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이병원에서 팰로우로 일한지도 오래다.
평소처럼 병원에 출근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수술이 잡혔다.방금전 응급실에서 급한 연락이 와서 잡한 수술이였다.듣기로는 터미널에서 어떤 사람이 응급치료를 하여 옮겨진 아이라 했다.갑자기 잡힌 수술이라 정신을 못잡고 있던도중 교수님이 버럭 소리를 지르셨다.
"구준회,정신 제대로 안차리지?예정에 없던 수술이도 정신차려.알겠어?"
"알겠습니다,교수님."
어느덧 수술시간이 되었다.모두가 수술에 집중한 가운데 어떤 한 남자가 수술실에 진입을 했다.갑작스런 진입에 당황스러워 교수님은 얼른 쫓아내라 하셨다.하지만 듣진않았고 수술시간이 계속 늦춰만 갔다.교수님은 수술때문에 잡혀있던 집중력이 떨어져서 결국 화를 내셨다.
"저 사람 얼른 안내쫓습니까!!뭐하시는겁니까,당신."
"..저 아이를 살려야됩니다.응급치료가 완전히 됬지만 그래도 얼른 살려야합니다."
우리는 남자의 행동이 의아스러웠다.생긴거는 반듯하게 생겼으나 말하는 말투는 전혀 아니였다.일단 우리는 급한 수술 얼른 끝냈다.예정에 없던 수술,갑작스런 남자의 진입까지...오늘은 좋은날이 아니라 말짱꽝이였다.
얼마뒤 새로운 레지던트가 들어온다고했다.많이 똑똑하고 참으로 인재라 하여 기대하고 있었다.게다가 얼마전 터미널에서 아이를 살린 사람이라 더욱 기대를 했다.
몇분이 흐르고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들어왔다.생각해보니 얼마전 수술실에 진입한 남자였다.
"..안녕하십니까!새로 들어온..레지던트 김진환이라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