 

"이 말 꼭 해주고싶었어."

"..."

"너는 나한테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

"..."

"그 다른 무엇하고도 비교 못해."

"..."

"그래서,"

여전히 나를 뒤에서 껴안고 있던 김종대가 나를 품에서 놓았다. 그가 나를 돌려세웠다. 수많은 인파 속 오직 그만이 선명하게 내 앞에 서있었다.

 

"결혼하자."

"..."

"너한테 부담주려는거 아니야, 너 아직 준비 안됐다는것도 알고."

"..."

"그냥, 내가 욕심나서 그래. 다른 사람한테 뺏길까봐."

김종대는 그 말까지 하고는 내 손을 부드럽게 잡아올렸다.

 

"이건 족쇄."

시선을 내리니 김종대가 내 손에 조심스럽게 반지를 끼워주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바보야."

"응?"

"이런건 언제 준비했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왔다. 그를 만나고 나서부터는 참 눈물도 자주 흘리는것 같다. 원래는 이렇게 눈물이 많은 사람이 아닌데, 그만 보면 흘러넘치는 이 감정을 주체할 수가 없다.

 

"내가 아까 말했잖아, 너 또 울거라고."

"진짜,"

"여주야, 내가 손에 물 한방울 안 묻히겠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

"항상 너에게 충실할거야. 그것만은 약속할 수 있어."

"..."

"울지말고, 우는것도 예쁘긴 한데, 나는 너가 지금 웃었으면 더 좋겠는데."

김종대의 그 말에 나는 울면서 웃었다. 그런 나를 보고 그는 웃음을 지었다.

 

"대답은, 예스야?"

"...당연하지, 바보야."

김종대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나를 껴안았다. 그의 품 안에서 나는 계속해서 눈물을 떨어뜨렸다.

 

"너가 아까 말했던 선물이 이거야?"

"응, 그런데 사실."

"...?"

"선물 더 있는데."

"뭐...?"

내 물음에 김종대는 한쪽 입꼬리를 올리며 내 귀에대고 속삭였다.

 

"아까 밤에 주기로 한 선물 있잖아."

 

 

 

 


***

 

 

 

 

 

"너부터 씻어."

김종대의 말에 얼굴을 붉히며 허둥대다 화장실에 들어왔다. 씻으면서도 한참을 멍했다. 김종대랑, 어쩌다.

 

그 와중에도 섹시하게 웃으며 아까 밤에 주기로 한 선물 있잖아, 하며 내 귀에 속삭이던 그를 생각하면, 동하는 마음은 어쩔 수 없었다.

 

샤워가운을 입고 나오자 김종대가 자기도 씻겠다며 화장실에 들어갔다. 샤워기에서 나오는 물줄기 소리만이 방을 가득 채웠다. 나는 떨리는 마음에 침대에 앉아 이불을 쥐었다, 놨다를 반복할 뿐이었다.

 

마침내 욕실에서 나온 그가 머리를 털며 가운을 걸치고 나왔다. 나를 보며 미소지은 그는 내 어깨를 밀어 쓰러트리더니 그 옆에 누웠다.

 

"여주야."

"응?"

"오늘 어땠어?"

"좋았어..."

"그래?"

그는 기분이 좋은지 내 손을 만지작거리며 말했다. 그러다 갑자기 내 머리를 번뜩 스쳐지나간 생각에 김종대에게 말을 걸었다.

 


"근데 종대야."

"응?"

"우리 회사 사람들한테 들키면 어떡해?"

"설마."

"꼭 들키는건 아니어도, 언젠가는 밝혀야되지 않아?"

"그건 그렇지."

"결혼하자며."

김종대는 놀란듯 눈을 조금 크게 뜨고는 나를 바라봤다. 큼, 하고 목을 가다듬은 김종대는 말했다.

 

"결혼하기 전까지는, 비밀로 하자."

"..."

"나는 너 이상한 말 듣는거 싫어."

"..."

"사내연애하면 온갖 소문 다 뒤따라다니는거 알잖아."

"..."

"너가 그런 말 듣는것도, 특히 나 때문에 그런 말 듣는거 싫어."

그런 김종대를 보다 살풋 웃었다. 김종대가 내뱉는 말 하나하나가 달달하기 짝이 없었다.

 

"종대야. 나 걱정하지 마."

"걱정되는걸 어떡해."

"나 괜찮거든요."

"조금만 수상해도 이상한 말 도는거 너도 알면서..."

김종대의 손을 잡고는 다독여주었다. 김종대는 여전히 걱정스러운 표정이었다.


"여주야."

"응?"

"나 때문에 힘들게 되면, 나를 더 꽉 잡아."

"..."

"놓을 생각하지 말고."

"..."

"그게 너라면 붙잡혀줄게."

"...종대야."

"지켜줄게, 내 모든걸 바쳐서."


그의 다정한 눈빛이 내 눈에 내려앉았다. 그의 입술이 맞닿아 오는 것을 느끼면서, 천천히 눈을 감았다. 단 한 군데도 따뜻하지 않은 구석이 없었다. 이런 그가 내 옆에 있다는건 하나의 축복이자, 행운이었다.

