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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는 나만 보이는 것들이 있다.

이것들은 굉장히 개성이 있는 것들인데..

 

 

 

"준면이 귀 만지지 말라고! 하지 말라면 좀!!"

 

"경수한테 손 올리지 말라고 했지! 그만 싸워 좀!!!"

 

"백현아 장난치지마.. 칼 내려놔. 민석이 놀라잖아!!!!"

 

 

 

믿을지는 모르겠지만 우리집 애완동물들은 사람이다.

 

 

 

 

애완사람이라고 아시나요?

 

 

 

어딨어?

 

[EXO] 애완사람이라고 아시나요? 9999999999 | 인스티즈

 

 

 

"일어나 주인!!!!"

 

 

 

오늘도 종대의 부름을 들으며 일어났다.

밥 달라며 땡깡부리는 종대는 곧 백현이에 의해 치워졌다.

 

 

 

"금붕어 새끼야. 니 기억력 안좋은 거 자랑하냐? 주인은 내꺼라고."

 

"뭐! 뭐! 니가 뭔데 니꺼래!!"

 

"...? 미쳤어? 닌 디졌다."

 

 

 

백현이가 종대 멱살을 잡고 끌고 갔다.

하... 얘들아..? 싸우지마 제발..

그것도 아침부터 싸우지 말란말이야..

 

 

 

"야 경수 없어."

 

"뭐???!"

 

"몰라 아까부터 안보여."

 

 

 

민석이의 말에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그 작은 아이가 어딜갔다는 거야?

 

 

 

"나가는 거 본 사람?"

 

"왜? 경수형아 사라졌어?"

 

"못 봤습니다. 사라졌답니까?"

 

"경수형이 어딜가?"

 

 

 

왜 아무도 못 본거야..

사람이 된 후에도 본능이 살아있는 찬열이를 찾기 위해 위층으로 올라갔다.

구석에 누워 자고 있는 찬열이를 흔들어 깨웠다.

 

 

 

"찬열아.. 열아 일어나봐."

 

"왜... 미안한데 나 10분만 더 잘게."

 

"안돼.. 찬열아 너 혹시 경수 나가는 거 못 느꼈어??"

 

"왜..? 경수 없어졌어?"

 

 

 

찬열이가 벌떡 일어났다.

서로가 너무 놀라 마주보기를 몇 초. 아무런 생각도 머릿속에 들어오지 않는데

 민석이가 아래에서 지르는 소리에 뛰어 내려갔다.

 

 

 

"야!!! 경수 왔어!!!"

 

 

 

내려가자마자 경수를 살폈다.

동물이었을 당시에도 작은 만큼 민감해서 조심하던 경수였다.

땀을 잔뜩 흘리고 있는 경수가 날 보았다.

그리고 웃었다.

 

 

 

"뭐야. 뭐가 이렇게 놀란 표정이야."

 

"너.. 너 내 허락도 없이 어디 다녀왔어..

다녀온다면.. 다녀온다고 말해야 하잖아."

 

 

 

돌아온 경수에 의한 안도감에

계속 차오르던 눈물은 결국 방울방울 떨어져 내렸다.

웃고 있던 경수가 미간을 좁히며 말했다.

 

 

 

"왜울어? 누가 너 괴롭혔어? 어떤 새끼야?"

 

"너 잖아.. 넌 작은게 어딜.. 그렇게 돌아다니다 와."

 

"아침운동. 그래도 너보단 크거든요. 뚝 그쳐. 누가 울래."

 

 

 

손등으로 내 눈물을 훔치던 경수가 슬쩍 웃는다.

뭘 웃어. 비웃냐?

 

 

 

"백현이 어딨음?"

 

 

 

갑자기 백현이의 행방을 묻는 경수였다.

곧 백현이가 종대와 함께 들어왔다.

 

 

 

"야 백현아. 얘가 내 걱정하면서 운다?"

 

 

 

장난스러운 웃음을 머금은 채 한 말에 백현이의 표정이 변했다.

종대를 패고와서 교육시키고 와서 만족하던 표정이 확 굳었고

그에 반한 경수의 표정은 너무나 좋았다.

 

곧 경수는 내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쥐며 나를 다시 확인하더니 말했다.

 

 

 

"아침먹어. 난 좀 잘게."

 

"경수 너.. 나랑 맞짱뜨자."

