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ㅋㅋ
이런 글 쓰다가 나 누군지 밝혀지면 그냥 죽는 목숨인데 아무튼 고민글? 이니까 쓸게. 나는 고등학교 선생님이야. 여자친구가 있고.
근데 웃긴건 내 여친의 동생이 너무 귀여워보인다. 사랑스럽고 자꾸 신경 쓰여. 중요한건 걔는 남자야 그것도 학생이고. 내 반 학생이야. 난 윤리 선생님이고.
웃기지ㅋㅋ알아 나보고 나쁜놈이라 해도 할말 없다. 나 어떡하냐? 내 여자친구 진짜 착하단말이야. 동생놈도 착하고. 그래서 더 문제야 씨발;
여친이랑은 사귄지 일년 다 되가는데 동생.. 얘를 ㄷㅎ이라고 할게.
ㄷㅎ이 안지는 두달밖에 안됐어 얘가 외국에서 유학하다 두달 전에 들어와서 여자친구가 서로 소개 시켜줬던게 첫 만남이거든.
그냥 ㄷㅎ이 첫인상은 귀엽네 이정도 였는데 이젠 여자친구 집에 갈때마다 무의식적으로 걔를 먼저 찾게 되고 내가 번호까지 따왔어. 자꾸 이상한 감정이 드니까 진짜 뭐같은 상황이야.
학교에서도 수업할때마다 걔쪽으로만 시선이 가고 계속 말시키게 돼. 나 진짜 개같은 놈인거 아는데 어떡하지 진짜ㅋㅋ
혹시나 더 궁금한거 있으면 무슨 일 있는지 일기 형식으로 써볼게 아 근데 나 진짜. 어떡하냐 윤리 선생이.
아.. 미치겠다. 요즘 계속 멘붕이라 오늘은 여기까지 쓸게. 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