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
이리 튈지 모르고 저리 튈지 모르는 개성강한 실력파 그룹.블락비!
최근 신곡 <닐리리 맘보>를 선보였는데요.무대위의 그들을 더 자세히 알고싶은건 모든 여인네들의 마음.
지금부터 그들과 은밀한 인터뷰를 시작해본다.궁금한 여인네들은 살금살금 따라오시길.
Q1.신곡 <닐리리 맘보>에서 가장 득을 본 멤버는?지코가 답한다.
-지코:이건 누가 뭐래도 <유권>이죠.그 뭐지?팬들사이에서 킬링파트?라고 불리더라구요.솔직히 그 부분이 음이 꽤 높잖아요.녹음할때 유권이가 많이 고생했던 부분이였는데이렇게까지 인기가 많을 줄 누가 알았겠어요.근데 유권이가 목상태가 많이 안좋았거든요.제일 안 좋았던건 태일이형이였지만...그래서 솔직하게 립싱크도 했죠.그래도 팬들께서 이해해주시고 더 많이 응원해주셔서 립싱크하는데 부담이 덜했어요.그건 진짜 감사드리다고 말하고 싶었어요.아.경이도 이번엔 얼굴이 짧아졌다니 하는 소리가 들렸죠.오이에서 벗어났다는 소리도 들리고...음.여기까지.(웃음)
Q2.블락비 숙소에서 멤버들이 각자 <맡은 역할>이 있는가?비범이 답한다.
-비범:아.제가요?음.글쎄요.숙소에서 맡은 역할은 있긴 있죠.어...일단 태일이가 대부분 숙소를 치워서 청소 담당.피오도 태일이 도와주니까 같은 청소담당.저하고 유권이는 빨래담당이요.남자들만 있어서 그런지 세탁기를 열어보면 시커먼 속옷들만 가득 있죠.그 사이로 보이는 경이의 금색 팬티...경이가 신기한 속옷을 많이 가지고 있거든요.그리고 경이는 간식담당?간단하게 만들어서 주거나 잘 사와서 멤버들에게 주거든요.재효랑 지코는 어지럽히기 담당.(웃음)진심 장난아니게 어지럽혀요.치울줄을 몰라요.그러면 태일이가 뒤쫒아다니면서 치우거든요.저번에는 태일이가 삐져서 한번 안치웠는데 숙소가...생각하기도 싫네요.
Q3.의외인 모습이 발견되는 멤버는?재효가 답한다.
-재효:아.제 차례예요?말하자면 멤버들 모두가 의외인 모습을 가지고 있기는한데 대표적으로 지코하고 태일이가 있네요.지코는 일단 보면 되게 세보이고 튼튼해보이잖아요.일단 애가 등치도 있고 키도 있으니까요.근데 제일 골골 앓는건 지코예요.몸이 약해요.진짜 의외죠?자세하게는 말씀드릴수는 없는데 그냥 이곳저곳이 약해서 안무연습할때도 남들보다 배는 힘들어하고 지치더라구요.그래서 저희가 두번 연습하때 지코는 한번쯤은 쉬고 있어야 밸런스가 잘 맞춰져 가거든요.아플때는 많이 예민해져서 멤버들이 잘 안건들이는데 태일이는...(웃음)아.이제 태일이 말씀드릴게요.진짜 진짜 지코 다음으로 의외인 애예요.딱 보면 쪼그맣고 귀엽잖아요.근데 저희들 중에 제일 겁도 없고 남자다워요.이건 비밀인데 울기는 진짜 일등으로 잘 울어요.울보예요.울보.방송에서도 몇번 운거 팬들께서 아실껄요?아파서 예민한 지코보다 우는 태일이가 저희에겐 공포대상이예요.부리지않던 고집도 막 부리고 땡깡(?)도 부리고...어우.그 날은 저희 숙소 초비상이예요.
Q4.솔직히 이 멤버 더럽다.박경이 답한다.
-박경:안재효!형이요.(웃음)아.진심 재효형 대박 더러워요.외모에 속으시면 안된다니까요?내가 이거 사진으로 찍어왔어야 했는데...솔직히 저도 깨끗한 편은 아니예요.근데 저 형은 진짜 완전 심해요.차라리 돼지우리가 더 깨끗할거예요.태일이형도 포기했어요.저거봐요.저렇게 과자를 먹고나서 그냥 아무데나 냅둔다니까요?버린 그자리가 쓰레기통이예요.팬 여러분.속으시면 안되요.저 외모에 숨겨진 추악하고(?)더러운 실체를!근데 씻기는 잘 씻더라구요.왜 몸은 청결하게 하는데 숙소는 저렇게...(한숨)무슨 대책을 세워야지 도저히 안되겠어요.아.재효형!빨랑 이거 치워요.태일이형!재효형 또 여기다 과자봉지 버렸어요~!
