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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십칠 전체글ll조회 2079l 5

[iKON/준혁] 침묵의 봄 | 인스티즈 

  

  

  

  

 침묵의   

 w. 구십칠  

  

  

  

  

  

  

  시리도록 차가웠던 계절이 지나가고 벚꽃의 계절이 돌아왔다.   

  

  나는 D와 함께 바라보았던 크고 늙은 벚나무의 앞에 섰다. 풍성하던 흰 벚꽃들도 바람에 날려 듬성듬성해졌다. 조만간 연두빛의 여린 잎들이 돋아날 것이다.   

  

  

  

  D는 벚나무와 빼닮아있었다.   

  

  굳이 따지자면, 벚나무보다는 벚꽃일테다.  

  

  

  

  D는 정말 말이 없었다.  

  아마 벚꽃잎보다도 말이 없었다.  

  

  그리고 한없이 여린 존재였다. 한 번 밟힌 뒤 갈색빛으로 문드러지는 떨어진 벚꽃잎처럼.  

  나는 D가 새로 피어난 하얗고 때타지않은 꽃잎이라 생각했지만 그 생각은, D의 속내까지 보지못한 나의 무지함이었다.   

  

  

  D는 봄이 사라지는 시간만큼이나 빠르게 나를 떠나갔다. 금새 여름이라도 다가올때면 갑자기 아득하게 느껴지는 봄처럼, D도 그랬다.  

  

  

  

  

  

* * *

  

  

  

  

  D를 처음 만났던 것은 작년 가을이었다.   

  

  D는 유명한 아이었다. 나는 D의 피아노 과외교사라는 자격으로 D와 처음 대면했다. 몇년 전쯤 티비에서 봤던 모습과는 달랐다. 한참 클 나이긴 했다. 어린 소년이 8개의 손가락으로 피아노를 치고서 수줍게 제 머리를 긁적이던 한 티비쇼의 한 장면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 티비쇼에서 봤던 소년의 모습과 비교했을 때, D는 삼십센치 정도 훌쩍 큰 것 같았다.   

  헤실헤실 웃는 모양이 사람을 좋아할거라 생각했는데 나와의 첫 만남에서 D는 자꾸만 제 엄마의 뒤로 숨었다. 청년기에 가까워진 소년치고는 어린아이의 모습에 더 가까워보였던 D였다.   

  

  

  

  나는 무엇때문에 D의 과외료가 그렇게 비싼지 알지못했다. 비록 D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는 아이인데다가 장애우를 가르치는 일 또한 힘든일이라는 사실도 충분히 알았다. 하지만 매일 한시간 뛰는 과외비로 월 700만원은 과분한 금액으로 느껴졌다.   

  

 D의 과외에는 몇가지 이해못할 조건이 붙어있었다. 그 중 가장 눈에 띄었던 항목은 '비밀을 누설하지 말 것.'이었다. 그 비밀이 무엇이었는지는 과외가 끝난 후에야 알게되었다.  

  

  

  

  D는 손가락이 총 여덟개, 두 개의 약지가 없고 청각도 목소리도 잃은 아이라고 알려져있었다. 십년 전 쯤엔가, 유명했던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처럼, D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D는 어린 나이에 세가지 불행을 안은 연주자라기엔 수준급의 실력을 갖고있었다.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은 듣지도 말하지도 못하는 아이가 어떻게 음악을 느끼고 연주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어떻게 연주를 하냐는 mc의 질문에 D는 4개의 손가락으로 '그냥 느껴져요.'라고 또박또박 써내려갔다.  

  

  

  

  D에게 안녕,하고 말을 걸었다. 나는 오늘부터 네 과외를 맡은 선생님이야. 일부러 입모양을 또렷하게 말했지만 알아들은건지 만건지 눈만 깜빡거리는 D였다. 핸드폰에 쳐서 한 번 더 알려줘야겠다고 생각할 때 쯤 선수를 친것은 D였다. 피아노 위에 얹어진 악보에 연필로 무언가를 쓰더니 내게 보여줬다.  

  

[선생님 이름이 뭔데요]  

  

[구준회]  

  

  또 한번 입모양으로 말하려다 이름은 유추하기 힘들겠다 싶어 D가 쥐고있던 연필로 이름 세글자를 적어줬다. 연필을 빼앗긴 D의 손이 문득 눈에 들어왔다. 손가락 하나가 더 있어야할 자리가 텅 비어있었다. 간혹 봐왔던 다른 장애인들의 손가락과는 사뭇 다른느낌이었다. 조금 더 흉측하달까.  

  

  D의 귀여운 얼굴과는 다르게 D의 손은, 솔직하게 말해서 징그러웠다. 손가락이 8개라는 자체도 이질감이 들지만 얼마나 피아노를 친건지 여기저기 빨갛게 벗겨지고 하얀 굳은살이 박힌 꼴이 열여덟 소년의 손이라고는 믿기지않았다.  

  그렇다고 내색했다간 D가 불쾌하고 상처받을게 뻔했으므로 아무렇지 않은 척하던 나였다.  

  

  

  

* * *

  

  

  

  D는 2달 정도 내게 낯을 가렸다. 2개월동안 하루에 한 번씩 꾸준히 보면서도 경계하는 낯은 변하지않았다. 나중에가서는 좀 유순해진 것 같기도 했지만.   

  

  D는 제 손을 만지는것을 극도로 싫어했다. 조금이라도 닿을때면 온 몸으로 화들짝 놀라며 손을 숨겼다. 이미 다 알려진 손이 뭐가그리 창피한지 몰랐다. D의 상처를 내가 알리는 만무했지만, 그래도 나름 자주 만나온 피아노 선생에게 너무한거 아닌가 싶었다.  

  

  

  

  D가 확실히 내게 마음을 열었다고 판단했던 것은 D가 내게 웃음을 지었을 때 였다.   

