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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고엑 전체글ll조회 19500l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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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고 여섯또라이들


w. 영고엑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아, 허니버터칩 가져가라고."

 


"개취존중쫌;;; 포카칩 치즈가 진리임.ㅇㅇ"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내일떠날 수학여행 준비물 (이라 쓰고 과자라 읽는다.)를 사러 오빠 종대년을 끌고 집더하기까지 힘들게 걸어왔다. 종대년은 처음엔 가기싫다고 찡찡대서 사람을 피곤하게 하더니 내가 샌드위치 사건을 들먹이자 울상을 짓고 그제서야 이불을 걷고 일어났다. 아직은 지도 샌드위치 도둑질이 찔리긴 하나보다. 쯧, 진작에 웃으면서 가면 좀 좋아? 

 


내가 아직도 그 분노의 포스트잇만 생각하면..........ㅋ

 

 


 

 

 

무튼 과자코너에서 오빠의 말은 무시하고 개썅마이웨이로 카트에 포카칩치즈를 두봉지 넣었다. 오빠가 하도 길길이 날뛰기에 결국 허니버터칩도 한봉지 넣고 다른 건 더 살게 없는지 쭉 둘러봤다. 그래서 다른 과자들도 좀 (많이) 더 사고 음료도 좀 사고 시식코너에서 만두도 좀 집어먹고. 그러다 집에와서 짐을 싸다보니 새삼 다시 실감이 나기 시작했다. 아, 내일 내가 진짜 수학여행을 가는구나. 진짜 기대된다.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아, 떨려. 가면 뭐하고 놀지? 아아아ㅏ아ㅏ아 떨려!!!!!!!"

 

 

 

 

 

옆에서 난리가 난 진리를 보고있자니 괜스레 가만히 있던 나까지도 점점 떨리는게 진짜 수학여행을 가긴 가는구나 싶었다. 제주도는 덥다고 해서 얇게입은 원피스는 저번에 백화점에서 도경수가 골라준 원피스였다. 큼, 봄 분위기 좀 내볼라 그랬더니 아직 그정돈 아닌가. 아직까지는 날씨가 좀 쌀쌀했다.

 

 

 

 

그래도 좀 쌀쌀하긴해도 맑은 날씨에 기분좋게 버스에 짐을 실었다. 아, 떨려. 도착하자마자 서바이벌 활동부터 한다고 했지? 서바이벌 게임에 대해서 진리하고 열띤 토론을 벌이던 도중 우리반 집합소리가 들렸다.

 

 

"10반!! 10반 다 집합해~"

 

 

 

 

 

김준면과 반장이 우리반을 부르는 소리에 급하게 그쪽을 향해 걸어갔다. 우리반 부반장은 난데...김준면이 괜히 나대신 고생하는것 같은 마음에 미안한 감정이 들어 조심스레 다가가 눈치를 슬쩍봤다.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평소엔 교복입었을 때도 가끔 하던 생각이었지만 김준면 피부는 진짜 하얗구나. 그냥 좀 하얀게 아니라 그냥 흰색이다, 흰색. 피부가 하얘서 그런지 깔끔하게 가디건을 받쳐입은 김준면은 여자들이 한번쯤 꿈꿔봤을 훈대딩포스가 흘러넘쳤다. 김준면은 어느새 내가 온걸 눈치채고는 밝게 웃으며 날 반겨줬다.

 

 

 

 

"언제왔어."

 

 

"아, 방금. 이제 출발하는거야?"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응, 인원체크되면 바로 출발할거야."

 

 

 

 

 

나름 부반장인데....아무것도 못해주니 미안한마음이 들어 쭈뼛거리며 서있자 김준면이 어깨를 붙잡고 걱정스레 물었다. 추워? 왜이렇게 얇게 입고왔어. 아직 날도 덜 풀렸는데. 걱정스런 목소리에 당황해 제주도는 덥다길래.......라며 얼버무리자 김준면은 잠깐 고민하는듯 싶더니 좋은 생각이 난 듯 자신의 가방에서 옷을 한번 꺼냈다. 김준면 가방에서 나온 옷은 김준면이 입고있는 가디건과 같은 브랜드의 가디건이었다.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혹시나해서 챙겨왔는데 챙겨오길 잘했다. 추운데 입고있어."

 

 

 

 

 

 

 

웃으면서 옷을 입혀주는 김준면은 날 당황스럽게 만들기 충분했다. 그럴수밖에 없는게 지금까지 김준면이 또라이조에서 가장 사람다운 사람이라고는 생각했지만 그래도 또라이란 생각엔 변함이 없었는데.....이렇게 정상적인 모습을 보여주니 당황스러울 수 밖에.

 

 

 

 

"근데 우리 이렇게 같은 옷 입고 있으니까 꼭 커플 같다. 그치?"

