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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벌레 전체글ll조회 1946l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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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 같게 날씨 겁나 좋네.”

 

여주가 벤치에 등을 기대 다리를 꼬며 말했다누구 좋으라고 그러는 건지 하늘이 구름 한 점 없이 깨끗했다누군가 커다란 붓으로 푸른색을 칠해 둔 것 같았다꿀꿀한 제 상황과 달리 좋아도 너무 좋은 날씨에 여주가 인상을 팍 썼다긴 벤치에 혼자 앉아 고갤 젖히고 발을 까닥이던 여주가 간호사가 했던 말을 떠올렸다.

 

오늘 봉사 해주시는 분이 오실 거예요.’

‘여주씨하고 동갑인 분이 있길래 여주씨한테 배정했는데괜찮아요?’

 

안 괜찮아요안 괜찮다고이러면 내가 여기로 들어온 이유가 없잖아.”

 

정작 간호사는 듣지 못할 진짜 대답을 옥상공원에 토로한 여주가 깊은 숨을 뱉어냈다맑은 하늘을 보며 꿀꿀한 기분을 만끽하고 있을 때 주머니 속에 넣어둔 핸드폰이 짧게 울렸다친구에게서 온 문자임에 틀림없었다그들은 제가 여행을 간걸로 알고 있을 테니 말이다핸드폰을 꺼내 확인하니 역시 잘 가고 있냐는 말과 함께 재밌게 놀고 오라는 말이 적혀 있었다아무 것도 모르는 문자를 보고 있자니 웃음이 나왔다.

 

여주가 벤치에서 일어나 병실로 걸음을 옮겼다병원은 조용했다간간히 들려오는 소곤거리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제외하고는 아무런 소리도 나지 않았다하지만 그 조용함이 싫진 않았다오히려 위로가 되는 느낌이었다.

 

안녕하세요.”

.”

 

조용함 속의 민폐가 되기 싫어 발꿈치를 들고 병실 앞에 서 문을 열자 아무도 없어야 할 공간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왔다병실 한 가운데 어정쩡하게 서 있던 남자가 여주를 보며 어색하게 웃으며 인사했다어디선가 본 것 같은 장면이었다어디서 봤을까 하는 생각을 하는 여주에게로 남자가 다가왔다.

 

"여주씨 맞으시죠저는 봉사하러 온 김석진이에요.”

기억났다잘 생긴 반장!”

?”

 

여주가 손뼉을 치며 소리치듯 말하자 석진이 흠칫하며 뒤로 물러섰다반장이라는 말에 석진이 빠르게 머리를 굴렸다학창시절 반장은 딱 한번 해봤다고등학교 1학년 때그 이후로 반장이라는 이름이 얼마나 고된 것인지 깨닫고 반장 선거에는 출마하지도 않았었다그런 제게 반장이라니.

 

석진의 눈썹이 찌푸려졌다머릿속에서 누군가 스쳐지나갔다곰곰이 그 누군가를 생각하던 석진의 입에서 조심스러운 목소리가 흘러 나왔다.

 

​“혹시 그자퇴한?”

기억하긴 하네자퇴한 애로 기억하는 게 좀 아쉽긴 하다만.”

 

여주가 장난스럽게 어깨를 으쓱이며 침대로 걸음을 옮기자 석진의 시선이 여주를 따라갔다흐트러진 이불을 한번 털고 침대 위로 올라가려는 여주의 뒤로 석진이 말했다.

 

근데 네가 왜 여기에.”

 

놀람과 믿을 수 없다는 마음이 담긴 목소리였다그 목소리를 듣자 친구들이 제 병을 알게 되었을 때 저런 목소리를 내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여주는 예행연습 하는 겸 뒤돌아 석진을 보며 방긋 웃었다.

 

그러는 너는 여기에 왜 있어?”

나는 봉사하러.”

무슨 봉사?”

 

임종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들을 돕는.”

