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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종대] 유치한 김팀장 15 | 인스티즈

유치한 김팀장 15

 

 

 

 

 

 

 

 

 

김종대의 모시겠다는 말이 거짓말은 아니었는지 김종대는 정말로 내 옆에서 나를 상전 모시듯 하고 있었다.

 

그런데 사실, 아무리 그래도 이렇게 아침 일찍 집을 무작정 찾아오는 김종대는 조금 짜증났다.

 

 

 

한참을 따뜻한 이불 속에서 꿀같은 잠을 자고 있을 때, 누군가 방 문을 똑똑 두드리고는 들어왔다. 지

금 들어올 사람은,

 

 

 

"여주야아...아직도 자...?"

 

 

...김종대 밖에 없는데.

 

 

 

갑자기 들어온 김종대에 이불을 확 뒤집어썼다. 이럴 줄 알았으면 집 비밀번호 안 알려주는건데, 저번 김종대의 사과 이후로 김종대와 몇 번 술을 마시는 일이 있었고, 그 때마다 매번 나를 집에 데려다 주는 김종대에 그냥 비번을 알려준 내 잘못이었다.

 

 

 

"아씨, 진짜."

 

"ㅇ,왜...?"

 

이불을 뒤집어쓰고는 아씨, 하고 짜증을 내자 바로 팍 쫄아가지고는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말까지 더듬거리는 김종대다. 그런 김종대가 안쓰럽기도 했지만, 뭐, 김종대도 찔리는게 있으니까.

 

 

 

"나 피곤해."

 

"...좀만 있으면 출근 해야되는데에."

 

"어쩌라고."

 

"그리고 오늘 우리 퇴근하고 데이트도 하기로 했는데에..."

 

"무슨 데이트는 데이트야, 우리가 무슨 사이라고."

 

그 말에 김종대는 픽 소리를 내며 웃었다. 그 소리에 이불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어 김종대를 보자 그는 의자를 끌고와 내 침대 맡에 앉아 여유로운 미소를 짓고 있었다. 그리고 그는 이불 밖으로 살짝 나온 내 손을 부드럽게 잡고는 깍지를 끼기 시작했다.

 

 

 

"...무슨 사이긴,"

 

아까 그 나한테 쫄던 모습은 어디갔는지, 내 손을 잡던 김종대가 여유로운 미소를 지으며 슬금슬금 내 위로 올라오는 것이 보였다.

 

 

 

"겁나 찐한 사이지, 안그래?"

 

김종대는 내 귀에 입술을 가져다대더니 저렇게 속삭였고, 한참 우리 사이에는 정적이 흘렀다.

 

 

 

"갑자기 왜 이렇게 자신감이 넘쳐-으, 악! 야! 미쳤냐?"

 

내 말을 듣던 김종대가 갑자기 내 귀를 콱 깨물었고 그에 몸을 움찔 떨며 그를 퍽퍽 때렸다. 김종대는 그런 나를 보며 재밌는지 고개를 숙이고는 큭큭댔다.

 

 

 

"남자는 자신감 빼면 시체라잖아."

 

김종대의 말에 인상을 쓰다 그를 세게 밀어 넘어드렸다. 김종대는 쿵 소리를 내며 침대에서 떨어졌고, 나는 몸을 일으켜 김종대를 쏘아보았다. 한참 아...하고 아픈듯 끙끙대던 김종대는 내 눈빛에 또다시 움찔했다. 아까 그 자신감은 어디가고 저러는건지.

 

 

 

"너 앞으로 나한테 스킨십하지 마."

 

"뭐? 왜?"

 

"하지 마."

 

"왜! 왜애애애!!"

 

그의 시끄러운 찡찡거림에 귀를 틀어막았다. 벌떡 일어나 내 손을 귀에서 땐 김종대는 무척이나 다급한

표정이었다.

 

 

 

"어떻게 참아, 내가!"

 

"ㅊ,참긴 뭘 참아?"

 

"뭘 참긴! 너만 보면...!"

 

김종대는 여기까지 말하고는 온 얼굴이 새빨개졌다. 그래도 할 말은 따박따박 다하는 김종대였다.

 

 

 

"그럼 뽀뽀는!"

 

"안돼."

 

"키스는!!"

 

"뽀뽀가 안되는데 되겠냐?"

 

"그 다음은-악!"

 

"이 변태새끼가, 진짜!!"

 

김종대에게 베개를 집어던졌다. 김종대는 그 베개를 정통으로 맞았지만 그닥 신경쓰지 않는듯 비명을 지르고는 바로 그 베개를 내던졌다.

 

 

 

"그럼 나보고 뭐 어쩌라고오!!!"

 

"니가 알아서 해!"

 

"그럼 우리 뭐해!! 우리 성인이야!"

 

"손까지는 허용해줄게."

 

"아씨!!!"

 

"뭐? 아씨?"

 

"야, 솔직히 우리 십년을 그렇게 살았는데, 그거 보충하려면 며칠 밤을 새워도-"

 

"아, 이 변태야!"

 

김종대와 나는 둘 다 얼굴을 붉히고는 서로에게 소리를 지르느라 여념이 없었다. 한참 목소리를 높히던 우리는 아무 말도 없이 숨을 고르며 서로를 째려봤다. 그러다 김종대가 먼저 표정을 풀고는 한숨을 푹 쉬며 고개를 숙였다.

 

 

 

"...너가 그렇다면, 그러는거지 뭐."

 

"..."

 

"내가 조금 더 좋아하니깐."

 

"..."

 

"여주야, 빨리 씻고 준비해. 나가자."

 

자기가 나를 조금 더 좋아한다는 말에 입을 꾹 다물었다. 김종대는 부드럽게 웃어보이고 방을 나섰다. 그에게서 나는 옅은 향수 냄새가 방을 채웠다. 그가 거실에서 내 이름을 빽 부르며 칭얼대는 소리가 들렸다.

 

 

 

"빨리이!! 우리 나가자니까!"

 

아닌데...

 

 

 

"김여주! 그만 일어나서 빨리 옷 입어라!"

 

나도 너 많이 좋아하는데....

 

 

 

 

 

 

 

***

 

 

 

 

 

 

김종대와 차를 타고 출근하는 길은 둘다 말이 없었다. 김종대는 핸들을 잡지 않은 손으로 내 손을 만지작 거리며 운전을 하고 있었고, 나는 멍하니 창밖 만을 바라보고 있었다.

 

 

"...대박."

"왜?"

그 때 창 밖에 보이는 가게에 나는 의자에 기대고 있던 몸을 일으켰다.

 

 

"티라미슈 먹고싶어."

"...?"

"우리 회사 1층에 파는데...

내 말에 멍하니 나를 보던 김종대는 풉, 하고는 웃었다. 왜 웃어? 하자 손을 뻗어 내 머리를 쓰다듬어주었다.

 

 

 

"돼지야?"

"...죽을래?"

"넌 돼지여도 귀여워!"

김종대는 그렇게 말하며 내 볼을 쭉 잡아당겼고 나는 그 손을 만지지 말랬지, 하며 떼어냈다.

 

 

 

"...이것도 안돼?"

"응. 안돼."

"...그냥 볼 꼬집는건데..."

"스킨십이잖아."

"..."

김종대는 입술을 쭉 내밀더니 소심하게 내 손등을 만지작거렸다. 시무룩해져서도 내 말은 잘 듣는 그가 귀여워 작게 웃었다.

 

 

 

"그리고 회사에서는 더더욱 하지 마."

"왜?"

"그냥, 이상한 소문 돌잖아."

"..."

내 말에 김종대는 나를 무표정으로 응시했다.

 

 

 

 

 


***

 

 

 

 

 


"김종대, 너 점심-"

"미안, 나 약속있어."

"...? 약속?"

"오늘은 백현씨랑 먹어, 알겠지?"

그리고 김종대는 곧장 급하게 사무실을 나갔다. 도대체 무슨 약속이길래 저래?

 


"백현씨, 점심 같이 먹어요."

"어? 왠일이에요? 팀장님은?"

"오늘 약속있대요."

"아아-"

알겠다던 백현씨는 내 옆을 나란히 걸으며 물어왔다.

 

 

"팀장님이랑은 요즘 어때요?"

"어..."

"여주씨 일주일 동안이나 안 나왔을 때 우리 다 엄청 걱정했어요."

"..."

"이젠 싸우지 마요, 알겠죠?"

그의 말에 괜히 부끄러워 고개를 숙였다.