 

 

 

 

김준면은 제가 말하고도 쑥스러웠는지 손부채질을 하며 어색하게 웃었다. 저렇게 부끄러워할거면서 말하긴 왜 말한대.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아, 기분좋다."

 

 

 

 

 

 

 

 

 

 

 

 

김준면이 꺼내준 가디건으로 몸을 덮고있자 좀 쌀쌀했던게 나아져 밖에 줄서서 차타는 시간을 기다리기로 했다. 얼마나 기다렸을까, 누가 내 손목을 잡아끄는 느낌에 뒤돌아보자 도경수가 웃으며 서있었다.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뭐가 그리 신나는지 평소엔 잘 안타나는 하트모양 웃음을 한껏 지으며 서있는 도경수. 도경수는 웃으면 진짜 예쁜데 잘 안 웃는게 문제란 말이지.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한껏 신난듯한 도경수도 김준면처럼 사복차림이었다. 도경수는 추위를 좀 많이 타는편이라 그런지 코트를 챙겨입고 있었다. 도경수가 코트를 입고 서서 머리를 쓸어나오는 모습은 실로 감탄이 날 정도로 끝내주게 멋있었다. 사실 또라이조는 입학 당시에 소문만으로도 많은 여학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다. 잘생기고 돈도많고, 심지어 도경수는 공부도 잘했다. 근데 아마 그 생각들이 첫 날 와장창 다 무너졌다지.

 

 

 

 

 

 

도경수는 입학 첫 날, 자습시간에 어수선한 분위기의 아이들에게 필통을 집어던지며 말했다. 씨발, 지금부터 고개드는 새끼, 떠드는 새끼 다 두고보자. 그 후로 10반에서는 아무도 자습시간에 떠드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면학분위기 짱;;; 물론 도경수 옆자리에 앉아있던 나는 고개도 못들어서 담 걸릴뻔한건 비밀^^

 

 

 

 

 

무튼간에 또라이조는 확실히 또라이라서 모두가 기피하고 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다른반에는 환장하는 애들이 있을정도로 잘생긴 외모의 소유자들이었다. 10반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지만^^! 근데 잘생긴 도경수를 보며 흐뭇해하고 있는것도 잠시, 갑자기 나타나 내 손을 잡아 이끄는 도경수의 모습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말없이 걸어가는 도경수를 붙잡고 물었다.

 

 

 

 

"도대체 어디가는데?"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어디긴. 제주도 가야지."

 

 


"우리반 집합장소 저긴데?"

 

 

 

 

 

도경수는 우리반 버스를 한번 쓱 쳐다보더니 말했다. 지금 저걸 타고 가자고? 당황스런 맘에 말도 제대로 안 나왔다. 당연히 저걸 타고가지 도대체 뭘 타고 가자는 거지? 도경수는 다시한번 버스를 쓱 흝어보더니 망설임없이 외면하고는 다시 내 팔을 잡아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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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대기시켜놨어. 그거타고 가면 돼. 비행기표도 예매해놨고."

 

 

 

 

 

차를 대기시켜 놨다고?? 비행기표를 예매해놔?????? 알아들을 수 없는 말에 다시 도경수를 멈춰세웠다. 우리 반 다 저거 타고 가는거야. 수학여행이잖아. 도경수는 내 말에 고개를 갸웃거리며 되물었다. 굳이 다같이 갈 필요가 있나? 마치 진심으로 이해할 수 없다는 어투에 당황스러움이 솟구쳤다. 아니 그럼 다같이 가는게 수학여행이지 혼자가는 여행이 수학여행인가???

 

 

 

 

"나는 굳이 같이 안가도 괜찮은데."

 

 

 

 

더 기가차는 도경수의 마지막 말에 어이가 없어 허, 하고 멍하니 서있자 도경수는 하트입술을 한껏 자랑하며 앞에서 그저 실실 웃고만 있다. 지금 이 상황에 넌 웃음이 나오니? 안 봐도 비디오라고, 비행기 좌석이나 차나 돈지랄을 잔뜩 해놨을것 같은 도경수의 모습에 기가막혀 제자리로 돌아가기위해 몸을 돌렸다. 안 그렇게 생겨서 은근히 독불장군이라니까? 반애들 두고 둘만 가는게 어떻게 수학여행이냐고!!

 

 

 

"추워, 다시 가자."

 

 

 

 

도경수는 조금 인상을 쓰며 날 다시 붙잡았다. 아니........도대체 오늘 손목이 몇번 잡히는거야.

 

 

 

 

"둘만 가는게 왜 말이 안돼."