 

석진이 말을 잇지 못하고 손으로 제 입을 막았다석진의 두 눈이 크게 흔들렸다아무 사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크게 떠는 모습에 친구들에게 여행 간다고 거짓말하길 잘했다고 생각했다석진은 충격을 받은 듯 싶었다. 여주는 그런 석진을 한번 보고 마른 입술을 물로 적시고 말했다.

 

나는 네가 그 봉사하는임종이 얼마 남지 않은 사람이거든.”

.”

원래 도우미 필요 없다고 하려 했는데 넌 괜찮겠다.”

.”

잘 부탁해반장아.”

 

여주가 석진에게 손을 내밀며 아무렇지 않다는 듯 웃었다저의 괜찮다는 웃음에도 아까보다 더 안절부절못하는 기색을 보이는 석진에 크게 웃어버린 여주가 여태 내밀어진 제 손을 보란 듯 흔들었다.

 

반장아잘 부탁한대도팔 아파얼른.”

 

그 말에 석진이 황급히 제 앞에서 팔랑거리는 여주의 손을 마주 잡았다그제야 만족스럽다는 듯 맞잡은 손을 크게 흔들어오는 여주에 석진도 조금은 긴장이 풀린 웃음을 지었다그러기도 잠시어색한 기류가 흐르는 기분에 잡은 손을 슬며시 놓은 여주가 분위기를 풀어보려는 듯 석진을 슬쩍 올려다보다 제 병실 구석에 아무렇게나 놓여 있던 간이의자를 끌고 왔다석진이 고개를 갸우뚱거리자 여주가 간이의자를 제 손으로 툭툭 치며 앉으라고 얘기했다.

 

내가 해도 괜찮은데.”

오늘만 해주는 거야오늘만오랜만에 보는 거니까.”

 

뒤 따라 나오는 여주의 말에도 석진이 제가 하겠다며 제가 있는 쪽으로 향하자 여주가 손을 저으며 기어코 제가 하겠다며 고집 아닌 고집을 부렸다계속해 제가 하겠다고 하면 끝이 날 것 같지 않을 입씨름에 고개를 끄덕인 석진이 제 어깨에 메고 있던 가방을 바닥에 내려놓으며 간이의자에 앉았다. ##여주는 석진이 의자에 앉는 것을 보고서야 꽤 뿌듯하다는 표정으로 침대위로 올라가 앉았다엉덩이를 붙이고 앉자 어색했던 기류가 사라지고 둘 사이에 어쩌면 고리타분할지 모르는 이야기들이 시작되었다.

 

그동안 잘 지냈어?”

 

바닥에 내려진 석진의 가방을 흘긋 본 여주가 묻자 석진이 골똘히 생각하다 긍정의 표시를 했다대학생활이 생각했던 것보다 재미있다고 했다군대는 1학년 입학과 동시에 들어가복학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래서인지 교수님들이 내는 과제에 아직도 적응하기가 어렵다며 우는 소리를 했고과제 탓에 3일 밤을 꼬박 샜다고도 했다얼마 전엔 중간고사를 쳤고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어려웠던 전공시험에 저를 비롯한 동기들 모두 물을 먹었다고도 이야기해왔다.

 

여주는 석진의 말에 더 귀를 기울였다딱히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어서는 아니었다그저 조곤조곤 말하는 목소리가 듣기 좋았을 뿐이었다그리고 그랬냐며 답하는 저에 간간히 고개를 끄덕여주고눈을 맞춰주며 이야기 해주는 게 좋았다그래서 공감은 되지 않더라도 석진의 말끝에 따라붙는 웃음소리에 따라 웃을 수 있었다.

 

제 친구들을 통해 간혹 듣곤 했던 대학생활은 애초에 꿈을 꿔본 적도 없어 아무렇지 않다고 그렇게 생각해 왔는데 그것도 아니었던지석진의 입을 통해 흘러나온 대학생활에 그렇지하고 공감할 수 없는 마음이 오늘따라 아픈 것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고 말았다제가 아프지 않았더라면저도석진도 각자 대학교에아니어쩌면 같은 학교에 사이좋게 들어가 있었을지도그랬다면 우리는 지금 같은 이야기를 했을지도 모를 일이었다이렇게 울적한 적이 실로 오랜만이라, 여주는 그 기분을 모르는 척하기로 했다.

