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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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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살이 끼다. 


 


 


 


 





"아가씨 어릴때 집에 사과나무있었지?"



"저 아파트에서 계속 살았는데요"



"다행이네, 있었으면 아가씨 큰일 날뻔했었어."





아주 용한 점집이 있다고 해서 어렵게 소문을 듣고 찾아왔는데, 신기가 떨어진건지 소문이 와전된건지 내 앞 진하게 화장을 한 무당은 말을 꺼내는 족족 오답들만 뱉어냈다.

틀린답을 말해놓고는 뻔뻔하게 있었으면 큰일난뻔했다는 말로 모면하는 무당을 보며, 피같은 오만원을 꺼냈다. 용하다고해서 먼거리까지 버스를 타고 왔는데 이제보니 화려한 언변을 가진 사기꾼이었다. 그냥 기부한셈치자고 생각하며 계속 틀린 말만하는 무당을 보며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돌연 목소리톤이 바뀐 무당이 쯧쯧거리며 나를 향해 손가락질을 했다.





"쯧쯧, 올해 살이 아주 제대로 꼈네, 조만간 원하지않아도 남자가 많이 꼬이게 될거야"







남자가 꼬이기는 무슨, 외롭다고 그렇게 소리를 치고 다녀도 남자하나 없는데. 진짜 완전 사기꾼이구먼. 끝까지 이상한말만하는 무당의 말을 무시하며 문을 박차고 나왔다.







-
 
  등교와 출근으로 꽉 찬 버스안에서 손잡이에 생명을 의지하며 겨우겨우 숨을 쉬고 있었다. 다음부터는 20분 일찍 학교를 가든지해야지 이러다가 학교에 도착하기전에 버스에서 사망했다는 기사가 먼저 뜨겠다. 버스 기사님의 화끈한 정지와 출발로 몸은 의지를 벗어난채로 제멋대로 흔들리고 있었다. 그러다 결국 누군지도 모를 발에 치여서 손잡이를 놓치며 버스바닥과 뜨겁게 얼굴을 마주하게 될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넘어지는 순간 포털사이트에 버스꽈당녀로 얼굴이 도배될것이 무서워서 급하게 손잡이를 향해서 다시 손을 뻗었으나, 내 짧은 손으로 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몸이 넘어가는 그 짧은 순간에 제발 엎어져서 넘어져라라는 생각만 한채로 조용히 눈을 감았다.  

그러나 갑자기 나를 끌어당기는 강한 힘에 딱딱한 바닥과 조우하기는 커녕 오히려 좋은 향이 나는 물체와 얼굴을 마주했다.





"괜찮으세요?"





머리 바로 위에서 들리는 목소리에 눈을 뜨자 생전처음보는 남자의 품에 안겨있는 내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아..저..제가 일부로 그런건 아닌데....제가 진짜 살고 싶어서 그쪽을 잡았나봐요...죄송합니다..."



"제가 잡아드렸어요, 위험해 보이셔서"



"아?...잡아주신거군요 감사합니다 생명의 은인이세요"
 


 


 

[워너원/김재환/하성운/강다니엘/박우진] 제대로 살이 끼다 | 인스티즈

"제가 생명의 은인이에요? 그래서 이렇게 꽉 붙들고 있는건가.."





내가 넘어가는 순간 초인적인 힘을 발휘해서 남자를 붙잡은 줄 알았는데, 내가 위험해보이는 모습을 보고 손수 잡아주었다고 말하는 남자의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 생명의 은인이라고 말하는 내 모습에 작게 웃음을 터트린 남자는 장난스러운 말투로 내게 그래서 이렇게 꽉붙들고 있냐는 말을 꺼냈다. 남자의 말에 그제서야 내가 아직도 남자의 허리를 꽉 붙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황급하게 떨어졌다.




"죄송합니다"



"떨어지라고 한말은 아니었는데, 계속 잡고 있어도 돼요."




남자의 말에 얼굴이 불어지며 주책맞게 빠르게 뛰는 심장에 아뇨, 괜찮습니다라는 우스운 대답을 하며, 경직된 자세로 창문에 시선을 고정하였다. 옆에서 나를 보며 계속 웃는 남자를 애써 못본척 무시하며.



