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안녕.......일찍오려했는데.....엄청늦게왔다..ㅎㅎㅎ...미안.....
그리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실 나 좀 큰일난것같아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일단 놀라지마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몇일전에 사옥에서 동혁이랑 한빈오빠 자작곡 녹음 했을때
구준회가 노래불러줬던게 계속 생각나는거있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야ㅠㅠㅠㅠ나왜이래ㅠㅠㅠㅠ
그날 이상한 질문했던 구준회도 자꾸생각나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집에들어가서 잠을제대로 못잤다ㅠㅠㅠㅠㅠ뭐냐ㅠㅠㅠㅠ
구준회노래가 자꾸 귀에맴돌아서ㅠㅠㅠ 잠도 설치고ㅠㅠㅠㅠㅠ다음날 연습하러 센터에갔는데
진짴ㅋㅋㅋㅋㅋㅋㅋ무슨 연습도 제대로 안되는거야ㅋㅋㅋㅋㅋㅋ아니이게무슨일이야.......ㅋㅋㅋㅋㅋ큐ㅠㅠ
연습도 안되고 자꾸 구준회생각나고ㅠㅠㅠ 머리가 복잡해서 좀 쉬고있었는데 누가온거야
그 저번편에 잠깐 얘기했던 오빠들 연습실 쓰는 새로운 연습생 남자인데
알고보니 나랑 같은학교여서 좀 친해졌거든 그리고 얘가 온지얼마안되서 아직 모르는게많아서
내가 많이 도와주고있어!ㅎㅎㅎㅎ
"여주야 내연습실 스피커가 이상해서그런데 좀봐주라....ㅠㅠ"
"응? 아아알았어!"
친구 연습실 스피커가 이상하다고해서 같이 친구연습실로 갔어ㅎㅎ
스피커가원래 어렵게 생겨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알려주고 설명을해줬지ㅎㅎ
그리고는 잠깐 친구 연습실에서 얘기하는데
아무래도 그연습실이 B팀 연습실이었다 보니까 막 구준회가 또 생각나는거야ㅠㅠㅠㅠㅠㅠ
어제 나한테 노래불러준것도 생각나고 일본에서 내머리위에 손올린것도 생각나고ㅠㅠ나보고 웃어준것같고 막ㅠㅠㅠㅠ
그래서 친구한테 얘기를 해봤어...........
"친구야, 있잖아...........내얘기는 절대 아닌데........ 엄청 사이 않좋았던 사람이었는데
자꾸 그사람이 계속 생각나고 아무뜻 없이 했던 행동들도 계속 생각나고 그사람 생각하느라 잠도 못자고 그런다..................왜그럴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좋아하는거네ㅋㅋㅋㅋㅋ"
"응?????? 아니.........그건아닐걸........................막 그사람은 나 놀리는거 엄청좋아하고 잘해줬던것도 손에 꼽을정도인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 얘기구나?"
"...........................아........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왜이러지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좋아하는거잖아"
"그럴리가 없는데ㅠㅠㅠㅠ난 진짜 다정하고 잘챙겨주는 사람이 이상형인데ㅠㅠㅠㅠ"
"그 사람이 아무이유없이 생각나고 생각이 나니까 보고싶고 뭐 그런거잖아"
"..........아니 뭐.......................보고싶지는 않...........아........아닌가.....................보고싶나..............?..............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좋아해서 그러는거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 말이되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
구준회를??????? 내가?????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렇게 나 놀리는거 좋아하던 구준회를 좋아할줄이야ㅠㅠㅠㅠㅠ
난 오히려 잘챙겨주고 다정다정한 윤형이오빠나 진환이오빠가 내 이상형에 가까운데ㅠㅠㅠㅠㅠㅠㅠㅠ 구준회라니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기 연습생이야?"
"..........응........근데 사옥에있어..........."
"ㅋㅋㅋㅋㅋㅋㅋ자주 못보니까 더 보고싶겠네ㅋㅋㅋㅋㅋ"
아니 보고싶지는 않은데.................그냥 생각나고.......................................뭐하고있는지 궁금하고.................
.................아주약간..........아주아주약간 ........보고싶은것 같기도하고......................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
친구랑 말하고 내 연습실 왔는데 진짜 계속멘붕인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구준회를 좋아할줄이야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아무것도 못하고 멍때리고 있었는데
구준회한테 카톡이 온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습열심히해라]
이건 뭐야 뜬금없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생각하느라 연습도 안돼고있는데 무슨.............