 

석진은 여전히 즐거운 얼굴로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여주는 그런 석진의 얼굴을 물끄러미 바라봤다이 애랑 이렇게 이야기를 나눠본 적이 언제였더라손으로 꼽기엔 이제 너무 멀어진 그 날그 때로 다시 돌아간 것만 같아서 웃는 너를 따라 웃고 나니기분이 괜찮아지는 것도 같기도 하고.

 

이런 여주와는 다르게 석진은 제 이야기를 주섬주섬 늘어놓다 제 앞에 보이는 여주의 모습을 보고 멍청한 소리를 냈다하고선아픈 사람 앞에서 신이나 떠들어대고 있는 제 모습이 조금 우스웠고뒤늦게는 제가 조심스럽지 못했다는 생각이 밀려왔다미안하다는 말을 내뱉는 것도 실례라는 생각이 들어 석진은 제 입을 닫았다신나게 말을 하다말고 갑자기 입을 닫는 석진에 여주가 고개를 갸웃거리곤 물었다.

 

갑자기 왜 그래그래서 어떻게 됐는데?”

그래서.”

 

아까완 다르게 뜸을 들이는 석진의 얼굴을 한참 바라보던 여주가 이내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이런 모습을 보니 고등학생 때와 달라진 게 하나도 없는 것 같아 비식 나오는 웃음을 참지 못하고 터트린 여주가 말했다.

 

나 때문에 그래나 이런 이야기 듣는 거 좋아해.”

 

사실은너랑 이렇게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게 좋아.

.

 

아니그래도.”

 

석진은 여주의 괜찮다는 말을 여러 번 듣고서야 여주의 안색을 살피다 다시 제 이야기를 조금 더 꺼내 들었다석진이 조금이라도 웃긴 이야기를 하면 유쾌한 듯 웃어 보이는 여주 덕에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다 들려오는 노크소리에 고개를 돌렸다








지각대마왕에 민폐쟁이 침벌레가 셋째홍일점님과 함께 쓴 석진이 글입니당'ㅁ'...

셋째홍일점님께 조용히 묻어가지만...1화는 제가 올리는 영광을 주셨어여...

이번주내에 올리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아슬아슬하게 오늘에 와서야 올립니당....끼잉

재미있게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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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글 [방탄소년단/김석진] 나우이즈굿 1  48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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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암호닉 없는 독,,, 자,,

헉 대박 저 작가님,, 1등이라니,, 이런 데에서 뿌듯함 느끼면 안 될 것 같은데,,, 대박,, 아무튼 나우 이즈 굿 제가 정말 보고 싶어 했던 영화 중 하나였는데(재밌게 본 영화 아님 8ㅅ8) 좋아요 좋아요 근데 여주 너무 힝,,, 저 마음 너무 헝,, 슬퍼요,,, 8ㅅ8 뭔가 저 장면에서 여주가 석진이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을 것 같아요ㅠㅜㅠ 석진이라서 간병인이 있는 게 좋고 석진이라서 이야기를 듣는 게 좋은 감정 너무 잘알아요ㅠㅜㅠㅡㅠ 너무 잘 알아서 이 작품 계속 곱씹으면서 보고 싶네요 히유ㅜㅠㅜㅠㅜ 셋째 홍일점님과 함께 쓰셨다고 하니깐 셋째 홍일점님 작품이 궁금해지네요!! 어서 셋째 홍일점님 작품 보러 가야겠어요♥^♥ 작가님 잘 보고 갑니다! 다음 화에서 봬요★★★

