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의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알싸한 향
그 특유의 향기에 박경은 취할것만같았다
그가 내 옆에있다는게 믿어지지 않는듯 자꾸만 그의 존재를 확인하는 박경에게 둘만의 시간을 가질수 있도록 멤버들은 자리를 비켜주었다
"두기야...깎두기야...."
불러도 아무런 대답이 없는 그.
하지만 아무래도 괜찮았다 내 옆에만 있으면...그러면 돼
내가 행복하게 해줄게 인생이 맛있게 느껴지도록 내가 널...
"미안해...오래기다렸지?...하지만 이제는 널 혼자 두지 않을거야"
여전히 그는 미동도 없었지만 박경의 진심어린 말에 두볼은 고춧가루빛으로 붉게 물들어가고있었다
이 때를 놓치지 않겠다는 듯 경은 그에게 다가서며 두팔로 그를 가뒀다
"난 널 아프게 하지 않을거야.."
천천히 하지만 확실하게 그의 몸을 , 그 깎잡힌 라인을 손으로 훑으며 도저히 참을 수 없다는 듯 자신의 입을 혀로 연신 축여댔다
그리고 마침내 결심이 선듯 박경이 더 가까이 밀착하며 핑크빛 혀를 내밀어 고운고춧가루로 장식된 그의 몸을 핥아올렸다
환희.
드디어 내것이 된거야. 온전히 그를 가질수있다는 생각에 박경얼굴에는 미소가 지어졌다
그리고 두기를 안아올려 자신의 침실로 향했다
그 이후의 일은 글쎄
박경과 그의 깎두기만이 알수있는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