Q5.최근들어 다툰 멤버들이 있나?피오가 답한다.
-피오:...아까 지호형이 말해줘서 저한테 묻는거죠?아.진짜.네.저랑 태일이 형이 최근에 좀 다퉜습니다.아.진짜예요.그게 그렇게 심각하게 싸운건 아니고요.그니까 저랑 태일이형이랑 민혁이형 셋이서 영화를 보러가기로 했어요.민혁이형 생일이여서 제가 쏜다고 했거든요.근데 태일이형이 피곤하다면서 둘이 다녀오라는거예요.이게 말이돼?아니 약속을 해놓고 당일날!안간다고 그것도 피곤하다고 빠지는 사람이 어디있어요.제가 태일이형 성격을 잘 알거든요.이런 행동을 해도 이상할거 없는 형이긴해요.쨌든 그래서 서운하기도 해서 조금 화를 냈더니 삐진거예요.태일형이.그때 제가 빡쳐(?)...화나 있어서 그냥 민혁형이랑 둘이 영화관 갔는데 나중에 (태일형이)나타난거예요.미안하다고 해서 알았다고 했는데 자세히보니까 태일형이 절뚝거리며 걷는 거예요.계단에서 넘어져서 삐었는데 말은 안한거예요.진짜 미안해서 업고 숙소로 갔어요.지금은 사이 존...진짜 좋아요.
Q6.피오가 막내라고 느껴질때는?유권이 답한다.
-유권:피오가 확실히 덩치도 크고 해서 막내 이미지는 아닌데 보다보면 되게 앳띤 얼굴이예요.애교도 저희 멤버들 중에서 제일 많고요.또 피오가 외동아들이거든요.그래서 그런지 형들도 잘 따르고 잘 지내요.목소리가 포스가 있잖아요.저 처음 피오 만났을때 솔직히 좀 쫄았거든요.(웃음)근데 듣다보면 진짜 매력 넘치는 목소리더라구요.랩에 잘 어울리는?장난도 잘치고 농담도 잘하고.보기와는 달리 맘이 엄청 여려요.그니까 외모만 보면 상처 잘 안받고 화나면 바로바로 내뱉을것 같은데 진짜 상처 잘 받고 울기도 잘 울거든요.저희 숙소 공식 울보 2 호예요.1호는 태일이형이구요.(웃음)그래서 멤버들도 피오에게는 말을 가려서 하거든요.그냥 내뱉는 태일이형이 피오에게는 조심해서 말하는거 보면 할 말 다한거죠.뭐.
Q7.<아기태일>이라는 이미지가 굳혀져있는데 본인의 솔직한 생각은?태일이 답한다.
-태일:이 질문 예전에도 받았던것 같은데?저는 계속 말했어요.이건 잘못된(?) 별명이라니까요.정말 저는 아기하고는 관련이 없어요.왜 그러지?키가 작아서 그런가?솔직히 제가 일부러 귀척하고 그런적이 없거든요.그런 성격도 아니고...매치업 촬영할때 작가님이 그러셨거든요.너는 형같지 않게 멤버들이 너무 귀여워해주는게 눈에 다 보인다구요.말이 안돼요.어떻게 이게 귀여워하는걸로 보여요?이건 그냥 괴롭히는거라구요.(웃음)동생취급을 가장 잘하는건 음...피오죠?지훈이...아니 피오가 조금 그런게 있고요.그 다음이 지코.그리고 다른 멤버들은 뭐 그럭저럭.재효도 조금...근데 저는 솔직히 신경 안쓰거든요.그냥 그렇구나.하고 넘어가는데...아.그래서 그런가?
Q8.팬들이 쓰는 일명<팬픽>을 접해본적이 있는가?지코가 답한다.
-지코:당연히 다 읽어봤죠.저뿐만 아니라 멤버들이 다 돌려봤어요.근데 너무 약해.비비씨들이 아직 너무 어려서 그 단계(?)까지는 안온것 같아요.(웃음)처음엔 진짜 우리를 모델로 쓸 내용이 있을까 싶어서 호기심에 읽었거든요.19금으로.그 뭐지?근데 경코?경이랑 저랑 학교 친군데 이러쿵 저러쿵해서 사귀고 나서 얼레리 꼴레리하는 내용이였는데 심히 맘에 안드는 스토리였어요.제가 여자역활로 나왔거든요.재밌기도한데 솔직히 오글거리고 소름끼치죠.저희는 같은 멤버랑 엮여지는거 아니예요.피오도 은근히 잘 읽어요.낄낄거리며 웃는데 뭘 읽는지 모르겠어요.태일형은 절반쯤 읽더니 도저히 못 읽겠다면서 치우더라구요.그래서 피오랑 제가 태일이형 앉혀놓고 저희 셋이 나오는 걸 읽어 줬거든요?태일이형 귀막고 얼굴 빨개지고 대박이였어요.우리 비비씨들 이런거는 자제해서 쓰고 공부하세요.쓰려면 완전 강하게 쓰길 바랍니다.참고로 제가 여자역활인건 죽어도 안보니 참고하시길.
