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진짜 떨린다.. 아 심장 튀어 나올거같아"
이 곳은 엑소의 첫콘 장소!!
진짜 내가 이 곳에 와있는게 실감도 안나곸ㅋㅋㅋㅋ 어우 사람은 겁나 치일정도로 많고...
막 그냥 숨 멎을거같고....
아니 근데 솔직히 이런데 오면 굿즈받으러다니는 재미 아니야??
근데 기미네는 굳이 그렇게까지 하고싶진 않다고 천천히 온다는거야
그래서 난 독방에 솔플 하는 팬들 찾아서 막 같이 다녔엌ㅋㅋㅋㅋ
같이 굿즈 줄 서고 점심도 먹고 그러는데 드디어 왔다고 연락이 오는거야
그래서 독방 친구들이랑 빠이빠이 하고 기미네를 만나러 갔어
자리가 2층 좌석이었는데 진짜 와 이번에 무대 대박이었잖아
좌석 계탐 진짜 레알 아 진짜 이게 뭔일이여
솔직히 밖에서 그 더운데 줄서고... 사람에 치이고... 나이는 먹었지... 아 죽겠는거
근데 솔직히 난 좌석은 몰랐는데 와 진짜 만세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
좌석보곸ㅋㅋㅋㅋㅋㅋㅋ 왘ㅋㅋㅋㅋㅋㅋ
막 설레는 마음으로 기미네랑 수다도 떨고 그러면서 대기하다가 드디어 무대가 시작이 되었지
후기? 말해 뭐햌ㅋㅋㅋㅋㅋ 진짜 아 민석이 개인 무대 아 숨멎 나 쥬금
와 나 진짜 사랑해요 하트 와아아아 마레 대박 와아아아
너무 사랑스러워 진짜 와.....
끝나고 나서도 진짜 뭐 아....ㅋㅋㅋㅋㅋ 진짜 솔직히 눈앞에서 봐도 잘 실감 안나지않아?
이러고 또 하루이틀 지나니까 기억이 안나...ㅎ
그럼에도 진짜 완전 그때의 그 흥분감은 잊을수가 없어!!!!!!!!
아니 그리고 결정적으로 그래 너네들이 듣고싶어하는거!!! 그래 그거!!!!!!!!
내가 기미네를 따라서 대기실을 갔다고!!!!!!!!!!!!!!!
아니 막 솔직히 나도 내심 생각을 하고 갔을거아냐
이렇게 지인이!! 그것도 가족이 가면 뭔가 가서 수고했다고 인사도 할거아냐
거기다 난 민석이도 안다고!! 이젠 일방적으로 아는게 아니라 민석이도 날 안다고!!!
근데 또 아 기억 못하면 어떡하지.. 막 여러 생각으로 그러고 있는데
"가자"
기미네가 딱 이 한마디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거야
근데 솔직히 얘가ㅋㅋㅋ 다른 지인들과는 다르게 쓸데없이 시크해서...
아 설마 진짜 그냥 이대로 집에 가면 어떡하지? 하는 생각도 들었어
아니.. 물론 콘서트 온것도 기적이지만... 기왕 초대 받아서 온거 다른 멤버들도 보고
우리 민석이도ㅠㅠㅠㅠ 한번 더 보고...
막 솔직히 욕심인거 아는데 이럴때 친구 덕 한번 안보면 언제봐ㅠㅠㅠ
그래서 내심 막 기대반 불안반 이렇게 가는데
일단 밖으로 그냥 나가더라고... 그래서 아.. 역시.. 기미네.. 이러고 있는데
나오자마자 어디에 전화를 하더라?
난 막 시무룩하고 아쉬운 마음에 그냥 땅보고 핸드폰보고 그러고 있는데
또 다시
"가자"
이러는거
그래서 집에 가자는건가보다 하고 가려는데 다시 그 공연장을 한바퀴 휘 돌더니 그 안으로 다시 들어가는거야
그래서 ????? 이상태로 따라가는데
뭐 어떻게 어떻게 가더니 무대 뒤쪽으로 막 가더라???
근데 가다가 경호원들한테 막혔어 나가라고 막 그러던 찰나에
"민혜야!!!"
헐 어디서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서 앞을 뙇 보니까 민석이가 막 땀을 닦으며 무대 의상도 못갈아입고 막 뛰어오는거야
와서 막 경호원들에게 동생이라고 하고 데리고 들어가는데 나도 뒤에서 쭈굴쭈굴하게 막 쫓아갔어
떨리는 마음을 막 어떻게 주체도 못하고 아
미네를 막 데리고 들어가다가 날 발견했는지 어? 이러는거야
"어? 그때 봤던 민혜친구??"
