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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쉘 전체글ll조회 3614l 1










내게 남은 건 그집에서 빼온 짐 뿐이었다.
하나 더 있다면 그를 향한 분노 뿐.
철썩같이 그를 믿고 있던 내가 바보였을까.
엄마를 볼 낯이 없어, 잠시 모텔에서 지내기로 했다.
이 동네는 교통이 편리하면서도 시끄럽지는 않다고 들어, 지내보고 괜찮으면 부동산쪽을 알아보기로 결심했다.



"...괜찮네."



실연... (이라기에도 웃기지만) 을 당해서일까.
부쩍 혼잣말이 늘었다.
다른 기지배들은 일찍 좋은 남자에게 시집가는 것을 부러워했다.
물론 나도 기뻤다.
결혼은 내 인생 1순위의 꿈이었으니까.
하지만 그 꿈에 발을 디딘지 얼마 지나지 않아 꿈이라는 단어가 더렵혀졌다.

나를 할멈마귀 보는 듯했던 그 여자.
그 여자는 몇 살일까.
20살? 아니, 어쩌면 미성년자 일지도 모른다.
아직 때묻지 않은 듯한 눈과 피부가 반짝이며 나를 두려워했다.
그것은 콧방귀를 뀌며 내려보는 건방진 모습보다도 더 나를 위축되게 만들었고,
덜덜 떨리는 손으로 끊었던 담배를 쥐게 만들었다.
그래, 애초부터 담배피던 여자는 당신이랑 걸맞지 않았어.
그저 당신 곁에서 설설 기는, 그런 우렁각시가 필요했던 거지.





"후우우...."





담배를 끊은 지는 5년.
연애 4년, 결혼 1년동안 나는 대체 왜 몰랐던 걸까.
그가 날 진심으로 사랑한 것이 아니었다고.
그저 자신을 잘 맞춰주던 나를 마음에 들어했을 뿐이라고.




"콜록콜록..."




오랜만에 핀 담배는 조금 독했다.
잘 멎지 않는 기침 때문에 손으로 입을 가리며 담배를 지져 껐다.
나도 어느 새 그 인간에게 길들여져 있던 증거겠지.

말없이 모텔방 안의 바보상자에 눈을 돌렸다.
바보상자 안에는 우스꽝스러운 인형옷을 입은 남자가 맥주인지 여자의 젖가슴인지를 보고 헤벌레 한다.
덕분에 기분이 나빠져서 맥주를 마시고 싶어졌다.




































"광고 아주 제대로 하네."



치익-
맥주캔 따는 소리가 시원하게 들려오고, 목넘김 소리가 메아리처럼 되돌아온다.
그래, 이 맛을 내가 너무 잊고 살았나보다.
난 아직 젊은데, 그 인간의 뒤에 서서 그 빛을 못 보고 살았다.
입가를 쓰윽 닦으며 비닐봉다리를 들고 쫄래쫄래 모텔로 돌아왔다.

TV에선 재미없는 개그 코너가 나왔다.
하지만 어쩐지 웃음이 나왔다. 술 기운 탓일까?
버터향이 풍기는 오징어를 집어 들어 질겅질겅 씹자, 개그 코너가 끝이 난다.




"어라..."




캔을 입에다 털었는데 맥주가 다 떨어졌다.
아, 다시 나가기 귀찮은데.
주섬주섬 지갑을 챙겨서 모텔 앞 편의점으로 나선다.

눈 앞에 사람들이 아른아른 거린다.
길을 지나가는 사람들이 모두 조금씩 흐느적 거리는 것만 같다.
난 용케 음료 코너에서 캔 맥주를 몇 개 집어 계산대에 올려놓았다.


"담배도 하나 주세요."




술에 취한 와중에도 난 담배 하나까지 챙기며 계산을 마쳤다.
카운터의 고운 손이 내게 봉투를 내민다.



"안녕히 가세요."
"......"



저 알바생 나이 정도 됐으려나.
그 여자도 어디선가 이런 알바나 하고 있진.... 아니다.
그 돈 많은 인간이 용돈이나 실컷 주겠지.
혼자 씁쓸히 웃으며 편의점 문을 열어 나가려는데, 손을 맞잡고 있는 여자와 부딪혔다.



"......!"