  퍽 우스운 일도 아니었다. 가방을 들고 들어오던 내가 물기에 젖은 바닥에 미끄러져 쿵,하고 나자빠지자 D는 웃었다. '소리내어' 웃었다. '하하하!'하고. D는 자신이 목소리를 내고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 했다. 내가 어,하고 저를 바라보자 뭐가 문제냐는 표정을 지었다. "너, 목소리!"하고 외치자 내 입모양을 알아들었는지 D는 표정이 곧바로 딱딱하게 변했다.   

  

  D는 청각장애로 말하는 법을 배우지 못한게 아니라 목소리가 나오지 않는다고했다. 병원에서는 아무 이상이 없는데도 목소리도 나오지않고 소리도 들을 수 없는 것은 정신적 심리적 문제일 확률이 크다고 말했다.  

  그런 D가 깔깔대며 목소리를 냈으니 내가 놀랄 수 밖에.  

  

  

  언젠가 그런 다큐멘터리같은 것을 본 적 있었다. 마음의 병 때문에 말을 못하게된 아주머니의 사연같은 것. 아주머니에게 따듯하게 대화를 나누며 이 주사를 놓으면 아주머니는 말을 할 수 있게 될거에요, 하고 거짓 약물을 주입했더니 목소리가 돌아오는 그런. D도 그런 케이스가 아닐까하고 생각했다. D가 웃음소리도 냈으니 충분히 말을 할 정도로 호전될 수 있지않을까 싶어서 나도 그 방법을 써보기로 생각했다. 과외선생 주제에 별 걸 다하네 싶을 수도 있지만, 뭐. 좋은게 좋은거라고 생각했다.   

  하루는 D에게 비타민 통을 들고 가 말했다.   

  

  이거 먹으면 목소리 나올 수도 있대.  

  

  내가 기대한 반응과 다르게 D는 기겁을 하며 뒷걸음질쳤다. 당황한 나는 이거 이상한거 아닌데? 하며 D를 타이르려 했지만 D는 이미 패닉상태에 빠진 듯 했다. 그렇게 나의 D를 위한 계획은 실패했다.  

  

  

  

* * *



  

  

  

D '말하고싶지 않은'것 처럼 보였다.   

  

  

  

* * *

  

  

  

  D는 종종 피아노를 치다 투정을 부리거나 말을 좀처럼 듣지 않을 때가 있었다. D는 까다로운 성격이었다. 그래서 화를 낸다거나 타이르기도 뭐했다. 그런데 가끔 D가 그럴 때면, 아무 소리도 나질 않았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귀신같이 그의 아버지가 들어와 D를 끌고나갔다.   

  

  그의 아버지는 저명한 음악 교수였다. 아마 D가 피아노를 잘 치는 것도 아버지의 재능 덕이 아닐까 싶었다. 나는 D가 아버지를 잘 만났다고 생각했다. 그나마 아버지가 저런 교수니까, 경제적 지원도 넉넉하고 능력도 있는거라고 생각했다.  

  방문을 닫고 나간 D의 아버지가 D를 혼내는 소리가 들렸다.   

  

  계속 말 안들으면 그땐 정□ □□□ □□□릴거야!   

  

  방음효과가 반 쯤 되는 방 안에서 간간히 교수의 목소리가 들렸다. 늘 뭐라는지 제대로 듣지 못했지만 대수롭게 여기지 않았다. 클때는 자주 혼나고 그러는거니까.   

  

  

  

* * *

  

  

  

  D에게 작은 녹음기를 주면서 연습하라고 얘기했었다.   

  

  D는 간식을 좋아했다. 달콤한 걸로. 도넛이나 뭐 그런거.  

  

  D에게 제일 어려운 곡을 외울 때 마다 간식을 사다주겠다고 말했더니 D는 금새 곡들을 모조리 외워버렸다. 왜 진작에 그렇게 안외웠냐고 물으니 질문에 대답은 않고 [던킨]하고 악보에 적는 D였다. 정말 어린애같은 D였다.  

  사올테니까 새 악보나 보고있으랬더니 저도 따라가고싶다고 말하고 싶은 듯 제 쇄골부분을 두드리며 나를 잡았다. 그래, 그러자. 그렇게 D와 나는 처음으로 외출을 했다.   

  D는 주머니에 손을 넣고 한참 앞서 걸어가며 이것저것 기웃거렸다. 외출을 자주 않는 모양이었다. 학교도 안다니고 홈스쿨링한다더니 참 저 나이에 심심하겠다,싶었다.   

  

  D는 내가 도넛을 쟁반가득 담아 계산하려는데도 뭔가 모자란 듯 했다. 왜, 하고 물으니 핫초코가 적힌 메뉴판을 가리켰다. 핫초코?하자 고개를 끄덕인다. 네 과외비 오늘 다쓰겠네, 하며 과장섞인 농담을 던지자 D는 또 깔깔거리며 웃었다. D는 지금도 제가 소리를 내고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았다. 말해봐야 별로 기뻐하지도 않는거같아 그냥 웃도록 내버려두었다.  

  

  D가 사는 주택가에는 크고 오래된 벚나무가있었다. 사실 주변에 무관심한 편이라 그게 벚나무인지도 몰랐다. 집으로 들어설 때 D가 나무를 가리키며 꽃이 떨어지는 흉내를 냈다. 꽃?하고 묻자 고개를 끄덕였다.  

  

  무슨 꽃인지는 D도 설명할 방도가 없었다.   

  

  

  

* * *

  

  

  

  D에게 피아노치는게 재밌냐고 물었다. 고개를 숙이고있던 D는 내 말에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별 다른 대꾸는 없었다.  

  

  

  

* * *  

  

  

  

  D의 어머니가 이번 수업 이후로는 당분간 과외를 쉬어야할 것 같다고 말씀하셨다.  

  D가 수술을 하러간다고 했다. 무슨 수술이냐는 말에 그녀는 말꼬리를 흐렸다. D의 방문을 열고 들어가자 D는 평소보다도 창백한 얼굴로 나를 맞이했다. 나를 처음 만났던 날보다도 표정이 나빴다.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수술이 무섭냐고 물었으나 D는 아무 반응도 없었다. 잘 될거라고 D를 위로했다. D의 손 위에 조심스럽게 내 손을 얹었다. D의 까슬한 손이 느껴졌다.   