 

 

 

"커피나 한 잔 할까요?"

백현씨와 1층의 카페로 향하던 걸음을 멈추었다.

 

 

"어, 오늘 쉬네요?"

"그러게요. 무슨 일 있나?"

 

 

 

백현씨와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다 어쩔 수 없이 그냥 사무실에 들어왔다. 김종대는 아직 돌아오지 않은건지 자리가 비어있었다. 별로 신경쓰지 않고는 내 자리에 앉아 일을 시작했다.

 

김종대가 사무실에 급하게 들어온건 거의 점심시간이 삼십분이나 지나서였다. 김종대는 손에 웬 쇼핑백을 들고는 다급한 표정으로 사무실에 들어섰다.


쯧, 팀장이 시간 하나 못 지키고 말이야. 그런 김종대를 바라보다 고개를 절레절레 젓고는 시선을 돌렸다.

 

 

 

 

 


***

 

 

 

 


잠시 화장실을 다녀왔는데 내 책상 위에는 낯선 박스 하나가 올려져 있었다. 백현씨를 보며 누가 준거냐고 물었지만 백현씨도 모르는 듯 고개를 저었다.

 

 


"저도 잠깐 휴게실 갔다왔어요."

"...?"

내 주변 사람들에게 다 물어봤지만 모두 다 본인들은 모른다고 했다. 일단 그 상자를 조심조심 열어보았다.

 

 

 

"어...헐?"

상자 안에는 내가 오늘 그렇게 먹고 싶었던 티라미슈가 들어있었다. 진짜 누구, 아...

 

 

 

그제서야 오늘 아침에 김종대에게 흘리는 말로 했던 티라미슈 먹고싶다. 라는 말이 떠올랐다. 그럼 김종대 아까 이거 사느라...

마침 나를 보고있던 김종대와 눈이 마주쳤다. 김종대는 내 눈을 피했다.

 

 


잠시후 쉬는시간, 나는 김종대의 옆에 슬쩍 다가갔다.

 

 

"김종대."

"왜?"

"저거 니가 준거지?"

"아닌데?"

"거짓말."

"진짜 아니야."

계속해서 하는 거짓말에 나는 웃음이 나왔다. 그럼 아까 그 쇼핑백은 뭔데?

 

"너 아까 들어올 때 쇼핑백 가지고 들어왔잖아."

"ㄱ,그건 그냥 선물받은거야...!"

김종대는 동공지진을 일으키며 말했다. 그래, 그냥 그러라고 하지 뭐. 그런 김종대를 남겨놓고는 내 자리로 돌아왔다. 김종대 맞겠지?

 

 

 

 

 

***

 

 

 

 

복도를 지나다 비상구에서 들리는 소곤대는 소리에 말걸음을 멈췄다.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 나도 모르게 귀가 쫑긋해졌다.

 

 

"...김여주 있잖아,"

긜고 들려오는 내 이름에 벽에 붙었다. 목소리의 주인공은 김종대와 김민석이었다.

 

 


"....오늘 오는데 여주가 티라미슈 먹고싶다고 하는거야."

"응."

"그래서 점심시간에 겁나 돌아다니면서 사왔다."

"1층 문 닫았던데?"

"그니깐, 하필 내가 저번에 티라미슈 봤던 카페도 오늘 쉬는 바람에 진짜 온갖 곳을 다 돌아다니다 왔어."

"그래서, 결국은 준거지?"

"응. 아까 여주 좋아하는거 보니까 나도 좋더라."

김종대의 낮은 웃음소리가 계단을 울렸다. 김민석은 우스운지 콧방귀를 꼈다.

 

 

 

"여주가 그렇게 좋아?"

"김여주."

"응?"

"그렇게 다정하게 여주라고 하지 마."

"...아, 네~"

김민석은 잠시 동안의 정적 끝에 떨떠름 하게 대답했다.

 

 

 


"도대체 김여주 어디가 그렇게 좋아?"

"그냥, 다 좋아."

"...중증이네."

"진짜 뭘 해도 예뻐, 설레."

"..."

"사실, 아까 아침에 여주가 나한테 이런 말을 하더라고."

"..."

"회사에서는 제발 티 좀 내지 말라고, 다른 사람들이 안다고."

"..."

"말은 안했는데, 되게 미안했어. 나는 불안해서 내꺼라고 막 알리고 싶었는데..."

"..."

"전에도 다른 여사원들이 여주 욕하는거 듣긴 들었는데, 별로 신경은 안 썼었어. 그런데 생각해보면 다..."

"..."

"다, 나 때문에 그런거잖아."

"..."

"앞으로 여주가 부탁하는거면, 정말 그냥 다 들어주려고."

"..."

"여주가 그냥 그런 욕 듣는것도 싫지만, 나 때문에 그런건 더더욱 싫어."

"...어휴, 아주 영혼이라도 팔겠네."

그 말에 김종대가 잔잔하게 웃는 소리가 퍼졌다.

 

 

 

"영혼만 파냐?"

"..."

"그냥 다 바쳐도 상관없어, 김여주라면."

그 말에 김민석이 오글거린다며 난리를 치는 소리가 들렸다. 나는 문 앞에서 조용히 얼굴만 붉혔다. 그에대한 확신이 점점 더 커지고 있었다.

 

 

 

 

 

 

***

 

 

 

 

 


"여주야! 데이트! 데이트!"

"어디갈건데?"

김종대는 다른 사원들이 퇴근하자마자 내게 쪼르르 달려와 손을 맞잡고는 데이트를 외쳤다. 그 모습이 귀여워 웃으며 어디갈거냐고 묻자 헤헤 하고 웃는 김종대였다.

 

 

 

"영화관!"

"뭐야, 무슨 특별한 데 갈줄 알았네."

"난 너랑 가면 특별한데?"

김종대의 멘트에 할 말을 잃었다. 당황한 내 표정을 보더니 김종대는 귀엽다고 호들갑을 떨었다.

 

 


김종대가 예매한 영화는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로맨틱코메디였다. 마침 보고 싶었던 영화라 표를 받아들고는 오~ 김종대~ 하고 말하자 김종대는 기분좋게 웃었다.

 

 

"십구금 보려다가 이거 끊어왔어."

"..."

"잘했지."

변태새끼 진짜...


김종대는 내가 정색하는걸 보자 더 재밌는지 큭큭대며 웃었다. 그런 김종대를 무시하고는 상영관으로 향했다. 그러자 양손에 팝콘과 콜라를 든 김종대가 서둘러 나를 쫓아왔다.

 

 

"너 앞으로 그 딴 야한 말 하기만 해봐."

"..."

"진짜 상종도 안 해줄거니까."

그 말에 김종대는 삐졌는지 입술을 내밀었다. 그러더니 작게 궁시렁대기 시작했다.

 

 

 

"자기도 이런거 좋아하면서."

"ㄴ,내가 좋아하는지 안 좋아하는지 어떻게 알아?"

"그냥 좋아할 것 같았어."

"..."

"정곡을 찔렸나보네에에-"

김종대는 히죽거리며 나를 내려다보았다. 저 능구렁이 같은 놈, 진짜.

 

 

 

 

 

 

***

 

 

 

 

 


"나 보지 말고 영화나 봐."

"싫어."

김종대는 영화보러 왔는지, 나를 보러 왔는지. 영화에는 집중을 안하고 내 손만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아까 팝콘 집다가 손이 겹쳤는데, 그 때부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더니 내 손을 꽉 잡고는 놓아주지 않았다.팝콘먹어야 된다고 했더니, 겹친 손으로 팝콘을 집어 내 입 안에 넣어주더라.

 

 

나를 바라보는 김종대의 눈길을 무시하고는 영화에 집중했다. 영화는 슬슬 후반부에 접어들었고, 서로 삽질만 하던 여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의 격한 애정씬이 나오고 있었다. 진한 키스신에 김종대와 눈이 마주쳤다. 원래 김종대라면 지금쯤 자기도 다가와야 정상인데,

 

 

 

"여주야."

"...응?"

"사랑해."

"...어?"

갑작스러운 그의 말에 아무 말 없이 눈을 깜빡였다. 내 손을 부드럽게 쓸어주던 김종대는 부드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의 말과 영화에서의 대사가 겹쳐 들리기 시작했다.

 

 

'사랑해요.'

"사랑해."

'내 모든걸 걸고 말이에요.'

"내 모든걸 걸고."

'평생 당신만을 바라볼게요.'