 

"잘거야. 말걸지마 하찮은 개새끼야."

 

 

 

경수 전용자리에 경수가 누웠고 그 위에 백현이가 타며 괴롭혔다.

찬열이는 저런 영양가 없는 거 보지 말라며 나를 데리고 식탁에 갔다.

 

 

 

 

 

나는 닝겐이다

 

[EXO] 애완사람이라고 아시나요? 9999999999 | 인스티즈

 

 

아침을 먹고 설거지를 했다.

옆에서 기웃거리는 민석이를 보니까 문득 어제 생각이 났다.

 

 

 

"민석아 궁금한 거 있어."

 

"뭔데?"

 

"너 온실 관리 안하냐?"

 

"....했는데?"

 

"거짓말 치면 존나 못된 고양이."

 

"했어. 했는데 아마 한 달? 정도 된 거 같음."

 

 

 

지도 민망한지 실실 웃는다.

그러나 곧 내 표정을 확인하고 싹 굳힌다.

그런 민석이에게 말했다.

 

 

 

"민석이는 못된 고양이야."

 

"아니야."

 

"맞아."

 

"아니야. 난 사람이야."

 

"아니야. 넌 고양이야. 그것도 못된 고양이.

넌 머리부터 발 끝까지 못된 고양이야."

 

 

 

혀를 쏙 내민 다음 행주로 싱크대 물기를 닦았다.

아무말도 없는 민석이. 고개를 돌려 그런 민석이를 보니

나를 똑바로 보며 말했다.

 

 

 

"나는 사람이야. 니가 이성이 있으면 사람이라며.

내가 사람 된 후로 발정난 개마냥 니한테 들이댄 적 있냐?"

 

"마취총 없냐? 뭔 미친 소리를 지껄이고 있어 이 고양이가.

주인님 못 들은 거로 하세요.ㅎㅎ"

 

 

 

준면이가 민석이 입을 황급히 틀어막고 가버렸다.

음.. 그래. 그건 인정할게.^^

역시 우리 똥꼬양이는 말이 머리를 안 거쳐서 나오는게 분명해.ㅎ

 

 

 

"주인 발정난 개가 뭐야??"

 

"주인님 우리집에 마취총 하나만 사다 놓으면 안되겠습니까?ㅎㅎㅎ"

 

 

 

종대 역시 준면이가 데려갔다.

그거 고려해볼게. 필요할 거 같다.

 

 

 

 

화장실 쟁탈전

 

[EXO] 애완사람이라고 아시나요? 9999999999 | 인스티즈

 

 

 평소와는 다르게 조금은 평화로운 오후.

책은 마음의 양식이라며 집에 굴러다니는 책들 좀 읽으라는

준면이 말에 책하나 붙들고 소파에 길게 누워 보고 있었다.

 

읽으면서 입이 심심해 물도 같이 먹고 있었는데

물병으로 하나를 다 마시고 나니 신호가 왔다.

 

책을 엎어놓고 기지개를 키며 일어났다.

낮잠을 자던 백현이가 벌떡 일어나 나를 본다.

나도 놀라 그런 백현이를 보니 웃으며 말한다.

 

 

 

"주인 놀게?? 놀자!"

 

"나 화장실 갈건데?"

 

"...놀면 안돼..? 따분해.. 붕어새끼 잔단말야.."

 

"나 화장실 갔다가 와서 생각은 해볼게."

 

"그래!"

 

 

 

신나서 소파에 앉는 백현이를 보다가 발걸음을 돌려 화장실로 향했다.

우리집엔 화장실이 2개 있다.

하나는 변기만 딱 있는 2층 화장실. 다른 하나는 샤워실에 욕조까지 있는 1층 화장실.

아이들은 군소리 없이 다 2층에 있는 화장실을 쓰고 있다.

그러나 딱 하나. 준면이는 1층을 고집한다. 

 

 

토끼가 굉장히 깨끗한 동물이거니와

2층은 깨끗하긴 한데 적어도 7명이 쓰는 곳보단 1층이 더 깨끗하겠지.

 

 

그래서 결론은 준면아 빨리 나와줄래??ㅎㅎ

 

 

 

"준면아?"

 

"주인 기다려. 조금 남았어."

 

 

 

이새끼 작은게 아니군..

식탁의자에 앉아서 준면이가 나오길 기다렸다.