7년 전
독자2
헐 작가님 정콩국입니다 정국이 글 읽고 다시 알림떠서 왔는데 석진이 글이라니... 대박적... 역시 우리 작가님ㅠㅜㅠㅡ 이 글도 같이 달릴거에요ㅠㅠ 글 잘읽고가요!!!
7년 전
독자3
윤기윤기에요 ㅠㅠㅠㅠ 정국이 글 읽고 또 알림뜬거보고 왔는데 ㅠㅠㅠ석진이 남주라니 ㅠㅠㅠㅠ 대박이에요 ㅠㅠㅠㅠ 여주 넘나 안쓰러워요 ㅠㅠㅠ 이글도 함께해요 작가님 사랑해요❤
7년 전
독자5
헐...!!!!!석지니가 남주다ㅠㅠㅠㅠ
7년 전
독자6
바다코끼리에요
석진이 글이네요! 여주가 시한부...뭔가 가슴아픈이야기가 나올것도 같아요...

7년 전
독자7
크림빵이에요!석진이가 남주....!!!여주가 시한부라는게 마음이 아프지만ㅠㅠ다음화도 기대됩니다ㅠㅠ글 잘 읽고 가요❤️
7년 전
독자8
츄파춥스입니다!다정보스 서지니ㅜㅜㅜㅜ앞으로도 어떻게 될지 기대돼요!!ꈍ◡ꈍ
7년 전
독자9
굥기
헐작가님ㅜㅜㅜㅜㅜㅜㅜ이ㅡㄱㄹ도대박인데여ㅠㅠ

7년 전
독자10
윤기네설탕이에요!! 석지니다!!!!!! 허어어엉ㅠㅠㅠㅠ
호스피스 내용이구나 여주가 시한부라니... 근데 심지어 성격도 밝아...으허어어엉ㅠㅠㅠㅠ 슬픈 글 예약인가여ㅠㅠ

7년 전
비회원141.96
짐니J에여
석진이글..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 가뭄에 콩 나듯 있는 석진이글을 써주시다니ㅠㅠ 감사해요
뭔가 슬플것 같지만 다음글도 기대할게요!

7년 전
독자11
와! 아..어..오 어뜨카지 저 찌통글 잘 못읽는병있는데 벌써 느낌이와요..ㅠㅡㅠ.. 믿보침님이라소8ㅅ8.. 끄앙 읽다가 넘 슬플까바 벌써 걱정돼여ㅠㅠㅠㅠㅠㅠㅠ어카져?ㅠㅠㅜㅠㅜ
7년 전
독자12
역시 작가님bb 하고 싶은 말은 블로그 댓글로 적어두었습니돵! 시간 나실 때 확인해 주세용!_! 완결까지 달려봅시다용!
7년 전
독자13
삐뽕입니다! 우오...석진이가 남주...근데 여주가 시한부...ㅠㅠㅠㅠㅠ뭔가 찌통일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오지만 지금은 너무 좋네요! 둘의 케미가 기대됩니다! 함께 달려요~
7년 전
독자14
유은이에요 이게 그 합작! 제목 딱 봤을때는 별로 슬프지는않겠구나 했는데 내용 보니까 여주가 시한부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벌써부터 되게 슬플거같은 예감이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15
사과같은침침입니다 벌써부터 찌통이 예상되는거슈ㅠㅠㅠㅠㅠㅠ보고 펑펑우는 제 미래가 보임니다. . . .
7년 전
독자16
강여우에요! 여주가 시한부라니ㅜㅜㅜㅠ이번에도 완결까지 같이달릴게요❤❤
7년 전
독자17
우어ㅠㅜ 990419 입니다ㅠㅜ
뭔가 엄청 슬플것같아여ㅠㅜㅠ 저 새드 완전 좋아하는데!! 기대하겠습니다❤❤ 이번작도 같이 달릴께요 사랑합니다❤