"평생 너만 바라볼게."

한참 눈을 마주치던 김종대가 눈웃음을 지었다. 머리를 귀 뒤로 넘겨주며 웃던 김종대가 잡고있던 내 손을 들어올렸다.

 

"...솔직히, 스킨십 하고 싶은데."

"..."

"너가 준비될 때까지 기다려줄게."

"..."

"대신, 지금은-"

그리고 그는 내 손등에 짧게 입술을 댔다. 심장이 요란하게 뛰어댔다. 그런 나를 보며 김종대는 계속해서 미소를 지었다.

 

"여주야."

"..."

"결혼할래?"

"...응?"

"아니, 결혼하자."

"...보통은 연애 한 다음에 결혼하자고 하지 않아...?"

"지금은 그냥 구애고."

"...?"

"진짜 프로포즈는 나중에 멋있게 해줄게."

"..."

"내가 너 이렇게 좋아, 아니 사랑하는데..."

"..."

"이제는 좀 받아줘라, 응?"

김종대의 애교섞이면서도 절절한 말에 아무 말 없이 고개를 숙였다. 내가 아무 반응이 없자 김종대는 내심 애가 타는 듯 했다.

 

"...여주야."

"..."

"지금 부끄러워서 그런거지...?"

"..."

"왜 대답 안해줘..."

김종대는 소심하게 내 손등을 만지작거렸다.

 

"여주야."

"..."

"지금 부끄러워서 그런거라고 생각 할테니까,"

"..."

"나 좀 그만 불안하게 해줘, 응?"

나도 나름대로 떨려 내 손만 꼼지락 거렸다. 김종대가 낮게 한숨을 쉬는 소리가 들렸다. 그 사이에 영화는 막을 내리고 있었고, 김종대는 그만 가자, 하고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먼저 앞서 나가는 김종대의 뒷모습은 답지 않게 쳐져있었다. 그런 그를 보며 나는 부끄러우면서도 미안했다. 김종대는 저렇게 표현하면서 안 불안하게 해주는데, 나는 항상 김종대에게 어려운 존재였을지 모른다.


그런 그에게 이제는 내가 먼저 다가가야겠다고 결심했다.

 

 

 

 


***

 

 

 

 

김종대는 나를 집에 데려다주는 길 내내 말이 없었다. 그 와중에도 차를 타고 가는건 싫었는지 꼭 굳이 걸어서 데려다주겠다 했다.김종대도 김종대 나름대로 생각이 많은 듯 했고, 나도 나 나름대로 생각이 많았다. 최근 들어서는 김종대에게 너무 틱틱대기만 한터라 이제와서 들이대는것도 조금 어색했다.

 


그렇게 한참을 멍을 때리고 길을 걷고 있을 때였다. 김종대의 야! 하는 다급한 소리와 함께 그의 향기가 내 주위를 감쌌다.

 

 

"괜찮아?"

"어...?"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자 오토바이가 내 옆을 빠른 속도로 지나갔다는 사실을 알았다. 김종대는 걱정스러운 낯빛을 하고는 나를 감싸안고있었다.

 

 

"조심해야지."

"..."

"딴 생각하면서 걷고 있으면 어떡해."

"..."

"안되겠다, 너 안 쪽으로 걸어."

"..."

"내가 깜빡했네, 미안해."

김종대는 여전히 나를 안고 있었다. 그런 그와 한참 눈을 마주치고 있었다. 그의 눈은 마치 별을 박아 놓은 듯 빛났다.그러다 그는 깜짝 놀랐는지 나를 급하게 떼어냈다.

 

 

"아, 미안해."

"..."

"스킨십 안하기로 했는데..."

민망한 듯 머리를 긁적이는 그였다. 그는 멋쩍게 웃으며 나를  바라보았다.

 

"미안해. 너 다칠 것 같아서, 나도 모르게..."

그가 두 눈에 걱정을 가득 담고 있는것이 보였다.

 

"...진짜 깜짝 놀랐어."

이런 그라면,

 

"내가 앞으로 더 조심할게, 진짜."

내가 믿고 기대도 되지 않을까.

 

이제는 완전한 확신이 생겼다. 나에 대한 걱정만이 가득한 그의 눈을 바라보았다. 그의 눈은 온 바다를 담고 있는 듯 맑았다.

 

 

 

 

 


***

 

 

 

 

 

"잘가."

김종대는 내 집 앞에 서서 두 손을 흔들었다. 그런 그를 바라보다 무작정 그의 손목을 잡고는 깜깜한 골목으로 향했다.

 

"...뭐야, 우리 여주 박력있다?"

"가까이 와봐."

"...?"

나의 가까이 와보라는 말에 김종대가 나에게 한걸음 더 가까이 와 간격을 좁혔다. 그의 표정에는 의문이 가득했다.

 

"더."

"ㄷ,더?"

나의 더,라는 말에 김종대는 당황한듯 말을 더듬었다. 그가 소심하게 내게 조금 더 가까이 왔다. 아니, 왜 이렇게 소심해?

 

"야."

"으,응?"

"좀 더 팍 가까이 와 봐."

그 말에 김종대는 다시 소심하게 꾸물꾸물 다가왔다. 내가 고개를 들자 바로 앞에 김종대의 얼굴이 보였다. 김종대는 숨을 흡, 하고 들이켰다.

 

"김종대."

"..."

"종대야."

"어,어."

"..."

"ㄴ,내 얼굴 바로 앞에서 얘기하지 마!"

"왜?"

김종대는 괴로운 듯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고는 내 손만 초조한듯 만지작거렸다.

 

"왜 이렇게 손만 만지작 거려."

"..."

"애타?"

내 말에 김종대는 놀란 표정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지금 이렇게 기회 주는데."

"..."

"이렇게 손만 만지작거리면 어떡해."

그의 손에 깍지를 끼웠다. 그는 여전히 놀란 표정으로 목석같이 굳어있었다. 그런 그를 보다 내가 먼저 가볍게 입을 맞췄다.

 

"종대야."

"..."

"오늘 케익 준거 너잖아."

"..."

"왜 비밀로 했어."

"...ㄱ,그냥 비밀로 하면 더 기분 좋으니까-"

"그리고, 왜 계속 이상한 말 해."

"뭐...?"

"너가 나 더 좋아한다고."

"..."

"아닌데, 내가 너 더 좋아하는데?"

내 말에 김종대는 다시 급하게 내 입술을 찾았다. 금방 내 입을 파고들 줄 알았는데, 그는 여전히 나와 입술을 마주치고만 있었다.

 

"여주야."

"..."

"키스해줘."

그가 입술을 댄 그래도 입술을 스치며 말했다. 그의 목소리가 다급해 보여 웃음이 나왔다.

 

"왜 너가 안하고."

"너가 해주면 나 진짜 좋아서 죽을것 같아."

그의 말에 작게 웃다가 그의 입술을 살짝 깨물었다. 그가 으, 하는 소리를 내더니 장난하지 말고오...하고 중얼거렸다.


이내 먼저 그의 입술 사이를 내가 먼저 파고들었다. 그도 어지간히 급했는지 뜨겁게 나를 맞았다. 한참 골목에는 끈적이는 소리만이 가득했고, 어느새 나는 벽에 몰아붙여있었다.


숨이 찬듯 잠시 입술을 뗀 그가 사랑해, 하고 속삭였다. 그의 입김이 내 입을 통해 들어왔다. 그 마저도 야해 그를 꼭 끌어안았다. 그러자 그도 나를 꽉 품 속에 안았다. 다시 그가 입술을 마주치고는 진하게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나누었던 어떤 키스보다 깊고, 농밀했다.

 

한참을 그렇게 키스만 했다. 얼마나 오래 그러고 있었는지 가늠을 못할 정도로 말이다. 그는 잠시 숨을 고르기 위해 입술을 뗐을 때도 사랑한다며, 평생 나만 보겠다는 등의 말을 속삭였다.

 

그렇게 한참의 시간이 흐른 후, 마지막으로 부끄러운 소리를 내며 떨어진 우리는 잠시동안 밭은 숨을 내쉬었다.


조금 진정된 후, 김종대는 나를 으스러질듯 꼭 안고는 내 머리를 그의 어깨에 묻게 해 토닥거렸다. 그의 어깨에 고개를 묻고는 웅얼거리며 말했다.

 

"...입술 다 붓겠다."

"섹시할것 같은데?"

"뭐래애..."

