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1A4/고전물] 새싹 그리고 꽃 05 | 인스티즈](http://img221.imageshack.us/img221/8295/22343827.jpg)
새싹 그리고 꽃
W.芽花
"아화, 지금까지 그 사내와 어디를 갔다왔습니까?"찬식
"ㅇ..예?"진영
"어서말해요 그 선우라는 사내와 지금까지 어디서 무얼하다 온 것입니까"찬식
"그게..아...그러는 도련님은 벗이라는 사람과 그런행동을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제게 그런질문을 하실 수 있으십니까?"진영
"예? 아니 그게 무슨.."찬식
"혹 벗이라는사람과 사모하는 사이는 아니십니까?"진영
"아니 그게.. 하, 나참 내가 그자식과 사모하는사이라니 말이되는 소리를 하고계신겁니까 아화?"찬식
"이제!.. 아화라 부르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진영
"..예? 아화 지금 무슨말ㅇ..."찬식
"죄송하지만.. 이제 아화라는 이름은..."진영
"갑자기 왜그러는겁니까, 그 사내에게 나의존재를 숨기는것과 관련이 있는것입니까?"찬식
"네? 아니그건.."진영
"맞지? 왜차선우란 남자한테 날숨겨?"찬식
찬식은 화가 머리끝까지 도달했는지 진영에게 반말과 존댓말을 섞어가며 말했다. 당황한진영은 말을끝까지 잇지못했고 찬식은
그런진영이 답답했다. 그러다 찬식은 해서는안될말을 내뱉고말았다.
"너 나좋아한다는거 거짓말이지?"
"네?"
"너 돈때문에 그런거지? 아,처음에그랬지? 돈때문에와서 나한테반했다고. 그거 거짓말아냐?"찬식
"……"진영
"맞구나, 내가지금 이주동안뭐한거냐. 그래도 난 니가나좋아한대서 나도마음가기시작했는데"찬식
"……"진영
"실망이다. 니가그렇게원하는돈, 삼일내에 줄게 그대신 난내일 집으로다시 돌아갈꺼야, 그렇게알아"찬식
방으로 들어가는찬식의 뒷모습을 그저 지켜만보던 진영은 굳게닫힌문을 쳐다보다 고개를숙여 마루에앉았다. 안에서듣고있을 찬식
을생각하며 진영은 입을열었다.
"사실 도련님이한말.. 다맞아요"진영
"…"찬식
"아버지때문에 돈보고갔어요. 그런데…"진영
"…"찬식
"도련님을 사모한다는거.. 그건거짓말이아니에요. 믿어주세요"진영
오래생각하며말을한건지 진영은 천천히 나긋하게 말을했다. 그런진영에 찬식은 '시끄럽다'며 일침을 놓아버렸다. 마음이 단단히
상해버린건지 찬식은 진영을 용서해주려 하지않았다. 굳게마음먹은 진영은 찬식이있는 방문을열고들어가 다짜고짜 문을잠궈버렸
다. 찬식과 마주앉은 진영은 찬식과 눈을맞추고는 자신의 옷을벗기시작했다. 당황한찬식은 '뭐.. 뭐하는거냐'라고말하며 진영을
말리기도 하였지만 진영은 꿋꿋히 자신의 옷을 하나하나 벗어갔다.
"도련님"진영
"왜.."찬식
"안아주세요…"진영
"너.."찬식
"안아..주세요"진영
"너지금 그말이 무슨의미인지 알고말하는거야?"찬식
"안아주세요…"진영
"싫어"찬식
"도련님.."진영
"싫어 나가"찬식
진영은 싫다는찬식의말에 미묘한 감정을느꼈는지 갑자기 눈물을흘리기 시작했다. 찬식은 그런모습에 속지않겠다는 생각으로 계속
진영에게 나가라고말을 하였지만 진영은 고개를숙이고 눈물만흘릴뿐 바닥에놓여진 자신의옷을 잡고 주먹을쥐고 힘을줬다. 찬식은
그런 진영의 모습을보기가 힘들었는지 아무말없이 방을나가버렸다. 진영은 그날밤 찬식이돌아올까 밤을새고 기다렸다. 하지만 그
날밤 찬식은 돌아오지않았고 며칠뒤 그의 철친한벗이었던 정환이 진영의집을 찾았다.
"아화낭자"정환
"…"진영
찬식에게 아화라는이름을 부르지말라고 했던것이 생각난 진영은 선뜻 정환에게 대답할수없었다. 아화라는 이름을 부르는 정환에
게 진영은 고개를 살짝끄덕였고 정환은 진영에게 예쁜 주머니하나를 내밀었다. 진영은 그 주머니는받고서는 정환을쳐다보았지만
정환은 '전해드렸으니 저는이만 돌아가보겠습니다.'라고말하고는 정말로 진영의집 대문나서 어디론가 가버렸다. 정환은 마루에
걸터앉아 주머니를열었다. 그안에는 상상할수없을만큼의 많은돈이 들어있었고 반짝거리는 금반지두개와 쪽지하나가 들어있었다.
[나를 용서해주겠다면 어서와서 그반지를 나에게 끼워주어라]
진영은 그내용을보자마자 쪽지를손에쥐고 반지를챙겨 서둘러 대문을나섰다. 하지만 찬식의 집을모르는 진영은 어느방향으로갈지
고민하던차에 옆에서 정환이나타나 진영에게 말을했다.
"가시죠 낭자"정환
| 잡담 |
으아ㅏㅏㅏㅏㅏ 오늘은많이짧네요... 어제는 머리끈이라는 공영조각글로대신해서 죄송했어요ㅠㅠ 미리공지라도드렸어여되는건데.... 다음부터는 미리 공지올리고 대필올리든지할게요ㅠ 오늘은 짧아서죄송해용..♥ (아화필명사용하던아이디를사정상사용하지못하게되서다른아이디로올려요ㅠ)
1화에 유일하게댓글달아주신 익인1님♥ 2화의 익인15님♥ |
다음주 수요일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