 

 

 

"주인 뭐해?"

 

"준면이 기다려."

 

"그 형 또 거기써? 내가 맨날 말하는데..

원래 토끼는 멍청해?"

 

"그런가보다.."

 

 

 

내 곁으로 온 백현이가 맞은편 의자에 앉았다.

 

 

 

"주인."

 

"응?"

 

"주인은 우리중에 누가 가장 좋아?"

 

"그런게 어딨어. 다 똑같지."

 

"빨리 내가 좋다고 말해. 그럼 선물줄게."

 

"그래. 백현이가 제일 좋아."

 

"아싸! 준면이 형!!! 부시기 전에 빨리나와!!!!!!!"

 

 

 

????????

선물이 이거야?

고맙다 백현아. 내 방광에 평화를 줘서.ㅎ

 

 

백현이 덕에 준면이가 금방 나왔다.

시원하지 못했다며 짜증이었지만 나는 별로 상관없었다.

 

볼일을 해결하고 나오니 낮잠을 자던 아이들이 하나 둘씩 일어나나보다.

기지개를 킨 찬열이가 시계를 보며 말했다.

 

 

 

"저녁 준비해야지."

 

"그래야지."

 

"으그그.. 오늘 흐려서 광합성 못했어."

 

"일광욕 이겠지 멍청한 종인이 형아."

 

"그게 그거지 머저리 새새끼야."

 

"야!! 종인이 형아가 나보고 머저리래!!!"

 

"새새끼가 먼저 멍청하다고 함."

 

 

 

....무시가 답이겠지.

 

저녁을 준비하고 있는데 준면이가 옆에서 도와준다.

웬일이야 이놈은?

 

 

 

"무슨 일로 준묘니가 날 도와주는 걸까?"

 

"주인님. 진지하게 말하는 것입니다."

 

"말해봐."

 

"진지하게 우리둘 화장실 같이 씁시다. 합법적으로."

 

"되겠냐 병신아?ㅋㅋㅋㅋ"

 

 

 

민석이가 냉장고에서 물을 꺼내 마시며 코웃음 쳤다.

 

 

 

"민석이 말 들었지? 일단 위생적으로 안돼."

 

"그런게 어딨습니까? 저 되게 깨끗합니다 주인님."

 

"일단 너 하나 허락하면 1층 쓰게 해달라는 애가 한 둘이 아니야."

 

 

 

눈빛을 빛내던 경수와 종대가 눈을 돌렸다.

 

 

 

"저딴 허접한 것들은 신경끄시고 저만 봐주십시오, 주인님."

 

"준면이 풀이.. 저번에 샀던 곳이 더 싸지 아마?"

 

"...네?"


"요즘 생활비도 부족한데 준면이 풀이나 바꿔야지."

 

"주인님 2층이 제 스타일입니다! 그럼 이만!"

 

 

 

원래 토끼가 밥에 환장하나?

우리집 토끼만 저러는 거지?

돼지 토끼녀석.. 근데 왜 살이 안찌는 거야...

 

 

 

오늘의 건강 일기

날짜 : 2015년 3월 2일 월요일

날씨 : 흐림

책에 폭풍전야라는 말이 나왔다.

그말에 심장이 뛰더라. 덜컥 먹어버린 겁에 끝까지 생각해보았다.

그러나 금방 종인이가 겁에 질린 나를 느낀건지 내옆에 앉더라.

아이들의 작은 거 하나에도 위안이 된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끝은 생각해보지 않기로 한다.

오늘도 아프진 않았다.

 

 

 


 

보내주신

사진은 잘 저장했습니다!! 다음에 써야지>< 중간에 함정을 봤는데.. 그건 쓸일 없을 것 같네염..ㅎㅎ(밍속이.. 끌어내.)

 

 

개인적으로 오늘의 박력상. 민석이 주고 싶습니다.ㅎ

 

 

암호닉입니당!

치노/엑소영/쉬림프/뭉이/쌍수/구금/코끼리/모카/규야/게이쳐/나호/죽지마

정동이/양양/캐서린/우리니니/빵/체리/안녕/밍블리와오덜트/메리미/니니랑

꾸르렁/바람둥이/매매/종대덕후/여리/나도동물/테라피/차니/부농/luci/알콩

새벽/꽯뚧쐛뢟/바닐라라떼/lobo12/그레이/젤리냠냠큥/똥잠/쪙만보

 

 

 


 

???

