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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엑소 성찬
제로콜라 전체글ll조회 2902l 2

   

   

   

Ep. 226 파슷하  

   

   

종인이 연락이 안된다며 화를 내던 오빠는   

역시나 끝에가선 걱정이었다.  

   

   

   

"종인이 무슨 일 일어난 거 아니야?  

아니 그러게 걔는 왜 애한테 술을 먹여서는.."  

   

"괜찮아. 걱정마, 오빠. 종인이라면.. 무사할거야."  

   

   

   

진심이었다. 뭔가 김종인이라면 무사할 것 같았다.  

아니나 다를까 얼굴이 붉어진 술취한 김종인님께서 거실 한복판에 도착했다.  

   

   

   

"집인가.."  

   

   

   

멍한 초점으로 두리번 거리던 종인이는  

걱정과 화남이 적절히 섞인 오빠를 한참이나 보더니 말했다.  

   

   

   

"형?!"  

   

   

   

안본지 30년은 된 줄 알았네.  

어차피 나는 걱정도 안됬어서 그냥 파스타나 만들까하고 부엌으로 가려는데  

내 손목을 휘어잡는 김종인. 술 처먹은 놈이 힘이 뭐이리 세.  

   

   

   

"누나네. 누나."  

   

"헛소리 하지말고 꺼져."  

   

"누나, 내가 사랑하는 거 알지?  

틱틱 대는 거.. 다 뻥이야. 누나 좋아서 그런거야..  

그러니까 나 미워하지마 누나."  

   

[EXO/징어] 능력남용 맥시멈 초능력자들 51 | 인스티즈

"우리집에서 이런 훈훈한 말이..."  

   

   

   

이와중에 감동먹지 말라고 오빠..  

아, 심각해 이 집안.  

   

   

   

"알았으니까 놔요. 김종인군."   

   

"누나는 나 안좋아? 나 싫어?  

나쁜 말만 골라해서 미워? 역시 그런거지.."  

   

"아... 좀... 제발 꺼져. 니 내일 이불에 하이킥은 무슨  

죽고 싶을 껄?"  

   

"나 죽이고 싶다고? 너무하네.  

됐어. 난 형만 있으면 돼."  

   

   

   

오빠 허리 끌어안는 토나오는 행동을 하는 동생놈을 보니  

헛웃음이 차올랐다. 미쳤다 저거. 어휴.. 내일 어쩌려고..  

쌤은 쟤 얼마나 맥인거야... 미쳤어 아주..  

   

   

   

"종인이 우리 종인이, 오구 귀여워라."  

   

   

   

그냥 저쪽을 신경쓰면 안되겠다.ㅎ  

종인이 팔을 뿌리치고 부엌으로 갔다.  

아 정신없어. 다시 종인이랑 오빠 쪽을 보다가 소름돋아서 그만 뒀다.  

   

인터넷으로 레시피를 치고 하나하나 만들고 있는데  

뭔가 쎄한 느낌에 뒤를 도니 어느새 온 종인이가 있었다.  

아이씨. 깜짝이야.  

   

   

   

"왜."  

   

"뭐 만들어 누나?"  

   

   

   

누가 보면 종인이 술 깬 것 같겠지?  

그러나 종인이 호칭만 봐도 아직 덜 깼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뭐만드냐 누나 너? 이게 정상적인 종인이.ㅎ  

   

   

   

"파스타."  

   

"토마토?"  

   

"응."  

   

"헐 좋아좋아!"  

   

"너도 먹을거야?"  

   

"응응!"  

   

   

   

나풀나풀 발레하듯 가버리는 종인이를 보았다.  

그냥 줘 패버리고 싶다.. 그냥 기분 나빠.  

   

3인분 정도의 양파를 양파양파 버섯을 버섯버섯 자르고  

아무튼 완성.ㅎ  

   

   

   

"우와. 징어 솜씨 봐! 사진 좀 찍자!"  

   

   

   

누가 봐도 파스타 모양새는 아니었다.  

오빠의 팔불출이란.. 사진을 찍은 오빠는 자리에 앉아서 나를 보았다.  

그릇에 담아서 오빠에게 주니 잘먹겠다 나에게 말하며 포크로 먹기 시작했다.  

김종인 것도 푸고 김종인 자리에 두는데 이 새끼가 안보인다.  

   

   

   

"김종인은?"  

   

"들어가 자는데? 왜??"  

   

"...아니야.."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애써 감추며   

 오빠 맞은 편에 앉았다.  

   

   

   

"오빠는 뭐 좋아해?"  

   

"징어랑 종인이가 제일 좋아."  

   

"그런거 말고."  

   

"어허 그런거라니. 오빠가 가장 좋아하는 거란 말이야."  

   

"오빠는 그럼 우리가 하는 건 다 옳아?"  

   

"음, 아니. 오빠는 융통성이 있는 사람이란다.ㅎㅎㅎ"  

   

   

   

 맑게 웃은 오빠는 파스타를 맛있게 먹었다.  

좋아하는 건가..? 괜히 내가 막 그런건가..  

   

   

   

"우리 징어랑 종인이가 좋아하는 거면 오빠는 다 좋아."  

   

   

   

아무렇지 않게 말한다.  

평상시 같았으면 아, 그렇구나. 하며 넘길 말이었지만   

오늘따라 더 머무르는 말이었다.  

   

다 먹고 오빠 뜯어 말려서 내가 설거지를 하는 와중에도  

자꾸 오빠가 했던 말이 머물렀다.  

   

 +

   

   

Ep. 227 너가 알고 내가 모르는 것  

   

   

다음날.  

다 준비하고 양치를 하며 멀쩡한 김종인을 보았다.  

   

   

   

"어에 이엉아이 옹앵아?"  

(어제 기억나니 동생아?)  

   

"어제? 아니."  

   

   

   

그래. 그러니까 너가 이렇게 멀쩡한 거겠지.  

   

   

   

"오빠 다녀올게!!!"  

   

"엉!! 알아여와!!!"  

(응! 잘다녀와!!)  

   

"다녀오세요, 형."  

   

   

   

빠르게 나가는 오빠를 보다가 다시 김종인을 보고  

화장실로 가 마저 양치했다.  

