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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KON/바비아이] 슬리데린 커플 관찰기 上 | 인스티즈

 

슬리데린 커플 관찰기 上

: 너네 사귀냐?

 

 

 

 

코 묻은 찔찔이 상태로 호그와트에 입학을 했던 준회는 어느덧 불알친구 김동혁과 함께 3학년이 되었다. 친구도 생기고, 친한 선배도 생기고, 친한 후배도 생기는 와중, 준회는 퀴디치 추격꾼이 되어 열심히 활약 중이었다. "병-신 새끼야! 눈 앞에 스니치가 지나가는데 왜 잡지를 못해!" "드루와 드루와. 넌 맞아야 정신을 차릴 것 같아." 5학년이 된, 몰이꾼인 제 누나와 형(이제와서 둘의 본명을 공개하자면, 쌍둥이로 태어나 이름도 비슷한 구준혜, 구준형 되시겠다)이 그들과 동갑인 수색꾼에게 왈왈 대는 소리를 브금으로 미친 듯이 퀘이플만 골대에 처넣다 보니 얼굴이 유명해졌는지 어느샌가 준회는 여기저기서 여학생들의 러브레터를 받는 인기쟁이가 되어 있었다. 그러나 그리핀도르의 외모 쓰리탑이라는 구준회, 강승윤(5학년), 송윤형(6학년)을 능가하는 인기를 차지한 자가 있었으니, 바로 김한빈이었다. 호그와트 여학생들 사이에서 암암리에 진행되는 인기투표에서 한빈에게 밀려 화가 난 준형이 여학생들에게 "도대체 그새끼 어디가 그렇게 좋냐?!"는 질문을 던져 "김한빈은 너보다 훨씬 잘생겼고 성격도 훨씬 좋아."라는 대답을 받아낸 것으로 유명했다. 그 후로부터 그가 슬리데린과 붙는 퀴디치 시합마다 수색꾼인 한빈에게 일부러 블러저를 날려대 왜 우리 (사촌)동생 괴롭히냐며 따지러 온 민호와 왈왈대며 싸워댄 것도 유명한 일화였다. 제 형이 질투심을 불태우든 말든 기차에서 시작된 인연을 꾸준히 이어나가던 준회와 동혁은 한빈, 지원과 꽤나 친해진 상태였다. 준회와 한빈이 퀴디치 시합에서 열심히 활약하는 모습을 동혁과 지원은 관객석에서 팝콘을 우적우적 씹으며 구경했고, 준혜와 준형을 응원하러 온 승윤도 그 둘 틈에 끼려고 했지만 "강승윤 너까지 슬리데린 애들이랑 어울리면 진짜 죽여버린다!!"라며 고래고래 외쳐대는 쌍둥이로 인해 조용히 윤형의 옆으로 짜질 수 밖에 없었다. 아무튼간에 준회는 지원과 한빈의 관계에 별 생각 없었다. 아, 그냥 나와 김동혁 사이보다 더 좋은 불알친구들이구나- 할 뿐이었다. 그런 준회의 생각이 묘하게 달라진건, 마법의 약 시간 이후부터였다.


"오늘 슬리데린 애들이랑 같이 수업한대!"

"오. 그럼 김지원이랑 김한빈도 있겠네."

"놀 궁리 하지마라. 양교수가 가만히 놔둘 것 같냐."

"아……."


마법의 약 수업 담당 교수인 양교수를 맘껏 씹으며 준회는 동혁과 함께 지하 감옥으로 향했다. "수업도 어두컴컴한데 장소도 그러네." 투덜대는 동혁에게 적당히 맞장구를 쳐주며 도착한 지하 감옥에는 이미 지원과 한빈은 와있는 상태였다. 슬리데린과 그리핀도르의 자리가 나눠져 있는 덕분에 준회와 동혁은 지원과 한빈의 자리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대각선 뒤쪽의 자리에 앉을 수 밖에 없었다. "오랜만." "ㅇㅇ" "너네 퀴디치 연습은 잘되가냐?" "우리 형이랑 누나가 있는데 잘 되겠냐?" "ㅋㅋㅋㅋㅋㅋㅋ" "쪼개지마 개죽이 같은게." 현실 남고생 말투로 대화를 주고받던 넷은 문이 열리고 들어오는 양교수 덕분에 입을 다물 수밖에 없었다. 듣기 싫은 말투에 인상을 찌푸리던 준회는 양교수의 시선을 받고 얼른 인상을 필 수밖에 없었다.