ㅎㅎㅎ집 평면도. 대충 만들었어염ㅎㅎ 보시는데 도움이 되리라 믿습니다...

 

 검은 네모는 문이고 파란색은 창문입니다.

[EXO] 애완사람이라고 아시나요? 9999999999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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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3층(옥상)으로 올라가는 계단 앞에는 문이 있어요!!

2. 2층 화장실은 넓지만 공사 완공이 안되서 변기밖에 없다는 거..ㅎ

3. 2층은 그냥 공터에요. 아무것도 없어여. 낫띵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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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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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밍블리와오덜트!
9년 전
독자5
아 햄스터...집나간줄알았자나ㅠㅠㅠㅠㅠㅠㅠㅠ퓨ㅠ근데 무ㅏ가ㅜㅠㅠㅠㅠㅠㅠㅠ쥐가 저렇게 설레게하다니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설레쥬금 ㅠㅠㅠㅠㅠㅠ고양이...너무쎈데요..?....필터링이없어..!
9년 전
독자6
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앵무새씨 여자친구는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제로콜라
밍블리와 오덜트님 어서와요! 앵무새씨 여자친구는 주인공보다 멍청해서 차버렸답니다! 전편을 확인해주세요!!ㅎㅎㅎ
9년 전
독자13
헐?저 전편안봤다고요? 헐 보고올게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15
13에게
봤는데...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에 나보다멍청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고오오맙다 아주~고마워

9년 전
독자2
매매!!
9년 전
독자3
바로 뛰어왓죵!!!! ㅋㅋㅋㅋ햠스터가... 뭐이리... 심장을 막 쿵쿵거리게한데요..??? 햄..햄스터를키워볼까ㅋㅋㅋㅋㅋㅋ 아아아 준면잌ㅋㅋㅋㅋㅋ 진짜ㅋㅋㅋㅋㅋ 풀ㅋㅋㅋㅋㅋㅋ 그런디 왜 살이안쪄 이 신기한토끼야....
9년 전
독자4
아 설계도!!ㅋㅋㅋㅋ 애들자는뎈ㅋㅋㅋ경수랑 찬열이 ㅋㅋㅋㅋ왤케 귀여운데서자욬ㅋㅋㅋㅋ 오 집이 신기하다...
9년 전
제로콜라
매매님 어서와요!! 매매님 댓글읽다가 생각났어요! 준면이는 '풀'만 먹어서 살이 안찌는 거였어요!!!!! 워메.. 이럴수가.. 이유가 있었어.. 충격...
집은 제가.. 건축을 하나도 몰라서.. 저렇게 지으면 무너질지도 모르겠네염..ㅎㅎㅎ 그냥 그렇게 생겼다고 봐주세옇ㅎㅎ

9년 전
독자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경숰ㅋㅋㅋㅋ백현잌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8
규야예요!! 처음 딱 봤을때 제가 올린 사진이 있어서..ㅎㅎ (뿌듯) 애들 다 너무 귀엽네요.. 경수 때문에 운 여주도 귀여워요ㅋㅋㅋㅋ 정말로 책에 나온 것처럼 폭풍전야일까 불안한 마음도 있지만 그래도 좋아보여서.. 오늘도 너무 재밌게 보고갑니다!!!
9년 전
독자9
엑소영이요
아ㅋㅋ진짜 재밌게읽었는데 마지막에 '책에 폭풍전야라는 말이 나왔다.' 이부분에서 ㅠㅠㅠ 진짜 내가 여주인공이 된듯 심쿵했어요ㅠㅠㅠㅠㅠㅠ내기분이 위아래위위아래~ 이리되야ㅠㅠ 맘이 편하셔요?ㅠㅠ 핰핰 중간중간에 간지폭풍민석이와 섹도준면이를 봐서 얼마나 설레이던지.... 큽...저런 표정으로 날 불러줬으면 !! 끄아아아앙ㅋㅋ오늘도 재밌게 보고가욥, 마지막 사담에 ㅋㅋ집구도ㅋㅋㅋㅋ창고가 없고 계단과 부엌의 위치만 바뀌면 제가 생각하면서 읽었던 집이되네요!! ....이것은!! ...우리의 운명?!.....데헿...☆....