   

   

   

교실. 박찬열이 뒤늦게 들어오고 십분이 지나서야 쌤이 들어오셨다.  

   

   

"[징어야 이따가 할 말 있어. 학교 끝나고 시간 돼?]"  

   

   

 백현이를 보았다.  

   

   

"[돼?]"  

   

   

고개를 끄덕였다.  

딱히 일 없지? 없겠지 뭐.  

   

   

   

"아 속 안좋아. 종인이 괜찮아요?"  

   

"뭐, 나름이요."  

   

"아.. 난 왜이래."  

   

   

   

혼잣말인듯 잠깐 중얼거리시더니 쌤이 나를 보았다.  

이내 이쁜 웃음을 지어보이시더니 조례를 시작하셨다.  

   

   

   

"한달 후면 기말고사네요. 준비.. 안 하겠죠?  

네. 그럼 됐구. 민석이는 이제 펑펑 놀아도 돼요."  

   

"아싸."  

   

   

   

별 영혼은 없는 말투였다.  

그도 그럴것이 우리는 또 기말고사 때문에 바빠서 딱히   

신나게 놀 사람이 없기 때문이었다.  

   

   

   

"요즘 추운데 감기 조심하고,  

또.. 뭐가 있더라.. 아. 초능력시험평가 성적은 다다음주에 나온대요.  

또... 오늘하루도 즐겁게 보내봅시다.  

아참 민석이는 4교시 끝나고 바로 가도 돼요. 급식비 안빠져나갔으니까,  

뭐.. 언제 가든 상관은 없는데. 예의상 3교시까지는 버팁시다."  

   

"네."  

   

"아, 완전 부러워요오.. 형 나랑 바꿀래요??"  

   

"아니에요. 형 나랑 바꿔요."  

   

"저여. 저 진짜 잘 놀 자신있어여."  

   

   

   

오빠는 비글들과 세훈이를 간단히 씹고는 만화책을 책상 가득 올려놓았다.  

만반의 준비를 해 오셨구만.  

   

   

   

"그럼 조례 끝. 1교시에 봐요."  

   

 "쌤 지금 1교시 인데요?"  

   

   

   

백현이의 말에 나가려던 쌤이 멈춰서더니 시계를 보았다.  

쌤.. 정신 좀...  

   

   

   

"아... 쉬는 시간 10분 줄게요. 놀아요.  

시끄럽게 놀지는 말고."  

   

   

   

참.. 세상 편하게 사신단 말이야.  

   

   

   

"형형. 여기다가 불 쏴봐여."  

   

   

   

세훈이의 말에 찬열이가 작은 불덩이를 던졌다.  

그리곤 작은 폭발음이 들렸고 곧이어 큰 폭발음이 들렸다.  

깜짝이야.  

   

얼음 만들어서 씹어먹던 민석오빠도   

공부하던 경수도 다들 이곳을  보았다.  

   

   

 

[EXO/징어] 능력남용 맥시멈 초능력자들 51 | 인스티즈

"어제 배운거에여.ㅎㅎㅎ"  

   

   

   

아주 매우 신나보인다.  

오랜만에 보는 막내의 재롱에 다들 웃어 넘겼다.  

   

   

   

"아, 심심해.. 우리 인생 원래 좀  

스펙타클하지 않았냐아?"  

   

"그러게나 말이다."  

   

"폭풍전야라잖아."  

   

"뭔 폭풍."  

   

"그건 나도 모르지."  

   

   

   

백현이가 어깨를 으쓱했다.  

   

   

   

학교가 끝나고 근처 카페에 백현이와 둘이 앉았다.  

오랜만에 색다른 걸 먹어볼까, 하고 고민하다가 핫초코를 말했다.ㅎ  

   

   

   

"뭔가.. 너다워서 할말이 없다.."  

   

   

   

백현이는 주문을 하러 가고 나는 그런   

백현이의 뒷모습을 보았다.  

마냥 장난치는 이미지가 아직 있음에도 어딘지 의젓해 보였다.  

 주문을 마치고 온 백현이를 뚫어지게 보다가 물었다.  

   

   

   

"할말이 먼데??"  

   

"아? 뭐, 그냥 이것저것.ㅎㅎ"  

   

   

   

그러고보니 요즘 얘는 뭘 하고 다니는 거야.  

   

   

   

"너 요즘 수상해.. 뭔가 숨기는 것 같구."  

   

"뭐가. 하나도 안수상한데. 에베벱."  

   

   

   

아. 혀를 뽑아 버릴까..?  

괜히 약올라서 테이블 위에 있던 백현이 손을 살짝 쳤다.  

소심하게 그게 뭐냐며 웃는 변백현.  

그러나 금방 진지해진다.  

   

   

   

"형님이 한다는 연구 말이야."  

   

"응? 응."  

   

"그거 누구로 하신데?"  

   

"임상실험 할 사람 모집한다는데."  

   

"하겠다는 사람이 있데?"  

   

"그건 모르지. 왜??"  

   

"아니, 그냥. 연구원님은 별 말씀 없어?  

아, 연구소장님."  

   

"이씽오빠? 그러고 보니 연락 안 한지 꽤 됐네."  

   

"아, 그래?"  

   

   

   

그건 관심 없다는 듯이 말하더니 이번엔 루한쌤을 묻는다.  

   

   

   

"너, 루한쌤 어떻게 생각해?"  

   

"뭔 소리래. 좋아하는 거지."  

   

"아니, 그런 거 말고."  

   

"아 돌려말하지마! 답답하게 정말!!"  

   

"루한쌤이 어떤 사람 같아?   

너가 미래를 맡겨도 좋은 사람 같아?  

난 솔직히 모르겠어서."  

   

   

   

일단 1차로 빡침이 몰려왔다. 내 연애사에 왜 너가..  

그런 다음은 뭔가 찡함이 몰려왔다.  

백현이 표정이나 말투를 잘 보면 날   

걱정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응. 맡겨도 좋은 사람 같아.  

내 생각은 그래. 우리가 그닥 좋은 관계만은 아니잖아.  