같은 학교에 다니는지 나와 같은 곳에서 내린 남자는, 우리 꽤 인연인가봐요라고 말을 하며 자신의 이름을 '김재환'이라고 소개하며 내 폰을 가져가서 자신의 번호를 저장했다.







"야, 대박 나 오늘 실음과 김재환선배 만났어!!"



"어디서!!"



"오늘 버스에서 내가 넘어질뻔했는데 박력있게 딱 잡아주시고, 번호까지 주고 가셨어 다음에 또 보자면서"



"미친, 너 꿈꿨냐? 김재환 선배가 너한테 그랬다고? 그 선배가 남한테 그런 친절을 베풀사람이냐"





내 폰에 저장된 김재환이라는 이름도 보여주었으나, 수영이는 믿지 않았다. 하긴 성질이 더럽다고 소문이 자자한 김재환 선배가 내게 웃음을 보이며 그런 친절을 베풀었다는게 나도 안 믿기기는 하지. 그래도 어디 김재환이라는 이름이 흔하던가, 더구나 그런 페이스를 가지고 김재환이라는 이름을 한 사람은 틀림없이, 그 유명한 김재환 선배가 분명했다. 그렇다면 내가 정말 꿈이라도 꿨다는 말인가.







수영이에게 했던 얘기를 하성운에게도 하자, 니가 설마하는 눈빛으로 나를 쳐다보는 하성운이었다. 억울한 심정에 내가 지금 바로 전화해서 진짜면 너 일주일동안 내 지갑이다라는 말을 하고는 김재환이라고 저장되어있는 화면을 켰다. 괜한 오기에 전화를 건다고는 했지만 막상 무슨 말을 해야할지몰라서 망설여지는데 나를 비웃듯이 보는 하성운의 표정에 번호를 눌러버렸다.

 


 


-고객이 전화를 받지않아 소리셈으로..
 


 



용기를 내어 전화를 걸었으나 소리셈으로 연결될때까지 전화를 받지않았다.
 


 



"참나, 김여주 뻥을 치려면 좀 현실감있게 치던가"

"아씨 진짜라니까"



옆에서 깐죽거리는 하성운때문에 떨리던 마음도 잊고 선배가 전화를 받을때까지 계속 걸었다. 그리고 10번째 단조로운 전화연결음을 들을때쯤 드디어 전화를 받았다.
 



"여.."

"시발, 누군지 모르겠는데 한번 더 전화하면 바로 신고들어간다"

"아니!! 그게 아니라...저 그 아침에 버스에서 저 구해주셨던 분 아니세요?"

"..."

 


 


받았는데..아침에 보았던 그 친절하고 젠틀한 선배의 모습은 어디가고 웬 성질더러운 남자가 전화를 받더니 자기할말만하고 끊었다.



"와 성격 엄청 화끈하시네, 성격만 보면 그 선배랑 아주 똑같다?"

"뭐지?...아닌데 아침에 그 선배는 이런사람이 아니었는데"

 



성격은 아주 김재환이랑 똑같다고 웃음을 날리는 하성운보다 아침과는 아주 다른 성격을 보여주는 선배의 모습에 멘붕에 빠져있는데, 잠시 뒤에 문자 하나가 도착하였다.



[방금은 옛날부터 스토커처럼 전화하는 사람때문에 모르는 번호라 그 사람인줄 알고....미안해, 오해하지마..]



전화를 10통이나 건 내 모습이 스토커같았다고 돌려말하는것 같은 선배의 말과 방금 전화로 듣던 목소리와 텍스트에서 느껴지는 말투가 너무도 상반되어 조용히 폰을 껐다.
 


 



대답이 없는 내 모습에 초조함을 느꼈던 건지, 선배는 그 후로 문자를 몇개 더 보냈다.
 


 


 


[설마 아직도 오해하고 있는건 아니지?]

[아깐 진짜로 실수였어]

[여주야 답장 좀 해줘]
 


 



마지막으로 온 문자를 보고는 소름이 돋았다. 내 이름을 알려준 적도 없는데 어떻게 이름을 알고 있는거지. 폰을 떨구고 팔을 쓰다듬고 있던 내 모습을 본 하성운이 무슨일이냐고 물으며 떨어뜨린 나 폰을 주워서 선배가 보낸 문자를 봤다.

 


 


"미친, 나 소름 돋았어. 내 이름은 어떻게 아는거지? 나 진짜로 이름을 말해준적도 없는데.."



