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글[젤현팬픽] 본격 _ 정대현 _ 임신수 _ 되는 _ 픽 004
w.젤현니네행쇼
"아오 허리야."
대현양이 아픈허리를 붙잡고 화장실에서나오네요.대현양,많이아파요 ? 원래 여자란게그렇답니ㄷ...아니 대현양은 남자였죠,죄송해요 착각했네요대현양,준홍군이 방에서 겁나 흐뭇한 표정으로 나오네요.그리곤 대현양의 허리를잡는데..
"아악!"
하필 아픈부분을 건들이다니요.쯧,눈치없는 최준홍
"헐,괜찮아?"
이제와서 걱정해봣자 대현이는이미 왓더헬!을맛보고있네요.준홍이가대현이를 공주님안기로 안아들어서 침대에눕히고 허리를 주물럭거려요
"으읏,"
헐.대현양 그런목소리로저렇게 신음을 내면 아니되요
"으윽,아 아파.거거기."
잠깐,대현양.
"으으읏.윽."
한가지말하고싶은게있는데
"읏.윽."
준홍군이 바로뒤에서
"으읏.흐으읏."
덮쳤네요
"악잠깐 최준홍잠깐!!!!!!!!!"
대현양허리의 명복을빕니다.
****
결국 그렇게 아침부터 상큼하게 떡을치고는 나와서 늦은밥을먹는 두사람.준홍군은 아침부터 미안했던지 힐끔힐끔.눈치를보네요.대현군은 완전 짜증난다는표정.아무것도 하지않아도 허리에서 느껴지는 찌르르- 한고통에 미간을 찌푸려요.
"대현아,"
"왜."
대현군이 인상을 팍- 쓰며 준홍군을 올려다보자,준홍군이 아니라며 말을 얼버무리고는,다시 밥을먹네요.준홍군 그러다가 밥그릇에 코박겠어요.
"준홍아."
"응?"
헐? 잠깐만요 ? 준홍아? .....여러분 우리는 눈물을 흘립시다.대현군의 입에서 준홍아 라는 다정한 호칭이나왔다구요 기쁘다 젤현오셨네!!!여러분 저와함께 젤현찬양을 합시다.준홍군도 좋나봐요.눈빛이 초롱초롱해졌네요
"아니야 ."
푸슉- 방금 김빠지는 소리들은사람? 아놔 대현아 그렇게 하면 저 때릴꺼예요 ^^ 김빠지게하지마제발.준홍군이 기대감에 찬 초롱초롱한눈빛을 다시 내려깔아요.다시 침묵타임.그러다 준홍군이입을 여네요.
"우리 밥먹고나가자"
"어디가게"
"서점"
헐 ? 최준홍공부하는남자? ㄴㄴ 아니잖아 왜그래.갑자기 무섭게 서점을감?왜감? 미쳤? 대현이의 눈빛이 모든걸다말해주네요.준홍아 우리이러지맙시다 갑자기 스마트한 척하지말아줄래요.
"서점은왜."
"태교할책사러가자."
하....☆★ 오해해서 미안해 준홍아.난너의 깊은뜻을 알지못했단다.그래 나름 아빠티가보이는구나.대현이가 급 장하다내새끼 st.로 쳐다봐요.준홍군은 자신이한생각이 자신이 생각해도너무나 기특했는지 함 박 웃 음. 을짓네요
"알았어."
결국 또 다시 침묵이찾아오고-.밥을 맛있게 꾸역꾸역.먹네요.
****
"이책어때?"
엄청큰 서점에와서 책을 여러권살펴보는 두사람.표지에 애기가 그려진 책을 준홍군이집어들어요.그렇게 책을고르고있는데 두사람을 보는 다른사람들의 눈길이예사롭지않아요.제가말했잖아요.엄청큰서점이라고.
'저기 왜 젊은남자둘이서 태교책을보고있지?'
'어머어머'
역시 오지랖킹 오브 코리아.답네요.
"대현아아아아!준홍아아아!"