뒤를 돌아본 순간, 여자의 찌릿거리는 눈빛을 보며 그와 그 여자애를 보았다.
순식간에 온몸에 소름이 끼쳐, 난 한마디 말도 없이 편의점 앞을 벗어났다.
여기 그가 있을리 없다. 분명 알고 있다, 헛것인 것을...
하지만 나의 이런 초췌한 모습을 보고 낄낄댈 그 둘을 생각하니 어디론가 숨고 싶어졌다.




"하아... 하아..."





모텔 문을 앞에 두고, 벽에 기대어 숨을 골랐다.
나 없이도 하하호호 거리며 잘 살 그들에 비해, 내 꼴은 너무나도 비참했다.
평소엔 아무렇지 않았을, 손에 들린 비닐봉투가 거슬려 바닥에 내동댕이 쳤다.




"흐윽...."




흐느꼈다.
지난 5년동안 사랑이라고 속았던 것이 분하고,
그런 사람이라는 걸 알아차리지 못했던 것이 한심하고,
또 그런 사람 때문에 울고 있는 것이 싫어서... 또 운다.
















[인피니트/성열/빙의글/단편] ESSE | 인스티즈


"이거 아줌마꺼예요?"
"....?!"





어린 목소리가 들려와 떨구었던 고갤 들어봤다.
길다란 젓가락이 서있는 것처럼 마른 남자가 앞에 있었다.
아줌마라는 단어가 그제서야 신경을 건드렸는데,




"어, 누나네."
"......"




내 마음을 들었다 놓았다.
난 눈물로 범벅이 된 얼굴을 닦으며, 흔들리는 시야를 확보하려 찡그렸다.
나보다 훨씬 키가 큰 그 남자는 손에 맥주캔을 들고와 내게 내밀었다.




"이거 떨어뜨렸어요."
"...큽, 고맙습니다...."





내가 맥주를 손에 쥐었다.
그런데 어쩐지 눈물이 자꾸 나와, 또 다시 울어제꼈다.
이번엔 아예 쪼그려앉았다.
앞에서 '에휴.' 하는 소리가 들리더니 내 옆으로 신발을 버적인다.




"누나 차였어요?"
"...흑....."
"...그래요, 계속 울어요."




그 남자는 내 사연도 모른 채 다가와서 내 등을 토닥였다.
난 가만히 그 토닥임을 받으며 쏟아냈다.
날 잠시 토닥이던 그 남자는 내 앞에 떨어져있는 봉투를 집어 들어올렸다.




"...맥주밖에 없네."
"......"
"어라, 담배... 이건 압수."
"....크흡, 뭐?.."
"담배피면 안 좋아요."
"...너도 그 XX랑 똑같애."
"....?"



난 벌떡 일어나서 말했다.




"사람들이 너한테 맞춰줘야 되는 줄 알지?
착각하지마, 이 XX야.
뭐? 여자는 담배를 피면 안돼?! 그럼 남자는! 남자는 왜 펴!"
"....워워... 진정해요."
"아무튼 사내 XX들이란 다 지 말만 맞고..!...  엇...!"




내가 미쳐 날뛰자, 그 남자는 내 손목을 잡아당겨 앉혔다.
난 얼떨결에 엉덩이를 찧으며 앉아, 얌전해져 있었다.





"그런 게 아니라 다 누나 위해서예요.
그런 인간 때문에 술먹고, 담배피고... 아깝잖아요."
"......"
"그 인간은 지 좋으라고 그런 건지 몰라도
난 아니니까 내 말은 들어요."
"......"




난 어쩐지 거부를 할 수가 없어서 얌전히 고갤 떨궜다.
그 남자는 내 손에 쥐어진 캔을 봉지에 담아서 다시 내 손에 쥐어주었다.
그리고는 어두워 제대로 보이진 않았지만 분명 웃는 얼굴로 말했다.




"그런 남자 때문에 울기엔 누난 너무 아까워요."
"......"
"힘내요! 내일 또 봐요."



그러고는 벌떡 일어나서 저만치 달아나버렸다.
...내일?






































































"....에?! 어제 그게..."





[인피니트/성열/빙의글/단편] ESSE | 인스티즈



"저였어요. 기억 안나요?"

내 앞에 서 있는 교복입은 학생이 그렇게 말했다.
이렇게 어렸을 줄은....