  

  이제 D는 내가 손을 얹어도 화를 내지 않았다.  

  

  

  

  실상 마지막 과외였던 수업을 끝내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었다.   

  늘 건너던 길을 건넜다. 갑자기 뒤에서 요란한 소리가 났다. 남자애의 비명소리와 빵빵거리는 경적소리였다. 뒤를 돌아보자 D가 있었다. 다행히도 D는 다치지 않았지만 상당히 위험해보였다. 차 신호가 초록불로 바뀌었는데도 길 한복판에 서있는 D 때문에 차들이 움직이지 못하고 경적을 울리고있었다. D는 가만히 서서 아악,하고 소리만 지르고있었다. - 귀를 막고 소리를 지르는 D는, '차들'때문에 그러고있는게 아닌 것 같았다.  

  

  D를 끌어안고 인도로 데려나왔다. D는 계속해서 소리를 지르고있었다. D를 품에 끌어안고 등을 다독였다. D는 3분가량 계속해서 소리를 질러댔다.   

  

  왜 그래, 괜찮아. 왜 그러는데- 하고 D의 어깨를 감싸안았다.   

  D는 눈물을 흘리고있었다. 빨개진 얼굴로, 그리고 아주 서러운 표정으로 고개를 들어 나를 쳐다봤다.  

  

  선생님.  

  

  D는 처음으로 내게 말을했다. 제 목소리로 말을 했다. 나는 최대한 아무렇지 않은 척 응?하고 대답했다.  

  

  

  나 말 할 줄알아.  

  

  어?  

  

  "나 말 할줄 안다고."  

  

  

  D는 내게 쏘아붙이듯 소리쳤다.   

  

  

  "나, 목소리 나와. 잘 나온다고. 나 귀도 아주 잘들려. 응? 나 잘 들린다고. "  

  

  선생님 목소리도 들리고, 경적소리도 들리고, 피아노 소리도 들려! 어? 나, 말도 할 줄 알고!!! 귀도 들린단말이야!!!!  

  

  

  D는 울음에 섞인 목소리를 토해냈다.  

  

  

  나 목소리 나온단말이야..  

  

  나, 소리도 잘 들리고..   

  

  손가락도 나 원래 8개아닌데, 어?  

  

  

  선생님, 나는..  

  

  

  

* * *

  

  

  

 D에게 피아노치는게 재밌냐고 물었다. '고개를 숙이고있던' D는 '내 말에 고개를 들었다'. 하지만 별 다른 대꾸는 없었다.  

  

  

  

* * *

  

  

  

  나는 더 이상 D의 과외를 맡을 수 없었다. 가르칠 학생이 더이상 없었기 때문이었다-.  

  

  D의 어머니는 일이 이렇게되어 미안하다고, 6개월치 계약 해지에 대한 보상금으로 200을 더 쳐주겠다고 말했다.   

  

  나는 그것을 거절했다.  

  

  나는 그 상황에서 D를 위해 해줄 수 있는게 없었지만 뭐라도 했어야했던게 아닐까, 하고 후회했다. D가 없는 방문을 열었다. 얼마나 닫혀있었던건지 난방도 되어있지 않은 방에 온기가 남아있었다. D의 피아노 위에 얹혀있던 작은 녹음기를 들었다. 수술하러 가기 전까지 연습해놓고 녹음해놓으라고, 그럼 선생님이 나중에 확인 할 거라고 마지막 수업날 말했었다. 피아노 소리라도 들어볼까하는 마음에 녹음기 버튼을 눌렀다. 한참 아무소리도 나지않다, 20초쯤 흐르자 D의 얇은 목소리가 들려왔다.  

  

  

 [선생님, 듣고있어?]  

  

  

  단 한 번밖에 듣지못했던 목소리지만 어쩐지 익숙하게 느껴졌다. 항상 D가 내게 말을 해왔던 것 처럼.  

  

  

[나 피아노가 세상에서 제일 싫었는데 지금은 선생님때문에 좋아.]  

[감사합니다.]  

[선생님.]  

[..]  

  

  

  

 * * *

  

  

  

계속 말 안들으면 그땐 정□ □□□ □□□릴거야  

계속 말 안들으면 그땐 정말 □□□ 찢어버릴거야  

계속 말 안들으면 그땐 정말 성대를 찢어버릴거야  

  

  

  

* * *

  

  

  

  여보, 동혁이한테 너무 많은걸.. / 이 애는 내 자식이야, 내 명성을 이어가야할 놈이라고. 멀쩡하게 낳아줬으면 제 몫을 해야할거아니야! / 아빠 죄송해요, 제가 더 열심히.. / 오늘부터 너는 벙어리에 귀머거리다. / / 목소릴 조금이라도 냈단 봐라. 나머지 손가락도 잘라버릴테니 -  

  

  

  

* * *

  

  

  

  아악, 아아악 -   

  D가 도로 한 가운데서 질러댔던 처절한 절규가 귀에 맴돌았다.  

  

  

  

* * *

  

  

  

  하얀 벚꽃잎이 코끝에 톡,하고 떨어졌다.  

  

  손끝으로 집어들었다. 부드러웠다.   

  

  무엇이 D를 그렇게 만든것인지 여전히 나는 듣지못했지만 직감으로 느끼고있었다.   

  

  

  

  

  D는 목소리와 청력 뿐만아니라 제 자신까지 잃고말았다.  

  

  나는 D 뿐만아니라 내 목소리까지 잃고말았다.  

  

  

  

  

  

  눈을 감자 얼굴에 꽃잎이 몇 장 더 떨어졌다. 나는 이 벚꽃이 D라고 믿고싶었다.   

  

  

  

  

  

* * *

  

  

  

  

  

  이것은 너의.  

  

  

  아니,   

  

  우리의 말할 수 없는 봄이었다.  