 

 

 

 

넌 그게 상식적으로 말이 된다고 생각하니???????? 어이없는 얼굴로 도경수를 바라보자 도경수는 실실 웃으며 제 코트안으로 날 안으며 말했다. 도경수가 이렇게 키가 컸었나? 당황스러워 얼굴이 터질듯이 빨개졌다. 얘들이 오늘 단체로 왜 이래 정말!!!! 항상 박찬열과 오세훈 사이에서 좀 작다 느껴지던 도경수였는데 내 키가 크지않다보니 도경수 코트안에 쏙 들어가서 앞이 잘 안보였다.

 


새삼스럽게 드는 생각. 도경수도 남자긴 남자구나.

 

 

 

 

"오늘 옷도 이렇게 예쁘게 차려입고 왔고, 추우면 이렇게 안으면 되고."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난 둘이서 가고싶은데."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결국 도경수는 내 옆에 앉아서 간다는 조건하에 버스에 올랐다. 뒤늦게 온 다른 또라이들은 노발대발하며 대체 왜 도경수가 내 옆에 앉냐며 있는 욕 없는 욕을 다 해댔다.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아, 나 안간다고!!!!!!!!!!!!!!!!!!!!!!!!!!!!!!!!!!ㅇㅇㅇ 옆에서 저 새끼 끌어내라고!!!!!!!1111"

 

 

 

 

그 중에서도 변백현은 가장 심하게 땡깡을 부려댔다. 지가 무슨 초등학생인줄하나. 스냅백까지 돌려쓰고 바닥에 주저앉아 다리를 쭉 뻗고 떼를 쓰는게 영락없이 8살짜리 초딩을 보는것 같다. 변백현은 소리를 꿱꿱 질러대며 당장 도경수를 끌어내리라고 소리를 질러댔다.

 

 

 

 

변백현을 말릴수 있는건 아무래도 다른 또라이들 밖에 없는데........도경수빼고는 다들 자기들도 인상을 팍! 쓰고는 변백현의 억지에 한 몫 거들고 있다. 도경수가 저기 앉는게 말이 돼? 쟤가 그럴 자격이 있냐고. 이런 말도 안되는 말들만 해대는 다른 놈들에게서 고개를 돌려 옆에 앉은 도경수를 쳐다봤다. 이 상황 좀 해결해봐.........니가 자초한거잖아.

 

 

 

 

그러자 도경수는 내 얼굴을 마주 보더니 웃으며 말했다. 한쪽줄까? 도경수는 태연하게 이어폰을 꺼내 휴대폰에 연결하고는 자신의 귀에 꼽고남은 한 쪽을 내게 내밀었다. 마치 변백현 같은건 존재하지도 않는다는 눈빛이었다. 저렇게 대놓고 무시하기도 쉽지 않을텐데....도경수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끝끝내 김준면이 나서서 상황을 해결하기 전까지 우리차는 다른차들이 출발한 후에도 한참을 주차장에서 머물렀다. 이렇게 또 고통받는 우리 반 같으니....그나마 비행기 출발시간에 맞춰서 도착할 수 있었던 것도 김준면이 퇴학시켜버린다고 윽박질렀기 때문에 가능할 수 있었다. 쟤는 툭하면 퇴학시킨대...아주 학교가 지네집 마당인줄 알어.

 

 

 

 

비행기에 올라서도 도경수는 끊임없이 이코노미를 타는건 생전 처음이라느니 뭐가 이렇게 좁냐느니 불평을 해댔다. 하지만 그래도 난 처음타는 비행기라서 너무 신기하고 좋았다. 우와, 구름이 옆에 있는것 좀 보소. 도경수도 내가 옆에서 하도 호들갑을 떨어서 그런지 더이상 불평하는건 그만뒀다. 이제야 좀 조용하네.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제주도는 역!시! 내 예상대로 벚꽃이 만개한 따뜻한 날씨였다. 아~ 날씨 좋고!!경치좋고!! 김준면이 준 가디건을 벗어 등에 걸치고 신이 나서 진리랑 방방 뛰어다니자 담임쌤이 부르는 목소리가 들렸다. 지금 숙소 들렸다가 바로 서바이벌 게임장으로 갈테니까 옷 갈아입고 집합하는 거다!

 

 

 

 

숙소는 깔끔하고 좋았다. 수학여행비가 비싼데 다 이유가 있었구만. 우리반 여자애들은 다 같이 넓은 방을 한 방 쓰기로 했는데 이게 방인지 집인지 엄청엄청 넓었다. 진리랑 옷을 갈아입고나서 서바이벌 게임에 대해서 열띤 토론을 벌이며 로비로 내려가자 집합이 어느정도 끝났는지 바로 서바이벌 게임장으로 이동했다.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어느 산 속 같은 곳에 도착한 후 교관님 말씀에 따라서 군복 비스무리한 옷으로 다들 갈아입고 워커를 신고 밖으로 나와 안전장비를 착용했다. 개인별로 총이 돌아가는데 오~ 이렇게 빵야빵야 쏘는건가? 호기심에 요리조리 살펴보자 교관님은 친절하게 이것저것 자세히 설명해주셨다. 그리고 총 잘못하면 페인트 나가서 아프다고 내려놓으시라고도 하셨다. 죄송합니다....

