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ㅎㅎㅎ독자들!!!빨리 돌아왔어!!!!
공부따윜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ㄱㄱ
에ㅂ랜드 갔다오고 집에 가는데 좀 아쉬워서 정대현 유영재 집에 들여서 술판벌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성년자들이 잘하는 짓이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ㅈㄴ웃긴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빵이 술사러가면 민증검사 안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노안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도는 아닌뎈ㅋㅋㅋㅋㅋㅋㅋㅋ목소리도 굵고 좀 성인같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먹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정대현이 취기가 좀 올랐는지 이런말을 했엌ㅋ
"너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했다며? 유영재한테 다들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했어ㅡㅡ어디서 이상한걸 듣고와서 지랄이야"
난 소주별로라서 맥주캔 조금 홀짝거리는 정도라 안 취했었음ㅋ
"에이~유영재 니가 들었다며!!!!신음소리도 들리고 방용국이 하던거 하자며 그랬다고!!!!!!!"
"어ㅋㅋㅋㅋ맞아!!!!쟤 구라치는거ㅋㅋ민망해서"
"맞아맞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힘찬 사랑하는 사람끼리 사랑을 나누는건~민망한 일이 아니에요~"
유치원 선생님이 애들 가르치듯이 조곤조곤 되게 얄밉게 말하는거야
진짜 입술 주댕이 소주병으로 치고 싶었음ㅡㅡ
얜 걍 취한듯.........하긴 쟨 일상이 취해있지ㅋ
그러니깐 평소에 개소리가 쩔짘ㅋㅋㅋㅋㅋㅋㅋ
"야ㅡㅡ김힘찬 그만 놀려라 믿든말든"
빵포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밖에 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 여친이라고 편드냐???"
??????????????????여친????????????????????????
나 언제부터 여자???????????
"여친??내가 여자냐 씨방?????"
"앜ㅋㅋㅋㅋㅋㅋㅋㅋ미안 빵이 여친일 수는 없잖앜ㅋㅋㅋㅋㅋㅋ"
이젠 완전 여자취급.........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아팠어??ㅋㅋㅋㅋㅋㅋ"
정대현유영재ㅡㅡㅅㅂ새키임 진짜
"ㅡㅡ안했다고 씨밤바야 그리고 아프긴 뭘 아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빵이 아플린 없잖앜ㅋㅋㅋㅋㅋ"
저것들이 내 친구라고? 에휴.............;
자꾸 그 이후로도 어떻게 했냐 기분이 어땠냐 물어보는데 좀 짜증나는거
계속 아니라는데 그런깐ㅋ
놀리는 것 같고ㅡㅡ
짜증나서 맥주빈캔 정대현 유영재 머리통에 명중시키고는 쫓아냄....ㅡㅡ
내용물 꽉 차있는 맥주캔으로 던질껄ㅅㅂ
걔네둘 가고나서 남은건 쓰레기랑 짜증뿐;;;;;;
근데 빵이 치워줌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그러다 잤지 뭐
그게 끝이야
아 맞다 뜬끔없긴 한데 그 얘기 해줄게
고2지만 한가롭던 토요일날
(평일은 야자 그런걸로 바빠서 에피소드가 별로 없는듯)
되게 평화롭게 누워서 잠자고 있었어ㅋ
침대에서 둘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가 10시 좀 넘었지만 일어나기도 귀찮고 해서 자고있었지ㅋ
빵이 팔베게 해준 상태로ㅎㅎㅎㅎ
거의 품안에 안기다시피.....ㅎㅎ.......ㅎ
근데 뭔가 띠리릭하고 문 열리는 소리가 들리는거....ㅋ
원래 아침에 정대현이나 유영재 올때가 있어 그래서 걍 침대에 누움ㅋ
방문이 똭 열리는데.........
"아 정대현 노크좀 하......?????????"
헐.................ㅋ.......................방용국 쌍둥이 형이었음.........ㅋ............