  

  

  

  

  

  


암호닉 / 작가의 말

☞암호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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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달아주시는 독자님들 항상 사랑함다(하트)  

갑자기 터지는 감수성에 쓰고싶어서 쓴 단편  

다음 신알신은 장편으로 울리기를..ㅁ7ㅁ8 

아 그리구 브금설정이 되어있는글은 항상 브금이랑 같이 읽으시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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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시계태엽] 구십칠님ㅠㅠ 으악.. 이거 왜 이렇게 슬퍼요? ㅠㅠ 근데 짱 좋.. 갈수록 구십칠님 제 취향. 글 왜 이렇게 잘 써요? 진짜 좋아요. 저 댓글 길게 안쓰는 편인데 구십칠님은 진짜진짜 안아주고 싶어요.(부끄♡)
9년 전
구십칠
시계태엽님!첫댓이시네여 한참 모자란 제 글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ㅠ_ㅠ 안아주세여!^-^♡
9년 전
독자2
아니 이게뭐야! 암호닉 할래요!
9년 전
구십칠
해주세요!
9년 전
독자3
[동]와.... 진짜....구십칠 님 글은 레퀴엠 때 부터 쭉쭉 봤는데 항상 재밌게 보고 있어요 ㅠㅠㅠ 작가님 필체 내용 다 너무 좋아서 항상 응원 할게요 ㅠㅠㅠㅠ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작가님 탸댱해요♡♡
9년 전
구십칠
암호닉 신청하신건가욥? 저두 항상 감사하고 사랑합니다(큰절)ㅠㅜ
9년 전
독자21
신청이용♡♡ 감삼다♤♡♡
9년 전
독자4
아진짜..아버지..ㅠㅜㅠㅜㅠㅜ 우리 동동이한테 왜그러셨어요ㅠㅜㅠㅜㅠㅜ진짜 보면서 마음이 아파가지고진짜ㅠㅜㅠㅜㅠㅜ 브금이랑도 진짜 너무 잘어울리고ㅠㅜㅠㅜ 혹시 브금 뭔지 알수있을까여?ㅠㅜㅠㅜ
9년 전
구십칠
BGM은 merry christmas mr. lawrence라는 곡입니닷 댓글감사해요:)
9년 전
독자5
와... 그냥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들어왔는데 정말 후회없이 잘 읽은것같아요..오랜만에 시간낭비 안하고 좋은 글 읽은느낌이랄까ㅠㅠㅠD라고 표현되는것도 너무좋고 분위기도좋고 문체도 좋고ㅠㅠㅠㅠ정말 잘 읽었습니다ㅠㅠㅠ
9년 전
구십칠
감사합니다ㅠㅠㅠㅠ 시간낭비 안하신거같다니 최고의 칭찬인거같은..!
9년 전
독자22
어..다시읽고있었는데 쪽지음들려서 놀랐어요ㅋㅋㅋ밤에읽어도 낮에읽어도 좋은글은 변함없네요ㅠㅠ한번더읽으니까 더 느낌이 새로운것같고ㅋㅋㅋ신알신하고갈께요! 신알신도 정말 오랜만에 해보네요ㅎㅎ
9년 전
구십칠
새벽감수성으로 쓴거라 부끄럽네요.. (/_/ ) 신알신 감사합니다 ㅠㅠ
9년 전
독자6
헐,,헐...진짜감탄밖에안나와요..진심으로 올해읽은글중에 제일기억에남고 여운이남는ㅠㅠ ㅠㅜ작가님다른글도읽어보러가야겠어요ㅠㅜ신알신하고감니다
9년 전
구십칠
다른 글은.. 분위기가 조금 다릅..ㄴ.. 신알신감사합니다!:D
9년 전
독자7
글읽고진짜소름돋았어요..대박이네요이런반전이있다니..동혁이아버지께서는왜ㅜㅜ우리동혁이한테ㅠㅠㅠ정말대단하네요아직도충격이안가셔요..신알ㅏ고갑니다!
9년 전
구십칠
신알신 감사합니다!:D
9년 전
독자8
헐........와...헐.....읽다가 진심으로 제눈을 의심했어요 어쩐지 소리내서 웃는거부터 이상하다 했는데...헐 작가님 신알신하고갈게요 아니이런금손님을 난왜이제안거야ㅠㅠㅠㅠㅠㅠㅠ혹시 암호닉가능한가여ㅠㅠㅠㅠㅠ제가 잘 못올수도있는데ㅠㅠㅠ가능합니까ㅠㅠㅠㅠㅠ
9년 전
구십칠
네 항상 가능함다!ㅎ_ㅎ 자주 안오셔도되죠 당연히! 금손이라니 완전 과찬이신..
9년 전
독자47
후와아아아아ㅏㅇ '김첨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헐ㅋㅋㅋ작명센슼ㅋㅋㅋ오글(부끄) 신청할게여뷰ㅠㅠㅠ
9년 전
구십칠
김첨지님..!ㅋㅋㅋㅋㅋㅋㅋㅋ 추가했습니당 감사합니다 :)
9년 전
독자9
헐.. 와ㅏㄴ.. 진짜.. 민트입니다.. 쪽지가 왔길래 얼른 왔어요.. 와 진짜... 이런 나쁜 아버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어떻게 그럴수가 있어요 예쁜 동동이르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읽다가 소름돋아가지고.. 하.. 보다가 헉 ! 했어요... 이 밤에 딱 아련한게 땡겼(?)는데 잘 읽고가요 구십칠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작가님@!!!
9년 전
구십칠
저도 밤중에 아련한게 땡겨서 막 써내려간.. 오늘도 감사해요 민트님 저도 아이시떼루..s2
9년 전
독자10
수박이에요! 항상 감탄만 하네요....역시 작가님..bb 사실 동혁이가 귀가 들리는건 알아챘어요 준회말에 고개들었을때! 무슨사연으로 귀가 안들리는체하는걸까 궁금했는데....흉측한 동혁이손을 생각하지못했네요..아버지란 사람이 참 잔인하네요..ㅠㅠ 불쌍한 동혁이... 오늘도 잘보고가요 사랑합니다 작가님 ㅠㅠ♡
9년 전
구십칠
눈치가 빠르신 수박님!ㅎㅅㅎ 오늘도 감사하구 저도 많이사랑해요 ㅠㅠ
9년 전
독자11
안녕하세요 작가님 독방에서 추천 글 보고 왔습니다 다른 작품들처럼 남자주인공이 날 때부터 청력과 성대를 잃어버린 그런 내용의 라인을 타고 가는 줄 알았는데 제 예상 밖으로는 나가버린 작품에 굉장히 놀랐어요 BGM도 글의 내용과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진짜 멍 해 져서 세 번을 다시 읽었는데도 아직까지 처음 이야기를 다 읽었을 때의 느낌과 똑같은 느낌을 받아요 젊은 피아노 교사 구준회와 저명한 음대 교수의 아들 김동혁의 조화는 생각조차 해 보지도 못 하던 것이었는데 작가님 정말 대단하신 것 같아요 동혁이는 자신의 손을 보고도 아무런 내색을 하지 않던 준회를 보고 마음을 열었던 거겠죠? 감히 동혁이가 받는다는 수술에 대해 짐작을 했으나 입 밖으로 내기에는 동혁이에게 너무 가혹한 것 같아요 글의 내용에 따르면 횡단보도에서 동혁이와 준회가 마주한 게 둘의 마지막이겠죠? 생각조차 할 수 없는 전개에 정말 감탄을 하고 갑니다 작가님....... 제발 둘 다시 만나게 해 주세요 ㅠㅠ 서정적이고 유약한 글 정말 잘 봤습니다 신알신도 하고 갈게요 독방에서 자주 들리던 준회동혁 레퀴엠의 작가가 작가님인 줄은 몰랐어요 작가님 덕분에 준혁 입덕했네요
9년 전
독자12
아 혹시 암호닉은 받으시나요? 받으신다면 말씀해 주세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9년 전
구십칠
암호닉은 항상 받고있습니다 언제든지 신청해주세요! 이렇게 길고 정성스러운 댓글을.. 제가 독자님 댓글로 받은 감동을 어떻게 표현할수가 없네요. 저보다 어휘력이 훨씬 좋으셔.. 쓰면서 독자님들이 이렇게읽으셨음 좋겠다 하는 의도들을 정확히 보신거같아서 기쁩니다! 신알신 정말 감사드리고(큰절) 레퀴엠..정말 한참 부족해서 숨기고싶은 글인데 소문을 들으셨다니 부끄럽네요() 아무튼 감사합니다!:D
9년 전
독자25
어젯밤에 잠도 못 자고 작가님 다른 작품들 돌려 봤는데 하나하나 다 정말 좋더라고요 제가 더 감사하죠...... 암호닉은 [케스퍼]로 신청할게요 ㅎㅎ 작품 활동 수고하세요!
9년 전
독자13
아ㅜㅜ동혁이너무불쌍해요..아버지가너무잔인하시네요 어떻게자식한테저럴수가있어..나중에동혁이랑준회가웃으면서다시만날수있을까요?제발다시만나서 둘이 상처보듬으면서 예쁘게 사겼으면좋겠네여ㅜㅜ
9년 전
구십칠
준혁이들 행쇼해야하는데 제가 항상 괴롭히는기분이네요.. ㅎㅎ 댓글 감사합니다 :)
9년 전
독자14