엄연히 난 미성년자이고. 그럼에도 쌤은 용기내서 나에게 고백했잖아."  

   

"물론 그렇지. 그런데, 정말 만약에..  

진짜 만약에 루한선생님이.. 엄청난 걸 숨기고 있으면?"  

   

   

   

대충 느낌이 왔다.  

평소에도 호기심 천국인 이 아이가,  

더군다나 지수여서 뭔가를 금방금방 습득하는 아이가  

선생님의 비밀을 알아냈구나.  

   

   

   

"어디까지 알아낸거야?"  

   

"...너 알아??"  

   

"뭐, 대충."  

   

"너야말로 어디까지 아는건데?   

형님일도 알아?"  

   

"오빠? 울오빠 왜?  

아, 아는 사이란거? 어. 알아."  

   

"아.. 그래?"  

   

   

   

백현이의 표정이 조금은 심각해졌다.  

얘는 나보다 조금 더 알고 있는 것 같은데?  

   

   

   

   

Ep. 228 뒤늦은 사춘기는 무서운 법  

   

   

백현이가 집 앞까지 데려다 주었다.  

집으로 들어가려다가 간식이나 사갈까 하고 다시 큰길로 나왔다.  

뭐사지? 강정이나 먹을까, 츄러스도 먹고 싶다..  

헐.. 떡볶이 먹을까? 아니야 오뎅을 먹을까?  

우와 군고구마를 벌써 파나? 맛있는 냄새난다..  

   

   

   

"야."  

   

   

   

찬열이가 고구마도 기가 막히게 굽는데.  

아 물론 고구마가 맛있는 고구마였지.  

아 진짜 뭐먹지? 그냥 도넛먹을까?  

   

   

   

"야 누나."  

   

   

   

아냐아냐. 밥 먹어야되니까 빵이나 사갈까?  

아이스크림? 헐, 베라먹을까? 아.. 춥긴한데..  

   

   

   

"김징어!!!!!!"  

   

"아오 깜짝이야. 뭐야, 너 여기서 뭐해."  

   

"누나 너야말로 여기서 뭐하냐?"  

   

   

   

김종인이다.  

놀라서 뛰던 심장을 조금 가라앉히고..  

   

   

   

"나는 같이 먹을 간식사러 나왔지."  

   

"나도."  

   

"열~ 통했어 니니~"  

   

"....뭐하냐."  

   

   

   

나를 지나쳐간다.  

아.. 미친 니 어제 뭐했는지는 알고 나 무시하냐?!  

저 개생키 저거 어제 그거 찍어놓는 건데.. 아 아까워.  

   

   

   

"그나저나 조니나. 누나한테 섭섭한 거 있었냐?"  

   

"내가 누나 너한테 섭섭할 일이 뭐가 있냐."  

   

"아닌데, 있을텐데."  

   

"없어. 시끄럽게 하지마."  

   

   

   

개자식이 진짜.  

부들부들 떨리는 손을 애써 감추며 다시 종인이에게 물었다.  

   

   

   

"다 말하라니까. 누나가 다 들어줄게."  

   

"한마디만 더해라. 두고 가버린다."  

   

"어. 미안."  

   

   

   

조용히 종인이 뒤를 쭐래쭐래 따라갔다.  

절대 쫀 거 아니야.. 그냥.. 그냥 뒤따라 가고 싶었어..  

우리 조니니 뒷모습이 궁금했을 뿐이었...ㅠㅠ  

   

   

   

"뭐 사게, 종인아?"  

   

"누나 너 뭐 먹고싶냐?  

난 딱히 땡기는게 없어."  

   

   

   

뒤돌아 묻는 종인이. 조금 고민했다.  

아까부터 계속 저거 고민했었는데.  

   

   

   

 "조니나. 누나 말 똑똑히 들어."  

   

"다 먹고 싶다고?"  

   

"응..ㅎㅎㅎ"  

   

[EXO/징어] 능력남용 맥시멈 초능력자들 51 | 인스티즈

"....하."  

   

   

   

세상에 이렇게 한심한 사람이 다 있구나.  

란 표정으로 나를 보던 종인이는 곧 두리번 거리더니  

어딘가를 가리켰다. 떡볶이였다.  

고개를 마구 끄덕이니 그쪽으로 가는 종인이.  

   

   

   

"종인아. 진짜 섭섭한 거 없어?  

누나가 눈치가 많이 떨어졌나봐.."  

   

"없어. 쫑알거리지 마. 진짜 없어."  

   

   

   

 나를 내려다보며 웃는 종인이는 어느새 많이 큰 것 같아 보였다.  

 저번에 타오가 맥시멈이 된 기념으로 했던 축제에서,  

많이 컸다고 하던 오빠의 말을 새삼 깨달았다.  

 물론 키 말고. 그냥, 여러모로.. 이걸 어떻게 표현한다..  

몰라. 아무튼 철 좀 들었나 봐.ㅎㅎ  

   

   

   

"쌤이랑 무슨 얘기 나눴냐?"  

   

"누나 니 뒷담."  

   

   

   

철이 들긴 개뿔 들어. 철로 냅다 패고 싶기만 한데.ㅎ  

   

   

   

   

Ep. 229 누나바보  

   

   

저녁을 다 먹고 나니 초인종 소리가 집안에 울렸다.  

오빠도 집에 있고 종인이도 여깄고, 애들인가?  

싶어서 문을 열러 가는데 번호를 누르고 들어온다. 그건 백퍼.  

   

   

   

"이씽오빠!!"  

   

   

   

달려가는 나를 간단히 막은 오빠가 나를 내려다보며 싱긋 웃더니  

이씽오빠를 보았다.  

   

   

   

"무슨일?"  

   

"내가 뭐, 별다른 일 있어서 오겠냐?"  

   

   

   

아마도 주사기가 들어있을 가방을 흔든다.  

   

   

   

"오, 뭔가 짱 오랜만인데?"  

   

"그동안 우리 징어는 더 이뻐졌네?"  

   

   

   

자연적으로 힐링이 되는 이씽오빠의 웃음에 나도 웃음이 나왔다.  

둘이 마주보고 웃지말라며 땡깡인 오빠를 두고 소파에 앉았다.  

