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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 부록





일리야는 직장에서 굉장히 냉철한 팀장이고 게다가 까다로운 팀장임, 웃는 걸 거의 본 적이 없을 정도로 사원들이 일리야한테 보고서 가져가는 걸 제일 싫어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백이면 백 다 다시 돌려보내거든 이게 보고서냐고 ㅠㅠ 그럼 보고서지 뭐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쨌든 그렇게 직장 내 눈치만 맨날 보면서 일을 하는데 어느 날 일 도중에 일리야 전화가 울렸으면 좋겠다! 일리야는 눈치로 미안하다는 눈빛을 한 번 보내고는 전화를 확인하는데 블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함박 웃음을 짓더니 전화를 받는데 세상에; 목소리에 꿀이 떨어지는 구나 라는 말이 이런 상황을 두고 하는 말인 것 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목소리에 꿀도 모자라서 그냥 설탕까지 들이 부은 그런 목소리인거임 사원들 다 표정 경악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일 다 미뤄 놓고 전화만 받는 일리야 때문에 사원들도 일 다 멈추고 일리야만 쳐다봄 ㅋㅋㅋㅋㅋㅋ 일리야는 전화 받으면서 막 '자다가 일어났어?, 어이고 목소리 봐 딱 자다가 일어난 목소리네-. 점심은? 먹었어? 아직, 안 먹었어? 안 먹고 뭐했어. 밥 먹어야지. 내가 일 만 안하면 차려줄텐데. 응-. 그래 얼른 밥 먹어 착하다, 리야는? 아- 책 읽고 있어? 오늘 집에 가는 길에 뭐 사갈까? 우리 블레어 과일 좋아하니까 과일 사갈까? 어 알았어 그럼 내가 과일 사갈께. 응 알았어 일찍 들어갈게. 밥 먹고-. 나도 사랑해.' 라고 전화 끊자마자 다시 정색하고 일 하는데 아직까지 벙 쪄 있는 사원들 둘러보면서 '일들 안합니까? 돈은 그냥 나오는 줄 알아요?' 라고 고나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원들 겁나 소름 돋아 할 듯.. 후 팔불출 일랴.. 















음..인생은 달달하기만 하면 안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당당) 아무리 이제 부부이고 힘든 시절 다 지나갔다고 해도 나는 싸우는게 보고 싶을 따름이어요 (쭈굴) 힣 그냥 평화로운 주말의 정오 였음 일리야도 쉬는 날이었고 리야도 유치원 안 가는 날이었고, 정말 사소한 이야기였다? 둘이서 소파에 앉아서 막 물고 빨고 하다가 이것저것 이야기 하다가 옛날 이야기가 나온거야. 한참 일리야 밷보이 시절..ㅇㅇ 역 순행으로 이야기가 올라가서 막 그때 (양수 터졌을 때) 어떻게 그렇게 빨리 왔냐 라는 질문에 항상 정해진 시간에 너의 집 앞에 차를 세워두고 있었다. 뭐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일리야가 대뜸, 블레어 한테 물어 보는거지. 갑자기 회사를 그만두고 잠적한 계기가 뭐냐고. 블레어는 이때까지 일리야한테 일리야 잊으려고 그랬어요 라고 표면적 이야기만 했지 진짜 계기는 이야기하지 않았었거든. 기억나는지 모르겠는데, 나쁜남자 썰에 보면은 일리야가 카페에서 웃으면서 이야기하던 여자가 있거든. 그 여자 때문에 블레어가 마음 다 잡고 회사도 그만두고 했다. 라고 하니까 일리야가 살짝 어이없어 하면서 그런 것 때문에 잠적 했냐고 말 하자마자 블레어 삐짐+살짝 화남. 하지만 우리 눈치 ㄱㅈ 일리야 '내가 여자한테 관심 없는 것도 몰라?' 이런 식으로 좀 무심하게 던지니까 블레어 스크래치 ㅠㅠ 내가 그걸 어케 알아여 .. 그때 너랑 잤잤말고 뭘 했어, 전화를 했어 데이트를 했어. ㅠㅠ 블레어가 그냥 꽁하게 있으니까. 일리야가 폭탄을 던짐 '야 너도 참.. 그저 그런 이유로 그랬을 지는 꿈에도 몰랐다 진짜.' 이런 식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블레어 폭발