 

 

 

 

 


 

+)사담 
여러분이 원하던 놀이동산으로 똥글을 쓰고 말았다...왜냐하면 사실 저는 놀이동산 별로 안좋아해서 ㅋㅋㅋ 가서도 제대로 놀아본적이 없다는거...
 
그리고 여러분 불맠 아니라 실망하셨져~~~~~ 불맠은...완결 텍본에 넣는걸로....지금 불맠 쓰기엔 비회원분들하고 미성년자 독자님들이 너무 슬프잖아...
 
완결이 정말로 가까워지고 있네요...마무리를 어떻게 지을까 넘나 고민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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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손가락 흡 놀이공원을 남친이랑 가다니 흡 친구랑 가는거지 놀이공원은 흡 잘못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
으아닛이에요!
8년 전
독자9
작가님이 혹시 제 의견을 반영하셨는지 모르겠지만 사실 저번에 어떤 소재 보고싶냐고 하셨을때 제가 놀이공원+귀신의집이라고 했는데...헿ㅎ 소원성취에요 ㅠㅠㅠ글 안의 종대성격이 진짜 종대같아서 더 좋아요!! 쇼타임을 다시봐야지...안자고있었던걸 오늘의 행운으로 삼겠어요 ㅠㅠㅠ 하루종일 집에만 있느라 우울할뻔했는데 하하하하핳 해피바이러스가 방안에 도는 기분이네요. 사실 글잡 작가님들이 많이 사라지셔서 요즘 거의 유일하게 보고있는글인데 너무 좋아요 ㅠㅠㅠ 흐엉유ㅠㅠ 다음편도 기대하고있을게요. 항상그렇듯이 사랑합니다.
8년 전
독자3
사과즙입니다. 오늘도 스킨십은 터져 나오는군요!(오열 박수 함성) 김종대 귀신의 집 노렸네 노렸어. 여주 막 안으려고!(알 수 없음) 종대가 이따가 또 자기 때문에 울 거라고 했을 때 '오 청혼 가나요~가나요!' 했는데 갑자기 여주가 헤어지자고 할 거냐고 물었을 때 절대 말이 안 된다는 걸 알면서ㅋㅋㅋㅋ철렁했어요ㅋㅋㅋㅋㅋ 전에 종대가 술 마신 날 여주가 이제 자기 싫냐고 했을 때 종대가 철렁했었잖아요... 그때 종대 마음을 알 것 같기도 하구... 진짜 말도 안 되는데ㅋㅋㅋㅋㅋ 종대가 바로 슬퍼서 우는 것만은 아니라고 했을 때 '이 남자...!' 하면서 다시 한번 반했잖아요ㅠㅠㅠㅠ 관람차 돌때 진짜 좋았는데( ͡° ͜ʖ ͡°) 끝나니까 괜히 아쉽구...( ͡° ͜ʖ ͡°)ㅋㅋㅋㅋ 저렇게 품에 안고 퍼레이드 보면서 귓가에 사랑고백하는 거 너무 달달한 거 같아요. 돌려세워서 눈 마주 보며 청혼하는 것도 진짜 멋지고... 청혼하는데 둘 다한테 순탄한 연애가 아니었던 거 생각하니까 막 벅차고... 방에서까지 여주 걱정해주는 종대한테 또 반하고! 매 화 몇 번씩 김팀장님께 반합니다ㅎ 뒷내용은...참을 수 있어요!
8년 전
독자5
으앗 ㄹ럴ㄹㄹ렐ㄹ
8년 전
독자6
선댓후 감상
8년 전
독자12
작가님 순댕이예여ㅠㅠㅠㅠㅠㅠ어제에 이어서 오늘도...❤️❤️ 진짜 저 오늘 잠 다 잤습니다..저 설레서 잠 못 자요....ㅠㅠㅠㅠㅠㅠㅠ여주랑 종대랑 알콩달콩 하는 모습이 왜이렇게 보기 좋은지 읽는 내내 완전 엄마 미소...ㅎㅎㅎㅎ❤️ 좋은글 감사해요 사랑합니다ㅜㅜㅜ작거님 완전 제 삶의 낙이예요....
8년 전
비회원15.3
ㅠㅠㅠㅠㅠㅠ하..말이 필요없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틀 연속으로 와주시니 느무 좋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
아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ㅠ종대 달달해서 돌아가실직전..... 종대같은남자 또 어디없나요 ㅠㅠㅠㅠ
8년 전
독자8
암호닉신청은 어떻게하나요??
8년 전
독자10
면면이입니다 으아ㅜㅜㅜㅜㅜㅜ 드디어 프로포즈하네요ㅜㅜ
8년 전
독자11
아아아ㅜㅜㅜㅡ너무나도설레고ㅜㅜㅡㅜㅜㅡ종대가생각나서더설레요ㅜㅜㅜㅜ하아ㅜㅜㅜ설레요ㅜㅜ
8년 전
독자13
엘도라도예요!!!!!
세상에ㅠㅠㅠㅠㅜ어쩜좋아....불맠이었더라면 좋았겠지만 작가님 말대로 비회원분들이랑 미성년자독자분들이 있으니까....기다릴께요ㅎㅎㅎㅎ아니 근데 넘나 달다르 한거 아니예요?ㅠㅠㅠㅠㅜ엘도라도 쥬거여..ㅇ->-<.....오늘도 너무너무 잘 보고 가요~♡