역시나 종인이는 주사를 피해 방으로 들어간 후였다.  

그 모습을 가만히 보던 이씽오빠는 곧 주사를 준비했다.  

   

   

   

"징어는 아무렇지 않네."  

   

"응! 나는 누구처럼 주사 무서워 하지 않지.ㅎㅎ  

근데 오빠 연구소장이면서 이거 아직도 하는 거야?"  

   

 "내가 하던 거는 끝내려고. 거의 마무리거든.  

이제 이게 마지막일거야."  

   

"아 진짜? 오오오, 뭔가 아쉽다!"  

   

"뭐가?"  

   

"이렇게라도 이씽오빠 보고 싶었는데..  

연구소장 되고 오빠 너무 바빠졌잖아.."  

   

   

   

감동이란 눈으로 나를 보는 이씽오빠 뒤로  

준면오빠의 한마디만 더해. 란 표정이 보였다.  

어휴, 저 오빠 질투란..  

   

   

   

"자주 올게. 그럼 됐지?"  

   

"응!"  

   

"어디 다친 곳은?"  

   

"없지!"  

   

"다행이네.ㅎㅎ  

다됐다. 솜, 솜이 어딨드라."  

   

   

   

준면오빠가 건네주는 솜에 알코올을 묻히더니   

주사바늘 꽂혀있던 곳에 대주었다.  

그곳을 꼭 눌렀다.  

   

   

   

"종인이랑 잠깐 얘기 좀 한다?"  

   

"그러등가."  

   

   

   

나를 꼭 끌어안은 채 말하는 준면오빠.  

이건, 시스콤 수준 아님?  

적당히 해.. 오빠를 밀어내고 솜을 버렸다.  

   

   

   

"너무해.."  

   

"적당히 하세요오. 나한테 오빠는 울오빠 하나 뿐이니까.  

근데 이씽오빠 종인이랑 무슨 얘기 한데?"  

   

"궁금하면 들어봐.ㅎㅎ   

오빠는 이씽이 줄 차나 끓여야지."  

   

   

   

금방 기분 좋아진 오빠는 룰루랄라 물을 끓이러 갔다.  

나는 살금살금 종인이 방문에 귀를 대고 안에서 하는 대화에 집중했다.  

   

   

   

"그걸 왜 형이 사과해요."  

   

"나는 정말 몰랐어. 알았으면 진작에 말리는 거였는데."  

   

"이미 지난 일이에요."  

   

"징어꺼 까지 너가 맞았다며."  

   

   

   

뭘 맞아? 두들겨 맞는 거?  

이해가 안되는데..  

   

   

   

"...별거 아니었어요."  

   

"아직까지 주사 무서워하잖아."  

   

"..누나한테는 비밀로 해요."  

   

"응. 아무튼 진짜 미안하다 종인아."  

   

   

   

주사? 나한테 비밀로?  

이씽오빠는 왜 그렇게 사과를 하는 거지?  

불현듯 연구소 시절의 과거가 떠올랐다.  

   

오빠나 아이들이 팔뚝을 잡은 채 들어오는 날이 있었다.  

꽤 큰 멍이 드는 날도 있었는데 그게 유독 종인이는 심했다.  

양쪽 팔이 다 멍들어서 언제는 젓가락도 못 잡을 정도였다.  

근데, 그게 주사 때문이야?  

나 대신 맞았다고? 그걸 왜..?  

   

   

   

"미안해 안해도 되요. 내가 원한 거잖아요.  

누나가 어릴적에 주사 진짜 무서워 했거든요. 기억나세요?"  

   

"아, 초등학교 때?"  

   

"맞아요. 병원 날아가라 울었잖아요."  

   

   

   

즐거운 듯 종인이의 목소리는 신이나 있었다.  

옛날 일을 회상하며 저렇게 즐거운 목소리를 내다니,  

내가 맨날 욕하던 종인이는 나를 너무 끔찍이도 아껴주고 있었다.  

아잠만.. 종인아.. 누나 감동먹었어...ㅠ  

   

   

   

   

Ep. 230 변백현  

(백현시점)  

   

   

저번에 국밥집에서 알바를 끝내고 집에 가는 도중  

엄마랑 아빠가 지금 호프집인데 와서 먹을 거냐고 묻는 전화가 왔었다.  

9시까지 쫄쫄 굶고 먹어봤자 카운터에 있던 박하사탕이 전부였던 나는   

바로 콜! 하며 그곳을 찾아갔다.  

   

엄마, 아빠의 회사생활 고충을 듣는 와중에   

익숙한 얼굴 두분이 안으로 들어오시는 것이 보였다.  

루한쌤이랑 준면형님이었다.  

   

우리가 한짓, 연구소장과 나와의 일, 가담.  

등등을 조합해 보면 루한쌤도 연구원인 것 같은데?  

둘은 계속 술을 주고 받더니 끝에가서는 아주 대놓고 말했다.  

   

   

   

"초능력 억제제, 그거 나.. 나 진짜 모르고..  

모르고 한 건데.."  

   

"알아 인마. 너 모르고 한거야."  

   

"연구소장은.. 그거 꼬투리잡고.. 징어랑 종인이한테..  

말한다고.. 협박하고.."  

   

"그 자식이 협박도 했어?"  

   

   

   

오오, 초능력억제제 만들때 같이 하셨구나.  

재밌게 되네. 그나저나 징어는 알고 있나.  

루한쌤 연구원인거 알고 완전 충격먹는 거 아니야?  

걱정되네.  

   

   

   

다음날. 궁금한 것은 못 참으므로 바로 연구원님을 찾아갔다.  

얼마전에 본 인터넷 기사때문에 궁금해진 전연구소장에 관해서도 그렇고.  

아.. 그러고보면 연구원님, 연구소장님이 맞긴 한데.. 아무리 적응하려 해도   

연구소장님은 뭔가 기분이 나쁘단 말이야..  

아 뭐 호칭은 그렇다 치고, 연구자료같은거 주실 수 있나?  

   

   

우려했던 것과는 달리 보고서 확인 한번에 바로 주시는 연구원님.  