다시 둘 다 아무 말 없이 서로를 꼭 끌어안고 있다 내가 먼저 그를 밀어냈다.

 

"나 이만 들어갈게."

"자기 전에 전화 해!"

"알겠어."

그에게 손을 한번 흔들어 보이고는 현관 문을 열었다. 막 문을 닫으려는데 그가 급하게 나를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여주야!!!"

내가 뒤를 돌아보자 그가 환하게 웃었다.

 

"자기야!! 잘자!!"

그의 호칭에 얼굴이 붉어졌다. 나도 대충 그에게 손을 흔들어주고는 서둘러 집에 들어왔다.

 

문을 닫자마자 바로 쓰러지듯 주저앉았다. 김민석은 김종대보고 중증이라 했지만...

 

정말 나도 말도 안되게 중증이다.

 

 

 

 

 

 

 

 

 

 

+)사담 
왜 브금은 항상 응답하라 브금이냐구요? 사실 의도하지는 않았어요...;ㅅ; 항상 어울리는 브금 찾다보면 응답하라야...근데 저 요즘 글 진짜 못 쓰는것 같아요 ㅋㅋㅋㅋㅋ 하...퇴보하고 있어요 매일...
 
아 맞다 이제 여주랑 종대랑 행쇼했는데 소재 좀 줘요! 둘이 뭐 하면서 알콩달콩할지...!!!
 
 
 
 
 
 
 
 
 
 
암호닉 정리는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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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헐 오호랏이에요•• 선댓 후감상!!!!
8년 전
독자9
끄아아아ㅏㅠㅠㅠㅠㅠㅠㅠㅠ 김종대ㅠㅠㅠ이 음란마귀...♡ 둘이 꽁냥꽁냥 거리는거 왜이리 귀어울까요..글을 못쓰시고 있다니요.. 전혀 아니에요! 작가님이 써주시는 글인데 뭔들 안좋겠습니까! 그런 걱정 하시지마세요! 음..소재는..이런거에 정말 소질이 없지만 쥐어짜내보면 한강데이트..?헗허헣허허ㅓ 죄송하1니다...하여튼 좋은 글 써주셔서 항상 스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2
오호 인더뷰예요!선댓 후감상
8년 전
독자3
으아닛
8년 전
독자14
아...진짜...너무 재밌어...(땀 슥슥) 진짜 요즘 김팀장보는낙으로 삽니다. ㅠㅠㅠㅠ 엉엉 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항상 글써주셔서 감사해요. 작가님 글보면 기운이 난달까...핳ㅎㅎㅎ 오늘도 너무 재밌었어요!! 소재를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제 머리가 안돌아가서 우와!!!!!!!. 그래도 한다면 귀신의집?아하? 재밌을것같아요. 다음편에는 꼭 귀신의 집이 나오길...놀이동산도 좋고...핳ㅎㅎㅎㅎ사랑해요
8년 전
독자4
으엉 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까님 잘 보고가요!!!!!!!!!!!
8년 전
독자5
작가님 꼬꼬댁입니다ㅠㅠ잘 읽었습니다 음 행쇼하니까 어디 여행을 간다돈지 놀이공원에간다던지..ㅎㅎ헿헿ㅅ
8년 전
독자6
가그린
8년 전
독자8
오ㅎㅎㅎㅎㅎㅎ 드디어 사귀는건가요ㅎㅎㅎㅎㅎ제가 다 두근두근거리네요...둘이 바닷가를 간다던지...종대집을 놀러간다던지...ㅎㅎㅎ 아주 많아요 좋아요...<3
8년 전
독자7
얏호입니다
우와ㅠㅠㅠ종대라면당연 믿고의지해도되죠! 얼마나 여주를끔찍하게생각해주는데요ㅠㅠ진짜보는내내설레죽는줄알았습니다

8년 전
독자10
종대야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완전사랑둥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
건망고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ㅠㅠㅠㅠㅠ넘좋은것ㅠㅠㅠㅠㅠㅠㅠㅠㅠ귀염둥이ㅠㅠㅠㅠㅍㅍㅍ퓨
8년 전
독자12
은근여주가 낮져밤이 같네요ㅠㅜㅡ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3
면면이
아 드디어 둘이 행쇼했어요 ! 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더 좋네요 뭐 둘이 행쇼하니까 뭘하던 행복하겠지만 놀이공원도 좋고 잔잔한 카페에서 이야기하는것도 좋고 ㅠㅠㅠ

8년 전
독자15
워더첸이예요ㅠㅜㅜㅜㅠㅜㅜ와드디어달달함터지는건가요ㅠㅠㅠㅠㅜㅠ좋아요ㅠㅜㅜㅜㅠ
8년 전
독자16
안녕하세요 작가님!!!! 진짜 행쇼한게 너무 기뻐요ㅠㅠㅠㅠㅠ 달달함이 많이생기겠죠??ㅠㅠㅠ
8년 전
독자17
문달이예요!!!종대랑 여주 잘되서 정말 다행인것같아요...!!!ㅜㅜㅠㅠㅠㅠㅜㅠㅠㅠㅜㅜ종대 진짜 너무 설레는것같아요ㅜㅠㅠㅠㅜㅠ
8년 전
독자18
흐허헣헣ㅎㅎㅎㅎ아이좋아랗ㅎㅎㅎㅎㅎㅎㅎㅎ심장아스팔트랑몸통박치기한느낌..내신장으로김종대가농구하는느낌..후설레듀거ㅠㅠ
8년 전
독자19
버드에요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김팀장님이.....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레여 잘되서 다행..
8년 전
독자20
월광입니다!! 이번편 설레요ㅜㅠㅠ잘보고가고요!!이렇게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감기조심하세요!!
8년 전
독자21
휘휘에요!!!!!!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너무 좋아요 여주랑 종대 행쇼하는거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43.149
체니첸이에요 설레ㅠㅠㅠㅠㅠ종대야 어떻게 하루하루가 설레냐ㅠㅠㅠㅠㅠ 오늘 종대 콜미베이비 무대보셨어요?ㅠㅠㅠㅠ예쁘고 멋지고 짱이고 ㅠㅠㅠㅠㅠ세젤머슈ㅠㅠ
8년 전
독자22
느얏이에용!♡ 진짜 요즘은 김팀장 보는낙에 살아요♡♡
8년 전
독자23
달로와요 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 드!!!!디!!!!!어!!!!!!!!! 이뤄졌ㅇㅓ요!!!!!!! 이어졌어오ㅓ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24
첸팀장입니다ㅠㅠㅠㅠㅠㅠ엉엉 종대 너무 귀여워ㅠㅠㅠㅠㅠ너무 달달해여 너무 좋아ㅠㅠㅠㅠㅠㅠㅠ 드뎌 행쇼!! 행쇼를 가장한 썸이 아닌 진짜 행쇼!!!! ㅠㅠㅠㅠㅠㅠ 지금처럼 마냥 다정하고 설레는 종대 많이 보고싶어요 여주도 좀더 적극적으로 마음표현 해줬으면 좋겠구..하..설레라 작가님 항상 감사해용 잘 읽고가요♡
8년 전
독자25
자까님 잘보고가여ㅠㅠㅠㅠㅠ아진짜..불마같은 한회였어요ㅠㅠ♡
8년 전
독자26
슈슈입니다 작가님! 종대한데 제 모든 것을 바치고 싶어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달달하다 달달해ㅜㅜㅜㅜ 저는 놀이동산에 가서 데이트하는 장면을 보고싶어요!! 그리고 작가님 글 정말 잘 쓰세요 그러니까 그런 말씀 마세요 항상 잘 보고있습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화이팅입니다 작가님!! ⊙♡⊙
8년 전
독자27
읽을까 말까 고민만 하다 미뤘던 글인데 왜 제가 이글을 미뤘는지 진짜 몰입도 너무 잘되고 재밌어요 소재도 신선하고!
8년 전
독자28
[체니베니]로 암호닉 신청해도되나요???
8년 전
독자29
맴매때찌 왔씁니당!!!!!!!!저저번편에 암호닉 신청하고 바로왔어요 룰루류~ 아 김팀장......김다정다정씨 절 가져요.....큽큽흐그그그극큽
다음편도 기대할게용!