"그러니까 이 뿌리를 끓이면…"


양교수의 말대로 냄비에 차근차근 재료를 넣던 준회는 어느 한 장면에 시선을 고정할 수밖에 없었다. 새빨개진 손가락을 부여잡고 울상 짓는 한빈의 옆에서 지원이 그 손가락에 열심히 후후 찬바람을 불다 함께 울상을 짓는 장면이었다. 세상에나 마상에나? 저게 같은거 달린 친구끼리 할 짓입니까? "자아 이제 맨드라미 넣을 차례다. 약이 새빨갛게 변하는 즉시 얼른 넣어." 양교수의 말에 무의식적으로 손을 움직여 냄비에 맨드라미를 퐁당 넣으면서도 준회의 시선은 여전히 앞의 커플- 아니, 앞의 친구들에게 고정되어 있는 상태였다. 자꾸 아프다고 칭얼거리는 한빈을 안쓰럽게 바라보던 지원이 퉁퉁 붓기 시작하는 손가락에다가 쪽 뽀뽀를- 아니, 잠깐. 뽀뽀? 뽀뽀??????? 옆의 동혁의 냄비에서 요란한 소리와 함께 폭발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준회의 얼굴은 움직이지 않았다. 양교수가 째지는 듯한 고함소리와 함께 달려왔음에도 준회의 시선은 둘에게 고정이었다. 이제 그들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헤헤 웃고 있었다. 어디선가 훅 끼쳐오는 달달한 냄새에 준회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이게 말로만 듣던 커퀴 냄새인가…. 사실 바로 옆에서 동혁이 종기를 치료하는 약을 만들다 폭발해버린 액체에서 나는 냄새였지만 아까부터 지원과 한빈에게서 시선을 떼지 않았던 준회가 알 리가 없었다.


"야, 김동혁. 너 내가 손가락에 화상 입으면 어떡할거냐?"

"뭘 어떡해. 동네방네 소문내고 다녀야지. 동네 싸람드을!! 구주네 병-신새끼가 손가락에 화상을 입었대요오!! 다 큰 놈이 애새끼처러엄!!"


"형. 내가 손가락에 화상 입으면 어떡할거야?"

"화상 입은게 자랑이라고. 임마 내가 네 나이였을 때는 불구덩이에 뛰어들고 그랬어. 별 개미눈물만한 걸 들이밀고 그러냐."


"누나. 내가 손가락에 화상 입으면 어떻게 할 것 같아?"

"너 그딴 핑계대고 퀴디치 시합에서 설렁설렁 다니기만 해봐라. 호그와트 토막살인사건 첫 피해자가 널 줄 알아라."

 