9년 전
독자10
똥잠입니다!ㅋㅋㅋ 다들.진짜오ㅐ이렇게 귀여우시죠?ㅋㅋㅋㅋ준면이 말투 너무 귀여워욬ㅋㅋㅋ 할아버지같은데 묘하게 귀여운ㅋㅋㅋㅋ그리고 오..설계도까지!! 정성이느껴집니당!
그리고 좀...길었으몀좋겜ㅅ어요ㅠㅠㅠ 자주오는거 아는데 그래도 많이보고싶은게...독자의 마음...♡

9년 전
제로콜라
똥잠님 어서오세요! 저도 긴 글로 뵙고 싶은데 글이 길어지면 연재 텀이 길어질 것 같아서요ㅠㅠㅠㅠ 최대한 길게 해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9년 전
독자11
쉬림프
동물들끼리 투닥투닥하는게 왜이리 귀여운지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2
작가님 맨날맨날 기다려져요 적김 글 너무 재밌어요 ㅜㅜ어떡해 너무 재밌쟈나
9년 전
제로콜라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14
모카입니다.
하... 저 일기 뭔가 있는거같은데ㅠㅠㅠㅠㅠㅠㅠㅠ저번 초능력썰도 그냥 보다가 그게 징어의 기억일지(?)얐었고.. 지금도 일기..흠... 뭔가있는거같은데!!!!
우리 풀(밥)에 환잔한 토끼씨가 너무 귀여운데 어떻게해야할까요

9년 전
독자16
코끼리
ㅠㅠㅠㅠㅠㅠ아 진짜ㅠㅠㅠ매력 쩔어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 ㅠㅠㅠㅠ퓨ㅠㅠㅠ

9년 전
독자17
정동이에요!! 분량은 준면이가 많은것 같은데 기억에 남는것 인간타령의 민석이 ㅋㅋㅋㅋㅋ 고양이가 사람이 되고 싶나봐요 ㅋㅋㅋㅋ
9년 전
독자18
나호에요! 첫짤 도경수 진짜 심쿵ㅠㅠㅠㅠㅠㅠ 말없이 사라져서 또 심쿵ㅠㅠㅠㅠㅠㅠ 변배켠은 항상 귀여어.... 아아 민소쿠 그런 말언이나 하고 말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뒤에 종대 반응까지 한참 웃었네요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9
빵이예요!!!! 아 진짴ㅋㅋㅋㅋ웃겨욬ㅋㅋㅋㅋ그리고 경수...설렌닿ㅎㅎㅎㅎㅎㅎㅎ민석아...그런말하면 못써..준면아ㅋㅋㅋㅋㅋ너는 그냥 웃기닼ㅋㅋ말투갘ㅋㅋㅋㅋㅋ아 저런 말투 완전 좋아옄ㅋㅋㅋㅋ
9년 전
독자20
쌍수예여!!!! 함정들켯쪄...ㅎ 준면잌ㅋㄱㅋㄱㅋㄱㄲ귀여워 사랑둥이들♡♡♡♡ 갱수야...나랑 아침운동 같이햄...♥작가님도 같이 하시죠:-)
9년 전
독자21
백현이 바보같으면서도 귀여웤ㅋㅋㅋㅋㅋ 민석이 고양이면서 박력 넘쳨ㅋㅋㅋ 이번 편에는 준면이의 역할이 크구나
9년 전
독자22
양양입니다. 뭔데 저 집 구조에 경수 잠자는 곳하고 찬열이 잠자는 곳 표시한게 왜이렇게 귀엽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하 준면아 주인에게 대들면 안되...주인의 말이 곧 법이란다...
9년 전
독자23
부농!!
경수야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걱정했쟈냐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애들 다 너뮤 귀여운것걑아요ㅠㅠㅠㅠㅠㅠㅠ폭풍전야라니..ㅠㅠㅠ여주야 아프지마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4