설빙입니다 봄이라고 하면 보통 밝고 따듯하고 예쁘고 화사하고.. 긍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는 것이 익숙해 이런 내용일 거라곤 짐작치 못했어요 다만 앞부분을 읽고나서 이제는 없는 D와의 이야기를 말하고 있구나 싶었어요 웃음을 보여주지 않고 손을 내어주지 않는 동혁이는 가시가 세워져있는 것처럼 보였는데 이후의 동혁이는 여러 가시에 찔려있는 느낌이었어요 아마 목소리를 내는 것이 두려웠겠죠..? 아무 소리가 나지 않아도 자신을 끌고갔던 것처럼 어쩌면 아버지가 항상 지켜보고 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손도 귀도 목소리도 숨겨버린 아버지가 말이에요 수술이라는 단어에 가려진 무엇이 동혁이를 차도로 내몰았는지 준회도 느꼈겠죠 성대를 찢어버린다는 말이 드러나는 부분에서 멈추고 한참 보고있었네요 끔찍하고 소름돋고.. 또 내 목소리에 고개를 들었다 거기에서 새삼 느낀 게 구십칠님 문체가 간결하고 단단하다는 거에요 한문장 한문장에 들어있는 의미들 하며 딱딱딱 군더더기없이 진행되는 게 쉼 없이 글을 읽게 만드는 것 같아요 비지엠은 또 왜 이렇게 잘 고르시는지 헬로줄리엣때도 그렇고 이 글은 더 글에 몰입하게 도와주시는 것 같아서 읽기 정말 편하고 좋았어요 진짜 진짜 진짜로 쓰시는 글이 다 취향을 저격하고 있어요 ;ㅅ; 앞으로도 좋은 글 부탁드리면서 이만 쓰겠습니다 선물같은 글 감사합니다 하트하트!
9년 전
구십칠
설빙님! 으아.. 댓글보고 입이 떡 벌어졌어요 제가 댓글도 그렇고 글도 그렇고 길게쓰는걸 잘 못해서 뭐라 제 감사한마음을 표현할 수가 없는데 정말 너무 감사합니다 이렇게 세세하게 읽어주셨다니 감동먹은..T-T 제가 전해드리고싶었던 내용을 읽으신거같아서 기쁘고 그러네요 댓글이 제 글보다 표현이 좋은거같아요!ㅋㅋㅋ 한참 모자란 실력인데 과분한 칭찬 감사드리구.. 더 좋은글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D
9년 전
독자15
헐..와 할말을 잃었네요..
9년 전
구십칠
감사합니다T-T 칭찬맞겠죠?
9년 전
독자16
토끼입니다! 읽으면서 동혁이 아버지한테 경악했어요 명성을 위해서 그런 말을 하다니.. 동혁이가 준회 많이 만나서 그때동안은 자유로워졌으면 좋겠어요ㅠㅠ
9년 전
구십칠
동혁이가 행복했으면 좋을텐데말이에요.. 매번 감사합니다 토끼님ㅠㅠ
9년 전
독자17
(죽은자는말이없다)
9년 전
구십칠
일어나세여..!(심장마사지)
9년 전
독자18
헐 작가님 이거 진짜 몇번째 보고 있는지 모르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ㅜ대박입니다ㅜㅜㅜㅜㅜㅠㅠ동혁이 손가락 없는것이 동혁이 아빠가 한 짓이라니ㅜㅜㅜㅠㅠㅠㅠㅠㅠ정말 여운이..정말 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
9년 전
구십칠
저도 아주많이 사랑합니다(하트)
9년 전
독자19
진짜..........감탄스러워요ㅠㅠㅠ대박이네요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 사랑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구십칠
저도 사랑합니다s2
9년 전
독자20
구구콘입니다ㅠㅠㅠㅠㅠㅠㅠ아숨이막혀서 멈췄다 보고 멈췄다 보고 했네요...아 숨이 자꾸 막혀요......아.....눈물나.....동혁이불쌍해서ㅠㅠㅠㅠㅠㅠㅠㅠ아 오늘도 정말잘읽었습니다 너무 늦게온거아닌가 싶어 죄송해여...ㅠ.ㅠ
9년 전
구십칠
늦긴여!아직 하루도 안지났는데요ㅎㅎ 한달뒤에 달아주셔도 저는 마냥좋습니다 오늘도감사해요 구구콘님♡
9년 전
독자23
파란밤이예요!! 신알신보자마자 우와 빨리오셨어ㅠㅠ 하고 감격하고 달려왔더니.. 이렇게 기빨리는 글을 써주셨다니...ㅠㅜㅠ 이런글 마저 잘쓰시면 정말 제사랑 모조리 다 가져가세요!!ㅠㅠ 사실 손이 흉측했다는 말부터 살짝 필이 왔는데 오모오모 아버지ㅠㅠ 이럴수가ㅠㅠ 증말... 으허 여운이남아서 빨리 한번더 읽어야겠어요!! 오늘도 잘보고갈께요~
9년 전
구십칠
파란밤님 이번에도 감사해요 ^~^ 기빨리는글로 빨리 찾아왔슴니닷..!ㅋㅋㅋㅋㅋ
9년 전
독자24
준혁이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진짜동혁이가마음고생이심햇을꺼같아요ㅠㅠㅠㅠㅠ진짜왜이렇게슬퍼요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구십칠
준혁님 이번에도 찾아와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독자26
헐...ㅠㅠ아...어떡해너무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ㅠㅠㅠ준혁..ㅠㅠㅠ
9년 전
독자27
추천받고 작가님글보러왔는데 아니세상에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작가님최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ㅜ동혁이가진짜많이불쌍한데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작가님진짜짱짱이에요ㅠㅠㅠㅠㅠ암호닉신청해도되나여???ㅅ되면 [동동동]으로 신청항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구십칠
동동동님! 암호닉 올려놨어요 감사합니다 ㅠ_ㅠ!
9년 전
독자28
독방에서 추천해 주셔서 읽으러 왔어요 처음부터 끝까지 읽고나서도 제가 둥둥 떠 있는 것 같고 정신이 들지 않아서 네 번을 다시 읽었어요 제가 왜 구십칠 님 글을 이제서야 보게 된 건지 모르겠어요 푹 젖을 듯 젖지 않고 계속 무언가에 이끌려서 다시 곱씹어 보고...... 마지막으로 읽었을 땐 코 끝이 아리더라고요 준회가 D뿐만 아니라 자신의 목소리도 잃었다고 하는 부분은 동혁이에 대한 준회의 감정이 느껴지는 것 같아요 준회가 알아챘을지 못 챘을지는 모르지만요 ㅠㅠ 이런 분위기 너무 좋아요 오랜만에 읽어 보는 분위기라 더 좋아요 구십칠 님 짱 신알신 해 놓고 갈게요! 암호닉이 가능하다면 [백설기] 부탁드려요 ♡♡♡
9년 전
구십칠
백설기님! 암호닉 올려놓았어욥 네번이나 읽어주시다니.. 미숙한 글인데 창피하네요ㅠ_ㅠ 정성스런 댓글과 신알신 모두 감사합니다 다음글에서 또 봬요!s2
9년 전
독자29
와 여운이 진하게남네요ㅠㅠㅠㅠ 독방에서 추천받아서 읽으러왔는데 읽을수록 소름이... 도녁이 아버지가 나빴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동동이ㅠ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 작가님 필력 진짜 좋으신거같아요 ! 작가님 작품들 다 정주행하고 와야겠어요 ㅎㅎ 감사합니다!!!!
9년 전
구십칠
칭찬 감사합니다 ㅠㅠ! 추천받구 오셨다니 부끄럽네요 ;ㅅ;
9년 전
독자30
와...이거뭐지 작가님 대박이세요 진짜.... 아 .... 눈물날거같아 ㅜㅜ
9년 전
구십칠
감사합니다!ㅜ_ㅜ
9년 전
독자31
와진짜보고정마류ㅠㅠㅠㅠㅠㅠㅠㅠ동동이ㅠㅠㅠㅠㅠㅠㅠㅠ대박이에요완전취향저격...구십칠님짱...잘읽었어요..!!!신알신하고가요!!
9년 전
구십칠
신알신 감사합니다 :D
9년 전
독자32
뿌요구르트에요...아..... 처음에 뭔가 예감이 동혁이는 말을 할 수 있겠구나 라고 생각하면서 읽긴 했는데 손 마저 아버지가 그렇게 만든 것이 었다니......아.....구십칠 님 진짜 제가 이런 아련맞은거 엄청 좋아하는거 아시면서 이렇게 쓰시는 거죠?ㅠㅠㅠㅠㅠㅠㅠ 제 사랑 드실래요? 얼마 되지는 않지만... 여기♡
9년 전
구십칠
뿌요구르트님 아련한걸 좋아하신다니 다행^~^ 사랑..먹어도되나요?ㅋㅋㅋㅋㅋ 항상 감사합니다ㅠ_ㅠ
9년 전
독자33
아...애잔하기도하고 소름끼치기도하고 막 안쓰럽고 그러네요ㅠㅠㅠㅠㅠ분위기짱...ㅠㅠㅠㅜ
신알신하고가요!자주 봤으면좋겠네요ㅎㅎ1♡

