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X/이홍빈] 미술학원 선생님 이홍빈15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1/4/3/14365675801d38c9f4ccb5ea630487b2.png)
"시발~ 괜찮다고!"
별빛은 이미 많이 취해있었고 그런 모습을 본 홍빈은 당혹감을 감추지못했다.
"별빛아, 다먹었음 갈까? 응?"
취한별빛을 달래며 아차, 나도 술마셨지 하고는 누군가를 부르고는 별빛을 업으려고했다.
별빛이는 치마를 입고있어서 업으면 꼴이 꼴같지도 않기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못해 그냥 질질끌고나왔다.
"아, 씨 미친"
생각이 짧았던 자신의 행동에 자책을 하며 사람을 기다리고 있었다.
"홍빈!"
"왔냐 운전좀해줘"
별빛이가 말한 입시반의 까만선생님인 학연이 도착하자 홍빈은 숨을 고르고는 뒷자석에 앉았다.
앉자마자 별빛은 쓰러지다싶이 홍빈의 허벅지에 머리를대고누웠다.
홍빈은 별빛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자신의 자켓을 벗고는 별빛의 다리에 놓아줬다.
"걘누구냐? 여자친구?"
"아니야 그런거"
여자친구도아닌데 이상하다며 의심하는 학연은 다시 운전을 했다.
"너네집가면되지?"
"아니, 별빛이집 어 그니까 아 시발 그냥 우리집가"
자신도 조금 취한탓에 별빛의 집주소를 까먹은 홍빈은 머리를 긁고는 손으로 눈을가려 피곤해했다.
홍빈은 담배도못피겠네 하며 궁시렁거렸다.
"근데 너같지않게 무슨 여자냐?"
학연은 운전을하는동안 조잘조잘재잘재잘 참새처럼 말을늘여놓았다.
"그냥.."
선뜻 대답못하는 홍빈을 보고는 아 답답해! 하며 다시 운전에 집중했다.
"다왔어"
자기할일은 끝났다며 학연은 집으로가겠다며 홍빈에게 차열쇠를 쥐어주고는 사라져버렸다.
한숨을쉬며 별빛이를 업어 자켓으로 가려준뒤 홍빈은 집으로 들어갔다.
집에들어오자마자 대원은 먹던 라면을 뒤로하곤 미쳤어!? 하며 이홍빈을 째려봤다.
"여자를 왜데리고와!!"
"아 씨 조용히해봐 머리아프니까"
대원은 마음에안들었는지 투덜투덜거리며 다시 라면먹으러갔다.
"넌 또 라면이냐? 밥먹어 밥"
"집에 밥이 있어야 밥을먹지 그나저나 별빛이는 왜저래?"
술에취한 별빛의 모습이 신기했는지 라면을 먹으며 신기하게 쳐다봤다.
그런 대원을 뒤로한채 홍빈은 자신의방에 들어가 별빛이를 침대에 눕혔다.
"후"
한숨고르는 홍빈은 자켓을 벗으며 의자에 앉았다.
"우응.."
별빛이 깨어나자마자 홍빈은 괜찮아? 하며 다가갔다.
"아, 더워"
갑자기 별빛이 덥다고 하고는 자켓을 벗더니 상의도 같이 벗으려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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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야!!!!"
별빛의 행동에 깜짝 놀란 홍빈이 별빛의 손을 막고는 어쩔줄몰라했다.
"아씨, 더운데에"
홍빈은 아까부터 미칠것만같았다.
술에 취해서는 허벅지에눕더니 집에도착하니까 침대에 누워 덥다고 옷을 벗겠다는 별빛의 행동에 식은땀이 절로났다.
미쳤다, 미쳤어 하며 홍빈은 실소를 터뜨렸다.
"어, 선생니임~?"
그제서야 홍빈의 얼굴을 봤는지 선생님을 계속 불렀다.
"그래 그래 선생님 여깄어. 별빛아 자자"
그런 홍빈의 마음을 아는건지 별빛은 홍빈을 잡아당겼고, 홍빈은 별빛의 팔을잡고있는그대로 넘어져버렸다.
형아~ 하며 대원은 문을 벌컥 열어버렸고 우스워진 홍빈의 모습에 지금 뭐하냐며 정색했다.
"아, 아니그게아니라.."
대원은 어,어맛! 짐승..! 하며 몸을 베베꼬고는 나가줄게 하며 문을닫고는 후다닥 가버렸다.
"별빛아~?"
이것좀 놔줄래? 하며 별빛이를 토닥거렸다.
별빛은 갑자기 몸을 일으켜세우더니 홍빈과 부딪히고는 엉엉 울어제꼈다.
"별빛아?"
부딪힌아픔도 잠시 상황이 복잡해진 홍빈은 술이 확깨버렸다.
"울지마 별빛아. 너가 울면 내가 마음아프잖아."
아까부터 계속울다가 지금 또울어서 혹시나 탈진하진않을까 홍빈은 별빛이를 걱정하며 토닥여주었다.
"다 미워어! 나만 기억못해? 왜 못해!!! 포맨이 부릅니다 못해!!!!"
별빛이 울다가 갑자기 멈추고는 귀여운 술투정을 해서 홍빈은 피식웃었다.
"노래틀어 노래!! 요기 노래방이야아?"
이런 귀찮은 상황마저 홍빈은 알겠다며 무슨 노래 틀어줄까? 라며 대꾸했다.
"으음.. 노래 싫어어... 슬프잖아.. 하나도 안기뻐어.."
"즐거운노래틀어줄까?"
"아니이.. 됐어.. 아 머리아파아.."
머리아프다는 별빛의 말에 홍빈은 후다닥 자신의 서랍속에 두통약을 먹인후 괜찮냐며 물었다.
"안괜찮아. 하나도.. 너뭐야"
대뜸 홍빈의 멱살을 잡은 별빛이 얼굴을 들이밀었다.
그런 별빛의 행동에 당황한 홍빈은 어,어? 하며 말을 더듬었다.
"너 시발새끼야~ 존나 나안좋아한다며~ 마음에도 두지말라며어~"
온갖욕을뱉고는 자신의 서운했던감정을 말하는 별빛을 보며 홍빈은 계속 이야기를 들어주었다.
"어제부터 조온나~ 어? 내신경다쓰더니 또 나는 아니라고 그러고..
오늘은 할머니보여드리고 왜 자꾸 사람 착각하게해? 시발 넌 나쁜놈이야.."
홍빈은 별빛의 말을 계속 들어주며 응, 그래 내가 나쁜놈이야 하며 받아주었다.
"별빛아."
그새 별빛은 잠에들어서 들을턱도없지만 홍빈은 계속 말을이어나갔다.
"아직은.. 아직은 유혹하지마"
"나만 할거야 유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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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어갈뻔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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