8년 전
독자14
뚜뚜입니다! 이게와앤ㅠㅜㅠ진짜 끝까지 읽고나니까 심장이 녹는기분이에요. 놀이동산 남자친구랑 가야지 이런생각은 있었는데 막 퍼레이드보면서 결혼ㅠㅜㅠ녹아버릴거같아요
8년 전
독자15
비비빅이에요! 아ㅠㅜㅜㅜ둘이 연애 다시 시작하고나서 글 읽을 때마다 제 심장도 멀쩡할 날이 없어요ㅠㅜㅜㅜ달달하고 간질간질하고ㅠㅜㅜㅜㅜㅜ프러포즈에 불맠예고라니 행복하네요ㅠㅜㅜ
8년 전
독자16
첸팀장입니다! 으아 달달하고 좋닿ㅎㅎㅎ귀여운 종따ㅠㅠㅠ 불맠금지임을 알고있음에도 글을 내리면서 불맠스러운 내용이 있길 바란 망징이었다능.. 하핫 역시 현명한 자까님 텍파에 불맠이라닛!! 기대할게요 항상 감사해요~♡
8년 전
독자18
달로와요 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나ㅠㅠㅠㅠ완결이 곧...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우웅ㅎ우유ㅠㅠㅠㅠㅠㅠㅠㅜ
8년 전
독자19
으흐흐흐ㅡㅎㅎㅎ흐흐흐흐흐달달하다ㅠㅠㅠㅠ좋아여..짱좋아여..김종대좋구요...김종대짜릿해! 완벽해!
8년 전
독자20
크ㅜㅜㅜㅜ 달달하그 귀엽네요ㅜㅜㅜㅜ 그저 부러울뿐ㅠㅠㅠㅠ
8년 전
독자21
작가님 느얏 이에용! 오늘도 귀여운 우리 김팀장 잘 보고가요♡♡
8년 전
독자22
네이처죤대임돠ㅠㅠㅠㅠ!!!! 오늘은 종대한테 감동먹었어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23
아ㅠㅠㅜㅜ너무좋아요ㅠㅜㅜㅜㅜ
8년 전
독자24
건망고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김종대 진짜 캡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5
미니롱입니다ㅠㅠ 이렇게나 빨리 다시 와 주시다니.. 좋아요♥ 덕분에 어제오늘 엄마미소 듬뿍!ㅋㅋㅋㅋㅋ얘네들 이러고 있는 거 보면 얼마나 귀엽고 예쁜지..결혼도 안한 제가 아들딸이라도 생긴 기분이라니까요ㅎㅎ 으으 사람 욕심은 끝이 없다더니 놀이공원에서 꽁냥이는거 보고싶더니 막상 보고나니까 또 결혼하는 게 막 보고싶고 그러네요.. 어서 밝혀라! 그래서 여주 상처줬던 여직원들 코를 납작하게 눌러주길ㅠㅠㅠㅜㅜ
8년 전
독자26
덕통사고입니다ㅠㅠ안자고있길 잘한거같아요!진짜 이 글 읽고있으면 빨리 결혼하고싶은 생각이 들어요ㅠㅠ그리고 빨리 공개연애했으면 좋겠어요ㅎㅎ
8년 전
독자28
어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 종대는 역시 달달합니다ㅠㅠㅠㅠ
8년 전
독자29
캬 정주행 다했는데 새글이 또(감동) 종대 넘나 다정한것...ㅠ
8년 전
독자30
노래하는홍시예요!! 역시나 항상좋아요ㅠㅠ 프러포즈하는거 넘나 감동적인겋 ㅣ...ㅠㅠㅠ 부러워요
8년 전
독자31
매일이에요!! 종대같은 남친있으면 얼마나 든든하고 사랑스러울까요ㅠㅠㅠ 여주랑 종대랑 빨리 결혼해서 당당하게 회사에도 밝혔음 좋겠네여!!
8년 전
독자32
에필로그예요!! 진짜이렇게달달하기있기....심장남아나지않네오 그냥ㅠㅠㅠㅠㅠㅠㅠ 완결이 얼마 안남았다니 슬프지만 불맠 기대할게여~♡
8년 전
독자3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너무멋있으면 내가잠못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떻게사람이그래ㅠㅠㅠㅠㅠ너무좋게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34
어휴ㅠㅠㅠㅠ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좋아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30.116
ㅠㅠㅠㅠㅠㅠㅠ[홉]으로 암호닉 신청하고싶습니다ㅜㅜㅜㅜㅜㅠㅠㅠ이건진짜 혁명인거같아요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47.127
시카고걸이예요
너무 좋다 종대
종대의 새로운 발견을 했습니다
작가님글에서

8년 전
독자35
(혀니) 로 암호닉 신청해도될까요?ㅠㅜㅠ
오늘 정주행시작했는데 종대ㅠㅜㅜㅜ아진짜 제취향입니다ㅜㅜㅜㅠㅜ사랑해요작가님ㅜㅜㅠㅜㅡ

8년 전
독자36
하늘꽃입니당~
아 종대... 진짜 너무 멋있고 설레고 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니가 짱이야 종대야ㅠㅠㅠㅠㅜ 작가님도 짱입니다ㅜㅠㅠㅜㅜㅜ