내 말에 미간을 찌푸리며 표정을 굳히던 하성운은 김재환이라고 저장된 이름을 삭제하며 내게 말했다.
 


 



"하여튼 김여주 어디가서 이상한 짓만 하고다니지,
그러니까 연락은 왜 하냐?"

"니가 자꾸 안믿으니까 그렇지"

"애가 겁도 없이, 모르는 사람 번호를 덥썩 받지를 않나, 안기지를 않나."

"내가 그러고 싶어서 그랬냐"

"불안해서 혼자둘수가 있어야지, 그렇다고 눈치가 빠르기를 하나"



나를 보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던 하성운은 앞으로 잘생겼다고 쪼르르가서 안기거나 함부로 번호같은거 받아오지말라며 잔소리를 해댔다. 김재환 번호는 삭제했으니 앞으로 모르는 번호로 오는 전화는 받지도 말라고하며.
 


 


 


 

[워너원/김재환/하성운/강다니엘/박우진] 제대로 살이 끼다 | 인스티즈

"사고만치는게 뭐가 좋다고"

 


하도 작게 중얼거려서 못들었다고 다시 말해달라고 했더니, 내 이마를 밀치며 '너때문에 수명이 준다 줄어'라고 말을 하며 앞서 걸어갈뿐이었다.








외롭다, 외롭다 노래를 불러댔지만 형식적인 만남은 극도로 싫어해서 남들 다하는 과팅도 한번도 나간적이 없었다. 연애는 운명적으로라는 다소 낭만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했고.  


 그런데 수영이가 집에 일이 생겨서 과팅에 못나가게 되었으니 대신 나가달라고 부탁을 하였다. 당연히 거절을 하려고 했으나 당장 내일이 과팅인데 지금와서 못나간다고 말하면 영원히 애들에게 매장을 당하게 될거라면서 찡찡대는 수영이의 말에 결국 알겠다고 대답을 해버렸다.

 


 


오랜만에 입은 하늘거리는 원피스와 구두가 불편했다. 하지만 그보다 억지로 입꼬리를 올리며 웃고 있어야하는 지금 자리가 몇배는 더 불편했다. 애인을 만들기 위해서 나온 동기들과 상대쪽 남자들은 서로 화기애애하게 분위기를 잘 이끌어갔으나 나는 거기에 끼지못하고 조용히 어색한 웃음만 날리고 있었다. 그런데 내 앞에 앉은 강다니엘이라는 남자도 나처럼 억지로 자리를 채우기위해서 나온건지 저를 보며 눈을 반짝이는 동기들이 보이지도 않는지 어색하게 웃는 나를 보며 웃고 있었다. 아마도 분위기에 끼지못하고 있는 내가 불쌍하게 보였나보다.  


계속해서 과팅은 갑자기 무슨 과팅이냐며 톡을 보내오는 하성운과 내 앞에서 나를 뚫어져라 보고만 있는 남자가 너무 신경쓰여서 당장이라도 자리를 박차고 나가고 싶었다. 

 
다행히도 한참을 즐겁게 얘기를 나누던 애들은 상황을 정리하더니 그럼 이제 둘씩 찢어져서 놀자는 말을 했다. 나야 뭐 선택받을 일도 없었기에, 조용히 나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게될 남자를 기다렸다.
 


 


 


 


 

[워너원/김재환/하성운/강다니엘/박우진] 제대로 살이 끼다 | 인스티즈

"난 그럼 김여주랑 간다"

 


 


자기를 선택해주기를 바라는 여자애들은 보지도 않은채, 강다니엘은 내 손을 잡고는 카페를 나왔다.

 


 


"그쪽도 집에 가고 싶어서 그런거죠? 그럼 안녕히가세요"

"처음에는 그런생각으로 나왔는데, 너보니까 마음이 바꼈어."

"네?"

"너한테 자꾸 눈이가서 아까부터 너만 보고있었는데"

"..그래서 본거였어?"




전혀 수줍음이 느껴지지않는 얼굴로 나를 계속 보고 있었다는 말하는 남자는 다시 내 손을 잡더니, 어디서부터 데이트할까? 여주야라고 말해왔다. 능글거리는 말투와 표정을 보니 얘는 선수가 분명했다. 아까전에 무표정으로 있을때는 몰랐는데, 연신 웃음을 날리며 아무렇지 않게 내 손을 잡거나 어깨를 만지는 모습을 보니 알 수 있었다. 