 

 

 

 

팀은 짝수 반, 홀수 반으로 나눠서 많이 이기는 팀이 이기는 방식이란다. 총 10반이 각자 1,2반 3,4반 5,6반 7,8반 9,10반끼리 붙어서 다섯조중 많이 이기는 조의 다섯반이 이기는 방식. 그럼 우리는 10반 이니까 9반하고 붙는건가? 이기는 다섯반한테는 각 담임선생님이 오늘 야식을 쏠거라는 말에 애들은 다시 환호성을 질렀다. 간간히 들려오는 함성에는 꼭 이기겠다는 의지의 목소리들도 담겨있었다.

 

 

 

 

각자의 진영에 있는 깃발을 뺏겨도 지고 팀 전체가 사망해도 진다는 교관님 말씀을 끝으로 경기가 시작되는 호루라기 소리가 울려퍼졌다. 

 

 

 

 

상대팀 조끼색은 파란색이었다. 빨간색 조끼를 입고 경기가 시작되자 진리랑 온갖 호들갑을 떨어댔다. 야, 어쩜 좋아, 어쩜 좋아. 나 진짜 떨린다. 진리의 호들갑 못지않게 나도 엄청 긴장이 됐다. 기필코 한명은 꼭 내 손으로 죽이겠어..!

 

 

 

 

개인별로 지급받은 무전기를 들고 우리반 진영에 모여 일단 작전을 짜기로 했다. 공격조하고 수비조로 나눠 진행하기로 했는데 나는 파워의지를 보여주며 공격조에 투입됐다. 옆에서 또라이조가 말리긴 했지만 느네들은 날 막을수 엄써!!!!!!!난 오늘 단단히 마음을 먹었던 말이다!!!

 

 

 

 

작전타임을 끝내고 막상 진영밖으로 나가자 어디로 가야할지 고민이 됐다. 일단 상대팀 진영쪽으로 접근해보자!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하고 발걸음을 떼자 나랑같이 공격조로 정해진 박찬열이 옆에서 날 붙잡는다.

 

 

 

 

 

"왜?"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박찬열은 별말없이 킥킥대며 웃더니 갑자기 내 앞에 한쪽 무릎을 꿇고 쪼그려 앉아 날 바라본다. 얘가 갑자기 왜 이래. 박찬열은 키가 하도 커서 그런지 내 앞에 쪼그려 앉았는데도 그렇게 작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 영문모를 박찬열의 행동에 고개를 갸우뚱대자 박찬열은 아무말 없이 내 신발끈을 고쳐묶어주며 말했다.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이렇게 준비가 허술해서 뭐 한명이라도 죽이겠어?"

 

 

 

 

 

 

아....ㅋ 언제 풀렸는지 신발끈이 엉망진창으로 풀려있었다. 저게 언제 풀렸대? 밀려오는 쪽팔림에 고개를 푹 숙이자 박찬열은 신발끈을 다 묶었는지 읏샤! 하며 자리에서 일어나 내 앞에 섰다. 그리고 내 머리에 손을 턱 올리더만 눈높이를 맞춰 무릎을 굽히고 자신만만하게 말한다.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애기는 여기 숨어있어, 오빠가 깃발 뽑아다주께요~"

 

 

 

 

 

 

 

 

박찬열의 되도않는 오빠드립을 듣고나서 혹시나 얼굴이 빨개질까 괜히 더 총을 단단히 움켜지고는 빠른걸음으로 벗어났다. 오빠는 무슨 오빠...! 세상오빠들 다 얼어죽었나. 앞으로 점점 나아가자 어느새 우리 진영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멀어졌다. 박찬열은 깃발을 뽑아다준다는게 거짓말은 아니었는지 아까전부터 저 멀리 앞서나가서 이제 보이지 않았다.

 

 

 

 

 

혼자 남겨지니 좀 무서운감이 없잖아 있어서 나무뒤에 숨어서 주변을 요리조리 살폈다. 어째 불길한게 누가 쳐다보는거 같단말이지? 한참을 숨어있다 밖으로 조심스레 나오자 주변은 고요하니 아무도 없는거 같아 다시 걸음을 옮겼다. 오늘 기필코 9반자식들 중에 한명은 내 손으로 죽일 생각이었다.