8년 전
독자37
영용이에요 둘이 넘나 달달해서 제가 새해부터 너무 외롭사와요.. 종대덕에 저도 로망이생겼네요 관람차에서 키스!ㅋㅋㅋㅋㅋ 작가님 새해복많이받으세요
8년 전
독자39
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진짜 심장이 터질 것 같아요 그리고 오랜만에 최고의 행운 들어서 그런지 글이 더 설레는 거 같아요
8년 전
독자40
결혼해!결혼해!!! 아 종대 너뮤 귀여워서 몸둘 바를 모르겠군여ㅜㅜㅠㅠ
8년 전
독자41
휘휘에요! 와 드디어 종대가 제대로 된 프로포즈를 했어요..너무 좋아요 진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종대 말도 너무 달달하고 설레고 하 둘이 결혼해서 행쇼해라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완결이 가까워지고 있다니.....흐어ㅠㅠㅠㅠㅠㅠㅠㅠㅜ
8년 전
독자42
첸쇼예여!
으ㅠㅠㅠㅠ종대ㅠㅠㅠㅠㅠㅠ전 야한 게 좋아요ㅠㅠㅠㅠㅠ불맠 기다릴게요 텍파에선 꼭..!
그리고 중간에 오타 나셨어요...!(소심)
손에 물 한 방울 안 뭍히겠다고 쓰셨는데 뭍...

8년 전
실음과김선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정할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비회원145.209
다민입니다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해여ㅠㅠㅠㅠ 깨자마자 업뎃 확인하고 설레고ㅠㅠㅠㅠ 잘 보고 갑니다 :-D
8년 전
독자43
글잡캡틴미녀입니다... 김종대는 어쩜... ㅠㅠㅠㅠㅠㅠ 진짜 이 글에 종대 상격 너무나 귀여운 것 ㅠㅠㅠㅠ
8년 전
독자44
워더첸이예요!역시 음란마귀가 빠질수 없죠ㅎㅎㅎㅎㅇㅅㅁ오늘도 달달터지네요ㅠㅠㅠㅜㅠㅠ이렇게 매일 재밌으면 어떡해요!!!ㅠㅜㅜㅜㅜ저에게 큰 오예죠ㅠㅜㅜㅜㅠㅜㅠㅜㅠㅠ
8년 전
독자45
은하수예요~ 종대 너무 로맨틱하잖아요ㅠㅠㅠㅠㅠㅠ 진짜 너무 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6
쿠야쿠야예요!드디어 반지를..!!역사적이야ㅠㅠㅠ얼마나 우여곡절을 겪었는지..끕 죵대 로맨틱가이예여ㅠㅠㅠ완전 달달보스..♡잘보고가여!
8년 전
독자47
작가님 꼬꼬댁입니다..퍼레이드라니..허..넘나 좋잖아요 진ㅏ..좋은 글 감사합니다 진짜 잘 읽었습니다ㅠㅠ엉엉엉ㅇ 작가님 최고
8년 전
독자48
뚜더지
어제오늘이틀연속으로와주실줄이야.....
게다가분량까지폭탄이잖아요ㅜㅜㅜㅠ어어엉
진짜김팀장보면서 항상 설레고부러워하며갑니다ㅜㅜㅜ

8년 전
독자49
흐어ㅠㅠㅠㅠㅠ 넘나 달달한것ㅜㅠㅠㅠㅠㅠ 너무 젛아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0
[종대찡찡]으로암호닉신청해두될까요? 작가님ㅠㅠㅠㅠㅜ진짜금손이세요ㅠㅠㅠ저매일이글만기다리고있어요너무좋아요ㅠㅜㅠㅠㅠㅠ
8년 전
독자51
너와나의연결고리
하진짜너무달달한것..ㅜㅜㅜㅜ아침부터심장폭행당했네여ㅜㅜㅜㅜ사당해여작가님!

