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오...나 이런경험처음이라 글쓰는데 손이덜덜떨린다
일단 제목대로 과외 알바뛰는 학생인데ㅠㅠㅠ존나 무서워서 미친 화목마다 반쯤 미쳐버릴것같아
나도한때 존나 잘나대고 잘놀고 학교에서 알아주는 미친놈이었는데ㅠㅠㅠㅠ시발 과외하는 새끼가 포스쩔어서 오줌 지릴것같다.
고등학교때 좆빠지게 놀다가 비오는날밤 누나한테 먼지털리게 두드려맞고 공부해서 알아주는 대학갔거든?
솔직히 그리 알아주지도않지만ㅠㅠㅠㅠ나름과는 유명하다.
하튼 그래서 학빨로 이웃아주머니들 꼬셔서 과외선생 안필요하시냐고 제가 30% DC해준다고 꼬셔서 겨우 한놈 잡음..
그 과외 한달비용이 아주 짭짤해서 난 마음먹고 내 첫과외학생에 존나 잘해주기로 마음먹었지...
돈줄 이면서도 난 존나 착한 형이니깐.. 혹시나 나처럼 나쁜길에 빠져있으면 두드려패서라도 길을 바로잡겠다고 자신만만하게 바로 옆동 아파트로 화요일날 6시에 집으로 갔다.
나름 더 성숙해보이고 지적여보일려고 옷도 엄청 차분하고 댄디한 스타일입고 안경도 쓰고 부스스한 머리도 다 정리하고감...
집으로 들어가니깐 아파트에서 무섭기로 유명한 아주머니가 엄청난포스로 쇼파에서 빨래를 개고있으셨음;;;;;
존나 각잡고 탁탁 개는데 개기면 빨래로 존나 후려맞을것같았음 그래서 없던 예의까지 꺼내서 아주머니한테 정중히 인사했다.
시발 학창시절 예의밥말아먹은 개새끼로 유명하던 우지호가 많이 죽었지??? 아시발 어쩌다 본명공개함 상관없음 어차피 그새끼가 볼 확률은 존나 내개념만큼이나 개미똥구멍이니깐
불행중 다행인건 그새끼가 컴맹이라 컴퓨터를 잘안함 덕분에 인터넷상만이라도 그새끼 존나 깔수있음 하튼 본론은 내가 존나 각잡고 인사하니깐 아주머니께서 마음에 드셨는지 존나 포스있게 잘왔네..
라고 하면서 내어깨 두드려줌 무슨 내앞에 아주머니아니고 아저씨있는줄..그것도 깐깐하기로 소문난 무서운 아저씨 같았음 하지만 나름안심했던건 아주머니가 이렇게 무서우니깐 학생은 얌전하겠지 라고생각했었음
누가 이아줌마앞에서 존나 술마시고 담배피고 나대고다니겠음? 빨래하나로도 사람죽일수있을것같은 아주머니를 뻥안치고 아주머니 덩치 진짜 우람하시다 어깨가 나보다 넓어...
하지만 이런 안일한 생각을 했던 내가 존나미친 이세상에서 최고로 병신이었음 내가 한 병신짓중에 탑3 안에든다 아니시발!!!!1위야 1위!!!! 그때 아주머니한테 두들겨 맞더라도 존나
다내팽켜치고 집에가서 짜져있어야했어!! 하튼 그당시 병신같던나는 애써 쫄지않은척 웃음지어보이며 아주머니가 안내하는대로 하얀문앞에 도착했다.
그리고 살짝웃고 문고리 잡았다..쫄았냐고? 미친 내가 왜쫄아 난 나보다 어린놈한테 안쫌 그냥 몇시간동안 영어만할생각으로 여유넘치게 들어가는데 방을 열고 들어간곳엔 호스트...가아니라 MP3들으면서 야한잡지보는 그새끼가있었다.
누가들어오던 말던 흥얼거리며 야한잡지보는데 나도 어쩔수없는 좆을달린 남자라는 생물이라 야한잡지에 눈이가더라 존나 가슴빵빵한 서양언니들이....
가..시발 난 제정신을 차리고 혈기왕성한 불알제자에게 말을걸음
안녕..?
시발 생각해보니 존나 소름;;;;;;병신우지호가 저런 다정한목소리를 내다니 박경새끼가 들으면 진지하게 열재면서 병원가봐 새끼야 이럴꺼임
하지만 이새끼가 일부로 씹은건지 음악때문에 안들리는지 모르겠지만 하튼 씹음 나그때 졸라 민망하고 뻘쭘해서 방박차고 나올뻔;;;근데 내눈앞에는 돈이 둥둥떠다녀서 절대 포기할
수없었음 존나 다시 착하게 이어폰빼고 안녕 이라 말함...이제서야 내눈쪽으로 눈돌리고 날 훑어봄 시발 내가 무슨 사육장의 돼지도 아니고 무슨 품질검사하냐? 존나게 훑어봄 살짝
기분나빴지만 이아이는 내돈줄이다 이아이는내돈줄이다 하면서 억지웃음 지음 날보던 그놈이 갑자기 시선이 내 가슴에서 멈추더니 한숨쉼...시발 갑빠없어서 실망했냐? 설마 여자과
외선생이랑 응응응을 기대한거냐 이 좆새끼야? 기분드럽게 남의 슴가 쳐다보고지랄이야 목까지 올라온 쌍욕을 애써 참으며 말을 꺼낼때까지 기다렸다.
여잔줄 알았는데 좆달린 남자네? 시발 이럴거면 과외한다고 하는게 아닌데
그냥 속으로 말해 개새끼야 기분나쁘게 어린새끼가 좆달린 남자라니 못하는 말이없어;; 난 존나 속으로만 말하면서 그새끼깜 솔직히 쫀건 없지않아있었다 이새끼 목소리가 존나 땅꿀
에 굴삭기 쳐박고 멘탈까지내려가는 동굴 목소리;; 시발 내가원하던 목소리 나도 나름대로 중저음이라 자부하지만 저새끼는 너무 낮아서 놀람;;; 목소리에 쫄긴처음이네..근데 얼굴도
좀일진같이 생기긴했다. 왁스로 머리 세우고...시발 그걸로 날 찌르겠다? 존나 푹푹
미안하네 여자가아니라서?
나도모르게 띠거운 목소리나옴 하지만 그새끼는 남자따윈 개의치도 않는지 손짓으로 나가라고 하면서 이어폰 다시 꼿음 시발 그때 우지호 자존심 다죽었다...난 다엎어버리고 저새끼면상 후갈겨버리고싶었지만 몇달만참으면거금이 생기기에 진짜 없던 인내심까지 영혼에서 끌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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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여기까지 쓴다;; 오늘 화요일도 아닌데 그새끼가 지금 핸드폰으로 나부름...그냥 안가면되지 왜그러냐고? 시발 쫄아서간다 쫄아서
다음편은 내가 그새끼한테 강제 성추행 당한것도 씀;;첫편에서 그새끼가 재수없고 나쁜놈이라는것만 알아주면됨 ㅂ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