 

 

 

 

세걸음정도 걸었나? 얼마 걷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체중이 뒤로 확 쏠리더니 내가 드럼통 뒤로 숨겨졌다.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당황스런 맘에 말도 제대로 못하고 어버버 하고 있는데 언제온건지 내 뒤에 오세훈이 날 제품에 숨기고는 주변을 조심스레 살핀다. 오세훈은 날 제품에 숨기고는 한참을 주변을 조용히 살폈다.

 

 

 

 

 

어찌해야할지 몰라 눈만 굴리며 오세훈 턱선만 쳐다보는데 오세훈은 날 내려놓고 저쪽 나무뒤에 숨어있는 9반아이에게 총을 쏴 페인트를 맞추고 나서야 날 쳐다보고 입을뗐다.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ㅋㅋㅋㅋㅋㅋㅋ눈을 뜨고 다니세요~? 안뜨고 다니세요~?"

 

 

 


내 뒤에 상대팀이 숨어있는건 언제봤는지 뛰어온듯한 오세훈이 숨찬 목소리로 빈정거렸다. 꼭 잘해주고나서 심통을 부리냐. 그래도 살아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마터면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죽을뻔했어.

 

 

 

"고마워, 살려줘서."

 

 

 

오세훈은 내 인사에 묵묵부답으로 가만히 서있었다. 사람이 인사를 하면 받아줄줄 알아야지. 목석도 아니고 뭐가 이렇게 딱딱해? 툴툴거리며 다시 주변을 살피자 오세훈이 시뻘개진 얼굴로 날 내려다보며 말했다.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꼭 한명 죽인다며, 근데 벌써 죽음 안 돼잖아."

 

 

 

내가 꼭 한명 죽인다고 말하는건 또 언제들었는지. 덩치도 나보다 한참큰게 얼굴까지 물들이면서 말하는게 여간 귀여운게 아니다. 아니, 또라이조가 귀여울수가 있다니 놀랍다. 뭔가 부끄러워 하는거 같길래 화제를 돌려 총 얘기를 꺼냈다.

 

 

 

"근데 총을 어떻게 이렇게 잘 쏴? 사격 배웠어?"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아~ 그거?"

 

 

 

오세훈은 대수롭지 않다는 듯 총을 요리조리 흔들며 대답했다. 사격 어릴때부터 배웠어. 신변보호용으로 집안에서 자체적으로 배우고 있어.

 

 

 

........................귀엽단 말 취소. 또라이조는 또라이조다. 조폭은 조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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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가 5화 수정끝내고 이제 딱 이 사담쓰려고 하는데 갑자기 저한테 쪽지가....


바로.......초록글쪽지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O/징어] 엑소고 여섯또라이들 555555 (부제 : 수학여행을 떠나자!)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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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감사합니다......저한테 너무 과분해요..ㅠㅠㅠㅠ

이게 다 독자님들 덕분이에요 제사랑들...♡



오늘 하루 늦잠자서 일어난후에 열심히 오래 쓴글입니다!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어요.

어째 분량이 늘었다면 좋겠는데....저 맨날 미리보기에 분량 적음떠서 속상함..ㅋㅋㅋㅋ



이제 수학여행이 시작됐네요!! 앞으로 두세편 정도는 아마 수학여행이 계속 될듯합니다!

이 후에는 아마도 체육대회나 다른 생활에피소드들이 나올예정이에요~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여러분 정말 사랑합니다


♡제사랑 암호닉분들 (항상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한분한분 정말 애정합니다! 없는분 계시면 말씀해주세요!!) ♡


[아이패드 이엘 사랑둥이 오덜트 디아 액희 시동 밤블리 누텔라 곰더리 현대고도비 체블 하이 뽑기 니니랑 빨강이 예찬 징니 룰레룰레룰 뭉이 

꽃순이 라마 유유세훈 뚀륵 큥아리 핑크공듀 잇치 지니 모찌 갑부 스윗 결혼할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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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시동이에요~루룰ㄹㄹ....하 ...애들 심장에 무리올정도로설렌다 저런거에 벌써 설레면 어쩌자고 ...허윽...
9년 전
영고엑
시동님!!심장 잘 부여잡고 읽어셔요....(찡긋) 제가 시동님 심장저격 탕탕하려고 썹답니다~
9년 전
독자2
진짜재밌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ㅇㅎ늘도경수겁너설랩니닿...핳
9년 전
영고엑
재밌다고 해주셔서 감사해요ㅠㅠㅠㅠㅠㅠㅠ도경슈ㅠㅠㅠ저두 머싯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3
ㅋㅋㅋㅋㅋㅋㅋ세후...ㄴ...이느...ㄴ...진...ㅏ...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영고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제발 현실과 괴리감없이 좀 살아줬으면하는 오세훈..ㅋㅋㅋ세훈이를 조심하세요!
9년 전
독자4
여주랑 같이 콘서트나 음중!?!이런데가서 질투하는거 보고싶어요..세훈이가 여주가좋아하는 엑소애들 한테 질투하면서 위협하는모습...♡여주가 같이 가자고해서 기뻐하고갔는데 여주가 좋아하는 엑소나와서 기분나빠져서 보고있고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영고엑
으아..제 필력으로 충족되실지 모르겠지만 기회가 닿는대로 최대한 빨리 써드리도록 노력해볼께욥!!ㅎㅎㅎㅎ최대한 세훈이 편에 쓰는쪽으로 해볼께요~ㅋㅋㅋㅋㅋㅋㅋㅋ소재신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당♡
9년 전
독자5
워후 조폭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ㅌㅋㅌㅌ 빵터졌네여!!!!!!! 자류보고 가용
9년 전
영고엑
아휴.....어디 서민은 무서워서 살겠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6
모찌
폭연해주시는군요ㅠㅠ역시 수학여행 한번 가는것도 클라스가 다르네요ㅋㅋㅋ