8년 전
독자52
좋습니다 좋아요ㅠㅠㅠㅜㅠㅠㅠㅜㅠㅠ 다정한 종대는 진짜.... 작가님 항상 이런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ㅠ 오늘도 잘 읽고가요!
8년 전
독자53
아ㅠㅠㅠ홀홀이예요ㅠㅠ 17편이 이렇게 빨리 나오다니 엉엉엉 이어진 다음부터 점점 더 달달해지네요ㅠ 울게 해준다고 해서...저는 부...불마크가 나오는줄 알았...ㅎ(음흉)
8년 전
독자54
몽이에요ㅠㅠㅠㅠ진짜 너무 좋다ㅎㅎ 설렌다ㅠㅠ종대는 어쩜 이쁜말만 골라서하는지ㅠㅠㅠ♥
8년 전
독자55
뜨거운밤이되겠네요~!!
8년 전
독자56
오늘도 좋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김종대 귀신의 집 노렸네 ㅋㅋㅋㅋㅋㅋㅋ 종대가 좋아하니까 저도 좋네요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57
1다다에요! 캬 작가님 ㅠㅠㅠㅠㅠㅜㅠㅠ 달달종대 너무 좋잖아여ㅠㅠㅠㅠ 아니무슨 종대는 귀얍고남자답고잘생기고자상하고 걍 완벽한사기캐네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항상예쁘다거해주고 아침부터 기분이좋아여유ㅠㅇ유ㅠㅠ직가님사랑해요!!!♡♡♡
8년 전
독자58
로카멜입니다!!!
8년 전
독자59
저 오늘 아침부터 음마가 씌였나봐요 하.. 울린다는 거에 왜 이상한 생각을 하는거죠 매우 쳐주세요 저 좀.. 근데 완결이라니ㅠㅜ 진짜 재밌게 보고 있어요!! 완결될 때까지 작가님 화이팅이에요♡
8년 전
독자60
마운틴 입니다~~
허류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넘나 설레는것 작가님 제가 이런거 좋아하는지 어떻게 알곻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8년 전
비회원190.92
0112요!!!!!!크하햘하햐하진짜 이렇게 달달하면......저 죽어오ㅠㅠㅠㅠㅠㅠㅜ진짜 완결이 코앞으로ㅜ.....아!저 같은 비회원을 배려해주신 작가님♡진짝 감사합니당!!!!!
8년 전
독자61
카레맛 종대애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나 김종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아아ㅏㅁ마각!!!ㅠㅠㅠㅠㅠ프러포즈뭔데요ㅠㅠㅠㅠㅠㅠ심장아 나대지마ㅠㅠㅠㅠㅠㅠ진짜진짜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3
난장이에요!!ㅠㅠㅠㅜ남친이랑ㅠㅠ놀이공원 가는거.. .로망이죠ㅠㅠㅠㅠ 불맠ㅠㅠㅠ꼭 텍파에 넣어주세요ㅠㅠ미성년자인 저는...ㅠㅠㅠㅠㅠ헝 역시 달달해요
8년 전
독자64
아아아아 놀이동산이라뇨ㅠㅠ 너무 좋아여
어제 오늘 이 커플은 달달하네요...ㅎㅎ
귀신의집은 종대가 노린게 분명한거 같..ㅋㅋㅋㅋ

8년 전
독자65
뜨뚜에요!! 놀이공원이라니...글을 보는데 갑자기 가고싶네요..퍼레이드 도중 프로포즈도 너무 멋있고..ㅠㅠㅠ
8년 전
독자67
백사장이에요! 세상에 종대야.. 너 같은 남자 만나면 얼마나 행복할까 아아ㅏ.. 저런 남자 어디 없나 진국이다 진짜ㅠㅠㅠㅠ 완결 보기 싫어요 자까님ㅠㅠㅠㅠㅠㅜ하지만 완결을 보고 싶어요ㅠㅠㅠㅠ이런 모순이 있나ㅠㅠㅠㅠㅜㅠ
8년 전
독자68
증ㅇ원잉예여! 종대가 나중에 여주 울리겠다거 해서 설마설마 했는데 어헣허 제 예상ㅇ이..맞았어요(부끄) 쓸데없이 이런것만 잘 맞추는 독자를 사랑해줄수있나요?! 작가님 사랑합니다 관람차 키스라니..좋아요ㅜㅜㅜㅜㅠ 언제나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 댓글
헐 자몽몽몽이에요 오늘도 역시 설레는글.. 사스가작가님.. 처음부터설레서뻔했어요진짜내심장깨꼬닥... 그나저나 여주 왜이렇게귀엽죠하는짓이.. 저는저렇지않은데 저기에제이름이들어가있으니까뭔가이질감느껴져요... 제3자가보는느낌 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넘나좋은것.. 그래 여주가나라고 철판깔고볼꺼에여... 근데짐짜오늘종대때문에설렘사
8년 전
독자69
샌드입니당!!! 흑흐그스흫ㅅ흐그스스스슸ㅎ그흐그그극스그그슥ㅎㄱ스슥쓱슸ㅅ 아 너무 좋아여 종대 흑... 멋져... 귀엽고 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반지를.. 로맨틱가이,, 아 완결이 얼마 남지 않았다니 크흡.. 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잘읽었습니다 감사해요!!!!!!♡
8년 전
독자70
고구마슈크림입니다! 귀신의집간거 ㅋㅋㅋ 종대가 스킨쉽하고싶어서 일부러 간거 너무 귀여워요♡ 마지막에 청혼하는 장면... 진짜.... 감동적이에요 ㅠㅜ 거창하지 않으면서도 진심이 가득담겨있는...
8년 전
독자71
웃웃웃입니다
어머나세상에ㅠㅠ종대완전달달해요 너무로맨틱한 프로포즈를ㅠㅠㅠ우오ㅓ