"어제 내 품에서 울어놓고는..."
"!..내가 언제...!"
"...기억 나는 모양이네."
"......"
"근데 왜 모른 척 해요?"
"...난 네가...."
"...?"

'그렇게 어린 줄도 모르고...'

"..그런데 너 여기서 뭐해?"
"일 돕는 데요."
"...무슨 일?"
"여기 저희 부모님이 하시는 데에요."
"여기 아들이야?!"




왠지 조금 움찔했다.
내가 왜?
그건 정말 내 마음 깊은 속에서 부터 우러나오는 양심이었다.
나는 헛기침을 하며 그애에게 물었다.




"이런 것 따로 하시는 분들 계시지 않아?"
"...그, 그냥 제가 돕고 싶어서 하는 거예요."
",,,그래? 착하네..."
"...누난 여기 얼마나 계실 거예요?"
"글쎄...."
"......"
"...그건 왜?"
"...오, 오래 있으면..."
"....?"
"...제가 싸게 해드린다구요."
"뭐?... 어디가, 야!"




그애는 1층 로비를 쓸다말고, 빗자루랑 쓰레받이까지 내팽개치고 달아났다.
난 황당하고 당황스러운 전개에 어쩔 줄 모르다가 일단 수습은 해야할 것 같아서 그것을 집어들었다.
괜히 내가 다 죄송해서 카운터에 계시는 어머님께 조심히 그것을 내밀었다.




"저... 아드님이 이걸 두고 나가서..."
"아...! 미안해요, 아가씨!
..저저 얼빠진 놈."
"..하하...."
"내 웬일로 청소를 돕는다고 한다했더니... 에휴."
"......"




그건 마치, 내게 착각하라는 소리로 들려왔다.
그로부터 얼마지나지 않아, 난 주변 원룸을 하나 구했다.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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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공부하다가 또글이올라왓길래 아또늦었구나하면서들어왓는데글올라온지50초전이였어요ㅋㅋㅋㅋ잌 또글잘읽구가요 공부하는데힘나네요 뭔가 좋아요!!!!샤릉해요
10년 전
마르쉘
열공 중이시군요...!
그런 와중에도 제글까지 챙겨봐주셔서 죄송스럽다고 해야할까... 감사하다고 해야할까...
정말 감사해요 ㅠㅠ...!!

10년 전
독자2
마르쉘님 저 뿌릉이에요!!! 헐 처음에 읽을때 이성열이랑 이혼한줄알고 속으로 성열이를 엄청 씹고있었는데..알고보니 성열이는 아무잘못없는 아이였네욬ㅋㅋ 항상 잘보고가요!!
10년 전
마르쉘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쨩한 성열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뿌릉님 오늘도 감사해요!! 오늘따라 반응들이 빛의 속도라서 저 깜놀..!!

10년 전
독자3
마침 열심히 눈팅하고 있었는데 신알신이 뿅!!하고 떠서 얼른 왔어용ㅋㅋㅋ
10년 전
마르쉘
헤헤, 감사해요 뿌릉님!
뿌릉뿌릉 오셨근녕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독자4
ㅋㅋㅋㅋㅋ자까님 또 뀨뀨에여 아까 단편에서 댓글쓰고 또ㅋㅋㅋㅋ 저도 스아실 저 위에 독자님처럼..성열이가 나쁜놈인줄알고 이 나쁜...??!!하면서 읽었눈데 어라 성열이가나오네? ㅇㅅㅇ? 이랬답니다...성열아미안..ㅋㅋㅋ.. 성열이도 참 귀여우네여ㅎㅎㅎ성규는
안챙겨주는것같이 츤츤하면서 귀염포텐이였다면 성열이는 다정다감하구..학생다운귀여움....하...이쪽이든 저쪽이든 다 내꺼하실게여...ㅋ...말쉘님 자꾸 이렇게 취향저격글만 빵야빵야쓰시면 으앙나쥬금ㅠㅠㅠ