9년 전
영고엑
주말을 맞아서ㅠㅠㅠㅠㅠㅠㅠㅠ주말을 독자님들께 헌납해용..ㅠㅠ내일부터는 다시 바빠지겠져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애들은 항상 남다르져!!!수학여행도 남들과는 다르게!
9년 전
독자7
댜단하갘ㅋㅋㅋㅋㅋ 헐.. 허니버터칩을 그냥 지나치다니.. 나줘..나... ㅋㅋㅋㅋ
9년 전
영고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전 실제로 둘다 환장해욬ㅋㅋ둘다 포기할 수 없엉!!!!!!
9년 전
독자8
신변보호용으로 집에서 배우고 잇대 ㅋㅋㅋ아 진짜 뭔가 웃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영고엑
보호가 필요한 데후니ㅠㅠㅠ데후니는 소중한 죠폭이니까옄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9
세훈잌ㅋㅋㅋ조폭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0
앜ㅋㅋㅋㅋㅋ세훈이 ㅠㅠㅠㅠㅠㅠ겁나설레 ㅠㅠㅠㅠㅠㅠㅠ 신변보호용으로배웠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곀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11
저는 이렇게 꾸르잼인 글을 왜 이제서야 봤을까여...ㅎ 나레기 나가 뒤져라 걍^^*... ㅁ7ㅁ8 얘들 다 하나같이 바보 같은데 너무 설레고 웃기고ㅋㅋㅋㅋㅋㅋㅋ 좋습니다. 좋아요. 물론 자까님도 져아여. 싸룽. 그런 의미로 준면쓰 제가 워더해가도 될런지~~~~ㅎㅎ? 하하. 분량도 쩔어여.. 정말 이렇게 글 쓰기 쉽지 않으실텐데ㅠㅅㅠ 구독료도 착하고 분량도 착하고 자까님 혹시 1004..? 날개 절개 수술하신 기록이 있으시던데... 저랑 같은 종족이셨나봐여^^* 여튼 잘 보고 갑니다ㅜㅜ 정말 재미써여. 댓글 쓰고 재탕하러 가야징. 룰루. 신알신도 해써여. 낄낄. 혹시 암호닉 신청 된다면 귀여운 독자로 해주세엿-! 그럼 전 이만 떠납니다 총총총... 앗. 하트를 놓구 갔네여.. ♥️ 그럼 진짜 가여... (조폭 세훈이를 납치하고 사라진다.)
9년 전
독자12
밤블리에옄ㅋㅋ 학교때문에 잤는뎈ㅋㅋㅋ아잌ㅋㅋ 역시 들은 ..뭘바란거지.......ㅋㅋㅋㅋㅋㅋㅋㅋ나는 새벽부터 다읽었당ㅎㅎㅎㅎㅎ이제 씻으러 가야지
9년 전
독자13
흐잉잉ㅠㅠㅠ항상봐도 재미있어여..♡♡♡ 오늘은 알림이 왜 안 울렸는지 의문... 늦었지만 [종따이♡]로 신청하...해도 될까여..
9년 전
독자1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도 저기 다니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 담편도 어서오세훈~
9년 전
독자15
ㄲㅋㅋ수학여행!!수!학!여!행!ㅋㅋㅋㅋ어서다음화를!!!!
9년 전
독자16
라마에요! 이제 수학여행을 가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소소하게(?) 지나가는 기분이네요 근데 오늘따라 애들 왜 이렇게 설레죠ㅠㅠㅠㅠㅠㅠ 아침부터 설렘사 할것같아요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초록글 축하드려요!!!! 재밌게 읽고 갑니다!
9년 전
독자17
잇치입니다 잘보구가요ㅎㅎ 앞으로의 이야기가 기대됩니댱ㅎㅎ
9년 전
비회원124.13
작가님 [워더] 로 암호닉신청할게요
작가님글 정주행하고있었는데 암호닉은 신청을안했나봐요ㅠㅠㅠ
다음편도 기대할게요