8년 전
독자72
작가님ㅠㅠㅠ콩콩이에요ㅜㅠㅜ종대 너모 달달한거 아닌가요ㅠㅠㅠ여주랑 결혼해요 얼른ㅠㅠㅜ진짜 설레서 오늘 공부하기는 글렀어요...ㅠㅠ하루종일 상상하면서앓은게요ㅜㅜㅜ
8년 전
독자73
시흥피바다에여~~ 오늘 종대랑 여주가 놀이공원에를 갔네요! 애인이랑 놀이공원이라니 ....너무 부럽잖아요ㅠ 저도 놀이공원 가고싶은데.. 같이 갈 사람이 없네요...그런게 종대 점점 음란마귀갘ㅋㅋㅋ능글능글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왜이렇게 웃기죸ㅋ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74
라이또에여!!!작가님와ㅜㅜㅜ놀이동사누ㅜㅜㅜㅜㅜㅜ그리고이번화종댜는왜더더더설레는거죠??아진짜심장이간질간질해요ㅜㅜㅜㅜ
8년 전
독자75
종대야ㅠㅜㅜㅜㅜㅜㅜㅜ종대는 오늘도 설레네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6
정주향끝...아진짜..작가님 신작알림도 켜놔써요...사내연애라니..증말 내취향저격ㅠㅠㅠㅠ사랑합니더...
8년 전
비회원46.41
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를도라도] 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8년 전
독자77
체리고데기에요!우와ㅜㅜ죵대야ㅜㅜ우리 김팀장 김다정 너문 잘해줘요ㅜㅠ놀이공원이라니!!!귀신의집이라니!!!저 남자친구랑 가보고 해보고 싶던건데ㅋㅋㅋ종대랑 망상속에서 다 해보네요ㅜㅜ
8년 전
독자78
헐헐 너무 재미있어여ㅠㅠㅠㅠ오ㅓ 대박 놀이공원은 사랑입니다 김종대 핵설레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0
아봉이에요!오예!!!작가님 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완결 텍파에 불맠이있다뇨ㅠㅠㅠ행복하네요 흐흐흫ㅎ흐 아그리고 이번글 너무 재밌었는데요!결혼하자니ㅠㅠㅠㅠ전 음마껴서 울린다는게...이상한생각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프로포즈한다는거인지 생각도 못했는데 여주 부럽다ㅠㅠㅠㅠ진짜 행복한 일만 남았구나
8년 전
독자81
종따이에여ㅜ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 오늘도 역시 달달해서 너무 좋아요ㅠㅜㅜㅜㅜㅜㅜ아정말 사랑해요ㅠㅜ
8년 전
비회원24.102
희앤입니다ㅠㅠ
진짜 넘나 달달한 것..ㅠㅠ ㅠ이런 게 바로 대리설렘인가여...!ㅋㅋㅋㅋㅋㅋ ㅠㅠ 진짜 종대도 귀엽고 여주도 넘나 귀엽잖아여ㅠㅠㅠㅠ

8년 전
독자82
작까님 ㅠㅠㅠㅠㅠ 요즘 너무 자주와서조아혀 !! 오늘도 종대는 달달+음마군요 ㅎㅎ..조아용
8년 전
독자83
놀이공원을 남자친구랑 가다니 부럽다...
8년 전
독자84
호이호잇 이에요 종대가 말한 로망 ㅠㅠㅠ 이렇게 설레게 이루어지다니 ㅠㅠㅠㅠ
8년 전
독자85
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왜 이렇게 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6
놀이공원에서는 귀엽다ㅏ 귀신의 집에서는 남자답고 프로포즈 할때는 로맨틱하다가 호텔에서는 또 다정하면서ㅠ섹시하네요ㅠㅠㅠㅠㅠㅠㅠ매력이 아주 철철 흘러넘치는 우리 김팀장님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39.94
돼지저금통이예요!!!작가님 완결텍본 기다리고있습니다♡종대넘나 설레는것 ㅠㅠㅠㅠ감사합니다 ㅠㅠ
8년 전
독자88
치킨첸입니다ㅠㅠㅠㅠㅜㅠㅠ프러포즈를 하다니 세상에 종대야
8년 전
독자89
[갈치]에요!분량혜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나좋은것 아 김종대 체력왕이라는게 왤케 좋은부분...!놀이공원ㅠㅠㅠㅠㅠㅠ대리만족하고가요...^^*종대가 남주라서 넘나 좋은것ㅠㅠㅠ사랑합니다 작가님 잘읽고가요!!
8년 전
독자90
훠우훠우 프러포즈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렌다 종대야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1
꺄갸갹규ㅠㅠㅠ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달달해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9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달달해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혹시 [첸첸]으로 암호닉 신청 가능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잘 읽고 갑니다'ㅅ'!
8년 전
독자93
젤츄에요 결혼이라니 결혼이라니 저런 완벽한 남자ㅠ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94
발냄새
8년 전
독자95
아아아아아악 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엉ㄱㄱ넘나 귀여운거ㅛ.....ㅠㅠㅠㅠㅠㅠ너같은 남자 만나면 정말 소원이 없겠더......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41.206
방가방가햄토리입니나!
놀이동산이라니ㅜㅜㅜㅜㅜ 너무 로맨틱해요ㅠㅠㅜㅜ 퍼레이드 앞에서 고백 진짜 김종대 다정킹ㅠㅠㅠㅠ 너무 재밌어요!! 잘읽고갑니당

