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세훈] 첫사랑 남사친이랑 연애하는 썰 11 (부제:너 뿐이야)

[EXO/세훈] 첫사랑 남사친이랑 연애하는 썰 11 (부제:너 뿐이야) | 인스티즈

첫사랑 남사친이랑 연애하는 썰 11 (부제:너 뿐이야)

음 오늘은 그런일이 있었어 세훈이가 그동안 바빴던 이유가 주말에 자기 과에서 공연하는게 있어서 그거 때문에 자주 못보고 그랬단말이야

그 공연이 오늘 하는거였는데 나도 세훈이 춤추는 모습도 보고싶고해서

세훈이 공연하는데 가기로했어 이쁘게 보여야 하니깐 평소보다 화장도 더 꼼꼼하게하고 머리도 좀 더 신경쓰고 구두도신고

세훈이가 춤춘다는 생각에 막 너무 설레는거야 세훈이 춤추는 모습 예전에 한번 잠깐보고 못봤거든

"세훈아 어디야?"

"어 나 지금 리허설 마치고 잠깐 쉬는중이야 어디야 다 왔어?"

"응! 너가 좋아하는 버블티도 사왔는데 잠깐 볼수있어?"

"응 알겠어 그쪽으로 갈게 기다려"

세훈이가 좋아하는 버블티도 사들고 5분지났나? 저 멀리서 세훈이가 걸어오는거야 와, 진짜 세훈이 아닌줄알았다 아니, 이게 내남자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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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해 어딜봐"

세훈이 수트입은모습에 한동안 입이 안다물어 지더라 세훈이가 키도크고 몸도좋아서..수트가 세훈이빨 받았네 수트좀부럽다?

"우와..야 대박이다 너 아닌줄 알았어"

"왜 오빠 오늘 좀 멋있냐"

"그런거같기도하고.."

세훈이가 오늘좀 멋있냐면서 폼잡길래 그런거같기도하고 그러니깐 아프지않게 볼 꼬집더라

"지금 리허설하는데 잠깐 보고갈래?"

"그래도 돼?

"나 있어서 괜찮아 가서 세훈이 여자친구라고 말해"

세훈이가 여자친구라고 말하라는데 그말에 괜히 쑥쓰럽고 얼굴빨개지니깐 세훈이가 맞는말한건데 왜 그러냐고 웃으면서 놀리더라

공연장안으로 들어갔는데 생각했던거보다는 좀 컸어 과에서하는거라 작을줄알았는데 그냥 클럽같은? 무대에서는 바쁘게 춤추고 준비하더라

"누구야 옆에는?"

신기해서 여기저기 둘러보는데 어떤 여자목소리가 들려서 앞을보니깐 진짜 모델처럼 생겼어 몸매좋고 무엇보다..이뻤어진짜

"아 여자친구에요"

세훈이가 여자친구라고 하니깐 나를 보면서 한번웃더니 반갑게인사하는거야

"반가워요 세훈이선배 정수정이라고 해요 이름이..?"

"안녕하세요 김여주라고해요"

정수정이라고 소개한 이쁜선배와 악수를 하고서는 나중에 끝나고 뒷풀이 같이오라면서 또 보자고 인사하더니 자기는 할 일이 있다고는 급하게 가더라

"여주야"

"왜?"

"이따가 공연할때 여자랑 같이 춤출수도 있는데 아무감정없으니깐 오해하지말고 알겠지?"

여자라니..ㅂㄷㅂㄷ어쩌겠어 이것도 세훈이 일이고 어쩔수없이 해야하는건데 이해해야지 그런거쯤은 쿨하게 넘길수있는 그런..쿨하지않은여자친구가 접니다

"세훈아 여기 잠깐만 좀 도와줘"

"여기저 잠깐 기다려 금방올게"

세훈이가 여기저기 구경시켜주고 춤추는거 구경하고있는데 누가 급하게 세훈이를 부르더니 세훈이가 기다리라고해서 얌전하게 기다리고있었어

"누구세요?"

세훈이가 좀 늦게오는거같아서 핸드폰보고 있었는데 옆에서 누가 말을걸어오는거야 옆을 돌아보는데 딱 드는 생각이 와,키크다,잘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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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관계자 아니면 못 들어오는데 누구.."

"아..세훈이 여자친구.."

"세훈이?오세훈?"