 
결국 집에도 가지못하고 강다니엘에게 한참을 끌려다녔다. 이런 과팅을 나오거나 여친을 사귀어본적이 한번도 없다는 말과 다르게, 너무도 훌륭한 데이트코스들로 안내하며 스킨십 또한 자연스러웠다. 만약 그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면 타고난 선수임이 틀림없었다.








해가 지고나서야 늦게 과제를 제출할 수 있었다. 매번 일찍일찍 해야지라고 생각하면서도 당일이되어서야 꽁지빠지게 과제를 해치우고있는 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다음번에는 꼭 미리 과제를 끝내겠다는 지킬 수 없는 결심을 하며 발걸음을 재촉했다.


가로등에 의지하며 어두운 골목을 걸어가고 있는데, 조금더 구석진 골목 안에서 싸우는 듯한 소리가 들려왔다. 평소 저곳이 무서운 고딩들의 쉼터가 된다는 소문을 들어 무서운 마음이 컸지만 그보다 호기심이 더 앞섰다. 살금살금 다가간 골목에는 남학생 한명이 여러명에게 돈을 갈취당하고 있는것 같은 상황이 연출되고 있었다. 고개를 숙이고 있다가 나와 마주친 그 남학생의 얼굴에 나도 모르게 그 자리로 튀어나가고 말았다.

 


 


"야 니들 지금 워하는 거야! 우르르 모여가지고 비겁하게 한명을 괴롭혀도 되는거야, 빨리 신고하기전에 사과하고 가"
 


 



요즘 고딩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인터넷으로 접해서 알고 있었지만, 내가 나오자마자 내 팔을 꼭 잡는 남학생의 모습에 용기가 솟아났다. 이 여린 학생을 꼭 구해주자고.
내 말이 끝나자 어딘가 억울해보이는 표정을 지은 애들은 내가 아닌 남학생의 눈치를 보며 머뭇거렸다. 아직 돈을 못뺏어서 그런가 아니면 진짜 신고를 할까봐 걱정이 되어서 그런지 자리를 못뜨고 남학생의 눈치만 살피는 모습에 폰을 들어 귀에 가져가대자 엉거주춤하게 자리를 뜨는 애들이었다. 애들이 사라지는 걸 보며, 어느새 내 허리를 꼭 잡고 있는 남학생을 돌아보자, 싸늘한 표정을 금세 지우고 해맑게 웃으며 고맙다고 인사를 해왔다.

 


 


"어디 다친데는 없고?"
 


 


 

[워너원/김재환/하성운/강다니엘/박우진] 제대로 살이 끼다 | 인스티즈
 

"네, 누나가 구해줘서 괜찮아요"

"자주 괴롭히는 거야?"

"그냥 제가 마음에 안드나봐요....그래도 이제는 익숙해서 괜찮아요"

 


 



그냥 집에 보내기에는 걱정이 되어서 됐다고 사양하는 걸 집에까지 데려다주기로 하였다. 혹시나 집이 정반대방향이면 어쩌나하고 걱정하였는데, 다행히도 근처였다. 

 
자신의 이름은 박우진이라고 소개를 하던 남학생은 괴롭힘을 당할것같아 보이지않았다. 금세 내게 누나라고 살갑게 부르며, 재잘재잘 말을 하는 모습에 이렇게 밝은 애를 왕따를 시키는 건가싶은 생각에 마음이 찡해지며 아까부터 무섭다며 잡고 있던 손을 꼭 잡아주었다.

 


 


"누나, 오늘 고마웠어요"

"고맙기는 무슨"
 



"저 오늘처럼 집에 갈때 누나한테 연락해도 돼요?"
 




집을 앞에두고도 들어가지않는 모습에 의아해서 보고있으면 조심스럽게 내게 집에갈때 연락을 해도 되냐고 묻는 우진이였다. 계속 괜찮다고 했으면서 역시 안괜찮았나보다. 우진이의 모습이 귀엽기도하면서 짠해서, 힘들때 언제든지 연락만 하면 갈게라는 말을 해주었다.

 


 


"고마워요 누나"
 



내 말이 끝나기 무섭게 환하게 웃는 우진이는 내게 다가와 볼에 짧게 입을 맞추고는 '조심히가, 여주야'라는 말을 하며 집으로 쏙 들어가 버렸다.