'그래 미안하다 미안해! 그렇게 밖에 생각 못하고 회사 그만 둔 것도 미안하고! 잠적한 것도 미안하고! 고작! 그런 이유때문에! 한 달을 우울하게 살다가 진짜 죽자고 손목 그은 것도 한심한 짓이고! 다 미안하다 내가!' 라고 열변을 토로함 연애 시기 아닌 연애 하던 시기 일때도 그게 해소되는 과정에서도 블레어는 단 한번도 일리야 한테 소리친 적이 없었거든. 게다가 그 손목을 그은게 그 이유랑 동행 된 건지도 몰랐고 그래서 일리야는 벙 찜 그리고 뭔가 자기가 겁나 잘 못했다는 걸 그제야 알게될거야. 그래서 블레어 기분 풀어주려고 하는데 블레어가 박차고 일어남 일리야가 놀라서 ㅂ..블레어! 라고 부르는데 블레어는 무시하고 바로 안방으로 들어가서 정말 필요한 물품만 챙기고 아주 잠시만 내가 생각과 감정을 잠 재울 시간을 달라며 홀연히 떠나버림. 그리고 일리야는 그 자리에서 굳겠지.. 그리고는 어쩌지. 어쩌지 라고 하며 거실만 빙빙빙 돌거야 그러다가 시간이 지나면 들어오겠지 라고 자기를 안정시키고 있었다? 근데 하루가 지나도 안 들어왘ㅋㅋㅋㅋㅋㅋㅋ 전화도 당연히 안 받음 일리야 혼비백산 되가지고 어찌할 줄을 모름 그러다가 처가에도 전화해보고 혹시 몰라 시댁에도 전화해보지만 블레어는..없다고 했다. 결국 회사에서 손가락으로 책상만 치고 있던 일리야. 자리를 박차고 그 자리에서 휴가 신청 내고 자기 짐 싸들고 회사에서 뛰쳐나옴 아직 점심시간이었는데 차 속도 밟으면서 유치원에 도착하자마자 수업하고 있는데 난입해서 '죄송합니다 리야 좀 데려갈게요.' 라고 말하고 애 데려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집에 도착하자마자 일리야랑 리야랑 같은 자세로 소파에 앉아서 나란히 고민 함. 엄마/블레어가 어디로 갔을까. 에 대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리 생각하고 생각해봐도 짚이는 곳이 없거든. 블레어가 그렇게 많이 놀러다니는 애도 아니었고. 친구도 정말 소수의 친구들과 깊게 사귀는 편이라 그 소수의 친구들은 지금 해외 여행을 갔다며 3일 전에 블레어 입으로 직접 들은 바가 있음 그럼 어딘가에 혼자 있다는 건데. 이 넓은 영토에서 블레어를 어떻게 찾을까에 대해 일리야는 정말 심층적으로 고민하다가 힘이 빠져서 소파에 등을 기대면, 옆에 같이 앉아있던 리야가 애초부터 싸우지를 않았으면 됐었잖아! 라며 일리야 등을 찰싹찰싹 때림 그리고는 그럴 시간에 빨리 엄마나 찾으러 나가라고 고나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엄마 성격에 혼자서 울고 있을게 뻔하다며 하자 일리야 맴찢.. 그리고는 그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서 리야한테 돈 쥐어주고 무슨일 있으면 연락하라고 하고 차키를 들고 블레어를 찾으러 나갈거야.




그 시간 블레어는 어디 있어야 할까..바닷가? 클리셰로? ㅋㅎ ㅎㅎ 어쨌든 바닷가에서 한적하게 바다만 바라보고 마음을 잠 재우긴 커녕 파도 치는 것 처럼 마음이 아주 휘몰아 치고 있음 원래 우울할때 혼자서 뭐 생각하면 생각이 생각에 꼬리를 물고 생각이 나거든ㅎ 그러고보니 일리야가 그 여자 안 좋아한다고 말도 안했고. 그리고 더군다나 그 여자가 누군지도 모르고 심지어는 좀 예뻤던 것 같아. 라고 생각을 마치니까 블레어 겁나 우울해짐 안 그래도 눈물 많은데 더 울다가 싸운 일리야 말고 내 아들 리야한테 너무 미안 한거임 어릴 때는 부모가 싸우는 걸 보면 안되는데.. 자기가 자기 감정을 주체를 못해서 짐 싸들고 나와 버렸으니까 리야가 얼마나 자기가 보고싶겠어 ㅠ 평소에도 못 봐서 안달난 애인데 ㅠ 그래서 집 전화에 전화를 함 일리야가 받으면 바로 꺼버려야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했는데 집에는 리야 밖에 없자나여.. 그래서 당연히 리야가 받는 걸 보고 블레어는 안심ㅋ 리야는 수화기 너머로 엄마 목소리 들리니까 어휴ㅠㅠㅠㅠㅠ우리 엄마 무사하구나 ㅠㅠㅠㅠㅠㅠㅠㅠ 목소리 들어보니 울었네 우리 엄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라는 속내를 감추고 '엄마아 언제와아.' 라고 말을 함, 그러면 블레어는 '미안해 리야, 엄마 금방 가. 조금만 기다려-.' 하고 리야 안심시키려고 자기가 어디 있는지 상세하게 다 말해준 다음에 조금만 기다리라고 하고 전화를 끊음.