"네..오세훈"

그 잘생긴 사람은 내가 세훈이 여자친구라고 하니깐 깜짝 놀라더니

"아 세훈이 여자친구 여자친구 있는줄은 몰랐네 저는 세훈이 선배에요 박찬열 이구요"

사람은 되게 착하고 좋은사람 같았어 잘생겨서 넋놓고 보고있었긴 했지만

"아 저는 여주에요 김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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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김여주 세훈이가 옆에서 잘 해줘요? 힘들게 하진않고?"

"네 뭐 속 썩이는것도없고 연습때문에 매일 못 보는거 빼면 매일매일 처음 보는거같이 좋아요 티는 안내지만 하하"

"에이~솔로인 사람 서러워서 살겠나 세훈이 착해요 그쵸?"

찬열선배는 곧 말을 잘 걸어왔고 어색함없이 세훈이 얘기를 하면서 금방친해졌어

"처음에 세훈이 봤을땐 무뚝뚝해보이고 그랬는데 이런 이쁜여자친구가 있을지는 몰랐어요. 세훈이한테 미팅가자고 클럽가자고 꼬셔도 항상 안된다고 거절했거든요 왜 그랬는지 이제야 알겠네"

"아 진짜요? 그랬어요? 세훈이가 말을 안해줘서 몰랐는데"

"이런 여자친구 있으면 나도 안가겠다 다른여자가 어떻게 눈에들어오겠어요"

"에이 무슨 그런말을해요 나보다 이쁜사람 널리고 널렸는데"

찬열선배의 말에 부끄러워서 웃으니깐 선배도 막 웃더니

세훈이가 힘들게하면 말하라고 혼내주겠다면서

장난으로 인상쓰고 그러더라 좋은사람같았어

정말 세훈이 주위에 좋은사람이 있다는게 나까지 기분좋더라

"어 저기 세훈이 온다 아마 나랑 친해졌다고하면 질투할게 뻔해요 한번 해봐요 재밌을걸? 저는 갈게요 이따 공연 재밌게 봐요"

찬열선배가 질투나게한번 해보라면서 가더라 저기서 세훈이가 오는데 한번 해볼까 했지 질투하는 오세훈 보고싶기도했고

"뭐하고있었어? 아까 찬열이형이랑 있었던거 아니야?"

"응 와서 누구냐고 물어보고 그랬어"

"뭐라했는데"

"아무말도 안했는데?"

"뭐?"

내심 자기여자친구라고 말해주길 기대하고 있었나봐 내가 아무렇지않게 대답하니깐 살짝 표정이 안좋아지더라고

"그 선배 되게 좋은사람 같았어"

"....."

"나보고 이런여자친구있었으면 어디안가고 옆에붙어있을거라하고..이따가 뒷풀이 할때 보자그랬는데?"

"야"

"키도 크더라 태어나서 그렇게 잘생긴 사람처음봐 목소리도 엄청 좋던데?"

"야 김여주 그럴거면 형이랑 사귀지 왜 나랑 만나냐"

ㅋㅋㅋㅋㅋ오세훈 옆에서 표정관리는 안되고 화를 낼수도없고 옆에서보는데 웃음참느라 죽을뻔했어

"그럴까? 가서 번호라도 물어볼까?"

"야!!"

"왜~내 남자친구 주위사람들이랑 친해져서 손해볼거없잖아 더 좋은거아니야?"

옆에서 일부러 능청떨면서 아 오빠한테가서 번호물어봐야겠네

그러니깐 갑자기 걸음을 멈추더니 나 돌아보게 어깨를 잡고 그러더라

"야 나말고 아빠말고 이 세상 다른남자 다 늑대야 믿지마 다 너 어떻게 해보려고 그러는거라니깐?"

오세훈 갑자기 진지해져서 나한테 저러는데 눈빛에서 나 죽을뻔했잖아

사람한명 죽일듯이 쳐다보는데 도저히 놀릴수가없더라고

"당연하지 이렇게 멋있고 잘생긴남자가 또 어딨어 그치 세훈아?"