Q9.멤버들 각자가 웃는모습이 다르다던데?박경이 답한다.
-박경:뭐야 이 질문은?(웃음)어.그렇긴...하죠.그니까 다들 확 다르진 않는데 조금씩 웃는 특징이 있어요.일단 저는 광대.요 광대가 올라가면서 해맑게(?)웃고요.지코는 일명 할아버지들이 웃는 소리 있잖아요.껄껄껄 거리면서 웃는거.진짜 밖에서 들으면 할아버진줄 착각할 정도예요.그리고 유권이는 크게 웃지는 않고 미소를 자주 짓는데 이뻐요.미소천사라고 별명도 있잖아요.그건 저희 멤버들도 인정했어요.유권이는 웃는게 진짜 예쁘구요.비범형도 큰 소리로는 잘 안 웃고 조용하게 웃는 편이예요.그러고보니 비범형이 크게 웃는걸 잘 못봤네.그리고 재효형은 경박해.(웃음)아까도 말했지만 비비씨 여러분.외모에 속으시면 안돼요~피오는 입이 하트모양이 되잖아요.그거 신기해서 따라해보고 그랬거든요.제일 잘 웃는 멤버예요.그리고 마지막으로 태일형은 목소리 자체가 높아서 여자 웃음소리랑 비슷해요.들어보시면 아실텐데.아.뭐라 해야하지.매치업 자막보면 까르르라고 자막 뜨잖아요.진짜.까르르가 딱 맞는 소리같아요.
Q10.멤버들 각자 이것만은 고쳐줬으면 하는 점은?비범이 답한다.
-비범:왜 하필 이런 질문을 저한테 하시는 건가요...음.일단 리더 지코.지호는 모든면에서 뛰어난 친군데 그만큼 많이 예민한 점이 있어요.어떨때는 너무 예민해서 주위 사람들이 많이 불편해하기까지 하거든요.본인도 그걸 알고 고치려고 하는데 예민해질때는 어쩔수가 없나봐요.지호는 조금만 누그러졌으면 좋겠고 경이는 딱히 고칠점은 없는데 이 친구도 은근히 속으로 쌓아두거든요.남들하고 충돌이 있을때 먼저 지고 들어가서 충돌을 완화시키거든요.경이는 화를 삭히지말고 좀 내뱉어서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좋겠어요.그리고 재효는 일단 청소부터 해야하고요.거짓말 아니고 정말 어지럽힙니다.재효는 입을 다물고 있으면 차가워보인다는 말을 들어서 일부러 억지로 웃고 있는 적이 대부분이거든요.사람 눈을 많이 신경 안썼으면 좋겠어요.유권이랑 저는 일단 말주변을 좀 늘려야하구요.팬분들이 말 좀 하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태일이는 가끔씩 너무 냉정하게 말을 내뱉을때가 있어요.그니깐 막 심하게는 아닌데 타인이 살짝 상처받을정도?그 상처를 잘 받는게 피오죠.정말 별거 아닌말인데도 피오가 상처를 너무 잘 받아요.그걸 좀 고쳐야할것 같아요.마음이 너무 약해도 문제가 될것 같아요.특히 연예계에서는요.그것 빼고는 다들 좋은 친구들이예요.(웃음)너무 급마무리 지었나요?
-재효:여러분.오해 하실까봐 말씀드리는데 저 안드러워요.정말이예요.멤버들이 장난치고 있는거 아시죠?이거 실어주셔야 해요?저 진짜 더럽다고 오해사요.안돼요.진짜 잘 치우고 깨끗합니다.태일이가 증언 해줄거예요.태일아.태일아?
***********************************************************************************************************************************
안뇽하세요.쏘야예요~ㅎㅎㅎㅎ
갑자기 찾아왔죠???갑자기 이런 식의 글이 써보고 싶어진거예요.ㅋㅋㅋㅋ 그래서 써보았습니다.
죄송합니다.다음부터 안쓰겠습니다. ㅠㅠ
재밌게 읽으셨으랑가 모르겠네요.혹시 가상이라도 듣고 싶은 답이 있다하는 분은 써주시면 파트 2로 돌아올게요.ㅋㅋㅋㅋㅋ(미련을 못버렸다는...)
안뇽~~그럼 저는 조마간 새 작품으로 돌아올게요~윗입,아랫입 원하시는데로 벌려드립니다.(완결)사랑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