기습적으로 당한 뽀뽀에, 그것도 고딩에게, 뻥져서 한참을 그 자리에 서서 움직이지 못했다.


 


 



[여주야 진짜 오해야, 전화 좀 받아]

[내일은 어디서 데이트 할까?, 여주야]

[누나, 벌써 보고싶다]

[김여주 집에 잘 들어갔냐, 늦게 다니다가 또 사고치지말고 빨리 들어가]

 


 



다른 번호로 쏟아지는 문자들을 보며, 그때 무당이 한 말을 떠올렸다. 정말 제대로 살이 꼈나보다.




-------------------

요즘 갑자기 단편에 꽃혀가지구, 늦은 시간 단편하나 던지고 가요.....

새벽에 지른 글이라서 언제 사라질지 모르는 글이니, 혹시 제 흑역사를 구경하고 싶으신분들은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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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10.157
헐.. 작가님... 이건 연재각인데요..? 넘나 재밋는 것..!!! 역시 역하렘은 늘 옳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읽는 내내 설레서 쥭는줄알았어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금손으로 이런 인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
헐 진짜 이건 연재 해야돼요....진짜 재밌오ㅓ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음편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2
임금인데요 자까님... 이거 단편이요........? 넹.......? 다음 편은요........?
6년 전
독자3
작가님ㅠㅠㅠㅠㅜ단편이라니요ㅠㅜㅠ아쉬워요ㅠㅜㅜㅠ♡♡
6년 전
독자4
쨘쨘이에요... 와..우...근데 단편이라구요...!?안대여ㅠㅠㅠ
6년 전
독자5
작가님..장편으로 연재하실 생각 혹시 없으신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진짜 대박이예요 거즘 대작 될 느낌ㅠㅠㅠㅠㅠㅠ너무 재밌어요 특히 다녜리 대박.....크으으으
6년 전
독자6
허허겋거ㅜㄱ 대박이에욤 저 살 어떻게 끼나요? 저도 한번 끼어보고싶네여..일처다부제죠 역시!! 저 무당분한테 오만원권은 넘나 부족하네여..제 콩팥을 떼어드리겠어요..
6년 전
독자7
헐 작가님 이게 단편이라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편.... 다음편도 보고싶어...요.....
6년 전
독자8
666666입니다.....정녕 제가 본 이글이 단편이라는 게 사실인가요? 흑역사고 뭐고 그런 거짓말말고 연재......해주셨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고맙습니다
6년 전
독자9
작가님이글이단편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제발연재해주세요ㅠㅠ
6년 전
독자10
작가님 다음편 없어요??????단편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계속 보고싶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6년 전
독자11
이건 단편이면 안됩니다 작가님
6년 전
독자12
와...와 진짜 이거 계속 써주세요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설레잖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역하렘ㅠㅠㅠㅠㅠㅠㅠㅠㅠ최고 좋아합니다ㅠㅠㅠ 써주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 아 글 중간에 오타가 있었어요! 끊내다가 아니라 끝내다,헤치우다는 해치우다 인 것 같습니다! 글 정말 재밌게 잘 봤어요! 혹시 모르니까 다음 편 기다릴게요 ㅎㅎㅎㅎ
6년 전
버터링
오타지적 감사합니다♥♥
6년 전
독자13
대박 .... 작가님 최고입니다 ....
6년 전
독자14
아 진짜 이거 단편감이 아니예요.. 진짜 대박... 감사합니다 잘보고가요ㅠㅠㅠㅠ❤❤
6년 전
독자15
세상에 작가님 이건 연재감이에애여여ㅕ!!!$
6년 전
독자16
바구진입니다!!!!! 연재 계속 해주실거죠?? 제발ㅜㅜㅜㅠㅠㅠ 해주세요ㅜㅜㅜㅜㅜ 완전 대작삘이 옵니다ㅡㅜㅜㅜㅠ
6년 전
독자18
오호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당이 엄청 잘맞춰버렸네용 재밌어요 ㅜㅜㅜㅜ 잘보고갑니당 ♥
6년 전
독자19
너무 재밌어요 ㅎㅎ 제 스타일 딱 들어맞는 글이에요ㅠㅠㅠ.
6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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