8년 전
독자96
우주에여! 늘 생각하지만 여주 진짜 복받은 여자이구여ㅜㅜㅜ김종대 다정킹이구여ㅠㅠㅠ
8년 전
독자97
암호닉신청해도되나여? 특별하게 [유레카]하고싶어요....
8년 전
독자98
핡... 놀이공원은 사랑입니다 종대 말하능거 너무 예뻐효ㅠㅠㅠㅠㅠ 사랑스러워 좋아.. 완결이라닛 ㅠㅠㅠㅠ 곧 완결... 으엉ㅇㅇ... 슬푸답☆
8년 전
독자99
월광입니다!!!오늘도 잘읽고가여!!!불맠이아니여서아쉽.......ㅎ 하지만 완결텍본에ㅎ..기다릴게요ㅎㅎㅎ놀이공원이라니ㅠㅠ오늘도 설레요ㅠㅜㅠ
8년 전
독자100
아오네코 입니다!어휴 둘이 오해 풀리고 연애하니까 아주 좋아죽네 좋아 죽어 애정행각 하는 것 봐...그래 오래가라!!둘이 예쁜 모습 보기 좋아요 이 귀여운 커플.드디어 종대가 청혼하고 둘은 결혼하게 되겠네요 뭔가 이제 진짜 좀 있으면 마지막이구나..하는 느낌ㅠㅠ실감나고 그렇네요ㅠㅠㅠㅠ아 안되ㅠㅠㅠㅠㅠ아직 안끝나써!!!ㅠㅠㅠㅠ아무튼..(흥분을 내려놓고)둘이 잘 되서 참 보기 좋네요 텍파...ㅎ기대할게요^ㅅ^작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응원합니다♥
8년 전
독자101
오늘 양 혜자네요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사랑합니다 미성년자배려해주셔서 흑흑

8년 전
비회원236.65
공선옥이에요! 종대 ㅠㅠㅠ 스킨쉽하고싶어하는거 넘나 귀여워여ㅠㅠㅠㅠㅠㅠㅠ 오해풀린 뒤의 연인의 모습 ㅠㅠㅠ읗어허엏
8년 전
독자102
망고에요 오늘도 종대는 달다구리하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불맠아닌거 알면서도 마지막 부분 읽을 땐 선물 하나?ㅎ (ㅇㅅㅁ) 이러면서 읽었는데 아쉽... 그래도 텍파가 있으니까 ㅎ 텍파 기다릴게옇ㅎㅎㅎㅎㅎㅎㅎㅎ여튼 이제 종대가 결혼 고백도 했고 결혼도 할거고!!! 이제 행복하기만 남았네요 그리고 완결..ㅁ7 아쉬워요ㅠㅠㅠㅠㅠㅠㅠ
김팀장 시리즈는 안끝날것같았는데 끝나네요ㅠㅠㅠㅠ 괜찮아요 ㅎ 뭐 작가님 차기작도 있고 ㅎㅎㅎ 저는 작가님이 쓰시는 거면 다 볼 예정이고 ㅎㅎㅎㅎ
2016년이네요 또 한 살을 더 먹어버렸ㅇ.. ㅋ....... 나이 먹든 말든!!! 이번 해에도 항상 행복한 일들 기운좋은 일들만 가득가득하시길 빌게요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8년 전
비회원141.44
아ㅜㅜ백큥큥큥이에요ㅜㅠㅠㅜ진짜 작가님 글 너무 좋아요 완전 넘나 설레는 것ㅜㅜㅜㅜ진짜ㅜ인생글 정도입니다ㅜㅠㅠㅜ완결이라뇨ㅜㅜㅜㅜ절대 끝나지 않았으면 좋게썽요ㅜㅜ종대 너무 설레요 헝헐호헝헝
8년 전
독자103
꺄ㅠㅠㅠㅠㅠㅜ죤대야ㅠㅠㅠㅠㅜ아 죤대가 놀이동산에서 프러포즈할거라던데ㅜㅜㅠㅠㅠ여주한테했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ㅜ캬...설렌다흡..ㅎ.ㅡ읍....내가다설레네ㅜㅠㅠㅠㅠㅠㅜ자까님 저오늘하루를 자까님과 함께보냈어옇ㅎㅎㅎ흫ㅎ히히힣ㅎ헤헤헿ㅎㅎ 아그래서지금넘나행벅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브금듣고있는데 하 진짜 여기가 지상낙원인가봐여...파라다이스..☆((( 누울자리)))
8년 전
비회원150.112
작가님 이런 글을 지금 본 저를 용서하소서......☆
종대 넘나 설레는것.....ㅠㅠㅠㅠ 혹시 암호닉 여기다 신청하는게 맞다면 [ 김팀장님워더ㅠㅠ ]로 신청할게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4
네티큥이예요! 끄아아아 ㅠㅠㅠ 짱이예여ㅜㅜ 대박대박 ㅠㅠ 완전 설레미가 가득하네여ㅠㅠㅠ잘보고가여!
8년 전
독자105
요맘떼예용~ 흐ㅠㅠㅠㅠ종대 넘나 좋은거수ㅠㅠ 왜케 설레고 으ㅠㅠㅠ 그냥 다 좋네여ㅠㅠ 둘이서 왜케 알큥달콩한지ㅠㅠ 설렘사할거같아여ㅠㅠ
8년 전
독자106
가글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마저 설레죽음.... ❤ 완결 너무 슬퍼요 8ㅅ8... 오지마라!!!! 종대야 으악 결혼하자!!!! ..ㅎㅎㅎㅎ♡ 완결 텍본을 기다려야겠네요 그 이유는... ㅎㅎㅎㅎ 작가님도 아시자나요 ㅎㅎㅎ.. ♡ 오늘도 잘 보고가요!♡
8년 전
독자107
물만두입니다! 밤에 무슨일이....ㅎ
프러포즈도하고ㅠㅠㅠㅠㅠㅠ 종대♥
항상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비회원206.231
박뜨거운열이에요오!!종대는..왜이렇게설레서...잠못이루게하고..빨리 결혼했으면 좋겠어욯ㅎㅎ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108
놀이동산너무로맨틱하네요ㅠㅠㅠㅠㅠㅠ헝 빨리 다음화가보고싶네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9
ㅜㅠㅠ오늘 완전 달달하네용ㅠㅠㅠㅠ이제 결혼이라니ㅠㅠㅠㅠ빨리 결혼했으면 좋겠네요ㅠㅠ
8년 전
독자110
으에에ㅔ에이ㅣ 불막을 기대했는데에ㅠㅠㅠ ㅇㅇ어어어엉ㅇ어유ㅠㅠㅠ 음란마귀 종대의 불막을 기대했눈데... ㅎㅏ 그래도 정주행은 다 했어옇ㅎㅎㅎ 신알신하구 갈게여!!
8년 전
독자111
아 진짜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드디어 정주행 끝냈어요 오늘도 어김없이 보는내내 달달터지네요 으엉ㅇ엉 사라해 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싸라해ㅠㅠ
8년 전
독자112
종대야ㅠㅠㅠㅠㅍ사랑해애가많이사랑해ㅠㅠㅠㅠ 진짜 종대랑 대화해본적없지만... 정말 이럴것만같은 ㅠㅠㅠㅜㅠㅠ 애교부릴때 제 입꼬리가 슬금슬금 ㅠㅠ 역시작가님쨩짱 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3
우와...감사요...진짜 행복해줘서 감사합니더ㅠㅠㅠ
8년 전
비회원236.65
공선옥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정주행 한번 싹 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좋아요 ㅠㅠ사랑해요 ㄹ이글 ㅠㅠㅠ