8년 전
독자30
홀홀이예요! 기다렸는데!!신알신 울려서 달려왔어여ㅠㅠㅠ이제서야ㅠㅜ드뎌 이어지는...ㅠㅠ이제 그만 아련해도 되능거져?ㅠㅠ 아 김다정이 오늘 다 하네여ㅜㅜ행쇼ㅠㅠㅜ
8년 전
독자31
호이호잇 이에요 ㅠㅠㅠ 헐 ㅠㅠㅠㅠㅠ우리 종대가 이렇게 중증이였어 ㅠㅠㅠㅠ 이제 계속 알콩달콩해죠 ㅠㅠ하투
8년 전
독자32
너와나의연결고리
진짜너무달달해요ㅜㅜㅠㅠㅠㅠ맨날작가님만 기다립니다!

8년 전
독자33
헐헐ㅇ설 짱설레 진짜 너무설레요ㅜㅜㅜ!!!!!간질간질해ㅜㅜㅜ작가님 진짜ㅜㅜㅜ종대랑 민석이 대화도 너무 좋고 그냥 다 좋아여 작가님 사랑해여ㅜㅜㅜ♡
8년 전
독자35
체리고데기에용!
8년 전
독자34
너무좋다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랑 달달한거랑 매치도 너무잘되고ㅠㅠㅠㅠㅠㅠㅠ이제 둘이 행쇼할일만 남았구만 ㅜㅜ!!!
8년 전
독자36
앍....유치한 김팀장이라니 빨리 보고오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아오네코에요
8년 전
독자38
으엉ㅠㅠㅠㅠㅠㅠㅠ이제 둘이 정말 행쇼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쁜것들ㅠㅠㅠㅠㅠㅠㅠ종대 찡찡대는거 넘나 귀여운것..ㅠ...음 둘이 이제 정말 연애하는거니까 회사에서 비밀연애하는?몰래 손도 잡고 뽀뽀도 하고 눈 마주치면 살짝 웃고 그런거는 어떨까 싶어요'ㅅ'넘나 사랑스러운것...오늘도 수고하셨습니다!!사랑해요♥
8년 전
독자37
노래하는홍시예요! 저번에 암호닉을 신청하긴했는데 아실지모르겠네요..어쨌든! 오늘 글도 재밌었고 감사합니다 다음글도 기대할게요!!
8년 전
독자39
작가님 민석쀼쀼예요 진자 종대 여주보는 눈빛이 눈앞에 그려져요 역시 김종대!!!! 사랑스러워요
옛날 모교 같이 가는거 보고싶어요!!!! 진솔하게 이야기하는 모습?

8년 전
독자40
ㅎ ㅏ진짜 인생글이에여..ㅠㅠㅠㅠ너무재밌어요 진심 ㅠㅠㅠㅠㅠㅠ글솜씨완전좋으세요 ㅠㅠㅠㅠㅠㅠㅠ진짜...
소재추천해달라하셔서 흠...종대가아픈거! 종대집에찾아가는거! 뭔가 달달하고 설렐거같아여 ㅠㅠㅠ

8년 전
독자41
자까님 종대랑두리두리에요ㅠㅠㅠㅠ쓰차걸려서댓을못달아쏘요ㅠㅠㅠㅠ 이제 두리 진짜 행쇼햇구낭ㅠㅠㅠ 보면서 제가 다 설렘사ㅠㅠㅠ 개인적으로 보고싶은 내용이라면 여주가 이벤트해주는거에 어쩔줄몰라하는종대요! 그동안 종대마음고생이 오죽심햇나여ㅠㅠ 아니면 회사내에서 신혼부부를대상으로한마케팅? 요런거 사전조사하러 같이다니다가 여주웨딩드레스 입어보고! 고런것도좋을것같아요 ㅎㅎㅎㅎ
8년 전
독자42
뚜뚜입니당!
으아ㅠㅜㅠ진짜 브금이랑 얘기랑 너무 잘어울려서 몰입해서 본것같아요. 화난종대도 좋았는데 이렇게 부드러운종대도 좋고..중증은 제가 걸릴거같아요ㅠㅜㅠㅠ연애하고싶은 날입니다 허허..종대랑 카카오톡하는것도 보고싶어요!..

8년 전
독자43
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야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좋아쥭겠네ㅠㅠㅠㅠㅠㅠㅠㅠ내가나행복하고좋고난리ㅠㅠㅠㅠㅠㅠㅠㅠ종대하는행동은다설레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44
손가락 그래 좋아하면 이렇게 마음을 숨기면 안돼요 그래그래 부럽다 행쇼.....힘내라.....(흡)
8년 전
독자46
모서리예여!!!ㅠㅠㅠ 요즘 인티를 잘 안들어왔더니 작가님 글을 제때제때 못읽네요ㅠㅠ 그래도 오늘은 운좋게 제때 잘 읽었어요!!! 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둘이 행쇼도 했는데ㅠㅠㅠ 자꾸 막 스킨십이 찐해지는데ㅠㅠㅜ 불맠보고싶다ㅠㅠㅠㅠㅠ 그래서 둘은 언제 연애하는거져..? 회사에서 엠티같은거 가서 둘이 오붓한 시간 버내는거 보고싶어여!!!!♡ 잘읽고가요♡♡
8년 전
독자47
우주에요! 종대 티라미수 찾아 삼만리ㅠㅠㅠㅠㅠ 어디서 이런 남자친구를 찾겠습니까!!!!!!!!!!!이 행쇼 절대 깨져선 안될일ㅠㅠㅠ
8년 전
독자48
타미
8년 전
독자51
이제 완전한 행쇼네요. 종대가 그동안 내가더 여주를 좋아하고 있다고 생각했나봐요...사실 여주도 같은 마음이었을텐데...
이제 여주 집안 문제나 아님 결혼문제로 걱정하는 마음으로 갈등하거나 아님 오해로 갈등하는 모습?을 그려도 좋을 것 같아요.

8년 전
독자49
로카멜이에요ㅠ 드디어 달달포텐이 터졌네요ㅠㅜ(감격) 암호닉 늦게 신청해서 너무 죄송해요ㅠ 사랑해요 작가님..♡
8년 전
독자50
작가님 순댕이 입니당ㅎㅎㅎㅎ
항상 좋은 작품 고맙습니다....!!!!!
어쩜 매일봐도 새로운지ㅎㅅㅎ❤️❤️
그리고 진짜 감정 이입이 잘되요
진짜 글솜씨가..대박대박 항상 감사해요><

8년 전
독자52
끄아 너무좋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설렌다 이거야 이거라굴..!! 아 놀이공원가서 머리띠도 하고 알콩달콩한 그런 글 보고싶어요!
8년 전
비회원155.140
작가님 글 짱 잘쓰시네요!!!ㅋㅋㅋㅋ다 정주행했어요ㅎㅎ노래랑도 완전 잘어울려요!! 잘보고갑니당
8년 전
독자53
아봉이에요
아ㅜㅠㅠㅠㅠㅠㅠㅠㅠ드디어ㅠㅠㅠ행쇼ㅠㅠㅠ종대진짜 귀여워 ㅠㅠㅠㅜㅜ둘이 놀이공원데이트 하는거 보고싶어용ㅎㅎㅎ아니 뭐든 좋아요ㅠㅠㅠ