역시. 츤데레셔.ㅎㅎ  

   

   

집에 오자마자 내 생각들을 정리했다.  

연구자료 내용보니까 열 몇 명의 사상자가 났던데.  

그 연구에 가담한 것이 루한쌤이고 준면형님이고.  

준면형님은 몰랐다고 해도, 루한쌤은 알고 있었다는 거고.  

꽤나 많은 사상자가 났는데도 밀고 나간거면..   

   

한참을 그 관계에 대해 생각중인데 문자가 하나 왔다.  

   

   

[메일 확인]연구원님  

   

   

뭐지? 인터넷을 켜 메일을 확인하였다.  

거기엔 전연구소장의 판결서와 재판 과정에 관한 내용이 첨부되어 있었다.  

이게 뭐냐는 나의 문자에 연구원님의 답은 금방왔다.  

   

   

[나도 너한테 2개 부탁했으니까 2개 줘야지]연구원님  

   

   

말투는 저러셔도 참 좋은 분이시라니까.  

물론 징어와 나를 대할 때 약간의 갭 차이가 나지만.  

   

도착한 자료들을 저장하고 살펴보았다.  

역시. 이상하다. 그것도 매우.  

   

사형이 판결난 재판 중 미리 해킹해 두었던   

저번에 징어 괴롭혔던 사이코메트리 연쇄살인범의 판결서도 확인해 보았다.  

   

   

000사형  

xx년 x월 xx일 000 사형 집행  

   

   

그래. 이게 정상이지.  

근데 왜 연구소장의 판결서에는..  

   

   

김00사형  

   

   

어디에도 집행되었다는 말이 없는 거지?  

   

   


   

허어어어얽! 소오오오오름!!!  

+반전이 두둥!!!! 여러분 더 반전 말씀드릴까요?  

끝이.. 오고 있어요.. 벌써 마지막 주제네용..ㅎㅎㅎ  

일상-사랑-갈등(연구소)-가족-?  

끝이 온다는 것은 또 텍파가 오고 있다는 거겠죠?ㅎㅎ 저번과 같은 방식으로 할거에영..ㅎㅎㅎ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다시..ㅎㅎ  

   

   

대답을 해드려요!!>  

복통님! 음, 미래가 없다면 꿈을 만들면 되요! 막연하게 뭐가 되고 싶다, 가 아니더라도 그냥, 돈을 20만원 모아보고 싶다!   

뭐 이런식으로요.^0^ 그렇게 해서 성취하다 보면은 자신감도 생기고, 그 자신감으로 또 다른 꿈을 찾게 되겠죠?ㅎㅎㅎ   

그럼 나의 창창한 미래가 뙇! 꿈이 없어서, 혹은 미래가 없다고 암담해 하시는 모든 독자님들 이렇게 하세요! 제가 그랬으니까>〈 복통님 화이팅♥  

☆야광별, luci, 고3소녀, 스파클링님 수고하셨어요!!♥ 이제부터 신나게 놀아버려요!!!   

   

   

++암호닉입니다!!!!>〈  

체리/안녕/모카/매매/경수하트/엑소영/구금/정동이/뭉구/규야/바닐라라떼/세젤빛/탄비/슈웹스/죽지마/치노/  

성장통/두부/캐서린/해바라기/코끼리/강우/워너비/샘물이/스젤졸/삼지창/단해나/변맥현/햇살/깜뚱/시하/  

디스녀/젤컹젤컹/태영이/복통/골드/우리현이/보시엔/찬여열/초롱이/뾰로롱/luci/젤리빈/됴랑/하리보/유부/  

옵티머스/징어여신님/엑소깹송사랑/애기경뚜/Jane/미카엘/예찬/실끄/원피스/마름달/개밥바라기별/깡/살콩/  

/상반관계/냐옹/김종대/우리징/모악//레경수/Moo/홈매트/여리/여유/자바칩/선물/행쇼/지로뱅/판다/  

그럼난종이니를갖겠다/나호/양양/오센/레모네이드/첸싱머신/ ji /씽씽카/반스/시동/테라피/빛나무/예헷/꾹꾹/  

이과생/삐약몬스터/아몰레드/3_3/양심재활용/쿵쿵이/눈두덩/낯선이/뀨루룽/듀몽/아이스초코/루한쌤내꺼찜/  

ㅁㅋㅇ/치킨이진리/수조/무음모드/냥냥/준나/됴됴/스파클링/엘모/동화책/쌍수/뚱이/징징이/버블티/쭈꾸미272/  

CB/야광별/치킨이먹고싶어요/피글렛/모히또/뿌앍/달력/뿌야/치약/본비반트/수만이형/은하수/으니/오윈/둥듕/  

조똥이/드브/사랑해/우럭우럭/곰탱이/원주신/S/유후/호오잇/피곤/동화/환한/샤이니/또또선/권지용/짝짝/목련/  

깜백/우리니니/똥잠/갱//비회원/거뉴경/lobo12//작가님사랑합니다/헐랭/김종인'/홍설/고3소녀/피곤/유레베  

/똥큥/나무/노랑/잔망파워/메리미/도트리/츕스/하트입술/바나나/오징징어/쿠몬쿠몬//으나/아슈머겅/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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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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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소오름....진짜 뭔가 있는건가요...
다음편 기대할게유ㅠㅠ

9년 전
독자2
헌 디스녀에여!!!!!!!!이게워시야!!!!헐ㅠㅜㅜ끝이라뇨ㅠㅜㅜㅜㅜㅜ안댕ㅜㅜㅜㅠ우리종이니짱이다진짜ㅠㅜ연구소장당신뭐야도대체!!!!!!
9년 전
비회원60.244
복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복통인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60.244
완전 감동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
소름 쫙 돋아서 헐 헐 거리고 있다가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제가 푸념하듯 늘어놓은 말에 그렇게 대답해주실 줄 몰랐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냥 요즘에 아직 학생신분이긴 하지만 걸맞지 않게 해야할 일들도 있고 학생으로 해야할 일도 있고 그게 너무 스트레스로 다가오니까ㅠㅠㅠㅠㅠㅠ그랬었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요 자까님...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그나저나 헐 와 변백현.......... 며칠 뒤가 시험인데 진짜 지수 능력 좀 빌리고 싶네요 와 헐 장난아니다
제가 원래 겨울이 되면 손발이 실내에 있어도 엄청나게 차가워 지거든요? 눈 속에 파묻힌 애 손 꺼낸 것 처럼? 근데 진짜 그 상태에서 읽고 소름이 쫙 돋으니까....... 춥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네 결론은 추웠어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나저나 와 세상에 헐 아니 요 며칠 글 읽으면서 찜찜타 찜찜타 했는데 그게 이렇게 나올 줄이야...........와.............
와 소름............. 난로틀어야겠어요 엄마...............