이름하여 방용남.......................ㅋ
좀 옛날에 봤었는데.......이렇게 대면할 줄이야........ㅋ?
나랑 눈마주쳤는데 걍 민망한듯 나감...........
왜나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더 상황이 이상해지잖아!!!!!!!!!!!못 볼거라도 본마냥!!!!!!!!!!!
"헐.....야 일어나"
"으음....모........."
니가 귀여운 척 할때가 아니라고!!!!!!!!!
"야이 미친 자식아 일어나라고!!!!!!!!!너 형왔다고 븅시나!!!!!!!!!!"
좀 속삭이듯이 소리치는거 알아?
그렇게 귀에다 대고 말함
빵은 그래도 꿋꿋이 잤어ㅋ
"괜...찮ㅇ........"
하고 팔로 날 다시 눕히고 계속 걍 자라는거야ㅡㅡ상화파악 못하고 ㅄ이
"야!!!!!일어나!!!!!!!!!!!"
하고 궁둥짝 세게 때림ㅋ
"아!!!!아프다고!!!!!!!!!!"
하면서 일어났어.......ㅋ대한민국 어머니들의 심정이 이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굳이 아침에 궁둥짝 때리는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효과bb
"니 형왔다고..ㅡㅡ"
그제서야 밖으로 나갔어
"넌 뜬끔없이 왜왔냐? 이 이른 아침에"
"오고 싶어서 왔냐 엄마가 반찬도 갖다달라고 하고 나 여기 친구볼려고 왔구만
내일이면 갈거야"
"반찬만 주고가ㅡㅡ"
"야 근데 너 힘찬이랑 같은 침대 쓰냐? 여름에 덥게?"
빵이 대답을 우물쭈물 잘 못하는거야....ㅋㅋㅋ
당황탄거지ㅋ
"앜ㅋㅋㅋㅋ얘 자꾸 소파에서 자다보니깐 굴러떨어져 가지곸ㅋㅋㅋㅋ"
하고 내가 위기모면....ㅋ위기랄것도 없었지만ㅋ
방용남을 걍 빵형이라고 할게
빵형이 갖고온 반찬에다 국 데워서 먹었음ㅋ
말이 없었.....ㅋ
그리고 빵형 혼자 티비보는데 빵이 소리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왔으면 설겆이라도 해!!!!!!좀"
빵형 어이없다는 표정으로 알겠다며 나 비키라고 한다음 설겆이함ㅋ
내가 해도 되는데.................ㅎㅎㅎㅎㅎㅎ
설겆이 끝나고 할거 없어서 티비 다같이 보는데 빵형이 말꺼냄
"둘이 존나 수상해"
되게 뜨끔....ㅋ......하지만 아무렇지 않은척ㅋㅋㅋㅋㅋ
"뭐가ㅋㅋ"
"사귀지 둘이"
"도랐냐ㅡㅡ"
"왜 정색이야ㅋㅋㅋㅋㅋ장난이다 장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진짜 누가보면 신혼부부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
빵형 오래두면 큰일날듯.....ㅋ
친구만나러 간다고 하니깐 빵이 제발좀 나가라며 등떠밈ㅋ
"동생 키워봤자 소용없다니깐...ㅠㅠㅠ"
"너 나랑 쌍둥이란걸 잊었냐? 뭔 개소리야ㅡㅡ아주 조금 일찍 태어난게"
"나 간다 싸가지없는 동생아"
"제발 좀 꺼져 형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둘이 콩트하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ㅈㄴ 평화로운 삶을 즐기고 있는데 저녁쯤에 시끌시끌 거리면서 문이 열리는데
한명이 아님...................ㅋ
빵형 친구들 왔어ㅋ 빵형이랑 그 외 친구 두명.....ㅋ
오늘도 애매하게 끊는듯.........ㅎ
될 수 있으면 빨리 돌아오도록 할게!!!!!!!
그때까지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