차니입니닼ㅋㅋㅋㅋㅋ왘ㅋㅋㅋ애들 뭔데 패기 쩌냨ㅋㅋㅋㅋㅋㅋ귀여운건 야전하고ㅋㅋㅋㅋㅋ그나저나.박찬열 바킈벌레라는데 봐도봐도ㅋㅋㅋㅋㅋ...안 어울린다는게 함정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진짜 갠적으로 도경수 김죵대 배켜니 김조닌과 오세훈이 쩌는 듯욬ㅋㅋㅋ
9년 전
독자25
준면잌ㅋㅋㅋ귀여웤ㅋㅋㅋㅋ
9년 전
독자26
백현잌ㅋㅋㅋㅋㅋㅋ왘ㅋㅋㅋ미치깃닼ㅋㅋㅋㅋㅋ겁나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아낰ㅋㅋㅋㅋㅋㅋ아ㅠㅜㅜㅜ카와이ㅜㅜㅜ
9년 전
독자27
안녕해요!! 뭐지 순간 제목 바뀐줄알았네 왜 어색했던거죻ㅎㅎㅎㅎ암튼 작가님 그림 잘그리시네요!! 글씨체도 이쁘셔!!! 찬열이는 자기같이 귀여운곳에서 자네요!!! 그건 그렇고 토끼가 밥을 생각보다 많이 좋아하네..요...어..저희집 아파트 근처 가게에서 키우는 토끼는 갈때마다 잠들어있던데...살좀쪄라 어째 먹는건 넌데 찌는건 나냐 준면아 (울먹) 그나저나 백현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애기 주인님한테 줄 선물이 준면이 쫒아내는거에요? 잘했어요 우쭈쭈ㅠㅠㅠㅠ짱귀ㅠㅠㅠ
9년 전
독자35
헐 우왕 작가님 초록그을! 생각없이 초록글넘기다가 깜짝놀랐쟈나요!! 축하드려요!! 왜 제가 다 뿌듯하졓ㅎㅎㅎㅎㅎ
9년 전
제로콜라
우와!!!!! 쩐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기쁘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독자28
메리미입니다!
도경수 완전... 심장철렁...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동물들 중에 하나한테라도 말 하고 가지ㅠㅠㅠㅠㅠㅠ 걱정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김준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 화장실 탐내면 어떻게 되는 거냐면 백현이가 문을 부수고 들어가고 풀이 더 싼 걸로 바뀐단다 준면아! 근데 화장실 문 부서지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써야 하잖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현아 문 부수는 건 보류하는 걸로. 민석이는 필터링이라는 것을 배워보도록 하자. 인티 며칠만 들어와 봐. 필터링 자동으로 배우게 된다. 욕 썼는데 지워지는 거 보기 싫으면 뭐 말 돌려서 하겠징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게 습관이 되면 현실에서도 좀 돌려서 말하겠지... (아련)(쓸데없이 아련)
집 평면도에 경수랑 찬열이 자는 곳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구석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앗 그러고 보니 2층은 아예 찬열이 공간이네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열 박찬열 부럽당