9년 전
독자3
레경수에여!!!!!!! 인티하다가 갑자기 쪽지알람 울려서 들어왔더닣ㅎㅎㅎㅎㅎㅎ 진짜 백현이 머리는 못따라가나봐여..짱이다..사건이 하나 더 터질거같은데 무서워져요ㅠㅠㅠㅠㅠ 징어도 종인이도 준면이도 다른 애들도 행복해졌으면 좋겠는데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라임이에요 으헤헤ㅔ 아진짜 이글에서 불맠이보고싶은 쓸데없는 욕구가 느껴지네여...
9년 전
독자5
김종인' 이예여!!!!
흐허허헣휴ㅠㅠ 도대체 비밀이 뭘까여??ㅠㅠㅠㅠㅠㅠㅠㅠ끄허유ㅠㅠㅠㅠ너무 궁금해여융유ㅠ유ㅠㅠㅠ

9년 전
독자6
수조예요!끝나간다니 많이 아쉬운데요ㅠㅠㅠ안끝났으면 좋겠지만..다른번외도 많이올려주실거져ㅠㅠㅠ?연구소장일이 무사히 잘 끝났으면 좋겠네요..
9년 전
독자7
빠바바바바바바 빵이에여 이럴수가ㅠㅠㅠㅠㅠ벌써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니ㅠㅠㅠㅠㅠ그나조나 연구소장...대박 진짜 대박이야...
9년 전
독자8
ㅓㄹ 뭐시여 진짜 소름돋았어요ㅠㅠㅠㅠㅠㅠㅠ벌써 끝을 향해가고있다니...ㅠㅠㅠㅠㅠ슬퍼요ㅠㅠ
9년 전
독자9
예헷! 호오...벌써 끝이다가온다니.... 막상 끝난다니 아쉽네요ㅠㅠㅠㅠㅠ 도대체 반전이뭐여!!! 끄어어어어어ㅠㅠㅠㅠㅠ 니니 왤케 착해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0
탱이에요!!!!진짜 오늘종인이가징어한테 순순히 누나라고도하고ㅠㅠㅠㅠㅠ너무귀여워요 근데진짜마지막 소오오오오름ㅠㅠㅠ대체반전이뭐에요!!!!그리고 이제마지막이라니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1
안녕해요!! 아나 마지막 문장보고 소름 쫙 돋았자나여 작가님.....ㅠ누가 빼돌린건가ㅋㅋㅋㅋㅋ 변백현 이 똑똑한 자식...그 능력좀 나한테 반만 나눠주면 안되겠니?ㅋㅋㅋㅋㅋ근데 왜 끝이에요ㅠㅠㅠㅠㅠㅠ짱재밌었는데....끝에서 뭔가 엄청난 일이 터질거같죠?ㅋㅋㅋㅋㅋㅋㅋ작가님글의 매력이니까요....그나저나 종인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술주정 귀엽네욬ㅋㅋㅋㅋㅋㅋㅋ아잌ㅋㅋㅋㅋㅋ 은근히 챙겨주는것도 감동ㅠㅠ 저런 동생 한명 있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만. (내동생을본다)(한숨이 나온다) ㄸㄹㄹ 뭐 제인생이 그렇죠 뭐....담편에서 뵈요.....
9년 전
독자12
퍼플이여ㅜㅜㅠㅠㅠ아 이런거녔어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돼요 왜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3
헐....소오름 뒤에 뭐가 있는거지....다음화 기대되여!!!
9년 전
독자14
양양입니다!!!!또 무슨일이 있는 건가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불안불안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5
두구두구두구 뭔가 불안하기도하고....꽁냥꽁냥...
9년 전
독자16
작가님....왜 자꾸 암호닉 피곤이 없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제로콜라
어머.. 놀라서 찾아보니.. 있어욤...ㅎㅎㅎ 밑에서 세번째 줄이염..!!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22
아!!! 저번엔 회색이라서 이번도 회색일 줄 알고!!! 죄송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잘 찾아봤어야 했는데ㅠㅠㅠㅠㅠㅠ진짜 저ㅣ송해요ㅠㅠㅠㅠ 많이 민망해요 지금ㅠㅠㅠㅠㅠ
9년 전
제로콜라
에이 아니에여!!!ㅎㅎㅎㅎㅎ 그럴수도 있죠! 뭔가.. 오랜만인것같네요><ㅎㅎㅎㅎ
9년 전
독자17
나호에요! '마지막에 집행되었다는 말이 없다'는 부분에서 먹던 불닭볶음면 그대로 뱉을뻔한걸 간신히 삼켰네요,,,,,흐어...뭐다 왓 왓더..! 이제 연구소장하면 실루엣까지 떠오르는거 있죠?ㅋㅋㅋㅋㅋ 조니니 술주정도 귀엽고 과거에 챙겨줬던것들도 감덩이크다 인마ㅠㅠㅠㅠ말그래도 폭풍전야 였네요 이번에 몰아치는게 마지막 주제라뇨ㅠㅠㅠ대주제가 마지막이라면 소주제 백개천개 같이 만들어나가요ㅠㅠㅋㅋ큐ㅠㅠ 깔끔한스토리를 위해선 그럴수도 없겠지만요ㅠㅠ 그와중에 민소쿠 성적 잘나왔으면 좋겠네요 이 글 읽고있는 고3독자님들도 모두요!!ㅋㅋㅋ
9년 전
독자18
규야예요! 세상에나.. 그럼 전 연구소장이 살아있단 건가요...? 전 연구소장이 살아있으려면 아무래도 누군가의 도움이 필요했을텐데 그게 루한쌤은 아니겠죠... 누군가 등장할 타이밍은 아닌 것 같은데 말이죠ㅠㅠㅠㅠㅠ 오늘도 너무 재밌게 보고갑니다!! 추리도하고..★ 한번 더 일이 터질 것 같아 무섭네요ㅠㅠ
9년 전
독자19
고3소녀에요 소오름!!!!!!!!!!11 집행이 안되었다니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반전이 일어나면 마음아파서 우럭우럭이에요ㅠㅜㅠㅜㅠㅜㅠㅜㅠ
수능을 못보긴했지만 끝났으니까 신나요ㅠㅜㅠㅜㅠㅜㅠㅜ작가님글을 언제나 기다릴수있다는 그런마음??하하하ㅏㅎ 응원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ㅜㅠㅜ