오 지져스 오 갓 오우 주여 민석이가 절 기억하다니요
막 또 조신한척 하면서 아.. 네 오빠 잘지냈어요?? 막 이러고 수줍수줍 하면서 막 쫓아가는데
민석이가 '잘 지냈어?' 이러면서 이쪽이라고 내 팔을 뙇
아 갑자기 내 팔뚝살이 막 신경 쓰이면서도 민석이가 내 팔이라니 아
두근거리는 마음을 막 부여 잡으며 가고 있었어
좀 가다보니까 저 멀리서부터 엄청 시끄러운거얔ㅋㅋㅋ
느꼈지
아 다와가는구나....
좀 더 걷는데 그 시끄러움은 점점 커져가고...ㅋㅋㅋㅋㅋㅋ
민석이가 어느 문 앞에 딱 섰어
천천히 민석이가 문을 열고.. 그 안엔......
"아 진짜!!! 변백현 놓으라고오!!!!"
"에에- 에- 벼언배켠노으라고오-"
"형!! 형!! 제 친구가 형 팬이에요! 같이 사진 좀 찍어줘요"
"아 구래? 친구분 요패 요기요기 서서 같이 찍어요"
"아 진짜 덥다. 종인아 형 물 좀"
"여기"
아주 그런 총체적 난국이 없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힘들이 넘치는지 장난치고 지인과 사진도 찍고 쉬기도 하고...
몇몇은 보이지도 않앜ㅋㅋㅋㅋㅋ
막 쭈구리처럼 들어가는데 순간 적막이 감도는거야
그러다 막 변백현이
"오!!! 민석이형 동생이에요????"
그 한마디에 다시 대기실이 시끌시끌 해졌어
난 그래도 한두번은 봤을줄 알았는데 진짴ㅋㅋㅋ 동생바보 김민석님께서 정말 꽁꽁 싸맸구나.. 생각이 들더라고
근데 내가 거의 뒤에 가려져있던 상태라서 잘 안보였거든?
근데 변백현이랑 김종대가 우리쪽으로 막 오는데
"어? 형! 뒤에는 누구에요??"
종대가 날 발견해서는 묻는거야
그러면서 동생이 두명이었냐고 한명 아니냐고 막 그러는거
그래서 동생 친구라고 소개를 해줬어 민석이가
그랬더니 비글들ㅋㅋㅋㅋㅋ 와서 오오오 이러면서 기미네한테 너가 그 민석이형 동생이냐고 하고
나한테도 막 반갑다고 우리 동갑이지?? 하면서 인사를 하는데
정말 머릿속이 하얘짐 레알
아 주여 제가 지금 정말 엑소 멤버들이랑 대화를 하고 있는건가요???
막 긴장되고 떨려서 말도 못하고 그러고 얼어있으니까 종대가 떨지 말라고 어깨 툭툭 하는데
아 진짜 여기가 제가 누울 자리인가봅니다
의자 있는 곳으로 막 데려가더니 앉히는거야 나랑 기미네를ㅋㅋㅋㅋ
그렇게 앉아서 막 얘기하고 있으니까 하나 둘 모이더라
그래서 인사하고 소개하고 그러고 있는데 도경수랑 김종인이 왔어
근데 순간 여태 별생각 없어보이던 기미네가ㅋㅋ 갑자기 눈동자가 요동치기 시작했어
그리고 이젠 내가 스윽 미소를 지었짘ㅋㅋㅋㅋㅋㅋ
뀨 |
안녕하세요오오오오옹 저 왔습니닼ㅋㅋㅋㅋㅋㅋ 저는 어제 개강을 했어요.... 하 싱숭생숭 더러운 자취방에서 방도 치우고.... 그리고 스아실 제가 어제 생일이었습니닼ㅋㅋㅋㅋ 그래서 어제 글 쓸려했는데 친구들과 불타는 시간들을 보내곸ㅋㅋㅋㅋㅋ 힘들어서 거의 집와서 걍 뻗었어요... 그리고 이제야 기력을 회복해서 5편을!!!!!! 오늘은 분량이 별로 안긴거 같아서.... 5포인트 갑니다!! 다들 잘 지내구 있었죠???? 이제 주의 반이 지나갔는데 다들 힘내서 주말에 또 만나요!!! 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하트!!!!
+생각보다 많이 암호닉 신청해주셔서 너무 기뻐여ㅠㅠㅠ 다들 고마워요ㅠㅠㅠ 하트!!!!
워더♡ 판다 / 곰탱이 / 슈웹스 / 퍼스트 / 이웃집여자 토낑 / 규야 / 체리 / 원피스 / 윤아얌 독영수 / 됴랑 / 로운 / 폴라포
혹시 제가 놓친 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