9년 전
제로콜라
메리미님 어서와요! 우왕 이렇게 긴 댓글 오랜만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29
구금입니다!!!ㅋㅋㅋㅋㅋㅋ백현이때문에화장실에갈수있었네욬ㅋㅋ
9년 전
독자30
종대덕후입니닼ㅋㅋㅋㅋㅋㅋ언제나 애들은 너무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ㅠㅠㅠㅠ10덕사 자까님 항상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1
Luci

바..발정이라니 밍소쿠..너무 발력섹시한거아니야... 그나저나 오늘 귀요미상인 경수 밍속이가 으한몫했네 ㅋㅋㅋ

9년 전
독자32
체리!
경수 사라져서 깜짝 놀랬잖아여.. 여긴 조용핥날이없네요ㅋㅋㅌㅌ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화장실 쟁탈전까지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잘보고갑니다아~

9년 전
독자33
새벽
경듀야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 심쿵했쟈나ㅠㅠㅠㅠㅠㅠ집나간줄 알았쟈나ㅠㅠㅠㅠ진짜 사람을 들었다놨다하냐ㅠㅠㅠㅜㅠ

9년 전
독자34
종인이ㅠㅠㅠㅠ너무배려넘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흐규흐규ㅠㅠㅠ백현이짱귀 난 니가젤좋아ㅠㅠ현아ㅠㅠ
9년 전
독자36
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준면아 여주한테 잘보여야된당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37
이번에 건강일기가 제일 짠하네요..... 끝응 생각 라지 말자는 말이 더 짠한거 같아요
9년 전
독자38
진짜 애들 하나하나 다 너무 귀여움.. 근데 발정난 개라뇨? 저기... 민석씨? 발?정? 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39
아나ㅠㅠㅠㅠㅠ경수야ㅠㅠㅠㅠㅠ놀랬잖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준면이..이제부터화장실은2층쓰는걸로?ㅋㅋㅋㅋ
9년 전
독자40
햄스터ㅠㅜ햄스터주제에설레게해ㅜㅜㅜㅜ와ㅜㅜㅜㅜㅜ 경수때메못ㅅㄹ겟어어ㅜㅜ
9년 전
독자41
ㅋㅋㅋㅋㅋ백현앜ㅋㅋㅋ선물이그거였어?ㅋㅋㅋㅋㅋㅋ난또뭐있는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방광의평홬ㅋㅋㅋㅋㅋㅋㅋㅋㅇㄴ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2
사소한 일상 이야기인데도 왜 이리 설레는지ㅠㅠㅠㅠ애완사람들한테 힐링 받는 기분ㅠㅠ신알신 하고 갑니당
9년 전
제로콜라
신알신 감사합니다!!ㅎㅎㅎ
9년 전
독자43
준면이 말투 너무 귀여워요ㅕㅠㅠㅠ
9년 전
독자44
아 폭풍전야.... 뭔가 불길한 느낌이 드는건 왤까요...??
9년 전
독자45
와ㅜㅜㅜㅜ경수 운동ㅜㅜㅜㅜ철렁했쟈나ㅜㅠㅠㅠㅠ주인 사랑 받고싶어하는 백혀이도ㅜㅜㅜ너무귀엽구 일기도 원래 다른사람꺼 읽는게 재미있는법인데 아이들이 건강 일기??? 를 읽는다거나 하지는 않겠지효..흐흐
9년 전
제로콜라
으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는 주제네요! 지금 써야지~><ㅎㅎㅎㅎ 소재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46
햄스터 자식 작아서 못찾을뻔했네!!!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8
준면잍ㅋㅋㅋㅋ사료바꾼다고하면 조용해지네요
귀여워 ㅋㅋㅋㅋㅋㅋㅋ
살이안찐다니....부럽.....

9년 전
독자49
아 경수 ㅠㅠㅠ 무슨일 생긴줄 알았잖아 ㅠㅠㅜㅜㅜ 헝 ㅠㅠㅠㅠ 근데 폭풍전야라니... 아냐 ㅠㅠㅠ 그러지마 ㅠㅠㅠㅠㅠ 여주야 얼른얼른 나아라 ㅠㅠ 애들이랑 천년만년 살아야지 ㅠㅠ 이런 이쁜 아가들 어떻게 두고 가 ㅠㅠㅠ
9년 전
독자50
여주가 앞으로도 계속 아프지 말아줬으면 좋겠네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51
준면잌ㅋㅋㅋㅋㅋ말투왜이리잘어울릴깤ㅋㅋ좋은풀만 주면 시키는거 다 해주겠넼ㅋ
9년 전
독자52
변백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53
여주 건강일기가 왜인지 모르게 항상 아렴해유ㅠㅠ
9년 전
독자54
햄찌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집나간줄알앗네ㅠㅠㅠㅠㅠㅠㅠ 말좀하고나가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5
경수ㅜㅜㅜㅜㅜㅜ 대ㅏㄱ설레ㅜㅜㅜㅜㅜㅜ 백현이도 설레고 미치겠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56
경수 집나간줄알고 놀랬자너ㅠㅠㅠㅠㅠㅠㅠ그리고 준면이 완전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57
경수ㅠㅠㅠㅠㅠㅠㅠㅠ집나간줄알고 조마조마했잖아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8
준면이 왜인지 불쌍해ㅋㅋㅋㄱㄱㄱㄱㄱ우리 준며니ㅜㅜㅜ
8년 전
독자59
여주 아프면 안되는데ㅠㅠㅠㅠ약간 불안해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0
여주가 갑자기 팍!하고 아플까봐 걱정이네여ㅜㅠㅠㅜㅠㅜㅠㅠㅜㅜ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ㅜㅠㅠ
8년 전
독자6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우 ㅡ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깔끔쟁이지 토깽이ㅣ늖ㅎㅎㅎㅎㅎㅎㅎㅎ
8년 전
독자62
풀 사랑이 대단하군요 토끼씨 ㅎㅎㅎㅎㅎㅎ 후우우우우우우우
8년 전
독자63
애들 진짜 츤데레네욬ㅋㅋ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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