8년 전
독자55
글잡캡틴미녀입니다!!ㅁ 둘이 종대네 집가서 밥 차려먹고 그러는 거 보고 싶어요...ㅎㅎ
8년 전
비회원39.94
아김종대 ㅠㅠㅠ역시 다정보스야 ㅜㅜㅜ넘설레여자까님 ㅠㅠㅠㅠ특별판엔 조큼 야한것도...(흐뭇)괜찮을것같아여..♡.....작가님사랑합니다
8년 전
비회원166.206
0112예됴!!!!진짜 항상 좋은 글 써주시는 작가님!!!!감사하고ㅜ사랑함돠유ㅠㅠㅠ잎으로도 좋은글 많이 써주세요!!!!♡
8년 전
독자56
아우ㅠㅠㅠㅠㅠ귀여버라ㅠㅠㅠㅠ 암호닉신청하고가도 되나염 [암레이]신청하구가염 오늘 설레고가네여ㅠㅜ 종대 막막 애타는거 너무 귀여워요 다음화는 ..ㅎ 기대할게염
8년 전
독자57
라이또에요!!작가니무ㅜㅜㅜㅜ와ㅜㅜㅜㅜ인간적으로너무재밋고설레요ㅜㅜㅜㅜ진짜작가님글만기다려요솔직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와ㅜㅜㅜ음...회사안에서스릴있는데이트??이제아주커플이니까!!더욱스릴있게??하면좋을것같아요!!개인적인...의견이지만...헿
8년 전
독자58
난장이에요!!! 와ㅠㅠㅠㅠ 알콩달콩해서 좋다ㅠㅠㅠㅠ 이제 막 달달해졌으니ㅠㅠㅠ 더 달달한거 써주세요ㅠㅠㅠ
8년 전
독자59
가나먹으러가나
8년 전
독자60
작가님 이즈 뭔들ㅠㅠㅠㅠ꽁냥꽁냥 너무보기좋아요 ㅠㅠㅠㅠㅠㅠ 음 보고싳은장면은 유령의집 보고싶어요! 종댜는 아뮤렇지않게지나가는데 여주는 혼자겁먹고 종대한테 앵기고ㅠㅠㅠ흡 좋내여ㅠㅠㅠ
8년 전
독자61
쿠야쿠야예요!와 드디어 행쇼라니ㅠㅠㅠ여주가 표현을 안해서 또 엇나갈까 걱정했는데 다행이예여!!보기젛다ㅠㅠㅠ음 보고싶은거는 그 민하씨가 한번 더 여주를 까가지고ㅠㅠㅠㅠㅠ확실히 정리하는 거?막 여주 못괴롭히게
8년 전
독자62
몽이에요 둘이 드디어ㅠㅠㅠㅠㅠ사귀나ㅜㅜㅜㅜ대박이다.너무설레ㅜㅠ
8년 전
독자63
ㅠㅠㅠ핰큐ㅠㅠㅠㅠㅠ내 심장에 무슨짓을 하신거예요ㅠㅠㅠㅠ너무 설레서 심장이 쪼개질것같아요ㅠㅠㅠㅠ
8년 전
독자64
샌드입니다,,, 아 세상에 어떡해요 제 심장도 박살났습니다..... 종대 너무 귀엽고.. 다정하구.. 아아.. 행쇼했어요 드디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심장 아프고.. 아 행복해요 항상 김팀장 읽으면 행복해지는 느낌..? 정말.. 바닥을 구르고싶은 느낌이에옄ㅋㅋㅋㅋㅋ 아무튼 오늘도 잘 읽었어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65
어, 위에 분이 귀신의 집이라고 하셨는데 진짜 좋은 것 같아요 실제로 종대는 겁이 없으니까 여주 데리고 가는...
8년 전
독자66
ㅜ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여주넘나멋진것ㅜㅜㅜㅜㅜㅜ진짜ㅜㅠㅠ이제예쁘게사랑만하길!!!!!!
8년 전
독자67
킨더조이예요!!중증끼리만나면 깨볶고 알콩달콩 여주 박력있어ㅠㅠㅠㅠㅠㅠ죤대..이제 박력넘치게 뿨뿨해줘!!!!!
8년 전
독자68
첸베베베 에요!!! 여주랑 종대랑 알콩달콩하는거 진짜 보기좋구요ㅠㅜㅡㅠㅠ 진짜 오늘도 너무 재밌어요!!!
8년 전
독자69
시나몬이에요!종대 자꾸 그르케 막 들이대면서 음마터지는 말 하면 돼겠어 안 돼겠어?당연히 좋지 종대야ㅠㅠㅠ엉엉엉ㅠㅠㅠㅠ너무 좋아요 작가님ㅠㅠ작가님도 좋고 작가님 글도 좋고ㅠㅠㅠㅠ제꺼 하세요ㅠㅠㅠㅠ저랑 결혼해요ㅠㅠㅠㅠㅠㅠ종대 막 아닌 척 하는것도 귀여워 죽을것 같아요ㅠㅠㅠㅠ작가님 글 완전 짱인데 왜 때문에 퇴보ㅠㅠㅠ절대 아니에요 진짜 가둬서 글만 쓰시게 하고 싶을 정도로 엄청 잘쓰시는데ㅠㅠㅠ그런 말 하지마세요 작가님 제가 요즘에 보는 글중에서 작가님 글이 제일 좋구 암호닉 신청한거 정말 다행으로 생각하고 있는데ㅜㅠㅠ
8년 전
독자70
별다방커피입니다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더더더더더더 들이대ㅠㅠㅠㅠㅠ둘이 더 알콩달콩 행쇼하자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71
시흥피바다에요 작가님~오늘은 여주가 종대에 대한 확신을 좀 더 가지기 되는 날이었네요. 이렇게 서로에 대해 점점 확신을 더 가져가는 모습들이 너무 보기 좋은 것 같아요... 티라미수 사다주려고 점심시간동안 계속 가게 찾아다니는 종대 모습을 상상하니까 너무 귀엽네요.. 오늘은 좀 여주가 부럽네요!
8년 전
독자72
비비빅이에요! 와...오늘도 역대급 심쿵이네요ㅜㅜㅜㅜ여주한테 안절부절하는 종대도 너무 귀엽고 정말 아껴주는게 눈에 딱 보여서 저까지 행복해지고 설레는 것 같아요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73
ㅠㅠㅠㅠㅠㅜㅠㅠ완전 좋아여ㅠㅠㅠㅠㅠㅠㅠ김다정으로 암호닉 신청해도 되나요?
8년 전
독자74
종대야ㅠㅠㅠㅠ 나도 종대같은 남자 만나고 싶다...
8년 전
독자76
치킨첸입니다!!! 와 드디어 다가갔군요ㅠㅠㅠ 민석이한테 말하고 있는 종대 되게 안쓰러웠는데 잘됐군요
8년 전
독자77
가글이입니다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드디어 행쇼!!!!!!악!!!!!!! 진리에요 최고십니다 계속 업뎃되기만을 기다렸어요 ㅠㅠㅜㅜㅠㅠ ..♡ 사랑합니다 자까님 제 워더 하세요 ♡
8년 전
독자78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지엠이랑 너무 잘맞는거같아요...재밌게잘읽고갑니다!!!!!
8년 전
독자79
1다다에요 ㅠㅠㅠㅠㅠ 넘나좋은것 ㅍㅍㅍㅍ퓨ㅠㅠㅠㅠ 종대야퓨ㅠㅠㅜㅠㅜㅜㅠ!!@!!!!♡
8년 전
비회원236.65
공선옥이에요! 오늘도 꿀떨어지는 스토리 ㅠㅠㅠㅠ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80
매일이에요!! 드디어 종대랑 여주랑 행쇼..!! 종대가 여주를 사랑해준다는게 너무 잘느껴져서 저까지 행복해지고 설레네요ㅠㅜㅜ 앞으로 쭉 행복한일만 있었으면 좋겠어요ㅠㅠ
8년 전
독자82
대바규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83
양융이에요~ 오늘왤케설렘폭발이죠..?
8년 전
독자84
[젤츄]로 신청할께요 아 둘이 꽁냥꽁냥하는것도 귀엽고 먼저 다가가는것도 이뻐요ㅠㅠ
8년 전
독자85
사과즙...여기에...잠들다.....진짜 작가님..독자들 죽이시려구... 진짜 좋아서 난리치다가 벽에 머리박았어요9^9 아프긴했는데 글 너무 재밌어서 읽다보니 아픈건 신경쓰이지도 않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중증인가봐여... 넘나 좋은글..b 여주 회사에서 민석이랑 종대 얘기 엿듣는거 미친 완전 좋았어요ㅠㅠㅠㅠㅠㅠ 주변에 거울 없어서 모르겠지만 거기서 저도 얼굴 빨개졌을듯해요ㅋㅋㅋㅋㅋㅋ 아니다 어쩌면 작가님 글에 들어온순간 빨개져있었을지도?ㅋㅋㅋㅋㅋㅋ
8년 전
독자86
미니롱
작가님ㅠㅠㅠ 엄청 보고싶었어요ㅠㅠ 크리스마스 선물인가봉가?ㅡ? 여주랑 종대 드디어 마음 편히 알콩달콩 하네요ㅠ 솔직히 종대는 여주를 진짜 많이 좋아하는 게 눈에 보이긴 하지만 저렇게 여주가 곁에 없을 때도 여주만 생각하고 티라미슈 먹고 싶다니까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사 오고.. 그걸 또 여주한테 들켜서ㅋㅋㅋㅋㅋ아 왜이렇게 귀엽지ㅋㅋㅋ자기 눈 가리고 안 보이겠지 하는 애기같아요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여주는 참 행복한 여자네요 어디가서 종대같은 남자 어디서 못 잡는다 꼭 붙들고 살아 결혼도 하고 행쇼하란말이야...!! 이쯤 되니 저도 마음이 놓이네요 엄마의 마음인가..ㅋㅋ 이제 거의 끝에 다다른 느낌인데 이거 완결되고 나면 김팀장 그리워서 어째살죠ㅠㅠㅠㅠ제 마음 속의 영원한 김팀장!