근데 모두들 알겠지만 리야는 심하게 똑똑한 애임. 블레어가 자기 안심시키려고 말해주는 위치, 주소지 메모지에 다 받아적어 놓고 블레어랑 전화 끝나자마자 바로 일리야 한테 전화해서 '아빠-. 엄마 전화왔었는데.. 여기 있대.' 라고 바로 말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리야는 그거 듣고 ㅇㅋ 하고 바로 차 돌려서 그 쪽 바닷가로 향하겠지. 바닷가에 도착하면..그 대리석 계단? 에 혼자 멍 하니 앉아서 바다를 쳐다보고 있는 블레어가 있을거야. 일리야는 블레어 발견하자마자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우리 블레어는 아무렇게나 앉아 있어도 이쁘네..하..라고 감상 한 번 해준 뒤에 감기는 안 걸렸나 몰라 라고 걱정걱정 하면서 블레어를 외치며 블레어에게 뛰어 감 블레어는 자기를 부르는 소리가 들리니까 그 쪽으로 돌아보는데 읭? 일리야가 왜 여기에! 라는 표정으로 바로 일어나서 도망가려고 하는데 잡힘ㅋ 손 목 잡히자마자 블레어가 놔라고 하는데 일리야는 그거 듣기도 전에 이미 블레어 품에 껴안음 그리고는 블레어 귓가에 '다행이다, 다행이다..' 라고 혼잣말로 계속 중얼거릴꺼야.. 저 말에는 여러 의미가 있겠지?..블레어는 그 말을 듣고 다시 눈시울이 붉어지려고 하지만 ㅇㅇ 참음 일리야가 블레어 품에서 잠시 떼어내고 눈 똑바로 마주보면서 진지하게 사과를 할거야. 내 인생에서 꽃을 피울 수 있었던 거는 네가 나를 받아줘서 였기 때문이라고, 내가 뭣 모르고 무심코 뱉은 말이 너에게 엄청난 상처를 남기게 해서 너무 미안하다고, 라고 진지하게 사과를 하면은 블레어는 참았던 눈물을 흘리겠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허허ㅓ허ㅓㅓㅓ..나쁜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ㅠㅠㅠㅠㅠㅠㅠㅠ너 때문에ㅜㅜㅜㅜㅜㅜㅜㅜㅜ  일리야 퍽퍽퍽퍽 때리고 ㅠㅠㅠㅠㅠㅠㅠㅠ 일리야는 다 맞아주면서 그래그래 내가 나빴었어 미안해 사랑해 하면서 입을 쪽쪽 맞추겠지. 아직까지 남아 있는 블레어의 손목의 상처는 외면하려 하지않고 직시하면서 거기에도 입을 맞출거야.

'내가 했던 짓 들을 지울 수는 없겠지만, 네 마음의 상처들이 조금씩이나마 아물 수 있도록 내가 항상 노력할게.' 라고 말하면서ㅠ 그리고는 블레어가 춥지 않게 자기 외투 벗어주고 다시 꼭 껴안아 줄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는 자연스럽게 블레어가 있었던 민박집에가서 떡 쳐라. ㅎㅎ 그 날은 거기서 떡치고 자고 다음 날 둘이 손 잡고 눈누난나 하면서 올라왔는데 둘째가 생겼으면 좋겠네 뾰롱☆  




나중에 더 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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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엉?:-0 이거 순서가 완전 안맞는다 ㅜ 그취 글이 무작위로 여기로 옮겨지는 건가?:-0 으엉 그취에는 순서대로 올라와 있는건가...... 내 소듕한 구독료 ㅜㅜ 이미 봤던거라 왠지 슬프네 ㅜㅜ 그치만 육아물은 사랑이니깐!:-)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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