9년 전
구십칠
신알신 감사합니다 T-T
9년 전
독자34
레퀴엠때부터 쭉 봐왔는데 진짜 작품 하나하나 어쩜 이리 좋을 수 있을까여ㅠㅠㅠㅠㅠㅠㅠ 항상 잘 보고 있고 다음 작품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9년 전
구십칠
초기독자님..!부끄럽네요/_/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독자35
독방에서 이 글이 그렇게 좋다고 다들 그러길래 보러 왔더니 헉 이게 뭐죠 ㅜㅜ 진짜 취저 탕탕.. 처음에는 그냥 동혁이가 아 정말 장애우구나 싶었는데 중간에 조금씩 소리를 내는 걸 보면서 동혁이가 노력하면 언젠가는 완전한 소리를 낼 수 있겠구나라고 생각을 했는데 알고보니 동혁이는 말도 할 수 있고 귀도 잘 들리는 아주 지극히 정상적으로 태어난 아이였네요 ㅜㅜ 동혁이의 아버지가 꾸며낸 짓이라고 생각을 하니까 온 몸에 소름이 돋고 너무 잔인하네요.. 얼마나 답답하고 무서웠을까 정말 작가님 글은 몰입이 잘 되는 것 같아요! 레퀴엠도 그렇고 ㅜㅜ 몰입도 잘 되고 취향 저격 빵야빵야.. 잘 읽고 가요!
9년 전
구십칠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정성스러운 댓글두요..T-T!
9년 전
독자36
암호닉 모카로 신청해도 될까여!!??
9년 전
구십칠
넵! 추가해놓았습니다 ^-^
9년 전
독자37
동혁이가 너무 불쌍해요.. 진짜ㅠㅠ 어떻게 아버지란 이름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자신의 명성 명예 때문에 멀쩡한 아들의 손가락을 잘라버리고 말도 못 하게 만들어 버릴까요 너무 불쌍해요 동혁이ㅠㅠㅠ 준회 덕분에 피아노가 좋아졌다고 하는게 또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동혁이는 어떻게 된 걸까요 준회도 진짜 목소리를 잃은 걸 까요ㅠㅠ 여러모로 마음이 아프네요 이 글이ㅠㅠㅠ 작가님 수고하셨어요 잘 읽었습니다:)
9년 전
구십칠
재밌게 읽으신거같아서 기쁘네요 감사합니다 T-T
9년 전
독자38
저 왜 이거 지금봤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쪽지함 미리미리 확인할걸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리연이에요ㅠㅠㅠ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동혁이에게 슬픈 비밀이 있었네요...동혁이가 피아노를 마지막에 좋아하게 된것도 가슴아프고, 그동안 고통받은걸 생각해보면 그것도 가슴아프고ㅠㅠㅠㅠㅠㅠ아니 지금 제 감정이 ㅠ로밖에 표현이 안되네요 흑 제 눈물을 보여드리고 싶어요...처음에 제목이 침묵의 봄이라서 역설적이라고 생각했는데... 봄이라는 계절이릉 침묵이라는 고통이 대비되서 더 슬퍼지는거 같아요...오늘도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늦어서 죄송해요...
9년 전
구십칠
헤헤 리연님이당 별로 안늦었는데여? 감사합니닷 리연님글도 항상 잘보고있어요 ^♡^
9년 전
독자39
햇님입니다:) 신알신 신청을 안해놔서 몰랐다가 이제서야 보러오는 못된 햇님을 용서하셔요ㅠㅠ.. 다른 독자님들은 다 이해하시는 것 같은데 전 결말이 이해가 안되는 것 같아요.. 제가 바보같은걸까요ㅠㅠ.. 언제나 작가님의 글은 사랑입니다 오늘도 힐링힐링하고가욤♥
9년 전
구십칠
햇님님! 신알신을 깜빡하셨다니 귀요우셔 ㅠㅠ 열린 결말이라서 정해진 결말은 없어요 느끼신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힐링이 됐다니 다행이에요 항상 감사드려요 ♥
9년 전
독자40
와....진짜 보는 내내 소름 돋고갑니다ㅠㅠㅠ정말 아련하네요 글을 읽는 동안 머릿속으로 계속 일렁이는 벚꽃들이 생각나서 더 집중이 잘됐어요..ㅠㅠㅠㅠ문체 너무 좋으시네요ㅠㅠ
9년 전
구십칠
칭찬 감사합니다!T-T
9년 전
독자41
아... 헐ㅜㅠㅠㅠㅠㅠㅠ헐... 충격이네요ㅜㅠㅠㅠㅠㅠㅠ동혁아... 설마 설마 했눈데 진짜 충격... 와... 동혁아 어째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2
뱔뱔입니다
쓰차때문에 오랜만에 왔네요ㅠ