토막살인사건의 피해자가 누구든 간에, 준회는 며칠동안 지원이 한빈의 손가락에 뽀뽀를 하는 장면이 잊혀지지가 않았다. 별 소득없이 끝난 질문타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세상 그 누가 친구에게 그런 손가락 뽀뽀를 할 수 있냔 말이다. 그러고보니 지원과 한빈은 친구라기에는 조금 더 썸씽(something)이 있었던 것 같았다. 작년 크리스마스 무도회에서 다가오는 여자들을 다 뿌리치고 둘이서만 춤 추고 술 마시고 수다 떨고, 자기네들끼리 다 해먹지를 않나, 방학 때도 둘이서만 머글들이 사는 영국으로 여행 가지를 않나, 그러고보니 둘이 멀쩡한 2층 침대 놔두고 한 침대에서 같이 잔다며? '게'로 시작하는 어떤 단어가 자꾸 머릿속을 채워 준회는 머리를 흔들었다. 퀴디치 연습장에서 연습을 하다 말고 미친듯이 고개를 흔드는 준회의 모습에 함께 연습을 하던 한빈이 다가와 말을 걸었다. "틱 장애냐?" "내가 어딜 봐서 틱 장애냐?" "음… 얼굴?" "죽을라고. 메추리같은 새끼가." 주먹을 들며 한빈을 위협하던 준회에게 지원이 다가와 짜증을 냈다. "김한빈 건들지마!" 누가봐도 애인을 지키는 남친의 모습이었다. 더욱더 혼란스러워지는 머릿속을 감당키가 어려웠던 준회는 결국 입을 열고 말았다.

"너네 사귀냐?"

정적. 왠지 까마귀가 까악대며 지나가야 할 것 같은 정적에 준회가 눈을 느리게 껌뻑였다. 아마 예능 프로그램이었다면 '이 화면은 정지화면이 아닙니다.'라는 자막이 떠야할 것 같이 한참을 굳어있던 지원과 한빈이 어색하게 아하하 웃으며 손사래를 쳤다. "무슨 그런 소리를!" "에헤이!" 아… 너네 진짜 사귀는구나…. 필사적으로 부정하는 둘의 모습은 이미 공개연애를 들킨 커플의 모습이었다. 안쓰럽게 자신들을 쳐다보는 준회의 눈빛을 느꼈는지 기계처럼 삐그덕대며 고개를 저어대던 둘은 한숨을 내쉬었다. "티나?" "어. 존-나." 단호박에 빙의된 것 같은 준회의 말에 한빈은 울상을 지었다. 비밀로 해달라는 둘의 애원에 준회는 한참동안 밀당하다 고개를 끄덕였다. 설마했는데 역시나였구나. 서로 너때문에 들통난거라고 옆에서 투닥거리는 둘의 뒤통수를 나란히 때린 준회는 한참동안이나 '내 친구가 게이라니' 후유증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었다고 한다. 넋이 나간 상태로 기숙사에 들어오던 준회를 발견한 동혁이 우다다 달려오더니 날라차기를 시도했다. 요란한 소리와 함께 저를 덮친 동혁을 짜증스럽게 밀어낸 준회가 버럭 소리질렀다.


"미치광이야! 무슨 지-랄이야!"

"준혜 누나가 전해달래."

"뭐?"

"아까 퀴디치 연습장에서 슬리데린 애들이랑 어울리는거 봤다고. 그 누나도 참 대단해."

"넌 우리누나 노예냐? 시-발 죽으라면 여기서 뛰어내리겠다?"

"너를 때리는 일이라면 누가 시켜도 가능함."



