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당신은 나의 오빠 ! :: 13
~재생('ㅅ')~
방탄소년단-하루만 (piano ver.)
러블리즈-놀이공원
골라듣는 재미 ! 는 무슨^.^ 하루만이 좀 짧아요-ㅎㅎ
한바탕 소동이 있던 숙소는 고요 그 자체였어. 울다지쳐 잠든 탄소를 방에 눕혀주곤 방탄이들끼리 회의를 하는게야.
왜 울었을까, 뭐 때문일까. 아는게 하나도 없었어. 그럼 정국이는 이전에 받아둔 탄소의 학교친구인 백현이한테 스피커폰으로 전화를 거는거야.
혹시 뭐 아는게 있나 해 본 거였는데 의외의 수확이 있었지.
"여보세요"
(오 형님!)
" 요새 학교에서 무슨 일 있니?"
(왜요? 탄소한테 무슨 일 있어요?)
"아니, 일은 무슨"
(그것때문에 그런가.. 요새 악플때문에 되게 힘들어하던데..)
"..."
(표정에서 힘든거 다 보이는데 물어보면 항상 괜찮다고 그러더라고요. 급식도 잘 안먹고 그러던데. 탄소한테 너무 힘들어 하지 말라고, 개교기념일동안 푹 쉬라고 전해주세요.)
뜻밖의 말을 들어서 그런지 멤버들은 조금 놀란 것 같았어. 악플로 아파 본 적 있는 정국이는 다른 멤버들 보다 더 당황해하겠지.
방탄이들도 요새 바쁜 스케줄로 탄소를 못 챙겨줬던거지. 그래서 더 미안한거야.
다들 머리를 맞대고 탄소한테 기분 전환 시켜 줄 방법을 생각하는거지.
"우리 연습생 시절에 되게 힘들었을 때 있잖아요. 그 때 놀이공원 간거 기억나?"
"윤기형 배 아파서 혼자 숙소 돌아간 날?"
"응. 그 때 되게 좋지 않았어요? 기분전환도 되고 -"
"맞아, 그 때 진짜 재밌었는데. 호석이형 자이드롭 타고 울지 않았어요?"
그렇게 의견은 놀이공원에 가는걸로 좁혀지는 듯 했어. 애들이 인기가 많은 만큼 당연히 다같이는 못 가겠지?
울며 겨자먹기로 나머지 멤버들은 양보를 하는 거야 그렇게해서 결국 탄소랑 친한 호석이랑 태형이
그리고 자기는 꼭 가야한다는 정국이까지 이렇게 넷이서 가기로 해.
"아씨, 나는 단 둘이 데이트 가는게 좋은데"
"탄소야 잠시만 오빠좀 도와줄래?"
평소에 안하던 집안일까지 해가며 태형이가 탄소를 불러, 당연히 멤버들은 모르게 말이야.
무슨 말인지는 몰라도 태형이가 탄소한테 속닥거리자 탄소 표정이 밝아져서는, 응 그러자 그럼! 내일 일찍 일어나야해 오빠- 하고 방으로 들어가는거지.
방탄소년단 숙소에서 잠꾸러기를 뽑으라면 남준이랑 태형이야. 특히 태형이는 중간에 누가 업어가도 모를 정도로 한 번 잠에들면 깨기 어려워 해.
물론 탄소도 잠이 많아. 등교하기 위해 모닝콜 일곱개는 기본이랄까? 그래도 못 일어나서 항상 석진이가 깨워주거든.
오랜만에 스케줄도 없고, 탄소도 개교기념일이라 다들 푹 자고 일어났어. 오늘은 탄소랑 놀이동산에 가기로 한 날이라 제일 기대하고있던 정국이가 먼저 일어나서 멤버들을 깨우겠지.
형, 혀엉-. 태형이를 흔들어깨우는데 오늘따라 태형이가 안 일어나는거야. 정국이가 화 내면서 이불을 걷으면 거기엔 탄소가 잘 때 안고자는 곰인형이 웃으면서 반겨주겠지 (ㅎㅎ)
설마 싶은 정국이가 탄소방에 노크도 없이 문을 열곤 이내 소리를 지르는거야. '아 진짜 김태형 !!' 태형이 침대랑 마찬가지로 탄소 침대에도 악어인형 하나가 눕혀 져 있어. 뒤늦게 태형이가 탄소를 데려갔다는 걸 알고 나머지 형들을 급하게 깨워.