9년 전
독자43
제 신알신은 왜 울리지 않는 걸까요ㅠㅠ 글잡에 작가님 글 볼 때 말고는 들어오지도 않는데 오늘도 독방에서 보고 바로 왔어요ㅠ 다시 신알신했으니 다음엔 울리겠죠?
글 읽으려고 브금을 틀었는데 노래가 마음을 울려서 아련한 글이겠구나 생각은 했는데도 작가님 글이 저를 한번 더 울리네요 '침묵의 봄'이라는 제목을 보고 내용을 예상할 수가 없어서 글을 읽는 순간까지 궁금했는데 이런 내용일줄 몰랐어요 동혁이가 준회한테 마음을 열었을 때 제가 다 뿌듯했는데 마지막에 동혁이가 준회한테 다 털어놓고 절규하는 모습이 머릿 속에 그려지면서 제 가슴이 다 먹먹해지는 것 같아요 '벚꽃과 봄' 하면 풋풋한 첫사랑만 생각났는데 이제는 이 글이 먼저 생각날 것 같아요 작가님 글은 항상 저를 울리네요 이렇게 여운이 길게 남는 글은 처음인 것 같아요 작가님 항상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9년 전
구십칠
뱔뱔님 신알신이 왜 안울릴까요..8ㅅ8 어떤 단어를 보고 제 글이 떠오른다는 것 만큼 기쁜일이 있을까요? ㅎㅎ 길고 정성스러운 댓글 항상 감사드려요!
9년 전
비회원211.23
와.... 저 진짜 감탄 밖에 안 나오네요 제가 원래 커플링 글은 잘 안 읽는 편인데 작가님 필력 진짜 좋으세요 배경 음악도 글이랑 잘 어울리는 것 같고 스토리 자체 분위기가 아련하고 슬픈 것 같아요 취향 저격입니다.. 동혁이가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앓고 있었던 건 줄 알았는데 그런 비밀이 있었다니 진짜 읽으면서 소름 돋았어요 간만에 진짜 좋은 글 보네요 감사합니다 ㅠㅠ
9년 전
구십칠
좋은 글이라니 과찬이신.. 감사합니다ㅠㅠ!
9년 전
독자44
허허허...독방에서 다들 좋다 하길래 와봤는데..와...진짜..헐...와...읽는동안 설마했던 일이...ㅎㄷㄷ....할 말을 잃었습니다...와..정말...짧고 굵게...허허...정말...와...대단하네요 작가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 신청 된다면, '팡이'로 신청할게여.ㅠㅠㅠㅠㅠ
9년 전
구십칠
팡이님 암호닉 추가해놓았습니다 ^~^ 감사해요ㅠㅠ!
9년 전
독자45
초아예요, 작가님.
침묵의 봄, 말할 수 없는 봄.....익숙한 단어로 뜻을 담고있는 문장을 쓰시는 것 같은 작가님 문체가 전 너무 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ㅠ
또 작가님 글 보다가 울어버렸어요 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창피하네요.
그만큼 작가님 글은 뭔가 사람을 감정이입하게 해주는 매력이있어요!!!!
이번 글도 너무 잘 읽었어요. 항상 글써주셔서 감사드립니다.