"이런 우라질." 욕설과 함께 준회가 동혁에게 달려들었다. 베개로 미친 듯이 패기 시작하는 준회에게 깔려 소리를 내지르던 동혁이 자신과 눈이 마주친 정찬우(2학년)에게 살려달라며 손을 내밀었지만 찬우는 그저 어색하게 웃으며 둘을 지나갈 뿐이었다. "악!! 정찬우 이러기냐?!" 밑에서 무슨 고함 소리가 들려오던 간에 베개를 휘두르던 준회는 10분이 지나서야 나가 떨어졌다. 지친 듯 숨을 몰아쉬는 준회의 곁에는 십팔 조팔 온갖 욕들을 내뱉는 동혁이 있었다. 방금 어떤 게이커플의 커밍아웃을 까먹고 평화롭게 바닥에 대자로 누워있던 준회는 "근데 김한빈이랑 김지원, 걔네는 맨날 붙어 다니더라?"라는 동혁의 말에 벌떡 일어나 베개를 다시 고쳐 잡았다. "아 왜에에! 존-나 내가 무슨 잘못을 했다고오오!" 동혁의 울부짖음을 들었는지 여기저기서 나타난 아이들이 베개 싸움이냐며 히죽 웃고는 베개를 하나씩 들었다. 퍽, 퍽. 갑자기 날아오는 베개에 정신을 못 차리던 준회가 이미 시작된 베개싸움에 자연스럽게 참가(당)했다. "다 비켜! 이 구역의 베개킹은 나다!" "나는 시방 한마리의 짐승이여. 드루와!" 바로 옆에서 들려오는 쌍둥이의 목소리에 준회의 눈이 번뜩였다. 망설임 없이 휘두른 준회의 베개에 맞았는지 준혜가 휘청거렸다. 바닥에 널부러져 있던 동혁도 몸을 일으켜 준회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베개를 집어 들었다. "아씨오 베개!"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스투페파이!" 한 손에는 베개를, 다른 손에는 지팡이를. 점점 개판이 되어가는 기숙사에 뒤늦게 들어온 반장, 윤형이 꽥 소리를 질렀다. "이게 뭐하는 짓들이야아!!!!" 그제서야 베개싸움을 멈춘 아이들이 어색하게 웃으며 침대로 꾸물꾸물 들어갔다. 마찬가지로 침대 속으로 쏙 들어가 눈을 감은 준회는 고함을 질러대는 윤형의 목소리를 듣지 않기 위해 귀를 꼭 막았고, 덕분에 눈을 감은지 1분만에 잠 들어버렸다. 평화롭게 잠들었지만 준회의 꿈에서는 지원과 한빈이 나와 결혼식을 했다고……. 분노에 휩싸인 윤형이 모든 아이들의 베개를 뜯어놓은건 내일이 되어서야 알 일이었다.

 

 

 

 

 

 

 

 

 

 

 

 

 

상편 업뎃입니다!

나름 학원물(...)이다 보니까 난잡하게 튀어나오는 온갖 욕들 조심하세요ㅠㅠ

분량이 너무 적다고 화를 내신다면... (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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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아 취향 저격당하고 갑니다ㅠㅠㅠ
9년 전
후일
당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ㅋㅋ!
9년 전
독자2
아이쿠 좋네요 ㅠㅠㅠㅠㅠ이거 오래오래 연재해주세요..신알신하고 갑니다 ㅠㅠ
9년 전
후일
신알신 감사드려요 ;)
9년 전
독자3
어이쿠 좋아요ㅠㅠㅠㅠㅠㅜ진짜 취향저격 탕탕 되네요ㅠㅠ혹시 암호닉 받으시면 마루로 할께요ㅠㅠㅜ
9년 전
후일
와 암호닉까지 신청해주시다니 (손 덜덜) 아이고 감사드립니다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진짜 재밌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양교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후일
깨알출연 양교수ㅋㅋㅋ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5
헐!!!!!!!!!!!!!제발 빨리 하하하하하하하하 아니다 상중은 언제 나와요...많이 써줘요 상상 상중 상하 중상 중중 중하 하상 하중 하하 외전123456789 많이 ㅠㅠㅠㅠ짱짱
9년 전
후일
금방 다음편 써셔 올리겠습니다!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ㅠㅠ
9년 전
독자6
완전 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실제로 애들이 호그와트 가면 이럴 거 같네요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후일
나름 창의력을 쏟아부으며 써봤는데 싱크가 나름 맞다니 다행이네요ㅠㅠ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9년 전
독자7
헐헐정주행하는데 완전재밋어요ㅠㅠ
9년 전
후일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9년 전
독자8
취향저격 제대로에여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아구귀야웤ㅋㅋㅋㅋㅋㅋㅋ
9년 전
후일
ㅋㅋㅋㅋ귀여워 해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독자9
ㅠㅠㅠㅠㅠ아 진짜 오랜만에 들어와서 취향저격,,,,,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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