누군가 큰목소리로 대현군과 준홍군의 이름을부르며 다가오네요.대현군과 준홍군이 달려오는사람을보며 창피하단듯 고개를숙여요.그쪽을바라보자 멀대같은 키로 휘적휘적,뛰어오는 이성열군 (22) 보이네요.
"헤헤,준홍이대현이안녕!"
제발 이성열군, 뇌좀챙겨주실래요? 하필 태교책고르고있는데 거기서그래야겠어요?
"아 이성열,뇌좀챙겨라시발놈아."
아역시 준홍군,제가하고싶은말을 겁나잘아네요..♡나랑통했어.
"아잌아잌.태교책골라? 대현이꺼?"
역시 성열군에게 눈치와 뇌라는건 존재하지않았나봐요.
"닥치라고!"
역시,준홍군이 3화에서 보여준 샤우팅은 한두번나온게아니였어요.오호호호홍.대현군은 귀찮다는듯 귀를 후비적,후비적.
"아참,준홍아.이거"
성열군이 책꾸러미를 준홍군에게 넘겨주네요.그리고 유유히사라져요.수근거림이 더심해졌다는건 안비밀.대현군이 준홍군이 낑낑대면서 들고잇는 책한권을들어 제목을살펴요.
'세계서열1위포커즈 반휘혈이 내남자라고'
제목부터 feel이오죠 ? 대현군이 나가자고 손짓해요.태교책 3권,'세서1위반휘혈' 2권을 계산하고 밖으로나와요.책 5권을드는건 누구몫? 당연한 최준홍몫.
"아,우리 백화점도가자!"
준홍군이 차를 u턴시켜서 백화점쪽으로가요.유리창이 블링블링하게 빛나는 ' GAY백화점' 게이백화점아님다.가이백화점이예요.차에서내려 백화점을 살펴요.
"준홍아."
이렇게 다정한 호칭.겁나좋네요.준홍군이 간만의 다정한호칭에 기대감에 부풀어 대현이를 쳐다보자 대현이 손가락으로 저쪽을가리켜요.저쪽을바라보자 소프트아이스크림판매대가있네요.대현군이 눈웃음치자 거기에 또반해버린 최준홍(22)는 달려 아이스크림을사러가요.이런 애처가같으니라구.
"바닐라하나,초코하나주세요."
아이스크림 두개를사서 , 자신은 초코를, 대현군은 바닐라맛을 먹어요.백화점 여기저기를 구경하다보니까 애기용품점을 지나게됬어요.
"우와…"
아기자기하고 깜찍한 애기용품들에 대현이 신기한듯 이끌려 들어가요.여직원이 남자두명인 손님에 당황했는지 땀을 삐죽삐죽흘렸지만 나는 판매원이다.라고생각하고 다가가요.대현군이 자신의 손바닥보다 작은 애기신발을 어루만지네요.
"준홍아,이거봐봐"
신발을 들어 준홍군에게 보여주자 준홍군이 씨익-. 웃음지어요.
"이거사줄까?"
"아니,딸인지 아들인지 어떻게알아…"
그럼 보라색으로사면되지.남자든여자듯 무난하게잘어울리는 보라색깔의 신발을 들어요.
"우리 저것도사보자."
한쪽에 있는 애기모형에 눈길이가나봐요.예비엄마들을 위하여 연습용 애기모형이네요.그것도 하나집어들고, 연습용으로 옷과 기저귀등을 사요.
"얼마죠?"
"12만원입니다"
준홍군이 쿨하게 카드를내요.22살짜리남자가 돈이어딨냐구요? 괜찮아요 돈잘버니까.준홍군의 직업은 조금있다가, 나올거랍니다.
"이제 식료품사러가자!"
자신의 손에들려있는 애기신발에 기분이좋아진 대현군이 활짝웃으며 준홍군의 손을잡아요.대현군의 웃음에 거기주위에있던 사람들이설렜다는건비밀,대현이에게반했다는건비밀,하지만 최준홍이 코피날뻔했다는건 안비밀.
하나더말하자면 두사람이 떠난후에 백화점에선 '게이부부 임신설' 에대한 소문이돌았다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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