그래도 먼저 연락이 오니까 뭔가 좋은것 같기도하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라고 답장하지? 너도 열심히하라고 할까?ㅎㅎㅎ............................아니야!!! 이게뭔뜻이야 뜬금없이"
(뭐야 갑자기 너나열심히해)
아...........너무 쌀쌀맞게 보냈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다시보낼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답장 안하면 어떡하지?ㅠㅠㅠㅠㅠㅠㅠ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혼자막 이런저런생각 다하고있는데 또 온거야
[놀지말고 열심히하라고]
?????? 엥?? 센터에서 놀게 뭐가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야 갑자기ㅋㅋㅋㅋㅋㅋㅋ
(안놀았어 바보야 너나열심히하라고)
[아까 걔랑 놀고있었잖아]
?????? 뭐지??? 헐 설마 아까 친구랑 얘기하고있었던거 봤나??? 아니 어떻게봐 구주네가??
사옥에 있는거아냐???? 그리고 봤었으면 설마................................둘이 했던 얘기 들은건 아니겠지..............????????
(너 센터왔었어????? 왜??? 그때 나랑 친구랑 있는거 봤어?????????)
[방금 전에, 놓고온거 있어서 잠깐들렀어]
[걔랑 아주 웃으면서 잘놀던데]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준회가 봤었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뭔가 질투하는것 같지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닌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헐아니야 내가방금뭐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안귀엽다고ㅠㅠㅠㅠㅠ
(ㅎㅎㅎ......왔었으면 얘기하지 그랬어!)
[둘이 웃으면서 사이가 너무 좋아보길래 내가 낄수가 없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준회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ㅋ질투하는거맞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짜식이
(ㅋㅋㅋㅋㅋㅋㅋㅋ준회야 지금뭐해? 바빠?)
[말돌리기는]
[쉬는시간이야]
(그럼 전화하면 안돼? 너목소리 듣고싶어!)
용기내서 보낸건데!! 분명히 1 사라진거보니 읽었는데 답이없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야ㅠㅠ
계속 기다렸는데 전화안오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 내가 걸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
[아.......여보세요]
(너가 전화안해서 내가 걸었다!ㅎㅎㅎ)
[...........어어그래]
난 구준회목소리 들어서 좋은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는 좀 당황했나봐ㅋㅋㅋㅋ
[넌 아직도 걔랑있냐]
(아니! 내연습실이야! 아까는 걔가 스피커이상하다고해서 고쳐주러간거였어ㅎㅎㅎㅎ)
[근데 왜 둘이 웃고있어ㅡㅡ]
(.......어...음..........그냥뭐 얘기하다가...ㅎㅎㅎㅎㅎ)
근데 이 대화내용 뭔가 이상하지않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인들이 해야할것같은 내용아냐?ㅎㅎㅎㅎㅎㅎㅎㅎ진짜 구준회 질투하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오늘 몇시에끝나]
(음.........새벽쯤? 이따가 전화해주게?)
[그래 끝나고 전화해]
(알았어! 연습열심히해!)
[너도 놀지말고]
(ㅋㅋㅋ알았어! 이따전화할게)
전화 끊고 확실해졌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구준회좋아하는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아근데 진짜 귀엽지않아?ㅋㅋㅋㅋㅋㅋ아ㅠㅠㅠㅠ목소리도 좋고ㅠㅠㅠㅠㅠㅠ
나 진짜 구준회한테 엄청빠졌나봐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냥 다 좋다ㅠㅠㅠㅠㅠ
안되겠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진짜 조만간 주네한테 말해야겠어ㅠㅠㅠ좋아한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준회가 놀지말고 연습하라고해서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열심히 연습했어ㅋㅋㅋㅋㅋ
연습하다가 슬슬 갈시간이여서 짐싸고 센터나오면서 주네한테 전화하려했는데
"김여주"
"어???????? 구준회야????"
누가 내이름불러서봤더니 구준회인거야ㅋㅋ큐ㅠㅠㅠㅠㅠㅠ
"뭐야?? 나기다린거야?"
"........전화왜안하냐"
"아! 이제하려고했지!"
"가자 데려다줄게"
나데려다주려고 온거였나봐ㅠㅠㅠㅠㅠㅠㅠ아이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ㅠ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야 왜웃어"
"응? 아니 뭐 그냥ㅎㅎㅎㅎㅎ"
아 진짜 어떡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구준회 너무 귀엽지 않아?ㅋㅋㅋㅋㅋㅋ아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것저것 얘기하면서 갔는데 벌써 집에 다온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니벌써ㅠㅠㅠㅠ
뭔가 들어가기 아쉬워서 집에 안들어가고 집앞에 있었는데
"야..........."
"응?? 왜?"