9년 전
독자20
츕스에요! 소름... 마지막 문장 빨간색으로 되어있어서 더 섬뜩했어요ㅠㅠㅠ 대체 뭔일일까요ㅠㅠ? 연구소장 그놈의 연구소장 ㅠㅠㅠㅠ
9년 전
독자21
하리보에요 뭐죠ㅠㅠㅠㅠㅠ 왜 사형이 집행되지 않은거죠ㅠㅠㅠㅠㅇ그리고 끝이 오고있다녀ㅠㅠㅠㅠ 텍파는 사랑이지만 끝이라니ㅜㅜㅠㅠ 슬프아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21.130
자바칩이에요!! 비회원되버렸네요ㅜㅜㅜㅜ 마지막줄 소오름!!!!! 끝이 온다니 슬프네요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23
코끼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대체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는건가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4
히트입술이에여ㅠㅠㅠㅠㅜㅜㅜ마지막에 반전...소오름...대체 뭐가 있는거지ㅠㅠㅠㅠ
9년 전
독자25
소름돋았어요... 처음엔 그저 개그물인줄 알았는데 읽을수록 심오해요!
9년 전
독자26
모카입니다.
뭔가 알록달록해!
음?! 그곳에서 안거였나요? 백현이?? 게다가 연구소장 집행이 아니라니? 설마 도망친거?? 에이ㅜㅜㅜ아니ㅇ겠죠ㅠㅠㅠ

9년 전
독자27
수능 끝난 고3 정동이 왔습니다 ㅎㅎㅎㅎㅎ 수능 전 후로 정신이 없어서 이제서야 왔어요 ㅠㅠㅠ 반가움도 잠시 곧 끝이 난다니 ㅠㅠㅠ 이럴ㄹ수가ㅠㅠ 전 루루와 징어의 러브스토리가 더 궁금한데 ㅠㅠㅠ
9년 전
독자28
luci..
헐 역시 괜히 머리좋은 변백현이아니여ㅣㅆ어!!!!!!!!!!!대박무서웓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숨은뒷내용대박기대!!
조니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누나바보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야ㅠㅠㅠㅠㅠㅠ 욕은안하지만 *발데레 츤츤츤데레데레데레데레ㅠㅠㅠㅠ
그나저나 나머지 멤버들은 다어디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난이여요 재미써요bbb
크으..수능 아눈물난다 망쳤지만 놀수있을때 실컷놀려구요 그리고 좀더예뻐지기위해노력하고 하고싶었던 꿈에 다가가려구요!