9년 전
구십칠
초아님 오랜만인거같아요! 또 우셨다니 왠지 제가 잘못한기분..8ㅅ8 과분한 칭찬 감사드리고 저야말로 항상 읽으러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하트)
9년 전
독자48
끄앙 작가님의 답댓은 언제나 제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어요 러브레터처럼요ㅠㅠㅠㅠㅠ오버라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알림보고 혼자 방방거렸어요 ㅋㅋㅋㅋㅋㅋ게다가 제 암호닉도 기억해쥬시다니....작가님 더럽...the love..♡ 절필하시면 앙~대여!(부끄)
9년 전
독자46
독방에서추천글보고날아왔어요ㅠㅠ안울려고했는데문체도그렇고음악도너무좋아서ㅠㅠㅠㅠ정말글잘쓰세요ㅜ잘보고갑니다
9년 전
구십칠
감사합니다 T-T!
9년 전
독자49
아 동혁이... 너무 슬퍼요 진짜 눈물이 흐를 것 같은.... 아 어떻게 자기 아들한테 저럴수가 있는지ㅠㅠ 동혁이 소리내면서 웃을 때부터 설마? 했는데 목소리를 안 내고 손가락이 없는데 저런 이유가 있을 줄이야ㅠㅠㅠㅠ 마지막에 소름돋고 너무 슬펐어요ㅠㅠ 준회때문에 피아노가 좋아진 동혁이라니ㅠㅠ 그래도 피아노치면서 즐거웠던 순간이 있어서 다행이네요 동동아ㅠㅠㅠㅠㅠㅠ 으아 진짜 너무 슬퍼요ㅠㅠ
9년 전
독자50
[코랄]이에요! 작가님 저 왜 신알신이 안떴죠ㅠㅠㅠㅠㅠ 그래서 준혁 검색하다가 오늘에야 찾아서 읽었어요ㅠㅠ 처음에는 동혁이가 사고로 손가락을 잃고 말도 못하고 그런거인줄 알았는데 아버지의 압박때문이었다니ㅠㅠㅠㅠ 동혁이슬퍼요ㅠㅠㅠㅠㅠ 으윽 찌통이야... 거의 일주일 전에 올리신 글을 이제야 읽어서 제 자신에게 화가나요 글잡 목록 들어와볼걸ㅠㅠ 아쉽자나ㅠㅠㅠ 요로코롬 댓 입력하고 글 한번 더 읽고 잘게요 작가님 굿밤!♥
9년 전
비회원185.22
작가님 침묵의봄을 몇번째 보고있는건지 모르겠네효..... ㅍㅍ퓨ㅠㅠ 언제오실건가요? ㅠㅠㅠ기다리거있겠습니다 ㅠㅠㅠㅠ
9년 전
독자51
와....작가님...진짜스크롤내리는내내감탄하면서읽었어요..ㅠㅠ 브금도내용이랑너무잘맞구요 이것은너의. 아니우리의 말할수없는봄이었다. 이대사에너무여운이남네요ㅠㅠ 침묵의봄이라는제목이정말잘어울리는것같아요. 작가님이누구신가싶어서 왜이제껏몰랐지하면서 작품목록을보니 제가예전에너무재밌게읽었던레퀴엠이떡하니ㅜㅜ 좋은글항상감사합니다 잘읽고있어요!!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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