9년 전
독자18
아완전짱잼ㅠㅜㅜ
9년 전
독자19
끙끄유ㅠㅠㅠㅠ지니입니다ㅠㅠㅠㅠ오늘 기분나쁜일만 있었는데 조금 나아지네요ㅠㅠㅠ감사합니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20
재밌어요!!!!뭔가 상속자들 생각이 나네욬ㅋㅋㅋㅋㅋ이건 정말 제 사심충족 글...하트
9년 전
독자21
애들달달하니 죠타♡♡♡
세후니 꾸욥다

9년 전
독자22
어흐흐흑 오늘거 엄청 달달하고 정상적여보여요ㅋㅋㅋㅋㅋㅋㅋ 심장어택당했어요..ㅎㅎㅎ♡ 암호닉 신청된다면 오미자로 해주시겠어요..? 감사합니다 작가님!
9년 전
비회원171.178
ㅍ체브루~~~~ 체블~~~~~!~~~~~ 괘잼 하ㅏ앍 세훈쟈응..? 야레야레 안 그래도 콘서트 때문에 어레스트어레스트 하고 있는데 하윽ㅇ.ㄱ.ㄱ...... 견두 쨔응..? 얘가 제일 쩔었지..... 그렇고 말고... 여튼 괘잼괘잼
9년 전
독자23
ㅠㅠㅠㅠㅠㅠㅠ오늘 애들 다 설레쥬금ㅠㅠㅠㅠㅠㅠ 신알신하구가여ㅠㅠㅠㅠ
9년 전
독자24
캬큐큐큐큐 너무너무재밌어영 신알신꾸우투툭
9년 전
독자25
경수ㅜㅜㅜㅜ설레자나 나랑 단둘이비행기타쟈
9년 전
독자26
아 ㅠㅠㅠㅠ 설레요 ㅠㅠ진짜 [스누피]로 암호닉신청항게요 !
9년 전
독자27
암호닉 신청할게요 [다니] 오요!오세훈 겁나 설렙니다ᅳᅮᅮᅮㅜㅜㅜ박찬열도ㅜㅜㅜㅜㅠㅡ응ᆞㄱㅇ으우ㅜㅜㅜㅜㅜㅜㅡ저희 학교도 제주도로 수학여행 가는데 저런 남자는 없죠ㅜㅜㅜㅜㅜㅜㅡ응ㅓㅇㅜㅜㅜㅜㅡ준며나ㅜㅜㅜㅜ경수야ㅜㅜㅜㅜㅡ배켜니는 왜 이렇게 땡 꽝이야??? 이 누나가 그렇게 좋아요~? 우쮸쮸 그럼 누나가 뽀뽀해줄게요~ 이리 오세요, 쪽쪽쪽ᆞㄷㄱ쪽 /// 죄송함다... ㅎ
9년 전
독자28
그나저나 브금 좀 알 수 있을까요... ?
9년 전
독자29
핳...설레ㅜㅜㅜㅜㅜㅜ글마다 느끼는거지만 은근한..설레임? 같은게느껴지구.. 왠지모르게 가슴이 두근거려여.........으아아아아ㅏㅇ아앙 너무 재밌는거아니에여ㅠㅠㅠㅠㅠ 신알신 누르고가요! 사랑핮니다아아아....♡
9년 전
독자30
유유세훈이예요 아진짴ㅋㅋㅋㅋㅋㅋㅋ좋아요♥♥이건진짜 이어폰끼고 브금들으면서 봐야되요ㅎ오늘도 역시 취저ㄷㄷ..다음편 기대합니다♥
9년 전
독자31
진짜 대박입니닷..ㅠㅠㅠㅠㅠ 찬녈이 오빠드립 ㅠㅠㅠㅠㅠㅠ설레여ㅠㅠㅠ
9년 전
독자32
큥아리입니다 ! 경수정말 너무멋있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 경수캐릭터너무좋아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좋다다좋아 ㅠㅠㅠ
9년 전
독자33
뭉이에요!!
흐헤헤헿재밌담ㅎㅎㅎㅎ저도 교회에서 서바이벌하러 갔었는데 진짜 재밌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제가 쏜 총에 맞은 사람은 없었지만..ㅠㅠㅠㅠㅠ근데 진짜진짜 짱 재밌었어요!!잊지못할 추억도 만들어ㅛ죠...ㅎㅎㅎㅎㅎ