-
"우리 뭐 탈까? 이거? 아니면.."
"저거 타자 탄소야"
한편 태형이랑 탄소는 막 너구리월드에 도착했어. 오랜만에 온 놀이동산이라 둘 다 너무 들떠있었어.
오늘따라 날씨도 좋은 것 같고, 사람도 적당히 없는 것 같아서 놀기엔 딱 좋았지.
다 좋은데, 탄소랑 태형이의 놀이기구 스타일이 너무 다른거야. 태형이는 롤러코스터같이 스릴있는 걸 좋아하는데, 탄소는 그런걸 전혀 못 타는거지.
서로 이거 타자 저거타자 하다 결국 처음 타게된건 자이로드롭이야. 자기가 타고싶은걸 타게 된 태형이는 탄소의 기분도 모르고 그저 신나있었어.
그렇게 차례가 되고 둘은 놀이기구에 올라타. 점점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두 손으로 눈을 가린 탄소는 수다쟁이가 되는거지. 오빠, 다 올라갔어요? 이제 다 올라간거죠?
그럼 태형이는 눈을 가리고있는 탄소 손을 떼려고 하다가도 귀여운 탄소 모습에 웃어보여. 이내 쿵- 하고 소리가 나더니 아무 소식이 없는거야. 바깥상황이 궁금한 탄소는 손을 살짝 떼는거지. 그럼 태형이는 이떄가 기회다 싶어 탄소의 손을 꼭 잡아.
"이제 내려가겠다!"
"잠깐, 잠깐만 ! 오빠 손 좀 놓아요 !"
"3"
"아, 잠ㅅ..!"
"2"
"..."
"1"
"응? 아무 일도 없ㄴ.."
말도 채 잇기전에 자이드롭이 하강을 했어. 눈 깜짝할 새 내려오긴 했지만, 엄청난 하강속도에 탄소는 정신이 없는거야.
빠른 스피드에 엉망이 된 탄소의 앞머리를 정리 해 주면서 태형이가 탄소를 일으키겠지. 그럼 그제야 정신 차린 탄소가 태형이를 째려봐.
애써 탄소의 시선을 피한 태형이가 아무것도 모르는 표정으로 이번에는 혜성특급을 타러 가자고 하는거야.
"나 좀 어지러운 것 같아. ㅌ,토할 것 같아요 "
그러니까 이제 내가 타고싶은거 타러가자. 저거 타러 가요! 태형이 시선이 탄소의 손가락을 따라가.
(는 다음화에 계속 ㅎㅎ 정국이가 태형이 잡으러 가야하니까요 ! @,@)
@BTS_twt |
탄소랑 놀이동산 다녀왔어요 ~ #태태랑탄소의숙소탈출기 #너구리월드 19,215 23,199 오후19:11 - 2015년 5월 24일 |
~
으앙 이거 저 열심히 하고 오라고 주시는 선물 맞죠 ㅠㅠ?
당나오로 초록글은 올라온 적 있어도, 초록글에서 첫번째 페이지에 서 보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ㅠㅠ
무려 6개 중에서 3번째 !! 얼른 돌아올께요 ㅠㅠ 으앙ㅇ유ㅠ
감기 절대 하지 말고, 아프지말고, 삼시세끼 꼭 챙겨먹고 ㅜ,ㅜ
+) 그거 알아요? 이렇게 다써놓고 확인대신 임시저장 눌리고 뿌듯 해 했다는거? ㅎㅎㅎ
일주일만에 들어왔는데 댓글이 안 달려있어서 알았어요.. 안 올리고 그냥 와버렸다는걸 ! ㅠㅠㅠ
그리구 해외도 되게 와이파이 빨라요 !! 신기하다 @.@!
++) 벤쿠버 한인타운에 갔다왔어요 ! 현지인한테 두유노 비티에스? 했더니 예쓰 ! 하는거에요
기대하면서 제가 bts팬이라고 그랬더니, 아이 러브 브리트니 스피어스 투 라고 .. 하하ㅏ.. (그분이 아닝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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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암호닉 독자님들 @.@
(제 하트를 받아랏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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