10년 전
독자5
근데여 말쉘님 이건정말 순수하게 궁금해서 물어보는건데요..글 제목이 ESSE인데 그 뭐냐 그 유명한 담배의 이름을 모티브로...?ㅋㅋㅋㅋㅋㅋ뿌잉 그냥 궁금해서여...뭔가 어디서 많이 들어본 단어다싶어서여
10년 전
마르쉘
대추라잇! 바로 그겁니다 (찡긋)
에세는 담배가 무겁지 않아서 여성분들이 많이 피시는 거라고 주워들었습니다 ㅎㅎ
그런데 뀨뀨님 학생이신 걸로 알고 있는데 어떻게 아시죠 - _-+++?
규규는 뭔가 약간 규기력이 섞인 느낌이고 성열이는 좀 학생다우면서 통통 튀죠 허헣

10년 전
독자7
전나쁜학생이아니어요...ㅠㅠㅠ그냥어디서들은것이었을뿐ㅠㅠㅠㅠㅠ선량한뀨뀨에야ㅠㅠㅠㅠ오해하지말아줘요제발ㅠㅠㅠ어어ㅓㅓ엉허어ㅓㅇㅇ말쉘님미워ㅠㅠㅠ어허어어엉
10년 전
마르쉘
장난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름이야 뭐 으른들이 피는 거 알 수도 있는 것이고 허허
(어른되어서 펴도 좋을 건 없지만요)
상처받지 마라요 뀨뀨님...♡♥

10년 전
독자8
뀨뀨쿠크깨짐.....줄여서 뀨크깨짐...ㅋ...ㅜㅜㅜㅜㅠ뀨뀨를들었다놨다ㅜㅜㅜ말쉘님쨩미움♥ㅠㅠㅠ
10년 전
마르쉘
8에게
깨지지마라요...☆★
오야 뭐해주까 우리 뀨뀨ㅠㅠ..??? 뭘 원하시나요???
제가 쿠크 붙여드릴 수 있는 모든 짓을 다할게요..!!

10년 전
독자9
8에게
아녜여 장난이에욤♥ㅋㅋㅋㅋㅋㅋ뀨뀨는그저말쉘님이저를많이애껴주시는것만해두...흐헿^.^이건구냥사담인데여 말쉘님말투가저랑너무너무너무친한언니랑말투가비슷해서참조아여

10년 전
마르쉘
9에게
(들킴)

10년 전
독자6
설마 성열이가 그 나쁜놈인줄알고 슬플뻔했어여 ㅎㅎ 모텔아들?? 뭔가 신선하네여 ㅋㅋㅋ
10년 전
마르쉘
전 어쩐지 생활에 밀접한 관계를 쓰게 되나봐여 ㅋㅋㅋㅋㅋㅋㅋ
리얼리티를 추구한달까...쿸...

10년 전
독자10
엘라에여 마르쉘님 글들 진쩌 사람 떨리게 해요 ㅠㅠㅠㅠ구거알아요? ㅠㅠㅠㅠㅠㅠ너무 다좋잖라요
10년 전
마르쉘
구거알아요?
이런 댓글 너무 좋잖아요 ㅠㅠ

10년 전
독자11
ㅜㅜㅜㅜㅜㅜㅜㅜㅜ 연하남 성열이라니 이거도 앞으로 기대 돼요!
10년 전
마르쉘
ㅈ... 죄송한 말인데
ESSE는 단편이에요 ㅠㅠ
달동네 계단 아래 오른쪽도요 ㅠㅠ....

10년 전
독자12
아하ㅠ 그래도 재밌게 보고 가요♥ 역시 마르쉘님!!
10년 전
마르쉘
모두 지켜봐주시고...
감사합니다♥

10년 전
독자13
ㅋㅋ시리우스등장합니다.
ㅋㅋㅋㅋ 노래가 음침해서.. 이 나쁜노무시키~ 또 무슨짓을 한겨! 하고 들어왔는데.. 성열아...ㅠㅠㅠ 이릳 착한아이가 어딨을까요
ㅠㅠㅠㅠㅠㅠ 근데.. 제목이 유?

10년 전
마르쉘
뭔가 낚으려 설정한 것은 아니온데
어쩌다보니 낚은 느낌.... 쿸....
제목은 담배 이름이에요 ㅋㅋㅋㅋ 여성들이 많이 피는 가벼운 담배라고나...?

10년 전
독자14
연하남성열이라니ㅠㅠㅠㅠㅠㅠ좋네여ㅠㅠㅠㅠ다정다정하고ㅠㅠㅠㅠㅠ
10년 전
마르쉘
좀 귀엽져 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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