9년 전
독자29
헐 끝이 오다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0
스파클링 입니다!!헝헝 가만보면 징어네 가족은 서로를 되게 아끼고 소중하게 생각하는게 눈에 보이는것같아요 종인이도 평소에는 틱틱 거리면서 해줄거 다해주고 또 술취한거 보니까 대놓고 표현하는거 보면말이죠!!준면이는 말할것도 없고 뭐..(징바=징어바보)정말 보기 좋아요ㅜㅠㅠㅠ그리고 드립 정말 웃기셔용ㅋㅋㅋ제취향 철로 냅다 패고싶다니ㅋㅋㅋ히히그나저나 루한ㅋㅋㅋㅋ같이마셨는데 왜 혼자 숙취...나이차가 여기서..(뒷말을 삼킨다) 어..막줄빨간글 보고 진짜 소오오옹름!!세상에 왜 이름만 나와있댜..어머 왜죠..?궁금증 하나 더 추가!!아 끝이 다가왔다니 아쉬워요..엉엉ㅇ...흑흑 작가님 감사드리고 글 잘보고가영!♥
9년 전
독자31
매매에욤 헐... 마지막반전... 헐... 세상에.... 아니 그 사형이안된것보다 네??? 곧끝이라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어어어ㅠㅠㅠㅠㅠ 으어 니니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96.123
예찬이에여 뭐야...소름돋아.....밤이라무서운데이런거하지말라그여.....ㅠㅠㅠㅠㅍ
9년 전
독자32
☆야광별이에영 종이니가 누나를 참 잘 챙겨여ㅠㅠㅠㅠㅠ귀엽게ㅠㅠㅠㅠ 나도 그런 남동생ㅠㅠㅠㅠㅠㅠㅠ 와 근데 마지막 빨간글씨 와....소름....헐.....연구소장은 진짜 바퀴벌레같네여...★
9년 전
독자33
샘물이에요!곧있으면끝난다는게되게오묘하네요ㅠㅠ슬프기도하고ㅠㅠㅠ연구소장은아직안죽었나요???왜죠??????어째서???????왜??????도대체??????????????루한은아직안밝혀진게많은가봐요..복잡해ㅠㅠ
9년 전
비회원39.35
7ㄴ너너어어어ㅓ어오오옹 거뉴경이에요; 와 소름 전따쩐ㄹ어ㅓ 저지금손톱이반정동강나서...ㅎㅎ....오타오져요ㅠㅠ♡ 날씨도 마니 풀린것같아요 쨋든 전 연구소장은 죽여버리고싶어용&&;♥ 진짜 와 가면갈수록....... 대박 제콜님 날씨 풀렸으니까 적당히 따쑵게 입고다니세용 ㅋㅋ♥♥
9년 전
비회원196.130
루한쌤내꺼찜 이에요. 옴마 소름...아...ㄱ..기저귀차고 읽을걸 그랬나봐여.....
9년 전
독자34
헐 도대채 무슨일이죠....? 헐 ㄷㄷ 무섭네요.......
9년 전
독자35
첸싱머신이에요!! 백현이가 알고있는게 뭘까요 대체ㅠㅜㅜㅜ종인이 술취한거 완전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ㅌㅌㅌ
9년 전
비회원191.6
[호봑종인] 암호닉신청했었는데ㅠㅠㅠㅠㅠㅠ 못보셨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로그인 할수있을때 다시 정주행할께요!!!!!! 다음편 기대되요....!!!!!!
9년 전
독자36
치킨이먹고싶어요입니다!!!!!백현이완전 똑똑해 보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나저나!!!루한쌤 정말 나쁜건가요ㅠㅠㅠㅠ완전 다음화 정말!!엄청!!궁금해요ㅠㅠㅠ다음화도 기대할게요ㅠㅠㅠ완전 재미있어ㅠㅠㅠ
9년 전
독자37
우리니니예요!! 되게 오랜만에 왔죠?ㅠ 저도 고3 수험생이였어요ㅠㅠ 수능 끝나고도 정신이 없어서 @.@ㅎㅎ 원래 댓글 한번도 안 밀리고 꼬박꼬박 읽었는데 지금 벌써 3번? 4번? 정도 밀렸네요ㅠㅠㅠㅠ 이런거 승부욕? 비슷한거 있는데..... 아쉬워요ㅠㅠㅠㅠㅠ 이제부터라도 안밀리도록 해야지요...ㅠㅠㅠㅠㅠㅠ 벌써 마지막으로 달려가고 있는거예요? 아쉬워요ㅠㅠㅠㅠㅠㅠ 허헝ㅠㅠㅠㅠ 그런데 이번편.... 마지막 소름...... 그러면 연구소장... 살아..잇을수도....있는거예요?... 어디서 또 음모를.... 이거 진짜 위험한데요...?ㅠㅠㅠㅠㅠㅠㅠ 내새끼들 건들기만해!!! 털끝하나라도.. 주위 공기라도 건들렸다간 연구소장 너 그냥 아작 날줄알어!!ㅠㅠㅠ 잉 무서워요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이제 꼬박 꼬박 읽을께여!!! 아이...아쉬워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8
변맥현이에요 요즘글읽는능력이떨어졋나봐요 심각한건알겟는데 혼자머리속에서 정리가안되서미치겟어요ㅠㅠㅠㅠㅡ수능끈나고이리저리복잡하네용ㅡㄹ
9년 전
독자39
헐 살콩이예요!!!! 이게뭐람!!! 스토리가 갈수록 흥미진진해져가고 이써요..조흐아..소올마 전연구소장이 사형 집행안되고 막 거짓 판결 난건 아니겠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ㅜㅠㅜ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ㅠㅠㅠ? 몰래 어디 숨어서 무슨일 꾸미고 막 그러진 않겠죠..네..? 자까님 아니라고해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유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종인아 너 막 그렇게 틈새심쿵 치는거 아니야..예고는 한번 하고 해주면 안될까..그리고 한동안 못봤더니 그사이에 너무 재밌는 일들이 많이 일어났네옇!! 앞으로는 꼬박꼬박 봐야겧서요.. 오랜만에와서 죄송해요 ㅠㅠㅠㅠㅠ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님..!(절을 올리며)
9년 전
비회원207.143
엑소영이요....헐.....................잠깐만 니니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징어를 위해서 주사를 대신 맞았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루한이도 믿음이안가 준면이도 믿음이안가ㅠㅠㅠ백현아 어서 빵하고 터트려봐ㅠㅠㅠ뭔데 궁굼하잖아ㅠㅠㅠㅠㅠㅠㅠ다들 뭔가 숨기고만있구 작가님 밀당녀시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ㅠㅠㅠㅠㅠㅠ마지막이 다가온다니까 ㅠㅠㅠ맘이 먹먹해지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흡.....이번텍파도 받아서 평생간직할꺼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0
체리:)
왔어여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 주말동안 바쁘기도 했고월요일도 정신없구ㅜㅜ 종인이 감동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머시쪙ㅠㅠㅠㅠㅠㅠ 아근데 또 엄청난 반전이라녀... 진짜 막막 연구소장이 살아있을수도 있다는건가여...ㄸㄹㄹ 와ㅜㅜㅌ다음편을 기다리겠어여ㅜㅜ 잘보고갑니닫

9년 전
독자42
허..... 소름......
9년 전
독자43
슈웹스에요 호로로롤ㄹㄹ롤ㄹ머죠머죠ㅜㅜㅜㅜㅜㅜ왜보도된거랑다른거죠 허러러허러러럴머지머지
9년 전
독자44
헐 뭔가요 ㄷㄷ 도대채 무슨 일이죠? 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6
헐 잠시만...그러면 어떻게 된거야ㅠㅠ ㅕㅇㄴ구소장 뭘 저질렀던거야ㅠㅠ
9년 전
독자47
헐 이불속인데 소름 쫙..... 변백현 머리 좋은걸 이렇게 쓰는군요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8
헐 뭐야 대박이다 진짜...
9년 전
독자49
헐? 연구소장 어디 숨어있는거야!!! 설마 루루가 숨겼다거나.. 그런건 아니겠지 ㅜㅠㅠㅠ아 또 일터질거같은데 ㅠㅠ 무섭다 ㅠㅠ
9년 전
독자50
백현아 지수 능력 좀...아 설마 얀구소자우이 자식 인죽으누건가요...내가 뼈까지 씹어먹어버릴거야...
8년 전
독자51
뭐야뭐야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직 집행은 안했나퓨ㅠㅠㅠㅠㅠ그 나쁜사람인데ㅠㅠㅠㅠ
8년 전
독자52
소ㄷ름이 쫘악하고 돋네요 ㄷㄷㄷㄷ 후우우우우우우
8년 전
독자53
뭐지,,,, 왜 이해가 안되는거지...ㅜㅜㅜㅜ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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