내가 웃으면서 말하니깐 세훈이도 풀렸는지 생긋 웃더니 내 손잡고 밖으로 나왔어

"찬열이 형 봐도 그냥 모르는척 하고 지나가 아는척 하지마"

"왜 그래도 인사는 해야지"

"하지마 그 형이 또 너한테 질척거릴지 몰라 이거 원 불안해서 너혼자 두겠냐 아 어떡해"

세훈이가 혼자 안절부절하는데 그게 또 얼마나 귀여운지 내가 세훈이 한테 안겨서는

"왜 불안해 해 여기 이렇게 너만 보고있는데 세상에 너만큼 잘난남자가 어딨다고"

"이렇게 말해놓고는 또 다른남자 얘기하고 막 그래라?"

"죄송합니다~안그러겠습니다~"

세훈이가 그렇게 꼬옥 안아주고는 입술에 뽀뽀한번 하더니 이제 들어가야된다고

공연끝나고 연락하겠다면서 그렇게 세훈이는 공연장에 들어가고 나도 곧 공연보러 공연장으로 들어갔지

"우와.."

장난없었어 무대도 이뻤고 사람들도 많이 오고 공연시작하는데 진짜 신기하더라

내가 못하는걸 다른사람이 잘하니깐 존경스럽다고 해야되나

그렇게 넋놓고 무대 보고있는데 무대에서 찬열선배가 나오는거야

맨 앞자리에 나 있는거 보더니 입모양으로

"재밌게 봐요"

하면서 웃어주더니 내가 끄덕끄덕하니깐 무대로 올라가는데 와..찬열선배도 키가 커서그런가 수트빨 장난아니더라

여기는 얼굴보고 뽑나요? 음악이 나오자마자 찬열선배는 눈빛이 싹변하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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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넋놓고 봤다 수트도 그렇고 춤 진짜 잘추던데? 잘생겼는데 춤까지 잘추다니..

그렇게 우와..하면서 보는데 무대가 딱 끝나자마자 여자 관객들 막 소리지르고

찬열선배도 내려가고 세훈이 안나오나..하는데 무대 옆을보니깐 수트 입은 세훈이가 딱!!

"오세훈! 세훈아!"

내가 세훈이 부르니깐 세훈이가 곧 나 쳐다보더니 한번 웃어주고는 무대에 올라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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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세훈이 장난없다 멋있는거 알았는데 진짜 멋있더라 이야..저게 내남자라니 한번 또 감탄하고

세훈이 밖에 안보이더라 어휴..세훈이 없었으면 어떻게 살뻔했나 하는데

"어..?"

"......"

아,올것이 왔구나 세훈이가 여자랑 춤을추는데 쿨하려고해도..
그래도 세훈이를 믿으니깐 그냥 눈 감아버리고 그렇게 세훈이 무대가 끝났어
무대 내려가면서 세훈이랑 같이 춤추는 여자봤는데..이쁘더라 진짜 이뻤어
여기는 다 이쁘고 잘생긴사람들이 춤추나봐 진짜 이쁘던데?

그렇게 세훈이 공연 끝나니깐
그생각이 드는거야 아까전에 그 수정선배도 그렇고 훈이 주위에 저렇게 이쁘고 몸매좋은 여자들이 많은데
왜? 그생각이 들면서 내가 되게 하찮게 보이고 그러더라 나는 이쁘지도않고 그렇다고 몸매가 좋은것도아니고
나에비해 세훈이는 키도크고 잘생겼거든 거기에 춤도잘추고 여자들한테 엄청 인기도 많은데 말이야

그렇게 그 공연이 다 끝나고 밖으로 나와서 앉아있는데 세훈이 한테 전화가 왔어

"어디야? 나 지금 나가는데 그 쪽으로 갈게"

"나 여기 공연장 앞에 앉아있어"

"재밌게 잘봤어? 나 잘했어?"

"응 잘하더라 완전 내가 아는 오세훈이 아니던데? 내 옆에 여자들 너한테 하트날라가고 하던데?"

그 생각에 좀 우울했는데 세훈이 오자마자 표정 좀 풀고 웃으면서 말했어

"여주야 뒷풀이 할건데 같이 갈래?"

"응? 아니야 거기 사람많을거 아니야 집갈래 세훈아 너는 뒷풀이 가"

"아니야 안가도 괜찮아 어차피 한명 빠진다고 티도 안나고 데려다 줄게"

세훈이는 그런거 안가도 된다면서 내가 갔으면 찬열이형이 너 옆에서 말걸고 그럴거라고
집에 데려가 주겠다면서 세훈이랑 손잡고 나가는데 내가 평소엔 말도많고 그러는데
애가 조용히 있으니깐 이상했나봐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더라

"어디아파?"