8년 전
독자87
뜨뚜에요!!! 아진짜 달달해요..으아- 평생 이렇게 알콩달콩했으면 좋겠어요!ㅎㅎㅎ
8년 전
독자88
드디어행쇼햇네요!!!ㅠㅠㅠ이제는 싸우지말아여ㅠㅠㅠ종대알라뷰 뒤에서저렇게챙겨주는게 얼마나설레는지...
8년 전
독자89
와 키스씬 진짜 숨죽여서 봤어요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0
행쇼해서 다행이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둘이 알콩달콩 잘 살아 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1
방그리에요!! 드디어 행쇼라니ㅠㅠ!너무 달달하네요ㅠㅠ너무 설레서 죽을거같아요..설렘사ㅠㅠㅠㅠㅠ재밌게 잘읽고가요!
8년 전
독자92
5세훈5랑해
8년 전
독자93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대 넘나 귀여운것 앞으로 이렇게만 잘 지내주라ㅠㅠㅠ 넘나 좋은것 음마 씌인 종대도 좋고 그거 안받아줄듯 하면서도 결국 받아주는 여주도 좋다 달달해 쥬금
8년 전
독자94
은하수예요~ 설렘 폭탄이 터졌네요!!!!!!!!!!둘이 이제 진짜 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95
불타는고구마에요!!!! 이걸보면 항상 종대마음이 진짜너무이쁜거같아요!!여주줄려고 티라미수도 사오고 보면 너무너무이쁜커플입니다
8년 전
독자96
으어ㅠㅠㅠㅠ종대야ㅠㅠㅠ 너무 재밌게 잘보고 가요ㅠㅠㅠ
8년 전
독자97
종따이에요ㅜㅜ아너무 달달해요 ㅜㅜㅜㅜㅜㅜㅜㅜㅜ
8년 전
독자9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설렌다 누른 내손아 잘했어!!
8년 전
독자99
김팀장님 넘마 좋은거시다... 행쇼...☆
8년 전
독자100
하늘꽃 입니다!!!
아 종대랑 둘이 꽁냥 귀여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종대ㅠㅠㅠㅠㅠㅠㅠㅠㅠ 행쇼기념 1박 2일 여행이라던가... 여행....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당...!!!

8년 전
독자101
갈치에요ㅠㅠㅠㅠㅠㅠ아진짜 둘이 너무 귀엽네요 볼때마다 광대가 폭풍승천하는건 어쩔수없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넘나도 좋은것 잘읽고가요!!
8년 전
독자102
하트입니다........ㅠ왜케 오늘따라 더설레죠 진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너무 애틋하고 막 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3
으아ㅠㅠㅠ행쇼여..ㅠㅠㅠ대박 김종대 너무나도 좋은...ㅠㅠㅠㅠ아 왜이렇게 귀엽고 잘어울리는지ㅠㅠ
8년 전
비회원24.102
희앤이에요!!ㅠㅠㅠ 비회원도 댓글을 다시 달 수 있게 될 줄은 몰랐어여ㅠㅠㅠ
종대 이제 완전히 여주에게 꽉!잡힌 거 같네옇ㅎㅎㅎㅎ 그래도 둘이 다시 좀 꽁냥꽁냥하고 사이좋은 모습인 거 같아 진짜 제가 다 설레고 좋네여ㅠㅠㅠ

8년 전
독자104
퇴보라뇨ㅠㅠㅠㅠ 아주좋습니다 딱좋아요ㅠㅠㅠ 박력 여주 좋아브러~~ㅠㅠㅜ ㅜㅜㅜ 저렇게 절제할줄 아는 남자.. 진짜.. 사랑합니다 ㅠㅠ 취량저격글 ㅠㅠㅠㅠ
8년 전
독자105
어흑심장아ㅜㅜㅜㅜ너무설레서ㅜㅜㅡ심장이아파요ㅡㅜㅜㅜㅜ
8년 전
독자106
[무무]로 신청해요♥️. 방금 정주행하고 왔어요! 점점 더 둘이 달달해지네요 대리 설렘! 진짜 종대 너무너무 귀여워요ㅠㅠ. 앞으로 글 재밌게 볼게요♥️.
8년 전
독자107
망고에요
그래요 이게 뭐라고.. 이게 뭐라고ㅠㅠㅠㅠ울었잖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 화에서 막 종대가 여주 찾아다니고 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고 그러니까 속에 응어리가
터지는 느낌이네요ㅠㅠㅠ말 못하고 있던 여주 힘들었을 거 생각하면 또 더 아프고 그걸 모르고 모질게 대했다가 늦게 알게된 종대 생각해도 맘 아프고ㅠㅠㅠㅠㅠ
뭐 어쨌든 잘 풀렸으니까ㅎ 나도 티라미수.. 나도......나도 직장인인데......나도......나도 팀ㅈ..아닙니다. 네. 잘못했어요. 종대 솔직히 이번 화 진짜 귀여운거 알아요?ㅠㅠ
스킨쉽 하지말라니까 진짜 안하고있고ㅠㅠㅠ그냥 흘린말인데 또 그걸 또 멀리까지 가서 사오고 진짜 정성많이 들이는게 보여서 더 부럽고.. 부럽다고!!!!!!!!!!!111!!!!!!!!1!!!!
저도 마지막 키스신 숨 참고 봤어요 아니 ㅎㅎㅎ 많이 좋잖아옇ㅎㅎㅎㅎ 로맨틱.성공적.결혼.ㅎ 앞으로의 둘의 미래가 행복하기만을 바라면 되는건가요 이제(ㅇㅅㅁ)
이제 불맠이 없어져서.. 못보는 건가요....그 둘의 그렇고 그런....종대가 많이 하고 싶어하는...ㅎ 아니에요ㅎㅎㅎㅎㅎㅎㅎ 요즘따라 죄짓는 느낌이라 아 그래도..(결정장애)
아무튼!!!!!작가님 사랑해요 이런 글 써줘서 고마웡ㅇ류유ㅠㅠㅠㅠ이렇게 대리만족이라도 해야죠ㅠㅠㅠㅠㅠㅠ 잘자요♥

8년 전
비회원0.124
네이처죤대임돠ㅠㅠㅠㅠ 죤대야.. 날 아프게 하디말아쥴래... 심쿵하쟈나...❤
8년 전
비회원206.231
작가님 ㅠㅠㅠㅠ댓글다는거오랜만이에요ㅠㅜㅜ 박뜨거운열이에요!! 그동안비회원댓글창 막혀있어서 댓글못달았는데 오늘보니까 풀려있네여ㅠㅜㅜ흡너무좋아요 종대쨔응..행쇼해서다행이에요♡.♡
8년 전
독자108
작가님ㅠㅠㅜㅜㅠ 어흑 제가 쓰차일때 이 글을 정주행해서 댓도 못달고ㅠㅠㅠㅠㅠㅠ 진짜 완전 재밌어요... 짱설렘....! 종대 글은 많이 안올라오는데 작가님이 올려주시니 정말 좋습니다...어쨌든 항상 잘보고 있어요 작가님 사랑해요!!!!
8년 전
독자110
와........너무설레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퓨퓨ㅠㅠ퓨ㅠㅠㅠㅠㅠ종대야나쥬거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11
깇!!!! 늦게 봤는데 화씨 이번에 진짜 설렘 폭발이네여ㅠㅠㅠㅠㅠ 김종대 다정한데 가끔은 소심하고 가끔은 자신감 넘치는게 왜때므네 절 홀리죠ㅠㅠㅠㅠ 잘보고가여
8년 전
독자112
작까님ㅠㅜㅜㅜㅜㅜ(뿌뾰빡)이예여
글완전....달달해서 녹아버릴꺼같아여ㅜㅜㅜㅜ
다정죤대 폭발ㅜㅜㅜㅜㅜㅡ하....글완전잘보고이써여....ㅜㅜㅜㅠㅜㅜㅜㅠㅡㅠㅜㅡ

8년 전
독자113
호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넘나너아어설레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141.206
방가방가햄토리에요
와 종대 여주한테 쩔쩔매는거 너무 귀여워요ㅋㅋㅋㅋㅋ 여주 그와중에 박력 쩔...