8년 전
독자114
카레이서 김종인입니다!! 넘나 늦게 봐서 죄송해요...ㅠㅠ 놀이동산이라니ㅜㅜ 너무 설레요...로망입니다...놀이동산....하하 오늘도 역시나 스키쉽가득ㅎㅎ♡좋아요 불맠은...안돼여....1년간 더 연재하다가 내년에 써주세요..ㅋㅋㅋㅋㅋ저도 보고 싶으니깐☞>_0☞ 항상 재밌고 설레는 글 감사해요!!
8년 전
독자115
귀요미체니첸입니다!!! 오랜만에 글잡들어와서 읽구있는데 달달하니 너무 좋아요작가님하트하트
개인저그로 갈등을 못보는뎅 지금만큼만 행복했음 좋겠어용♥♥♥♥♥

8년 전
독자116
킨더조이예요!!!워 종대 남자다!!!!!!제가 처음 생각한 ㄹㄷㅇㄷ갔나봐요!!! 역시 상ㅇ남자 죤대 키스해버렸어!!!!!빨리 결혼해버려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83.160
슈밍이에요!
종대진짜 다ㅠㅠㅠ 저런남자 아마 없겠죠??ㅠㅠㅠㅠㅜ 이제 좀있으면 김팀장님 못본다는게 너무 슬프다ㅠㅠㅠ 암튼 둘이 잘되서 진짜 보기좋고 마지막까지 기대할게요!! 사랑합니다 작가님♡

8년 전
독자117
별다방커피에요!!ㅠㅠㅠㅠ진짜 달달하다ㅠㅠㅠㅠㅠ종대같은 남자 어디 없나요ㅠㅠㅠㅠㅠ나도 연애하고 싶다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8
달달해ㅠㅠㅜㅜ김종댜ㅠㅠㅠㅠㅠㅠㅠㅠ세상에ㅜㅜㅜㅠㅜㅜ흐규규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9
꺅좀잇으면결혼하겟네!!?!?!
8년 전
독자120
귀신의집이라니ㅎ허허하허라ㅏ나어러하
8년 전
독자121
두번째읽고가요... 봐도봐도 설렌다는 ㅠㅠㅠㅠㅠ저런남자 진짜 1가정 1종대 필요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 글 완전 잘읽고가여 ㅠㅠㅠ
8년 전
독자122
세상에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ㅠ김종대 진짜 누가 김다정아니랄까봐 ㅠ 너무 다정하고 달달하다ㅜㅠㅜㅡㅠ
8년 전
독자123
이거보니까놀이동산가고싶네요ㅠㅠㅠㅠㅠ저는언제남자랑가볼까요ㅠㅠㅠㅠㅠㅠ종대같은남자라면언제든지!
8년 전
독자124
ㅠㅠㅠㅠㅠㅠㅠㅠㅠ담편기다리는중이에요ㅠㅠㅠㅠㅠ돌아오세요ㅠㅠㅠㅠㅠ헝
7년 전
독자125
아 난 언제쯤 결혼할 수 있을까 아
7년 전
독자126
으 귀신의집보면서 ㅋㅋㅋㅋ 핫팩요정이 생각났네요 내애내 ㅋㅋㅋㅋㅋ 음 서로 진심으로 아끼고 사랑하는 모습이 읽혀서 좋구요 ㅎㅎ 달달합니다 작가님 애정해여어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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