7년 전
독자18
뜌입니다ㅠㅠㅠ 허헣휴ㅠㅠㅠ 시작부터 뭔가 슬프네요ㅠㅠ 작가님 이번작품도 같이 달려요ㅎㅎ ♥♥
7년 전
독자19
10041230

왠지 눈물 펑펑 쏟을 거 같은데요ㅠㅠㅠㅠㅠㅠㅠ 잘 읽고 갑니다아

7년 전
독자20
백열
석진이가 남주라니8ㅁ8!!!! 여주 안쓰럽다ㅜㅠㅠㅠㅠㅠㅠㅠㅠ석진이랑 헤피엔딩을 꿈꿔야하지만 여주가 앞날을 앞두고 있어서......안돼...강제 세드엔딩인건가....하......다음편 얼른 읽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1
꾹절미로 이 글도 신청하고 가욥! 소재 넘 신선하구... 여주는 무슨 사연으로 병원에 있는건가요ㅠㅠㅠㅠ 넘 슬포...
7년 전
독자22
황혼
7년 전
독자23
방소에여!!!!! 아 이거 벌써부터 너무 슬퍼지는걸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임종이라니요 ㅠㅠㅠㅠㅠ하ㅠㅠㅠㅠㅠ잘보구가는데에.ㅠㅠㅠㅠ결말이 슬플거같아서 벌써 슬퍼요 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4
비비빅이에요! 정말 좋아하는 작가님들 합작이라니 너무 좋은데 다 읽고 나니 슬프기도 하고ㅠㅜㅜ여주랑 석진이가 어떤 시간들을 보내게 될지 궁금하네요ㅠㅜㅜ
7년 전
독자25
핫초코입니다
아 ㅠㅠㅠㅠㅠㅠㅠ 지짜ㅠㅠㅠㅠㅠㅠ 뭔데저렇게 아련해 ㅠㅠㅠㅠㅠ 자퇴를 아파서 한거라니 ㅠㅠㅠㅠㅠ 작년 저희반에도 그런 친구가 있어서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ㅠㅠㅠㅠㅠ마음아파ㅠㅠㅠㅠㅠ 석진이가 이런 봉사를 할게 될줄이야 ㅠㅠㅠ

7년 전
독자26
윤기야 나랑 살자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진짜 세상... 여주 캐릭터 좋구요ㅠㅠㅠㅠㅠㅠㅠ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다ㅜㅠㅠㅠㅠㅠㅠㅠㅠ

7년 전
독자28
워허..바라바라붐붐인데요...뭐지 저거 그 영화는 아는데 본 적이 없거든여...벌써부터 시한부 소녀와 그를 간호하는 소년의 씁슬한 라부스토리같군요...하아.. ㅠ가슴이 아프다 감사해요..ㅎ
7년 전
비회원10.141
열렬 입니다! 끝이 정해져 있는 슬픈 이야기지만 그래도 알콩달콩 잘 사귈 것 같은 모습이네요 ㅠㅁㅜ 석진이 대학생에 고 1때 반장이라는 설정 너무 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지금 들리는 이 소리는 층간소음이 아닌 제 심박수입니다 (?) 장난이고 너무너무 사랑해요 오늘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 화는 꼬물이 자까님이 아닌 다른 분이 푸신다니 또 어떤 문체일지 기대돼요! 다음 화에서는 암호닉을 떳떳히 밝히진 못하겠지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도 사랑합니다 ♥
7년 전
독자29
룰루랄라에요!!! 석찌찌통글이라니,,,,흡,,, 가슴아푸지만 넘 재밌ㅇ륵거같아요 ㅠㅠ 다음편도 기대하고있을께영
7년 전
독자30
안녕하세요 잠만보입니다!! 세상에,, 평소 좋아하던 두분의 작가님이 함께 쓰시는 글을 읽게 되다니ㅠㅠ 정말 감사드려요ㅠㅠ
앞으로의 이야기가 더욱 기대되네요!!