막 자기혼자 나불렀다가 인상쓰고 괜히 모자벗었다 썼다하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절부절하는데 뭔가 귀엽고ㅋㅋㅋ
아ㅠㅠㅠㅠㅠㅠㅠㅠ나진짜 구준회 좋아하나봐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것도 엄청ㅠㅠㅠㅠㅠㅠㅠㅠ많이ㅠㅠㅠㅠ
무슨 행동하나하나가 다 귀엽고 멋지고 막그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래서 내가 결심했어ㅋㅋㅋㅋㅋㅋ
"근데 준회야 나오늘 완전 큰일있었다........."
"??? 큰일? 무슨큰일?"
"있잖아................................................................나 좋아하는사람 생긴것같아............ㅎㅎㅎㅎㅎㅎㅎ"
내가 용기내서 말해보려고 이런식으로 말했는데 갑자기 주네가 인상을 팍쓰는거야........그러더니
"누구 아까 걔?"
ㅋㅋㅋㅋㅋㅋㅋㅋ아까 그 친구인줄알았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짜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아니, 너도 아는사람이야"
"누군데, 우리 멤버야?"
"음........그렇지!"
"됬어 안궁금해 말하지마 나갈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뭔가 준회가 삐진것같은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 집에간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진짜ㅋㅋㅋㅋㅋㅋ너라고 바보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는 막 진짜 가려고 뒤돌라고 하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내가 딱 준회팔 잡고 용기내서 말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실은.......................ㅎㅎㅎㅎㅎ좋아하는 사람 너야ㅎㅎㅎㅎㅎㅎ"
"................"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뭐?????뭐라고???"
"너라고! 너너너! 구준회!"
"...아..아니그러니까...........너가...나를.............ㅈ..좋아한다고.....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완전 눈커져서는 말도 더듬고ㅋㅋㅋㅋㅋㅋ진짜냐고그러는거야ㅋㅋㅋㅋ
"ㅎㅎㅎㅎ응!ㅎㅎㅎㅎㅎ너좋아하는것같아ㅎㅎㅎㅎㅎㅎㅎㅎㅎ"
"아..............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구주네가 막 한숨쉬더니 웃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뭐지? 하고 쳐다봤는데
"이오빠 매력에 빠지셨구만"
"응!ㅎㅎㅎㅎ빠졌어 어쩔꺼야 이제!"
ㅋㅋㅋㅋ평소처럼 장난치길래 나도 웃으면서 장난 받아줬는데.......................구주네가..........
"오빠가 책임질게"
"내가 표현도 잘 못하고 너가 듣고싶은말 많이 말해주지도 못할텐데.....잘해줄게 이제 오빠한테 넘어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주네가 이렇게 말했는데 너무부끄러웠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대답도 못해주고 부끄러워서 쳐다보지도 못하고 고개숙이고 있었어ㅋㅋㅋㅋㅋㅋ
아 뭔가 고백하는것도 구준회답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구준회다워서 더 좋고ㅎㅎㅎㅎㅎㅎㅎㅎㅎ
"대답"
내가 계속 대답안하니까 답답했나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ㅎㅎㅎㅎㅎㅎㅎㅎ알았어 넘어가줄게ㅎㅎ"
내가 말하니까 구준회가 완전 눈휘어지게 웃고는ㅎㅎㅎㅎㅎㅎㅎㅎ 머리쓰다듬어줬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래 춥다 빨리들어가"
"응! 너도 잘가!"
"너 들어가는거 보고갈게 빨리들어가"
"ㅎㅎㅎㅎㅎㅎㅎ알았어!! 안녕!!"
아 집에 들어가는데 너무 좋은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주네랑 사귀는거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게 말이되니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 어제까지만해도 싸웠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까 나보고 웃어준것도 너무좋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머리쓰다듬어준것도 너무 설레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계속 아까 일 생각하고 있었는데 준회한테 문자가 온거야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잘자]
아ㅠㅠㅠㅠㅠㅠ별말아닌데 뭔가 준회답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설레냐ㅠㅠㅠㅠㅠㅠ
[너도 잘자♥]
으아아아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가 이렇게 하트 붙여서 문자를 보냈는데 너무 떨리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으아아아
그리고는 좀있다가 답장왔는데
[♥]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완전 기분좋게 잘잤당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오늘도 읽어줘서 고마워ㅎㅎㅎㅎㅎㅎ댓글들 무서우니까 빨리 사라질게 안녕!!ㅎㅎㅎㅎㅎㅎ
결국 여주가 고백해서 행쇼.......................................다음편이 완결이네요ㅠㅠㅠㅠㅠㅠㅠ
지금 4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우 졸면서쓰느라............망작일지도몰라요ㅠㅠㅠㅠ죄송해요
암호닉 여러분들
!
[하느리] 님
[초코] 님
[김밥회] 님
[청포도캔디] 님
[아슈머겅] 님
[준회] 님
[치킨] 님
[챈챈] 님
[들레] 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