9년 전
독자34
아무리 귀여우ㅓ도 조폭은 조폭이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음편도 수학여행 이겠죠? ㅠㅠㅠㅠ 기대되여ㅠㅠㅠㅠㅠ얼른오세요
9년 전
독자35
진짜 취향저격 ㅜㅜㅜ 신알신 하고 가요ㅠㅠ!
9년 전
독자36
헐작가님 오늘 다 정주행 했어요ㅠㅠㅜ다 설레 주거요ㅠㅜㅜ 암호닉 신청할게요 [스폰지밥]이요
9년 전
독자37
신알신하고가요ㅠㅠㅠ
9년 전
독자38
하이입니다~ 핳 애들 심쿵 오늘 왜 이렇게 사람을 설레게 만드는 걸까요 세훈이는 마지막에 무서웠지만
9년 전
독자39
끄으럵.....진짜 애들 다 오9ㄹ케 귀엽니ㅠㅠㅠㅜㅠㅠㅠ진짜 다 멋이ㅛ다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0
ㅠㅠㅠㅠㅠㅠ진짜 겁나 재밌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휴ㅠㅠ후니는 츤데레....
암호닉..[코끼리]신청하고가요!

9년 전
독자41
세훈이 무서웤ㅋㅋㅋㅋ
9년 전
독자42
흐뷰뷰뷰뷰ㅠㅠㅠㅠㅠㅠㅠㅠ세후나ㅠㅠㅠㅠㅠㅠㅠㅠ(털썩) 설레서쥬금..'ㅅ'... [이슬] 암호닉신청할게여!!!!!!(수줍)
9년 전
비회원6.100
국회의원아들 종인이/조폭 세훈이/이사장아들 준면이/백화점아들 백현이 경수랑 찬열이는 얼마나 부자인가요?ㅋㅋㅋㅋ다들어마어마하고 긔엽네영
9년 전
독자43
이거재밌닼ㅋㅋㅋㅋ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신알신하고가여!
9년 전
독자44
오덜트에요 새학기에 지친 ㅠㅠㅠㅠㅠㅠㅠㅠ제심정을 로힐링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우우어ㅓ어어어ㅓㅜ어경수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ㅠㅠㅠㅠㅜ세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도사격잘해같이살자내가지켜줄개!ㅋ큐큐큐ㅠㅠㅠㅠㅠㅜ찬열아..나신발끈잘풀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5
아....그렇구나.....무섭구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46
으아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저암호닉 신청이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트.]로 부탁드려요

9년 전
독자47
세훈이가 사격.....(기절)오늘애들다 멋있고그래ㅠㅠㅠㅠㅠ경슈야ㅠㅠㅠㅠㅠㅠ쥰면이도 자나ㅠㅠㅠㅠㅠㅠㅜㅠ
9년 전
독자48
아...애들 너무 예뻐...귀여워...카와이....ㅠㅠㅠㅠㅠㅠㅠ나도 자런 친구드류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9
훈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날 살려줘써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머찌다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140.44
축하축하해요[슈밍와플]로 암호닉신청이요아...세훈나
9년 전
독자50
ㅋㅋㅋㅋ들인가여..근데왜제눈ㅇㅔ는 너무 멋있어보이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ㅠㅠㅠㅍ
9년 전
독자51
얼 ㅜㅠㅜ이번편에서는 지만 왜이렇게 설레져..?ㅜㅠㅜㅠㅜㅠ설레고 멋있고 귀엽기까지하면 이를 어찌합니까 ㅜㅠㅜㅠㅜㅜㅠ좋다ㅜㅠㅜㅠ
9년 전
독자52
헐 쬰잼이에용 신알신하구가용!!!!!!
9년 전
독자53
아진짜...초록글에서 보고 바로정주행했어요ㅜㅜㅜㅜㅜㅠㅜㅡ완전 취저에여ㅜㅜㅜㅜㅜㅜㅜㅠㅜㅜㅡㅠㅡ
9년 전
독자54
경슈엄설레요ㅠㅠㅠㅠ
9년 전
독자55
ㅋㅋㅋㅋㅋ세훈이 ㅋㅋㅋㅋㅋㅋㅋ신변보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애들은 또 설레네여
9년 전
독자56
핱어택쩌는ㄷ글들이네여 정주행중인데...그래...수학공부는 내일부터..........그래..........이번에는 경수가 마음을 게또해갔어여..
9년 전
독자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 오세훈ㅋㅋㅋㅋㅋㅋㅋㅋ괜히 조폭이 아니얔ㅋㅋㅋㅋㅋㅋㅋ아 졸라 웃기다 진짜 꿀쩀!!!!!!!!!!!!!!!!!!!!!1
9년 전
독자58
아근데멋있어ㅏ....심장진짜어레스트인듯근데저 방금ㅋㅋㅋㅋㅋㅋ현실서모기잡음 목;섹;기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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