8년 전
독자114
[라떼한잔] 으로 암호닉신청해요오~~~~~~~~~~~~~~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글정주행했는데 ㅠㅠㅠ넘ㅁ나좋아용

8년 전
독자115
[고구마슈크림] 으로 암호닉 신청해요 ㅠㅠ 세상에... 너무 알콩달콩한거 좋아요 ㅠㅠ 여주가 좋아서 종대가 어쩔줄 모르는게 보여요 ㅎㅎ
8년 전
독자116
카레이서 김종인입니다!! 너무 설레요ㅜㅠㅠㅠㅠㅠㅠㅠㅜㅠㅜㅜㅜ 쩔쩔매는 종대 너무 귀여워요ㅜㅜㅜㅜ 항상 너무 잘 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17
으어어어ㅠㅜㅜㅠ드디어ㅠㅜㅠㅜㅜㅠ드디어!!!! 행쇼했어ㅠㅜㅠㅜㅠ수많은 갈등을 겪고 드디어ㅠㅜㅠㅜㅠ종대 저렇게 들이대는거 완전 사랑스럽고요ㅠㅜㅠㅠ갈등이 물론 있겠지만 그 전까지는 행복하자ㅠㅜㅠㅜㅠ
8년 전
독자118
사랑둥이
늦게 왔져ㅠㅅㅠ 한동안 너무 바빠서 인티 접속도 못하궁ㅠㅠ 한 다섯달 못 온 느낌적인 느낌... 요즘 저는 감기를 앓고 있습니다.한동안 좀 이상하더니 오늘 결국 뻗어서ㅎㅅㅎ... 하... 작가님 항상 건강 챙기시구 어디 아프지 않게 꼭꼭 밥이랑 잘 챙겨 드시궁 옷도 따뜻하게 입으시궁! 울 종대랑 여주 둘 중 하나 아파서 쩔쩔 매는 것도 보구싶궁! 아니면 여주가 마음 활짝 열구 표현한 기념으로다가 종대 집 가서 우렁각시 이벤트두 해주궁... 그럼 행복하겠다... 어, 방금 종대 빙의!*'ㅅ'*

8년 전
비회원77.223
치킨샐러드
세상에... 세상에!!!!!!!!!!!!!!!!!!!!!!!!! 종대가드디어 ㅠㅠㅠㅠ 진짜 ㅠㅠㅠㅠ 으어 너무 행복합ㄴ디ㅏ ㅠㅠㅠㅠㅠㅠ김팀장님 짜세구요 ㅠㅠㅠㅠ 오랜만에 왔더니!!! 세상에 ㅠㅠㅠㅠㅠㅠ 종대는 사랑입니다 사라ㅇ이에요 ㅠㅠㅠㅠㅠ

8년 전
비회원83.160
슈밍이에요!!!
드뎌 행쇼ㅠㅠㅠㅠㅠㅜ진짜행쇼ㅠㅠㅠㅠㅜ 완ㄴ전설레ㅠㅠㅠㅜ 2016년에도 유치한종대 많이 기대할게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항상 좋은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19
브금들으면서 보니까 진심 설렘사 종대야 그 전화들에서도 계속 말했지만 진짜 사랑해
8년 전
독자120
진짜행쇼구나ㅠㅠㅠㅠ그나저나 종대ㅠㅠㅜ안절부절하는거 진짜 강아지같아서 너무 귀여운거같아요ㅠㅜㅜ종대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1
ㄱㄲ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여워...ㅋㅋㅋㅋ심쿵...
8년 전
독자122
달달터진다 이번편ㅜㅜㅜㅠㅜㅠ종대같은 남자어디없나요?ㅠㅜㅜ
8년 전
독자123
와 달달해ㅜㅠㅠㅠㅠ 진짜 완전 좋네요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4
아휴 넘나설레는것ㅠㅠㅠㅠㅠ진짜예쁘게사겨라 둘다ㅠㅠ
8년 전
독자125
얘두라 행쇼!!!!ㅠㅠㅠㅠㅠㅠㅠㅠ광대야 내려와 이제그만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6
첸쇼예요~ 보는내내 설레고 종대같은 남자 있음 정말 소원이 없을 것 같아요 말하는 것도 너무 예뻐 ㅠㅠ
8년 전
비회원 댓글
자몽몽몽이에요! 암호닉 신청해서 암호닉으로 달아요 사실 오늘 처음봒는데 넘나재밌는것..사랑에빠져버린것.. 그래서 매화마다 댓글 한개씩 달아드리려고하다가 작가님 알람울려서 힘드실까봐 암호닉 신청글 이후부터 달기로했어요 히 이것도 6일전글이지만 이정도는 애교로보ㅏ주실거라고믿ㅇ..ㅓ...요...♥️ 아진짜 이글볼때마다 제 광대를 주체할수가없어요 어떡하죠 ㅇ오늘도 보는데 너무 웃음이 나와서 오죽하면 언니가 너 연애하냐고 물어봐써여.... 야쨋든 이글너무좋아요 영원히안끝냈으면좋겟어요 드라마영화책다나왓으면좋겟어요너무좋아... 어 반이상이 앓는글이였던것같은데 작가님읽을때힘드신ㄴ거아니겟죠 사랑합니다 이런글써주셔서 항상감사해요 비록 오늘처음봤지만 오래갑시다 맨날올게요
8년 전
독자127
아진짜ㅠㅠㅠ좋다ㅠㅠㅠㅠ꽁냥꽁냥거리는거ㅠㅠㅠ넘나도좋은것...어ㅐ이제알앗냐구...난ㄴ....
8년 전
독자128
설렘폭발ㅠㅠㅠㅠ브금이랑도 너무 잘어울려요ㅠㅠㅠㅠㅠㅠㅠㅠ
8년 전
독자129
꺄후ㅠㅠㅠㅠㅠㅠㅠ드뎌행쇼하네ㅠㅠㅠㅠㅠㅠ야임마축하해이것덜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 너네지켜보는 나도중증인것같아ㅠㅠㅠㅠㅠㅠㅠㅠ귀여워죽겟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야너네앞으로도사이좋게지내고 제발 알꽁달꽁많이해줘ㅠㅠㅠㅠㅠㅠㅠ뽀뽀도많이해줘ㅠㅠㅠ
8년 전
독자130
물만두에요! 드디어ㅠ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도가 나갔습니다!!! 불막이 아니라니 아쉽지만! 그래도 좋아요ㅠㅠㅠㅠㅠㅠ 늘 좋은 글 감사합니다♥
8년 전
독자131
으아 이글은계속끝나지않았으면좋겠네요!!!
8년 전
독자132
하 진짜 종대가 여주를 너무 잘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다 보여서 너무 좋아여ㅠㅠ 어떻게 지금까지 참았으려나 몰라... 으으 너무 달달하다ㅠㅠ 빨리 둘이 결혼 했으면 좋겠어옇ㅎㅎ
8년 전
독자133
아 진짜 달달터져서 미칠거같아요...녹을듯ㅠㅠㅠㅠㅠㅠㅠㅠ둘이 애정행각 할때마다 왤케 좋은거죠...ㅎㅎ?이제 둘이 사귀니까 겨론할일만 남은건가요ㅠㅠㅠㅠ얼른 결혼해(짝) 결혼해(짝)
8년 전
독자134
이제둘이결혼하는일만남앗네ㅠㅠㅠ빨리결혼해
8년 전
독자135
이제 둘이 결혼한일만 남았네요ㅜㅜㅜㅜㅜㅜㅡ달달
8년 전
독자136
아ㅠㅠㅠㅠㅠㅠ종대야ㅠㅠㅠㅠ나중에프로포즈하면쓰러질것같은데요 심멎으로......어쩜귀엽고사랑스럽고종대가다했네요!
8년 전
독자137
하 드디어 15까지 으ㅢㅆ어요 너무 행복해 오늘도 종ㅈ대는 사랑스럽네영 너므 져아 점점 제 이상형이 되그ㅡ 있어ㅜㅜㅜㅜ
7년 전
독자138
아니에여 작가님 퇴보안하구계신데.. 아니 여주가 애타? 하는데 설레는건저뿐??ㅋㅋㅋㅋㅋㅋㅋ 한순가누종대에이입을해버럈네옄ㅋㅋㅋㅋ 작가님 글 언제나 사랑하고여 애정해요자까님
7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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