"응?아니야 나 멀쩡해"

"근데 표정이 왜그래"

"세훈아"

세훈이랑 걷다가 이렇게 계속 있으면 나도 끙끙앓고 그럴거 같아서 얘기했지

"너 주위엔 나보다 이쁘고 착하고 몸매도 좋고 그런 여자들이 많은데"

"....."

"너 좋다는 여자들도 나보다 이쁘고 착해 근데 왜"

"....."

"너를 못 믿는게 아니라 너는 갈수록 멋있어지고 그러는데 나는 이렇게 평범하니깐"

"...."

"왜 나일까.."

"야 김여주"

내 말에 세훈이가 정색을 하더니 한숨을 쉬더라 그러더니 나를 꼬옥 안아주면서

"세상에 이쁜여자들이 많아도 내눈엔 여자로 보이지도 않아"

"...."

"세상에 너만큼 나를 좋아해주는 사람이 또 어디있겠어 안그래?"

"...."

"나도 너가 떠나갈까봐 불안해 정말"

"...."

"아직까지도 너가 좋고 이렇게 좋아한다고 느낀것도 너가 처음이야 그러니깐"

"...."

"나 어디 안가 내눈엔 너가 제일이쁘고 너 밖에 안보여 너 정말 좋아한다니깐?"

"...."

"아니 사랑한다고 해야 믿으려나? 내 얼굴에 김여주꺼 라고 써놓을까?"

"...."

"그러니깐 불안해 하지마 그런생각 하지도 마 알겠어? 이렇게 옆에 있는데 뭐하러 그런 생각을해 안되겠네 우리여주?"

그말에 울컥하는거야 그런생각을 했던것도 세훈이한테 너무미안하고 내가 세훈이도 불안했다는 말에
너무 미안해서 울컥하는데 세훈이가 안아주면서 말하니깐 고맙기도해서 세훈이한테 안겨서 계속 울었어

"미안해 세훈아"

"미안한거 알고있어?"

"응 정말 미안해 내가"

"앞으로는 그런말 하지마 알겠지?"

"응"

"빨리 결혼해야겠다 그치?"

"어?"

"애기부터 만들까?"

세훈이한테 미안하다고 하니깐 세훈이가 눈물닦아주면서 얘기하는데 그말에 세훈이한테 무슨 그런말을 하냐고 퍽퍽때리고
세훈이가 막 웃으면서 뽀뽀해주고는 손잡고 세훈이가 집까지 데려다줬어

"야 그리고 있잖아"

"응"

"나중에 혹시나 찬열이 형이랑 길에서 마주쳐도 쳐다보지말고 가"

"왜"

"나말고 다른남자가 너 옆에있는거 마음에안들어 아무리 찬열이 형이라해도 그건 안돼 절대"

"..."

"아니 왜 거기서 너한테 말걸고 그런말을하냐? 너는 왜 내 여자친구라고 말도안해 왜? 하여튼 찬열이형 마음에 안들어요"

세훈이랑 집가면서 세훈이가 내가 찬열선배랑 얘기했던게 마음에 걸렸는지 옆에서
쫑알쫑알 말하는데 질투하는게 귀엽기도해서 그냥 아무말없이 질투하는거 보고 웃고
나중에 찬열선배보면 고맙다고 해야겠다 가끔 질투하게 하는것도 좋은거같아..세훈이한테는 미안하지만ㅎ

★암호닉★

네네스노윙/시카고걸/오미자/꾹꾹이/로봇/슈밍와플

님들 내가 많이 사랑해요 ♥ 오다 주웠는데 받던가 하하하ㅔ헤ㅔㅔ헤하ㅓㅏ

끼야하으아야 컴퓨터 키기는 귀찮으니 모바일로 휘갈겨봤어요 헤헤
달달하나..? 모르겠다 달달한지..★ (애잔) ㅠㅠㅠㅠ
재밌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 읽어주시고 댓글달아주시는 독자님들도 너무 감사하구요
이런 망글에다가 포인트는 너무 아깝잖아요? 소듕한포인트 댓글 달고 꼭 받아가세요^0^
애기 얘기하니깐 새벽에 생각나면 불마크 들고 와볼게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댓글과 신알신도 너무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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