7년 전
비회원215.87
작가님 ㅇㅇㅈ입니다ㅠㅠㅠㅠㅠ너무좋아요 석진이라니ㅠㅠㅠㅠ
7년 전
독자31
똑띠에요!!!!!! 석진이글 기다리고 있었습니다ㅠㅠㅠㅠ 뭔가 엄청난 찌통이 예상되지만 열심히 달릴게여!!!♥
7년 전
독자32
김바뷔인형입니다! 왠지모르게 설레이는 이 기분...!! 여주의 상태가 안쓰럽지만 석진이는 설레요....
7년 전
독자33
골드빈이에요ㅠㅠㅠㅠㅠ좋은데 안쓰럽고 막 그렇네요ㅠㅠㅠㅠㅠㅠ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아프지않길 ㅠㅠㅠㅠ
7년 전
독자34
너만볼래♡예요!
에고고ㅜㅠ 이번 작품은 무거운 주제네요ㅜㅜ 제목이 나우이즈굿이여서 신나게 들어왓다가 석진이만난장면부터...아.. 헐... 대박.... 어떡해... 하몈러 봤어요ㅠㅠㅠ 에고ㅠㅠ 여주가 무슨병에 갈렸길래 임종입니까ㅜㅜㅜㅜ

7년 전
독자35
복숭아복근입니당! 시한부라니 벌써부터 눈물이 흐를 것 같은 이 느낌은 어쩌죠ㅠㅜ
7년 전
독자36
[정연아]ㅇ에요!
오우 명작.. 셋째 홍일점작가님도 알죠!
두 금손작가님들이 쓰는글 많이 기대할께요♥

7년 전
비회원126.162
끼랑까랑

우와 좋아요♥ 시한부인 여주가 불쌍하지만..ㅠㅠㅠㅠ 사랑에 빠지게될 것같은 석찌도 불쌍 ㅜㅜ

7년 전
독자37
아그럼 짝수화는 셋째홍일점님 쪽으로 가서 보면되는거예요? 우와~ 여주가... 머지않아 하늘로 가야하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자신도 건강하게 학교다니고 그러고 싶겠다... 석진이랑 만나서 남은 날들 행복하길ㅠ
7년 전
독자38
안녕하세요 호식이네 입니다ㅠㅠㅠ와 ㅠㅠㅠ제가 사정이 있어서 글을 이제야 봤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여주 너무 안타깝고 걱정돼요ㅠㅠㅠ
7년 전
독자39
헐 대박.. 왜 이제서야 이걸 본거죠?? 이 글 정주행 달려야겠어요ㅠㅠㅠ 석지니가 남주라니!!
7년 전
독자40
뷔밀병기 입니다!!! 시간날 때 마다 정주행중인데...2화가 사라졌네요......어디로 간것인가여ㅠㅠㅜ이어서 보고싶은데 넘넘 아쉬워요ㅠㅜㅜㅠㅠㅜ
6년 전
독자41
라고 남겼으나 검색해서 찾았네요 하핳 합작이었군요ㅠㅠ
6년 전
침벌레
아이고 우리 뷔밀병기님!'ㅅ'히이...제가 답글을 늦게 해드리러 와찌여....8ㅅ8..홍일점님과 함께 했던 합작이라서! 짝수편은 아마 홍일점님을 검색해야 보실 수 있을거에여...히이, 점심은 맛있게 드셨나여!
6년 전
독자42
으앙 너무 오랜만이네요 침벌레니뮤ㅜㅜㅜㅠㅜ반가우ㅏ여 진짜르!!!!저는 당연히 맛점 했죠!!!!!!침벌레님두 안아프고 건강하게 잘 챙겨드시고있죠?!감기도 조심하구 사람도 조심하구 다 조심해야해여!!!!!!!!!!!!!
6년 전
침벌레
그치여! 우리 뷔밀병기님! 맛점하셨다니 다행인니당!'ㅅ')/침벌레도 맛점해써여! 아프지도 않아써여! 건강했슨니당!(웃음) 우리 뷔밀병기님도 감기두 조심하시구 사람두 조심하시구 차도 조심하셔야 해여! 아랐지여?(웃음)
6년 전
독자43
침벌레에게
네네!!!!!!! 감사함니다!!! 흐규ㅜㅜㅠㅜㅜ 침벌레님 진짜 제가 너무너무 좋아해요❤

6년 전
침벌레
43에게
침벌레도 우리 뷔밀병기님 넘나 좋아하지여!♥'ㅅ'♥내님들 보고싶어서 침벌레 어디 못 가자나여(웃음)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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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_1427 1억 12.19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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